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 폴로어 25만 명의 신종 대여 서비스!
렌털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지음, 김수현 옮김 / 미메시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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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것도 없이 급여란 노동의 대가이며, <뭔가를 한> 대가를 치러진다. 하지만 고코로야는 <급여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얻을 수 있다>,<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가치는 있다>라고 글을 썼다. (-15-)


작녕에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아직 미련을 못 버리고 있어요. 이번 13일이 헤어지는 원인이 있었던 날로부터 딱 1년째 되는 날(남자친구가 바람 피운 날)인데 도저히 혼자 보낼 자신이 없네요. 그렇다고 이런 이유로 월요일 밤부터 친구를 불러내기도 미안해서, 괜찮으면 같이 술이나 한잔해 주시면 좋겠어요. (-26-)


처음 뵙겠습니다. 최근 카페를 시작했어요.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인데 11시에 오는 손님이 거의 없어서 오픈 준비를 할 마음이 들지가 않아요. 그래서 그런데 11시에 와서 대충 한 시간 정도 조용히 차를 마시고 가는 일을 의뢰할 수 있을까요. 잘 부탁드립니다. 장소는 신주쿠에요.맛있는 차나 커피를 드릴께요. (-79-)


남이 개입해서 개선되는 겨우보다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에게 해결해 준다고 나선다는 건 곧 상화을 어지럽히겠다는 뜻이 되니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들어주기만 하는 게 도움이 도리 것 같네요. (-103-)


그동안 연습을 하지 못해서 제한 시간이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만나 보고 싶고 교통비를 직접 건네고 싶다는 마음으로 완주했습니다. 감사해요! 트위터를 보며 쭉 만나고 싶었던 분이었기에 교통비는 조공으로 드렸습니다. 고마워요! 이번 마라톤 준비를 하며 웨스트 백에 제일 먼저 교통비부터 넣었습니다. (-132-)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을 통해서, 돈에 대해 실로 다양한 가치관을 접했다. 지금 사회에서 살아감에 돈은 필요 불가결하며, 돈이 없으면 스트레스 없이 살아가기 어렵다. 뭔가 행동을 일으킬 때도 보통은 <돈>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그래서 새로운 것이 좀처럼 태어나지 않는 게 아닐까. 맨 위에 돈을 두게 되어 버리면 재미없는 것밖애 하지 못하고, 스트레스 없이 살아가려고 원했을 것이 도리어 스트레스를 끝어안는 요인이 되는 본말 전도를 일으킬 수 있다.그러니까 돈은 일단 생각에서 제외하겠다. 적어도 지금 활동은 새로운 재미로 이어져 있으며, 그 재미가 나아가서는 돈을 낳을 수 있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197-)


이 책은 독특하고,재미있는 실험이다. 그러나 전혀 우리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 돈에 대한 개념, 월급이나 일급에 대한 개념을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돈을 건넬 때는 그에 대한 노동을 요구한다. 즉 내가 어떤 사람에게 돈을 준다는 건 그 사람의 노동력을 사온다는게 보편적인 생각이며, 직업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은 그 고정된 편견과 선입견을 던져 버린다. 그 사람의 존재만으로 돈을 주는 하나의 맺어진 계약이다. 어떤 시간에 어떤 장소에 나타난다는 것, 여기에 그 의뢰인의 요구조건을 들어준다는 기본 계약이 있다. 즉 돈으로 그 사람의 존재, 그 사람의 시간을 산다는 독특한 발상, 그리고 아르바이트,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가까운 사람에게 무언가 부탁하기 애매한 상황에, 전혀 모르는 사람을 필요로 할 때가 있다. 재판에 참관인으로 해주는 것도 여기에 해당될 수 있고, 내가 운영하는 가게에 첫 마수를 해주는 것을 의뢰할 수 있다.같이 한끼 밥을 먹어 주는 것, 같이 여행을 떠나 주는 것, 마라톤 대회 골인지점에 기다려 응원해 주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존재를 대여한 비즈니스 모델이며, 실제 그런 걸 의뢰하는 경우가 있다. 가까운 가족 , 가까운 친구에게 요구하기 힘들 때, 비밀을 철저하게 지켜준다는 것,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요구하고, 부탁한다면, 큰 부담이 없을 수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1코노미 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외로움과 고독함을 덜어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컴컴한 밤에 누군가를 대동하여 같이 가거나, 어떤 곳에 앉아서 기다려 주는 것, 그런 것이 나에게 위로와 횅복,의지와 치유를 얻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돈과 물물교환을 할 수 있다. 즉 나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누군가를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비즈니스의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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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어떻게 아이콘이 되는가 - 성공으로 가는 문화 마케팅 전략
더글라스 B. 홀트 지음, 윤덕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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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순수한 형태' 의 이미지 포지셔닝을 안정적으로 잘 관리하기 위해서, 기업이 암묵적으로 가정하는 중요한 전제가 있다. 그것은 '사회적 이슈'를 적극적으로 회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정치적 이슈에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가 묶이는 것을 금기시한다. 왜냐하면 정치적 이슈는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낮춰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통제와 관리가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여겨 최대한 사회 문화적 맥락은 배제한 마케팅 활동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17-)


바이럴 브랜딩은 회사가 아니라, '소비자들이'브랜드를 만드는 데 가장 큰 영행을 끼친다고 가정한다. 냉소적인 소비자들은 더 이상 대중적 마케팅을 담당하는 마케터들의 거창한 선언이나 선서 같은 것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그 대신 소비자들은 스스로 브랜드를 '찾아내려'한다. 인터넷은 이 발견을 가속화하기 위한 수단을 제공했다. 그 결과 한때 마케터들이 자극하고 싶어 했던 중요한 과정으로 여겨졌던 것이 이제는 그 자체로 목적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73-)


아 광고에서 '요양원에 갇힌 듯한 ,취향이 까다로운 노인'이라는 비유는 합리화된 회사 생활로 포장된 ,전문직 보보스들의 숨 막히는 생활에 대한 효과적인 메타포였다. 그 할아버지는 드라이빙을 하는 동안 표현의 자유를 먼끽하면서, 질서 있고 꽉 짜인 정해진 일상을 탈출한 또다른 영운이 된다. 그의 열광적인 모자 던지기, 장난기 가득한 서핑 손동작, 그리고 손자와 나눈 미묘한 친밀감들은 시청자들에게 마치 사막을 달리는 것과 같은 단순한 행동도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게 하는 초월적인 경험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167-)


할리 데이비슨의 정체성 가치는 그 신화에서 나온다. 이 신화는 뚜렷이 구별되는 세 단계를 거쳤다. 이 브랜드 신화(무법자 바이커라는 대중적 세계관)의 원천 재료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해안에서 형성된 오토바이 동호회에 의해 만들어졌다. 문화산업계는 1950년대 초반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이 바이커들의 '무법자 정신'을 미화하고, 이것을 하리 데이빗흔 바이크에 엮어 넣어 초기 유행을 만들어 냈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영향력 있는 문화 텍스트들은 이 신화를 재포장하여 그저 단순한 불한당 무법자들을 '반항적인 서양의 무법자'이미지로 변모시켰다. 그 결과 ,할리 데이비슨은 '하층계급' ,'백인','남자'의 상징이 되었는데, 이 서부극의 '반항적 총잡이 신화'가 이들이 당시 가지고 있던 정체성 불안을 해결해 주었기 때문이다. (-285-) 


아이코닉 브랜드는 문화 행동주의자들에 의해 만들어진다.많은 회사들이 나이키, 버드와이저,마운틴 듀 같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문화현상에서 파생된 것들을 반사적이고,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도록 조작할 뿐이다. 그런데 이 관행은 문화 행동주의에서 요구되는 것과는 정반대의 활동이다. 브랜드 매니저들은 일반젇으로 ㅂ마인드 셰어 모델의 관점으로 정체성 브랜드를 본다. 마인드셰어 모델은 브랜드의 '바로 지금 현재의 모습 또는 이미지'를 구현하려고 하는데,바로 이 점 때문에 브랜드 매니저들은 떠오르고 있는 문화적 기회를 놓친다. (-377-)


브랜드와 문화적 가치를 연결하는 법은 무엇인지 ,요즘 내가 고민하고 있는 소소한 고민이다. 문화의 값어치에 대해서 이해하고, 문화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것들, 그것이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소소한 매개체였다. 즉 성공한 브랜드는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되지 않는다.할리 데이비슨 브랜드를 , 할리데이비슨 신화를 성공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끼워 맞추고, 억지로 한다 해서, 잘 되지 않는다. 온전히 자의적인 형태로, 누군가 소비하고, 확산시키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무법자 정신이 할리데이비슨을 만들었고, 지금도 바이크르 탄 이들이 산과 강을 넘어 ,자신이 바이크 매니아라는 걸 보여주려 한다. 즉 그 브랜드를 누가 제시하고, 누가 소비하느냐에 따라서, 그 브랜드의 가치는 성공과 실패의 경계를 넘어들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할리데이비슨 브랜드, 신화를 적극 애용하고 있다.바이크에 대한 동경, 신뢰,믿음이 커지면, 그것을 애용하고,비싼 바이크를 사는 수단과 목적이 만들어질 수 있다. 소위 비싸더라도 꼭 사고 싶은 것, 비싸지만 꼭 사야할 것 같은 브랜드, 그것이 성공적인 브랜드이며, 여기에는 문화,이데올로기,브랜드 전략, 문화활동가들이 포함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열정, 열광,의미를 소진하게 된다. 그건 1990년대 서태지 신화를 만들었던 것도 여기에 부합되고 있다. 시간이 흘러 , 양현석이 꼬마 서태지를 보면서 흐뭇했던 그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BTS 문화도 마찬가지다. 브랜드,아이디어,신화,영웅,이런 것들이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질 때, 그 문화는 자연스럽게 소진되고,문화브랜드는 ,아이코닉 브랜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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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섹스/라이프 1
BB 이스턴 지음, 김진아 옮김 / 파피펍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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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학교 때부터 짝사랑한 랜스 하이타워와는 번번이 엇갈렸지만, 아직 포기 안 했어. 열다섯 먹도록 가슴이라 부를 만한 게 없는 내 몸매에 좌절하지도 않았고.올해야말로 랜스 하이타워가 전교생이 다 보는 앞에서 나한테 응답할거야. (-14-)


나이트가 싱긋 웃고 있었다. 또렷한 이목구비에 주근깨가 살짝 보니는 게 귀여웠다. 한 번도 얘가 귀엽게 느껴진 적이 없었는데 토니가 준 그 약이 뭔지 모르겠지만 초강력인 것만은 분명했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 몸을 바로 하며 물었다. (-225-)


왜 굳이 사람들한테 나쁜 인상을 주려고 하지? 사람들이 자기를 보면 겁을 먹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건가? 자기를 건드리지 말라고? 자기는 남들한테 배척당해도 싸다고 생각해서? (-459-)


비비에게

이게 진짜인지 현실인지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

너는 모든 게 너무 빨리 일어났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나는 널 옛날부터 사랑했던 것 같아. 미술실 뒤편 내자리 위에 네 그림이 걸려있었어. 색감이 아주 화려한 그림이었지. 네가 그린 그림에는 해와 달에도 웃는 얼굴이 그려져 있었어. 나는 내가 사는 세상이 아니라 너의 그 행복한 작은 세상에서 살고 싶었어. (-687-)


사흘간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다. 학교에는 엄마가 연락해서 내가 아프다고 했고. 피어원에는 내가 전화해서 똑같은 변명을 댔다. 엄밀히 따지면 거짓말은 아니었다. 정말로 아팠으니까. 나는 아프고 지쳤다. 

사흘 내내 거의 방에 틀어박혀 담배를 피우고, 시를 쓰고 , 내 인생에서 로널드 맥나이트라는 애가 존재했다는 증거를 부수고 숨겨 버렸다. (-919-)


할리가 결국 참고 있던 웃음을 터트렸다. 나직하고 거친 웃음소리에 괘히 내 마음이 간질간질했다.

"거의 맞췄어. 사실 방금 유압장치를 달고 있었거든."

그러면서 할리가 기름때 묻은 손가락을 들어서 내 머리 위의 섹시한 블랙 무광 머스탱을 가리켰다. (본문)


소설의 주인공은 BB비비다. 열다섯, 가슴 밋밋한 평범한 소녀의 모습은 발칙하기 그지 않는 존재를 나타내고 있으며, 또다른 주인공 나이트가 나오고 있는 19금 로맨틱한 소설이며, 우리의 본성을 자극 시키고 있는 성적 판타지 소설이기도 하다. 비비와 나이트의 로맨틱한 관계,어느 남자들처럼 ㅁ몸을 만들고, 남자다움을 강조하는 나이트는 뭇 여성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나이트 옆에는 비비가 있다.


소설을 읽는 내내, 이 소설이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나이트에게 남자다움, 자신의 인생과 가치관에 대해서 꼽씹어보게 된다. 삶에 있어서,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면서, 족쇄처럼 살아가는 것은 큰 의미가 없었다. 다만 내 삶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는 그런 소설이다. 소설 속 주인공 BB 처럼 살아가기, 보고,듣고,느끼고, 받아들이는 오감에 충실한 인간의 본성적인 메시지,그 메시지가 우리 삶을 달콤하게 하고 있으며, 살아가는 또다른 이유였다. 즉 주어진 대로 살아가되 ,내 앞에 놓여진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가리지 않으면서 웃고 즐기며 살아가면서, 유머를 내 삶의 일부분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것,외모에 신경 쓰고, 몸매에 신경쓰는 것 그 하나 하나가 어떤 삶의 기준이 되는지 알 수 있었고, 소설이 가지고 있는 발칙함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 주는 소설, BB이스턴의 스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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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돈 과외 - 자산 관리 마스터가 알려주는 돈 공부
안성민 지음 / 라온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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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 실적이 월 50만 원은 되어야 렌탈로 1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할인을 포기할 수 없다면 결산 시점에 수입계좌에서 신용카드 결제 계좌로 50만원을 이체해놓고 매월 발생하는 고정 지출 (주유비, 자녀학원비, 통신비, 보험료 등) 중에 신용카드 사용 실적으로 인정할 만한 항목들을 결제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종의 선불식 충전카드처럼 쓰는 것이다. (-45-)


예산 관리를 위한 다양한 도구가 있다.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가계부 프로그램도 있고 앱도 많이 나와 있다. 오피스 프로그램인 엑셀도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하지만 예산 관리를 처음 시작했다면 가급적 조이에 적고 계산기로 두드려 가며 기록할 것을 권장한다. (-71-)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 ->국채 수요 증가 -> 국채 가격 상승 ->국채 금리 하락
중앙은행의 국채 매도 -> 국채 공급 증가 -> 국채 가격 하락 -> 국채 금리 상승 (-125-)


'마젤란'이라는 펀드는 1963년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운용되고 있다.미국 월스트리트의 주식 전문가 피터 린치는 이 펀드를 1977년부터 1990년까지 13년간 운용했다. 이 기간동안 매년 플러스 수익을 냈고, 연평균 수익률 29% 라는 전설적인 성과를 냈다. (-151-)


병원비를 돌려받을 수 있는 실손의료비보험은 '20년납 100세 만기'와 같은 비갱신형 보험 형태로 상품을 만들 수 없다. 보험 가입자에게 앞으로 얼마나 많은 진료비가 발샐할지는 과거의 통계를 아무리 들여다보고 분석해봐도 알 수 없는 데다, 국민건간보험의 조장 범위 변경 등 정책의 변화에 따라 실손의료비보험의 보험료도 달라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218-)


생명보험 모집인이 되고 한 달 동안 교육을 받으며 참 많이 울었다. 가장의 사망으로 남은 가족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주제로 만들어진 영상 자료를 거의 매일 시청했다. 내 나이 열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더 감정이입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교육의 효과는 좋았다. 고객이 종신보험 청약서에 서명할 때 나는 언제나 종이 하나를 더 내밀었다.남겨진 가족에게 쓰는 편지, 즉 유서였다.
"이 보험금에 당신의 마음을 담아주세요. 보험금을 지급할 때 제가 유족에게 이 편지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예고에 없던 일이라 손사래를 치면서 거절핫힌 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정성껏 작성하였다. 오늘도 한 가정을 지켜드렸다는 자부심으로 새벽까지 전국을 누비던 시절이었다. (-241-)


3년동안 다양한 분야의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을 관찰하게 되었다.나와 다른 그들의 성향과 기질,돈 씀씀이, 더 나아가 돈이 가지는 매력과 조건을 파악하게 되었고, 그 가치와 기준을 명명백백 얻게 된다. 법이 가지고 있는 테두리 안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수단과 도구가 있으며,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즉 이 책을 읽는다면, 돈에 대한 설계,내 인생에 대한 설계를 위한 하나의 팁을 얻게 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산을 늘려야 한다.자산을 늘리려면 소득을 느리고, 지출을 줄여 나가야 한다. 그건 민 재무 설계사무소 소장 안성민님의 소소한 재무관리 팁이다. 통장 쪼개기를 통해 나의 소비내역을 명명백백하게 파악하고, 그 틈새를 막는 전략이 필요하다. 신용카드를 써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신용카드를 자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될 수 있다. 그건 우리 사회가 신용카드 사용에 최적화되어 있엇허다. 최근 스마트폰 구입하면서,신용카드 사용 할인 혜택이 있는 것을 볼 때, 신용카드 안쓰기가 능사는 아니라는 걸 캐치할 수 있다. 즉 신용카드 씀씀이에 대해,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다면,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만들 수 있다. 변동 소비패턴을 고정 소비 패턴으로 전환한다면,소비 절제가 가능하다. 덧붙여 보험, 증권, 주식, 펀드,채권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지식 습득이 필요하며, 실손보험 특약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종신 보험의 경우 내가 아닌 내 가족을 위해 드는 것이며, 그 목적에 부합하는 팁이 소개되고 있다.저자는 어릴 적 어머니르 여읜 경험을 바탕으로 종신보험 가입자에게 유서를 같이 쓰고, 공증할 수 있는 방법을 씀으로서, 만일에 생길 수 있는 집안의 우환을 덜어내는 세심함이 드러나고 있었다. 즉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감각이 필요하는 걸 이 챙에 나오고 있다. 자신만의 자산 관리 경쟁력이 돈을 끌어모으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나와 타자간의 명확한 구별, 선을 넘나들지 않는 합리적인 소비, 디테일한 것까지 꼼꼼히 챙기는 세심함,디지털 가계부가 아닌 아날로그 가계부를 고수하게 되면, 발생하는 장점까지 소개되고 있으며, 내 주변에 돈을 벌고 있는 부자들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스킬을 습득한다면, 노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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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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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은 만화,에니메이션, 웹툰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차별화된 컨텐츠의 의미와 가치가 있으며, 철학,사회,정치,역사를 아우르는 독특한 장르이다.그 장르에 특화된 그래픽 노블에는 서구 인들에게 낯선 조선의 이순신장군이 그래픽노블을 통해 소개된 바 있으며,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은 인간의 상상력과 미래의 디스토피아적인 요소를 결합하고 있다. 때로는 그로테스크하다. 바이러스와 세균, 좀비, 특수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생명체를 어떻게 다루는지 상상력에 의존하고 있으며,scp 재단이란 ,지구상의 모든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확보(Secure)하고, 사회에서 격리(Contain) 해, 개체와 인간을 보호(Protect)하는 범 세계적인 재단의 형태를 띄고 있다. 그들 앞에 나타난 생명체에는 고유의 scp넘버가 부여되며, 그들에게 안전(safe), 유클리드(Euclid),케테르 (Keter),타우미엘(Theumiel)그리고 마지막 무효(Neutralized)의 형태로 분류해 격리하거나, 적극적인 격리와 분리, 관리 통제하게 된다.이 중에서 눈에 들어왔던 종으로 SCP-137이라는 일련번호를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생물이다. 어떤 장난감이 있다면, 그 장난감이 실제 생명체처럼 움직이고, 그 특징에 맞게 행동하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다. 호랑이 장난감은 호랑이처럼, 인간 장난감은 인간처럼 행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SCP-137은 가짜 장난감이 아닌 진짜 장난감(The Real Toy)이며, 우리가 그동안 만화나 영화 속에서 상상에 머물러 있었던 장난감이 생명체가 되는 과정이 현실이 된다면 어떤 세상이 출물하게 될까 고민해봄직할만한 그래픽노블이기도 하다. 즉 인간과 동물, 사물이 각자 분리된 형태가 아닌, 상황이나 조건,정황에 따라 ,얼마든지 형질 변환이 될 수 있다면, 때로는 혐오스럽고,때로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꼭 한번 해봄직하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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