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리셋 -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는
강은미 지음 / 전나무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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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만족과 결핍을 느낀다.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감 결려와 여러 고충으로 힘들어한다.
변화하고 싶어 하지만, 익숙한 삶의 패턴(습관)을 계속하고 있다. (-5-)


회복탄력성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자기조절능력 (감정조절력 +충동억제력 + 원인분석력)
긍정성 (자아 낙관성 +생활만족도 +감사하기)
대인관계 능력 (소통능력 +공감 능력 +자아 확장력) (-44-)


만나자 (친구: 마음의 버팀목)
배우자 (독서: 앉아서 하는 여행)
나누자 (베품: 복과 행운 저축) 

만나고 배우고 나누는 것을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80-)


'감사력'은 일상에서 행복을 만들어내는 가장 바르고 확실한 방법이다. 실제로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에게 생각지 못한 호의를 입었거나, 예상치 못한 좋은 일이 생겼을때 감사한다. 그러나 '감사력'은 감사할 만한 특별한 일에만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아니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모습 그 자체, 지극히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127-)


일상에서 행복을 찾고 자신의 감정 들여다보기
내 마음의 날씨 관찰하기
좋은 시간을 따로 챙겨놓고 즐기기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일 시도하기 (-169-)


자신의 목표, 혹은 '앞으로 나는 ~행동하겠다'는 결심을 다른 사람들에게 밝히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추진하게 되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자신이 실패했을 경우 치러야 할 대가, 혹은 성공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보상도 함께 공개하면 더욱 열정적으로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하게 된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일'을 실패의 대가로 내세우기도 한다. 그러면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안간힘을 쓰기 때문이다. (-196-)


행복은 멀고 ,불행은 가깝다. 실제로도 그렇게 느껴지고, 실제로 그런 경험을 얻게 된다. 얼마전 내가 경험한 일상도 거기에 부합된다. 봄과 가을이 짧고, 여름과 겨울이 긴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 한국인에게 불행이 길고, 행복한 순간이 짧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유는 봄,여름,가을 ,겨울에서 느껴지는 느낌과 경험과 일치한다. 소위 우울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불행을 느끼는 사람들이 계절의 변화,날씨의 변화에 민감한 이유는 그래서다. 우리는 열심히 살고, 치열하게 살아갈 것을 배웠지만, 행복해지기 위해서,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주변에 불행이 있으며, 나도 그 불행에 동조할 때, 스스로 안도감을 느끼게 되고, 불행하지 않다고 착각하게 된다. 이런 모습들이 반복될수록 우리의 삶은 점차 불행의 늪으로 빠져들게 되고, 불행한 순간,느낌과 시간들의 물연속성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경험 속에 내제되어 있다. 평온한 일상에 깊은 파문을 일으키는 일이 반복될 경우, 우리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그 깊이의 끝자락은 어디까지인지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즉 이 책에서 우리 스스로 고민하게 되고, 우리에게 필요한 근본 원인이 어디서 파생되는지 생각할 꺼리가 있다 일상에서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고, 매사 빈틈을 만들지 않는 습관이 있다. 이러한 삶이 결국 스스로 감정의 에너지 고갈로 이어지고, 내 삶을 스스로 파괴한다.불행하다고 느껴지지만 ,스스로 그 불행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가 사라지는 것, 불행이 소멸되는 그 순간, 우리는 불행하게 되고, 불행은 내 삶을 흔들어 놓는다. 습관을 바꾸고 ,패턴을 바꿀 때, 우리는 회복 탄력성을 얻게 되고, 행복 리셋으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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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방식 - 수전 손택을 회상하며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홍한별 옮김 / 코쿤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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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수전과 나만 남았을 때 수전이 거침없는 말투로 자기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어머니하고는 거의 안 보고 지낸다고, 열 여섯 살 때 집에서 나온 뒤로 남남처럼 지냈다고 했다. 수전이 암에 걸렸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전기담요를 보냈단다. 수전은 얼마나 무지한 행동이냐는 듯 눈을 치켜뜨고 어깨를 으쓱했다. (-25-)


1960년대 언젠가 수전이 파라, 스트로스 앤드 지루 소속 작가가 되고 난 뒤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스트로스의 집 디너파티에 초대를 받았다. 당시에 스트로스 저택에서는 저녁식사가 끝나면 남녀가 나뉘어 각각 다른 바에 모이는 게 관습이었다. 수전은 잠깐 어리둥절하다가 상황을 파악했다. 수전은 여주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성큼성큼 남자들이 있는 쪽으로 갔다. (-43-)


수전은 니콜이 내내 저기압이었던 게 내 탓이 아니라고 계속 얘기했다.사실 두 사람 사이에는 늘 다툼이 끝이 없었는데 이제 둘 사이가 천천히 좋지 않게 끝나가고 있었다.수전이 파리에 있던 여름 내내 싸웠다고 했다.두 사람은 친구로 남았지만 (니콜은 수전이 죽은 뒤 3년이 채 되기 전인 2007년 여든 세살을 일기로 사망했다) 연인 관계는 끝나가고 있었다. (-59-)


4기 유방암, 니콜관의 결별,이런 일이 있었으니, 이때 수전은 이전 어느때보다도 혼자 남겨지기가 두려웠던 것 같다. 수전은 데이비드가 이사를 나간다면 자기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전혀 숨김없이 드러냈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떠올리기만 해도 잔인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죄책감을 못 이길 것 같아." 그 주체에 대해 데이비드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눴을 때 데이비드는 이렇게 말했다. (-109-)


스그리드 누네즈가 보여주는 대로 수전 손택은 누구보다 열렬히 감탄할 수 있는 사람,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사람, 누구보다 박식하고 냉철한 지서을 지녔던 사람이다. 그렇지만 당연히 한계도 있는 인물이었다. 한계의 많은 부분은 수전 손택이 활동하던 때가 남성과 구분되는 여성의 성취를 상상하기가 어려웠던 때, 여성의 성공이 명예남성이 되는 것과 비슷하게 여겨졌을 때 였다는 점에서 온다. (-158-)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수전 손택은 1933년에 태어나 2004년 12월 백혈병으로 세상을 뜨게 된다. 그녀가 사회에서 보여준 지성인으로서의 자세는 그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고, 시류의 비판과 비난에도 스스로 바른 길, 옳은 길을 걷고자 노력하게 된다. 그는 예술가이면서, 철학을 전공하였고, 사회적인 관심도 많았다. 미국에서 일어난 9.11 테러에 대해서 ,그 원인을 짚어 나가면서, 미국의 사회적,정치적 한계를 인식하였고, 미국이 현재의 문제를 타계하기 위해서,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수전 손택의 말과 글, 언중유골에 있다.


이 책에서도 보여지듯이, 수전손택의 회고록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고, 예술은 영원했다. 비록 수전손택은 2004년 생을 마감하였지만, 그가 남겨놓은 예술적 메시지, 사회적인 언어는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으며,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자 하는 그녀만의 사회적 관점이 나타났으며, 자신의 말과 행동이 세상의 보편성과 평균화된 가치에 깊은 울림이 될 수 있다는 걸 놓치지 않았다. 자신이 잃어버린 것들, 누군가 남겨 놓은 메시지가 누군가에게 강한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우리가 안고 가야 하는 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내려놓고, 앞으로 전진해 나가야 하는 궁극적인 인생의 나침반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고, 수전 손택처럼 앞장 서서 자신만의 신념과 소신을 내세워서, 세상의 문제점의 근본을 파헤칠 수 있다는 건 ,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불안에 안주하는 사람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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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 - 이 사설은 공산당에 대한 사형선고 판결문이다
구평 편집부 지음 / 에포크미디어코리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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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이 바로 원칙을 자주 바꾸는 전형적인 집단이다. 중국 공산당을 예로 들면 창당 후 80년 동안 16차례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 대회를 개최하면서 당장(黨章) 을 무려 16차례나 수정했고 , 또 정권을 탈취한 후 50년 동안 5차례나 중국 헌법을 대폭 수정하였다.(-19-)


역사의 어떤 힘이 공산당을 선택했는가? 왜 하필 중국 공산당을 선택했는가? 우리는 모두 세상에 두 가지 세력, 두 가지 선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나는 낡고 사악한 세력으로, 그것은 악하고 부정적인 것을 선택하려 한다. 다른 하나는 바르고 좋은 세력으로 ,그것은 아름답고 선한 것을 선택하려 한다. 바로 이 사악한 세력이 선택한 것이 공산당이다. 공산당을 선택한 이유는 그것이 동서고금의 사악함을 집대성한 것이고, 사악한 것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람들의 선량함을 가장 잘 이용하고 괴롭혀 오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오늘의 형세를 구축했다. (-73-)


국제공산주의의 운동의 역사는 1억이 넘는 사람의 피로 씌었다. 모든 공산국가에는 거의 모든 스탈린 식 숙청이 있다.걸핏하면 무고한 사람을 백만명이든 천만명이든 마구 죽였다. 1990년대 들어 소련이 해체되고 동유럽이 급변하면서 공산 진영은 하룻밤에 강산의 절반을 잃었다. (-137-)


공산당 문화는 폐쇄적이고 독단적이다. 사상, 표현, 결사(結社),신앙 등의 자유가 없다.당의 통치는 마치 한 유압 시스템처럼 고압과 밀페에 의지해 유지된다. 작은 구멍 하나에도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예를 들어 1989년 6월 4일 6.4 천안문 사태 당시 공산당이 학생들과 대화하지 않은 것은 바로 이 구멍이 열릴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195-)


스탈린은 일찍이, "한 사람이 죽으면 비극이지만, 백만명이 죽으면 하나의 통계 숫자일 뿐이다"고 했다. 문화대혁명 당시 쓰촨성 성장이자 당서기였던 리징취안은 쓰촨성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었다는 말을 듣자 놀랍게도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어느 시대나 사람이야 죽지 않느냐?" 고 반문했다. 마오쩌둥은 "분투하려면 희생이 따르게 마련이고 사람이 죽는 일은 늘 발생한다"고 했다. (-251-)


공산당은 이런 점을 잘 알기에 모든 중국인이 복종할 필요가 있는 큰일이 생기면 으레 '애국주의'와 '민족ㄷ주의'를 내세워 민주을 긴급 도원한다. 대만 문제, 홍콩 문제, 파룬궁 문제를 다룰 때, 그리고 미국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 충돌 사건에 대응할 때 온갖 강압적인 공포와 단체 세뇌를 졍용하는 방식으로 중국 인민을 일종의 전쟁상태로 이끈다. 이것은 과거에 독일 파시스트들이 했던 방식과 아주 흡사하다. (-328-)


이 책은 공산당,공산주의를 사악한 이데올로기로 규정한다. 그건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중국 사회주의의 근간이 되는 정치,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이데올로기이기도 하다. 여기서 한가지 보면 ,중국이 가지고 있는 오류들을 파악할 수 있고, 그들이 결코 넘어올 수 없는 한계가 어디에 있는지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일본이 지배하였던 중국 사회에서, 중국 공산당이 힘의 논리에 있어서 우월한 위치에 있었던 국민당을 내쫒고 자신만의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었던 원인을 살펴볼 수 있다.


공산당은 자본주의의 맹점을 언급하면서, 공산당의 당위서을 제시한다. 반대로 자본주의 사회는 공산당의 결점을 언급하고,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었다. 여기서 놓칠 수 없는 것은 중국 사회가 안고 있는 치명적인 문제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 사회의 장점은 중국 공산당의 단점에서 찾을 수 있고, 자본주의 사회의 단점은 공산당의 장점에서 찾을 수 있다. 그건 이 책에서 가지고 있는 공산당의 결격인 폐쇄성이 상황과 조건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다. 그건 중국발 우한 폐렴이 중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중국이 빨리 수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의 공산주의 체제 근간의 통제와 감시가 중국사회의 뿌리여서다. 그건 미국이 코로나 펜데믹을 수습하지 못했던 이유를 보더라도, 어느 체제가 더 낫고 어느 쪽이 나쁘다 말할 수 없다. 단지 중국 공산당의 과거 문화대혁명, 파룬궁 사태, 천안문의 역사 속에 인육을 먹었던 그들의 도덕성에 대해 논할 때 공산당 깡패 사회주의라고 말하는 이유는 전혀 억지스럽지 않았다. 반대로 민주주의가 가지고 있는 개방성은 통제되지 못하고, 감시되지 못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도 분명이 존재한다. 즉 이 책에서 언급하는 ,중국 공산당이 강조하는 진(眞),선(善),인(忍)의 가치가 퇴색되는 이유, 파룬궁 박해 뿐 아니라 중국 공산당이 중국의 전통문화에 이율배반적인 이유를 분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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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 - 일본군 강제징용자
김용필 지음 / 자연과인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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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은 세차게 홍사익 중장을 몰아붙였다. 상혁은 그녀를 앒고 있었다. 그녀는 홍사익이 자신의 할아버지와 같은 인간이라고 헐뜯었다. 그녀의 조부는 조선총독부 고등 검찰청 판사로 있을 때 징용을 거부했던 수많은 청년에게 가혹한 형을 내렸던 판사였다. 그리고 조선인 징용에 앞장섰던 인물이었다. (-15-)


"일본군은 연합군과 중국, 동남아제국, 태평양 연안국의 1천만 명 희생자를 냈는데도 자서이 없는 외무장관에게 20년 금고형을 선고한다."
도고는 스가모 형무소에서 '시대의 일면'이란 회고록을 집필하던 중 옥사하였다. 사후 도쿄 아오야마 충신묘지에 안장되었다가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되었다.
상혁은 도고 시게노리의 파란 많은 인생을 조명해 보았다. 그는 조선인 피르 받은 박무덕이란 외무장관이었다. (-29-)


일본에도 2만여 명의 위안부들이 돌아왔으나 대부분 갈 곳이 없어서 술집으로 전전하는 실태였다. 후지마는 정신대로 갔다가 버림받은 여인들을 불러 석정의 게이샤로 만들었다. 석정은 잘되어 10년 만에 오키나와 최고의 요정으로 성장했고 엄청난 돈을 벌었다. (-82-)


데라우치는 황족 군벌의 남양군 총사령관이었다. 그는 당장 천황의 재가를 받아 사또를 남방군 작전 참모로 재기용하였다. 사또가 남방군으로 복귀하면서 관동군 국경 초소에 가 있는 이상우 대위를 데리고 왔다. 이상우는 필립핀 마닐라의 14군 사령부로 부임하여 사또 마사노부 대령의 부관으로 일하게 되었다. 홍사익과 사또의 만남은 공생관계지만 사악한 악연이었다. 사또는 이상우 재위를 불렀다. (-176-)


사유리 작가는 매일 거리로 나와서 할머니들과 같이 행동하며 일본 정부는 반성하고 명예회복과 정당한 보상을 하라고 외쳤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몹시 지쳐 있었다. 상혁은 할머니들을 부축하며 시위를 하였다. 
"일본은 조선인 위안부 할머니들과 강제징용한 청년들의 죽음을 보상하고 야스쿠니 신사에 안치된 한국인의 위패를 반환하라." (-259-)


"당신은 일본 극우파들보다 잔인하고 나쁜 조선인입니다."
그의 표정에 그려진 일본인의 두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인 3세이면서 한국인을 학대하고 괴롭힌 것은 마치 일제하의 친일파 밀정이나 형사 같았다. 그런데 그가 왜 후회를 했는지 진정성을 알 수가 없었다. (-286-)


이 책은 위안부, 조선인 , 그리고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이 소설은 기존의 한국인이 생각하지 못하던 역사적인 부분들을 한 편의 소설에 엮어 내고 있으며,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일본인의 기준으로 전쟁영웅 조선인의 삶을 한 편의 소설에 담아내고 있다. 즉 몇년전 문제가 불거졌던 친일인명사전 편찬에 대해서 ,그 당시 논란이 되었던 이유들을 소설 <전범>을 통해 짐작하게 되고, 그 흐름을 세세하게 짚어낼 수 있다.


우리에겐 전범이지만, 그들에겐 전쟁영웅이나 다름 없다. 그 전쟁영웅의 범주에는 대체적으로 일본인에 한정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런데 일본 강제징용으로 끌려갔던 조선인은 700여만명이다. 그들 중 살기 위해서, 일본에 협조한 경우도 있고,때로는 억울한 누명을 쓰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 이익이 되는 경우를 선택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 중 몇몇의 후손들은 자신이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는 것을 치욕적으로 생각한다. 소위 역사 숙청을 철저하게 했던 유럽과 북한 사회에 비해, 남한은 여전히 과거의 역사 청산에 미온적이다. 이 소설은 일본에서 전쟁영웅이 되어서, 야스쿠니신사에 합사된 조선인과 조선인의 후손이었던 소설 속 주인공의 자화상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으며, 포로수용소 경비원으로 일했던 상혁의 조부의 일본에서의 삶의 흔적을 추적해 나가는 주인공 상혁과 그와 비슷한 길을 걸어가고 있었던 또다른 인물 사유리 작가가 나오고 있다. 즉 이 소설을 읽게 되면, 이 소설에 내포하는 누군가의 삶이 나타날 수 있는 개연성이 포함될 때, 그 사람을 친일 인명사전에 수록되는 것이 맞는가, 아니면, 수록되지 않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게 나타날 수 있다. 소설 전범 속에 등장하는 조선인 청장년,들, 강제징용되어 학도병, 군속, 광산노동자, 군수품 제조공장, 위안부가 되었던 것을 본다면, 역사속의 진실을 명확하게 파악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누군가의 삶을 온전하게 기록물 자체로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소설이지만, 우리의 슬픔을 기록하고 있으며, 역사추리 소설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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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코칭 스킬 - 품격있는 영업인이라면 꼭 갖추어야 할
권태호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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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책은 영업으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영업에 성공하려면 일단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데 이 책에는 사람과 소통하는 기술인 질문, 경청, 인정, 칭찬, 공감, 지지, 격려의 7가지 코칭 기술이 전체 내용에 촘촘하게 묻어나 있다. (-5-)


그리고 '코칭을 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 맥락적 경청 (contextual Listening),발견 질문(Discovery Questioning),메시징(Messaging),인정(Acknowledging)'도 알게 되었는데 '나에게 필요한 코칭 주제는 무엇일까?' 떠올려보며 ,이 분야를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 (-21-)


책 제목에서 말하는 5가지 사랑의 언어란 '인정하는 말','함께하는 시간','선물' ,'봉사','스킨십'이다. 5가지 사랑의 언어를 활용한다면 팀원은 물론 고객의 마음을 살 수 있을 것이다. (-79-)


팀원에게 인정받는 팀장의 역할
팀원의 약점이 아닌 강점에 집중하는 것
팀웜의 눈을 맞추어 경청하는 것
팀원을 지원학로, 도우며,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것
팀원이 직접 변화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
팀워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
팀원의 강점, 능력을 발견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
팀원이 직장에서,이루고자 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
팀원을 믿어주는 것
팀원에게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팀원을 존중하고 있다는 말과 행동을 보여주는 것 (-127-)


셋째, 사람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는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사랑받고, 이해받고, 존중받고 신뢰받고 싶어하며, 위로받고, 축하받고, 격려받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통점을 이해한다면 팀원을 평가나 판단 또는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공감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우러나오게 된다. (-171-)


영업 코칭 슴킬을 높이기 위한 7가지 도구
1.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의 도구'
2.상대의 마음을 열고 ,확인할 수 있는 '경청의 도구'
3.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인정의 도구'
4.상대를 춤추게 하는 '칭찬의 도구'
5.함께 일하는 동료를 존중해주는 '공감의 도구'
6.늘 곁에서 응원해주는 '지지의 도구'
7.함께 노력하는 파트너로서 동기부여를 해주는 '격려의 도구' (-214-)


영업은 삶이자 인생이다. 영업을 잘하려면,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그 시대에 요구하는 트렌드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이 책을 읽고 난 뒤 나 스스로 ,나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고,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문제를 인식하게 되었다. 바로 내가 사는 지역에서,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영업 실패를 하는 이유, 손님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영업을 위한 임대 상가가 늘어나는 이유를 팍악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원인을 이 책에서 적시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건이다. 인간의 보편적인 욕구 '질문,경청,인정, 칭찬, 공감, 지지,격려만으로 영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며,이 기본에 충실한 영업인이 성공의 문을 열어젖힐 수 있다는 것이다.


돌이켜 보면 내가 사는 곳의 최악의 나쁜 이미지를 엿볼 수 있다. 현지인들은 모르는 지역 특유의 불친절함은 ,외지인들에게 불편함이 된다. 질문하는 것을 귀찮아하고, 공감하지 않고, 경청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장사가 안되는 문제에 대한 불만만 쌓이고 있다. 어떤 장사를 하던, 어떤 영업을 하던, 그 고객마인드는 변하지 않았다. 친절하지 않으면서, 소비자의 마음을 얻으려는 욕심이 스스로 나쁜 수를 두게 되고, 가게 폐업을 하거나 ,장사를 접는 경우가 나타났다. 보험업이든 ,사람을 상대로 하는 마케팅 영업이든, 어떤 것을 하던 마찬가지다. 친절하지 않은 지역 인심은 어느 덧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답습된다. 지역에서 영업인으로서 기본 자세가 않되고 있다고 말하는 근본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스스로 변화하지 않는 이유다. 영업 코칭을 하여도, 여업 이론으로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으려는 마음 심리, 그것이 자신의 업에 있어서, 영업의 패착이 되는 가장 큰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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