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해커스 산업안전 기사·산업기사 실기 [1권 : 필수이론+적중문제] + [2권 : 과년도 기출문제] - 전2권 - 최신 출제기준 및 개정법령 완벽 반영 + 산업안전 기사/산업기사 무료 동영상강의 + 10개년(2020년~2011년) 기출문제 수록
이성찬 지음 / 챔프스터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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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은 시험 일정 그리고 검정방법, 합격기준, 마지막 최종합격자 발표날짜와 자격증 발급이다.과거에는 일일히 자격증 시험 주최 홈페이지에 가서 발급신청을 하게 된다.지금은 네이버에서 내가 딴 자격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편리해진 자격증 공인 인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자격증은 이제 필수인 시대로 전환되고 있으며, 자격증 문제집을 고를 때,적중률은 빼놓지 않고 챙기게 된다. 더군다나, 하나 하나낭 읽어 나가면, 무엇이 필요한지 일찌감치 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은 차이가 난다. 


대체적으로 실기시험은 작업형이다. 하지만 정보처리나 산업안전 산업기사 자격증의 경우, 필답형인 경우가 많으며, 그 분야의 심층적인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산업안전기사,산업기사의 경우, 안전관리, 안전교육 및 심리, 인간공학 및 시스템위험분석, 기계안전관리, 건설안전관리, 보호장구 및 안전보건 표지, 산업안전보건법까지 세세하게 다루고 있었다. 이 책을 보면서, 얼마전 광주에서 일어난 산업안전 미비에 대한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하청에 재하청을 하면서, 소외되고 있는 분야가 산업안전 분야이며, 건설 안전의 경우, 어떤 사고가 발생할 때,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때가 있다.이런 경우, 안전 보호를 위한 사전 조치가 필요하며, 현장감독, 관리,그리고 산업안전 관리 마무리까지 꼼꼼히 체크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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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산업안전 기사.산업기사 필기 [1권 : 필수이론+적중문제] + [2권 : 과년도 기출문제] 세트 - 전2권 - 최신 출제기준 및 개정법령 완벽 반영 + 산업안전 기사/산업기사 무료 동영상강의 + 4개년(2020년~2017년) 기출문제 수록
이성찬 지음 / 챔프스터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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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이제 1일 1 자격증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자격증의 수준은 높아지고 있으며,지금의 산업구조의 다변화, 다양화 과정에서, 자격증이 가지는 공신력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산업 안전은 우리 사회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자격증이며, 공장이나, 도시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경제적인 활동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책임자들에게 꼭 필요한 자격증이다. 어떤 일을 도모할 때, 사람이 같이 일하고, 그 안에서 여러가지 위험한 장비들에 노출될 때가 있다. 도시 안전, 화학, 기계위험 방지기술,화학설비위험방지, 건설안전기술,전기위험방지기술이 있으며, 높은 건축물 위에서 추락사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안전 준비작업이 필요하며, 가스나 기계를 다룰 때도 손가락이 잘리거나, 어딘가 다치는 일이 없도록 ,산업 시설 주변에 안전시설 확충 및 안전인프라 구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군다나 도시에서 어떤 공사를 진행할 때, 안전 요원이 필수이며, 법이 정한 안전 수칙을 어길 시, 기업이나,지자체,개인에게 그 책임을 물고 있다. 이 책은 그외에 진로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산업안전산업기사 기출 문제가 주어지고 있으며, 각 회차마다 3회의 기출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과거 산업인력공단 자격증 시험을 쳐 본 이들이라면,각 과목마다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의 점수를 획둑할 때, 필기 시험 합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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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아살 2
십사랑 지음, 서미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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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 내가 널 어마나 사랑하는지 매일 수를 마신 것처럼 치한 느끼미야.'
담천은 틀린 글자를 고쳐서 연서를 다시 총각에게 돌려주었다. 총각은 눈물까지 질금거리더니 며칠 내내 일하러 나오지 않았다. (-51-)


순간 담천의 소매 밑에 있던 술잔이 넘어지며 그녀의 흰 치마 위로 술이 뿌려졌다. 마치 붉은 선혈이 번진 것 같았다. 담천이 천천히 고개를 들어 기이한 낯빛의 태자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마음속 거센 파도가 끝없이 공격해왔다.(-165-)


"구운!"
담천은 크게 소리치며 글르 쫒아갔다. 평생 그리 빨리 뛴 적도 없었다. 포탄처럼 해석을 넘어뜨리며 필사적으로 달렸다. 결국 그의 방문 앞까지 쫒아갔는데 바로 눈앞에서 조가비로 만든 문니 힘껏 닫혔다. 담천이 문을 차며 소리쳤다. (-246-)


담천 뒤에서 걸음을 멈춘 이는 꽤 뜸을 들이고 나서 입을 열었다.
"너 자신을 꼭 그렇게 다그치지 않아도 돼."
담천은 그릇을 떨어뜨릴 뻔했다. 벌떡 몸을 일으켜 목소리의 주인을 위둥그런 눈으로 쳐다보았다. (-325-)


"바보!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담천은 좁쌀 한 줌을 쥐고 흔들어 보이며 구관조를 유혹했다.
"나한테 '착한 낭자'라고 부르면 먹게 해줄게. 안 그러면 그냥 굶어 죽든지! 거짓말쟁이는 누가 거짓말쟁이라고!" (-414-)


"그리 말씀하시니 생각이 나는군요. 지난번 제게 어떤 여인 때문에 천하무쌍 열돌이를 주시지 않았습니까.어떻게 ,그간 줄곧 천원국에 계셨는데, 그 여인은 찾으셨습니까?"
대승려가 소리 내 웃으며 대답했다.
"한마디로는 설명하기 어렵네."(-527-)


제희와 부구운, 담천과 부구운 사이가 묘하였다.우연과 필연, 유혹에 도취되는 것, 사랑의 조건이다. 향취산 아래, 누군가를 연모하고, 사랑에 따라서, 살아간다는 것, 두 사람간에 따스한 사랑은 희극과 비극이 교차되고 있었다. 다가가고 싶지만,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사랑의 공식이 항상 일정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소설 속 여주인공 담천, 그의 곁에 있었던 좌자전의 모습이 씁쓸하게 여겨지며, 사랑을 해도, 사랑을 안해도 후회한다는 걸 보여주는 중국 웹소설이다. 술이 치마에 흩뿌려지면서, 붉은 선혈이 보인다느 건,이 소설의 전체적인 복선이 느껴진다.


아직 중국 드라마를 보지 않았지만, 담천은 묘하게 매력적이었다. 망한 나라의 담천은 제희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있지만, 활실에 살았기에 ,고귀하였고,기품이 있었다. 궁 안에서 살아온 삶, 궁 밖에서 살아가는 것, 그 안에서 복수의 끝은 어떻게 될지 느끼게 되었으며, 해피엔딩 속에서 비극이 감춰져 있다. 천년의 그리움과 설레임, 그 안에 감춰진 담천과 좌자진, 부구운 사이의 묘하게 꼬여버린 운명적인 대서사시가 느껴졌으며, 사랑에는 필연적으로 후회가 따른다는 걸 알게 된다. 사랑하되, 사랑에 집착하지 않는 것, 좋아하되,좋아함에 도취하지 않는 것, 소설을 통해 , 천년의 그림의 깊이, 작가의 의도가 어디까지 인지 알게 되었고, 술술 읽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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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진짜 나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 지독했던 서른앓이를 치유해준 문장들
김현중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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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시험은 서른과 함께 찾아왔다. 스물 아홉 살의 마지막 달이 되자 몽롱한 현실 감각에서 깨어났다. 벼락치기를 해야만 할 것 같은 강박감이 들었다. 설렘으로 맞이한 스무 살 성인식과는 전혀 달랐다. 서른 과 어른, 자음 하나만 다른 단어가 하나로 겹쳐 보였다. 왠지 모를 책임감에 더 이상 어리광이 통하지 않을 것 같은 나이. 불청객처럼 찾아온 서른의 무게가 나를 짓눌렀다. (-15-)


미친듯이 달리는 남의 속도를 부러워할까. 걱정해야 할까? 뒤에서 상향등 켜고 경적 울리면서 나의 속도에 간섭하는 자가 나타나면 잠시 비켜주면 된다. 어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삶에 정해져 있는 속도라는 것은 없다. 나의 속도에 맞는 차선에서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완주하면 되는 것이다. (-67-)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욱 고립된 자아에게는 턱밑까지 차오른 한숨을 내뱉을 공간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온라인 공간은 새로운 교감의 장이 되고 있다. 온라인 독서 모임이 대표적인 예다. 친한 친구한테도 말하기 힘든 내용을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화상 모임에서 쏟아낸다. 낯가림이 심한 사람도 온라인으로 처음 보는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 놀라는 경우를 심심찮게 본다. (-194-)


30대의 어느 날 찾아온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나도 노랑 애벌레처럼 '내가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으로 고치가 된 시간을 보냈다. 홀로 깊이 사색하는 인고의 시간이 지나자 책이라는 작은 열매가 맺혔다. 책을 쓰고 나니 삶을 대하는 관점이 달라졌다. 이제는 삶의 모든 순간이 스토리와 콘텐츠로 보인다. (-242-)


이 책을 읽고 스물 아홉과 서른 사이를 들여다 보게 된다. 감정과 감각 , 이성 ,그 사이에서 항상 흔들렸던 건 , 나의 선택과 나의 기억,나의 기대치였다. 스물 이홉 때 겪었던 경험, 기억들이 앞으로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얻고, 무엇을 위해 일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나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나의 존재에 대해서 서서히 생각하게 되는 시점이 스물 아홉과 서른 그 무렵이다. 이유없이 불안한데, 뽀족한 답을 찾을 길이 없었다. 무언가 해야 하는 건 알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알지 못하는 상태,그것이 서른이다. 가장 최고라 생각했던 이십대가 서서히 착각에서 벗어나는 시점이며, 무능하다고 생각할 때, 불현듯 불안과 공포가 밀려들기 시작하고, 죽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된다. 스물에서 느꼈던 기대감,설레임이 서서히 무너지는 이유는 나의 가치,나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살아서다.이십대, 나를 알지 못하고, 나 중심적으로 살아갔지만, 다른 이들을 돌아보지 못하는 상태가 딱 서른이다. 즉 이 책을 읽게 되는 이유는 나 또한 서른의 시간을 지나왔기 때문이다. 서른 앓이, 삼십춘기라 부르는 그 시점이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나에게 필요한 꿈과 도전, 목표와 조건에 대해서, 스스로 알아내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 못함으로서, 온전히 나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나를 힘들게 하고 있었다.즉 진짜 나를 알아간다는 것은 스스로 경계선을 넘지 않게 되는 삶의 요령을 익히게 되고, 스스로 발목잡히는 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나를 알게 되면,후회할 일이 적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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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별, 꽃과 별의 이름을 가진 아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8
범유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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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촌 어른들, 특히 열살 넘은 남자애가 있는 집 어른들은 누구나 아이에게 글을 가르치고 싶어한다. 하지만 백정촌 아이들은 갈 곳이 없다. 한천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있는 노촌에 언문을 가르치는 강습소가 있고, 걸어서 두 시간 거리의 읍에는 보통학교가 있다. 그러나 백정에게는 그 모든 것이 그림의 떡이다. 강습소에서도 학교에서도 백정의 입학을 거부했다.'백정의 아이들과는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10-)


오름 아저씨가 마을에 자리 잡았을 때부터 사람들은 광대를 바보라고 비웃었다. 광대가 굼뜨고 맨날 웃고 다니며 말도 잘 안 한다는 게 이유였다. 오름 아저씨가 일본에서 왔다는 걸 알게 된 후부터는 비웃음에 소문이 들러붙었다. 오름 아저씨가 일본에서 돈 많고 매독에 거린 일본 여자와 결혼해서 모자란 아이를 얻었다고, 여자가 죽고 유산을 받아 부자가 되었다는 소문이었다. (-49-)


"신흥청년회가 합류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거하고 예천의 다른 단체에게도 협력을 구하려고 저희가 진주에서 온 거지요. 7,8월 쯤에 큰 대회를 열어가지고 예천의 형평운동을 살려 볼라 캅니다. 근디 단체끼리 힘을 방치는 것이 쉽지가 않아가. 참, 다들 잘 살아 보자는 마음은 같은데 그 이익이 뭐라고 다 흩어져서 뭔 짓인가 싶네요." (-82-)


춘앵은 이상한 사람이었다. 백정촌에 왓허는 이마를 찌푸리지도 코를 막지도 않았다. 백정촌 사람들은 춘앵이 마을에 들어서자 힐끔거리며 경계하는 티를 숨기지 않았다. 그런데도 춘앵은 거침이 없었다. 두 사람에게 허리를 숙이는 춘앵의 모습에 백정촌에 새로운 소문이 퍼져 나갔다. 
"대송이는 한 번을 안 오더니 애먼 처녀가 왔네." (-111-)


"사람들은 알려 하지 않는단다. 기생들이 독립운동을 하고, 그 딸이 극단을 차리고 곳곳에서 언문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나도 얼마나 듣고 자랐는지 모른다. 기생의 딸은 공부해 봤자 소용이 없다.기생의 딸은 그저 기생이 될 뿐이다. 하는 말들 말이야.그렇지만 보렴, 두메야.내가 이렇게 여기서 너를 가르치고 있잖나." (-120-)


조각이 나서 바닥에 떨어지는 편지를 보며 그 자리에 굳어 버렸다.설마 저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왜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지도 몰랐다.배 안에서 뜨거운 것이 치솟아 올랐다. 이제껏 느껴 보지 못한 화였다.이걸 화라고 불러도 되는 것인가 싶게 배 안에서부터 머리끝까지 뜨거워졌다.


바다를 건너면 그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는 눈을 감은 채 상상해 보려 했다. 그러나 무언가 멋진 것을 상상하려 할수록 떠오르는 것은 오직 까만 어둠뿐이었다. 바다 너머는 그저 검은 밤하늘 일 것만 같았다. 한 발을 디디면 발아래에 별이 더올라 길디긴 은하수의 다리를 만들어 어디까지고 걸어갈 수 있게 해 줄 것만 같은 상냥한 어둠,그 얻둠 속에 깜빡 잠기려던 때에 작은 속삭임이 파고들어 왔다. (-201-)


"저거 보이소! 저놈이 백정의 자식 주제에 양반집 자제인 듯 우는 놈이오.저놈이 지금 감히 예천의 농민을 대표하는 사람을 마구 대하려 하오!" 
그 외침이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던 폭탄을 터뜨렸다. 장외에서 있던 사람들은 저마다 앞다투어 고함을 질러댔다. 그중 몇몇은 장내로 뛰어들었다. (-213-)


100년전 조선사회는 신분 사회였다. 양반이 있고, 농민이 있으며, 백정이나 기생과 같은 천민신분도 있었다.노비, 승려, 무당, 광대, 상여꾼, 기생, 공장(대장장이), 백정 이들을 8천민이라 부르며, 사람의 구실을 못하도록 배제하였고, 신분으로 분리하였으며, 차별화하게 된다. 19세기 말엽, 조선 후기, 혼란한 조선시대의 정황상, 노비와 양인들이 양반으로 가는 신분 상승의 길이 본격젇그로 열리게 된다. 사농공상의 시대적인 변화 속에서, 언문을 깨우치고, 계몽사상이 전방위적으로 일어나면서,사회의 개혁이 조선 말엽 곳곳에 일어나게 되었다.갑오개혁 이후, 조선은 공식적으로 신분차별이 없는 사회였지만 백정은 여전히 고기를 도축하고, 파는 일을 하며 삶을 연명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천민 백정과 어울리기 싫은 부류들이 있었으니,그 상황을 이 소설에는 고스란히 , 백정의 딸 두메별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보통하교와 강습소에서 따로 따로 글공부를 공부하게 된다.


소위 섞이기 싫은 것이다. 제도와 법이 바뀌었지만, 그 시대의 사회상은 큰 변화가 없었다. 조서이 아닌 대한제국이라 부르던 시기다. 백정은 백정의 삶을 살아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 한동네에서 억측에 시달려야 하고, 몰매맞기 일쑤였다. 이 소설의 모티브가 되고 있는 1925년에 실제 있었던 예천 형평사 습격사건은 그 시대의 백정의 생존방식과 신분상승 욕구가 있다. 어디든지 뜻만 있으면, 언문을 익힐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며,그 혜택을 고스란히 두메별이 얻게 된다. 경성에 가고 싶었던 두메별, 신분 상승을 꿈꾸었던 두메별, 바다 너머 신세계를 꿈꾸던 두메별이 어떻게 하여, 자신의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지 이해할 수 있으며, 그때 당시의 남존여비의 현실 속에서 백정의 딸 두메별이 억압과 차별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 ,자신은 왜 두메별이고,오빠는 싣대송이어야 하는지,그 물음을 풀기위한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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