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기술 - 마음을 챙기는
앰버 해치 지음, 부희령 옮김 / 책세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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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친구와 가족, 직장 동료와 사업 관련자들은 소셜 미디어와 이메일 뿐만 아니라 알림과 문자, 댓글과 여러 정보들을 휴대폰으로 쉴 새 없이 보낸다. 소셜미디어는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우리에게 직접 도달하는 메시지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에서 타인과 일상적으로 주고받는 댓글 같은 소통도 주의해야 한다. (-12-)


풀밭에 앉아 아름다운 밤하늘을 바라본다고 상상한다. 별들이 어둠 속에 반짝인다. 저 머리 보이는 언덕 위가 희뿌옇게 밝아오면서 창백한 구름이 낮게 드리운다. 지평선 위로 은은하게 빛이 퍼지고 은화처럼 빛나는 원이 서서히 언덕 위로 솟아오른다. (-56-)


침묵하라, 그러면 안전할 것이다. 침묵은 결코 배신하지 않으리.
스스로의 말과 일, 그리고 친구를 대할 때 진실하라.
칭찬을 앞세우는 사람을 신뢰하지 말라.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걷고 있는 길을 판단하지 말라. (-85-)


내면의 목소리와 자신과의 관계는 침묵을 추궇파는 여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내면의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내면의 목소리를 통제해야 자기 모습으로 평화롭게 살 수 있고 다른 사람과 어울려 지내기도 쉽다. (-144-)


편리한 삶을 살고 싶어서 편리한 것을 취사 선택하였다. 지도책을 펼쳐들고, 일을 찾아 다녔던 기억, 도로책자를 들고 다녔던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공중전화 박스에서 앞에서 전화를 받고 있는 사람이 빨리 전화를 끊기를 바라는 마음, 꾹꾹 눌러왔던 짜증을 삭히느라 힘들었다.지금은 이제 과거의 한 장면이 되었다. 편리한 삶, 편리해진 상황, 편리한 선택이 가능해진 것은 우리의 욕구가 반영된 기술 덕분이다. 그로 인해 과거에 비해 새로운 삶을 경험하게 되었고, 행복에 대한 기대치는 점차 높어지게 된다. 정작 그 순간이 찾아오니 행복하지 않는 삶이 나타났다.


당황스러웠다. 내가 원하는 세상이 아니어서다. 기술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고, 생각도 바뀔 수 있다는 걸 미쳐 알지 못했다.기술은 바뀌면, 현재의 상황은 그대로인채, 문제만 해결될 거라는 순진한 생각, 나는 안 바뀔 거라는 착각 속에 살아왔고, 착각이라는 걸 알게 된 것은 순간이었다. 편리해진 삶으로 인해 우리는 과거보다 더 바쁜 삶, 더 편리한 삶과 소음이 가득한 세상 속에 살아가게 된다. 편리해지고, 가벼워졌으며, 배려가 사라진 시도때도 없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좀더 조용해지고 싶은 마음, 침묵이 필요한 시간이 현대인들의 새로운 욕구가 되고 있었다.


즉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였더니,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과거보다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은 나의 일거수 일투족, 행동거지 하나 하나 추적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전화를 걸면 내 목소리가 녹음이 되고, 내가 쓴 댓글이 캡쳐가 된다. 이제는 내 모습이 언제 어디서든 찍힐 수 있고, 내가 어디를 갔다가 어디로 이동하는지 알게 되는 세상이 나타났다.그래서 나의 내면을 다지는 조용하고, 분주함에서 벗어나 사색하는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타인과 비교하는 것이 아닌, 나와 경쟁하고, 나와 비교하는 것이 ,내 삶의 새로운 의미와 가치가 되고 있는 건 여기에 있다. 침묵의 기술은 내면의 강함과 평화로움, 그리고 여유로움을 선물해 주며, 내 삶을 나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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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비타민B - 사람 간의 소통을 위한 면역 비타민 행복 비타민
이선구 지음 / 벗나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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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가 웃으면서 발했다.
"글을 읽으려면 촛불 2개를 켜야 하지만 대화를 할 때는 하나면 족합니다. 제가 그동안 이렇게 아낀 촛불 하나하나가 모여 지금 5만 달러를 기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30-)


"나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내가 틀렸을 때 지적해 주는 것을 좋아한다. 내 문제를 지적해준 이들이 없었더라면 나는 무수한 실수를 저지르고 오판을 내렸을 것이다. CEO에게 도전하는 직원의 말은 잘 새겨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최고경영자에게 문제를 제기할 정도라면 그냥 가볍게 하는 말이 결코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세서미 스트리트, 조안 간츠 쿠니 감독-(-79-)


남에게 과시하고, 보여주기 위해 살려 하지 말고,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상대방과의 싸움에서는 오히려 이기기 쉽다.그러나 자신, 내면과의 싸움에서 이기기가 더 어려운 법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어렵지 않게 해나갈 수 있다. (-131-)


어떤 사람이 인기가 있을까? 바로 이런 사람들이다.

1. 잘 웃고 옆에 있으면 즐거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2.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3. 성급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실력이 나아지기를 기다린다. 
4. 사람은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그 차이를 즐긴다.
5. 혼자서 즐기는 취미나 스포츠가 있다.
6. 누군가가 자기를 찾아오면 진심으로 기뻐한다.
7. 타인에게 친절하고 칭찬을 잘 한다. (-187-)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 성공, 인간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나의 삶과 나의 존재, 나의 가치를 높여 나가려면, 스스로 바뀌어야 함을 이 책에서 얻게 되었다. 삶읩면화는 갑자지 나타나지 않으며, 나의 행동,나의 습관, 나의 기준,나의 선택과 결정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고, 그에 따른 방안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즉 이 책에서 나는 나의 장점과 나의 단점, 나의 열등감과 우월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고, 나에 대해서 안다는 것은 내가 스스로 바뀔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택하고, 결정할 때, 어떤 기준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원칙과 절차가 필요하다.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는지에 따라서 나에게 필요한 것 , 변화와 목표의식, 이치에 따라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이 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내 삶의 지향점, 꿈을 만들기 위해서다. 나의 철학은 분명한 목표와 그 목표에 다가갈 때 스스로 만들어진다. 즉 내가 보고 듣고,느낀 것들,그것이 나의 열등감을 자극시킨다면, 나는 바뀔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서, 인기 있는 사람의 특징이 눈에 들어왔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즉 7가지 조건에서 내가 가지고 있지 않는 것, 나에게 부족한 것, 나 스스로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깨닫게 된다면, 나의 삶에 있어서 ,성장의 씨앗, 삶, 변화의 조건을 스스로 갖춰 나갈 수 있으며, 인생의 퍼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그것이 행복 비타민의 본질이며, 내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 짓기 위한 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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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비타민A - 힘들고 지친 이들을 위한 영혼의 비타민 행복 비타민
이선구 지음 / 벗나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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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꿀벌은 슬퍼할 틈이 없다. 보람과 성취감으로 하루하루를 즐겁게 생활하며 ,언제나 따뜻한 미소를 보이고 칭찬과 격려와 감사의 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모든 일에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평상시에 힘을 길러야 한다. 몸이 건강할 때 생각도 건강해지고 건강한 일읊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7-)


그러던 어느날 블론디는 영국 내각의 교육부 장관으로 부터 뜻밖의 편지를 받게 되었다.데이비드는 바로 자신의 어린 시절 이름이며, 지금까지 노트를 보관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제자들과는 달리 작문노트를 돌려받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작문 숙제를 제출하고 난 이후로 단 한 번도 뇌리에서 그 꿈을 지운 적이 없으며 늘 가슴 깊이 새기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느 당시 노트에 적었던 미래의 모습을 하루도 잊지 않고 살아왔으며 ,25년이 지난 지금 당당히 그 꿈을 실현했던 것이다. 
데이비드는 서른 명의 동창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편지를 쓴 이유를 밝혔다. 그가 해 주고 싶은 말은 바로 이것이었다.
"비록 젊은 날의 몽상일지라도 세월의 풍파에 휩쓸리지 않도록 수수방관하지 않는다면 어느 날 그 꿈이 눈앞에 실현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71-)


첫걸음에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험난한 여정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발 한 발 전진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성공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117-)


마음을 다스리는 글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지혜는 생각하는 데서 생기느니라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망에서 생기고
죄는 참지 못하는 데서 생기느니라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맑고 아름다움을 볼 것이며
입을 조심하여 실없는 말을 하지 말고
착한 말, 바른 말, 부드럽고 고운 말을 어제나 할 것이며
몸을 조심하여 나쁜친구를 사귀지 말고
어질고 착한 이를 가까이하라

어른을 공경하고 덕 있는 이를 받들며
지혜로운 이를 따르고
모르는 이를 너그럽게 용서하라

오는 것을 거절 말고, 가는 것을 잡지 말며
내 몸 대우 없음에 바라지 말고
일이 지나갔음에 원망하지 말라

남을 해하면 마침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오고
세력을 의지하면 도리어 재화가 따르느니라. (-167-)


'언제 한 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약속 지켜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언제 한 번 저녁이나 함께 합시다.
얹네 한 번 술이나 한잔합시다
언제 한 번 차나 한잔합시다.
언제 한 번 만납시다.
언제 한 번 다시 모시겠습니다.
언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 오겠습니다.
언제 한번 연락드리겠습니다.
언제부텅니가 우리의 입에 붙어버린 말 '언제 한 번' 
오늘은 또 몇 번이나 그런 인사를 하셨습니까?
악수를 하면서, 전화를 끊으면서, 메일을 끝내면서,
아내에게, 아들딸에게, 부모님께, 선생님께,
친구에게, 동료에게, 거래처 파트너에게...
'언제 한 번'은 오지 않습니다.
'오늘 저녁 약속'이 있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이번 주말'이 한가한지 알아보십시오.
아니, '지금' 만날 수 없겠느냐고 말해보십시오.
'사랑' 과 '진심'이 담긴 인사라면,
'언제 한번'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192-)


이 책에서 말하는 비타민은 희망과 행복 사랑이다. 나의 삶에 대해서 차근차근 이해하고, 그 안에서 내 삶을 반추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살아가면서, 기껏해야 100년 남짓 주어진 시간 속에서 정작 우리가 가장 오래 보고 살아가는 이는 가족이다.성공에 집착하는 삶, 그 안에서 시간의 소중함을 잃어버리고 살아왔다. 가족 조차도 50년 이상 함께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인간의 삶과 죽음 ,그 경계선에서 가족 이외에 소중한 사람들, 친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들조차, 열 손가락 꼽기 힘들 수 있다.그걸 안다면, 나와 부딪친 누군가에 대해, 원망하지 않게 되고,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행동가치가 될 수 있다. 즉 내 삶에 대한 검증에 대해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해서 알 수 있었으며, 살아가는 것, 살아지는 것, 더 나아가 행복이 왜 나에게 필요한지 깨우쳐 주고 있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언제 한번'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들어오게 된다. 빈 말을 잘하는 현대인들은 시간에 쫒기며 살아간다. 언제 한 번 밥  끼, 술 한잔 하자 말했던 이들이 어느 순간 1년이 지나가 버렸다는 걸 알수 있다. 가족 이외에 누군가와 밥 한끼 했다는 것은 순간적이지만, 매우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주어진 인연속에서 ,나와 마주하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긴다면,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돝보다 인연이 먼저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나를 위해서,쓰는 것, 타인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바꿔 나가는 것이 왜 필요한지 알게 해 주는 책, 성공을 위해서,나에게 필요한 건 무엇이며,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삶의 비타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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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의 모험 -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이동진 지음 / 블루랍스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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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말하길, 오히려 고맙다는 것이었습니다. 점 심 시간 내에 자리가 안 나서 줄 서 있다가 그냥 돌아가는 손님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옆에 사실상 똑같은 가게가 생긴 덕분에 일부 손님들이 덜 기다리면서 맛있는 짜장면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대인배 같은 이야기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더 큰 충격에 휩싸입니다. 원조 짜장면 가게의 매출이 퇴사준비생이모씨가 카피한 가게의 두 배였던 거죠.그래서 그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18-)


로봇을 도입하면 회전율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추정하기 위해 다시 손님이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의 과저을 떠올려 봅니다. 
로봇 레스토랑은 물론, 카페, 패스트푸드 매장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하면 주문과 계산을 한 번에 할 수 있고, 손님이 선택한 메뉴가 주방으로 바로전송됩니다. 직원이 손님에게 주문을 받고 주방까지 전달항 필요가 없는 거죠. (-33-)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가격이 더 높아지는 반전을 보게 될 겁니다."

온라인 커머스에서 제품 가격이 비정상이라는 의견입니다. 그들이 수익을 무시해서 가능한 현상이라는 거죠. 그래서 그는 온라인 커머스 업체들이 산수를 제대로 하기 시작하면 오프라인 매장보다 가격이 더 비싸질 거란 예측을 내놓습니다. 그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느 매장으로 이동하고 진열대에서 물건을 가져오는 과정에서 드는 시간과 비용을 고객이 부담하는 반면, 온라인 쇼핑에서는 그 과정을 업체가 대신하니까. 그만큼 가격이 올라가야 정상이라는 거죠. (-94-)


확장되는 수익 모델 - 스토어에서 스폰서로
달라지는 핵심 역량 - 스토어에서 스토리로 
중요해진 운영방식 - 스토어에서 스킨십으로 (-108-)


콜 두롭스 야드는 산업혁명이 한창일 때 석탄 저장 창고로 쓰였으나 석탄 수요가 급감해 기능을 잃고 방치된 곳이었습니다. 1970~1980년에는 런던에서도 손꼽히는 우범지대로 전락했죠. 이곳을 부동산 개발회사 '아전트'가 주목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시켰습니다. 사실 런던은 도시 재생의 모범을 보여주는 곳이라 도시 재생을 웬만큼 잘해서는 명함을 내밀기 어렵습니다. 역할을 다한 화력 발전소를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한 '테이크 모던 뮤지엄',우범지대를 스트리트 아트 등이 가득한 문화예술지구으로 탈바꿈시킨 '쇼디치' 지역 등 버려진 공간의 쓸모를 찾아 꾸준히 재생시켜 왔죠. (-150-)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미디어로서 제대로 기능하고 그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으려면무엇이 필요한 걸까요?' (-183-)


써니힐즈는대만의 국민과자로 불리는 디저트 '펑리수'를 만드는브랜드입니다.타이베이에서 시작해서 도쿄에까지 진출했는데, 퇴사준비생 이모씨가 도쿄에 있는 매장을 방문했던 거죠. (-219-)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진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유동인구가 줄어들었으니 유동인구 수를 늘리기 위한 고민도 합니다. 매장을 콘텐츠화해서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는 거죠.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콘텐츠화되면서, 오프라인 비즈니스에서의 핵심역량도 바뀝니다. (-244-)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온라인비즈니스로 바뀌면서, 사회적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낡고, 새로운 것에 대한 구분이 현실이 되었고,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기준이 분명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오프라인 브지느시의 붕괴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온라인에 대한 상식과 관점, 오프라인에 대한 상식과 관념을 무너뜨리게 된다. 먼저 온라인은 제품이 싸고, 오프라인은 제품이 비싸다는 생각부터 접는 것이 먼저다. 쿠팡만 하더라도, 영업 적자를 다른 곳에서 메꾸고 있는 형국이며,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의심마저 들 수 있다. 가까운 미래에 누군가, 오프라인이 온라인보다 더 싸질 수 있다는 말이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 건, 그 근거와 조건이 이 책에 분명하게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변화가 어떤 방향성을 띄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고, 오프라인 공간에서 장소와 입지모다 더 중요한 가치, 상생이 오프라인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로봇이 오프라인 매장, 특히 식당에 적용된다면, 서빙 로봇과 요리 로봇만으로 1인 식당을 운영할 수 있으며, 사람이 많아지더라도, 식당에서 요구하는 메뉴 한가지 통일에 대한 원칙이 무너질 수 있다.즉 로봇 도입으로 회전율이 높아지고, 손님은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하나 하나 알아가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왜 오프라인의 모험이 어떤 실험으로 귀결될 수 있는지 하나 하나 검증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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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 박원순의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박원순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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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직업'은 창조적인 방법으로 우리 사회의 변화와 혁명을 이끌어가는 직업이다. 너와 내가 더불어 잘살수 있게 만들어가는 따뜻한 직업이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돈도 벌고 세상도 바꾸는 희망의 직업이다. 그래서 천 개의 직업이 '진짜' 직업 이다. (-25-)


문화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직업은 무수히 많다. 창고에서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쓰고 있는 화가의 그림을 공공시설에 전시하는 아트뱅크 운영자는 어떤가? 지역 가수들을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와 연결해주는 에이전트 대표도 멋지지 않은가? 우리 사회에는 프로 예술가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얼마든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문화예술의 힘이다. (-47-)


우리도 이런 멋진 구상을 해볼 수 없을까? 미국이나 영국에서 대사를 지내는 분이 중학교 영어교사를 하고, 대법관을 지낸 분이 고등하교 사회교사를 맡는 것이다. 아마 이런 학교가 있다면 아무리 시골구석에 있더라도 전국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기 위해 몰려들 것이다. (-63-)


그래서 한번은 내가 아는 부자들에게 물었다. 왜 기부를 한 하시느냐고. 그랬더니 이런 답이 돌아왔다."기부를 하고 싶긴 한데 믿을 곳이 없어서 못 주겠어요." 10 명 중 무려 7명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실재로 아름다운 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유층의 절반이 전문가에게 기부 자문을 받고 싶다고 답했ㄷ아. 이들이 가장 원하는 기부 서비스는 기부 대상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나 기부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보고였다. 그래서 떠올린 직업이 바로 기부 컨설턴트다. (-104-)


우리나라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예술골목이 생겨나야 한다.어딜 가나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동네에 가야 살 수 있는 예술상품이 많아져야 한다. 예술 골목과 상품을 지획하고 설계하는 아트타운 기획자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예술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마을 경제도 살리는 아트타운 기획자에 도전해보자. (-181-)


그래서 나는 책 사냥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들이 발간한 자료집만 모아서 목록을 공개하고 원하는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절판됐거나 구하기 어려운 책을 맞춤형으로 찾아줄 수 있고,세계 각국에서 좋은 책을 찾아내 구입을 대행하거나 한국 출판사에 저작권을 중개하는 사업도 가능하다. 단수한 책 중개인이 아니다. 나는 책 사냥꾼이야말로 우리 사회 지식 시장의 빈틈을 채워주는 지식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229-)


그러나 많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에 어떤 단체가 있는지, 무슨 활동을 하는지 잘 모른다. 언론에 등장하는 단체는 한정되어 있고, 아무리 교과서를 읽어봐도 왜 시민사회가 중요한지 이유를 알기 어렵다. 교육과 현실의 격차가 시민사회 영역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NPO 투어 전문가가 필요하다. 학생들에게 NGO 와 NPO 의 세계를 알려주고, 그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연결해 주는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다.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아 맞닿아 있는 비영리단체에서 자워봉사를 할 수 있도록 중개해주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308-)


예산 감시 전문가
나라살림을 지키는 파수꾼이 필요한 시대에요.그런데 이런 분야의 전문가가 벼로 보이지 않네요. 여러 정당이나 지방의회에 취직할 수 있고 전문단체도 구성할 수 있을 텐데요. (-338-)


간이역 전문가
이미 폐쇄된 간이역들을 재활용하거나 이를 활용한 투어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보세요. 


이제 노무현 대통령도,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 세상에 없다. 그들이 남겨놓은 정치적인 꿈과 이상, 지향점, 그들의 가치와 의미만 남아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100년 남짓의 수명,그 안에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계가 존재하게 된다.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쓰는 것이 바로 책이며, 작가이다. 변호사이며, 시민활동가이자 사업과 정치인을 동시에 경험해본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이제 우리 곁에 없지만, 그가 남겨 놓은 이상과 구상,아이디어는 남아 있다. 이 책은 바로, 그가 서울 시장 재임동안 쪽지로 받은 메모들을 기반으로 한국인들의 꿈과 이상, 니즈와 원츠가 반영된 1000개의 직업이다. 그 중 나에게 혹했던 직업들은 책과 문화에 관한 직업이며, 정책, 예산과 연관된 직업들이다. 즉 이 책을 읽는 궁극적인 목적은 여기에 있다. 책 속 메시지를 하나 하나 검증해 나가고, 책 사냥꾼 뿐 아니라 내가 머무는 사회에 필요한 직업군이 무엇인지 찾게 된다. 큐레이션하고, 아카이빙 할 수 있고, 때로는 컨설턴트가 될 수 있는 전문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직업의 속성, 그 속성이 우리 사회를 바꿔 놓을 거라는 걸 그는 의심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활동가와 기획가이다. 소위 시민활동의 범주에 속해 있었던 예산 감시, 정책 제시,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벤트 ,이러한 것들이 직업적인 요건을 갖추고 시장을 만들어 나간다면, 제2의 박원순, 제3의 박원순이 탄생할 수 있다. 그는 비록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그가 그리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알 수 있다.즉 이 책에 나오는 1000개의 직업군은 현재 우리의 삶과 사회를 지금보다 더 따스하게 바꿔 놓을 수 있는 그런 직업이며, 우리가 노력해서 채워나가야 하는 직업이며, 그의 희망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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