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세균의 역습 -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
에다 아카시 지음, 박현숙 옮김, 김나영 감수 / 비타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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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세균 이상 증식, 특히 수소가스를 발생하는 유형의 증식이 어떤 과정으로 섬유 근육통을 유발하는 것일까? 수소 농도의 상승은 소장 내 세균이 증식해 내독소(엔도톡신)가 증가했다는 의미이다. 내독소는 소장을 통해 혈류로 들어간다. (-34-)


단식 [간헐적 단식]
단식에 의해서도 장내 세균초은 바뀐다.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어도 되는 날과 24시간 도안 물 이외는 아무것도 먹으면 안 되는 날을 교대로 반복하는 단식(간헐적 단식)을 통해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를 늘릴 수 있다.(-84-)



세균 이상 증식을 막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시스템은 소장 특유의 정화 운동 다시 말해,'연동 운동'이다. 소장은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을 대장으로 밀어내는 강력한 파동 운동을 한다.식사를 하지 않을 때 연동 운동은 90분 간격으로 발생한다.소장의 이 리드미컬한 연동운동을 '이동성 위장관 복합 운동(Migrating motor complex,MMC)'이라 부른다. (-149-)


리팍시민과 네오마이신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약 모두 소장 내 세균과잉 증식(SIBO)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증명됐기 때문이다. 둘째, 두 약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양은 극히 미량이다. 리팍시민은 약 99.6%가 소화관에 머물고 네오마이신은 약 95%가 장에 머무른다. 이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흡수가 ㄷ잘 되는 항생 물질은 혈류를 통해 몸의 다른 부분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간은 물론이고 다른 기관에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진다. (-191-)


강도높은 운동을 하명 골격근에 혈류가 증가한다.그만큼 장에 혈류가 감소하는데,자은 혈액이 부족한 허혈 상태가 오면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먼저 밀착 연접에 대해 알아두자. 장세포가 옆에 붙어있는 세포끼리 강하게 밀착해 세균이나 소화되지 않는 단백질의 침입을 막는 현상을 뜻한다. (-250-)


인간의 몸은 오묘하며,자연의 이치를 따르게 된다.자연 음식을 받아들이고 ,생존에 최적화되었다.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이 내 몸 곳곳에 소화되고,그 나머지는 소장과 대장을 거쳐 내 몸으로 빠져나오게 된다,그 과정에서 장내세균이 소장에 발생하게 되는데, 장내세균은 우리의 면역력 증대에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지금 현대인들은 장내세균의 과잉화로 인하여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소화불량,변비,설사 ,더부륵함과같은 불쾌한 장의 이상 중세이다


바로 이 책은 그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현대인들의 집착에 가까운 건강 집착은 선을 넘어가고 있으며, 장내세균을 내몸 속에 쌓아두고 있었다.그건 불규칙한 식사습관에 있으며,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소화불량, 더부륵함의 원인으로 스트레스와 무관하였다.저자는 장내세균을 줄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운동과 식습관의 변화라고 말하고 있다.몸에 무리가 오는 운도을 삼가고, 수시로 입에 무언가를 넣게 되면, 정작 소장은 자신이 해야 할 시간의 여유를 얻지 못하게 된다.그렇데 되면,내 몸의 장은 꼬이게 되고, 몸의 면역력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즉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간헐적 단식을 추천하고 있었다.내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나의 건강을 위하여,장의 역할을 우선하게 되는 것이었다.당류와 기름진 고기류 과잉섭취, 오메가 3위 부족은 우리 몸에 장내 세균을 키워 나가고 있기 때문에 고포드맵 식품을 줄여 나가고,저포드맵 식품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찾아가는 것이 내 몸의 장내세균을 줄이고 ,장의 건강을 지키는 자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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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손자병법 -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법을 알려준다!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시리즈
더퀘스천 편집부 지음, 서희경 옮김, 나가오 카즈히로 감수 / 더퀘스천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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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는 승부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도'천'지'장'법'을 꼽고 있습니다.도란 싸움의 명분, 즉 내부 직원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외부의 협조를 얻기 위해 제시하는 슬로건이나 비전 등을 말합니다. 천은 시대성을 의미합니다.예를 들어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건물에 AI기술을 저목한 스마트 설비가 유행하고 있습니다.비즈니스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이러한 외부 환경과 시류를 파악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는 산, 강과 같은 짛령을 말하며 싸울 장소를 생각하자는 뜻입니다.비즈니스로 치면 경쟁 환경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신의 위치와 능력을 살릴 수 있는 곳인지 따져봅니다. 장은 리더십을 말합니다,.부하직원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신념을 지키는 것이 주요합니다.마지막으로 법은 지켜야 할 규정입니다. 평소 생활 습관부터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정하고 지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17-)


첩자에는 생간, 사간,향간,내간,반간 등 5가지 유형이 있습니다.생간은 적국에 잠입해 정보를 수집합니다.비즈니스로 말하면 고객의 내부사정을 살펴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사간은 고의로 적지에 파견한 첩자입니다.예를 들어, 자사의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경쟁사에 정보를 흘리고 방심한 틈을 타 단번에 공격하는 등의 전략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향간은 적국의 일반인을 기용하면 자연스럽게 탐색이 가능합니다.즉 고객사 지인이 유출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반간은 적국의 첩자를 매수하여 아군의 첩자로 기용한 이중간첩 같은 존재입니다. 자사의 정보를 수집하러 온 경쟁사의 영업 사원을 내수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경쟁사에 허위 정보를 유포하게 합니다,.마지막 내간은 적국의 내막을 잘 아는 관리를 매수합니다,비유하자면 고객사 측근으로부터 정보를 얻는 것입니다. (-175-)


손무의 손자병법이 쓰여졌을 때의 중국의 전쟁은 운에 좌우하였다.거의 개싸움에 가까운 전쟁은 목적없는 전쟁이었고,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다.그래서 손무는 전쟁에 승리하기 위한 비책을 만들어 나갔으며,손자병법이 탄생된 이유였다.지금은 손자병법이 쓰여지는 곳으로 기업 경영과 스포츠,마케팅,군사전략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었다.이기기 위한 필책을 알아가는 것으로는 손무의 손자병법이 적재적소의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나의 일에 대해서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것,상대방의 상황을 알고,그에 따라서 나의 선택과 결정을 하는데 손무의 손자병법은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특히 손자병법은 내가 다치지 않고 이기는 법을 최상의 전략으로 보고 있다.손자병법에서 삼십육계 줄행랑을 최고의 승리로 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직장 내에서 날을 괴롭히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을 상대하지 않고 이기려면,나 스스로 도망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승리의 유효조건이다.


이기기 위해서는 나를 알고 적을 알야야 한다. 정보가 가장 중요한 승리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그동안 기업 경영이나 전쟁에서 첩보는 아주 중요한 승리 요소였다. 과거 국민당과 공산당의 싸움에서 국민당이 중국 본토에서 밀렸던 이유는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첩보활동에 있어서 소홀하였기 때문이다.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었던 공산당과 다르게 국민당은 공산당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았고,결국 중국 본토는 중국 공산당 차지가 된다. 이러한 모습은 2002년 월드컵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히딩크의 마법의 승리조건은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훌륭하였기 때문이다.오대영이라 부를 정도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히딩크의 허허실실 전략이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승리조건을 만들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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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두려움 매일의 기적 - 코로나19, 안나의 집 275일간의 기록
김하종 지음 / 니케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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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왜'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한 '시련이자 고통, 침묵을 수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빵과 생명에 굶주린 극한의 상황의 사람들에게 내 몸을 성체처럼 먹도록 내어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내가 부서지고 찢어지는 것도 이해가 되었다. (-76-)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된 모양이다,.동네 사람들 다섯 분과 함께 경찰들이 안나의 집을 찾아왔다.
"왜 멀쩡한 사람들에게 밥을 주나요?"
이 똑같은 질문을 또 반복한다.정말 너무들 한다. 
겉보기에는 정상으로 보이지만 노숙인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신적 문제, 육체적 문제,경제적 문제,심리적 문제에 성격적 결함,사회성 결여까지 복잡한 문제로 얽혀 있는 사회적 약자들인데...(-148-)


안나의 집의 역할은 사회에서 밀려나거나 버려진 친구들에게 다가가 그들을 돕는 것이다.식사나 옷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친구들이 회복하여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실제로 도움을 받은 많은 노숙인이 재기했다.안나의 집은 단순히 밥을 주는 곳이 아니라 희망을 주는 곳이다. (-206-)


경기도 성남에는 '안나의 집'이 있다.안나의 집은 '안아 주고 나눠주고 의지하는 집'이다,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김하종 신부는 28년간 이곳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었다.신부로서, 자신의 삶을 내려 놓고,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 것이다.살아가면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면서,수많은 유혹과 아픔과 시련이 있었을 것이고, 365일 매일 매일,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자리에서,주어진 역할을 다하는 사람은 귀하고,소중하다.김하종 신부의 모습이 그러하였다. 본명은 빈첸시오 보르도이며, 1957년생 이탈리아 피안사노에서 태어난 그는 1992년부터 한국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서 살아오게 된다.고국 이탈리아에서의 삶과 비슷한 한국에서의 삶은 생각보다 녹록하지 않았다.노숙인들과 가난한 이들을 위한 재활, 회복, 무료 급식소는 주어진 재료를 통해서 음식을 만들었고,그 음식은 자신에게 소중한 가치였다.사회적인 역할,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그의 또다른 면모였다.남을 위해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거대한 시련 앞에서 자신을 시험에 들게 될 수 있었다.하지만 김하종 신부는 스스로 멈출 수 없었다.스스로 하나님의 사제였으며,650명의 가난한 사람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20년 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의 자신의 코로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잇었다.안나의 집에서 해왔던 모든 일은 멈추었다.하지만 급식만큼은 멈출 수 없었다.그건 가난한 사람을 위한 생존이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안나의 집에 찾아오는 급식이 아닌 도시락으로 대체되었고,해야 할 일은 평소의 두 배 이상이었다.그건 초유의 상황이었고, 예기치 않은 불편함이었다. 스스로 무엇을 하고,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순간 순간이 위기였다.하지만 멈출 수 없었던 그의 모습,주변 도시의 무료 급식소가 중단한 가운데에서도,스스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였다.비록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역민들의 민원이 들어오는 일이 잦았지만, 그의 긍정적임 믿음과 선함이 그들의 마음을 동화시켰으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속에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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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방학생활 1.2학년 - 국어.수학.통합교과 슬기로운 방학생활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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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급하게 돌아가고 있었다.아이들도 어렵고,부모도 어려운 상황,누구라도,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현실과 막땋뜨리고 있다. 이제 2020년은 8일정도 남앗으며, 한해의 끝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들에게는 반가운 겨울 방학이지만,밖으로 나가는게 조심스러운 겨울방학이다.


그 과정에서 초등하교 1학년 ,2학녀에게 필요한 책, 국어,수학 통합교과이다.30일동안 틈틈히 공부할 수 있으며,숫자에 대한 이해, 덧셈,빨셈,곱셈,나눗셈까지,사직연산을 통해 문제를 풀어 나가고 잇었다.여기서 지금의 부모 세대가 초등하교 1학년,2학년 때는 책에 나오는 것처럼 공부를 즐길 수 있도로 꼼꼼하게 짜여져 있지 않았다.국어 수학 통합교과 방학 공부, 책에서 강조하는 것, 공부를 놀이처럼,놀이를 공부처럼 하자는 의도에 최적화되어 있었다.사칙 연산 뿐만 아니라, 입체도형에 대한 이해,우리가 쓰는 국어 단어들을 적절하게 조합할 수 있는 것, 언어적인 능력과 사고력, 표현력과 조합까지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즐길 수 있다.특히 이 책에는 여러가지 퀴즈가 등장하고 있어서, 혼자서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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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휴먼 - 당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
디팩 초프라 지음, 김윤종 옮김 / 불광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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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메타 (meta)은 "초월(beyond)" 을 의미하며 ,따라서 나는 "보는 것이 믿는 것"인 세계를 넘어서는 현실을 묘사할 목적으로 이 용어를 쓴다. 당신은 메타휴먼이다. (-13-)

당신의 육체가 기껏해야 항상 변화하는 정보으 끊이없는 흐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어렵지 않다.하지만 이 물질 세계가 온전하게 유지되고 있는 이유가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기억하라,정보도 인간이 만든 개념일 뿐이다. 다른 모든 모형(model) 과 마찬가지로 말이다.그것은 0과 1이 끈적거린다고 말하는 것처럼 모호하다. (-93-)


현재 받아들여지고 있는 진화 모형에서는 ,우리가 물려받은 모든 특성이 생존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우리 조상들이 야생에서 다른 생명체들과 싸우고 사냥할 때 균형 감각이 필요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하지만 우리는 항상 생존 그 이상으로 넘어가려 하며, 단순히 우리가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진화적 유산들을 장난감 삼아 가지고 놀려고 한다. 줄타기 곡예에는 어떤 생존가치(survival value) 도 없을 뿐더라 ,고도로 훈련받지 않은 이상 거기에는 상당한 위험이 내포되어 있기에, 오히려 생존가치를 떨어뜨리는 쪽이다. (-208-)


심리학 박사과정 연구에 쓸 수준의 모형에 맞추기 위해,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깨달음(enlightenment)이란 용어 대신,약간 번거롭지만 지속적비상징경험(persistent non-symbolic experienc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누구든 이런 경험을 갖기 시작하면, "나라고 하는 존재의 느낌에 어떤 전이가 발생한다."고 마틴은 언급한다. (-281-)


이 평범한 경험은 인간의 마음에 일어나는 이야기 전체를 은유한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장면을 거꾸로 돌려서 보는 것뿐이다. 마치 필름을 거꾸로 돌려 보듯 말이다.호수 표면은 완벽하게 고요하다.거의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희미한 원형의 물결이 수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파문이 점점 커지며 그것이 그리는 원은 줄어들기 시작한다. 갑자기 돌이 푹하고 물에서 튀어나와 손에 잡히는 거다. (-351-)


당신 주위를 둘러보라.그 누구도 주의,의도, 사랑, 지성,창조성,그리고 진화를 발명하지 않았다.그럼에도 이것들은 여기에, 지금 그리고 영원히 존재한다. 우리가 그토록 잘못 사용했어도 ,그것들은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는다. (-396-)


정말 실제적의고 확고부동하게 안전함을 느끼기 위해, 잠시 책읽기를 멈춰보라.그리고 다시 책을 읽어라.그리고 다시 읽기를 멈추라.지금 발생한 읽기와 읽기 사이의 간격 사이에서, 당신은 본인이 글을 읽을 줄 안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여긴다. 여기에는 어떤 불안감도 숨어 있을 수 없다. 당신은 그것을 자명하게 안다. (-481-)


메타 휴먼이 있고, 메타 현실이 있다.그리고 가상현실도 있었다.하지만 그것들은 실체가 없다.인간이 만든 하나의 개념이며, 그과정에서 인간은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서,인간이 가지고 있는 언어의 특징을 확장시켜 나가게 되었다. 인간이 만들어낸 걱정과 불안, 근심조차도 처음부터 잇었던 건 아니었다.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 스스로 그동안 그런 삶에서 살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에 대해서 인식하게 되고,자각하게 되면서, 인간 스스로 새로운 발견을 꾸준히 한 결과였으며,새로운 값,새로운 의식구조,존재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만들어지게 된다.물론 저자에게 붙여진 '살아있는 영적 지도자'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잠재력을 극대화 한다는 것은 나를 안다는 것에서 시작하고 있었다.인간은 개념을만들어 나갔고,그안에 규칙에 집어넣게 된다.내가 미쳐 흘려 놓은 것들 속에서 나의 잠재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어 나갔다.순수한 의식을 가지고 고요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그 과정에서 평온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아가게 되며,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 책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그런 것들이었다. 내가 사용하고,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 관념조차도, 언어 조차도,내가 처음부터 만든 것은 아니었다.즉 나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될 때,환영과 가상현실에서 빠져나올 수 있고,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개념이 나의 삶을 바꿔 놓게 된다.결국 잠재력이라는 것은 인간의 미처 이해하지 못하고, 알아채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 하나 알아채는 과정이며, 나자신을 알아갈 때,타인도 알아갈 수 있으며, 나의 삶,내가 만든 사회,나의 관점에서 바라본 세상을 하나둘 이해할 수가 있다.즉 이 책에서 강조하는 메타 휴먼이란 메타현실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존재의 새로운 깨달음 속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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