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좀 그만 못살게 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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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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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기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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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바드 인공지능이 바꿔놓을 핵심역량 4가지
윤석만 지음 / 가디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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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중발'의 시대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할 경우 제2의 유나바머가 나타나거나 또 다른 러다이트 운동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 몇 년 후에는 현재 직업 중의 몇 퍼센트가 없어질 거라는 어두운 전망을 꼽씹으며 발만 동동 구르거나 우울감에만 휨싸여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거라는 순진한 낙관론에 빠져서도 안 되겠지요. (-27-)

폴리스가 발달하고 직접민주주의가 생활의 정치로 자리잡으면서 시민사회에 새로운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폴리스인들이 시민이 되기 위해선 한 가지 능력을 갖춰야 했습니다. 생존을 위해 또는 자신의 재산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바로 수사적 능력이었습니다.이는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의미합니다. (-79-)

100명이 꼽은 미래 인재의 필수 역량은 크게 다섯가지로 압축할 수 잇습니다.바로 창의력과 인성, 융복합 능력, 협업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그중 으뜸은 단연 창의성이었습니다. (-129-)

커뮤니케이션 능력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건 경청 능력입니다. 우리는 보통 커뮤니케이션 능력 하면 말을 잘하는 것을 떠올리지만 선진국에서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말을 잘하는 방법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의무'라고 가르치죠. 그렇다면 경청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말을 잘 하고 글을 달 쓰기 위해선 요지를 잘 파악하고 ,자신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펼 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고 모르는데, 내 의견만 내세워서는 좋은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없습니다. 즉, 커뮤니케이션에서 첫 번째로 필요한 건 경청을 통해 타인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167-)

40년 전 버스 안내양이 있었고, 타자기 속기사도 잇었다. 주판으로 계산을 하는 은행직원, 회사원 회계 경리도 있었다. 필경사도 있었다. 한 때 뜨는 직업이었지만,이제 사라진 직업군 중 대표적인 직업으로, 기술 발달로 인해 새로운 기회, 직업의 전환으로 이어진 케이스다.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에게 새로운 위기감을 불러 오고 있다. 2016년 알파고와 인간의 대결에서,알파고의 일방적인 승리로 인해 새로운 위기감을 불러 들이고 있다. 여기에는 생성형 대화프로그램 ChatGPT가 등장함으로서, 채팅 프로그램의 고도화 뿐만 아니라, 구글의 검색 엔진을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그로 인해 안공지능이 인간의 직업을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는 두려움이 현실이 되고 있다.여기에 최저 임금이 더 올라감으로서, 자영업자들은 사람을 고용하여 쓰기보다는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창업을 원하고 있는 추세다.유나바머(Unabomber)'로 불린 수학자 출신의 폭탄테러범 시어도어 카진스키가 나타날 수 있고, 1811∼1817년 영국의 중부 ·북부의 직물공업지대에서 일어났던 기계 파괴운동 ,러다이트 운동(Luddite Movement)이 재현될 수 있디. 기술발달이 사회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술발달은 인간이 해왔던 신뢰와 믿음을 인공지능 기술로 완성시킬 수 있게 만든다. 자영업자 고용주는 사람을 고용할 때, 횡령과 절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휴먼 에러를 걱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월급 문제, 연봉 협상도 나타난다. 인공지능은 프로그램에 의해 어떤 일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인간을 고용하는 것보다 초기 투자는 비싸지만, 장기간 사업을 하면, 투자한 금액을 회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업자는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이익이 되는 쪽으로 움직인다. 그로 인해 인간은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직업이 사라질 수 있는 공포와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핵심역량으로 창의성과 융합형 인재, 경청과 인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인간의 고유의 영역이 될 가능성이 크며,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리스크를 서서히 줄여 나갈 수 있다. 미래에는 인간의 창의성을 핵심역량으로 손꼽는 이유는 MS CEO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윈과 같은 이들이 보여주었던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이 세상을 바꾸었으며, 인공지능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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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열여섯 살을 지켜준 책들 - 모험하고 갈등하고 사랑하기 바쁜 청소년들에게
곽한영 지음 / 해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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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 뿐 아니라 『데미안』은 책 전체가 거대한 수수께끼죠. 표현도 어렵고 문장과 문장의 관계도 꼬여 있을 뿐 아니라 등장인물 들이 왜 저렇게 다들 세상을 달관한 것처럼 말하다가 또 어이없이 무너지고 또 아무렇지도 않게 등장했다가 뜻 모를 말을 남기고 사라지는지 읽으면 읽을수록 혼란스럽습니다. (-25-)

전세계를 전쟁의 참화로 몰아넣었던 제2차 세계대전이 1945년에 마무리되자 미국은 세계 최고의 강대국으로 떠올랐습니다. 전쟁에서 돌아온 군인들은 안정된 삶을 빠르게 되찾기 위해 결혼하고 가정을 꾸려 많은 아이들을 낳았져.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한꺼번에 태어나 인구가 급증한 이 세대를 '베이비붐 세대'라고 부릅니다. (-59-)

먼저 뜬금없이 북극이 등장한 이유를 말해 보죠. 오랜 세월 유럽인들에게 가장 큰 모험은 아프리카를 돌아 인도와 아시아에 이르는 항로를 개척하는 일이었습니다. 멀고 험한 길이지만 거대한 경제적 이득을 보장하는 일이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했고, 결국 1498년 바스코 다가마가 인도 항로를 개척하며 마무리됩니다. 이 소설이 쓰인 1800년대 초반에 세계 지도는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었고, 남아 있는 가장 큰 모험은 거꾸로 북극 쪽의 바다를 통해 유럽과 신대륙, 아시아를 잇는 북극항로를 개척하는 일이었습니다. 태평양으로 나가는 뱃시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환상의 노선으로 여겨졌습니다. (-131-)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일에는 언제나 두려움과 의구심이 함께하게 마련이지만 과학과 합리성의 힘으로 무장해 지구상의 모든 일을 이용하고 정복하고자 했던 19세기 사람들에게 이 모든 새로움은 모험과 도전의 대상일 뿐었지요. (-271-)

심지어 삼장 법사가 손오고의 머리에 씌운 황금색 고리조차 멋져 보였습니다.'머리를 조이는 고리' 라는 뜻으로 '긴고주' 혹은 '금속으로 만든 고리' 라는 뜻으로 '금고환'이라고 부르는 이 장비는 손오공이 말을 듣지 않거나 말썽을 부리면 삼장법사가 주문을 외워 머리를 조이게 만드는 족쇄와 같은 것이지요. 그러나 한 손에 여의봉을 들고 근두운을 타고 당당하게 하늘을 나는 손오공의 머리에 얹혀 있으니 왕관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284-)

어릴 적 중고등하교 때 읽었던 책은 지금까지 기억에 남았다.그중에 이어령 교수의 『축소지향의 일본인』이 기억에 남았다. 조너선 스위프트의 『거리버 여행기』도 기억에 남아 있다.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 후 8년간 고등하교 교사로 일했으며,'교사를 기르는 교사' 가 되고 싶어서,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교수가 되면서, 저자 곽한영의 『나의 열여섯 살을 지켜준 책들』을 본다면, 감수성 으로 채워진 열여섯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들이 소게되고 잇으며,그들이 가치관을 성장시키고 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어려서 읽었던 책을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게 되는 책이다. 한 구너이 책이 어릴 때 읽었던 그 느낌이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을 때 ,그 느낌이 다르고, 새롭게 느껴질 때가 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두개의 자아의 충돌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기준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은 그 시대에 맞게 쓰여진 책으로서, 제2차 세게대전이 끝난 시점에 전후 세대 독자의 사랑을 많이 받기도 했다.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여행기』는 독립의 로망, 혼자 사는 삶을 소설로 만들었다. 21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나혼자 산다. 나는 자연인이다 나오고 있다. 이 두 예능 프로그램은 우리의 삶이 혼자서 살아가거나 독립적인 삶,싱글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트렌드메에 맞춰서 다시 수면위로 올라온 소설이기도 하다. 위다가 쓴 『플란다스의 개』는 어릴 적 보았던 애니메이션 을 기억하게 되며, 19세기 벨기에, 두 살 된 소년 네로의 마음과, 어머니를 잃고 혼자가 된 아이, 앤트워프 근처 작은 만을, 가난한 할아버지 예한 다스가 맡아 키운 , 60페이지에 불과한 원본을 52회 분량의 에니메이션으로 완성했다. 원작 『플란다스의 개』 의 주인공 넬로와 알로이즈는 에니메이션 주인공 네로와 아로아 로 고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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