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섹시한 남자, 마음이 섹시한 여자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이현미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먼저 생각 났던 책이 화성남자 금성 여자였다...그 책을 통해서 운전을 하면서 길을 잃을 때 남성은 주변 사람들에게 길을 왜 안 물어볼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여성은 홈쇼핑 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그 이유를 함께 알 수가 있었다..그리고 이 책 또한 화성남자 금성 여자와 비슷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남성의 뇌와 여성의 뇌에 관한 이야기이다..남성이라도 100프로 남성 뇌를 가진 것은 아니며 여성 또한 100퍼센트 여성의 뇌를 가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때로는 남성의 성향에 따라 여성의 뇌의 특징을 그대로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남 성과 여성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언어일 것이다..남성은 구체저으로 그리고 사실적으로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며 여성은 넌지시 던지는 말에 대해 그 의미까지 알아 주기를 원한다. 이러한 차이로 인하여 남녀간에 생길수 있는 오해와 갈등...서로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가면서 이해를 하게 되면 갈등 또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런 닝맨이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코미디언이 종종 나온다...코미디언들이 예능에 자주 나오는 것은 분위기를 띄워주면서 리액션이 좋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는 함께 나오는 출연자들을 웃기게 한다는 장점을 포함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이렇게 사람들을 웃기는 코미디언..그들의 모습을 보면 남녀의 차이가 도드러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김준호 같은 사람은 남을 놀려서 웃기려는 성향이 강하며 김현숙이나 이국주 같은 여성 코미디언은 자신을 망가트려 주변 사람들을 웃기려는 성향이 도드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러한 작은 차이. 그것이 남성의 뇌와 여성의 뇌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남 성과 여성의 차이라고 한다면 바로 색을 구분하는 능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남성들은 단색을 좋아하며 옷 또한 단색 계열의 옷을 종종 입고 다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에 반에 여성의 경우는 여양한 색채의 옷을 고르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이러한 차이는 바로 남성은 지금까지 수렵의 습성이 지금까지 남아있기 때문이다..움직이는 동물을 잡으려면 동물의 색깔이 아닌 동물의 움직임과 흔적을 찾아가는데 집중을 하게 된다..그럼으로서 색에 대해서 무덤덤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는 과일 채집이나 숲에서 먹을 음식을 찾아가면서 독성이 있는 것을 멀리 해야 하기 때문에 색에 대해서 민감해진다..이러한 차이를 잘 이용하는 것이 비즈니스이며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인테리어에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책 을 읽으면서 화성 남자 금성여자에 나왔던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익숙한 내용도 있었으며 생소한 이야기도 알 수가 있었다..그리고 남녀간의 작은 차이..그 차이를 알게 되면 서로에 대해서 조금은 조심해지며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들러 심리학 입문 - 오늘을 살아가는 무기, 용기의 심리학, 개정 증보판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김문성 옮김 / 스타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들러의 심리학을 사람들이 많이 읽는 것은 우리들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서 실생활에 바로 적용이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럼으로서 생각할 꺼리를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이 아들러 심리학에 담겨진 본질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아 들러의 심리학을 처음 접한 접한 것은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였다..그 책을 처음 접하면서 그전에 우리가 알고 있었던 상식들과 다른 이야기를 하였기에 왜 아들러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에 대해 관심 가지게 되었다..그리고 그 안에서 아들러가 이야기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아 들러가 이야기 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행복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가 만나고 헤어지는 그 관계를 어떻게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 또한 사람들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때 해결하는 그 방법을 아들러의 심리학 책을 통해서 스스로 깨우치는 것,그것이 아들러의 심리학이 이야기하는 본질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아들러의 심리학이 말하는 열등감..열등감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아들러가 말하는 열등감은 우리 스스로 축적이 되며 기억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점이었다..그리고 그 열등감과 관련있는 것에 대해서 기억하지 않는다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그 상황을 제거해야만 열등감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렇게 열등감이라는 것이 가지는 그 의미를 잘 이해하여야만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가 있으며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서 답을 찾아 갈 수 있는 것이다..

책 에는 사람의 초기의 기억에 대해서 나오고 있다..우리 모두 태어날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아들러는 우리가 기억하는 처음의 기억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누군가는 세살 어릴 때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이는 열살때의 기억이 통째로 날아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이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억은 감정이라는 것과 함께 연결되어 있으며 그 감정에 따라 생성되거나 또는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책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동안 일본 철학자들을 통해서 아들러의 저설을 접해 왔기에 아들러의 심리학은 쉬운 것이다 라는 편견을 가지고 왔다..그러나 아들러의 심리학 또한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 하고 있기에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태광, 나만의 생각 - 주변인의 삶에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사는 생각법
김태광 지음 / 시너지북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주변인의 삶과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서 살아가는 것...작가가 이야기하는 자기의 삶이란 스스로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면서 세상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그리고 자기의 삶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그럼으로서 삶에 대해 바로 볼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는 것이었다..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에는 우리의 위인이나 전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그리고 어린왕자와 같은 우리가 널리 읽고 있는 문학책에서 우리 스스로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 오사카 고등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 은퇴한 오카모도 겐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게 된다...은퇴를 하고 퇴직금을 받아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었던 그는 그러한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은 채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된다.

그 가 선택한 두번째 길은 바로 요리 학원이었다...자신의 손자 뻘이 되는 학생들과 같이 요리실습을 하게 되고 드디어 요리 자격증을 따게 된다..그리고 자신이 근무하였던 오사카 법원 앞에서 요리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그가 이렇게 제2의 삶으로 요리사를 선택하였던 것은 판사로서 자신이 스스로 판결을 내려야 했던 많은 일에 대해 마음적으로 불편하였기 때문이었다..그러한 불편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한 것이 바로 요리사였다..

이 글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우리의 판사들의 모습 때문이었다..판사로서 은퇴하고 변호사로서 새출발하는 이들...그들은 전관예우라는 관행을 들어서 스스로 법의 질서를 흐트리고 있기 때문이었다..그래서인지 오카모도 겐의 이야기는 특별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을 다 읽은 뒤 문득 드는 생각은 김태광씨 스스로 200권의 책을 썻다고 하는데 그것이 정말 의미가 잇는 것일까 하는 것이다. 일년에 한 두권 읽는 사람들에게는 김태광씨의 책이 가치가 있을 지 모르지만 다양한 책을 접하고 읽는 독자들에게 김태광씨의 이 책에 대해서 별다른 느낌을 얻지 못하였다...기존에 알고 있었던 이야기를 책에 다시 채워넣는 듯한 느낌. 어린왕자와 링컨의 이야기를 재탕하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많은 책을 내는 것보다는 책 한권을 내더라도 자신의 이야기가 그대로 담긴 책을 썻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춘일기 - 광장 밖 호모 비정규니언스에 관한 기록
조성주 지음 / 꽃핀자리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으면서 생각난 것이 바로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이었다..김난도 교수께서 말하는 희망의 목소리는 젊은 청춘에게 희망의 메시지만 전달할 뿐 현실적인 도움은 안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으며 그러한 희망고문이 바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이면서 청춘들에게 해결되어야 할 하나의 숙제라 생각하게 된다..

<청춘일기>
이 책은 진보를 지향하는 조성주씨의 지금 현재 우리들의 청춘의 실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그래서 책에 담겨진 20가지의 글들은 서로가 다른 색을 드러내면서 하나하나 각자의 점으로 존재하게 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책에 담겨진 이야기가 바로 우리 청춘들의 실제 모습이라는 것이다.

지금 현재 우리 대한민국 사회는 우리 청춘들의 희망과 불안 그리고 아픔을 먹고 살아가고 있다...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쓰는 사교육.그 사교육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필요한 도구이지만 실상 대학에 들어가고 난 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사교육을 왜 하였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다시 물어보게 된다..그리고 우리가 꼭 대학에 들어가야만 하는 그 당위성에 대해서 다시 물어보게 된다..

대 학에 가려는 이유가 무엇일까..학창시절 공부할 때는 대학교는 당연히 가는것이고 친구들 가니까 나도 간다..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사회에서 직장에서 느끼는 것은 대학이 가지는 그 가치를 온전히 그대로 사회에 써먹지 못한다는 것이다..이력서에 줄 하나 채우기 위해서 대학에 가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난 뒤 남아 있는 비싼 학자금 대출..그 학자금 대출을 갚아나가는 것이 우리들 청춘의 실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뉴스에 나오는 사교육 금지법...밤 10시 이후에는 사교육 금지라는 교육제도가 보급이 되었다...이렇게 제도가 바뀌면 학원 강사들이 가장 좋아하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은 바로 그 학원의 버스운전자들이다...교육감이 생각하였던 그 기본 취지와는 달리 가장 약자라 알 수 있는 학원 전용 버스 운전기사들이 제일 큰 피해를 보게 된다...밤 10시라는 강제 룰이 적용되면서 사교육 1교시를 50분에서 45분으로 줄이고 학원강사의 밤 시간은 자유시간으로 바뀌게 되어서 밤에 학원생을 실어나르던 버스기사 분은 필요가 없기에 퇴출되는 우리들의 모순...씁쓸함을 느끼게 된다...

책 의 내용은 어두운 이야기들이 많다..그것은 어쩌면 우리 청춘들의 실제 모습이며 어른들이 반성해야 할 문제이다..어른들이 가진 기득권을 내려 놓지 못함으로서 젊은 청춘이 당연히 가졌어야 할 권리를 찾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그 이야기가 책에 그대로 담겨져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궁 :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사계절 1318 문고 101
고명섭 지음 / 사계절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우리가 알고 있었던 구스타프 융이나 프로이트의 철학을 접목시키면서 하나의 소설로 만들어낸 작품이었다...그리스 신화가 평면적인 이야기의 신화라면 <미국-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는 입체적인 특성을 가진 소설이라고 할 수가 있다...

신 의 세계에서 포세이돈의 아들이라 생각하였던 테세우스는 어느날 자신이 신의 아들이 아닌 인간이면서 아테네의 왕의 아들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그리고는 자기 스스로 신사는 영역이 아닌 인간이 사는 그곳으로 들어서게 된다..여기서 테세우스는 아름답고 총명하고 사랑스러운 아리아드네 공주를 알게 된다..

크 레타 섬의 단아하고 기품있는 미노스의 왕비 파시파에는 어느날 황소에게 사랑을 빠지게 되고  하얀황소와 파시파에 사이에서 태어난 황소의 얼굴에 인간의 몸을 한 미노타우로스를 잉태하게 된다..여기서 괴물이라 할 수 있는 미노타우로스..미노타우로스는 자신이 이렇게 괴물로 된 이유가 인간들의 잘잘못으로 인하여 빗어졌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분노와 아픔과 슬픔을 인간들에게 그대로 돌려주려고 하게 된다..
그래서 통제가 않되는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가두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미궁이며 이것이 미노아우로스에게 있어서 비극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


미 궁을 만듦으로 인하여 미노스 왕은 9년마다 한번씩 14명의 아이를 바쳐야 했다. 인간의 땅으로 내려온 테세우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스스로 미궁으로 직접 들어가 자신의 힘을 시험하게 된다..그리고는 결국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무찌르게 되고 미궁을 탈출하게 된다..

이 소설에서 담고자 하는 것은 바로 미노타우로스의 내면이라고 할 수 있다..자신이괴물이 되어야 했던 것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며 인간들 스스로가 한 행동이라는 것..그로 인하여 인간들로부터 버림받아야 했던 미노타우로스..자신의 그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그 스스로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그리고 우리 삶에서 미노타우로스와 같은 인간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으며 제2의 미노타우로스와 같은 이들이 나타나지 않으려면 그들을 내치지 말고 감싸고 보듬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