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개와 티터치 입문하기
Linda Tellington-Jones 지음, 김혜정 옮김 / 박영스토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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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Fight)
회피(Flight)
경직(Freeze)
기절(Faint)
정서불안과 저작(Fidgeting and Chewing)
개들이 보이는 많은 행동 변화들, 그리고 질병들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우리가 개들의 스트레스 원인과 개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더 잘 이해할 때, 우리는 개들이 스트레스를 더 잘 견다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찾게 된다. (-10-)


손가락으로 받치는 것조차 개에게 부담이 되는 상황들도 있다. 이러한 개들에게 우리는 손을 가능한 한 이완된 상태로 유지하고 엄지의 사용을 피해야 한다. 때때로 우리는 오직 한개 또는 두 개의 손바닥만을 사용하고 만약 작은 강아지의 입에 하려면 당신의 손가락을 젖은 면봉으로 대체할 있다. (-44-)


시골에 진돗개가 있다. 진돗개가 성견이 되기 전 친숙한 모습이 기억 나서, 성견이 된 이후 똑같이 진돗개를 가볍게 스다듬었다. 하지만 성견이 된 진돗개는 애교 넘치는 어린 진돗개가 아니었고, 스킨십 하는 과정에서 살짝 물리고 말았다. 진돗개와 나는 서로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터치가 일어났고, 진돗개의 입장에서는 내가 자신을 위협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즉 티터치의 효과가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이 책을 보면, 왜 티터치가 필요하며, 티터치의 효과를 이해할 수 있다.즉 티터치는 신뢰(Trust)를 기반으로 한 터치이며, 치유와 훈련, 스킨십이 동반될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 강아지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리드줄이 필요하다. 강아지 훈련을 잘하는 유명인 강형욱 훈련사의 경우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티터치의 효과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다. 유기견의 경우 티터치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잊을 수 있고, 주인과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개의 나쁜 습관을 티터치를 통해 행동과 습성을 고쳐 나갈 수 있고, 아프거나 고통스러운 개의 습성을 티터치를 통해서 고토을 덜어주고, 행동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개의 아픈 부위를 어느정도 보듬어 주는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들 하나 하나 이해한다면, 상처입고, 붓고 예민한 강아지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함께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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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메일이 왔습니다 다림 청소년 문학
이선주 지음 / 다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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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정말 인생 어렵다.
열 여섯 내 인생은 자꾸 꼬여 가지만, 그래도, 방학에는 늘 즐거운 일이 일어난다. 서울로 대학 간 언니가 방학 때마다 내려옥리 때문이다.
언니는 나와 달리 공부를 잘한다. 나는 공부를 못한다기보다는 안 한다. (-13-)


언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나가려다 "어머, 너 그런 사람 봤어?" 라고 했다. 언니는 내가 대답할 새도 없이 "미친 놈 아니냐? 왜 멀쩡한 자기 몸을 칼로 찔러." 라고 했다. 나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언니가 방을 나가자마자 부엌에 있는 엄마에게로 갔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미 식사를 마친 후여서 엄마 혼자 국을 뜨고 있었다. (-47-)


"엄마가 그러는데 머리 좋아서 성적 잘 나오는 것도 중학교가 끝이래. 고등학교 가면 머리 좋은 애들이 노력까지 해서 나 같은 날라리는 못 따라잡는다고. 근데 난 사실 공부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어느 정도 이상은 안 돌더라고. 난 게임 잘하는 애들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 (-111-)


이태리 작가는 이미 탁탁탁탁 키보드를 치고 있었다. 그렇다. 성격은 어디 안 간다. 더불어 한국에는 이러 말이 있다.성격이 사주팔자다! 이태리 작가는 그렇게 자신의 팔자를 엉킨 실타래 꼬듯 열심히 꼬고 있었다. (-139-)


책 <띠링! 메일이 왔습니다>는 청소년 소설이다. 청소년이 안고 있는 고민과 걱정, 일상에서 느껴지는 여러가지 힘든 것들이 소설 속에 있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사소한 일이 될 수 있지만, 청소년의 시선으로 볼 때 ,심각할 수 있다.' 그건 서로 해석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나타났다. 청소년에게 이태리 작가처럼 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눌군가가 필요하다. 여기서 첫번 째 이야기는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으로 성적과 외모를 주제로 하고 있다. 언니 진혜와 여동생 인혜를 보면, 진혜는 나무랄 것 없는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다. 그리고 날씬하지 않다.반면 인혜는 날씬하지만, 공부는 손 놓은지 오래되었다. 그 과정에서 언니는 대학교에 입학하였고, 인혜는 아직 열여섯살이다. 방학이 되어서 언니가 집으로 내려오게 되었고, 동네 사람들은 언니를 볼 때마다 칭찬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예뻐졌다는 칭찬이다. 똑똑한 언니는 상대적으로 동생 인혜보다 살이 쩠기 때문이며, 방학 때,언니의 외모는 많이 잘라져 있었다. 말 그대로 간헐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였고, 그 과정에서 거식증이 나타나고, 살을 많이 뺏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날씬한 인혜와 뚱뚱한 진혜를 대조적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똑똑한 진헤와 공부에 뜻을 두지 않는 인혜의 모습도 소개 된다. 즉 두 사람은 서로 외모와 공부에 있어서 장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여동생 인혜는 똑독한 언니가 부러웠고, 세상 사람들도 인혜보단 진혜를 칭찬하고 있다. 차이라면, 이제 언니의 날씬함도 칭찬한다는 거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치명적인 비밀이 있다.그 비밀은 두 사람 각자 다 상대방이 가지고 있지만, 자신에겐 없는 것이 있다는 사실이며, 그 기준이 애매모호하다. 한편 외부에서는 똑똑한 진혜는 나무랄 것 없고, 부족할 것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혜의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 동생 인혜의 날씬함에 대한 열등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 하나하나 이 소설에서 잘 묘사하고 있으며, 청소년에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듯, 공부도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은 너무 중요한 부분이다. 즉 진혜처럼 공부하지 못해도 살아갈 수 있고, 인혜처럼 날씬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다. 외부 사람의 평가에 대해서 예민하지 말고 나 자신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게 해 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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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 우울증을 겪어낸 이들의 편지
제임스 위디.올리비아 세이건 엮음, 양진성 옮김 / 시월이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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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금 감당하고 있는 버거운 경험을 당신의 인생을 바꾼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하게 되는 날이 올거에요. 그 날이 되면 속이 깊은 사람,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있는 사람, 세싱을 보다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고요. (-47-)


심호홉을 해보세요,계속해서요, 한 번 더요.
당신의 숨결 하나하나가 살아있음을 느껴보세요. (-55-)


심각하게 우울해지는 것은 조금 슬픈 것과는 확연히 달라요.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고, 침대 밖으로 나가기도 싫고, 수면 주기가 엉망이 된 탓에 밤새도록 시계만 쳐다보다가 다음 날이 되면 기진맥진해지죠. 폭식을 일삼거나 입맛을 잃게 되는 등의 섬식 장애를 겪기도 해요. 일상적으로 해온 기본 업무조차 처리하기 버겁고, 그 때문에 부정적인 마음은 점점 더 커져만 가죠. 즐거운 일이 사라지고 다시는 즐거움을 경험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우울증은 그져 즐거움이 결여된 상태가 아니에요. 극심한 고통으로 가득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죠. 날이 선 칼로 영혼을 찌르고 비트는 느낌이랄까요. (-119-)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그 누구도 나를 원하지 않을꺼야. 물론 사랑하지도 않을테고.'
'아무도 내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지.'
제 귓가에 들리는 악랄한 목소리와 매일같이 싸움을 벌였습니다. 이 어둠의 끝에는 빛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느꼈죠. 그러다가 제 자신을 괴롭히는 일을 멈추기로 했어요. (-233-)


이 책은 우울증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우울증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먼저 우울증은  그냥 생기지 않는다. 갑자기 훅 들어와서, 내 삶을 크게 흔들어 놓고, 내 삶의 나침반을 뒤집어 놓는다. 우울증의 원인은 알지만, 그 우울증에 대해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할 때, 내 삶은 서서히 파괴될 수 있다. 삶에 대해 끈임없이 의미를 찾게 되는 이유는 나 스스로 삶에 대한 울적함이 감춰져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허약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우울증은 가속화될 수 있으며, 자신의 삶을 그냥 두지 않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다. 주변에서 괜찮다 말하여도, 자신이 안 괜찮다고 하는 경우 ,우울증에 걸려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울증은 불치병으로 인식되는 암 만큼이나 우리에게 익숙한 병이다. 차이라면, 암은 치유가 되면, 그 이후 기억속에 사라지게 되고, 스스로 벗어났다는 안도감에 사로 잡히게 된다. 하지만 우울증은 그렇지 않다. 멀정해도 우울증이 생기고, 멀쩡하지 않아도 우울증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의 테두리 밖에서 가장 가까운 바깥 테두리를 돌고 있는 질병이 우울증이다. 즉 정신적인 면역력이 약해질 때, 내 안의 우울증이 발현될 수 있고,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보다 살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더 많을 때, 우울증은 확산될 수 있다.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이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아프지 않지만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이 우울증의 한 단면이며, 자신은 치명상을 입는다. 읽으면서, 느꼈던 건 인간은 우울증과 동거동락할 수 밖에 없으며, 우울증은 극복하느 대상이 아니라, 흘러 보내야 하는 대상이라는 점이다. 즉 내 앞에 우울증이 있을 때, 시간이 해결해 주며, 그 시간만큼 견뎌야 우울증의 테두리 안에서 자신의 삶을 보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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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과 코로나19 - 생생한 30일간의 코로나19 가족 치료수기
이승직.박희순.류동원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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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방에서 나오지 않고, 아내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나의 방에 식사를 가져다 준다. 그리고 나머지도 모두 별도로 밥을 먹는다. 단 하루만에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 되었다. 오늘 받은 코로나 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마음을 나는 경험했기 때문에 다 이해한다. 가족 모두 악몽같은 시간이 계속된다. 모두 내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가족들에게서 정말 미안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가족들도 나와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33-)


코로나 19 병동은 참 조용하다. 복도에 다니는 사람은 전혀 없다. 환자는 물론 환자 보호자도 없다. 환자는 병실에서만 있어야 하고 방역을 위해 보호자뿐만 아니라 누구도 접근 금지이기 때문이다. 가끔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과 소독하는 분들 정도만 왔다 갔다 한다.이런 곳에서 퇴원할 때까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 답답하다. 입원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퇴원하고 싶다. (-57-)


계속 증가하던 한국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1,030 명이란다. 이제는 1,000명을 넘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코로나 19 가 발견되고 난 후 가장 많은 수로 증가했다고 tv 뉴스마다 속보로 나온다. (-161-)


옆의 환자는 침대에서 내려올 수가 없어 대소변을 받아내는 환자다. 그 환자는 밤새도록 간호사를 부르고 앓는 소리가 심해서 내 잠을 방했다. 내 마음을 내 스스로 다스렸다. 그리고 일어날 수 있으면 좁은 병실을 걸어 다녔다. 5분을 걷지 못하고 몇 번씩 일어나서 두 발짝, 세 발짝 걷는 정도이지만 더 기운을 잃으면 죽는다는 생각이 든다. (-201-)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1년이 지나 2021년 6월현재 14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하루 피가 말리던 코로나 방역은 어느덧 임계지점을 넘어서게 되었고, 지금까지 잘 견뎌 오고 있는 한국의 방역 수칙이 있다. 여기서 본다면, 저자는 스스로 자신의 아픈 후기를 써내려 가고 있었으며, 그동안 코로나 19 확진자의 소식을 듣고 싶어도 알 수 없었던 우리에게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저자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었던 이들은 이 책을 통해 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고, 코로나 19 에 걸리게 된다면, 대한민국 정부의 전염병 대응 대책에 대해서 신뢰를 하게 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하나의 코로나 후기 혹은 징비록적인 성격도 지니고 있다. 먼저 코로나 19 확진이 걸리게 되면, 보건소에게 자신의 동선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스스로 자가격리 시켜야 하며, 보건소가 제시하는 매뉴얼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역할이다. 대학교 강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19 확진 양성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모든 것이 올스톱이 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해야 할 것들을 보고해야 한다는 것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자신으로 인해 2차, 3차 감염 사태가 나타나지 않는다.또한 음압 병동에 들어가기 전 집에서 자가격리하게 되는데, 가족과 서로 떨어져 지내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스스로 감금된 상태이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외로움, 고립감을 느낄 수 있다. 실외에서 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저자는 집안에서 걷기를 통해, 1만보 이상 걸었고, 면역력을 키워 나가게 된다. 식사와 택배도 비슷한 방법을 쓰게 되고, 발열,기침, 피로감, 더 나아가 무기력증까지 같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의 코로나 19 후기를 이 책에서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며, 경험 뿐만 아니라, 대응요령까지 ,심경변화, 감정까지 알 수 있다. 일기 형식으로,본인 뿐 아니라 아내와 어머니 이야기까지 수록하고 있어서, 미각과 후각을 잃을 때의 느낌 ,죽을뻔 했던 아픔이 어떤지 하나하나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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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과 코로나19 - 생생한 30일간의 코로나19 가족 치료수기
이승직.박희순.류동원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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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후기라서 그런지, 고통, 발열,증상까지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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