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대한민국 - K-국부론에서 길을 찾다 PERI 정책 시리즈 3
안종범 지음 / 렛츠북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의 기적은 1960~1970년대의 산업화, 1980년대 민주화 그리고 1990년대 이후의 정보화까지 연이은 성공을 거두며 이루어졌다. 세계 역사상 그 어떤 나라도 산업화,민주화, 정보화 중 한가지도 이처럼 단기간에 이룬 사례가 없었기에 대한민국이 이 세 가지를 모두 50년만에 이루었다는 사실에 세계인들은 감탄하고 있다. (-54-)

제도적으로 금융기관을 경유하는 모든 금융거래 에서 실명의 사용을 의무화한 조치는 자금 이동이나 자금 출처에 대한 조사 절차를 거치게 함으로 각종 음성적 거래를 위축시키는 데 기여한 것은 틀림없다. 금융거래자 본인의 실명을 사용하도록 강제한 조치의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커졌으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등의 도입으로 이러한 효과는 더욱 제고되었다. (-104-)

2019년 이른바 '조국 사태'에서 벌어졌던 극단적인 팬덤 대립 현상은 그 후로 더욱 심화되어 시간이 갈수록 더욱 극렬해지고 있다.이러한 팬덤 정치는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더욱 극렬해졌고 대선 이후 새 정부가 탐생한 뒤에서 더욱 악화되었다. 우리가 우려했던 분열과 갈등의 상황이 이제 팬덤 정치에 의한 진영 간 돌이킬 수 없는 대립과 반목으로 이어지면서 이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G3 는 고사하고 한없이 추락하는 상황까지 생길지도 모를 일이 되었다. (-150-)

표음문자로서의 한글이 세계 역사상 가장 우수하고 과학적인 문자임을 깊이 인식하면,우리가 이 한글을 세계에 그리고 인류 역사에 이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글은 모든 소리와 전세계 모든 언어를 가장 빠리 ,쉽고,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다. (-166-)

국정농단 사건으로 4년간 복역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쓴 책 『G3 대한민국』이다. 이 책은 보수의 관점에서 쓰여진 경제학 분석이며, 대한민국이 세계의 초강대국, G3 ,즉 일본과 독일의 경제력,국력을늘 넘어서스,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가는 G3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무엇이 필요한지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건 대한민국이 가진 강점과 특별함을 키우고,대한민국이 처한 나쁜 점을 제거하는 것이다. 안종범은 박정희 시대의 새마을 운동, 전두환 시대의 바르게살기 운동, 김영삼 전 대통령이 추구하였던 금융실명제가 대한민국이 다른 여타 나라와 차이가 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기적이며,자부심이라고 말한다.과거의 자랑을 확장하여,대한민국이 짖어학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강점으로 전환할 수 있다. 즉 러시아,일본, 북한을 넘어섯, 중국과 대등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반면, 이 책에는 신오적이 등장하고 있다.김지하가 말한 오적(五賊)’에 대해서, 21세기형 신오적이 대한민국 갈등과 분열의 병폐라고 말하고 있으며G3로 거듭나기 위한 장애물이라고 몰 수 있다.김지하는 재벌, 국회의원, 고급 공무원,장성과 장차관을 오적이라 불렀다. 안종범 작가가 말한 신오적은 거짓말 선수, 편 가르기 선수, 인기영합 선수, 무책임무능력 선수, 남 탓하기 선수를 일컷는다. 여기에 더해 지역감정 조장과 분열,팬덤 정치, 포퓰리즘 정치가 바로 그런 예이며, 이러한 요소들을 제거해야 대한민국이 초강대국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철이 덜 든 철학자 - 공학도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길을 걷기까지
정인조 지음 / 이분의일 / 2023년 7월
평점 :
품절


주기적으로 사경을 헤메는 어머니를 집안에서 병간호할 사람을 찾던 아버지는 1959년 초에 고등하교 졸업을 앞둔 형님응 강제로 결혼시켰다. 사정 모르고 시집온 1940년생 형수님은 졸지에 시어머니 병간호 요원으로 차출된 셈이다. 형수님은 어머니가 '마이신'이라는 항생제가 개발되어 회복하실 때까지 20년 가까이 온갖 고생을 하며 시집살이를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을 집안일을 하며 보낸 형님은 1960년 진주 농대 축산과에 합격했다. 재학 중에 1960년과 1963년생 두 아들이 태어났고, 이후 1969년과 1972년 생 남매까지 사남매를 슬하에두셨다. (-56-)

1974년 12월, 박정희 유신 정권의 언론 탄압으로 동아일보에 광고를 내기로 했었던 회사들이 무더기로 해약하고, 그 결과로 동아일보에서느 광고를 채우지 못했다. 그래서 광고를 넣지 못한 부분을 백지로 내보내거나 아예 전 지면을 기사로 채워버린 소위 '동아투위사태'가 벌어졌다. (-113-)

아내와는 대학교 1학년 겨울 방학이던 1972년 1월에 처음 만났다. '한 아의 밀' 모임에서 대구 효성여대 학생이었던 아내를 봤지만 , 모임의 대구지역 회원으로만 알았다. 그 이후에도 여름이나 겨울 방학 주에 열리는 회원 수련회에서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동산병원 약사로 일하던 아내는 '한 알의 밀; 교회 회계를 맡고 있었다. (-171-)

8일 째 외암마을부터 마곡사, 공주, 세종 ,금강, 계룡, 논산, 금산을 지나고 , 12일째 무주에 도착하기까지 문자 그대로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오감으로 느끼고 즐겼다. 새로운 걷기 코스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이번 걷기의 표어인 '고향 사랑'에 '나라 사랑, 국토사랑'을 추가해야겠다. (-233-)

1991년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중구에 다녀왔다. 1933년에 시집온 어머니는 1938년경 외갓집 식구가 모두 만주로 이주하여 친정없이 사셨다. 어릴 적에 어머니가 아버지랑 싸울 때마다 친정엄마, 아빠를 그리워하며 우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해방되면서 남북이 분단되자 어머니는 친정 식구와 재회를 포기하고 지내셨는데 1979년에 친정 조카의 편지를 받았다. 부모님은 해방 후 돌아가셨고 조카들 4남매가 잘 살고 있다는 기쁨과 슬픕이 교차하는 소식에 누물을 흘리셨다. (-299-)

부천희망재단 이사장 정인조 이사장의 자서전 『철이 덜 든 철학자』에는 우리가 느껴보지 못했던 100년전부터 최근까지 우리의 삶을 기록해 놓고 있었다. 그건 1919년 3월 1일 민족독립을 위한 해방운동이 시작되었던 그 시절의 암울한 일상, 전쟁 통에 ,가족이 실향민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 지금으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강제 결혼, 고단한 시집살이, 그리고 사는게 삶의 전부였던 그 시절의 팍팍한 삶이 이해가 갔다.

아주 오래전 이야기가 아닌 우리 할아버지,할머니의 삶이기도 하다. 하얀 옷을 입고, 언제나 의관을 갖추면서 살아왔던 이들의 삶은 공교롭게도 배우지 못한 삶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저자 정의조는 1971년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에 입학하여, 나름 서울에서, 경제적 기반을 갖추면서 살아왔다. 공학도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그가 선택한 것은 18일간 500여 키로미터의 거리를 두 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다. 대학 졸업 후 대우중공업, GS VCaltex,플랜트 감사로서, 감리회사 Global21(주) 창업 및 대표이사로 20여년 동안 공학도로서 현장을 누비며 살아왔다.여기서 놓칠 수 없었던 것, 코로나 19 펜데믹을 극복하기 위해서,스스로 자처한 길이 고향으로 가는 긴 여정이었다.단순한 걷기가 아닌,1km 당 100만원을 기부하는 의미있는 걷기였으며,자신의 과거의 삶을 돌아보는 희마으로 채워지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저자가 생각하는 희망이란 단순히 얻어지지 않았다.아픔과 슬픔,인내와 고난을 자쳐하면서, 스스로 만들어낸 희망이다. 아내와 만나 결혼하였고, ,저자의 어머니의 친정식구들이 만주로 모두 떠나야 했던 과거의 이야기,저자의 가치관,인생관에는 해방 전후의 삶이 있었으며,가족사까지 삐곡하게 채워지고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생명은 아름답다. 너도 그래 - 생명과학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쓴 편지
야나기사와 게이코 지음, 홍성민 옮김,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공명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갈색꽃해변말미잘은 바위틈에 단단히 붙어 있거든.바닷물이 빠졌을 때는 바위틈에 몸을 감추고 표면에는 조개껍데기 등에 얹어서 눈에 띄지 않게 하자. 물이 차면 바위 틈에서 바위 표면으로 몸을 쭉 펴고 ,수많은 촉수를 흔들어 작은 물고기를 유인해서 중앙에 있는 입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단다. (-29-)

핀치의 부리 크기는 유전해서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로 충실히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

살아남은 핀치는 작은 돌을 뒤집고, 용암을 뒤지고 발가락으로 땅을 뒤적거리고, 갈라진 틈에 머리를 박아 가며 씨앗을 찾았어. 때로는 커다란 돌을 향해 머리르 부딪치고, 다리로 옆에 있는 돌을 굴려서 치웠어. 체중이 채 30kg 도 안되는 핀치가 400g 이나 되는 커다란 돌을 굴린 적도 잇었지. 사람으로 치면 1ton 이나 되는 커다란 바위를 굴린 셈이야. 하지만 그렇게 헤서 돌을 치워도 반드시 그 밑에 먹이가 있다고도 할 수 없었지. (-78-)

야생에서는 이렇게 해서 살아갈 힘이 있는 개체만 살아남아 자손을 늘려 가는 거야. 약하거나 사냥에 서툰 개체는 도태되어 죽고 만단다.

리나는 인간의 아이로 태어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니? 인간은 약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주기 때문에 그들도 살아남을 수 있잖아. 그렇게 하면 인간의 강함을 상실한다고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나는 강한 사람만의 사회보다는 배려하는 사람이 만드는 사회가 좋다고 생각해. (-156-)

1991년 여름에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국경 부근의 빙하에서 미라가 발견됐어. 오랫동안 얼음에 갇혀 미라가 된 시체가 이상고온으로 빙하가 녹는 바람에 발견된 거지. 미라가 갖고 있던 것은 활과 화살촉, 새끼줄, 뼈 손잡이로 된 구리 손도끼 등이었어. (-192-)

내 또래 아이들이라면 어릴 적 만화책 드래곤볼을 읽고 또 읽었던 기억이 존재할 것 이다. 42권으로 된 그 만화책에는 과학적으로 큰 과학적 모순이 곳곳에 있다. 공기가 없는 차가운 우주 위를 날아다니면서 달을 파괴하는 장면이라던지,중력의 100배 이상의 훈련을 견딘다던지 말이다.그럴 때, 우리 몸을 극대화한다는 의도지만, 실제로, 우리가 힘을 키울 필요는 없다. 기계의 힘을 빌리면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놓칠 수 없는 것, 진짜 달을 인간의 힘에 의해 없앤다면, 지구 생명체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일까 말이다. 공교롭게도,지구에 직결되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다.지구의 썰물과 밀물에 문제가 생기고,바다생명체의 진화나 생존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어는 고향으로 회귀할 수 없고,조개는 스스로 도태된다. 여기서 인간의 잠 또한 문제가 될 수 있고, 새로운 변화를 일을 수 있다. 노화와 죽음에 대해서 알아보고, 인간은 어떻게 바다에서 땅으로 올라와 중력의 영향력을 받으면서 살아왔는지 느낄 수 있다. 남자아이와 여자 아이의 사춘기는 어떻게 바뀌는지, 테스토스테론의 명령에 따르며, 남성의 신체가 바뀌고,여자들은 생리가 시작된다. 유전자 제놈 프로젝트로 인해, 인간의 유전자 전부가 분석되었고, 매미와 사마귀의 삶, 앞을 볼 수 없는 지렁이는 어떻게 살아가며, 인간처럼 지능이 있는 영장류 침팬지는 어디까지 훈련을 할 수 있고, 인간이 가진 지적인 능력과 차이점과 비슷한 점을 같이 분석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G3 대한민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인공지능의 서곡 : 끝나지 않은 대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