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안아줄 시간이다 - 고독한 나를 위로해줄 사랑, 그리고 자유
홍시율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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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울고 싶은 순간이 있다.이럴 때 누군가에게 위롤르 받아야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위로받을 수 있을지, 맞춤 위로를 선사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군지에 대해 답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이 마땅치 않다. (-4-)


욕심을 부리면 고생을 한다. 선택을 하려면 내 맘에 쏙 들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야 해서 더 힘들어진다. 더 이상 욕심내지 않기 위해 서두르는 과정에서 잘못된 선택을 한다. 이럴 때는 욕심 후퇴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다른 무난한 것을 골라서 욕심을 연착륙 시키는 것이다. 드디어 택배가 도착했고 이번에는 무사히 내 발에 안착했다. (-39-)


자기를 옭아맨다는 것은 그것을 견디고 건강한 자아를 구성하는 길일 때에만 가능하다. 그래서 '옭아맴'으로 읽지 않고'틀 만들기'라고 부른다.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얽매이게 하는 밧줄을 들고 있다면 그 한쪽 편을 누군가에게 , 나를 염려하는 자에게 , 혹은 세상과 원할한 대화가 가능한 자에게 던져주어 자기 자신을 구하도록 해야 한다. 어떤 특정한 고독은 생명과 생명 아닌 곳의 경계에서 진행될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깨달아야 한다. (-82-)


말하자면 유전자와 기억 뿐이다. 그 이상을 남기고 싶어 하는 욕망은 죽음 이후의 삶을 꿈꾸게 만들었으며 의식저그로 존재 가능할 수 있다는 가정을 성맂시켰다. 뇌의 무의식은 몸의 세포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의 자율 작용에 영향을 받는 무의식을 포함한다. (-139-)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아마도 우리의 일들 중에서 가장 어려울 것이다. 다른 모든 일들은 궁극적인 최후의 시험과 증명을 준비하는 것일 뿐이다. (-172-)


내 행복을 위한 삶에서 가족은 지대한 역할을 하지만 내가 불행한 가정의 행복이란 사실 난센스다. 세계는 내 행복을 위해 존재하지는 않지만 내가 사라진다면 어떤 특정한 의미들은 소멸되는 것이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 세계도 그 가치가 약화되는 것이다. 물론 나의 행복을 위해 세계에 해를 입히려는 어떠한 시도에는 반대한다. (-178-)


인생에 억지로 되는 일은 없다.울고불고 난리를 쳐봤자 삶의 등짐만 더해질 뿐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삶의 무수한 신호들을 받지만 어떤 것은 그냥 무시하고 엉뚱한 신호를 받아서 액셀을 밟게 되는 경우도 많다. 우리가 삶을 조급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다가올 미래의 억척을 감당하기 힘들 거라는 가정 하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미래는 극복의 대상이며 아직 도래하지 않은 혀사이디에 조급하게 움직이다보면 현재의 자유 또한 놓치게 된다. (-202-)


우리에겐 위로가 필요하다. 위로는 내 삶을 나를 위해 바꿀 수 있다. 살아가면서, 고통과 시련을 견뎌내는 과정에서, 우리에게는 위로와 치유를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얻어내야 할 때이다. 현대인들의 불행의 근원은 바로 이것이 쉽지 않아서다. 긍정에 대한 경험의 부족, 신뢰가 무너지면서, 서로에 대해 거리를 두게 되고, 상처와 흉터가 남는 것을 미리 두려워 하고 있었다.함께 하지 못하고, 서로 아끼지 않는 모습이 반복되는 이유는 그래서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행복에 대한 경험들을 찾아내는 여정들을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우리의 일상을 저자의 경험 속에서 통찰하게 되고, 나의 삶을 바로 잡고 ,펴온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삶을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낸다.


삶에서 사랑이 전부다. 위로는 사랑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 믿음과 신뢰가 사라진 현대인들이 사랑이 서툴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래서다,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죽음이라는 개념 뒤에 감춰진 허구적 가치는 내 삶을 괴롭히지 않는다. 고통이라는 것, 죽음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이며, 나의 존재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보고, 순리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 욕심과 욕망이 생기는 순간,그 욕심에서 스스로 멀어질 것, 연착륙이 필요하고, 때로는 우회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삶을 바라보는 시선, 관점에 대해, 억지로 인생이 내가 원하는데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 나의 사랑은 누군가에게 다가갈 수 있다. 순수한 것을 지향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되, 나만의 존재감,삶의 의미와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고 살아간다면, 내 삶을 아프게 하지 않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며, 내 삶을 무언가 의해서 옭아매더라도, 나를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해야 할 가치들, 삶 속에 따스한 철학이 있고, 그 철학적 이치를 놓치지 않는다면, 삶의 기준은 나에 의해서 만들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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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혁명 표류기 - 스마트한 시대를 생존하다
민연기 지음 / 성신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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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노우 'Sacha Sanup Hyuckmyung?'

20대 미국 사람 한 명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4차 산업 혁명에 대해서 아나요?본문)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며에 집중하는 이유는 더 있습니다. 증기기간의 1차 산업혁명은 영국에서 시작됐고, 전기와 대량생산의 2차 산업혁명은 미국과 독일, 일본이 이끌었씁니다. 디지털과 인터넷의 3차 산업혁며은 미국이 주도했죠.새로운 4번째 혁명은 누가 주도하게 될까 궁금하고 탐나기 시작합니다. (-12-)


스마트폰의 다양한 서비스가 무료인 이유는 그들이 자선회사라서가 아닙니다.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의 무료 서비스는 우리가 흘리는 정보를 대가로 가져갑니다. 그들은 이렇게 얻은 정보로 우리의 시선과 관심을 스마트폰에 붙잡아 두는 데 사용합니다. (-57-)


하지만 드론의 진짜 가치는 우리가 쉽게 가보지 못하던 하늘이라는 공간에서 세상를 바라보게 해주는 힘 아닐까요? 매일 걷는 산책길에서 만난 단풍나무는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것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편이 훨씬 예쁘니까요. 드론에서 내려다보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세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19-)


단톡방 경제는 진짜 돈을 주고받지 않습니다. 하나의 메시지는 블록이 되고 이어지는 거래 메시지는 체인처럼 계속 연결될 뿐입니다.이 메시지 한 줄이 돈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실제 돈이 왔다갔다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거래가 되냐고요? (-185-)


15년 안에 사라질 최적화가 필요한 직업들
방사선 전문의, 리포터, 연구 분석 직종
AI 발전에도 아직은 안전한 복잡한 직업들
사장님, 인수합병 전문가, 경제학자 등이 직중
AI 발전에도 비교적 안전한 창조적인 직업들
칼럼니스트, 과학자, 예술가 등의 직종 (-226-)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세상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어도 정말로 알고 싶은 것은 우리 자신 아닐까요? 디지털 기술의 설계도인 DNA도 이미 빅데이터이니까요. 이 DNA  빅데이터 분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생명의 설계도를 이해하고 수정할 힘이 준비된 것이죠. (-272-)


우리는 표류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앞에 두고, 어덯게 써야 하며, 어떻게 이용할 지 말 모른채 앞으로 미래의 위기와 두려움에만 치중하고 있다. 그건 기준의 우리의 안전한 직업이 사라질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이게 됭 것이고, IMF 사태 실직에 버금가는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다. 기술 발달이 가속화 됨으로서 갈등과 반목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 다툼으로 인해 사회가 각박해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그랫서 저자는 책 <4차 혁멸 표류기>를 통해  우리의 변화의 흐름을 캐치하고, 위기 뿐 아니라 기회를 얻기 위한 힌트도 제시하고 있다.4차 산업혁명 뒤에 숨겨진 휴머니즘에 있으며, 인간이 새로운 관점의 확장을 도모한다는 걸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드론 기술을 통해 기존의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놓고 있으며, 아주 높은 곳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된다.과거 항공 촬영 헬기에서 느껴졌던 그 아찔한 방송 촬영조차 이제 과거의 추억이 될 가능성은 짙어지고 있는 현재의 모습이 우리 앞에 놓여진 미래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 속도보다 방향성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들을 놓치지 말아햐 나는 이유, 기술의 속도에 매물되면 적응하기도 전에 그 기술을 써먹지 못하는 참사가 나타날 수 있다는 걸 잊지 않아야 하며, 무궁화 기차를 탈 때 ,느꼈던 경치가 ktx를 탐으로서, 또다른 느낌의 경치를 보는 것과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빠르면, 놓치고, 스쳐지나가는 것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비경들을 놓치게 되며, 스처 지나가는 것들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소위 기술의 발달로 인해 구독경제, 공유경제가 나타난 것처럼, 앞으로 틈새 경제가 하나의 새로운 미래의 대세가 될 수 있고, 휴머니즘으로 통용될 가능성은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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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의 상실 - 개정판 문예 인문클래식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지음, 이진우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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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의 청교도주의, 18세기의 쾌락주의, 빅토리아 시대의 노동윤리 등등, 그러나 무질서에 관한 언어 자체는 그들에게 유용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적어도 내가 실재의 세계와 그 운명으로 생각핱는 것이 왜 학문적 교과목에 의해 인정되지 않고 있는가를 설명해줄 수 있을 것이다. (-40-)


이성이 담당할 수 없었던 과제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선택의 행위가 첨가되어야 했다.그러나 키르케고르의 선택을 칸트의 이성에 대한 보완으로 파악했다면, 우리는 거꾸로 칸트 역시 그 이전의 철학적 일화에 대한 반응이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117-)


많은 관료와 경영자들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응답할 것이다. "당신은 당신 자신이 만들어놓은 밀짚 인형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우리느 커다란 주장을 제기하기 않습니다. 베버적 주장도, 그 밖의 다른 주장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 역시 당신과 마찬가지로 사회과학적 일반화릐 한계를 충분히 의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겸손하고 , 대단치 않은 능력으로 소규모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전문화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 자신의 제한된 영역에서 전문가로 불릴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220-)


용서의 전제조건은 무엇인가? 그것은 범죄자가 자신의 행위에 대한 법의 심판을 이미 정당화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적절한 처벌의 정의를 인정하는 사람처럼 행동하기를 요구한다.그렇기 때문에 '참회'와 '처벌'은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337-)


스토아 철학의 더욱 낙관주의적인 유형이,기독교인이라기보다는 인식론자인 애덤스미스의 저서에서 발견된다.스미스는 자신이 스토아 도덕철학에 결정적으로 빚지고 있음을 명시적으로 밝힌다. 스미스에게 덕은 두 부류로 구별된다. 한편으로, 만약 우리가 그것들을 완전하게 소유하고 있으면 우리로 하여금 완벽하게 덕에 준하도록 만드는 세가지 덕들이 있다."완벽한 분별, 엄격한 정의, 적절한 자서의 규칙들에 따라서 행위하는 사람은 완전한 덕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다." (-447-)


전통들은 종종 사랒져간다. 다시 말해 전통은 부흥과 몰락에 관한 자기 자신의 기준에 따라 사라져간다. 그리고 경쟁적 전통과의 대립은 이런 방식으로 자신의 전토을 철저하게 재구성하는 시도를 하거나 또는 그것을 포기해야 하는 정당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 (-520-)


저자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의 <덕의 상실>은 덕에 대한 부편적 의미와 가치, 개념에 대해 살펴 보고 있으며, 동양적 가치의 덕의 의미와 다른, 정의에 가까운 서구적인 관점에서 덕을 이해할 수 있다. 여기서 덕은 철학적인 해체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덕을 분석하고, 통합시키고자 한다. 시대의 변화와 언어, 문화와 전통에 따라, 덕의 의미는 다르게 해석되고 있음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그건 고대의 철학서 안에 내제된 덕의 의미에 대해서 ,현재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분석할 때,그 시대의 철학적 사조와 배경, 사회적 분위기까지 포괄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즉 철학은 그 시대의 흐름이자 주류 학문이다. 사람들 간의 서로 합의된 규칙과 규범을 정하고, 사회를 형성하고, 사람 간의 기본 률을 만들어 나가는데 철학은 반드시 필요하며,철학을 통해 사람들의 보편성을 완성해 나가는 기준이 되고 있다. 하나의 사례로 '사실', '용서'라는 의미에 대해서 시대에 상관없이 보편성을 뛴다고 생각하지만 , 이 책을 읽으면,그것이 착각이고,오류라는 걸 알 수 있다. 철학의 개념에 대해 ,안개 속에서 빠져나와 선명함을 보여주고 있다.그건 사회를 형성하는데 하나의 개념에 대해 가은 의미를 쓰는 과정에서 는증과 합의 과정을 거쳐 합의된 공통의 의미를 가질 때,사회안의  구성원이 그 개념에 대해 다르게 이해하지 않게 된다. 그건 현대인들에게 민주주의와 정의에 대해 가가자다르게 쓰여짐으로서,사람간의 혼란은 불가피해졌다느 것만 보더라도, 철학 안에서 덕의 가치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확언시킬 수 있다. 또한 덕은 시대의 전통에 위배되지 않는다. 불교적 관점에서 덕의 가치는 유죠적 관점, 기독교적 과점, 무슬림적 관점으로 볼 때 다르게 쓰여질 수 있고,생활양식도 달라질 수 있다.그 하나 하나 세세하게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사상이 만들어지고, 칸트의 사상이나, 벤담의 공리주의와 같은 철학적 이념에 생성될 수 있다. 이 <덕의 상실>은 상당히 난해하고,복잡하다. 하지만 저자는 덕의 역사성, 도덕적 논증, 도덕적 판단, 도덕 규범, 도덕성, 도덕적 언어에 대해 각각의 의미를 해체함으로서, 덕의 형성과정과 변화와 인식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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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 - 우리가 결정해야 할 11가지 거대한 이슈 10년 후 세계사 2
구정은.이지선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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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했을 때만 해도 먹고 살 수 있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매번 바뀌고, 우리가 버는 돈은 매전 줄어들기만 하거든요. 이제 이 바닥은 헝거 게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21-)


로켓 배송, 당일배송, 자정 전 주문하면 새벽 배송,유통과 소비의 흐름이 빨라지고 삶의 속도도 빨라진다. 21세기의 로지스틱스(물류)를 결정하는 것은 속도다. (-83-)


그렇다면 WHO는 왜 팬데믹을 선언하기까지 시간을 끌었을까. 2009년 신종플루 당시 팬데믹을 선언한 뒤 엄청난 후폭풍이 따랐던 전례를 지나치게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당시 마게릿 챈 사무총장은 팬데믹을 선언한 뒤 제약업계의 공포 마케팅에 편승 과잉대응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142-)


who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를 '건강하게 나이들기'를 위한 10년으로 정의했다.'건강하게 나이들기' 는 2015년 논의되기 시작한 개념으로, 단순히 질병이 없고 쇠약하지 않은 상태를 잁컫튼 것이 아니라 노년기에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기능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모든 과정으로 정의된다. (-200-)


민족국가가 세계지도를 메운 이래로 국경은 한 나라에 사느 이들의 생각을 가두는 경계선이 돼 왔다. 특히나 국경을 건너는 검문소가 없는 한국에서 ,국경은 생각의 한계를 짓는 철통같은 경계선이다. 유일한 국경이라 할 수 있는 휴전선에는 사람들이 오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비무장지대라는 부자연스런 장치가 한 꺼풀 씌워져 있다. (-235-) 


세상은 변하고, 그 변화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가 펼쳐지고 있다. 2019년을 보더라도 우리는 코로나 18 팬데믹이 가져오는 사회의 변화,국제 관계의 변화를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 팬데믹이 가져오는 경제적 손실, 소위 책임져야 하는 주체는 책임을 회피하고,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주체가 그 짐을 떠맡게 된다. 그 과정에서 역동적 세계사는 과거에 비해 시간 간극이 좁혀들고 있으며, 역사에 대한 이해와 해석에 대해 100년 단위의 세기에서 ,10년단위로 바뀌어야 한다는 걸,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10년전 과거와 현재룰 배교할 때, 과거의 10년전이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이다.항상 혀재를 관찰하고 역사적 인식을 감지해야 할 때이다.


이 책은 지금 변하고 있지만, 변화될 미래릐 세계관을 예측하도록 도와주는 구심점이다.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서로 시간적인 흐름으로 엮음으로서, 어던 변화의 흐름은 서로 동떨어지지 않았다는 걸 자세히 보여주고 있으며, 기후, 환경, 젗이, 기술,과학,문화에 걸쳐 각각의 주제를 세계사,세계관과 엮어나가고 있는 특징이 있다. 우리의 인식 속에 과거의 기후는 어떠했는지 이해하고, 현재를 보면서,미래의 변화를 관찰하고, 세밀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의미다.그건 현재 어떤 일이나 사건이 벌어지면, 반드시 미래에 영향을 끼칠 것이기 대문이다.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건 역사의 진화, 기술의 진화, 과학의 진화를 동시에 본다는 의미다. 앞으로 우리의 일자리에 대한 변화, 기술이 바꿔 놓는 가까운 미래의 모습,기후 문제와 환경 문제,그리고 국제 간의 갈등과 반목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의지가 선행될 때, 역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알 수 있고, 앞으로 10년 이후의 세계사, 20년 이후의 세계까지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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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부재판 - 소송과 한국의 원고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한 28년의 기록
하나후사 도시오.하나후사 에미코 지음, 고향옥 옮김 / 도토리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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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정신대  = 일본군 위안부"라는 한국 사회의 오해를 다시 확인시킬 만한 우려를 안겨 준 점.
당시의 일본 사회를 혐한 감정이 만연해 있는 듯이 그린 점.
스스로 전후 책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진심으로 일본 사회를 바꾸려 했던 변호인과 지원모임의 활동이 누락된 점. (-20-)


"종군 위안부 제도를 여성 차별로 인정하고, 또 기본적인 인권침해로 인정한 점은 평가할 만합니다. 입법 부작위에 다른 배상을 인정한 것은 의외란 생각까지 듭니다. 이느 재판소가 국가에 대해 '법률을 만들어 보상하라'고 명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며, 일본 정부에 판결로서 압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전면 패소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89-)


2.노동자 확보를 위해 실시된 강제 연행 실태.
3.전쟁 전 전쟁 중에 구 육해군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간여해 여성에게 조직적으로 지속적인 강제 성적 행위로 끼친 피해 실정, 그 밖의 성적 강요 실태에 관한 사항. (-169-)


"지쿠호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같은 전염병이 탄광 주택들을 중심으로 유행했는데,메이지 후기에 그 대책의 일환으로 장례법을 매장에서 화장으로 전면적으로 바꿨씁니다. 그 때문에 지자체와 대규모 탄광에서 화장장을 만들었죠." (-191-)


일본의 침략 전쟁과 식민 비배를 미화하고 가해의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역사수정주의자들과 아베 정권은 일본군 '위안부'제도를 '강제 동원' ,피해자를 '성노예' 로 표현하는 것에 강한 거부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물론 본질적인 문제는 그들이 여성에 대한 인권의식을 결여한 것입니다. 그에 더해, 요시다 세이지 씨의 증언과 '쿠말라스와미 보고서'로 일본의 명예가 지나치게 실추댔다는 불신감이 있을 것입니다. (-230-)


양금억 할머니는 한국의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이 나자, 2019년 6월에 광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분들과 함께 일본에 오셔서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했씁니다. (-275-)


관부재판(關釜裁判 시모노세키 재판)은 1992년 부산의 일본군 '위안부' 및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10명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공식적인 사죄와 배상을 청구한 소송'이다. 여기서 관부(關釜)란 한국 부산시(釜)와 일본 시모노세키(關)를 아우르는 지역명이며, 이 두 지역을 묶음으로서, 두 나라의 화해가 일어나려면,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걸 강조하고 있었다. 위안부 할머니를 정신대 할머니와 다르게 분리해야 하는 이유는 일본의 입장이 두 단어에 적시되고 있어서다. 역사적 화해를 넘어서서, 전쟁에 대한 사죄 없이,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상처 치유가 관부재판의 역사적 의미로 보고 있으며, 일본의 역사적 과오와 일본의 양심있는 지식인의 시선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1992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대사관 앞에서 1000번의 시위가 있었음에도, 일본 정부는 미온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그건 그들이 군함도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전쟁을 은페하려는 그들의 의도가 자명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얼마 전 한일 협정에서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배상 책임이 다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일본의 오만과 독선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즉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왜곡된 것을 바로 잡고, 14명의 위안부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 의미와 가치가 지속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역사적화해 없이는 일본과 한국의 우호적인 협력은 요원하다는 걸, 전국에 세워지고 있는 소녀상에서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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