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 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임선정 지음 / 에듀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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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공인중개사법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험을 치게 된다.  작년 2020년의 경우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빌병관련 법을 준수하면서,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고 합격자가 가려지게 되었다. 2021년도 마찬가지이며,올해의 경우 시험날짜는 10월 30일로 예정되어 있었다. 국회에서 통과된 부동산 관련 법에 따라서, 부동산 공인중개사 중개 관련 법은 미세하게 항상 변동하게 되고,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 특별법,동인 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령 및 중개 실무, 부동산 공법, 부동산 공시법으로 구별하여, 각각의 시험을 치게 된다.그 과정에서 에듀윌 출판사에서 나온 공인중개사책, 부동산 중개법령 기본서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출제 경향과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고 있으며,공인중개사 1차시험, 공인중개사2차시험으로 구분하고 있는 공인준ㅇ개사시험에 있어서, 부동산중개사에 처음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빠르게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노하우와 경험, 시험 기본 요령을 가르치고 있으며,공인중개사독학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부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공인중개사교재이다.


이 책은 부동산 중개와 중개실무에 관한 법을 다루고 있다.우리가 부동산을 사거나 토지를 구매하거나 상가를 구매할 때,부동산중개업소를 거치는 이유는 이 책에서 다루는 부동산 중개실무와 서로 엮여 있다. 아파트나 빌라의 경우,건축법에 위배되는 것은 없는지, 더 나아가 내가 사려고 하는 건물의 상태를 알아가고, 위층이나 아래층의 건축물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부동산중개업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농지나 토지를 살때도 마찬가지다.그린벨트에 묶여있는 매물을 거래할 때 생기는 법적인 문제는 항상 아리 앞에 큰 문제가 되고 있었다. 그동안 암암리에 해왔던 부동산중개실무가 1999년 부동산중개법령이 통과되면서, 부동산중개소는 허가로 바뀌게 되었으며,중개의 신뢰를 쌓아가게 된다.즉 떳다방이나, 무허가 건물, 컨테이너 건물에서 부동산 중개를 하는 일을 부동산 중개 법령을 통해서 금지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우리가 높은 주개 수수료를 내고 부동산중개업소를 찾는 이유는 그들의 부동산 전문지식과 경험을 얻기 위해서다. 부동산을 구매하고,얼마 지나지 않아 건물 하자 문제, 누수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토지 거래를 할 때,맹지를 구매하지 않는 것, 더 나아가 내가 요구하는 부동산을 고르는 최적의 방법은 여기에 있다.그래서 부동산 중개업소의 위치와 조건, 절차를 까다롭게 정한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그 법을 어길 시에는 중개업소는 높은 벌금을 물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특히 이 책에 나오는 부동산 중개실무의 겨우 부동산종개사 자격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책이면서, 실제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여러가지 문제들, 거래 당사자의 권리를 찾기 위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는데 아주 중요한 공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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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공법 체계도 (스프링) -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김희상 지음 / 에듀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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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와 2차로 분류하고 있므며,각각의 과목은 부동산 관련 시험에 최적화 되어 있었다.특히 우리의 생활과 엮여 있는  체계는 크게 공법과 사법으로 나뉘고 있으며,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사법과 다르게 공법은 국가가 정한 규칙과 법을 지켜야 하며,공공의 복리를 따르고 있었다. 즉 부동산 공법은 부동산과 관련한 법들 가운데,공적인 영역,즉 공공복리와 관련한 법을 다루고 있으며, 크게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도시개발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건축법,주택법, 농지법으로 구별하고 있었다.다시 부동산 공법을 보면, 행정과 서로 엮여 있는 경우가 많으며, 부동산 개발을 할 때,그 부동산이 목적과 서용에 관한 엄격한 룰을 따르고 있다.대표적인 에가 농지법이며, 농사에 적합한 땅을 다른 용도로 쓰지 않도록 하는 법률안이다. 


부동산 공법은 부동산 고인중개사에서 가장 분량이 많고,까다롭다.그건 부동산과 행정과 법이 서로 엮여 있으며, 부동산 공법과 관련한 법률안은 개인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린벨트에 주거나 여러가지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적인 용도로 쓰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환경이라는 공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건축법도 마찬가지이며, 도시개발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 마찬가지다. 즉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이익을 침범하지 않도록 만들어 놓은 법이 부동산 공법이며,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법률과 관련하여 ,핵심키워드로 정리한 이 책과 병행하는 것이 부동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유리한 곳을 선점할 수 있다.즉 부동산 공법 기본서로 먼저 예습을 하고,부동산 공법 체게도로 복습을 하는 공부 패턴을 가진다면, 2021년 10월에 있을 부동산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에 유리한 고지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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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공주 대 검지대왕
신형건 지음, 강나래 그림 / 끝없는이야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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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족 전성시대

"참새처런 수다스럽다."라고
말하면 언젠가, 못 알아듣는 그런
세상이 올지도 몰라.요즈음
수다쟁이들은 입 대신에
손가락이 분주하잖아.버스에
지하철에 앉아서 서서 휴대전화
화면에 얼굴을 푹 빠트리고 입은 꾹
다문 채 쉴 새 없이 두 엄지를 
움직이는 저 언니 형아들 좀 봐.
길거리를 걸어가면서도 한순간도
손가락을 멈추는 법이 없지.
언제 어디서나 자유자재로 두 엄지를
눈부시게 놀리는 진정한 저
엄지족들만의 미래의, 아니
오늘의 주인공들 아니겟어,그러니
"엄지처럼 수다스럽다."라고
표현해야만 알아듣는 그런 때가
올 거야.머잖아.곧. (-13-)


사람들 대신에

호주 멜버른 거리 한복판에
플라타너스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조깅하는 사람들을 쳐다본다.
"앗! 마스크를 안 썼어."
그래 ,플라타너스가 대신 썼다.

제주도 돌하르방이
통방울눈을 데룩데룩 굴리며
여행 온 사람들을 째려본다.
"아니, 마스크를 안 쓰다니?"
그래,. 돌하르방이 대신 썼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여전히 
활개 치는데,방심한 사람들이
깔깔거리며 즐겁고 마음 편한 동안
돌하르방과 플라타너스와
또 다른 누군가가대신
가슴을 졸인다.(-39-)


똑똑똑

칠십 평생
귀를 활짝 열어 놓고 사시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문을 해 달았다.

보청기로 막힌 귓구멍 속 길이
온통
캄캄해졌겠다.

할아버지는 
그 길을 밝히며 또렷한
발걸음으로 달려올
소리를 기다리신단다.

나는 문을 처음 노크하듯
속삭여 본다.
-할아버지, 내 목소리
잘 들려요? (-69-)


한살 한살, 나이가 먹어가면,시와 멀어지게 되고, 소설과 가까워지게 된다. 소설을 읽게 되면, 인문학 책을 가까이하게 되고, 점차 사회적인 이슈와 문제,경제와 관련한 책들을 탐독하게 된다.내 앞에 놓여진 문재들을 해결하느라 바쁜 가운데,성공과 성장의 날개를 갈구하게 되었다.정작 우리는 딱 한가지,소중한 가치를 놓치고 살아가고 있다.사람에 대한 배려와 여유,함께 해야 한다는 사실들을 말이다.이기적인 것을 잠시 내려놓고,나와 타인을 생각하는 그런 마음 말이다. 이런 마음들은 소설에는 없었다.어릴 적 처음 접하였던 그 순수한 마음,동심 속에 잠재되어 있었다. 어른이 되어서,점점 더 가까이 하게 되는 책이 동시집이며,동화책이었다. 나의 어릴 적 꿈들과 두려움,소중한 것들을 다시 찾기 위한 소중한 삶이다.그런 가운데, 시인 신형건님의 <엄지 공주 대 검지 대왕>은 지금 우리의 모습,트렌드,과학과 기술이 반영된 생활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내 손안의 인터넷,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삶을 즐기고, 웃게 되고, 소통과 공감,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사람의 얼굴을 보는 시간보다 스마트폰에 나의 얼굴을 들이대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집에서든, 밖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걸어가면서도 우리는 스마트폰에 내 얼굴을 들이대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이 책에서 엄지와 검지는 디지털과 가까운 무형의 가치였다.소위 검지로 독수리 타법을 쓰는 아빠와, 엄지손가락을 능숙하게 쓰는 엄마와 아이들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은 찬 독특한 발상이었다.


이 동시집에서 특이할 점은 마스크다.우리는 이제 마스크와 밀착되어 있었다.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그것을 쓰지 않으면 눈치를 주게 된다. 오죽하면, 마스크 쓰기 캠패인을 벌이면서, 사람 모양의 사물에 마스크를 씌울까 싶을 정도로,마스크를쓰지 않으면 민폐가 되는 세상속에 살아가고 있었다.바로 호홉기 질환과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세상, 그 세상을 이 책에는 쉬운 글과 문장,비유와 상징으로 엮어 나가고 있었다. 동시집 한 편을 읽으면서, 이제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단어가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게 되었다.어릴 적 읽고 또 읽고 외웠던 동시집이 자꾸만 나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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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품앗이 해볼래? - 함께해서 더욱 든든한 공동 육아 이야기
김진미.강지해.최미영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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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을 간다면 모두가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들고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찍고 지우고를 반복하여 얻어진 디지털 사진과는 다르다.같은 시간,같은 장소에 함께 했지만 아이들의 순간들은 어른과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된다. (-50-)


나에게 도시녀였던 김진미는 어딘지 모르게 구멍이 많은 여정였다. 아무도 생각지 못한 말을 꺼내 당황하게도 하는 사람,만나기로 한 장소를 한참 지나 도착하는 운전치이자 길치, 하지만 또 볼수록 잔잔한 사람이다.아이들에게 유별나지 않은 엄마,자기 자시에게 집중하는 사람이다. 챙겨주고 싶고,오래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다. (-91-)


공원을 누비며 뛰어놀던 우리가 날씨가 춥다는 걸 핑계로 오랜만에 조금은 정적인 공간을 찾기로 했다.서울 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 과학관'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상설전시장, 옥외전시장, 생태체험학습장,천문시설 등 실내이지만 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44-)


자녀에게 또래집단 찾아주기
-자녀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고 간식 만들어주기
-자녀에게 종교활동 추천하기
-자녀가 좋아하는 운동, 취미동아리 가입하기
-가족의 주거 지역을 의도적을 선택하기.
-게임이나 tv프로그램 등 또래 관심사에 대한 지식 갖도록 도와주기(-206-)


품앗이란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들의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농사를 지을 때,가을철 곡식을 수확하는 시점은 항상 때가 있어서, 평소에는 넉넉한 일손이 한순간에 몰릴 때가 있다.그럴 때,시골에서 이웃의 사람들을 쓰고, 그들이 나의 일손이 필요할 때 협력하는 농촌공동체 특유의 자생적인 제도이며, 농촌 고유의 특징이 품앗이에 나타나고 있다. 이제 그 영역은 새로운 공간,새로운 업종으로 확장되고 있었다. 그건 사람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못한 이들에게 품앗이 프로그램을 적용하면,새로운 가치와 의미가 열리게 된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육아 품앗이도 바로 그런 취지에 맞춰져 있었다.그 시작은 저자 김진미, 강지해, 최미영,세사람이며,사로 마음이 맞아서 의기투합한 경우였다.지역의 건강지원센터의 보조를 받으면서, 그 센터 내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활용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육아와 연계하고 있었다.특히 문화활동,교육활동은 세 사람이 감당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지역의 거점 문화센터의 도움이 있다면,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 하남의 좋은 사례,육아 품앗이가 잘 된다면, 다른 지역에 소개가 될 수 있고,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커리큐럼이 만들어질 수 있다.문화적인 혜택 뿐만 아니라,박물관,미술관, 영화관 등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육아도 가능하며,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한 이들에게는 이 책의 좋은 사례가 큰 도움이 된다.한편 이 육아품앗이를 하려면, 신뢰와 안전은 필수이다. 어린이집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엄마들이 자발적으로 육아품앗이를 하게 된다.즉 서로가 친밀하면서,아이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함께 하면서, 협력과 리더십, 봉사와 교육,문화까지 아우를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제도,프로그램이 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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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심리육아 - 엄마의 엄마가 알려주는 실제 육아 지침서
은옥주 지음, 김도현 그림 / 미래와사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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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전염병이 장기화되다보니, 인류의 시간이 멈춰 버린 듯 가슴이 답답해졌다.손자와 새로운 경험을 하기로 했다.동네 호텔을 잡아 1박 2일 마을 여행을 하길호 한 것읻아. (-25-)


유아기에는 죽음에 대해 어른들처럼 잘 알ㄷ지 못한다.그저 무의식적  '느낌'을 갖는다.주변 인물의 사망이나 애완동물의 사망, TV를 통해 본 죽음 등에서도 호기심을 갖고 나름대로 이해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중학교 이후가 되면, 좀 더 구체적이고 보편적인 의미의 죽음을 이해한다. (-36-)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반복해서 설명해주고 먼저 공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실체를 알면 두려움이 사라지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66-)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에 대한 '성공 경험'을 격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선택이 '실패'라고 받아들이게 되면,아이들은 커서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자신의 선택에 만족감을 느낀 아이들은 적극성을 갖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116-)


"청교도들이 큰 배를 만들려고 돈을 모았어. 집도 팔고."
"그럼, 차도 팔았어요? 책도요? 장난감도요?"
"그래 있는 건 다 팔아서 음식도 싣고 물도 잔뜩 실었어.갖은 고생을 하며 미 대륙에 도착한 청교도들이 곡식을 추수해서 감사 예배를 드렸단다.어느날 깃털로 된 보자기를 쓰고 얼굴에 그림을 잔뜩 그린 인디언이 말을 타고 나타났어.인디언들은 자기에 땅으로 들어온 이상한 인간들을 활을 쏘며공격했어.그 후 미 대륙이 살기 좋은 땅이라고 소문이 나서 백인들이 많이 왔지.인디언들과 백인들의 전쟁이 시작된 거야.총과 화약 등 새로운 무기를 가진 백인들에게 쫓겨 인디언들은 깊은 산속으로 숨었단다."(-144-)


빠르면 40 대 후반, 늦으면,60대가 되면, 대부분 할머니,할아버지가 된다. 내 아이가 결혼을 하고, 순자,손녀를 낳게 되면, 대부분의 가정의 육아는 엄마의 역할,엄마의  몫으로 남아있을 때가 있다,때로는 남편이 육아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현대에서 부부가 워킹맘인 경우,아이는 할아버지,할머니 몫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우리 사회의 태교와 육아에 관한 책들은 엄마 아빠가 내 아이를 키우고 기르는데 초점을 맞춰나가고 있다.그러나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주를 키우는 곳이 많으며, 실제로 많은 태교,육아책은 이런 특수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다.때마침 은옥주님의 <마음이 자라는 심리육아>는 우리의 현실을 반영한 육아서이다. 엄마 아빠를 대신하여,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주를 키울 때, 할아버지 할머니는 육아의 방향성은 어떠해야 하는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즉 동화구연을 통해 언어적 발달을 꾀하는 기존의 육아서와 다르게, 육아의 경험이 많은 할머니는 지금 현실에 맞는 육아 코칭을 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 속에서 숨겨진 아아의 여러가지 심리적인 요인들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노련함과 현장감이 돋보이는 육아서다..30년 경력의 미술치료 전문가이면서,딸 장현정과 아들 장재영을 둔 할머니였다. 할머니의 다양한 경험들 속에 녹여져 있는 지혜, 손주를 키우는 소소한 즐거움, 그것이 손주에게 전해지려면,손주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더 나아가 할머니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들의 지적인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지식이다. 역사와 과학에 능통한 저자 은옥주님은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지식을 손자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으며,몸과 마음의 성장,균형과 조화로운 육아 방식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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