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지텔프 65+ (Level 2) - 지텔프 코리아 공식 지정 교재, 세무사, 노무사, 감정평가사 준비를 위한 단 한권으로 20일만에 끝내는 지텔프 65점+ 목표 달성 교재
G-TELP KOREA 출제,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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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에서 나온 지텔프 G-TELP(General Tests of English Language Proficiency)는 둗제 테스트 연구원(ITSC) 에서 주관하는 국제 고인 영어 테스트이며, 청취, 독해 , 문법으로 나눠서 시험을 치게 된다. 세무사, 노무사, 감정 평가사 필수 영어인 지텔프는 실제 LEVEL 1 에서 LEVEL5까지 있으며, LEVEL 2 시험의 경우 문법 26문항, 청취 26문항, 독해 28문항, 총 80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평균 65점 이사의 점수가 필여하다. 그래서 일상 생활에서 대화가 가능하며 ,외국인을 상대로 일상업무를 하는 직장인,해외 바이어나 다양한 업무 상담, 업무 세미나,해외 연수에 첨부되는 시험이다. 그래서 LVEL 2 시험,. 주어진 90분간의 시간동안 65점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청취와 독해는 놓칠 수 없는 요소이다.특히 시험 문항 하나당 1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빠른 지문 이해와 청취력,그리고 독해력이 필요하다. 시원스쿨에서 나온 문제집의 경우, 높은 배점의 시험점수를 획득할 수 있게끔 각 영역마다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영처 지문 과 문법, 단어 뜻까지, 세세하면서,디테일한 요소까지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각자 나름대로의 문법 원칙과 기준이 있으며, 그 안에서 나름대로 공부의 기준이 필요하다. 특히 영어 지문에 대한 난이도 파악이 필요하며, 시원스쿨에서 나온 지텔프 시험 문제집의 경우, 마지만 2개의 기출문제를 통해 나의 현재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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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자유에게 묻다 - 신앙의 자유를 찾아 떠난 3762일의 기록
임사라 지음 / 누림과이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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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긋지긋한 고난의 행군을 경험한 나에게 벗듯한 내 집이 생겼고 한동안은 생활비 걱정도 없으며 죽는 날까지 자유가 보장되었는데도 왜 나는 이토록 견디기가 힘든 걸까.
그것은, 나 혼자라는 사실 때문이었다. (-11-)


우리는 환하게 가로등 불빛이 비치는 도로를 뛰듯이 걸었다. 한참을 걸어 한쪽 브로커한테 넘겨져 차를 탔다. 한족 기사가 모는 다른 차로 옮겨 탔다. 브로커가 다른 브로커에게 우리를 넘긴 것이었다. 그 차로 꼬박 15시간을 이동했다. (-42-)


우리는 겨울 날씨에 꽁꽁 언 똥을 미리 만들어놓은 커다란 가방에 담아 날랐다. 가방이 비어있을 때는 그 안에다 횡재한 감자를 넣어 다녔다. 그 큰 가방 말고도 장갑 같은 물품을 넣어 다니는 작은 천 주머니도 유용했다. 특히 새싹이나 쑥도 자취를 감춘 이른 봄에는 몸검신이 비교적 허술해서 그때 노다지 감자알을 가방에 숨겨서 감방 안으로 가져오곤 했다. (-103-)


출소 이후의 삶은 심적으로는 고군분투했고 경제적으로는 빠듯했지만, 하나님은 항상 나와 함께 계셨고 순간순간 어려운 상황을 해쳐 나갈 용기와 지혜를주셨다. 일본에 가서 간증할 때 '북한을 사랑하고 용서하십니까?' 하는 질문을 받는다. 그것은 나에게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깊이 내 마음을 울리는 질문이다. 나는 내가 태어나서 자란 고향이며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그곳을 무조건 욕하고 싶지는 않다. (-161-)


열심히 사는 내 모습을 많은 분이 좋게 보셔서 부천 지역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강사호 활동할 기회를 얻었다. 학생들에게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다양한 자활기업에 대해 알려주고 진로 직업 체험활동을 지도하는 일이었다. 나는 학생들을 봄다는 자체가 너무 좋았다. 아들 생각이 나서 그런지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가르쳤다. 그 마음이 통했는지 매번 오는 아이들도 나를 좋아했다. (-202-)


자유를 당연하게 누리고 받아들이면서, 자유를 생각한 사람은 자유가 상실된 기 시간과 상황,조건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한다. 당연히 애써서 자유를 쟁취하지 못해서다. 그건 나 또한 그 범주, 기 조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자유는 태어나서 얻었고, 누렸고, 당연하였고,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기 위한 노력조차 무가치하다고 생각해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자유를 잃어버린 저자의 삶에 대해 단편하게 느끼고,이해하고, 지식을 얻는데 한계가 있다.하지만, 북한 청진의 막내딸인 저자가 한국에서 겪어야 하는 경험들을 보면, 자유를 얻었지만, 그리움을 잃어버렸다는 걸 알게 된다.즉 채워지지 않는 결핍을 자꾸만 느끼게 되면, 슬퍼하고, 무기력해지면서, 행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이 되고, 치유가 되지 않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자유를 얻어서 ,내 안의 울타리가 사라진다면, 자유가 어떻게 와닿게 되는지 고민할 수 있다.


이 책은 신앙일기이며, 탈북일기다. 우리가 느끼지 못한 고난의 행군에 대해서, 탈북하게 된 기간과 그 안에서 나 스스로 놓치고 있는 저자의 경험들을 주섬주섬 담아낼 수 있게 되었다. 살아가되 ,죽지 않기 위해서,생존하기 위해 타협하는 그 순간, 인간이 만든 수많은 제도와 원칙과 문화들이 무가치처럼 느껴지는 그 순간이다.. 피와 땀으로 얼룩진 돈을 내 몸에 감추기 위해서, 죽음의 사선을 넘게 되고, 자신이 머무는 곳, 머물러 있었던 곳 ,곳곳에 꽁꽁 감춰나가니는 신기술을 터득하게 되었다.자유가 상실된 공간에서 먹는 쥐고기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맛과 향기다. 우리는 구토하게 되는 그 고기를 달콤하다고 말하느 저자의 메시지를 읽어내지 못한다.그 안에서 우리는 또다른 낯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혼자 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왔던 그 지난 날들, 북한에 아른 아른거리는 가족들이 있다.중국으로 넘어오면서, 거기서 살기 위해서 체득한 남한 말이 북한에 다시 붙들리면서, 괴물로 부리는 자신의 또다른 모습이 다시 남한으로 탈북하게 되는 이유였다. 죽음의 문턱을 넘어서서, 브로커에게 줘야 하는 돈,그리고 스스로 벗어나고자 하는 삶에 대한 애착들,그것이 모여서,자신의 삶이 되었고, 그 안에서 보여지지 않는 내 안의 울부짖음이기도 하다.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 통일이후 우리가 달라져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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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들은 왜 늦게 도착하는지 서울셀렉션 시인선 1
류미야 지음 / 서울셀렉션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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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드디어
아니 여전히 봄이다.

작년 그 봄이 돌아온 것인지.
잠시 숨었던 모습을 드러낸 건지 모르지만
오늘의 꽃을 피워 올리는 그가 반갑기만 하다.

사랑할 만한 것들은
언제나 곁에 있고, 있었다.
우리가 늘 잊고 또 잊었을 뿐.

한 줌 생의 순간들이
훗날의 온 생을 흔드는 그리움이 된다.

사무치게 살자.

살자. 2021 3월
류미야 (-5-)


두통약을 먹으며

우리 엄마 가시고 유품 정리하는데요.
다 낡은 손지갑서 알이 쏟아졌어요.
분홍빛 눈물 모양의 
지끈거리는 알들

다른 것 다 보내도 그 알들 못 버렸어요.
먼데 날아가버진 어린 날개를 그리며
끓이고 품은 그 가슴 지울 수 없었어요.

불 꺼진 
지갑에서
재봉틀 소리
들려요.

생의 바퀴를 굴려
밥내 짓던 어머니.

아직도 저린 이마에
걱정 맺으시나 봐요. (-25-)


맹목

세상 가장 앞 뒤 없이 아름다운 말 있다면
눈앞 캄캄해지는 바로 이 말 아닐까
해와 달 눈부심 앞에 그만 눈이 멀듯이


큰 기쁨 깊은 사랑 크나큰 마음으로
아무것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는
눈멀어 , 아주 한마디로 끝내주는 이 말. (-51-)


양말

보무도 당당하게 전장으로 나아가

하루의 바닥을 기다 녹초로 돌아온다.

뒤집고 뒤집었지만

혁명은 어려웠다. (-63-)


물구나무서기

절벽을 오르는 단 하나의 방법이다.

스스로 문이 되어

칼바람도 들이는

한그루 푸른 나무로

발춤 추며,

날아오르며, (-64-)


살아간다는 것은 삶을 견디는 것이다. 살아가기 위해서 지난 날들은 견뎌야 하고, 그 안에서 내 삶을 온전히 보존해야 한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생기고,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고독과 외로움에 사무쳐 울게 된다. 아파서, 이해할 수 없어서, 사소한 것에 천착하게 되고, 내 삶을 흔들게 되는 기본 바탕이 될 때가 있다. 그래서 나엑 필요한 것은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언어를 골라낼 줄 아닌 사소한 재주이다. 시를 통해서, 문학을 향기를 얻게 되고, 그 안에서 내 삶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다. 울타리가 사라진 나에게 시는 보이지 않는 울타리를 채워준다. 살아가고 싶어서, 살아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삶에 대한 기준을 만들 줄 아는 삶의 지혜였다. 때로는 버틸 줄 알고, 비바람에 자신의 약한 부분을 내놓을 줄 아는 것, 물구나무 서기를 할 수 없어도, 물구나무 서기가 되기 위해 아둥바둥 할 필요가 있다. 후회의 잔향은 포기하는데서 시작하고, 선을 긋는데서 시작한다. 그래서 우리는 더 아파하고, 더 슬퍼하고, 더 힘들 때가 있다.때로는 그래서 서글프고, 허공에 매달려 결핍과 열등감에 지쳐갈 때가 있다.


시를 가까이하고, 시를 읽게 되는 건 시어가 자극적이지 않아서다. 언어의 소음은 시를 통해 정제되어 지고, 언어는 자극에서 벗어난다. 언어의 절제미는 시를 통해 채워지게 된다. 시는 나를 이해하지 않아도, 나를 이해할 거라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아프지만, 아파하지 않도록 하는 것, 슬프지만, 슬픔을 감내하는 것,그것이 시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무언의 뜻이며, 내 안의 결핍을 인전하는 하나의 요식행위이다. 그래도 필요하다. 언어가 필요하고, 비록 내가 만든 개념은 아니지만, 그 개념을 받아들여서 ,나는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시간을 벌게 된다. 나를 위해 살아가고, 나에게 필요한 것을 꺼낼 수 있는 것, 그 안에서 내가 모르는 것을 까낼 때, 나는 무의식적으로 위로를 느끼게 된다.시집 <아름다운 것들은 왜>에서 느껴진 것은 죽음과 그리움이다. 죽음은 소중한 것을 앗아간다. 그리고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갔다. 사소한 것ㅎ들 ,사소한 시간들, 버려도 아까울 게 없던 것들이, 죽음 이후, 그것이 소중하게 느껴지고,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진다. 그래서 우리는 더 집착과 결핍을 느끼며 살아갈 때가 있다. 시인은 바로 그런 우리의 내면 속 약한 것을 시를 통해서, 시어를 통해 투영하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되, 솔직하고, 치유와 위로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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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조은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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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안락과 평화를 꿈꾸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 바라지 않았던 것들, 뜻하지 않게 부딪쳐오는 것들이 나를 감싼다. 더는 나를 보호해 줄 것이 없고, 이네즌 온전히 내 힘으로 맞서가야 한다는 것을 마흔이면 깨달아야 한다. 마흔에 굴북하면 그 다음은 오지 않는다. (-15-)


마흔은 세상을 다 알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오히려 아, 이런 것이구나, 하고 실감하면서 자신의 지식과 세상의 섭리를 비교 분석하며 경험치를 더 쌓아야 할 나이다. 마흔에 꾸는 꿈이 고작 '안주'와 '평안'이라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다. (-21-)


원래 내가 가지고 있던 본성이라고, 이게 내가 세상을 살아왔는 법이라고, 너네나 그랬기에 더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믿었던 것들은 이제 내려놓는다. 세상도 바뀌었지만 나도 바뀌었다. 고정된 생각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마흔이 된 나를 돌아보고 나를 바꾸어야 한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듯, 마흔에 새 삶에는 새로운 내가 필요하다. (-63-)


흔히 행복을 실감하려면 매사에 감사하라고 한다. 그게 쉽게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면 이렇게 생각해보라. 만약 안무도 농사르 짓지 않고, 아무도 물건을 만들지 않고, 아무도 사업을 하지 않고, 아무도 다른 사람과 교류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내가 가진 수백억의 돈이 쓰레기가 될 것이다. 나 하나 잘 났다고 잘 살 수는 없다. (-89-)


마흔을 앞두었다면 , 욕심의 허상에 더는 속지 말아야 한다. 욧심이 아닌 진짜 에너지만이 사람을 건강하게 하고 빛나게 한다. 욕심 때문이 아닌 순수한 의욕으로 만든 결과만이 오래 남아 더욱 더 좋은 일로 이어질 것이다. (-93-)


결과만 확고하다면 우리는 매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아픈 과거, 지나간 상처들은 빨리 잊도록 한다. 곱씹고 되새긴들, 더는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다. 오늘도 새로운 법칙으로 새롭게 돌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가 배우고 받아들여야 할 것은 너무 많다. 그걸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바쁘다. (-153-)


불타는 자기애는 이기주의, 안하무인, 무책임, 폭력성이 담겨있다.그리고 그 근원은 나르시시즘이다. 나르시시스트들에게 자기애는 그냥 가벼운 '자기 사랑'이 아니다. 생존과 연관된 절박한 것이다. 모든 상황에서 자신이 최고의 대우를 받아야 하고, 이겨야 하고, 화려하게 빛나야 한다. (-197-)


내가 깨달은 것은 아주 작은 것이다. 즉 '나는 한 시간 뒤의 일을 알지 못한다'는 자각이다.어릴 때의 나는 종종 앞일을 예측하기도 했고, 예지몽도 꾸었다. 나이가 들면서 그런 능력이 사라졌다. 서운할 정도로 예지력은 먹통이 되었다. 하지만 덕분에 뜻밖의 기쁨이 오기도 하고, 거의 포기한 일에 다른 방법이 생기기도 한다.그리하여 지금은 무기력하고, 앞이 안 보여도 문득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내가 모르고 있을 뿐인 거라고 말이다. (-230-)


나이가 들면, 모든 일이 아픔과 상처가 된다. 내가 아프지 않을 것 같아도 아플 때가 있고, 힘들지 않아도 힘든 순간이 찾아오게 된다. 소중한 가족이 세상을 떠나고, 그 책임은 온전히 내 몫이 된다. 아는 만큼 아프고, 아는 만큼 슬퍼지기 때문이다. 걱정, 근심,불안이 끊이지 않으면서, 평온과 안정을 모든 것의 최우선 과제로 올려놓고 있다. 그리움이 내 삶을 감싸게 되는 순간이다. 용기가 부족해지고, 매사 회피하려는 성향을 지니는 나이가 마흔이기도 하다. 우아하게 늙고 싶으나 현실은 아둥 바둥 하루 하루 버텨 나갈 뿐이다. 그래서 준비되지 않은 챠, 누군가 뒤통수를 칠 때, 얼얼함이 도지게 되고, 그 어느때보다 얼얼하게 느껴지게 된다.그래서 우리는 매사 자신을 되돌아 보고 삶에 대한 지혜를 얻고 싶어한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위로와 치유를 얻기 위해서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나 자신의 문제들이 근원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다만 나의 삶이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어제의 나 자신과 오늘의 나 자신, 내일의 나 자신의 마음이 단단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내거라고 생각한 것들이 갑자기 사라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즉 이 책을 읽고 내가 버려야 할 것과 내가 채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것, 그것이 삶의 처세이며, 지혜이다. 


마흔이 되면, 울타리가 사라지게 된다. 장벽은 무너지고 있으며, 내가 처 놓았던 최소한의 울타리조차 안전하지 못하다. 그래서 마흔이 되면, 안정과 평온을 최우선하고,거기에 벗어나는 것들은 일체 허용하지 않는다. 후회를 만들지 않겠다는 심리가 마흔 나이에 숨겨져 있다.그래서 이기적이고, 나만 생각하게 되고, 주변을 돌아보지 않게 된다. 정작 자존심의 파이는 커져가면서 ,타인의 이기적인 행태에 분노를 마음껏 쏟아내고, 불평등, 부조리에 대해 허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답답함은 커져가고, 여유와 이해, 공감력은 떨어지고 있다.그래서 감사할 줄 모르고, 고마워할 줄 모르게 되는 사회적인 원인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면, 마흔이후가 되면, 내가 마흔이라면, 삶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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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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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팍팍해지면서 선하게, 착하게 살면 손해 본다는 생각이 더욱 만연하고 있다."너 참 착하구나." 는 분명히 칭찬의 말임에도 때에 따라서 그렇게 인식되지 못한다. 못된 심보를 가진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거나, 자기 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남의 요구를 받아주는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27-)


2017년에 다연 출판사에서 출간된 <<삼국지 조조전>은 내가 중국 출장을 가서 발견했던 원서를 번역한 시리즈물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삼국지는 대개 제갈량 위주로 기술된 책들이었는데, 이 책은 조조 중심으로 본 삼국지, 즉 조조를 재조명한 책이었다. 중국에서 공무원 강력 추천도서오 선정되었고, 중국 내에서 3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였다. (-76-)


누군가 크게 히트를 쳤을 때 재빨리 따라 하면 2,3등을 할 수 있다. 후발 주자라도 새로운 것을 잘 가미한다면 1등을 넘어서는 역사를 만들 수 있다. 단순히 베끼는 것이 아니라 진일보된 형태로 발전시키거나 내 아이디어를 보태 더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책은 집필에서부터 출간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항상 시장을 관찰하면서 트렌드에 민감해야 이런 속도감 있는 대처가 가능하다. (-110-)


작가가 췌장암으로 사망한 남편을 기리면서 쓴 책이었는데 남편 직업이 한의사라서 제목을 그렇게 지은 것 같았다.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제목이나 표지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차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내가 출연한 영상을 보고 우리 회사까지 찾아와서 나에게 도움을 청해 왔다. (-147-)


작가는 자신이 원고를 썼으니 가장 큰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해서, 출판사가 투자해 책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출판에 있어서 출판사는 작가와 동등한 주체로서 일하고 있으며, 시장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한다는 사실을 작가는 고려해야 한다. (-193-)


난 출판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2006년부터 서평까페 '책과 콩나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책과 콩나무(책콩)'는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출판사가 이용하는 서평까페이다. 출판사에 무언가 도움이 될 만한 게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책을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카페를 만들게 된 것이다. 당시 서평 카페가 여러곳이 있었는데, 책콩처럼 기업이 전담 직원을 두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곳은 드물었던 것 같다. 
처음에 책콩은 후발 주자로서 꼴지와 다를 바 없었다. 그런데 수차례 네이버 대표 카페에 선정되었을 만큼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서평 카페로 자리매김하였다. 나는 10년 넘게 억대의 운영 비용을 투자하면서 카페를 유지하고 있다. 인기 있는 카페가 상업적으로 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거부했고 억대의 비용을 줄 테니 카페를 팔라는 제안 역시 거부했다. 막대한 운영비를 들여서 운영해도 누가 칭찬해 주지 않고, 내가 카페를 하지 않는다고 뭐라고 할 사람도 없다. 그러나 우리 회사와 함께 호홉하는 다수의 출판사에 도움이 된다는 뿌듯함으로 지금까지 책콩을 운영 중이다. (-228-)


출판기획 전문가로 살아온 저자 양원근이다. 좋은 책을 만들고, 독자들에게 접근성이 낮은 책을 독자엑레 가까이 다가가 ,친숙하게 만드는 것, 숨어 있는 책들을 꺼내 잠재적인 독자를 찾아내는 일을 하고 있다. 홍보와 마케팅 영업,이 세가지 토끼를 놓칠 수 없다는 일념하에 출판업에 임하면서, 나름대로 뿌듯함과 선의지를 가지고 일을 추진하는 저자의 적극적인 모습은 남들이 쉽게 풀어내지 못하는 것을 풀어내고 있다. 그것은 이 책을 읽는 목적이자 수단이기며, 그동안 책에 관해 불리지 않았던 이야기를 서술해 나가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누군가는 책을 쓰는 비결이나 힌트를 얻을 것이고, 누군가는 좋은 책을 찾아내거나 출판사의 불편한 진실도 알게 될 것이다. 번역과 책쓰기의 힘겨움도 토로할 수 있다.나에게는 이 책을 통해 얻어낸 것은 부자의 비결이 아니라, 책을 쓰기 전 책을 홍보와 마케팅을 하는 다양한 루트이다. 원서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아이디어와 영감, 편집력 만으로 ,책을 나름대로 바꿔 나갈 수 있다. 투덜 투덜 되지 않는 것, 착함과 선의지, 그리고 사람과의 지속적인 연대의식만으로도 , 성공의 루트는  다양하게 만들어 질 수 있고,실패하지 않는 다름대로의 방향성도 가지게 된다. 소위 될 수 있을까 ,실패와 성공에 대해서, 반신반의 하던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즉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런 것이다. 실패할 수 있는 순간에 성공으로 나아가는 것, 그 과정에서 이 책의 주요 키포인트, 선의지를 부자로 전환시키는 역량이며, 최고로 가는 길과 루트를 찾는 것이다. 칭찬하지 않아도, 인정받지 않아도 , 스스로 걸어갈 수 있고, 최고가 될 수 있는 실천력을 기를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15년부터 6년 째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서평 까페 <책과 콩나무>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고 있었으며, 그도안 궁금했던 미스터리 하나를 해결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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