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 인공지능을 사회에서 받아들이기 위한 조건
한상기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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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7가지의 주요 요구사항이 들어있다. 앞에서 설명한 가이드라인의 개념을 반영한 것이다.

인간을 통한 감독
기술적 견고성과 안전성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거버넌스
투명성
다양성과 비차별성 그리고 공정성
사회와 환경 복지
책무성 (-32-)


1원칙 :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가하거나 혹은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인간에게 해가 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
2원칙 : 로봇은 1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한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3원칙: 로봇은 1,2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한 자기 존재를 보호해야 한다. (-122-)


그래서 로봇과 인공지능에 적합한 도덕과 윤리 아키텍처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빠르게 반응하는 패턴 매칭형 규칙
숙의 추론 프로세스
사회적 신호 프로세스
긴 시간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회적 과정 (-132-)


각 기여는 어떤 기능이 특정 사례에 대한 예측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전체 데이터세트에 대한 기여를 모아야 데이터세트에 대한 대력적인 모델 행위를 이해할 수 있다
기여는 전적으로 모델과 모델을 학습시키는데 사용한 데이터에 의존한다.
기여만으로는 모델이 공정하고 편향되지 않으며 건전한 품질을 가졌는지 설명할 수 없다. 학습 데이터세트, 과정, 평가 지표를 조심스럽게 평가해야 한다. (-183-)


앞으로 인공지능 개발자와 보안 분석가는 모든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이 적대적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취약한 코드를 쓰거나 배포하기 전에 적대적 위협을 평가해야 한다.또한 폭넓은 적대적 입력에 대해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해서 추론의 견고성을 확인하고,'적대적 머신러닝 위협 매트릭스'가 제공하는 것과 같은 적대적 방어 지식을 사용해 위조 입력 예시에 대한 인공지능의 탄력성을 개선해야 한다. (-205-)


인공지능 ,로봇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 놓을 것인지는 단순히 상상속에 머물러 있었다. 영화, 드라마,애니메이션 속에 인공지능 로봇은 파괴적이면서, 감성적이거나, 지극히 객관적이면서 이성적인 형태를 띄는 경욱라 많았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영화 테미네이터다. 인간처럼 보이는 기계와 파괴적인 본성을 가진 기계의 충돌, 기계에게 인간적인 면모를 표상한다는 것은 지금 현실에 맞지 않은 부분이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후, 즐겨 봤던 국민 일본 만화 드래곤볼의 경우,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인식을 보면, 여전히 인간적이면서, 파괴적인 특징이 나타나고 있으며, 인간의 지능에 가까운 로봇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었다. 기계적인 파괴 본성과  인간적인 매력이 동시에 나타난느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생각하게 되고, 상상하게 된다. 좀 더 나은 방향성, 로봇에 내장되어 있는 딥러닝은 어떤 프로그램이며, 그것이 어떻게 현실에 투영되는지 말이다. 인공지능이 안고 가는 문제들, 오류와 기계적인 결함, 반윤리적인 문제까지 짚어 나갈 수 있으며, 내 삶의 기준이 될 개연성을 충족시켜 주고 있었다.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되려면, 실제 인공지능의 수준에 따라서 기본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 군사적으로 쓰여질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으며, 학습과 배움이 필요하고, 그 안에서 여러가지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기계가 가질 수 있는 인간의 윤리적인 부분을 파괴할 수 있고, 그 내부에 유동성이 충족되어야 한다.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의 내부 결함이 문제시 되고 있는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조건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절차들을 알고 간다면, 의심을 심뢰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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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노믹스 - 16명 라떼들의 솔직한 위기 극복 리얼스토리
이상도 외 지음 / 렛츠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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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위기 때 고문님의 직장생활과 위기를 극복한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해요.

1985년부터 1994년까지 IBM 회사에서 10년 정도 근무햇습니다. 그리고 명예퇴직 프로그램 신청을 받기 시작할 때 IBM 을 그만두고 더 작은 IT  회사로 옯기게 되었는데 그게 제 인새의 전환점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슈퍼 컴퓨터도 중요했지만, 당시 웹서버를 다루는 서버 회사들이 생겨나는 상황이었습니다. 80년도에 세계적으로 수출하는 IBM 매출이고 그 당시 대한민국 1년 예산보다도 많았습니다. 거대한 공룡처럼 엄청나게 큰 그로벌 회사였지만 그 안에 안주하고 싶지 안았습니다. (-25-)


말했듯이 저의 성공의 비결은 휴먼 릴레이션십(Human Relationship)입니다. 좋은 인간관계는 상대방에게 부지런해야 합니다. 백 번의 이메일보다는 전화 한 반이 낫고, 전화 백번보다는 한 번 얼굴 보는 게 낫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이런 식으로 한 번 더 , 한 번 더 하려면 본인이 부지런해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방에게 진심을 다하는 것, 내가 입 밖으로 꺼낸 말은 설령 손해를 보더라도 지키는 것이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고 인간관계를 끈끈하게 만드는 토대가 된다고 생각하니다.이건 비단 직장생활에서의 사람관계 뿐 아니라 보편적인 인간관계에 모두 적용되는 중요한 부분이라 이제껏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이러한 습관을 유지해 나갈 생각입니다.  (-73-)


CDN 사업에 대해 생소하실 수도 있어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20년쯤 전에 생긴 사업 카테고리로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수요가 생긴 산업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대용량의 콘텐츠를 좋은 품질로 전송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서비스 형태로 개발되어 대부분의 인터넷 업체는 SDN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티비, 웨이브, 티빙, 아마존 프라임,디즈니 같은 회사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144-)


또,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본인만의 확실한 무기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거리든 본인만의 무기를 갖추기 위해서는 충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최고일 필요는 없지만, 기본은 되어야 합니다. 어떤 업무를 하든 잘하기 위한 출발점은 존재하는데, 본인만의 무기 없이는 그 출발점에 서기도 쉽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203-)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나는 가장 중요한 사람을 만날 때 항상 샤워를 한다' 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사람을 만나기 전에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를 다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주 큰 일이거나 잘못된 일이 아니면 미팅 시간 약속을 어겨 본 적이 없습니다. 시간을 지키는 건 아주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팅 최소 30분 전에 가서 옷매무새를 만지고 거울도 보면서 스스로를 정돈합니다. 제가 약속 시간에 철저한 사람이라 그런지 상대방이 약속 시간을 어기면 '아,이 사람은 내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ㄷ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저는 항상 약속을 달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차가 막힐 젼수를 고려해서 자차보다는 지하철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는 인사를 먼저 합니다. 직장 상사든 부하 직원이든 선후배들을 보면 먼저 인사를 합니다. 뻘쭘하게 인사를 안 받아 주는 사람고 계속 인사하면 언젠가는 받아 주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인사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사회생활에선 기본이 되는 중요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247-)


IMF, IT버블, 금융위기, 코로나 19 는 많은 사회적 변화를 야기 시키게 된다. 사람들이 모이지 않고, 호락호락하지 않는 경제적 위기 속에서 시대적 변곡점을 나타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IT 버블 뿐만 아니라, 호락호락하지 않은 조건들이 있으며, 라떼노믹스라고 할만한 일들이 나나났다. 호락호락하지 않는 사회 생활들은 ,내 삶을 옥죄고 있으며, 그 시절을 이긴 이들의 생활상은 지금 현대 코로나 19를 넘기는 이들에게 성공과 변화의 씨앗이 되고 있었다. 살아남기 위한 기본 조건, 경제를 그들이 견딜 수 있었던 힘들,MZ 세대에게 필ㅇ요한 '라떼'란 무엇인지 찾아보게 된다. 


이 책은 수십년 동안 한 직장에서 오래 버틸 수 있었던 비결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긴 사회생활을 윧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볼 수 있다. 그들에게 무기란 인맥관리과 건강관리에 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길을 걸어갈 수 있었고,버틸 수 있었으며, 위기를 넘어갈 수 있는 파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삶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이 열렸고, 내가 원하는 삶을 스스로 찾아내고 있다. 행복한 순간들,나만의 루틴과 습관들이 나의 삶을 지탱할 수 있느 비결은 여기에 있으며, 내 삶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직장생활 속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것이 나를 살릴 수 있고, 자신이 일하는 직자에 대한 자부심이 , 스스로 일을 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세대 차이를 극복할 수 있었고, 조직을 관리할 수 있었던 것도 일에 대한 기본에서 시작된다. IT 버블을 이겨내고, 그 안에서 삶을 도모할 수 있었던 것, 직원들에게 동기부여 할 수 있도록 토양을 만들어주느 것, 그 하나 하나가 깊은 메시지가 될 수 있었던 이유,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 기븜이 될 수 있었던 그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지 하나 하나 찾아낸다면, 그들의 경험과 인생 노하우, 더 나아가 경력이 쌓이면, 히사가 나를 면접 보듯, 나 자신이 회사를 면접 볼 수 있는 스킬을 완성할 수 있고, 성공과 실패 속에서 성장의 토양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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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뷰티크리에이터를 꿈꾼다
신채원.이용태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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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기획 및 촬영 과정

기획하기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콘텐츠에 대해 무엇을 ,왜, 어떻게 만들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기
아이디어 구상하기: 정해진 콘텐츠에 재미를 가미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구상하기
스토리텔링 만들기: 스토리 보드를 작성하여 제작할 콘텐츠의 전체적인 흐름 구성하기
장소 정하기: 조용하고 부담없이 촬영할 수 있는 공간 섭외하기.
장비 및 소품구성하기 : 스마트폰 및 dslr,삼각대, 짐벌, led 조명, 핀마이크, 크로마키 배경 등 촬영에 필요한 다양한 소품 구성하기
촬영하기 :가급적 흔들리지 않게 촬영하는 것이 좋으며, 지루하지 않는 화면 구성을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하며, 촬영된 원본 클립들은 주제별로 정리해 놓기 (-55-)


우리 우화 속에 개미와 베짱이 공식은 언제나 정석이었고 유효했다. 성실하게 일하게 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방정식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달라지고 있다. 성실함 보다 창의력을 가진 이가 더 대접받고 있는 상화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의사, 판사를 대체하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유투브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뷰티 산업은 누구나 꿈꾸는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선두 주자나 다름없었으며, 뷰티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산업이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나의 경우 유투브 채널이 있지만, 단순히 카메라로 찍어서 올리는 수준에 불과하다. 동영상의 질을 높이고, 양질의 미디어로 바꾸려면, 음질과 영사의 질을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 흔들리느 도영상은 외면 받기 쉽기 때문이다. 뷰티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면, 유투브 동영상 작업 시, 1인 방송(유투브) 콘텐츠 제작괴정 중, 기획 및 촬영과정을 정확하게 알고 가야 한다. 덧붙여 유투브 관련 장비, 짐벌, 삼각대, 카메라, 핀마이크, 고프로 등등을 구매한다면, 1인 방송이 기본은 갖춰나갈 수 있고, 영상 촬영 포커스를 제대로 맞춰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덧붙여 보자면, 요즘 대세가 되고 있는 박막례 여사의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정이 , 1인 동영상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다. 물론 동영상 편집을 위해서, 프리미어 프로, 파이널컷 프로, 베가스 프로, 파워디렉터, 히트 필름 중 나에게 적합한 동영상 편집 툴을 익히는 것이 요구되고 있으며, 모바일 기반 동영상 편집 앱도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는 형국이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기획, 촬영, 사진 편집,수익창출 까지, 하나 하나 체크해 나가면서,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1000명 구독자를 모을 수 있고, 1만명, 10만명, 100만명 구독을 할 수 있는 유투브 구독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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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여행자다 - 일상이 여행이 되는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13
섬북동 외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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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3년 전까지만 해도 스코틀랜드에 살고 있던 'HEYJOO'채널,남편과 딸과 함께 스웨덴에 사는 '펩선 PEPSUN' 채널, 뉴욕에서 회사에 다니는 '배배 뉴욕 BaeBae NY'채널, 남편과 후쿠오카에 살며 일상을 공유하는 '윗시 wish' 채널,옷도 음악도 ㅟ향도 감각적인 뉴욜의 '정윤UniAvenue'채널,영국 런던에서 회사에 다니며 집안과 출퇴근 생활을 담아 올리는 'YooKyung's Day 유경데이' 채널 등, 각 나라에 흩어져 사는 한국인 유튜버들의 일상돠 낯선 도시의 풍경을 훔쳐보며 여행의 빈자리와 혼자 있는 시간을 견뎌냈다 (-21-)


'세상 최고'의 사치스러운 독서는 소설의 무대가 된 그속에 가서 소설을 읽는 것이라고 김영하 작가가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이후 나는 여행 가방을 꾸릴 때마다 어떤 책을 넣어갈지 고민하는 즐거움이 생겼다. 그리하여 터키에서는 야샤르 케말의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 를, 삿포로로 가는 기차 안에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을 읽었다. 그런데 장강명 작가는 이렇게도 말했다.
'여행을 갈 때 들고 가는 책은, 가벼우면서도 진도 안 나가는 물건이 최고다. 글이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면 여행의 감흥이 반감된다. 내가 강력히 추천하는 여행용 서적은 제임스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이다. 얇은 데 정말 더럽게 지루하다.  여행중에 이 소설을 읽으면 여행의 재미가 틀림없이 배가된다.'내가 어디에 있건 더블린에 있는 것보다는 낫겠지'하는 마음이 절로 드니까." (-73-)


불행히도 그 여행 이후로 해외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단톡방에 플랭크샛을 올리고 있다. 집에서 ,작업실에서, 이제는 눈에 익은 서로의 공간에서 인증샷을 찍다가 가끔 색다른 인증샷이 올라오면 다들 어디냐고, 멋지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운동하는 사진 한 장으로 그 친구의 일상을 공유하고, 내가 못 가본 카페나 미술관, 공원을 구경한다. 플랭크 인증샷 덕분에 그런 공원이 있다는 걸, 그런 카페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91-)


처음 독서 모임을 만든 이유는 집에 쌓인 책들을 읽기 위해서였다. 혼자 읽는 것보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모임을 시작하니 내 생각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세상에 책은 많고 각자 읽고 싶은 책도 제각기 많다 보니 쌓인 책을 읽고 줄이려던 계획은 온데간데 없고 ,결국은 책장 하나를 더 놓게 되었다. (-145-)


"조금 더 쿠션이 있는 신발이면 더 잘 달릴 수 있을 것만 같아!" 신발 탓이 아니란 것은 알지만 2주 도전을 마치고는 새 런닝화를 자발적으로 내게 선물했다. 도장이 열 개쯤 찍혔을 때는 '반드시 필요하게 될 거야' 라는 자기암시를 걸어 흡수력이 좋다는 기능성 티셔츠와 쇼트 팬츠도 구입했다. 온 동네 벌레들이 다 모여들 것 같은 존재감'뿜뿜'의 형광 컬러 티셔츠와 러닝에 꼭 필요한 스포츠 브라도 하나 거 샀다. 여행도 준비가 더 설레는 것처럼 달리기도 소소한 아이뎀들이 동기부여를 해주고 설렘을 증폭시켜주었다. 그 후로도 러닝에 필요한 것들은 점점 늘어만 갔다. (-162-)


언제부터 전망을 좋아했을까? 높은 데를 올라가면 떨리고 무서운데, 그럼에도 전망을 좋아하는 건 왜일까? 늘 궁금했던 원초적 아이러니에 대한 답을 찾다 보니 어린 시절 검은 자개장롱이 불현듯 떠오른다.
롱롱타임어고우, 안방 인테리어를 책임졌던 필수템 자개장롱은 천장과도 그리고 바닥과도 절대 어눌리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안방 제일 좋은 자리를 선점해 위풍당당하게 서 있었다. (-191-)


인간은 익숙함에서, 낯설음으로 진행한다. 익숙함에 대해 지쳐갈 즈음 ,모험과 도전을 즐기고 낯선 곳으로 향하게 된다. 호기심과 창이력이 동시에 나타나고 그 안에서 안정감을 맞춰 나갈 때가 있다.그걸 적응이라 말하고, 낯선 무언가가 익숙함으로 변화하게 된다. 여행을 즐길 수 없는 시대로 전환하면서, 모든 일상이 낳설게 변화되었다.그 낯설음이 새로운 변화, 시도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즉 이 책에서 기존의 여행에 대한 당연함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또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었다. 각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이 모여 독서 모임을 진행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공론화하게 된다. 이 과정 속에 나 스스로 나름대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게 되었고, 나를 세울 수 있는 원칙과 기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높이마다 새겨진 여행의 기억,그 기억이 층층히 쌓여서, 현재에서 과거로 진행되면, 그것은 추억이 될 수 있고, 누군가의 인생이 된다. 일상이 인생이 될 수 있는 것이 여행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돌아 보면 애틋한 기억이나 감정들을 차곡차곡 살펴 본다면, 그 안에서 나를 위한 인생 스토리가 완성될 수 있다. 그 안에서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 하나 하나 사진으로 담아가게 되었고, 나를 위한 삶, 나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남아있을 수 있다.그것이 나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같은 부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 권의 책 속에서 나의 일상을 담아내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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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리더 세종 - 대한민국 천년의 미래를 묻다
양형일 지음 / 밥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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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도 분을 참지 못하고 태종에게 항의를 했다. 양녕은 부왕의 잔혹성과 여성 편력을 지적하면서 태종이 거느린 후궁의 수까지 적시했다. 그런 태종의 어리를 취한 자신을 힐난하고 벌할수 있느냐고 따졌다. 참으로 불순한 내용이었다.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고 말았다. 양녕의 글을 읽은 태종은 노기로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22-)


법을 담당하는 관리들이 어떤 편견도 가져서는 안 되고 졸속으로 사안을 처리해서도 안 된다는 됨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해 옥사에 관련된 일들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수사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새겨들어야 할 금언이다. 세종은 억울함이 없는 진실 규명이 하늘의 노여움을 피하는 길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세종의 아름다운 신념이다. (-111-)


"참으로 진솔한 애용이옵니다.백성을 보호하기 위한 임금의 어려움과, 민생의 질고와, 국운의 안위에 대해 신들이 비록 바른대로 말하고자 하더라도, 어찌 이와 같이 깊게 얘기할 수 있겠사옵니까? 삼가 생가하옵건대, 전하께서는 진서산의 천고에 빛나는 충론을 취하여 경계로 삼으소서, 우리 백성의 생계가 비록 아내를 팔고 자식을 팔아야 하는 처지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전하께서 오늘의 이 마음을 잊지 않으시면, 국가나 백성이 매우 다행일 것이옵니다." (-205-)


훈민정음 창제를 발표한 세종 25년 12월 30일 실록에서도 '옛 전자를 모방하고' 라는 표현이 나온다.'전자'라 함은 중국의 한자가 제 틀을 갖추기 전에 사용되었던 초기의 서체다.최만리 등의 상소문에 언문 제작에 대한 언급에도 전자의 모방 얘기가 나온다. (-281-)


세종은 문과와 무과를 차별하지 않고 인재를 등용했다. 심지어 문과에 합격하고 무과에 응시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조에서 두 과의 구분이 없어지고 직제에 혼선을 초래한다고 반대했다. 그러나 세종은 문과에 합격하고 무과에 응시하거나 무과에 합격하고 문과에 응시하는 것을 허용했다. 그리고 문무 두 과에 합격한 사람들을 더 우대했다. 문신들을 대상으로 중월부시라는 제도가 있었다. 고려 때 있다가 사라진 것을 태종이 다시 도입한 것이다. (-307-)


조선 시대 27대 왕 중에서 네번 째 왕 세종을 시대를 초월한 리더라 한다. 그가 보여준 리더상은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 되고 있으며, 그 시대의 표상이라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살기 전과 그가 죽은 이후의 사회적 변화에 있다. 왕의 치세가 나라의 안정적인 기틀을 형성하였고, 백성의 안위를 책임지는 왕이야 말로, 그의 왕의 업적이 반방에 드높여지게 된다. 즉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 이성계의 아들이자,야망 가득했던 태종 이방원은 조선의 호랑이처럼 왕권을 강화하면서, 조선의 기틀을 완성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양녕은 아버지의 단점을 못 마땅하였고, 태종의 역린을 건드리고 말았다.그러나 충녕대군은 책과 가까이하면서 ,그 다음을 도모하게 되었고, 태종의 다음 후계자가 될 수 있었다. 즉 이 부분에서 때를 기다리고 참을 줄 아는 이가 대의를 이를 수 있었으며, 충녕에게 태종의 장남 양녕대군은 반면교사가 될 수 있었다. 그러하였기에 세종임금 스스로 백성을 이롭게 하는 것을 우선하였으며, 백성이 원하는 바에 따ㄹ서, 인재를 골고루 등용할 수 있게 되었다. 평등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그 사절에 세종임금의 의지가 돋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세종임금 시대의 조선의 군사력이다. 나라의 내부가 문에 주안점을 두고,백성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훈민정음 창제를 하였던 세종임금의 치세의 마지막 점 하나는 조선의 군사력, 주변 국가들의 조선 반도 침범에 철저히 대비하였다는 것이다. 잘나갔던 선조 임금이 외세의 압력에 굴복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조선의 네번째 임금 세종은 결코 그렇지 않았다. 나설 때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하였고, 신분에 상관없이 두루 인재를 등용하였던 세종의 포용력있는 리더십은 인문과 과학을 융합하는 리더십을 추구하였으며, 강한 조선을 완성시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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