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의 숲에서 오늘을 보다
김태희 지음 / 빈빈책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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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적 인물에 대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은 아닌가. 그럼, 연암 박지원에게서는 무엇을 보는가? 그의 자유분방한 문체와 사상에 대해 당대에도 찬탄과 비판이 엇갈리더니 결국 금서로 취급되었다. (-14-)


과연 그것이 혼자만의 힘으로 가능한 것인가. 다산 정약용은 어떻게 그토록 방대한 연구업적과 저작을 이루고 암길 수 있었을까. 그것도 정치 경제, 철학, 역사 지리 언어, 문학,의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말이다. 지난 17일 열린 학술모임은 그에 대한 해답을 생각해볼 수 있게 했다. (-34-)


다산 정약용은 인간과 동물이 다름을 강조했다. 인간에게 윤리적 실천을 요구하는 맥락도 있었다.'기예론'에서는 왜 귀한 인간을 하늘이 연약하게 두었냐는 질문을 던지고는,인간에게 기예를 습득하여 살아가도록 한 것이라고 답하고 있다.아무튼 다산은 인간을 좀 특별한 존재로 본 것이다. (-74-)


정조의 신해통공 정신을 오늘에 살린다면 , 대기업만이 아니라 모두 함께 기업하기 좋은 나라, 그래서 생업에 종사하는 국민이 더 많아지고 소비자인 일반 국민의 후생이 높아지는 나라일 것이다. 그렇다면 대기업 편향을 벗어나 중소기업들도 열심히 해볼 만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의 요점이 아닐까. (-87-)


조정에 신료들 사이에 공존의 가치와 경쟁규칙을 공유하지 못했다는 점을 하나의 이유로 들 수 있다. 오로지 탕평군주 정조에 의해서 주재되고 유지되던 참여였고 통합이었던 것이다. (-90-)


국가의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가 폭력을 관리하는 것이다. 국가가 물리적 강제력을 전유하고 ,미리 규정된 신중한 절차 (헌법질서)에 다라 행사하는 것이다. 폭력성을 제거하고 공동체의 질서와 평화를 지키는 방식이다. 만일 국가 권력이 헌법질서를 유린하고 ,폭력을 행사한다면, 국민의 저항권 행사가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될 것이다. 폭력을 마구 부추기는 발언은 양식 있는 시민들이 경계해야 한다. (-127-)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인사 5원칙을 공약한 바 있었다. 부패하더라도 노력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 한때 있었지만, 그것을 요행을 바라는 것이었다. 국민의 도덕성 요구는 더욱 강해졌고, 인사기준 천명은 이를 반영한 것이라 환영할 만하다. 다만 실정법 위반이 곧바로 도덕성 판단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 (-183-)


강온대립에서는 강경론이 득세하는 경향이 있다. 조선시대에 항복의 수모를 겪으면서도 현실적인 아무것도 못하는 척화론이 세력을 얻었다. 이후 내부 단속용으로 가능하며, 우리는 변화의 기회를 놓쳐 버렸다. 성호 이익은 '화전(和戰)'이란 글에서 척화론의 표리부동과 무책임성을 신랄하게 질타한 바 있다. (-260-)


이번 중국 여행은 중원 제국의 영고성쇠를 돌아보는 기회였다.마침 미중 대결이 조성되는 작금이다. 양자택일의 이분법적 사고를 벗어날 수 잇으면 좋겠다. 내부적으로 건강하고 외부적으로 관용적인 질서를 추구하는 나라가 패권을 얻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본다. (-311-)


200년전 쓰여진 정약용의 경세유표는 작금도 유효하다. 실학 사상과 정약용이 꿈꾸었던 세상은 아직 우리 곁에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사구시를 추구하고, 자유와 편화, 공생을 원하였던 정약용이 꿈꾸었던 미래의 조선의 모습, 그의 사상에서 배워야 할 것은 독재, 기득권, 양극화, 독선과 무능, 부패가 사라진 미래의 대한민국이다. 즉 그것은 저자의 실학사상의 요체였으며,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정신과 리더십, 소통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즉 실사구시는 현시대에 맞는 리더를 완성하고자 한다. 끊임없이 배우고,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 다산이 목민심서에서 얻고자 하였던 그 철학과 정신이 어디까지인지 알아내는 것이 이 책을 읽는 궁극적인 목적이기도 하다. 


즉 다산과 실학 사상은 중국을 사대주의화하는 중화주의의 부작용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었다.그래서 그가 쓴 저서의 많은 부분이 금서로 지정되었고, 박지원의 저서도 마찬가지였다. 즉 그 시대 기득권에게는 다산의 발상이 위험함을 넘어서서 ,위기의식을 불러 일으켰던 것이다. 그가 정치,경제,문화 ,역사, 인문까지 전영역에 두루 관심 가질 수 있었고, 강진에 유배되었음에도 끊이없이 주변에서, 다산 스스로 배움을 청하였다. 그가 꿈꾸는 미래를 완성하기 위해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근본적인 성찰과 변화이다. 즉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강제로 변화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실학 사상의 요체이다.그의 생각, 자유로운 사상을 추구하였던 박지원의 연암집에 쓰여진 일화들이 여전히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작용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작가 김태희님의 산문집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으며, 지금 우리가 추구하는 서구중심주의 사회의 맹점을 짚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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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초보 셀러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성공 비밀노트 - 비대면 시대 경제적 자유를 가져다줄 라이브커머스의 기초와 실전 노하우!
장기진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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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해가 지나고 유명한 맛집과 카페들도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기업은 영업이익이 늘어나는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를 몸으로 느끼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려움이 분노가 되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오는 사람들과 코로나 블루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 시기에 조금이라도 헤쳐 나갈 방법은 없는 것인지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할 때다. (-21-)


문화라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많이 활용하면서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디지털이야말로 그 어떤 문화보다 짧은 시간에 다양하고 폭넓게 전파되는 장접이 있다. 하지만 가자뉴스 같은 것도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단점 또한 있다. 요즘은 사람들이 인터넷 뉴스를 그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검증을 한 후 받아들인다. (-45-)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스마트폰 렌즈를 보고 그 앵글 안에서 내 위치를 잡아보는 연습만 하면 된다. 야외에서는 빛을 피하는 방법과 소리가 어떻게 들어가는지 장소에 따라 연습하는 모습들을 유튜브 저장 공간에 무료로 저장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104-)


화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음성이다.
영상을 촬영할 때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프라인에서 마이크 없이 대면으로 소통할 때는 목소리를 좀 더 크게 내면 되지만, 장비를 사용해서 소통할 때는 그것에 맞는 구성을 갖춰야 전달이 정확하게 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면 진행자와 스마트폰 사이의 거리가 존재한다. 그 거리가 멀면 멀수록 진행자의 성대에서 나온 소리는 공기를 통해서 또는 현장의 상황에 따라 변형되어 들어간다. (-157-)


지금 진행되는 러이브커머스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카메라로 촬영하고 방송용 핀 마이크를 사용하는 거, 두 번째는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서 다각도에서 촬영하고 제품의 광고 효과를 더 많이 나타내는 방법, 세 번째는 내가 추구하는 방식으로 오직 스마트폰만을 이용해서 촬영하는 라이브커머스다. (-209-)


홈쇼핑의 주고객층이 50대 이상 여성이라면, 라이브커머스는 2030 MZ세대를 위한 언택트 방송이라는 것이다. 즉 라이브커머스는 개인이 운영하지만, 고객과 소통할 수 있고,고객이 원하는 것을 즉각즉각 반영하는 차별화된 플랫폼이며,고객과 소통을 통해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건 기존의 라이브 커머스가 가지지 못한 강점이 있으며, 홈쇼핑이 대체하지  못하는 고객의 니즈와 원츠를 하나하나 충족시켜주고 있다. 즉 옷과 패션 트렌드 여기에 화장품 ,뷰티가 라이브 커머스의 주요 아잉템이라면 , 향후 라이브커머스 산업이 확장될 경우, 농업, 수산업과 같은 유통 마진이 높은 1차 산업을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즉 물류와 유통의 어려움을 라이브 커머스로 극복할 수 있고,네이버와 쿠팡, 11번가, 카카오 라이브, 티몬,신세 tv 플랫폼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그건 코로나 19가 장기화 될 경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의 대안으로 쓰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라이브 커머스는 개인 방송이며, 친근함과 익숙함이 있다.물건을 구매할 때, 서로 소통한다는 것이 라이브 커머스의 주이유가 된다. 하지만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신뢰와 믿음, 시간이 소요되며, 소비자에게 먹혀드는 전달력과 설득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방소엥 자연스러워질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하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주고객층이 누군지 알아낸다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점점 확장될 수 있으며, 초보 셀러가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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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컷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7
박하령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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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석, 너 왜 친구를 팼어?"
난 입을 꽉 다물고 허공만 바랒봤다.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으니까. 싹퉁머리 없는 뒤통수에 대고 해야 하는 말은 정해져 닜다. 뒤통수가 듣고 싶은 말, 즉 복잡 미묘하게 얽힌 마음 따위는 완벽하게 불순물이 되어 걸러진 채 뒤통수의 주인공이 원하는 팩트 위주의 말만 골라서 해야 한다. 육하원칙에 입각하여 아주 건조하게 말해야 하는데, 그건 진실과는 멀어질 게 뻔해서 말하고 싶지 않았다. 샘은 대답 없는 나를 힐끗 보더니 본격적으로 빈정대기 시작했다. 입을 앙다문 내 모습이 눈에 거슬렸을 게다. (-10-)


우리 학교의 전설인 쌍두이 누나들이 나를 '블랙 십'이라 부르느지 정말 몰랐다. 엄마까지 더불어 셋이서 입을 모아 나를 그렇게 부르는 걸 알았을 때 처음엔 그냥 재미로 붙인 별명인 줄 알았다. 블랙 십, 해석하면 일명 '까만 양'인데 까맣다고 해도 양은 양이니까, 관용적 표현인 '어린 양'의 양이겠거니 했다.다만 '내가 남자라 까만 양이라고 부르나?' 이렇게 혼자 해석했다. (-19-)


"야, 숏컷! 네가 뭔데!"
"숏컷, 너 페미 첩자냐?"
등 뒤에서 여러 목소리가 들렸지만 돌아보지 않고 교실로 서둘러 직진했ㄷ아. (-60-)


"발다연이랑 놀지 말라고!"
발다연이 손다연을 말하는 거냐고 굳이 되묻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남자애들이 흔히들 하는 유치찬란한 네이밍이니까.초딩 때나 할 법한 말을 아직까지 하고 있다니 웃겼다.
"발다연이 뭐야. 손다연이지. 어차피 다연이랑 친한 ㄱ런 아니지만 왜 놀지 말라고까지 하는 거야?"
"넌 내 여친이니까."
내 여친이라는 말을 하면서 이수는 내 손을 잡았다. 여친이라고 발음할 때 오른쪽 보조개가 파이는 건 처음 알았다. (-61-)


전작 <발버둥치다>에 이어서 <숏컷>이다. 박하령 소설 <숏컷>은 마치 지금 나와야 하는 책인것 마냥 자연스럽게 우리 앞에 나타난 청소년 단편 소설이다.여기서 타이밍이란, 어떤 일이 터질 것을 예상한 것마냥 책이 출간되었다는 의미다. 이 소설은 <숏컷>이외에 <폭력의 공식>, <달콤 알싸한 거짓말>, <너와 짝이 될 수 없는 이유>,<낯선 다른 맛>, <터널 통과하는 법>,이렇게 여섯편이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소년의 일상과 엮여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두번 째 이야기 <숏컷>에 눈에 들어왔던 이유를 손꼽자면 , 도코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숏컷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숏컷을 페미니즘과 연결시키는 모순이 있다. 과거에도 짧은 머리가 있었고, 지금도 짧은 머리가 있다.유난히 여성에게 숏컷에 재한 혐오와 차별이 있고, 그것이 별명을 넘어서서 , 한 사람을 인신공격하는 이상한 문화가 있으며, 이 소설은 바로 그런 우리 사회의 모순이 어디서 시작하며, 왜 그런 상황이 나타나는지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숏컷 여성들에게 중성적인 이미지를 덧 씌우고 있으며, 여성스러움에 대한 강요는 인신공격 뿐만 아니라 혐오와 차별의 상징적인 의미가 되고 있다. 학교 내에서, 청소년 사이에서 쓰여지는 별명, 네이밍을 넘어서서, 왜곡된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된다.즉 학창 시절 아이들끼리 흔히 쓰는 별명,네이밍은 그 아이를 기억하는 이유가 된다.그러나 그 선을 넘어서면,자신의 별명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소설 속에 손다연에게 숏컷이라는 별명이 불편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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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봄
안인숙 지음 / 오송숲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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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삶

봄이 언제 오나 했더니
봄은 언제나 흐르고 있었나 보다

내 삶은 언제쯤 오나 했더니
물결이 일렁이듯 늘 흐르는 것이 목숨
기다리지 않아도 흐르는 것을

기다리지 말자
삶을 
사랑을

그리고 봄을 (-15-)


봄 들꽃들

아래를 볼 수 있다면
아래도 바라봐 준다면
그대 시선이 머무는 곳
작은 꽃으로 피어
사랑이 될래요. (-27-)


비행

날아가고 싶다
어디로든

인간이 날개가 없는 이유는
욕심이 많아서인가?

훌훌 털고 
훨훨 날 수 있다면 (-47-)

믿고 산다는 것

얼리 때
엄마 손을 잡고
눈을 감고 졸며 걸어 본 적이 있다

온전한 믿음이 아니면 
그리 눈 감고 편안하게 걸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 믿음
그런 사랑
그런 마음의 평안이
모든 가정에
온 사회에
있기를

가슴 아픈 뉴스를 
더 이상
보고 듣지 않아도 되기를 (-71-)


행복 3

가끔 하늘을 보면
행복이 보여

맑은 하늘
뭉게구름이 두둥실 한 하늘
행복은 우리 머리 위에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머리를 들어
하늘을 볼 여유를 부려보면
행복을 엿보는 순간이 있지 (-86-)


흐르는 봄 1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사랑을 생각하네

떠난 사람은 그렇게 
멀리 가버렸고
오는 보는
사랑이어라

봄이 가는 길목에 서서 
그리움을 떠올리네

그리움은 이렇게 
붉어지는데
가는 봄은 
꽃을 떨구네 (-91-)


흐르고 있었다. 나의 세우러도 ,타인의 세우러도 흐르고 있다.시집에서 책 제목 흐른다는 것에 대해서,깊게 느껴본다. 비가 오면 강가에 빗물이 흐르고, 태어난 아기는 성장하여, 어른이 되고, 성인이 된다. 시간도 흐르고, 사람도 흐르고, 계절도 흐르고 있었다.나의 삶도 흐르고 있으며, 나의 사랑도 흐르고 있다. 어쩌면 나의 슬픔도 고통도, 행복도 불행도 흐르고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기에,그것이 흐름으로서, 끝이 있다는 걸 알기에 견딜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무언가 흐른다는 것은 나의 어떤 목표가 생성하고, 소멸되어도 크게 아쉬워 하지 않게 된다. 무언가 생겨나면, 무언가 반드시 소멸될거라는 걸 알기에 우리는 흐른다는 것이 흐름을 넘어서서, 그 흐름의 연속이 순환으로 이어지는 걸 알고 있다. 끝없이 더웠던 여름도 흘러가고, 끝없이 추웠던 겨울도 흐른다는 걸 알기에 우리는 그 시간을 견뎌내고 있으며, 삶 또한 흐른다는 걸 알기에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살아갈 이유를 찾아내고 있다.이 시집에는 꽃과 사진과 시간으로 채워져 있었다.즉 흐름은 막힌 것을 뚫어주고, 둘린 것을 막히게 해 준다. 행복이 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걸 알고 싶어질 땐, 저 하늘 위 구름이 허공에 흐르고 있음을 보는 여유가 필요하다. 즉 하늘 위의 구름으로 가득차서, 비올 조짐이 보인다면,그것이 언젠가 끝날 수 있을 거라는 것, 맑은 하늘이 찾아올 수 있는 기대감을 품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기다리지 않는 여유가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나에 대해서, 알아가고, 시간의 흐름,장소와 때와 타이밍의 흐름을 깨우침으로서, 비로소 우리는 지금 어느때보다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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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나만 몰랐던 마케팅 기술 - 글로벌 톱 브랜드 마케터의 송곳 같은 마케팅 치트
이혜진 지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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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첫째, 볼더링 대회라는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이기 전에 아웃도어 의류와 신발이 먼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마케팅 전략'을 먼저 구상하고 실행한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이 꼭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생존부터 하고 봐야 한다. 배를 곯을 수는 없지 않은가. 일단 배부터 든든하게 채워야 한다. 
둘째, 후발 브랜드 입장에서 좀 더 공격적인 마인드로 차별화 기회를 포착한다. 선발 브랜드와는 다른 '차별화된 소비자 가치'를 분명하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엇비슷한 수준의 가치라면 평소 편하고 익숙한 브랜드를 선택상하는 것이 더 낫다. 차이가 없다면 굳이 새로운 브랜드로 갈아탈 필요가 없다.
끝으로 ,관점을 완전히 바꿔본다. 등산으로 점철된 아웃도어 시장의 후발 브랜드가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위한 '신규 시장을 창출'한느 것이다. 물론 경쟁이 치열한 상업군일수록 신규 소비자군에 어필하는 제품을 확대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마케팅 뿐만 아니라 유통 채널 등 핵심 요소들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분석해서 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그때는 왜 몰랐었는지,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35-)


무엇을 ,출시할 제품이 무엇인지 
왜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왜 구매해야 하는지 (이 부분응 마케터로서 꼭 스스로에게 묻고 답해보자.일단 우리 자신을 설득해야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다)
언제 ,소비자들은 이게 언제 필요할까 (앞부분에 강조한 타이밍이다)
누구에게 ,이것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뾰족한 핵심 타겟을 정해야 한다.)
어디서 ,메인 스테이지가 온라인일지 오프라인일지
어떻게 ,타깃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 미디어 소비 양상을 고려해 미디어와 비히클을 어떻게 선점할 것인지. (-122-)


이해도 ,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팀워크, 어떤 사람들이 팀을 구성하고 있는지, 그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지 그리고 서로 신뢰하는지이다.
모방 불가능성, 모방을 막을 수 있는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느냐를 따진다. 다른 누군가가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확장성, 그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에게 중요한 것인지를 본다. (-151-)


첫 번째, 궁극적인 목적이 단기 매출 증대인가, 장기적 브랜드 구축인가
두 번째, 타깃 소비자의 가치에 부합하는 콘텐츠인가
세 번째, 그들이 많이 번하는 미디어인가
끝으로 ,냉정한 자기 평가-'내가 봐도 괜찮은가' (-173-)


마케팅을 배우는 이유는 우리는 매일 매일 무언가를 누군가에게 ,어떤 가격을 주고 팔기 때문이다. 과거처럼 농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농주의가 아닌 지금처럼 상업을 중시하는 중상주의로 바뀌면서,재화를 팔고,나를 팔고, 누군가를 연결하여, 중계역할을 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재화를 싸게 사서,비싸게 파는 것도 하나의 상업적 행위이며,나의 지적인 지혜나 정보를 누군가에게 브랜드 가치로 검증되면, 그것이 자본이다. 즉 마케팅은 재화나 서비스를 자본으로 바꾸는 과정에 있으며, 마케팅 전략을 깨우치는 것이 핵심 키포인트다. 그리고 이 책의 마케팅 전략, 효용가치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도 필요하지만, 소소한 소상공인들에게 영업의 기본,마케팅의 기초를 알게 해주는 기본 지식을 얻게 된다. 즉 공부를 못하는 이들은 그 원인이 어딘가 있다. 장사가 안되는 이도 마찬가지다. 장사가 안 되는 사람은 스스로 만든 사업,영업, 서비스 시나리오가 실패가 된 케이스다. 어떤 식당을 운영할 때, 맛만 좋아서는 안 되는 것처럼 말이다. 사업 마인드, 음식의 맛과 느낌,친절과 서비스과 조화롭게 이어져야 한다. 즉 마케팅 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 없이 마케팅 전략을 시행한 경우, 비싸게 사서 ,싸게 판다면, 그건 마케팅의 가치가 사라지는 대표적인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즉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를 꾀하고, 커뮤니케이션, 이벤트, 스타일, 세대까지 두루두루 아우르고 ,하나하나 배워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즉 차별화를 꾀하면서, 어떤 물건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취할 때,그 전략이 먹혀들면 목표를 올리고, 확장을 꾀하면 된다. 반대의 경우라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체크해 나가야  마케팅 전략이 먹혀들 수 있다.즉 이 책에서 강조하는 마케팅에 대해서, 하나 둘 알아가는 것, 그 안에서 어떤 목표를 달성하려는 명확항 이유가 무엇이며, ,단순히 육하원칙으로 ,마케팅와 영업전략을 만드는것이 가능하다. 즉 누구에게 팔지,무엇을 팔고,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안다면, 마케팅 비용을 줄여나가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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