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 머릿속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보는 뇌과학 이야기 나는 왜 시리즈
홋타 슈고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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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충동에 휩싸이면 사람은 도피성 행동을 하게 된다. 전형적인 예시로 시험을 앞두고 공부해야 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방 청소를 한다거나 만화책을 쌓아두고 보는 행동 등이다. (-34-)


냉정하게 행동하려면 손해에 대한 반응을 직시하고 의식적으로 충동을 억제해야 한다. 초조할수록 바로 판단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자. 손해를 의식해 충동적으로 움직이면 더 큰 손해로 이어질 가능서잉 크다. (-61-)


정리하자면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사람은 합리적인 사고를 중시하고, 협력적인 사람은 직관에 맡겨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즉, 생각하지 않은 사람이 협력적이라는 것이다. 뇌는 일상생활이나 습관 등에 따라 활동하는 부위가 달라지며,활동을 많이 하는 부위일수록 크게 발달한다. (-67-)


이는 '문을 연다'는 새로운 자극으로 인해 뇌의 단기 기억 (워키 메모리)이 자극을 받아 직전의 기억이 지워지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즉, 중요한 것을 생각할 때는 장소를 이동하지 않는 게 좋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새로운 행동을 하면 낡은 기억을 잊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예를 들어 기분이 언짢은 일이 있을 때 행동을 하면 잊을 수 있다는 것이다. (-119-)


<오프너의 특징>
자신의 약점 및 강점, 성격 등 자아인식력이 뛰어나다.
매사 다양한 시각에서 보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잘 듣는다. (-152-)


장고 끝에 악수를 둘 때가 있다. 생각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결정, 합리적인 결정이 나타나지 않는다. 적재적소에 맞는 생각, 나에게 필요한 생각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건 살아가면서, 수많은 잡다한 생각에 휩쓸린다는 것이며, 스스로 나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반증이었다.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 충동적으로 무언가 하는 일, 예를 들어 어떤 것을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시간이 넉넉하다는 단순한 이유를 다른 일을 하는 경우, 나에 해당되는 경우라서 혹하였고, 어디에 원인이 있는지 알게 된다. 어떤 일을 할 때,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으면, 미루고,충동적으로 행동한다는 걸 알 수 있고, 현재 해야 할 것을 그때 할 때, 어리석은 선택과 판단에 따라가지 않는다. 생각해야 할 때, 행동하고, 행동해야 할 때 생각을 하면, 절못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즉 무언가 하고자 한다면, 명명 백백하게 해야 하며, 중요한 일을 해야 할 땐, 장소를 이동하더라도, 그 일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생각하지 않는 것, 무념 무상의 상태에서 일을 하는 것도 현명한 생활습관이 될 수 있다.부정적인 충동과 도피성 행동이 서로 결합되지 않도록 하는 것, 나의 이익을 우선한다면, 타인의 이익도 생각하게 되고, 적절한 타협이 이루어질 수 있다.그리고 안되는 것은 없다.습관과 사고 방식을 바꾼다면, 생각만 많아지는 상황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고, 효율적인 생각,합리적인 방향성이 가능하며,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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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전의 주인공 - 굿의 마지막 거리에서 만난 사회적 약자들
황루시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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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못하고 죽은 총각이나 처녀귀신, 물에 빠져서 죽거나 화재로 죽은 귀신, 온갖 병으로 고생하다가 죽은 귀신, 장애를 가지고 살다가 죽은 귀신, 총칼에 맞아 험한 죽음을 하거나 아기를 낳다가 피 흘리면서 죽어 간 하탈귀, 스스로 목숨을 버린 자결귀, 자식없이 죽은 무주고흔 등이 여기에 속한다. 억울함늘 안고 죽은 뒤 한을 품고 떠도는 모든 존재들이 바로 영산이다. (-30-)


동해안의 양중이나 경기도 도당굿의 사내는 모두 세습무가의 남자들이다. 이들은 굿하는 사제의 위치에 있지 않다. 이런 이유로 세습 무가의 굿꾼들은 본격적인 뒷전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들이 잡귀를 재압할 수 있는 신통력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 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86-)


관례의 마지막은 어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다. 무당은 온갖 남은 음식을 섞어서 만든 짬밥을 어른들에게 대접한다. 원래 이 짬밥은 잡귀용이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러고는 술을 거른다면서 입으로 막걸리를 걸러 뱉은 후에 어른들에게 마시라고 한다. 술을 휘저은 젓가락은 사타구니에 문질러 닦는다. 어른들은 웃기만 할 뿐 차마 마시지 못하고 결국은 짬밥에 슬그머니 붓는다. (-154-)


동해안지역에서는 잠수부를 머구리라고 부른다. 머구리는 개구리의 고어이다. 잠수부가 바닷속에 들어가는 모습이 개구리와 비슷하여 머구리라고 부른다는 이야기와 일본어로 잠수부를 모구리라고 하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머구리는 장비를 갖추고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데 공기주입 문제와 수압 때문에 매우 위험한 작업이다. (-179-)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는 농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마을이다. 걸어서 10분이면 오갈 수 있지만 농민은 갯가로 딸을 주지 않았다. 먹는 것이야 어찌 해결한다고 해도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는 딸을 보고 싶은 부모는 없는 법이다. 그뿐만 아니라 동향으로 집을 지으면 남자가 단명한다고 해서 짓지 않았다. 매일 짙푸른 동쪽 바다로 나가야 하는 어민들의 위태로운 삶을 경고하는 금기이다. 어민들은 바다의 치명적인 유혹과 위험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하지만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그들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 바다를 등지고 집 짓는 것만이 잔인한 운명을 피하려는 유일한 저항이었다. (-246-)


지금은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그에 맞는 처방을 받아온다. 그리고 방사선,수술, 항암제 등등을 통해서 치료하고 병을 제거한다. 그러나 40년전에는 그렇지 못했다.단순한 병에도 죽는 경우가 많았다. 의술이 열악하였고,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의료 혜택이 없었다. 소위 어른들의 폐병이 아기에게 옮아서, 아기가 돌연사하는 경우가 빈번했고, 민간요법이 통했던 그 시절이며,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경우가 다반사였다. 하지만 어디에도 하소연할 길이 없었던 그 시절이다. 아파도, 억울하게 죽어도 누군가 풀수 있는 곳이 없었으니, 해우소가 무당이었다. 무당을 통해서 굿을 하고, 이스에 머물러 있는 잡귀들이 저세상에 잘 가길 바라는 마음이 , 그 시대의 보편적인 모습이었고,전통적인 생활상이었다. 이런 모습은 최근까지 시골에 있다.누군가 아프면, 물을 떠나 놓고, 정성을 빌면 낫는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이런 모습들이 하나 둘 관찰되었으며, 이 채에서 언급하는 뒷전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된다.


뒷전은 사전적으로 두가지 의미로 쓰여진다.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을 미룰 때,뒷전이라 쓰고, 두 번째는 이 책에서 다루는 무당이나 굿에 대해서 말할 때, 쓰여지고 있다. 책에는 굿을 연기라 말하고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즐겨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우환이 끊이지 않는 곳에는 항상 굿이 있다. 위험한  날 위에 서서, 병의 원이이 되는 귀신을 내쫒으면, 병이 낫는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무용인 상황이 종종 있었다.사회적 약자들에게 ,굿의 마지막 거리 뒷전에서 마주하게 되는 장애인, 여성, 소외된 서민들은 현실을 이해하지 못해서 , 죽은 자의 한을 풀며, 굿을 하게 된다. 이 책에 나오는 어촌 뿐만은 아닐 것이다. 가까운 곳, 탄광촌에도,농촌에도 굿은 있었다.아픔과 고통이 한을 남기고,그 한을 풀지 못해서,구천을 떠도는 것만큼 안타까운 것은 없기 때문이다. 살아생전 말하지 못하고, 세상과 작별한 수많은 영혼들, 그 영혼의 한을 달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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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뇌가 당신에 관해 말할 수 있는 7과 1/2가지 진실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변지영 옮김, 정재승 감수 / 더퀘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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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삶은 단순했다. 매우 기본적인 이동체계를 갖추고 있어 물속에서 스스로 나아갈 수 있었다. 먹는 방식도 매우 단순해서 마치 풀잎처럼 바다 밑에 자리를 잡고 ,작디 작은 생물체가 자신의 입으로 흘러들어오면 그것이 무엇이든 섭취했다. 맛과 냄새는 전혀 상과없었다. 왜냐하면 활요어에게는 우리와 같은 감각기관이 없었으니까. (-20-)


진짜 뇌가 이런 비유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작동하지도 않고 삼위일체의 뇌도 근거없는 신화에 불과하다면, 우리는 실제로 어떤 뇌를 갖고 있어서 우리를 우리와 같은 종류의 동물로 만드는 것일까? 어던 뇌가 우리에게 협력하는 능력,언어 능력, 타인의 생각이나 느낌을 추측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는 것일까? 인간의 마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뇌가 필요할까? (-59-)


이러한 사회적 방치의 결과로 루마니아 고아들은 지적 장애를 입은 채 자라났다. 그들은 언어를 배우는 데 문제가 있었고 ,집중하거나 주의가 흐트러지는 것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것은 누구도 그들과 관심을 공유하지 않아 뇌가 효과적인 스포트라이트를 위한 배선을 발달시키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93-)


우리는 모두 인간의 뇌 속에만 존재하는 사회적 현실의 세계에 살고 있다. 당신이 지금 미국을 뒤로하고 캐나다로 들어서는 중인지, 저 드넓은 바다에서 조업을 해도 되는지 안 되는지, 또는 태양 둘레를 도는 지구 궤도의 한 부분을 '1월'이라고 부를지 등을 결정하는 일은 물리학이나 화학으로 할 수 없다.하지만 어쨋든 이러한 것들은 우리에게 진짜다.'사회적' 실재다. (-165-)


학문은 시대적 트렌드에 따라간다. 그 시대가 요구하는 학문의 트랜드가 있고,그것이 반짝 성장할 수 있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갖춰지게 된다. 춘추전국시대,그리스 로마시대는 철학의 시대였고, 철학이 그 시대의 트렌드였다. 지금은 과학의 시대이며, 과학이 현시대의 트렌드이다. 이 조건을 인프라라고 부르고, 눈문이나 학술의 형태로 나타나며, 그 결과에 대해서 관심 가지게 된다. 지금 우리가 뇌고학에 관심가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과거에도 뇌과학 연구는 있었다. 하지만 지금처럼 뇌과학이 전면에 등장하지 않았다. 이제의 세계이면서, 난공불락의 영역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뇌과학을 통해서,무언가 이룰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미치게 되고, 뇌과학 연구가 돈으로 전환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 과학적 성과와 결과에 관심가지는 과학자가 늘어나고 있다. 뇌과학연구의 활성화는 인간의 세계관, 가치관을 이해하고, 뇌 매커니즘을 분석한다면, 때가 되면,모방할 수 있을거라는 계산이 서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여전히 상상 속의 이야기지만, 앞으로 얼마든지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고, 그것을 누군가가 이루어낼 거라는 생각들이 뇌과학의 효용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뇌과학의 연구결과가 궁극적으로 인간의 뇌 모방에 있다면,그 이후는 어떻게 될까 생각하게 되었다.즉 인간의 원시 뇌가 지금의 뇌로 발전하기까지 뇌의 진화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었는지, 찬찬히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 어떤 일을 완성해 나가기까지, 사회와 현실 속에 뇌가 만들어낸 세계관이 존재한다. 나의 삶과 나의 가치관, 그 가치를 서서히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하나하나 알아가고 그 깊이를 이해하고, 뇌를 안다는 것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인간의 과거 , 현재, 미래의 전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고 단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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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장관 오드리 탕, 내일을 위한 디지털을 말하다 - 디지털과 AI가 가져올 소외 없는 세상
오드리 탕 지음, 안선주 옮김 / 프리렉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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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갖고 열 두 살 때 Perl을 배우기 시작했다. 15세에 중학교를 중퇴학로 프로그래머로서 스타트업 기업 몇 개를 설립했다. 19세 때는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소프트웨어 회사를 창업하기도 했다. (-5-)


정부의 정보 공개 및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슬랙 채널에는 8,000명 이상의 시빅해커 (Civic Hacker,정부가 공개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앱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민간 개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대책에 한정하더라도 당시 500명 이상의 시빅해커가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27-)


AI 추론은 비유하자면 자전거와 같습니다. 내 스스로 어느쪽으로 나아갈지, 언제 페달을 밟을ㅈ디 정하고 나면 나머지는 자전거의 움직임에 맡겨버리면 됩니다. 한 발 ㅠ한 발 페달을 밟읈후록 더욱 앞으로 나아가는 듯한 느낌이 스티브잡스가 말한 '마음의 자전거(도구를 사용하면 보다 빨리, 보다 십데 목저글 달성할 수 있다)'와 같았습니다. (-89-)


저는 정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디지털을 이용하여 문제를 고유하거나 중간 역할을 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디지털부'나 '디지털청'과 같은 조직이 존재하고 제가 그 수장의 자리에 취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26-)


제 업무는 여러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공통의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일단 공통의 가치를 찾으면 서로 다른 방식 안에서도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이노베이션이 일어납니다.바로 공통의 가치와 실천의 가치를 실현하는 이노베이션입니다. (-157-)


제가 만든 프로그램은 이러한 쌍방향 방식으로 분수를 이해시키는 용도였습니다.이 프로그램은 동생을 위해 만들어 주었는데, 당시에 이와 비슷한 학습 프로그램을 여러 개 작성했습니다. 그 때 사용했던 컴퓨터는 아버지가 근무하던 신문사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을 가져다 주신겁니다. (-210-)


열일곱 살이나 스무 살이 되어냐 민주주의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예닐곱 살의 아이들이 '다양한 형태의 공원에서 놀게 해 달라'고 부모에게 주장하며,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도록 '환아특색공원행동연맹(環我特色公園行動聯盟)'이라는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이 조직의 구성원은 공원에서 놀아야 하는 예닐곱 살의 어린이들과 그 부모입니다. (-229-)


한국 사회는 포용성과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정작 관료사회에서 그런 모습은 거의 도출되지 않고, 보수적인 색깔을 띄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려서 Perl을 사용하였고, 실리콘밸리에서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창업한 오드리탕은 IT 기업을 운영하면서, siri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AI 관렴 프로젝트에 동참한 바 있다. 자신의 경험의 축적으로 대만의 주요직책에 앉게 된 오드리 탕은 IT 기술이 세상을 바꿔 놓을 거라는 명백한 확신에 차 있었다. 그건 이번 코로나 19 대응방침에서, 마스크 제작 지도를 자신의 시빅해커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였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며, 대만사회의 이노베이션을 선도하고 있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이력, 대만의 안철수라 부르던 그가, 트렌스젠더로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했다는 사실은 우리의 정서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만약 디지털 관련 정무위원으로 동성애자,트렌스젠더가 내정되었다고 말하는 즉시 십자 포화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만의 신념과 일을해낼 수 있는 IT 역량,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습득하였던 철학과 IT기술의 융합을 스스로 만들어낸 오드리 탕은 남들보다 먼저 앞서 나갔으며, 꿈을 완성해 나간다. 즉 스스로 크리티컬 씽킹, 크리에이티브 씽킹의 본질을 대만 정치에 도입하였고, 그 과정에서 오픈 거버먼트를 완성해, 지금 우리가 봉착하고 있는 문제를 스스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대만사회,대만정치의 분위기를 보면 한국과 다른 그들의 문화가 부러울 때가 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여도, 선택의 가지수가 줄어들고, 문제는 더 꼬여들 때가 있다. 하지만 대만과 차이잉원, 오드리탕은 그렇지 않았다. 문제의 핵심에 들어가,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를 재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었다.그것이 그들의 경쟁력이며, 우리가 강조하는 해커 정신이다. 때로는 보헤미안처럼 살아가고, 항상 디지털 기술이 셍아르 바꿔 나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깨치는 것,그 과정에서 이노베이션의 연쇄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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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 설명서 - 엄마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심리학
나오미 스태들런 지음, 김진주 옮김 / 윌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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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기르는 경험은 사람을 평등하게 만듭니다. 갓난아기가 울어젖히는 상황앞에서 사회적 신분 차이는 사라집니다. 부, 권력, 성공, 인종, 이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엄마로서의 경험을 나누는 일입니다. 그 순간 엄마들은 서로에게 매우 값진 격려를 보내줄 수 있습니다.(-11-)


오늘날 엄마들은 외로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많은 사람이 엄마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이런 현상은 엄마라는 역할에 변화가 생겨서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엄마라는 역할의 본질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엄마를 에워싸고 있는 세상은 늘 변합니다. 엄마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로 물러나 있을 수 없습니다. (-127-)


아기는 자신의 요구사항만 전달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도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출산 후 엄마는 아기가 무서워서 우는지 화가 나서 우는지 구별하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몇 개월만 지나도 아기는 어마가 자신을 이해해준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듯합니다. 그러면 무서울 때 내던 울음소리가 의사소통으로 발전합니다. (-211-)


아이들은 지능이 높습니다. 무엇이든 당연하게 여기는 법이 없습니다. 누군가와 보조를 맞추고자 노력하는 행위는 우리 마음에 매우 유익합니다. 일리야 프리고진과 이사벨 스텐저스의 책ㄹ 혼돈으로부터의 질서에는 "자연은 100가지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우리는 이제야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하지만 엄마들은 분명 오래전부터 귀를 기울였습니다. (-313-)


엄마에게 주어지는 크고 작은 부담감을 털어내는 가장 좋은 해결책은 정기적이든 가게나 거리에서 즉흥적으로 모이든, 엄마들끼리 모임을 갖는 것입니다. 그런 모임에서 엄마들은 의견을 교환하고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는 엄마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엄마들이 수다스럽다고 비웃기도 합니다.그들 역시 정기적으로 업무 회의에 참석하면서도 엄마들의 대화는 '수다'로 치부해버립니다. (-376-)


저자 나오미 스태들런은 영국 공인 심리치료사로서,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고통을 상담을 통해 치유하고, 위로하고 있다.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 만지고, 엄마의 육아에 대한 고충, 사회의 따가운 시선에 대해,자유로운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삶을 도모하고 있다. 결혼과 출산 이후, 외로움에 ,아이만 보는 엄마들이 느껴야 하는 힘듦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게 되었으며, 대한민국 엄마 뿐만 아니라 영국 엄마들도 비슷한 정서를 공유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즉 가정에서 엄마의 역할에 대해 잘 모름으로서, 소외될 수 있고, 마음의 치유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는 거다. 특히 엄마들이 봉착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찾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엄마의 마음이 아이의 마음에 고스란히 반영된다는 걸 잊지 않는다면, 가정의 각 구성원이 해야 할 역할을 스스로 찾게 된다.


즉 이 책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으며, 삶의 지혜를 얻을 수가 있다. 엄마의 모성에 대해 강요하지 말야야 건강한 엄마가 될 수 있으며, 엄마가 아닌 사람으로서 대접과 존중을 받을 때, 건강한 사회, 건강한 가정이 완성된다.즉 엄마의 모성애, 돌봄을 당연하게 생각하면, 엄마의 힘든 일상을 그 누구도 헤아려주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산후우울증이 생겨도 누구에게 하소연할 수 없고, 혼자 외로움에 서러움과 서운함이 층층이 쌓일 수 있다. 아이에게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듯, 엄마도 마찬가지로 존중과 배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혹 뉴스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학부모의 아아 폭력 문제들도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들을 방관하면서, 발생환 결과들이 아닌가 추정할 수 있으며, 모성을 강요하느 사회, 아이돌봄을 모두 엄마에게 맡기려는 사회적 풍토, 그러한 것은 또다른 사회적 폭력이 될 수 있다.하나하나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 아이의 정서와 엄마의 정서적인 측면을 동시에 보면서, 사회적 배려와 혜택의 보완, 더 나아가, 육아 휴직을 정당하게 쓸 수 있는 사회적인 제도가 정착되어야 하며, 엄마의 사회적 인권이 증가하고, 문제가 해결될 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엄마 마음 설명서>의 목적과 의도를 하나하나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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