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 편한 심플 수납법 즐거운 정리 수납 시리즈
주부의벗사 편집부 엮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자질구레한 물건과 자료 서류가 많은 작업실. 종이와 물건이 금방 늘어나 버리지만 그럴수록 세세하게 칸막이를 해서 어수선하게 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칸막이를 한다'와 당겨서 꺼낸다'는 수납법을 여기에서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14-)


다나카 씨의 넓은 본가. 4년 전 다나카 씨 가족 4명이 살 집으로 리노베이션.부부가 책과 옷 등이 많아 리폼할 때 수납장소가 큰 과제였다고 합니다."제 물건은 상당히 많이 처분했지만 남편은 버리지 못하는 타입이에요.우선 분류해서 남편이 정돈할 수 있도록 라벨을 붙였습니다. 이사는 가지고 있는 물건의 양을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 같아요. (웃음) 그래서 옷장도 사진과 같습니다. 이 메인 옷장 외에 하의용 큰 략도 있는데 모두 오픈 수납입니다. 서랍에 넣어두면 옷의 존재를 잊어버립니다. 물건이 많으면 더욱더 그렇기 때문에 좀 복잡하게 보여도 오픈 수납을 했어요." (-82-)


정리의 기본은 물건을 꺼내서, 분류하고, 줄이고,보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1세기 현대인은 집에 대한 애착이 강하기 때문에 내 잡을 깔끔하게 만들고,손님을 맞이하고 싶어한다. 인테리어 제품들이 현대인들의 트렌드와 유행에 발맞춰, 계속 바뀌고 있는 이유다. 이 책의 효용은 정리의 마지막 단계 보관,수납에 대한 노하우다.과거 우리가 생각하는 보관에 대한 기준과 원칙에서 탈피해, 깔끔하고,세련된 보관방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그건 파일박스, 서재, 책장 , 보관함,옷 상자까지 상표 라벨이 없는 무인양품muji 를 활용한 적극적인 수납방식을 도입한 집안 인테리어다. 즉 무인양품은 집안 곳곳에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고, 어수선함을 방지하며, 집안의 통일성과 일관성, 그리고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었다. 특히 옷과 다양한 잡동사니가 섞여 있을 때,무인양품을 활용한 수납법은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고, 물건을 보이지 않도록 수납처리 함으로서, 집안의 생기를 돕고 있다. 즉 이 책에서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이다. 무인양품에서 나오는 다양한 제품들에  집안의 여러가지 물건을 담아 놓을 때 공간의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책이나 서류 ,문서의 경우, 찾는 시간과 수고가 빈번할 때가 많다.그럴 때, 무인양품에서 나온 파쇄기를 쓴다면, 필요없는 문서들을 정리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파일박스에 정리해 수납한다. 문구나 , 옷, 생활필수품, 주방용품 등등 보관할 때 평소의 습관대로 너저분하게 보관하지 않고, 공간의 가로와 세로,높이를 두루 활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즉 1 세제곱 미터 안에 내가 원하는 물건을 차곡차곡 수납하면서, 심플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심플한 수납법은 물건을 찾는 시간을 절약하면서, 나의 목표와 꿈을 달성하는데 큰 효과를 부여하게 된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일 1개 버리기 - 오늘도 버릴까 말까 망설이는 당신을 위한 특별처방전 즐거운 정리 수납 시리즈
미쉘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 선종의 격언 중에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물건을 줄인다는 것은 버린다는 것에 포인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지고 있는 물건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것, 그 물건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 이를 지키기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줄이는 것입니다. (-5-)


앞에서 '1일 1개 버리기'에 몰두했던 것은 단지 집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물건을 소중히 여기기 위한 첫걸음으로서의 버리기이기도 했습니다. 주변에 정말 필요한 물건만 남는다면 이들의 역할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습니다. 물건이 적으면 소중하게 다루게 되기 때문입니다. (-62-)


물건은 사용해야 비로소 그 존재 가치가 생깁니다. 마음에 들면 더욱더, 비싸다면 더욱더 ,사용하기 편하다면 더욱더, 매일 사용하며 그 멋진 물건을 즐기고 싶습니다. (-70-)


과거와 미래에 사로잡히지 않고 물건을 줄이고 생활을 심플하고 편하게 만들자 직감력이 길러졌씁니다.생각도 ,과거와 미래, 일의 성패를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고 직감을 중시하며 '지금 여기, 눈앞의 일'에 집중하며 생활을 즐기고 싶습니다.그것이야말로 내가 존재하고 싶은 모습이며 살아가고 싶은 길입니다. (-119-)


우리사회는 소비지향사회이다. 1980년대 우리가 무엇을 사고 싶었을 때는 때를 기다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지금은 그렇지 않았다. 텔레비전,인터넷, 미디어를 통해 흘러나오는 소비의 유혹은 충동구먀를 부추기고 있으며,소비를 통해 기업을 살찌우고 있다. 물건과 재화의 소비를 참지 못하는 현대인의 나쁜 습관이며,타인을 의식하는 모습 뒤에는 충동적인 소비가 있었다.


코로나 펜데믹은 그런 우리 사회의 소비 문화에 대해서 깊은 경종을 울리고 있다.대면 소비가 아닌 비대면 소비로 바뀌면서, 자영업자들이 흔들리고 있었다. 현대인들은 스스로 소비에 대한 성찰이 시작되었고, 정리하는 기술을 찾게 된다. 여기에는 나도 벗어나지 않았다. 나또한 충동구매를 하고 있었다. 매일 매일 무언가를 사게 되는 습관에 갖혀 있기 때문이다. 쉽게 살수 있고,구매할 수 있는 자본주의의 깊은 상흔이 나의 습관에 감춰져 있었다. 버린다는 것은 정리의 가장 핵심이여, 누군가에게 나누는 것도 정리의 필요 충분조건이다. 즉 내 주변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물건을 줄여나갈 수 있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합리적인 소비 문화가 만들어지고,나의 낡은 소비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매일 매일 하나씩 버린다면, 1년에 365개의 물건을 버릴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버리는 것과 함께 사지 않는 습관이다. 우리 사회가 경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그 과정에서 소지를 미덕으로 생각하면서,착각에 빠지게 된다. 버리는 습관 뒤에 좋은 것을 사서, 알뜰하게 쓰는 습관이 필요하다. 스마트폰 하나를 사면 1년이 채 되지 않아서 버리는 우리의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 물건에 대한 소중함와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가감하게 버림으로서,나의 삶을 깔끔하고 분명하게 선택할 수 있다. 버리는 습관은 나의 묵은 습관을 줄여나가는 과정이며, 시간과 수고를 줄여줄 수 있다. 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오래 쓰지 않게 되며, 그 시간을 필요한 곳에 쓸수 있기 때문이다. 삶의 여유가 찾아오는 것은 정리하는 습관,버리는 습관 속에서 만들어지며, 나의 꿈을 완성시킬 수 있는 힘이 된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일 1분 정리법 즐거운 정리 수납 시리즈
고마츠 야스시 지음, 박승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리 습관.
그것은 당신이 평소 아무 생각없이 하고 있는 단 하나의 동작을 마꾸면 익힐 수 있습니다. 그 동작이란 무엇일까요? 물건을 '두는' 동작입니다. (-5-)


제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1.당신의 지갑 속입니다.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가장 빠른 결과가 나오기 때무입니다. 정리의 습관화를 시작하기 위해 우선 지갑 속을 정리하세요. 지이나 방에 있는 수납 공간을 포함해 하루 중 물건을 가장 많이 넣고 빼는 것 (수납 공간)은 지갑 아닐까요? (-50-)


첫째, 매사를 리셋하고 매듭짓는 것입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하나의 단계를 매듭짓고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지요.
둘째, 주위 환경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자신의 습관, 그것을 지탱하는 시스템과 규칙을 만드는 것입니다.
셋째, 보다 자기다운 라이프 스타일과 업무 스타일을 찾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삶의 방식을 만드는 것입니다. (-59-) 


잘 정리된 가방을 다니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일이나 즐거운 정보, 새로운 인간관계를 가져다 주는 기회가 날아듭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은 자신이 어떤 생활을 하고 싶은지 목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정하고 달리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이 지원해 줄 확률이 높습니다,. (-73-)


1.무엇을 둘 것인가 (한정된 공간에 들어가는 품목을 무엇인가)
2. 어느 정도 둘 것인가 (적당량은 몇 개인가)
3.어떻게 둘 것인가 (세로로 둘 것이가, 가로로 둘 것인가, 케이스에 넣어 둘 것인가) (-121-)


1.나중에 쓸 수 있으니까 (아깝다)
2. 추억의 물건이라서 (아깝다)
3.비싸게 주고 샀기 때문에 (아깝다.)(-183-)


2021년은 정리의 해이다. 새해 첫날 부터 지금까지 정리하고 있었다. 책을 정리하고 ,소지품을 정리하고, 나의 삶과 ,나의 습관을 정리하고 있다. 한 곳에 20년 넘게 머물면서 ,늘어난 것은 쓰레기였다. 때마침 내 앞에 놓여진 책은 정리의 기술이다. 이 책은 단순하고 명료하다. 정리의 기술은 먼저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한다. 즉 물건을 정리할 때, 공간확보가 필수이다. 어떤 공간은 깔끔하게 하겠다는 의지가 바로 섰을설 때, 정리는 시작될 수 있으며, 정리하는 공간을 계속 확장할 수 있다.


정리는 물건을 구매하거나,얻거나 내 앞에 놓여지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우편물이나 온라인에서 구매한 물품, 여기저기 발품을 팔면서 사게 된 것들은 포장지도 뜯지 않은 채 , 그대로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중고 매물 중에서 포장도 뜯지 않은 신제품에 가까운 중고가 계속 나오는 이유는 그래서다.즉 정리의 기본은 내가 사용할 것만 구매한다는 원칙이다.그건 미래에 사용할 것 같다는 생각으 오류가 부르는 참사를 경계한다. 자신이 집안에 소유하고 있는 물건을 꺼내서,분류하고, 줄이고 ,보관하는 작업을 반복하는 것,그것이 정리의 기본 원칙이며, 쓰지 않은 것을 가감히 버릴 수 있을 때, 정리의 목적은 완성되며, 실현된다. 특히 저자는 내가 자주 쓰는 것부터 정리하라고 말하고 있다.지갑이나 소지품,가방을 정리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그래서다. 지갑이나 소지품 여기저기 잡동사니들을 모아 놓고 다니는 이유는 스스로 나쁜 정리의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다니며, 소지품이 나에 물건들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필요한 이유,매일 매일 정리 스위치를 켜고 다녀야 하는 이유는 그래서다. 물건을 받으면,곧바로 꺼내서,분류하고, 줄여나가고, 보관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똑같은 제품을 사지 않을 수 있고,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쓸 수 있는 노하우를 만들 수 있다.결국 정리는 내 삶을 깔끔하게 정리하고,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며, 필요하지 않은 것을 다시 사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다.그리고 정리를 통해 목표이미지를 만들 수 있고,나의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행운을 부를 수 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과제탐구 끝판왕 - 대입 합격의 모든것 끝판왕 시리즈
정동완 외 지음 / 꿈구두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과제탐구는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인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과제탐구수행했다는 것은 이 학생이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해본 경험이 있다는 것이니까요.실제로 과제탐구를 한 번이라도 해 본 친구들은 알겠지만, 연구는 세심한 관찰, 고사능력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과제탐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스스로 성장합니다. (-21-)


'수학과제 탐구'는 자시의 수준과 흥민에 맞는 수학과제를 선정하여 탐구하는 경험을 통해 수학과제 탐구 능력 향상을 원하는 학생들이 선택하여 이수하기에 적합한 과목이다. 수학과제 탐구의 목적과 절차, 연구 윤리를 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이전에 학습한 수학 내용을 더 깊이 탐구하거나 다른 교과와 수학을 융합한 흥미로운 주레를 선택하여 탐구한다. 탐구  유형은 학생의 수준과 흥미, 학교 실정에 맞게 교사가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다. (-27-)


가설을 세우려면 가설의 성립조건을 잘 알아야 하는데요. 다음은 가설의 4가지 조건입니다.

1.간단명료해야 한다.
2.특정 가치가 개입되지 않아야 한다.
3.경험적으로 검증 가능해야 한다.
4.계량화가 가능해야 한다. (-48-)


이 책은 대학합격을 위한 과정 속에 있는 <과제 탐구 끝판왕>이다. <과제 탐구> 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각 과목별 탐구 주제를 정하게 된다. 그 탐구즈제에 맞는 자료 조사를 다양하넥 수집하고,정리하면서 하나 하나 압축해 나가게 되는 것이다.주제를 선택하고, 탐구설계를 하면서, 탐구 결과 도출까지 진행과정을 도모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탐구 주제 설정, 가설 설정,  결과 도출 요령 과 노하우다. 실제 과제 탐구를 하려면 ,주제를 선택하는 것부터 힘들 수 있다. 그래서 자신에게 관심이 가는 주제를 독서나 경험 속에서 찾아나가야 하며, 나에게 최적화된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그 주제에 걸맞는 자료를 다양하게 조사하면서, 주제에 걸맞는 책을 읽고, 책 속에서 교과과정과 연결시키게 된다. 예를 들어서, 과학 탐구를 한다면, 제4차산업혁명이나 미세먼지,환경과 같은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사회 탐구 영역은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 법과 제도, 가짜뉴스가 될 수 있다.그 과정에서 국민에게 요구되는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도리 수 잇을 것인가에 대한 과제를 선택하게 된다. 그 주제에 맞는 자료를 인터넷과 도서관,서점을 통해 얻을 수 있고,수집된 자료에서, 주제에 걸맞는 자료를 선별하여, 주제와 엮어 나가는 과정에 필요하다. 이 과정에는 편집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사고력과 논리력이 필요하다.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명료성이며, 무결성도 포함하고 있다. 검증가능한 시나리로를 설정하고,개량화,수치화를 통해 검증해 나갈 수 있다. 즉 가설을 먼저 세우고, 그 가설이 맞는지 안 맞는지 탐구과정을 거치게 되며, 그 과정에서 탐구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으며, 과제 탐구의 목적과 조건에 맞게 마무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나갈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1일 1페이지 시리즈
정여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32-1.jpg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것이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건 동물을 이해하고,식물을 이해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책을 편식하지 않고, 탐닉하면서, 철학,인문학, 심리학에 지속적으로 눈길을 두는 이유는 그래서이다. 나를 괴롭하고,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온전히 나 자신에게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프로이트 칼 구스타프 융, 아들러까지,심리학 하면 떠올리게 되는 대표적인 이들의 책을 층층히 쌓아두고 난 뒤 ,심리학자 김혜남의 책을 가까이 하게 되는 이유는 그래서였다. 하지만 심리학은 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있다는 것을 정여울님의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일곱개의 파트로 분류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65일 , 매일 매일, 심리학의 조언, 독서의 깨달음, 일상의 토닥임, 사람의 반짝임, 영화의 속삭임, 그림의 손길, 대화의 향기에서 보듯,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 함께 하든 삶과 심리학은 엮여 있었다.


영화를 통해서, 그림을 통해서, 심리학자, 문학, 사람,대화를 통해 우리는 충분히 심리학을 써먹을 수 있다. 그림 속 색채나 인물이나 정물을 통해 화가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영화 속 인물이나 상황도 마찬가지다.그래서 심리학은 항상 고정되어 있지 않고,상황이나 조건에 따라서 항상 가변적이며,유동적이다. 그리고 우리는 심리학을 통해 고통을 안고 견디며 살아갈 수 있고, 상처를 어루만지면서,사람과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다. 


즉 심리학은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그 과정에서 사람마다 서로 다른 것들을 들여다 보고, 예기치 않는 사건에 대해서,심리학적으로 분석하게 되는 이유는 그래서이다. 어떤 큰 사건 사고가 있을 때, 피해자의 심리를 놓고 삶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이유는 그래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심리학의 효용가치를 내 삶을 윤택하게 바꿔 놓는데 목적이 있음을 알게 된다.또한 상처로 덕지 덕지 얼룩져 있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나에게 주어진 삶을 견디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은 심리학을 통해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 속에 있다. 살아가면서,누군가를 용서하고,용기를 내는 것,나와 가족 ,그리고 타인을 보듬어 가고,삶을 회복하고,  속삭이면서, 반짝이는 소중한 삶과 인생을 살아가려고 하는 이유는 그래서이다. 내에게 주어진 삶을 풍요롭게 살아가기 위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정여울님의 책이 나에게 위로와 치유가 되는 이유는 그래서이다. 아픔을 아픔 그 자체로 방치하지 말고, 내 삶을 되돌아 보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