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걱정의 힘 - 불안을 기회로 바꾸는 극적인 전략
정우석 지음 / 더난출판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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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모든 부정적 감정의 근원이다. 불안 역시 두려움이라는 기초 위레 서 있다. 두려움을 자극해 불안을 일으키는 것, 이것이 바로 '공포 마케팅'이며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유다. 이 감정을 자극하면 소비자의 마음은 비교적 쉽게 흔들린다. 왜 부모는 기를 쓰고 자식들을 공부시키려 할까? 약육강식 사회에서 남들보다 뒤쳐질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19-)


범불안장애를 겪게 되면 근육 긴장, 수면 장애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에 심각한 고토을 느끼며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 불안감을 도저히 통제하기 힘들다고 느끼게 된다.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매우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매사에 회피적이고 타인 의존적이 된다. 특히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들에게 이 질환이 많이 나타나는데 <무한도전>의 출연자 정형돈 역시 이 질환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79-)


'비판적 사고'라는 무기를 점검하고 반짝이도록 닦아보자. 아래 10가지 질문은 비판적 사고를 닦을 수 있는 훌륭한 도구다.

첫째. 이슈 (문제)와 결론이 무엇인가?
둘째. 이유는 무엇인가?
셋째. 에매한 단어나 어구는 없는가?
넷째. 숨겨진 가정(전제)은 무엇인가?
다섯째. 추론에 오류는 없는가? 
여섯째. 증거(근거) 는 얼마나 탄탄한가?
일곱째. 결론을 이끄는 다른 원인은 없는가?
여덟째, 통계에 속임수는 없는가?
아홉째. 빠져있는 중요한 정보는 없는가?
열째. 다른 합당한 결론은 없는가? (-162-)


만약 회사의 성장에 방해되는 사업을 계속 붙잡고 있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왜 계속 붙잡고 있을까? 붙잡고 있도록 만드는 특정 믿음은 무엇인가?
만약 회사의 역량은 못 미치는데, 잠재력 있는 사업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 근거가 부정확한 것은 아닌가?
만약 회사의 충성 고객이 점점 줄어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정말 그 원인이 맞을 까? 다른 원인은 없을까?
만약 충성 고객 관리가 엉망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왜 관리가 안 되고 있을까? 어떤 빋음 때문에 충성 고객 관리를 소홀하게 만드는 걸까?
만약 외상 매출금을 회수하디 못하면 어떤 부정적 결과가 나올까? 왜 못 받고 있을까? 다른 결정적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 (-232-)


걱정은 해서는 안 될 것, 하면 좋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걱정은 본능이지만 길들여야 할 것이었고,잘해내야 할 것이며, 지속해서 강렬하게 하는 것이었다. 특히 리더에게 제대로 된 걱정은 현명한 의사 결정의 토대이자 기본이다. 좋은 걱정을 할수록 탁월한 성과가 나온다. 위대한 리더들은 좋은 걱정을 통해 해결책을 생각하고 실행에 옮김으로써 기업을 성장시켰다. (-272-)


어제도 걱정하였고, 오늘도 걱정하고,내일도 걱정한다. 70년전 6.25 전쟁이 날 때 우리가 걱정했던 수많은 일들을 어떻게 견뎌왔을까 생각해 본다면, 현대인들의 걱정은 지나칠 정도로 반복되고 많았다. 그 안에서 걱정을 제대로 하고 살아가는걸까 곰곰히 물어보게 된다. 평온한 일상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걱정은 나 스스로 움츠러 들게 되고, 타인에 의존적이면서, 의사결정이나 판단을 흐리게 할 때가 있다.불안하고 불확실하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회피하려는 현대인의 일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대한민국 자살률이 세계 1위인 또다른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걱정한다 해서 걱정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된다. 오늘 살아있다 해서 내일 반드시 살아있다고 보장할 수 없는 우리가 살아오고 있는 세상 속에서 인간의 삶이 10초 안에 한순간에 예기치 않은 사고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을 바라볼 때, 왜 우리는 걱정 속에서 살아가는데 고민에 빠져들게 된다.즉 우리는 걱정을 학습할 뿐 제대로 걱정하지 않는다는 걸 ,이 책은 적시하고 있다.


즉 우리는 매일 매일 걱정만 할 뿐이다.우리가 받아들이는 수많은 정보와 홍보물,기업의 공포 마케팅 전략에 의해서 말이다. 내 앞에 놓여진 걱정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소위 소극적인 걱정과 근심 속에 빠져들고, 수많은 정보 속에 걱정꺼리만 학습하게 된다. 즉 이 책에는 우리가 흔들리는 이유에 대해서 ,혀내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고찰한다. 걱정하되, 그 걱정을 제대로 응시하지 않고, 걱정을 걱정그대로 놓아두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건 스스로 반성해야 할 여기가 있다. 어떤 일을 할 때, 걱정 꺼리를 제대로 해결하려는 의지 없이 가만히 두는 경우가 대부분인 현실에서 ,기업이 만들어낸 수많은 걱정들이 내 앞에 택배배달하듯 매이 매일 내 앞에 놓여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만성적인 불안이 내 삶을 불행의 늪으로 빠져들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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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의 첫 부동산 공부 - 500만 원으로 50억 자산을 만든 소액 투자 비법
마중물 지음 / 체인지업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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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해력이 뛰어나네. XX 지역 아파트를 검토해봐.a동,b동,c동의 아파트를 전던수조사해서 전세가율 높은 순서대로 조사해봐.그리고 네이버 지도로 입지를 파악해 대상 아파트를 선별해야 해.그런 다움 현장에 직접 가서 조사 후 최종 아파트를 선정하면 되는 것이지.(-18-)


전세에도 심리가 있다.바로 전세수급지수이다. 전세 수요에 비해 전세 공급물량이 어느정도인지를 공인중개사를 통해 조사한 지표이다. 이 지수를 바탕으로 전구의 시장 분위기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전세수급지수 추이를 모니터링하다 보면 전세가 부족한 지역을 파악할 수 있다. 전세 매물이 부족하다는 의미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즉 전세가율이 높게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12-)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부산,대구, 대전, 광주, 울산, 창원),인구 50만 명에서 100만 명 이상 도시 (청주, 전주, 천안, 김해, 포항),인구 20만 명에서 인구 50만명 미만 도시(구미시,양주시, 진주시, 원주시, 아산시, 익산시 들),인구 20만명 미만으로 나눈다. 제주도느 인구수가 67만명으로 인주 50만명에서 인구 100만명 미만 도시에 포함되지만, 관광지역이고 고도제한이 있는 지역이므로 특수성을 고려햐야 한다.(-165-)


1.경상남도 인허가 불량은 감소 패턴이다. 향후 미래에 입주 물량이 줄어들 확률이 높음
2.김해시 인허가 면적은 2017년 이후로 급감하고 있으며, 2019~2020년에는 전무함.
3.김해시 아파트 미분양이 감소 패턴임 ->아파트 재고량 감소.
4.선제 진입 타이밍을 잡을 때 중요한 것은 미분양 수
5.미분양이 감소 패턴이며, 적정 미분양보다 감소되는 시점에 선제 진입 타이밍을 잡을 수 있음. (-230-)


공시가격 1억 이하 아파트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처럼 투자 지역을 먼저 선정하는 것이다. 모든 지역의 공시가격 1억 이하 아파트가 투자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시기에 상승할 수 있는 지역의 공시가격 1억 이하 아파트가 투자로서 가치가 있다. 공급물량(인허가물량,입주물량, 미분양 물량),kb시계열 자료 등을 통해 1차 지역을 선정하고 자기만의 크리테리아(인구, 평단가 순위, 대장 아파트 비교, 전세가율 등)을 통해 최종 지역을 몇 군데 선정한다. (-333-)


주식투자 초보자를 주린이라 하고, 부동산 투자 초보자를 부린이라 한다. 주린이와 부린이가 재테크를 처음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자산과 현금을 잃지 않는 안전한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처음 투자를 할 때, 긍정적인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가 선행되어야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며,이후 리스크가 발생하여도, 투자하는 과정에서 자산손실이 나타나도, 무너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안전한 부동산 투자의 기본을 설명하고 있으며,기존의 서울 ,수도권 투자가 아닌 지방을 선택하고 있다. 서울 수도권 투자의 경우 ,기본 자산가치가 어느정도 고지에 올라가야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산가치가 낮은 부린이에게 서울 수도권 투자 실패는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그리고 저평가된 부동산을 고르는 안목을 가지기에는 부린이가 가지는 한계가 현존한다. 즉 부린이에게 필요한 것은 예상공시가격과 실제 거래되는 부동산 시세 가격이며, 세금에 관한 정보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 요인과 아파트 가격 변동요인을 꼼꼼히 살펴 보아야 한다는 의미다. 즉 부동산 관련 온라인 정보 뿐 아니라 부동산 매물이 뜨는 지방신문을 꼼꼼히 살펴 본다면, 주변 아파트의 시세변동 추이가 관찰될 수 있고,비교 분석 평가가 가능하다.그 과정에서 저평가된 아파트와 고평가된 아파트를 선별할 수 있다.머저 저평가된 아파트를 골라서,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신중한 투자를 선택하는 것이며, 1억 이하의 아파트를 골라서 목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그건 남들과 비슷한 투자를 하면서,부동산 투자의 기본을 잃지 않는 투자 방식이며, 안전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을 때, 차곡차곡 리스크를 높여가면서,목표 수익 또한 덩달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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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머니전략 - 친환경 테마주부터 ETF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그린 투자 가이드
황유식.유권일.김성우 지음 / 미래의창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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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기후협약이란 19세기 산업화 이전 수준과 대비해 지구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디 않도록 세계 각국이 협력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자는 전 지구적 약속으로, 바이든 정부의 파리기후 변화협약 재가입은 앞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지구온난화 방지라는 시대적 사명에 동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16-)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 (사회), Covernance(지배구조)의 약칭이다. 과거 기업의 평가 기준이 재무적인 성과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그 외적인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해보자는 측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주로 저탄소, 친환경, 종업원 복지, 경영자, 주주환원 등의 요소를 평가하는 지표다. (-109-)


전장 사업은 전기자동차 시대에 자율주행이 본격화하면 가장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다. (-149-)


현대제철은 국내 2위 철강사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차량용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또한 그룹사의 수소 산업 확대 전략에 맞춰, 현대제철도 부생수소와 수소전기차의 금속분리판을 생산하고 있다. 금속분리판이 스택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 다. (-196-)


클린에너지, 2차 전지, 태양광, 풍력, 저탄소 섹터를 중심으로 보면 2020년 연초 이후 각 분류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ETF는 PBW(클린에너지),LIT(2차 전지),TAN(태양광),FAN( 풍력),SMOG( 저탄소) 섹터다. 이렇게 친환경 ETF의 수익률이 높았던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를 회복시킬 대안으로,ESG,특히 E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기 때문이다. (-269-)


우리나라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제조 강국이면서, 동시에 디스플레이, 2차전지, 전자 부품, 자동차, 석유화학, 정유, 화장품, 철강, 비철금속, 조선, 기계, 건설, 운송, 항공, 백화점, 면세점, 홈쇼핑, 할인점, 의류, 상사, 음식료, 유틸리티(한국전력 등_,통신, 인터넷, 미디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카지노, 여행, 바이오, 제지, 시멘트,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302-)


코로나 19는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 오게 했고,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해 예민하게 바라보고 있다. 파리기후 협약 탈퇴를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이 끝나고,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이 되면서 시자한 것이 파리기후 협역관련 문제 해결이다. 그만큼 기후나 환경에 대해서 나와 무관하다고 생가한 미국은 자신들의 현재 문제가 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서게 된다. 여기서 ESG란 환경,사회, 지배구조를 말하고 있으며, 재무적인 지표 이외의 비재무적인 지표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인식이 산업 전반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으며,ETF 투자에 대한 관심이 이해, 정보 습득을 매우 주용하게 생각하고 있다.특히 친환경 산업, 수소 ,탄소 관련 산업,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해서, 산업 전반에 그동안 경제와 자산,신기술을 중요했던 것들이 이제,서서히 깨지고 있으며, 환경과 사회의 중요한 가치 인식이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원자력, 석유,석탄에 의존했던 에너지에 있어서도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으며, 풍력, 수력, 피략, 태양열 관련 에너지 산업의 투자 및 미래 전망에 대해서 , 깊이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미래의 신성장 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그리고 이런 변화는 어떤 산업,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지 판단 지표가 될 수 있다. 미국과 대한민국의 그린뉴딜 정책은 우리 사회의 기후 변화,온난화에 대한 인식 변화가 고스란히 반영된 정책이며, 환경과 사회를 고려하지 않은 기업은 고객에게, 투자자에게 외면받을 수 있다는 걸 놓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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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품성 - 우리는 얼마나 선량한가?
크리스찬 B. 밀러 지음, 김태훈 옮김 / 글로벌콘텐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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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데 , 품성에 관하여 글을 쓰는 사람 대부분이 정직은 미덕이고, 부정직은 악덕이며, 용기는 미덕이고 비겁은 악덕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 미덕으로 광범위하게 인정받는 다른 예로는 연민, 친절, 성실, 자제, 지혜, 감사, 관대, 인내 등이 있다. 이 책에서 나는 그와 같이 상대적으로 논쟁이 덜 일어날 수 있는 미덕과 악덕의 본보기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33-)


그러나 설령 명백히 그렇게 보인다 하더라도, 우리가 도덕적 실패자라고 스스로 속단해서는 안 된다. 비록 소수의 '악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잔학행위를 자행함으로써 대중매체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우리 대부분은 선량한 사람일 수 있다. 제다가, 우리는 대중매체가 부정적인 사건들에는 초점을 맞추지만, 희생, 이타적인 마음, 사랑에는 그만큼 주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잘 안다. (-93-)


사실 때로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 오히려 도덕적으로 의무이거나 요구되기도 한다. 임마누엘 칸트는 이웃을 찾고 있는 살인자에게 거짓말을 하여 지하실에 있는 무고한 사람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유명한 예를 들었다. 내가 담당하는 윤리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그 상황에 닥칠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투표를 했는데, 살인자에게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 괜찮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거짓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172-)


동기의 유형
이기적 :궁극적으로 나 자신에게 좋은 것과 관련이 있다.
의무적 :궁극적으로 무엇이 옳은가 혹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와 관련이 있다.
이타적 :궁극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것과 관련이 있다. (-219-)


나는 남을 도와주면 죄책감을 덜 느낄 것이므로 도와주고 싶다.
나는 남을 도와주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므로 도와주고 싶다.
나는 나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내가 도와주는 일을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도와주고 싶지 않다.
나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수치스러운 일을 당하는 것을 피하고자 거짓말을 하고 싶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싶다.
나는 개인적인 실패와 당혹감을 피하고자 부정행위를 하고 싶다.
나는 발각되거나 나의 잘못에 대해 처벌을 받는 것을 피하고자 부정행위를 하고 싶다. (-298-)


폼성, 품격, 품위, 이 세가지는 현대인들이 누군가를 판단할 때 주로 쓰는 삼위일체이다. 어떤 사람에 대해서 이 세가지를 논할 때, 그 사람의 됨됨이로 생각하는 이유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기준을 만들게 된다. 우리는 인간의 성격과 인격에 대해 논할 때, 그 사람의 품성을 판단하고, 그 과정에서 미덕과 악덕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동양의 고전 속에 성선설, 성악설을 기억하였고, 인간은 천성적으로 선하거나, 아니면 악하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내 가까운 사람의 품성을 볼 때 그 사람을 이분법적으로 본다면 잘못된 것이다. 그 사람이 선한 행동을 한다 하여도 그것이 이타적이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 상황이나 조건을 고려하지 않게 되면, 미덕과 악덕의 구분 자체가 큰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 즉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품성을 이해하는 수준에 그쳐야 하며, 어떤 가치에 끼워 넣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잘못된 것이기에,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즉 어떤 사람의 품성이 미덕,선, 이타적인 행위라 하더라도, 그것은 절대적인 평가가 아니다. 그래서 인간의 선택과 해석은 항상 주관적이다. 상황에 따라서 조건이나 선택 경험에 따라 달리할 수 있으며, 내 안의 트라우마, 죄책감, 부정적인 생각이나 회피하려는 본성이 그 사람의 다양한 선택지에서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고, 그것이 설령 미덕과 악덕에 부합한다고 하여도, 그것은 절대값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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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대고 잇대어 일어서는 바람아 - 집콕족을 위한 대리만족 역사기행
박시윤 지음 / 디앤씨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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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였으나 혼자가 아닌 저 뭇후한 허공의 영혼을 보라. 함께 밤을 나눈 우리의 조우는 이쪽과 저쪽을 굳이 경계 짓지 않으면, 우리가 밤새 뒤채이며 나눈 영혼의 말들에는 오직 우리만 살아서, 세상 어떠한 형벌로도 처형하지 못할 거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우리는 세상 어두운 말들을 몰라서 언제고 환하게 웃을 수 있고, 힘껏 안을 수 있다. 저쪽과 이쪽의 문자와 말이 서로 맞으니 우리는 '우리' 라는 울타리 속에서 서로를 맞으리. (-21-)


사람의 기척이 드물거나 끊긴 땅을 찾는 건 살기 위한 일말의 몸부림 같은 것이었다. 세상의 이목을 끌든, 못 끌든 상관없이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한 처절한 위안이라도 되는 그런 곳을 찾고 싶었다. 가만히 있어도 몸부림이 되는 그 기막힌 추위와 극심한 고독, 굳이 소리 내어 욾지 않아도 바들바들 떨며 전해져오는 온몸의 요동을 찾고 싶었다. (-51-)


시간이 지워버린 먼 옛날의 부활을 기대하지만 , 그러기 위해서는 땅이 뒤집히는 고통 또한 감내해야 한다. 먼지만한 흔적을 파고들어 멀고 먼 옛날의 뼈대를 찾고 살을 만들어 붙이고, 그럴싸한 이야기를 덧붙여 주면, 나같은 아둔한 사람들은 그것이 실제인 양 믿어 의심치 않았다. (-110-)


고통과 절망이 짙게 깔린 어둡고 쓰라린 역사였다. 악한 것은 물러갔고 쇠한 것은 종적을 감추어, 다시 그 터에 순한 것이 돋아 숲이 되었다. 세월이 가니 스스로 물러나는 것과 , 침략해 빼앗은 것과, 맞서 지켜낸 것이 서로 다르니, 맞서 싸운 것은 스스로 정당하고 슬프고 깨끗한 것이 되었다. 거제사는 초목과 같이 무너지고 썩어 갔을지언전 '터'는 완전히 종적을 거두지 못하고 남아, 이름 없는 망자들의 안식처가 되어 넋을 달랜다. (-163-)


대단한 절터다. 이런 높은 골자기에 기와를 올리고, 불사를 벌이려면 엄청난 손길과 밑천이 필요했을 것이다. 도대체 누가 이런 험지에 이처럼 엄청난 일을 벌였을까. 몇 차례 발굴조사에도 아직 절 이름이나 창건 시기, 창건자가 누구인지  단서가 될 만한 것은 나오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아직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깜깜한 절터일 뿐이다. (-184-)


굳이 궁금해 하지 않아도 되겠다. 헤질 대로 헤진 멍석 틈 사이로 답이 드러난다. 수천, 수만 개의 기와와 자기 조각을 쌓아뒀지만 이마저도 와르르 무너졌다.누가 손을 댄 것일까. 아니면 세월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무너졌을까. 세월이란 싱싱하고 생생한 것도 무너뜨리고 파괴하는 위력을 가졌나 보다. (-224-)


얼굴이 없으면 어떤가. 얼굴이 있어야만 표저을 읽을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따뜻하고 환하게 웃고 있어도, 속은 어둡고 냉골인 사람이 있다.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부처의 표정도 있는 것이다. 내가 웃으면 부처도 웃고, 내가 슬프면 부처도 슬프다. (-262-)


신발을 벗고 그때처럼 다시 첫발을 들인다. 발바닥에 닿는 풀의 감촉이 연하다. 풀 끝에 매달린 빗방울이 온몸으로 달려들어 나는 금방 젖고 만다.너도 나도 같은 자연의 한 점 존재가 되었으니 소곤거리는 풀들과 벌레들의 말이 멀지 않다. 
무성한 풀밭에 안개비가 내리고 ,자욱한 안개 사이로 모든 것은 실루엣으로 존재한다. 절집은 오래전 쓰러져 없어지고, 인적이 사라진 곳에 사람의 흔적은 미미하게 남았다. (-314-)


겐테는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조선에서 알게 된 건축물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암자를 손꼽자면 단연 유점사라고 했다. 조선의 불교 은자들은 청빈함을 철저히 지키고, 오늘날까지 손수 일을 하고 다른 사람들의 기부를 맏으며, 가난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기록했다. 이 사실만으로도 금강산의 승려들은 이국인의 관심을 받을 자격이 충분했다. (-352-)


독특하다는 건 이럴 때 쓰여지는 것 같았다. 보편적으로 내가 생각한 역사 여행은 대한민국 주요 명승지나 절터를 직접 보고, 느끼고, 감상평을 남기는 것이다. 그런데, 누구가에게 , 인간에게 유명하다는 것은 큰 감흥이 없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역사 여행,누군가에게 평가받는 역사여행일 때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보고, 기행을 한다는 건 오로지 나를 향한 과정속에 나를 채워 나가는 것이다. 온전히 내 발과 나의 손과 나의 눈에 담아낸 기억에 의존한 철학적 사유는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곳이더라도,기억에 오래 담겨지게 된다. 주어진 삶과 주어진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수많은 절터에 자신을 가져 가다는 건,나를 위한 선택이며, 나에게 나 자신을 채우기 위한 과정 속에 있었다. 이 책은 국도 7호선과 폐사지가 담겨져 있다.


폐사지에는 사람의 흔적이 닿지 않은 곳이다. 무언가 절터로서 현존하지만, 어떤 완벽한 조형물, 아름답거나 특별한 그런 가치가 현존하지 않는 그곳에 절터가 있다. 오로지 자연과 가까운 곳, 자연과 세월의 때가 덕지덕지 뭍어난 그곳에 벓레가 터줏대감이었으며, 새와 야생동물의 쉼터이기도 하다. 네비게이션이 닿지 않은 곳을 스스로 찾아내 저자가 찾아다닌 이유는 오로지 그곳에서 고독을 씹으면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공간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코로나 18 이후 사람을 피하게 되면서 , 나타난 현상들은 자연이나 야생동물보다 인간이 더 무섭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피부로 느끼고, 역사 기행에서 쓸쓸한 곳을 찾아다닌다는 것은 시간을 견뎌내고,세월을 견뎌냄으로서,흔적들의 폐잔병들을 주섬주섬 찾아내는 것이다. 그 안에서 나에게 주어진 생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는 절터, 폐사지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정서, 결코 알아낼 수 없는 켜켜히 쌓인 세원의 때를 상상에 의해서 뜯어내고, 재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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