쓸데 있는 신비한 잡학 사전 - 잘난 척하고 싶을 때 꼭 알아야 할
레이 해밀턴 지음, 이종호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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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에 사전처럼 잡학적인 지식들이 담겨져있는 책들이 이제는 너무 좋다.

예전에는 따로, 각 한 권씩 읽는게 좋았다면 오히려 이번 책은 한 권의 책에

사전처럼 중요하면서, 꼭 알아둬야할 지식들을 너무 길지도 않고, 담백하면서

핵심과 요점은 딱딱 수록해놓았다.

 

꼭 알아둬야 할 지식들과 정말 어디에서든 쓸모가 많은 상식들이 담겨져있다.

총8개의 챕터로 나누어져있는데,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되어있다.

스포츠분야, 역사시대, 문화 등등.

 

그래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끼어들 수 있으며, 무엇보다

스포츠 분야에 약하고, 관심이 없었는데 책에 스포트 챕터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는

물론이고, 몰랐던 스포츠의 세계를 알 수 있었고, 각각의 스포츠에 대해 더 많은걸 알게 되었다.

축구, 테니스, 럭비, 올림픽 등등.

 

억지로 배우는 자세가 아니라, 책을 통해 접하고 만나니까 재미도 물론, 흥미도 생기고,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몰랐던 것까지 알게되니 자신감도 생기고, 내 두뇌의 지식이 생기는

기분을 맛 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

 

세계사, 역사를 공부하고, 그와 관련된 책을 읽거나 배우지 않으면 몰랐을 내용들이

자세하면서 빼곡히 담겨져있다.

물론, 세계사와 역사뿐만 아니라, 다른 주제들도 자세하게 설명을 하면서 이해는 잘 되게

도와주고, 어렵지 않게, 너무 길지도 않아서 읽고 이해하고, 배우는데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꼭 별별 지식이란 자그마한 파트가 들어가있는데 이게 꽤 쏠쏠하며 중요하다.

 

영화로 개봉해서 우리들에게 인상을 준 쥬라기 공원같은 경우, 사실 티라노사우스 말고

알고있는 공룡들이 몇이나 있을까. 다 비슷해보이고, 약간의 특이점만 알뿐 자세하게는 모른다.

게다가 공룡의 시대가 언제 시작되었고, 언제 막을 내렸는지, 공룡들의 멸종시기가 언제인지도

모르는데 이런 부분까지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책 속에서 역사 이전의 이야기를 주제가 나오며, 중생대의 공룡의 시대도 나온다.

공룡의 시대를 통해 그때 살았던 공룡들의 이름과 크기, 몸무게, 자세한 설명도 같이 알려준다.

 

그 밖에도 지구라는 하나의 큰 주제를 가지고 그 안의 아프리카, 남극, 아시아 등등.

여러 나라와 세계들을 알려주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라든가, 가장 큰 섬이라든가 등등.

읽으면서 내내 감탄과 놀라움과 배움의 연속이었다.

 

그 중에서 우리가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를 생각하면 중국을 떠올릴것이다. 맞다.

중국이 1위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2위가 인도라는 것이고, 아주 근소한 차이라는 것.

이 부분을 보고 놀랐다. 인도가 인구가 많다라는걸 알고있었지만 중국하고 근소한 차이라니.

 

기초지식들도 다루는데, 말그대로 기초지식이라 꼭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으며,

친구나 주변분들에게 퀴즈형식으로 내도 좋을 문제이자, 알아두면 정말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빛을 발하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과학, 화학까지도 다루고있으며, 읽는내내 재밌었고, 약간 머리가 아팠지만

두고두고 매일봐도 질리지 않고 즐거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많이 몰랐거나, 까먹었구나하는 반성도 저절로 들게 만들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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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풀 수 있겠어? - 단 125개의 퍼즐로 전세계 2%의 두뇌에 도전한다!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시리즈
알렉스 벨로스 지음, 김성훈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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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인터넷, 스마트폰시대에 물론 세상은 편해지고, 좋아졌다고

하지만 실상은 우리 두뇌는 고통받고 있고,  점점 멍청해지고, 바보같애진다고 그러지 않은가.


머리를 점점 안 쓰는 쪽으로 발달을 하고있어 걱정이자, 고민거리였다. 나한테는.

퀴즈나 퍼즐맞추기를 옛날에는 마냥 좋아하거나, 관심을 가진적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마냥 손가락과 눈만 사용하는게 좀 지겹고, 답답하다고 느껴지기 시작했다.

또한, 머리가 바보같애질까하는 두려움과 걱정도 들었다.

그러다 퀴즈와 퍼즐에 시선이 가기시작하더니, 생각과 관심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무려 2천년동안 출제되었던 퍼즐들 중에서 간추리고, 뽑아놓은 125개의 퍼즐로 구성해놓았다.

새로운 퍼즐부터 먼 과거에 나온 퍼즐까지 총망라해있다고 보면된다.

그래서 신기하고, 색다름을 가져다주며, 풀어보고싶다라는 욕구도 마구 샘솟게 만들어준다.


띠지를 보면 읽기만해도 젊어진다는게 뭔가 상술하고 뻥같다라고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어느정도 이 말이 맞다라고 생각이 들것이다. 왜냐하면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며,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게

만들며, 여러가지 풀이방법을 떠올려보고, 해볼려고 하기 때문이다.


책 속에 수록된 퍼즐들을 고난이도도 있고, 풀 수있을정도의 난이도도 있으며 난이도가 다양하게 분포해있다.

그리고 정말 퍼즐북이라고하면 그냥 문제를 주고 그에 대한 풀이과정과 정답을 알려주는게 기본이고, 그렇게 생각할 수있는데,

이 책은 독특하게 구성해놓았다. 쉽게 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풀이방법도 알려주지만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집어넣거나, 하게 만들게끔 만든다.



총 5장의 다른 주제로 구성되어져있다.

논리문제 파트, 숫자게임파트, 실용적인 문제 등등.

각각의 주제에 해당하는 문제들이 나오는데 저자는 누가 만든 문제인지, 어느나라에서 만든건지

왜 만든건지를 알려준다. 이걸통해 그 당시의 시대를 알 수 있고, 그 나라가 생각하고, 지향하는 교육등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특이한 퍼즐도 있고, 상당히 어려운 퍼즐도 있으며, 답답한 퍼즐들도 있다.

하지만 공통점은 풀고싶다라는 욕구와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어떻게 이러한 퍼즐을 생각해낸건지 대단하다는 존경도 들게 만든다.


논리 문제에서는 저자는 답을 안가르쳐준다고 보면 된다. 풀이방법도 자세하게 알려주기보다는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각을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며, 무슨 지식을 바탕으로 풀어야하는지, 생각해야하는지 약간의 힌트는 준다.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답답했지만 오히려 더 하나의 퍼즐에 집중할 수 있고, 다양한 논리를 머릿속에서 펼칠 수 있어서 좋다.


설명이 길게 해주는 퍼즐이 있는가하면, 너무 짧게 설명을 해주는 퍼즐도 있다.

각각의 주제에 들어가기 앞서 맛보기 문제가 나온다. 내 지식도 확인할 수 있고, 모르는 걸 배울 수도 있어서 좋다.

퍼즐들을 보다보면 누군가에게 직접 내주고, 풀어보라고 해보고싶게 한다.


퍼즐인데 주제마다 다르지만 비슷한게 있다면 수학적인게 많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수학을 잘 못하고 안 좋아해서 짜증과 겁을 먹었지만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퍼즐이라 생각하고

계속 읽고, 생각하고, 설명을 참고하고 풀어볼려고하니 뭔가 답이 보이기도 하고, 옛날에 학교에서 배운 공식이나

수학이 생각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수학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읽을수록, 머리를 쓴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퍼즐들을 풀려고하면서 그동안 내가 머리를 썼는지, 안 썼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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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걸어도 나 혼자
데라치 하루나 지음, 이소담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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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 속 그림을 딱 처음 보고, 책 제목을 읽어내려갈때 뭔가 잔잔한 물결치는듯한 울림과

생각이라는걸 깊이 하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처음에는 에세이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소설이었다. 소설인데 한 번 딱 잡고 읽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페이지까지 정말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다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요즘처럼 덥고, 폭염에 여름이다보니 공포, 스릴러, 추리와 같은 장르의 책들이 연이어 계속해서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인기도 많고, 그런데 오히려 '같이 걸어도 나 혼자'라는 이 책이 더 여름에 아니 어쩌면 사계절에 다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각각의 계절마다 특징이 있듯이 이 책은 묘하고, 신기하게도 각 계절에 읽으면 그 계절과 어울리는 다른 느낌과 생각을 받게 될것이다.


이제 세상은 변화해가고있고, 여성에 대한 인권과 생각도 다르게 바뀌어가고있다. 조금씩이지만.

세상이 정해놓은 틀과 규정앞에서 우리는 모두 보통의 여자가 되어버리고 만다.

아니, 보통의 여자가 나도 모르게 되어버린다고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먼 소설 속에서만 일어나고 보여지는 모습들이 아니라 현재 우리 곁에서 지금도 일어나는 일과 강요들이 적혀져있다.

읽으면서 공감도 가고, 책 속 두 명의 여주인공들이 겪는 일과 스스로 생각하는 것들을 통해 많은걸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은 두 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유미코와 카에데라는 이름의 여성이다.

이 책은 유미코와 카에데의 일상과 생각과 그녀들의 각각의 이야기들을 서로 교차하듯이 번갈아가며 들려주고, 보여준다.

처음에는 유미코의 이야기가, 그 다음에는 카에데의 이야기가 이렇게 말이다.


그녀들의 일상과 생각을 읽으면서 공감도 가고,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보여준다고 느낄 수 있었다.

둘의 성격과 생각은 정반대이다. 극단적으로 기름과 물같은 정도는 아니지만.

그런데 그녀들이 서로 어떻게 알게 되었으며, 어떻게 우정을 쌓아가고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나온다.


처음에는 그저 소설인가보다하고 읽어내려가다가 점점 뭔가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그렇게 한 번 읽고, 또 읽고, 여러 번 읽게 만드는 책이다.


첫 페이지부터 읽는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없었다. 유미코의 입장이 되어보기도하고, 카에데 입장이 되어보기도하고

사회를 보기도 하게 만들어주며, 남자들이 읽어도 좋고,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읽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유미코의 성장을 보게 되고, 생각이 바뀌는걸 느끼면서 뭔가 내가 괜히 뿌듯하고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스스로 사회가 정한 굴레에서 벗어나는 과정과 벗어나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녀들의 모습을 통해 느끼는게 많았다.

그냥 이 책은 읽어보면 안다라고 말하고싶다. 여러 번 읽을수록 좋고, 여운이 마음 속에 남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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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중국어 HSK 5급 한 권으로 정복 - HSK 북경어언대 문제수록, 기본에서 실전까지 한 달 완성! 고득점 비책 제시, 복습용 MP3제공, 5급 필수어휘 2500단어+MP3 제공
리우윈.해커스 HSK 연구소 지음 / (주)해커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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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중국어를 생각해보지 않은 분들은 없을꺼라 생각한다.

이제 중국어또한 영어 못지 않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영어하면 토익과 토스, 오픽이 있다면 그와 비슷한 중국어에는 HSK가 있다.

중국어 자격증과 시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며,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다.


HSK 시험이자, 자격증에는 급수가 정해져있으며, 제일 높으며, 끝인 급수는 6급이다.

그 아래단계가 바로 5급에 해당한다. 그래서 중국어 자격증 공부를 하거나, 준비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4급과 5급 시험을 보는데, 그 중에서 5급을 제일, 많이,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보고 합격을 노린다.


그런데 5급은 쉽지 않다. 만만하게 보고 덤볐다가는 뼈도 못 추린다고 할 수 있다.

차례대로 급수공부를 하거나, 시험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테지만 왜냐하면 체감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하며, 확 와닿을 정도이다.

게다가 외워야 할 단어의 갯수가 많고, 늘어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해커스에서 이번년도에 새롭게 HSK 5급을 최신개정판으로 내놓았다.

예전꺼와 달라지지 않은게 있다면 한 권으로 기본에서부터 실전까지 담아놓았다는 점과 마무리하고,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표지에도 적혀져있듯이 기본서와 모의고사가 딱 한 권의 책에 모두 수록되어있다.

그래서 여러 권 사지 않아서 시간낭비, 돈낭비를 하지 않아서 좋으며, 한 권이 꽤 두껍고, 양이 적지 않아서 좋다.


어떤 외국어든 단어가 중요한데 5급에 꼭 알아둬야 할, 외워야 할 단어들을 모아놓은 작은 단어장이 맨 처음에 실려있다.

잘라서 갖고다니며 수시로 공부하고, 볼 수 있을정도로 아담한 사이즈이며, 5급 필수 단어들은 모두 들어가있다.


그리고 이 책 한 권이 어떻게 구성되어져 있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거나, 독학하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준다.


5급 영역별 출제 형태를 짧게 두 페이지로 간략하게 정리요약해서 설명하고 알려줘서 앞서 들어가기 전에

영역별 출제 형태도 미리 알 수 있으며, 준비와 미리 체크하고 공부하니 당황하거나, 낯설지 않게 해준다.


중국어 HSK 시험같은 경우 총 3가지 큰 영역을 본다. 듣기, 독해, 쓰기.

듣기와 독해 쓰기라는 큰 주제에서도 각각의 영역별로 또 세분화해서 제1부분, 제2부분 이렇게 나누어진다.


듣기든, 독해든, 쓰기든 제일 먼저 맛보기식으로 예제를 한 두개 주고 설명과 함께 어떠한 순서로 진행이 되는지,

어떻게 문제가 나오고, 답을 찾아가야하는지도 기본서를 통해 제대로 배우고, 공부하며 다질 수 있게 도와주고 알려준다.


그리고 듣기같은 경우 여러가지 즐겨 나오는 또는 나올 수 있는 에피소들을 가지고 문제를 다룬다.

예를 들면, 숫자일경우, 직업, 신분일 경우 등등. 이렇게 말이다.

그래서 내가 어디가 취약한지, 잘 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서 유용하고, 약점을 잡을 수 있어서 좋다.


독해도 듣기랑 비슷한데 유형이 조금 다르다보니 어휘 채우기라든가, 단문, 장문 등.

긴 글에 대한 적응과 빠른 독해실력을 갖출 수 있게 포인트와 문제를 푸는 스킬 아닌 스킬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듣기에서도 그렇지만, 독해에서도 단어나 유의어, 접속사 등, 빠르게 해석과 듣기를 캐치 할 수 있는 주요한 비책들도

담겨져있으며, 같이 공부하고, 외우면 문제푸는데 시간을 절약하고 빠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쓰기는 작문과 여러 단어가 섞여 하나의 완성 문장을 만들어내는건데 많은 점수와 시간이 필요로하기 때문에

빠른 인지와 집중력, 그리고 긴 글을 지어내고, 써내려가야하는 기억력을 요한다.

중국어 HSK 자격증 5급을 공부하는데 작문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래도 외국어이고, 한자로 써내려가야하니 이해도 간다.


쓰기를 잘 할 수 있게 문법을 다루고 있다. 문법과 어순을 모르면 글을 어떻게 쓸 수 있겠는가.

그리고 짧은 토막 작문을 할 수 있게 문제가 있기도 하다. 또한, 내가 앞서 배운 문법과 어순등을 토대로 문장을 작문하기도하고,

서로 섞여있는 단어들을 제대로 된 하나의 문장으로 완성하는 문제는 재미도 있고, 독해와 듣기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왜 해커스 HSK가 인기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 수있엇고, 무엇보다 개정판으로 나온 이번 책이

필요한 핵심 요소와 필수적으로 알아둬야 할 요즘 HSK 경향을 제대로 반영해서 공부하거나, 익히는데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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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 - 30일의 기적, 미루지 않고 살아보기
페트르 루드비크 지음, 김유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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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우리와 정말 비슷하거나, 더 심했던 사람이었다.

무려 10년 전에 무력감과 두려움에 휩싸였으며, 자기 인생은 끝이 났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저자가 현실을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복병이 있었다. 그렇다, 바로 미루기였다. 저자도 피해가지 못한, 겪고야말았던 미루기말이다.


그러다 친구들과 왜 미루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고군분투한다.

그러다 발견하고, 알아내었으며, 실제로효과도 보았다.

왜 우리는 미루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는지, 왜 미루는지에 대한 개념과 이론을 알아가게 되며,

더 나아가 책 속에 담긴 저자가 알려주는 기적의 마법 공식이 있는데 마법 공식을 매일 꾸준히 한달 정도만 실천해 나간다면

어느정도 안 좋고, 고치고 싶었던 미루기 습관을 고쳐나갈 수 있으며, 미루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우리는 단순히 미루는 사람이나, 미루는것을 보고 자신이 귀차니즘이 심해서, 게을러 터져서 그런거라고 단정짓거나, 생각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요즘 흔하게 사용하는 말인 결정장애라는 말을 종종 쓰거나, 듣곤 하는데 실제로 우리 삶에는

다양한 선택지들이 존재한다. 선택지 수가 많다는건 좋아보이고, 내가 그만큼 선택할 수 있는게 많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좋은게 아니며, 오히려 안 좋은 상태를 유발한다.

결정장애라는 말을 보면 무수한 선택지들 중에서 어느 한 두가지를 고르지 못해 계속 고민하고, 갈등하지 않은가.

저자는 결정마비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 순간에 마비가 온 것처럼 머릿속은 바쁘거나, 정지해버리고만다.


첫 챕터부터 저자는 미루기를 함으로써 자신이 읽거나, 후회하게 된 것들을 말해준다.

그리고 미루기 습관을 이기는 요소들과 벗어나는 팁도 같이 알려준다.


이 책은 어느 챕터든 글과 그림이 같이 담겨져있다. 빽빽한 글자로만 채워져있지 않고, 적당하게 분배한 글자수와 문장들로

이루어져있어서 눈이 아프거나, 보기만해도 머리가 전혀 아프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이해가 쉽게 갈 수 있게 설명도 자세하게 하되, 별로 꼬거나, 어렵지 않게 풀어져 써놓았다.

또한, 커다란 그림같은 글씨도 등장을 하고, 그림이나 그래프 등. 그림같은 형식과 함께 나오게 구성해놓았다.


총 6장으로 나누어져있으며,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과 요소들이 각각의 챕터로 구성되어있다.

미루는 습관을 이길려면 마음가짐, 용기, 행동 법칙 등등.

단순히 내가 오늘부터, 내일부터 당장 고치겠어, 바꾸겠어라는 생각을 하는건 좋지만 무리해가면서,

혹은 너무 구체적이면서, 치밀하고,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거나, 짜지 않았으며 좋겠고, 그래야 한다.

그동안 안 좋은 습관이자, 미뤄왔는데 어느순간 다 바꿔버리겠다는 마음으로 덤벼버리면 감당을 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제풀에 지쳐 쓰러지고 만다. 오히려 더욱 하기 싫은 감정과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버린다.

저자는 처음부터 높게 잡기보다는 천천히, 조금씩 늘려가라고 한다. 낮은 수준에서 점차 올라가는 수준으로 말이다.


인간의 뇌는 감정적인 뇌가 이성적인 뇌에 영향을 끼친다. 그렇게 진화해왔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맞는말이다. 감정이 먼저 이성보다 앞서 나와서 행동을 하거나, 나를 좌지우지 하곤 하지 않은가.

그럴때 날뛰는 코끼리인 감정을 통제하고, 이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한 노하우을 설명해주고, 몰랐던 사실들과 어떻게 하면 감정적인 뇌를 진정시키고, 통제할 수 있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저자가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마법의 공식들은 쉬운듯, 어려운듯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 행동과 실천으로 옮긴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난이도와 수준이다.

그리고 꼭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게 한다. 왜 책에 수록된 방법들을 해야하는지, 정말 효과가 있는지

어떻게 하는지 방법들을 꼼꼼하게 다루고있으며, 왜 미루는것을 멈추지 못하는지 미루기 습관을 고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답하고 궁금했던 것들을 속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알려주기에 좀 더 나라는 사람을 생각하고, 앞으로 30일동안 기적이 일어날 수 있게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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