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 - 1일 1페이지 일상의 따옴표
호다 코트비.제인 로렌치니 지음, 김미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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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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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경은 평범한 사람들이 특별한 운명을 맞이하도록 준비하게 한다.(-33-)


필요 이상으로 늘 조금만 더 상냥하라.(-79-)


당신이 옳다면 조용히 있으라.

맞는 말이다.
상대가 틀렸다고 굳이 공격할 필요 없다.
당신의 옳음 자체가 스스로 증명할 것이다.(-117-)


당신이 만나고 싶은 바로 그 사람이 되어라. ((-175-)


너무 늦지 않았다.너무 늙지도 않았다.지금이 적기다
그리고 당시이 아는 것보다 당신은 훨씬 잘한다. (-292-)


이겨낼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역경은 놀라운 기적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355-)


2021년 새해가 시작되었다.그리고 우리는 그동안 겪어 보지 못했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역병이라는 것, 과학과 기술에 도취되어 있었던 인류를 향한 위험한 사건이며, 우리는 그 시련을 1년 내내 겪어내고 있었다. 살아가기 위해서 스스로 견뎌야 하는 것,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 순간을 마주할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위로와 치유가 필요하다.언젠가는 끝날 거라는 믿음 속에서 서로 함께 연대할 때,각자의 이기심을 내려놓고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된다.즉 이 책에는 그런 힘든 순간을 이겨낼 365개의 명언이 담겨져 있다. 기적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기적을 위한 노력과 힘,그리고 반복된 연습에 있었다. 소소한 것들,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하나 둘 끄집아 낼 수 있을 때,우연적인 어떤 일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고, 성공의 씨앗을 만들어 낸다.


즉 이 책은 내 삶의 변화가 될 수 있고, 삶의 에너지이면서, 나를 바꿔 놓을 수 있는 힌트가 된다.치밀한 계획, 남다른 생각이 아니더라도 말이다.즉 기본을 지키되 좀더 그 기본에 대해서 스스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감사함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 친절함을 내 가치로 만들어 낸다면, 나는 바뀔 수 있고, 그동안 해 오지 못했던 것을 반드시 해낼 수 있다. 즉 오늘 했던 친절의 1퍼센트만 더 친절하는 연습과 습관을 가진다면, 오늘 보다 더 상냥하며,무의식적으로 행동했던 나의 과거의 모습들을 잠시 내려 놓게 된다. 화가 날 때, 더 화를 내고, 참아야 할 때 참지 못하는 그런 모습들을 스스로 무의식적인 버릴 때,나는 새로워질 수 있다.


기적이 반복되면,내가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그 사람, 존경하는 그 사람이 될 수 있다. 과거보다 더 빠른 삶을 살아가게 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도전과 용기,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현재에 만족하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과 결정을 하려면 ,내 앞에 놓여진 역경을 잘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누군가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그러면 , 내가 읽었던 명언들이 내가 말하는 것이 하나의 명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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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영국명화 실종사건
줄리 로버츠 저 / 파피펍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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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곳이 메레디스의 보금자리이자 작업실 겸 화랑이다. 손뼉을 치며 춤이라도 추고 싶지만 그런  어린애 같은 행동은 단정치 못하나, 참는다. 후견인인 프레드릭이 자신에게 이 건물을 물려 주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본문)


세라의 고모할머니인 이소벨 폭스는 안락의자에 앉아 있었다.이목구비는 조카와 매우 닮았지만 , 정갈히 빗어넘긴 백발의 머리가 여성적인 인상을 주는 체구가 작은 노부인이었다. 손에는 작은 잔을 들고 있었다. (본문)


메레디스를 확 밀쳤다.

"넌 프레드릭의 상속인이잖아.그래서 프레드릭이 모목든 걸 너한테 남긴거잖아."

그러고는 프레드릭의 초상화로 다가갔다. (본문)


아담은 손을 뻗어 메레디스를 더 가까이 끌어당겼고 입술도 메레디스의 입술에 맞춰 응답했다.그러다 몸을 떼고는 아쉬워하는 기색이 역력한 목소리로 나직이 속삭였다. (본문)

메레디스를 구해낸 그 강인한 손이 메레디스를 끌어당겨 허벅지 위에 앉혔다. 아담이 담요 위살에 키스했다.그 입술은 부드러웠고,살짝 살짝 건드릴 때무다 메레디스는 알수 없는 어떤 감각에 사로잡혔다. (본문)


메레디스를 관통하며 모든 것이 폭발했다. 욕망, 기쁨, 그 폭발이 완벽한 탈진으로 사그라들 때까지 이어지고 또 이어직던 감정의 도가니, 온몸이 땀으로 뒤덮였고,손가락은 아담의 어깨를 움켜잡고 있었다.(본문)


소설 <영국 명화 실종 사건>의 주인공은 메레디스 샌더스 양이다. 메레디스 샌더스는 클레멘스 부인을 가정부로 두고 있었다. 메레디스에게는 프레드릭 샌더스가 후원자 겸 그림을 그리는 화가였다. 한편 샌더스 양은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군가의 초상화 풍격화를 그리는 전문 사업가였다.한편 프레드릭의 유산을 물려받은 메레디스는 프레드릭을 존경하면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한편 메레디스에게는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오게 된다. 영국의 부두노동자이자 무역상을 하는 아담 폭스의 독특한 제안 그 자체였다. 소설은 바로 윌리엄 터너 그림이 실종되면서,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즉 영국의 명화가 사라지면서, 메레디스는 프레드릭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 그의 명예를 지키려 하는 메레디스의 모습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소설은 우리가 믿는 것이 결코 믿음 그 자체로 되는 믿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수 있다. 메레디스의 절대적인 믿음과 신념, 프레디스의 유산을 온전히 물려 받은 그녀,그 믿음이 깨지는 그 순간 ,메레디스는 어떤 것에 집착하고 있었다. 지키려는 것과 지키지 않으려는 것, 내가 지키고 싶었던 것이 무너졌을 때의 나 자신을 본다면,메레디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즉 이 소설은 진실이란 무엇인지 고민해 보게 되었다. 진실을 진실 그대로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 할까,아니면,진실을 숨기고, 사람을 지켜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내 앞에 나타날 때,나는 어떤 것을 선택하고, 어떤 것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선택과 결정의 기로에 서게 된다.즉 메레디스의 입장과 아담 폭스, 두 사람을 서로 이어주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 둘 생각하는 시간이다. 사랑과 로맨스,의 교차점에서 아담과 메레디스는 서로 사랑으로 연결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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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 베이킹 salé baking - 달지 않고 짭짤한 디저트 레시피
고스란 지음 / 북스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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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sale)는 프랑스어로 '짭짤한 ,소금을 치다'라는 뜻이다. 짭짤한 맛이 나는 재료와 다양한 부재료의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샬레 베이킹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쿠키,휘낭시에,스콘, 머핀, 파운드,쉬폰, 키슈 등 베이킹의 지본 배합에 다양한 부재료를 활요하여 무궁무진한 샬레 베이킹을 만들 수 있다.(-14-)


코로나 펜데믹은 우리 일상을 바꿔 놓고 있다.밖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생각 속에, 집에 있는 것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고, 여행이나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덕분에 요리 관련 유투브 채널 구독자 수가 증가하였으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이익을 더해주는 구독 플랫폼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소비를 위한 방식에 조금씩 변화를 가져 오게 된다.


이런 변화 속에서,집에서 해서 직접 먹는 요리가 증가하고 있다.과거와 다르게 소비자가 직접 해먹을 수 있는 요리 도구들이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적외선의 복사열을 활용해 고기나 생선을 굽는 자이글,고기의 기름기를 빼는 에어프라이어 등과 같은 요리도구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이런 변화는 제과제빵에도 나타나고 있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제빵의 기본적인 틀에서 벗어나, 단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대안으로 나타난 것이 샬레 베이킹이다. 특히 빵은 좋아하지만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지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샬레 베이킹는 상당히 매력적인 간식이다. 프랑스에서 시작한 샬레 베이킹은 쿠키,휘낭시에,머핀,파운드, 쉬폰,키슈 등으로 나뉘고 있으며, 시중에 팔고 있는 소금이나 치즈 ,바질이나 후추,양파 등과 같은 원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샬레 베이킹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단 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소금과 설탕의 적절한 배합,그것은 오묘한 맛의 휘낭시에를 탄생할 수 있으며,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생강과 후추를 활용한 샬레 베이킹도 가능하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즐길 수 있는 베이킹, 딱딱함과 부드러움의 경계 속에서 프랑스풍의 자신만의 맛과 간식으로 손님대접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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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마케팅 - 대학 4년간 배우는 내용을 한권에 담았다!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시리즈
조사연 옮김, 히라노 아쓰시 칼 감수 / 더퀘스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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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 박사는, 마케팅이란 개인과 집단이 제품 및 가치 창조, 교환을 통해 니즈(NEED)와 원츠(WANT)를 충족시키는 사회적 관리적 과정이라고 정의합니다. (-11-)


인바운드 마케팅은 기업이 일방적으로 광고를 내보내 상품 구입을 강요하는 방식이 아니다. 소비자의 불편한 점, 궁금한 점, 관심 사항 등과 관련된 정보를 블로그, 동영상,SNS등으로 발신하고서 SNS에 지속적으로 노출해 소비자가 스스로 찾아오게끔 만드는 것이 목표다. 물론 최종 목표는 제품/서비스 판매다.(-105-)


한편 '제품/서비스의 팬으로 자발적으로타인에게 추천해 주는 사람'을 애드보케이트(Advocates)라고 하는데 '대변자'라는 의미다.기독교의 '전도사'라는 듯을 가진 에반젤리스트(Evangelist)도 팬의 입장에서 주위에 정보를 퍼트려 주는 역할을 한다.(-152-)


마케팅의 최종 목표는 서비스와 물건을 파는 것이다. 경제활동의 최정점에 서 있는 것이 마케팅의 역할이자 의무이다. 여기서 마케팅은 기업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며, 정치인 뿐만 아니라 문화인,예술인 ,일반 서민에게도 필요하다. 그동안 우리는 마케팅 하면,입소문을 먼저 생각한다. 입소문은 원시적인 형태의 마케팅이며, 마케팅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전략 전술, 분석없이 시행했던 고전적인 방식이다. 여기서 우리는 고민에 빠져들게 된다. 기존의 마케팅 이론은 기업이나 전문가의 마케팅활동에 최적화되어 있다.그러한 마케팅 이론을 섭민들이 이해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정작 마케팅이 절실하게 필요한 표적집단은 서민들이며, 영세 자영업자들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마케팅에 대한 본질적인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그들이 원하는 마케팅활동을 적극 장려하는데 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에게 마케팅이란 어떤 효용같치가 있는지 알게 해 주고 있다.이번 코로나 펜데믹 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영업에 큰 지장이 생기면서,마케팅의 가치와 의미는 더욱 소중해지고 있다.인바운드 마케팅과 아웃바운드 마케팅에 대한 이해, 현실에 실제로 쓰여지기 위한 마케팅은 무엇인지 알세 된다.여기사 덧불이자면, 마케팅은 전략과 분석이 필요하다. 전략이란 현재의 상황이나 환경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쓰는 것이며, 분석이란 서비스나 재화가 도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장 분석,  경쟁자 분석, 소비자의 니즈와 원츠를 이해하고,그에 맞춰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직업이나 직종의 특성과 관계없이 어떤 특정 집단의 소비자의 구매 능력에 발맞춰서 그에 맞는 적절한 마케팅 기법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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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여행의 동반자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32
전진용 지음 / 토크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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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의무직 공무원 신분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이 곳의 근무 시간은 8시 30분에서 5시 30분까지예요.8시 30분에 출근해서 오전 회진을 돌고 외래 진료가 있는 날이면 외래를 보죠. 종합병원에서 일할 때는 일주일에 5~6 세션의 진료를 봤었는데, 현재는 할당된 세션이 그보다 많지는 않아요. 외래 진료 후 학술모임이 있으면 참석하고 ,환자 교육이나 공공 사업과 관련된 업무, 병원 행정 업무 등을 하고 나면 일과가 모두 끝나죠. (-21-)


의사가 되려면 의사에 준하는 전문의로서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의사는 사람을 치료하고, 진료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전문의 의사중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인간의 심리적인 면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저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하나원에서 전문의로서 일하였다.지금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 사업 과장이다.이 책은 전문의로서 전공적인 특징과 적성, 의과대학에 입학하고 의사가 되기까지의 시험,절차들을 알아 볼 수 있다.중요한 것은 진료에 대한 이해도이다.


의사는 의사로서 여러가지 제약이 따른다. 그리고 그들 또한 직업병을 가지고 있다.의사가 자신의 몸을 돌보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그래서이다. 타인을 진료하지만, 자신을 전재적소에 진료하지 못하는 직업적인 특성상,여러가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더군다나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의사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이다. 현대인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고통을 치료하는 이들이지만, 정작 자신들의 스트레스는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그들의 삶 속에 숨겨져 있는 여러가지 조건들이다. 연봉에 대해서 알아보고, 정신과의사에서 정신건강의학과의사로 바뀌면서, 요즘 뜨거운 화두로 여겨지는 조현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들, 우울증,공황장애, 강박증세,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환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서 직업적인 책임의식과 전문의로서의 소양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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