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분쟁, 무엇이 문제일까? - 21세기 분쟁의 현장과 평화를 위한 인류의 과제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7
김미조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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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분쟁은 국제 사회에서 정치, 종교, 경제, 영토, 문화 등의 충돌로 발생하는 모든 분쟁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국가 간의 전쟁 뿐 아니라 국가 간의 갈등 상황, 군사 대립, 한 국가 간의 전쟁 뿐 아니라 국가 간의 갈등 상황, 군사 대립, 한 국가의 내전, 소수 민족이나 종교에 대한 탄압 등 국가가 개입된 모든 분쟁을 아우르는 말입니다. (-27-)


2차 세계대전 후 유대인을 팔레스타인으로 이주시킨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의 이해관계,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의 강력한 군사력, 팔레스타인을 돕는 것처럼 전쟁에 뛰어들었지만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였던 중동 여러 국가의 셈법, 그리고 국제 사회의 방관 등이 얽힌 비극적 역사입니다. 이런 복잡한 상황으로 인해 팔레스타인이 천장 뚫린 감옥에서 벗어나는 게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61-)


당시 유럽 국가는 다른 나라를 식민지로 만드는 과정에서 발전된 우리가 미개한 너희를 도와주려는 거야.' 같은 이론을 내세웠습니다. 이를 고스란히 배워 실핼에 옮겼던 것이 일본이었습니다. 일본 역시 조선을 식민지로 지배하는 동안 계속 이러한 논리를 활용해 왔습니다. (-116-)


대표적인 예로 위구르족이 있습니다.위구르족은 주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살고 있는데, 이들 역시 그들만의 언어를 쓰고 있으며 다수가 이슬람교도입니다. 이들은 줄기차게 독립을 요구하며 중국 정부를 상대로 싸우고 있습니다. 만약 중국이 티베트의 자치를 허용한다면, 이는 곧 위구르족을 비롯한 다른 소수 민족의 분리 운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65-)


위구르족은 한족과의 생활 방식이 매우 다른 데다 대부분 이슬람교도이기에 다른 종굘르 가진 사람과의 결혼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중국이 이 같은 정책을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 국제 사회한편에서는 분리 독립 의식이 강한 '위구르족의 민족 말살 정책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175-)


이 책에는 지구촌 내에 일어나고 있는 분쟁지역 65개가 등장하고 있다. 아시아는 아프가니스탄 분쟁, 미얀마 민주화 운동, 미얀마 소수민족 분리주의 분쟁, 미얀마 로힝야족 위기, 필리핀 내전, 캬슈미르 분쟁, 인도 내분, 중국 분리 운동, 남중국해 분쟁, 중국-인도 국경 분쟁, 남쿠릴 열도,(북방영토 )분쟁,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분쟁, 중국-대만 분쟁, 태국 남부 분쟁, 인도네시아 분리주의 분쟁, 방글라데시 분쟁이 있다. 중동은 이라크 내분, 예맨 내전, 시리아 내전, 레바논 내전, 이스라엘 파레스타인 분쟁, 미국 -이란 갈등이 있으며, 아프리카는 나이지리아 분쟁, 에티오피아 내전, 말리 분쟁,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전, 소말리아 내전, 리비아 내전, dr 콩고 분쟁, 수단 다르푸르 사태,차드 분쟁, 케냐 정치/부족 분규, 니제르 내분. 나이지리아 -니제르델타 분쟁, 이집트 분쟁, 우간다 내전, 부룬디 내전, 모잠비크 내전, 토고 정쟁, 알제리 내전, 앙고라 내전,기니-비사우 내전, 가봉 정치 분규, 코트디부아르 내전, 서사하라 분쟁, 이집트 -수단 분쟁, 남수단 내전이 있다.cis로 흑해 함대 분할 분쟁,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 러시아-체첸 전쟁, 러시아(남오세아티야)-조지아 (그루지야) 분쟁, 조지야(그루지야)-압하지야 분쟁, 몰도바 내 분리 운동이 있으며, 중남비의 경우, 멕시코 내전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콜롬비아 내전, 페루 내분, 포클랜드 분쟁이 있다. 유럽은 북아일랜드 분쟁, 스페인-카탈루냐 분쟁, 바스크 -스페인 분쟁, 보스니아 분쟁, 마케도니아 분쟁, 키프로스 분쟁, 코소보 분쟁, 헝가리-슬로바키아 분쟁이 있다


이렇게 65개의 소소한 분쟁을 나열한 이유는 국제 사회 안에 일어나는 국가 분쟁의 리스트조차 모르고 살아가고 있으며, 실제 세계뉴스에 다루고 있는 분쟁은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분쟁 지역은 우리의 영토, 영공, 영해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분쟁이며, 아프리카의 경우, 제국주의 국가들이 줄을 긋다시피함으로서 만들어진 민족 강제 분리로 인해 ,국가 내부의 분쟁 & 내분이 심각하다. 아시아의 분쟁이 대체로 중국과 중국 주변 국가들 사이에 일어나는 분쟁이라면, 아프리카는 그 분쟁은 결을 달리하고 있다. 


우리는 평화로운 국가와 터전을 원한다. 국제 분쟁에 대해 불편하게 바라보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현실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고, 지금도 마차가지이며,미래 또한 마찬가지다.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후 처리 과정에서 분쟁의 씨앗과 빌미가 만들어졌고, 그 안에 서로 갈등과 반목이 있게 된다, 더군다나 우리 사회는 분쟁을 거속화시키는 동기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북한이라는 완충재가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현재 이 책에 나오는 분쟁지역에 빠져 있다.그들은 기본적인 삶의 터전을 원한다. 분쟁이 일어나는 국가 주변에 난민터전이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코소보 내전으로 인해 민간인이 죽어 나갔고, 막대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주도권이 국제 분쟁 지역 곳곳에 상존하고 있다. 한반도의 경우, 독도 주변 영해가 분쟁이 될 수 있는 개연성이 존재하지만, 독도에 경찰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 분쟁지역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이후 북한과 남한이 통일하게 되면, 우리는 국겨을 맞대고 있는 중국과 분쟁이 될 개연성이 충분히 존재하고 있으며,그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물론 한 때 해가 지지 않은 나라 영국 내부의 분쟁도 파악할 수 있고, 중국이 위구르와 티베트, 몽골을 독립시키지 않는 이유와 원인, 러시아가 처해져 있었던 시대적 상황과 중국이 처한 상황이 서로 상이하다는 건 짚어볼 이유가 있다. 우리는 각자 분쟁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평온해진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국가 간에 상당히 불편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단순한 갈등 너머, 내전, 내분,분쟁, 더나아가 전쟁의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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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인공지능의 시대 미래직업 다이어리 1 - 웹툰작가, 웹툰기획자, 게임개발자, 인공지능 개발자, 미래교사, 드라마제작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래직업 미래직업 다이어리 1
신도형 외 지음 / 다빈치books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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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우리는 삶의 시간 대부분을 디지털 공간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공간을 요즘 메타버스(Metaverse) 라고 합니다. 메타버스는 단어 자체만 보면 '메타(Meta)' 와 세상을 뜻하는 'Universe(유니버스)'가 합쳐져서 현실을 초월한 공간을 일컫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포털, 카카오페이지, 쿠팡 앱, 배달의 민족, 온라인 게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이 모두 메타 버스입니다. (-16-)


이렇게 모인 아이디어들은 정리의 과정을 거쳐 다시 기록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그성하는 단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작품의 큰 뿌리와 줄기를 설정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세부 줄기와 잎사귀, 꽃을 설계합니다.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하고 끝낼 건지, 그리고 이야기가 어떻게 메시지를 던질 건지, 큰 맥락을 정해 놓아야 매주 매 회차에 이야기를 붙여나갈 수 있습니다. (-69-)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가짜 뉴스를 사람이 직접 찾는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저와 친구들은 학습 데이터를 만들고 딥려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학습시켜 가짜 뉴스를 찾아내는 검출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160-)


저는 심리상담 챗봇이 존재한다면 사람들이 병원을 가지 않고 비밀리에 기본적인 상담을 하고 자신의 상태를 측정하거나 심리상담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그 병의 상태가 심각할 때는 병원 방문을 추천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67-


주로 테크놀로지를 교육에 적용한 사례연구를 했고, 3D  프린팅, 온라인교육, 테크놀로지를 교육에 적용한 사례연구를 했고,3D프린팅, 온라인 교육, 테크놀로지 활용 교육 쪽의 논문을 내고 책을 기획, 출판하였습니다. 현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통합하여 융합 콘덴츠 크리에이터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221-)


웹툰 프로듀서 신도형 작가와 웹툰 작가 탐이부, 게임 개발자 한재혁, 그리고 박찬 교사의 책이 <미래직업 다이어리>다. 이 미래직업은 현재의 오프라인 직업군에서 확장되어, 온라인 직업으로 시장을 창출하고, 직업이 생겨나는 것이다. 지식과 컨텐츠, 문제 해결에 관한 미래직업들이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다. 이 책에는 메타 버스가 등장하고 있는데,그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예가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포털 서비스, 쇼핑몰,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이다. 최근 들어서 이 개념이 등장하고, 그 개념에 맞는 단어가 등장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메타버스의 의미와 가치가 부각되었으며, 미래 직업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미래 직업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빅데이터 이 세가지로 압축될 수 있고, 자신의 글발, 말발이 수익을 찾아낼 수 있는 창구가 된다. 아이폰을 쓰는 이들은 웹툰, 웹소설을 써서 올리게 되면, 고객들은 그 웹툰 웹소설을 보고, 무료 구독, 유료 구독을 하게 된다. 온전히 자신의 기본 스펙 없이 재능과 고객의 선택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다. 기존의 푸시형 마케팅 전략이 이제 먹혀들지 않고 있으며, 스스로 구매하고,온라인 입소문을 통해 전파된다. 여기에 더하자면, 게임개발자는 다양한 형태로 직업 군을 형성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해 게임완성도를 높여 나간다. 관련 지식과 노하우가 필요하며, 게임 마니아를 끌어 들이면서, 수익을 만들어 낸다. 소위 크리에이터가 대접받는 시대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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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리셋 -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는
강은미 지음 / 전나무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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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만족과 결핍을 느낀다.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감 결려와 여러 고충으로 힘들어한다.
변화하고 싶어 하지만, 익숙한 삶의 패턴(습관)을 계속하고 있다. (-5-)


회복탄력성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자기조절능력 (감정조절력 +충동억제력 + 원인분석력)
긍정성 (자아 낙관성 +생활만족도 +감사하기)
대인관계 능력 (소통능력 +공감 능력 +자아 확장력) (-44-)


만나자 (친구: 마음의 버팀목)
배우자 (독서: 앉아서 하는 여행)
나누자 (베품: 복과 행운 저축) 

만나고 배우고 나누는 것을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80-)


'감사력'은 일상에서 행복을 만들어내는 가장 바르고 확실한 방법이다. 실제로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에게 생각지 못한 호의를 입었거나, 예상치 못한 좋은 일이 생겼을때 감사한다. 그러나 '감사력'은 감사할 만한 특별한 일에만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아니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모습 그 자체, 지극히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127-)


일상에서 행복을 찾고 자신의 감정 들여다보기
내 마음의 날씨 관찰하기
좋은 시간을 따로 챙겨놓고 즐기기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일 시도하기 (-169-)


자신의 목표, 혹은 '앞으로 나는 ~행동하겠다'는 결심을 다른 사람들에게 밝히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추진하게 되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자신이 실패했을 경우 치러야 할 대가, 혹은 성공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보상도 함께 공개하면 더욱 열정적으로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하게 된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일'을 실패의 대가로 내세우기도 한다. 그러면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안간힘을 쓰기 때문이다. (-196-)


행복은 멀고 ,불행은 가깝다. 실제로도 그렇게 느껴지고, 실제로 그런 경험을 얻게 된다. 얼마전 내가 경험한 일상도 거기에 부합된다. 봄과 가을이 짧고, 여름과 겨울이 긴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 한국인에게 불행이 길고, 행복한 순간이 짧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유는 봄,여름,가을 ,겨울에서 느껴지는 느낌과 경험과 일치한다. 소위 우울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불행을 느끼는 사람들이 계절의 변화,날씨의 변화에 민감한 이유는 그래서다. 우리는 열심히 살고, 치열하게 살아갈 것을 배웠지만, 행복해지기 위해서,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주변에 불행이 있으며, 나도 그 불행에 동조할 때, 스스로 안도감을 느끼게 되고, 불행하지 않다고 착각하게 된다. 이런 모습들이 반복될수록 우리의 삶은 점차 불행의 늪으로 빠져들게 되고, 불행한 순간,느낌과 시간들의 물연속성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경험 속에 내제되어 있다. 평온한 일상에 깊은 파문을 일으키는 일이 반복될 경우, 우리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그 깊이의 끝자락은 어디까지인지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즉 이 책에서 우리 스스로 고민하게 되고, 우리에게 필요한 근본 원인이 어디서 파생되는지 생각할 꺼리가 있다 일상에서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고, 매사 빈틈을 만들지 않는 습관이 있다. 이러한 삶이 결국 스스로 감정의 에너지 고갈로 이어지고, 내 삶을 스스로 파괴한다.불행하다고 느껴지지만 ,스스로 그 불행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가 사라지는 것, 불행이 소멸되는 그 순간, 우리는 불행하게 되고, 불행은 내 삶을 흔들어 놓는다. 습관을 바꾸고 ,패턴을 바꿀 때, 우리는 회복 탄력성을 얻게 되고, 행복 리셋으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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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방식 - 수전 손택을 회상하며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홍한별 옮김 / 코쿤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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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수전과 나만 남았을 때 수전이 거침없는 말투로 자기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어머니하고는 거의 안 보고 지낸다고, 열 여섯 살 때 집에서 나온 뒤로 남남처럼 지냈다고 했다. 수전이 암에 걸렸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전기담요를 보냈단다. 수전은 얼마나 무지한 행동이냐는 듯 눈을 치켜뜨고 어깨를 으쓱했다. (-25-)


1960년대 언젠가 수전이 파라, 스트로스 앤드 지루 소속 작가가 되고 난 뒤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스트로스의 집 디너파티에 초대를 받았다. 당시에 스트로스 저택에서는 저녁식사가 끝나면 남녀가 나뉘어 각각 다른 바에 모이는 게 관습이었다. 수전은 잠깐 어리둥절하다가 상황을 파악했다. 수전은 여주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성큼성큼 남자들이 있는 쪽으로 갔다. (-43-)


수전은 니콜이 내내 저기압이었던 게 내 탓이 아니라고 계속 얘기했다.사실 두 사람 사이에는 늘 다툼이 끝이 없었는데 이제 둘 사이가 천천히 좋지 않게 끝나가고 있었다.수전이 파리에 있던 여름 내내 싸웠다고 했다.두 사람은 친구로 남았지만 (니콜은 수전이 죽은 뒤 3년이 채 되기 전인 2007년 여든 세살을 일기로 사망했다) 연인 관계는 끝나가고 있었다. (-59-)


4기 유방암, 니콜관의 결별,이런 일이 있었으니, 이때 수전은 이전 어느때보다도 혼자 남겨지기가 두려웠던 것 같다. 수전은 데이비드가 이사를 나간다면 자기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전혀 숨김없이 드러냈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떠올리기만 해도 잔인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죄책감을 못 이길 것 같아." 그 주체에 대해 데이비드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눴을 때 데이비드는 이렇게 말했다. (-109-)


스그리드 누네즈가 보여주는 대로 수전 손택은 누구보다 열렬히 감탄할 수 있는 사람,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사람, 누구보다 박식하고 냉철한 지서을 지녔던 사람이다. 그렇지만 당연히 한계도 있는 인물이었다. 한계의 많은 부분은 수전 손택이 활동하던 때가 남성과 구분되는 여성의 성취를 상상하기가 어려웠던 때, 여성의 성공이 명예남성이 되는 것과 비슷하게 여겨졌을 때 였다는 점에서 온다. (-158-)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수전 손택은 1933년에 태어나 2004년 12월 백혈병으로 세상을 뜨게 된다. 그녀가 사회에서 보여준 지성인으로서의 자세는 그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고, 시류의 비판과 비난에도 스스로 바른 길, 옳은 길을 걷고자 노력하게 된다. 그는 예술가이면서, 철학을 전공하였고, 사회적인 관심도 많았다. 미국에서 일어난 9.11 테러에 대해서 ,그 원인을 짚어 나가면서, 미국의 사회적,정치적 한계를 인식하였고, 미국이 현재의 문제를 타계하기 위해서,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수전 손택의 말과 글, 언중유골에 있다.


이 책에서도 보여지듯이, 수전손택의 회고록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고, 예술은 영원했다. 비록 수전손택은 2004년 생을 마감하였지만, 그가 남겨놓은 예술적 메시지, 사회적인 언어는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으며,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자 하는 그녀만의 사회적 관점이 나타났으며, 자신의 말과 행동이 세상의 보편성과 평균화된 가치에 깊은 울림이 될 수 있다는 걸 놓치지 않았다. 자신이 잃어버린 것들, 누군가 남겨 놓은 메시지가 누군가에게 강한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우리가 안고 가야 하는 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내려놓고, 앞으로 전진해 나가야 하는 궁극적인 인생의 나침반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고, 수전 손택처럼 앞장 서서 자신만의 신념과 소신을 내세워서, 세상의 문제점의 근본을 파헤칠 수 있다는 건 ,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불안에 안주하는 사람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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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 - 이 사설은 공산당에 대한 사형선고 판결문이다
구평 편집부 지음 / 에포크미디어코리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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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이 바로 원칙을 자주 바꾸는 전형적인 집단이다. 중국 공산당을 예로 들면 창당 후 80년 동안 16차례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 대회를 개최하면서 당장(黨章) 을 무려 16차례나 수정했고 , 또 정권을 탈취한 후 50년 동안 5차례나 중국 헌법을 대폭 수정하였다.(-19-)


역사의 어떤 힘이 공산당을 선택했는가? 왜 하필 중국 공산당을 선택했는가? 우리는 모두 세상에 두 가지 세력, 두 가지 선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나는 낡고 사악한 세력으로, 그것은 악하고 부정적인 것을 선택하려 한다. 다른 하나는 바르고 좋은 세력으로 ,그것은 아름답고 선한 것을 선택하려 한다. 바로 이 사악한 세력이 선택한 것이 공산당이다. 공산당을 선택한 이유는 그것이 동서고금의 사악함을 집대성한 것이고, 사악한 것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람들의 선량함을 가장 잘 이용하고 괴롭혀 오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오늘의 형세를 구축했다. (-73-)


국제공산주의의 운동의 역사는 1억이 넘는 사람의 피로 씌었다. 모든 공산국가에는 거의 모든 스탈린 식 숙청이 있다.걸핏하면 무고한 사람을 백만명이든 천만명이든 마구 죽였다. 1990년대 들어 소련이 해체되고 동유럽이 급변하면서 공산 진영은 하룻밤에 강산의 절반을 잃었다. (-137-)


공산당 문화는 폐쇄적이고 독단적이다. 사상, 표현, 결사(結社),신앙 등의 자유가 없다.당의 통치는 마치 한 유압 시스템처럼 고압과 밀페에 의지해 유지된다. 작은 구멍 하나에도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예를 들어 1989년 6월 4일 6.4 천안문 사태 당시 공산당이 학생들과 대화하지 않은 것은 바로 이 구멍이 열릴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195-)


스탈린은 일찍이, "한 사람이 죽으면 비극이지만, 백만명이 죽으면 하나의 통계 숫자일 뿐이다"고 했다. 문화대혁명 당시 쓰촨성 성장이자 당서기였던 리징취안은 쓰촨성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었다는 말을 듣자 놀랍게도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어느 시대나 사람이야 죽지 않느냐?" 고 반문했다. 마오쩌둥은 "분투하려면 희생이 따르게 마련이고 사람이 죽는 일은 늘 발생한다"고 했다. (-251-)


공산당은 이런 점을 잘 알기에 모든 중국인이 복종할 필요가 있는 큰일이 생기면 으레 '애국주의'와 '민족ㄷ주의'를 내세워 민주을 긴급 도원한다. 대만 문제, 홍콩 문제, 파룬궁 문제를 다룰 때, 그리고 미국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 충돌 사건에 대응할 때 온갖 강압적인 공포와 단체 세뇌를 졍용하는 방식으로 중국 인민을 일종의 전쟁상태로 이끈다. 이것은 과거에 독일 파시스트들이 했던 방식과 아주 흡사하다. (-328-)


이 책은 공산당,공산주의를 사악한 이데올로기로 규정한다. 그건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중국 사회주의의 근간이 되는 정치,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이데올로기이기도 하다. 여기서 한가지 보면 ,중국이 가지고 있는 오류들을 파악할 수 있고, 그들이 결코 넘어올 수 없는 한계가 어디에 있는지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일본이 지배하였던 중국 사회에서, 중국 공산당이 힘의 논리에 있어서 우월한 위치에 있었던 국민당을 내쫒고 자신만의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었던 원인을 살펴볼 수 있다.


공산당은 자본주의의 맹점을 언급하면서, 공산당의 당위서을 제시한다. 반대로 자본주의 사회는 공산당의 결점을 언급하고,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었다. 여기서 놓칠 수 없는 것은 중국 사회가 안고 있는 치명적인 문제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 사회의 장점은 중국 공산당의 단점에서 찾을 수 있고, 자본주의 사회의 단점은 공산당의 장점에서 찾을 수 있다. 그건 이 책에서 가지고 있는 공산당의 결격인 폐쇄성이 상황과 조건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다. 그건 중국발 우한 폐렴이 중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중국이 빨리 수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의 공산주의 체제 근간의 통제와 감시가 중국사회의 뿌리여서다. 그건 미국이 코로나 펜데믹을 수습하지 못했던 이유를 보더라도, 어느 체제가 더 낫고 어느 쪽이 나쁘다 말할 수 없다. 단지 중국 공산당의 과거 문화대혁명, 파룬궁 사태, 천안문의 역사 속에 인육을 먹었던 그들의 도덕성에 대해 논할 때 공산당 깡패 사회주의라고 말하는 이유는 전혀 억지스럽지 않았다. 반대로 민주주의가 가지고 있는 개방성은 통제되지 못하고, 감시되지 못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도 분명이 존재한다. 즉 이 책에서 언급하는 ,중국 공산당이 강조하는 진(眞),선(善),인(忍)의 가치가 퇴색되는 이유, 파룬궁 박해 뿐 아니라 중국 공산당이 중국의 전통문화에 이율배반적인 이유를 분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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