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떠난 뒤 맑음 - 하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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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황을 보러 왔다고 했던 건, 그럼 미시즈 패터슨의 상황이 아니라, 우리 상황이었던 거야?"
축축한 브러시가 닿으니 속눈썹 밑동이 간지럽다. 
"처음엔 그랬지."
헤일리가 대답했다. (-6-)


아빠, 엄마, 유즈루,잘 지내요? 레이나는 잘 있습니다. 여기 사람들 영어는 뉴요커의 영어와는 전혀 달라요. 프랄린을 플라리인이라고 발음한다니까요? 게다가 남자들 절반이 카우보이 부츠를 신고 다녀요. love 레이나 (-61-)


별이 떠 있다. 바람이 차다. 강물은 새까맣게 흔들리며 군데군데 가로등 불빛을 비추고 있다. 브로드웨이의 떠들석함은 네온사인도, 거짓이었던 양 멀다. 여기는 무척이나 조용하고 ,맑은 밤의 기운만이 본재한다. 옛날엔 역 건물이었다는 창고들을 지나가면서, 외톨이인 자신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츠카 자신이 잘 아는 자기 자신이란 ,요컨데 외톨이였다. (-133-)


엽서에 직힌 소인은 여섯 통 모두 내슈빌이었다. (그 도시의 정확한 위치를 알기 위해 리오나는 유즈루의 지도책을 펼쳐 보아야만 했다.).테네시주 내슈빌...그 도시에도 그 주택에도,리오나는 가 본 적이 없다. 앞으로 갈 일이 있을 것 같지도 않았다. 그런 장소에 정말로 그 아이들이 있다 (혹은 있었다)고 생각하는 건, 어딘가 현실과 동덜어진 일이었다. 하지만 있었던 (혹은 있는 )것이다. (-209-)


"내가 분명히 말했는데 전화도 안 주고."
레이나의 질문 덕택에 부부가 남편의 퇴직을 계기로 집을 처분했다는 거며, 그 대신 구입한 캠핑카로 미국 전역을 여행하고 ,있다는 것, 사위가 안 팔리는 배우라는 거며, 그 결혼을 미리암은 처음부터 반대했다는 것까지 알게 됐다.
간신히 다리에 다다랐을 때 이츠카의 두 팔은 막대기처럼 뻣뻣해져 있었다. 강물은 갈색으로, 겨울의 옅은 햇살을 받으며 천천히 흐러간다. 
"조금만 더 가면 돼!" (-276-)


미우라 신타로는 아직 모른다. 딸이 사촌 동생 집이 아니라 미국인 남자(더구나 병사한 파트너의 죽음을 계속해서 애도하고 있는 게이)의 아파트에서 살기 시작했고, 그 후 7년간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것도, 리오나가 우루우와 헤어져 아이들만 데리고 귀국하는 것도, 그래서 지금 회사 근처 단골 초밥집에서 리오나의 술잔에 일본주를 따라 주면서 신타로가 느끼고 있는 것은 그리움과, 누이동생이 전혀 나이들지 않고 예전 그대로인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에 대한 가벼운 놀라움뿐이었다. 저쪽 생활이  체질에 맞았는지도 모르겠다고 신타로는 상상한다. (-339-)


17살 레이나와 14살 이츠카의 여행은 계속 되고 있다. 신용카드를 정지하면, 여행이 멈출거라는 어른들, 소설 속 리오나의 순진한 생각은 레이나와 이츠카의 여행이 모험과 도전을 즐기며, 중단되지 않음으로서,예측에서 벗어나게 된다. 신용카드 없이 오로지 현금만 써야 하는 현실, 아이들과 소식이 끊어진 채 걱정만 반복하며, 편지가 도착하길 기다리는 리오나의 모습을 보면, 일본 엄마나 한국 엄마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하지만 둘은 여행을 먼출 이유가 없다. 도리어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레이나에게 마스카라를 해주고 있는 헤일리, 헤일리는 두 소녀에게 아르바이트르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불법 체류자이지만,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내슈빌, 성수기라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뉴욕에 익숙한 레이나에게 내슈빌에서의 경험은 낯설면서 색다른 경험을 느끼고 있다. 가게에서 삼시 세끼 해결하고, 돈까지 벌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았다. 두 소녀의 위험한 경계에도 불구하고, 둘을 씩씩하게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하지만 리오나는 매사 부정적으로 세사을 바라보고 있다.성경 속 구절이 자신의 달의 현재상황과 일치한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롸고 있다. 즉 이 소설은 여해을 즐기는 레이나와 이츠카 장, 두 사람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부모의 입장, 위험한 세상이지만, 그 위험이 감당할 수 있다면, 집을 떠난 여행은 맑음이 될 수 있고, 긍정이 될 수 있다. 때로는 히치하이킹을 통해 낯선 사람과 같은 차를 타고,예기치 않은 에피소드가 이어지지만, 그 여행 하나하나 추억 하나 하나가 소중하다.그리고 그 여행은 일기를 통해 기록되었고, 기억될 수 있다. 여행의 시작은 도전과 용기이지만, 일기를 통해 여행의 가치르 담아낼 수 있다.그리고 그 여행은 레이나와 이츠카를 가깝게, 돈독하게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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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난 뒤 맑음 - 상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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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이츠카짱. "레이나는 사촌 언니에게 말해 본다."꼭 내일 출발해야 해? "그래야 해." 사촌언니의 대답은 쌀쌀맞다. 여정을 짜느라 여념이 없는 듯 레이나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9-)


앞으로 이 여행 기간 동안에 일어난 일은 여원히 둘만의 비밀로 한다.
만약 도중에 돌아가고 싶어지더라도 여행이 끝날 때까지는 절대 돌아가선 안 된다. 
라는 것이었다. (-27-)


레이나의 담임 선생에게는 지난주에 아파 쉰다고 전화해두었다. 언제까지고 거짓말로 둘러댈 순 없고,이 이상 학교를 쉬면 열의 있고 친절한 슈나이더 선생은 걱정할 것이다. 유학생인 이츠카는 일이 한층 더 성가시게 되지 싶다. 학교에 가지 않으면 학생 비자가 취소되고 마니까. (-55-)


"또 일기 쓰는거야?"
옆에서 이츠카짱이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묻는다.
"써두지 않으면 사라져 버릴 것 같아서."
그렇게 대답하자 이츠카짱은 더더욱 이해하기 어렵다는 듯한 얼굴이 되었다. (-112-)


창 밖은 칙칙한 거리다. 맞은편 건물의 2층 창에 할로윈 장식이 붙어 있다. 얼마전까지 해마다 할로윈 때면 분장을 했다.그리고 유즈루와 둘이서, 혹은 학교 여자애들과 어울려 근처 집들을 돌아다녔다. (-166-)


"미시즈 패터슨의 집."
이츠카짱은 대답하고 나서 개를 땅바닥에 내려놓더니 리드 줄을 레이나에게 쥐어 주었다. 배낭을 가슴 앞으로 돌려 메고 안에서 무언가 꺼낸다. 종이와 열쇠다.
"잠시 동안 여기서, 구르망을 돌봐 달래." (-237-)


"이 카드는 사용할 수 없어요. 다른 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니요?"
무슨 영문인지 알 수가 없었다.(-292-)


기사카 리오나 딸 레오나는 열네살이다. 사촌 언니 이츠카 짱과 레오나는 부모의 하락 없이 편지 한 장 남겨놓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두 소녀의 여행길은 미국 여행이었고, 리오나는 딸 레오나의 대책없는 여행을 반기지 않는다. 딸이 대책없는 여행을 떠남으로서, 학교 문제에 신경쓰는 리오나의 모습은 딸의 안위보다,자신의 거짓말이 더 눈에 거슬리고 있었다. 여느 엄마와 별반 다르지 않은 리오나, 딸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급하게 딸이 가진 신용카드 정지를 하게 된다. 하지만 딸의 여행 원칙은 멈추지 않았다. 아예 작정하고 사촌 언니와 여행을 떠났기 때문이다. 즉 두 소녀는 여행의 기본 원칙을 항모글 하나하나 써가면서 만들었고,그 원칙을 지키고 있다. 다만 열일곱 이츠카를 스물 한살로 바꾸고, 히치하이킹을 즐기게 된다. 두 소녀가 목적지로 선택한 곳은 미시즈 패터슨 할머니의 집이다. 하지만 정작 집에 도착하자 마자 한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게 된다.


이 소설을 보면 한국인의 여행과 일본인의 여행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히치하이킹은 똑같지만, 여행을 할 때, 계획적이며,메뉴얼을 정해서 꼼꼼한 여행을 떠난다는 점이다. 그리고 레이나는 여행 도중에 일기를 써서 기록하고 있다. 그런 여행을 엄마는 원하지 않았고, 신용카드를 정지시키면 집으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크나큰 실수였다. 신용카드를 쓸 때는 레오나의 여행 동선을 캐치할 수 있었지만, 신용카드를 정지함으로서,그것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여행이라는 모험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여행을 떠나는 레오나와 이츠카 양,둘의 여행은 멈출것인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까, 리오나의 여행 방해 작전은 성공할 것인가,아니면 두 소녀의 여행은 성공할 것인가 궁금케 하는 따스함과 잔잔함을 느끼는 에쿠니가오리  여행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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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스마트 소설 스마트소설 외국작가선 1
주수자 옮김 / 문학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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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위해 여러가지를 준비해온 시골 남자는 가장 귀중한 것을 문지기에게 뇌물로 사용한다. 문지기는 모든 것을 다 받으면서 "받아두기는 하지만, 그건 단지 당신이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받는 것뿐이요."라고 말한다. (-10-)


아이는 비웃듯이 말했다. 그러고 보니 뭔가 알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확실하게는 알 수 없다. 그저 이런 밤이었던 것처럼 생각될 뿐이다. 애 생각엔 조금 더 가면 알게 될 듯 했다. 알고 나면 큰일이니 아직 모르고 있을 때 빨리 이 귀찮은 짐을 내버리고 이곳에서 빨리 도망쳐야 할 것만 같아 나는 더욱 더 걸음을 재촉했다. (-43-)


반 시간만에 나는 지난 주에 매일 두 번씩 갔던 막다른 골목길을 찾았고 , 촌스럽게 칠해진 붉은 기둥이 있는 상점과 브로치를 팔고 있는 보석 상점을 발견했다. 그러나 세 개의 들보가 있는 그 초록색 상점은 찾을 수가 없었다.
하룻밤 사이에 헐렸겠지, 하고 당신은 말할지 모른다. (-110-)


그건 왜냐하면 전쟁이 발발한 탓이었다. 내가 아들과 계집년이 발각된 지 나흘 후에 전쟁이 떠졌다. 내 아들은 그날로 징집되었다.나는 그 얘가 떠나갈 때 손 한번 잡지 못했다. 그날 이후 우리는 한 마디의 말도 나누지 못했다. 한때는 내 아들이었던 그 애는 전선에서 편지 한 장 보내오지 않았다. (-145-)


"논리의 반만큼도 유용하지 않아.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하니까.그리고 사랑은 언제나 일어나지 않을 일들만 말하고, 진리가 아닌 것을 믿게 만들지. 사실 사랑은 너무도 비실용적이야. 지금 같은 시대에는 실용이 전부야. 나는 철학으로 되돌아가 형이상학이나 연구해야 겠다." 
학생은 이렇게 중얼거리며 방으로 돌아가 먼지에 덮인 큰 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다. (-172-)


에프라임은 온유한 성품이었다. 너무도 온순해서 어떻게 저런 사람이 대금 징수자가 되었을까 의문이 들 정도였다. 그는 착하고 통통한 양을 연상시켰는데 목소리도 딱 그런 모습과 어울렸다. 하지만 그의 얼굴에는 어린 아이처럼 감탄하는 표정이 고정불변의 가면처럼 새겨져 있었다. 만약 사람들이 그에게 대금을 지불하면 그는 즉시 그 부유함에 대해 감탄할 것이다. 만약 다음에 오라고 미루거나 하면 그는 냉정함에 당황한 것처럼 행동했다. 그처럼 그의 끔찍한 동포를 닮지 않은 유대인도 없으리라. (-185-)


침대 속에서 작가는 꿈이 아닌 꿈을 꾸었다. 어느 정도 잠이 들자 여전히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그의 눈앞에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는 자기 내면에 혀언할 수 없는 그 젊은 무언가가 눈앞으로 사람들의 긴 행렬을 몰고 가는 상상을 했다. (-227-)


말그대로 스마트 소설이다. 이 소설은 SMART 가 아닌, 미니멀에 가까운 뜻을 간직하고 있다. 초단편 소설로 이루어진 스마트 소설이다. 그건 이 소설에 등장하고 있는 작가들의 면면을 보면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 1883-1924,   나쓰메 소세키 Natsume Soseki | 1867-1916 ,버지니아 울프 Adeline Virginia Woolf | 1882-1941 ,로드 던세이니 Lord Dunsany | 1878-1957, 에이빈드 욘손 Eyvind Johnson | 1900-1976 ,오스카 와일드 Oscar Wilde | 1854-1900, 조지프 러디아드 키플링 Joseph Rudyard Kipling | 1865-1936 사키 Saki | 1870-1916 셔우드 앤더슨 Anderson, Sherwood | 1876-1941,  에드가 앨런 포우 Edgar Allan Poe | 1809-1849 가 등장하고 있었다. 멀리 보면 200년전 우리의 모습이 문학소게 투영되고 있으며 ,가깝게는 50년전 우리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책 속에는 그 시대에 해당되는 생활 상, 사람들의 삶의 패턴 뿐만 아니라,지금은 사라진 과거의 원형을 엿볼 수 있고,지금과 비슷한 인가의 본성, 생활 패턴과 습관이 보여졌다. 특히 나쓰메 소세키의 십야몽은 그의 단편이 모여있는 한 권의 소설, 몽십야에 있는 책이며, 우리의 인간적인 면모를 관찰할 수 있다. 초단편 소설 중 조지프 러다아드 키플링의 <슈산의 유대인들>은 고리대금업자로 손꼽히는 유대인의 일상을 도출할 수 있다. 즉 그들이 유럽사회에서 악명높았던 건, 그들의 도덕성이나 성격,기질과 무관하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그들만의 돈거래, 상황에 따라서, 돌변하는 말과 행동 패턴들을 보면,그들이 그냥 유애인이 아니구나 느낄 정도이다. 즉 이 책을 읽게 되면, 짧은 단편이지만, 유대인의 과거, 유대인의 역사, 유대인이 추구해온 돈거래 방식들에 대해 호기심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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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중독이다 - 정신건강전문의가 알려주는 자기 혁명 다이어트
한창우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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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이 비만이 될까?'
'왜 비만이 되어서도 살 뺄 시도를 안 하는 걸까?'
'왜 자꾸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왜 비만은 재발하는가?' (-7-)


중독 환자들의 '변화 5단계'를 설명하겠다.

첫번째 단계는 '숙고전 단계(Precontemplation)'이다. 이 단계의 중독자는 자신의 문제를 자각하지 못한다. 그냥 중독 행위를 반복하면서 큰 불편감 없이 살아간다. 하지만 이미 환자의 중독 문제는 심각하게 고착화되어, 환자 인생을 갉아먹고 있는 상태이다.

두 번째 단계는 '숙고 단계(Contemplation)'이다. 이 단계의 환자는 중독 문제로 인한 불편함을 조금 자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중독 문제를 그만두어야 하는지 고민해본 적이 있다. 또한 잠깐 중독을 줄이기 위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세번째 단계는,'준비단계(Pre[aration)'이다. 이 단계가 되어야 비로소 환자는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자각하고, 중독 행위를 멈추겠다고 결정한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중독을 끊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번째 단계는,'실행단계(Action)'이다. 이 다계에서 중독자는 더 이상 중독 행위를 하지 않는다. 환자의 중독 문젠즌 멈춰졌고, 환자는 재발의 위험 요인을 피하려고 노력한다.

다섯 번째 단계는 '유지단계(Maintenance)'이다. 이제 환자는 오랫동안 중독 행위를 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을 돕기도 한다. 

여러분은 '변화의 5단계'중 지금 어느단계에 속한다고 생각하는가? (-61-)


제 1단계 우리는 우리가 알코올에 무력하여 우리의 삶이 수습할 수 없게 되었음을 시인했다.
제2단계 우리 자신보다 더 큰 힘(위대하신 힘)이 우리를 본 정신으로 회복시킬 수 있음을 믿게 되었다.
제3단계 우리가 이해한 대로의 신의 돌보심에 우리의 뜻과 우리의 삶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제4단계 샅샅이 그리고 두려움 없이 우리 자신에 대한 도덕적 검토 목록을 만들었다.
제5단계 신과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우리의 잘못을 있는 그대로 시인했다.
제6단계 신ㄱ께서 이러한 모든 성격상 결점을 제거해주시도록 모든 면에서 준비했다.
제7단계 신께서 우리의 단점을 제거해주시도록 겸손하게 간청했다.
제8단계 우리가 해를 끼친 모든 사람의 명단을 만들어서 그들 모두에게 자진하여 보상하려고 했다.
제9단계 보상하려는 것이 그들 또는 다른 이들에게 해가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능하다면 언제 어디서나 그들에게 직접 보상했다.
제10단계 인격적인 검토 목록 작성을 계속하여 우리가 잘못할 때마다 그것을 즉시 시인했다.
제11단계 기도와 명상을 통해서 우리가 이해한 대로의 신과 우리의 의식적인 만남을 깊이하려고 노력하면서, 우리를 위한 그의 뜻을 알게 해주시고 그것을 이행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기만을 기도했다.
제12단계 이런 단계들의 결과 영적으로 가성되어, 우리는 알코올 중독자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하고, 우리의 모든 일상에서 이 원칙들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188-)


주변에 몸무게가 두자리에서 세자리로 넘어가는 사람이 있다. 다이어트를 매번 말하지만, 잘 안되는 사람들,그들을 고도비만이라 부르고 있다. 주변 사람을 의식하여,끊임없이 다이어트를 하지만, 효율성은 약하다. 즉 그들이 비만인 이유는 스스로 비만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상태에서, 평소의 익숙한 습관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경각심을 찾지 못한상태에서 맛있는 것을 끊임없이 찾아다닌다. 남들보다 다이어트를 쉽게 하고, 10키로 이상 살을 빼지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문제기 발생하고,먹는 것부터 조절해야 비만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불편한 일이 적어진다. 즉 편한 생활이 비만을 부추기고, 남들보다 적게 움직이는 문제점이 있다. 즉 생활 습관 자체의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비만이 발생하는 가족력, 책에는 비판에 대한 처방과 중독에 대한 처방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즉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한 변화의 5단계와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12단계,이 두가지에 집중한다면, 비만과 중독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남들이 해내지 못하는 비만 문제, 고혈압, 고지혈증, 여기에 자신만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이 비만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며, 비만 탈출,비만 치유의 조건이다. 특히 알코올 중독은 비만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나의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와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 지속적인 운동이 선행되어야 비만 탈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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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의 행복 -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빛나는 날이 되기를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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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감정을 많이 경험하면 행복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경험하면 불행하다.
맹수를 보면 두려워 도망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행복감에 다시 음식을 찾듯이 행복해지는 것은 과정 속에 있음을 알 수 있다. (-38-)


받으려 하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집이 될 뿐이고
타인에게 받기만을 원한다면 죽을 때까지
제대로 된 사랑을 못 할 수고 있습니다.

그것에 얽매이지 않는 상태에서 그저
관심을 주고, 인정해 주고, 사랑을 줄 수 있어야
자유로움 속에서 온전한 사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61-)


싸움의 본질은 무지와 오해에서 비롯됩니다.
서로가 죽일 듯이 으르렁대고 싸웁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잠 시 뒤, 심호홉과 함께 감정을 가라앉히고 차근차근 정리해 보면 굳이 싸우지 않아도 될 이유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78-)


새들에게 나는 행위 자체가 목적이다. 이동하고 먹이를 찾아다니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비행을 할 때에는 높이 떠 있는 것 자체가 새들의 참 목적이다.
그런 우리는 지상에서도 비상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꺽어 버리고 목적지에 대한 생각에만 골똘히 사로잡혀 산다. 열정의 날개를 충분히 펼치지 않아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하고 자신의 심장을 멎게 만드는 것은 사람뿐인 것 같다. 나 자신이 오롯해야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그 무엇에 갈 수 있다. (-113-)


거울 앞에 서면 단 한 사람과 마주한다.
바로 나 자신이다.
자신을 이기면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무언가를 바라거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거울 속의 한 사람만 이기면 된다. 하수는 세상과 싸우고, 고수는 자신과 싸운다는 말이 이를 증명하는 것이다. 

자신을 이김으로써 자신을 이긴 것에 만족하고 한계를 극복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자신을 낮추고 비우면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더 큰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139-)


자신의 마음 속에 웅크리고 있는 대립과 갈등, 분노와 증오심, 자만심과 인색함, 옹졸함과 허영심, 시기심과 질투심, 이기심 따위의 속물스런 추악함을 비질하듯 남김없이 쓸어내도록 합니다.
그 깨끗해진 마음 속에 연민과 자애, 겸허와 평온, 우정과 화합,여유로움과 너그러움 등의 인간다운 아름다움을 한가득 채우도록 합니다. (-188-)


책 <오늘만큼의 행복>은 내 앞에 놓여진 행복을 비질하듯이 쓸어 모으고 있다.행복이라는 걸 모르는 이에게 행복을 스스로 찾아내고, 그 안에서 나의 삶을 바로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된다. 행복에 대해서, 행복을 눈앞에 두고 행복을 찾는 이에게,행복을 얻게 해주고 있다. 돈 과 권력, 건강과 명예,이 네가지가 있으면, 행복해질거라는 착각이 우리 한국인에게 감춰져 있다. 한국인의 문화라 말하는 것 뒤에 나약함과 추악함이 언뜻 보여지는 건 이런 이유에 있다. 


행복은 그래서 필요하다. 긍정적인 생각,긍정적인 경험들이 행복의 뿌리가 될 수 있다.불행한 사건을 겪으면, 불행해지고, 씁쓸한 경험도 마찬가지다.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는 누군가의 불행한 사건들이 타인에게서 나에게로 옮겨질 때,느껴지는 아픔과 슬픔은 스스로 극복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삶의 존재가치였다. 즉 깨닫는 것, 한계를 극복하고,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나의 삶과 타인의 삶 그리고 스스로를 알아가는 것, 세상과 싸우려 하지 않고, 세상과 비교하지 않으며, 나와 비교하고, 나 자신과 싸우는 것,그것이 이 책에서 언급하는 행복의 가치이자 수단이 되고 있다. 하루 하루 행복을 허투루 보지 않고, 내 삶의 착지점으로 바라본다면, 나는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 그리고 타인과 싸우지 않고, 나만의 행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그것이 행복이며, 하루 하루 행복해지는 삶을 만들어 내고, 나의 행복을 타인의 행복과 연결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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