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흑역사 - 세계 최고 지성인도 피해 갈 수 없는 삽질의 기록들 테마로 읽는 역사 6
양젠예 지음, 강초아 옮김, 이정모 감수 / 현대지성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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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말하는 과학자들의 흑역사는 과학 이론과 연구 방법에서의 실수 뿐만 아니라 심리적 문제, 성격적 결함, 정서적 문제 등 개인적인 원인으로 빚어진 흑역사도 포함한다. 예를 들면 , 과학자 중에는 너무 오만해 실수를 저지르거나 과도한 내국심에 휘둘려 일시적으로 객관적닌 기준을 잃어버린 경우도 있었다. (-13-)


의심이란 과학자들에게 무척 훌륭한 자질이다. 그들은 의심을 통해 우매함,잘못된 지식, 편견을 깨부순다. 그러나 의심 자체가 편견에 가려져 있다면, 이 강력한 무기는 수많은 천재를 목 졸라 죽일 수도 있다. (-107-)


한번은 아인슈타인이 약간 비꼬는 말투로 농담을 한 적이 있다.

괴팅겐 사람들이 내게 주는 인상은 특별하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어떤 문제를 좀 더 분명하게 해설할 수 있도록 돕는 것보다 자신들이 물리학자들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 같다. (-204-)


내가 이 기록을 왕립학회에 보관하는 것은 나 자신을 위해 이 발견을 확정된 날짜로 보논하기 위함이다.이렇게 하면 실험으로 증명할 수 있을 때 이를 발견한 시점을 선포할 권리가 있다. 내가 아는 한, 현재 나를 베외하고는 과학자들 가운데 이와 유사한 관점을 가진 사람이 없다. (-294-)


실험은 두 가지 목적이 있는데, 둘 사이에는 아무 관련이 없을 수도 있다. 첫째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거나 해석이 명확하지 못한 새로운 사실을 관찰하는 것이고, 둘째는 어떤 이론에서 제시한 가설이 여러 차례 객관적으로 관찰이 가능한지 판단하는 것이다. (-360-)


어린 시절 과학 동아를 즐겨 읽었다. 그 과학 책에서 생물과 천문의 기본 지식을 알게 되었고, 태양계 너머의 세계관에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그 호기심은 과학에 대한 탐구, 과학의 역사, 그리고 과학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야기하는지 과학의 흐름을 깨우쳐 나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출한 과학적 진리는 진실이라고 착각했다. 그당시에도 여전히 태양은 움직이지 않은 항서으로 알고 있었다.이 책은 과학자의 흑역사를 알기 전,우리의 인식을 완전 부수고 있다. 수많은 과학자 중에 그 누구도 흑역사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블랙홀을 발견한 호킹 박사, 상대성이론의 아인슈타인,가릴레오마저도 흑역사가 존재한다. 그들이 천재라고 부르기 전, 수많은 실험을 하고, 의심하고, 가설을 세우고, 검증해 나가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알아채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며, 과학에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극이 될 수 있다. 실패와 실수 속에 위대한 발견, 위대한 과학적 진리를 얻을 수 있다.중요한 것은 그 흑역사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즉 그들이 유명해졌기 때문에, 그들의 과학적 오류, 과확적인 기회, 실수나 오판, 가짜 정보가 두각을 드러낸 것이다. 


책에서 등장하는 과학자 중 화학자들의 흑역사가 눈에 들어왔다. 분자와 원자에 대한 이해, 그리고 검증해 나가는 것, 질량 보존의 법칙, 원소 기호, 산소에 대한 이해마저도 매우 중요한 과학적 진리라는 걸 깨우치게 된다. 더 나아가 단순히 공기는 동일한 것으로 치붛랬던 과거의 과학자들은 공기의 분포를 분석하였고, 산소를 찾아냈고, 그 안에 감추어진 공기의 분포에 대해 이해하고 검증해 나가면서 , 자연현상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인류는 자연과학에서 벗어나 산업혁며을 꾀하고, 새로운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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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독서기록:141권


2021년 누적:1330권
현재 누적:9270권
1일1독 2411일째.
목표남은 시간:141일

#독서기록,#2021년

2021년 9월 독서 기록입니다.

 

9월 마지막 날 ~~~내 마음은 싱숭생숭하다. 

이제는 나에게 기특하다고 말해도 되겠지.


1일 1독 2400일이 지났다. 나는 어떤 이야기를 말하고, 주장할 때, 마라톤적인 이야기로 쓰는 걸 좋아한다. 42.195km 에서 이제 37km 지점을 지났다. 출발점에서는 1km 당 6분은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고 출발한다. 그러나 마지막 5km 지점을 남겨놓는 그 순간, 1km 6분은 언감생심이다. 고개를 숙이고, 숫잘르 카운터 하고, 바로 앞 100m  에 충실하게 된다. 지금 내가 딱 그 짝이다. 하루 하루 조심스럽게 넘어가면서 , 매일 매일 100m 를 걷는다는 심경으로 버텨 나갔다. 9000 권, 누군가 그러더라, 책을 읽어서 뭐하고 싶어요. 저는 책을 전혀 안 읽어요, 난 그들이 참 부럽다. 그들은 한 권의 책을 읽고 세상의 이치를 통섭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세사에 대해 알ㅈ비 못한 채, 그렇지 못해서 이렇게 읽었고, 좋게 말하면 독서 습관이고, 나쁘게 말하면 독서 중독이다. 습관과 중독은 한 끗 차이다. 그 한 끗 차이를 아는 것, 꾸준히 읽게 된 이유였고, 나는 나의 열등감을 항상 느끼고 있다.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나는 다시 내 마음을 다스리게 된다. 건강해서 다행이고, 눈이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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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독서기록은 2020년 한해를 정리하는 1년 기록으로 대신합니다..

2020년 1월1일 최영길 평전을 읽었고,2020년 12월 31일 ,사색의향기,문화나눔 세상을 꿈꾸다

로 한해 독서를 갈무리합니다..

2020년 12월은155권 읽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가 아니라 ,코로나 덕분에 한달  독서량 을 갱신했네요..

하루하루  꼭꼭 씹어서 넘긴다는 생각으로  책을 꼭꼭씹으면서,12월 한달을 견뎠습니다..상황이 사람을바꾼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순간입니다.

https://m.blog.naver.com/kkandol32/221756718057

https://m.blog.naver.com/kkandol32/222191909704

제가 읽은 책들을 기록하는 블로그입니다.2015년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어지고 있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독서결산입니다..
2020년 한 해동안 1440권읽었고,
6년동안 2020년12월 31일까지 누적 7940권 읽었습니다..

독서 기록은 htps://blog.naver.com/kkandol32/ 에
 있습니다..

2018년 11월 11일 5000권 완독했고.. 
2019년 8월 12일 6000권 완독했고..  
2020년 5월 20일 7000 권 완독했고..
한해동안 1440권 (누적 7940권) 읽게 되었습니다..
 
1일 1독은 2015년 2월 24일 시작하여 2020년 12월 31일 현재 2138일입니다.

이제 앞으로 딱 515일 남았습니다. 그날은 아마 2022년 5월 30일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새해에는 마라톤 대회도 좀 다녀 오고 싶네요..
울산,영주 소백산,안동, 대구, 삼척, 청주,제천 상주 입니다...

는 안타깝게도 전부 다 물거품이 되었구여..
2021년은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은 눈치 좀 덜보고 사람좀 만나고싶네요.

이해는 가지만 서운할때가  많았습니다

2015년 = 1069권 = 누적 1069권
2016년 = 1552권 = 누적 2621권
2017년 = 1340권 = 누적 3961권
2018년 = 1218권 = 누적 5179권
2019년 = 1321권 = 누적 6500권
2020년 = 1440권 = 누적 7940권

2018년 12월 = 0권 = 누적 5179권 2018/12/31
2019년 1월 = 112권 = 누적 5291권 2019/01/31
2019년 2월 = 99권 = 누적 5390권 2019/02/28
2019년 3월 = 112권 = 누적 5502권 2019/03/31
2019년 4월 = 130권 = 누적 5632권 2019/04/30
2019년 5월 = 112권 = 누적 5744권 2019/05/31
2019년 6월 = 105권 = 누적 5849권 2019/06/30
2019년 7월 = 109권 = 누적 5958권 2019/07/31
2019년 8월 = 113권 = 누적 6071권 2019/08/31
2019년 9월 = 98권 = 누적 6169권 2019/09/30
2019년 10월 = 107권 = 누적 6276권 2019/10/31
2019년 11월 = 110권 = 누적 6386권 2019/11/30
2019년 12월 = 114권 = 누적 6500권 2019/12/31

2020년 1월  = 106권 = 누적 106권 = 누적 6606권 2020/01/31
2020년 2월  = 79권 = 누적 185권 = 누적 6685권 2020/02/28
2020년 3월  = 115권 = 누적 300권 = 누적 6800권 2020/03/31
2020년 4월  = 116권 = 누적 416권= 누적 6916권 2020/04/30
2020년 5월  = 122권 = 누적 538권 = 누적 7038권 2020/05/31
2020년 6월  = 129권 = 누적 667권= 누적 7167권 2020/06/30
2020년 7월  = 130권 = 누적 797권 = 누적 7297권 2020/07/31
2020년 8월  = 115권 = 누적 912권 = 누적 7412권 2020/08/31
2020년 9월  = 126권 = 누적 1038권 = 누적 7538권 2020/09/30
2020년 10월 = 121권 = 누적 1159권 = 누적 7659권 2020/10/31
2020년 11월 = 126권 = 누적 1285권= 누적 7785권 2020/11/30
2020년 12월 = 155권 = 누적 1440권 = 누적 7940권 2020/12/31

2021년 1월  = 129권 = 누적 129권 = 누적 8069권
2021년 2월  = 117권 = 누적 246권 = 누적 8186권

2021년 3월  = 150권 = 누적 396권 = 누적 8336권

2021년 4월  = 160권 = 누적 556권 = 누적 8496권

2021년 5월  = 153권 = 누적 709권 = 누적 8649권 

2021년 6월  = 151권 = 누적 860권 = 누적 8800권 
2021년 7월  = 186권 = 누적 1046권 = 누적 8986권 
2021년 8월  = 143권 = 누적 1189권 = 누적 9129권 
2021년 9월  = 141권 = 누적 1330권 = 누적 9270권 
 


http://blog.naver.com/kkandol32/221431303112

제가 읽은 책들을 기록하는 블로그입니다.2015년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어지고 있고, 기록하고 있습니다.2020년 마지막날은 헌혈로 마무리합니다..

2020년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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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백이다
데라모토 에리 지음, 권혜미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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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디자인은 가능하지만, 프로가 만든 것처럼 세련된 디자인은 만들지 못한다.'
'무엇이 다른지는 알겠는데, 어디를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책은 초보 디자이너들이 품고 있는 고민과 해결방법을 6페이지에 걸쳐서 소개한다.여백을 만드는 방법, 레이아웃,배색, 폰트 선정 등 꼭 참고해보길 바란다. (-10-)


직업이나 전하고 싶은 이미지에 맞는 폰트를 사용하자. 여러 개의 폰트를 사용하지 말고, 한 종류만 엮어서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109-)


여백이란 '요소가 놓여 있지 않은 공간'이지만, 사진을 밝게 가공하면 투명도가 늘어나 여백감을 만들 수 있다. (-167-)


이제는 누구나 포토샵을 사용할 수 있고, 일러스트를 만질 수 있고, 동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디자인 ,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잘 할 순 없다. 임팩트가 강한 디자인과 인팩트가 약한 디자인은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디자인이 자본이 되고, 성공이 된다. 여백의 미가 매우 중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포스터, 광고지, 명함, 메뉴판 , 파워포인트 레이아웃, 캘리그래피 등등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폰트 사용법, 도형 넣기, 색체 배합, 틀을 형성하는 것, 더 나아가 적절한 폰트를 사용한다면, 가독성을 높일 수 있고, 그것 보는 이들을 주목하는 이들의 주목성을 높이게 된다. 즉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포토샵 사용 스킬을 점검할 수 있다. 어떤 포토샵 작품을 만들 때, 정보가 많이 들어가면, 그 작품은 망칠 수 있다. 하지만, 정보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간다면, 스스로 디자인에 나만의 독특한 감각을 채워 넣게 된다. 여백이란 틈이며, 틈을 통해 비주얼적인 측면을 강화하게 된다. 빽빽한 디자인, 촌스런 디자인에서 탈피해, 계절에 맞는 디자인, 이벤트에 맞는 디자인, 나의 커리어를 돋보이게 하는 명함,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광고 샘플 DM,나만의 레이아웃을 갖춰나갈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디자인이 쓰여질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 프리젠테이션 자료,개업 행사 광고 전단지, 쇼룸 전단지, 테마와 스토리, 컨텐츠가 있는 레이아웃을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이 책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기도 하다.즐거움과 재미, 행복과 생동감을 키워나가고 획일적인 레이아웃, 촌스런 레이아웃에서 탈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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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네 사계절 자연미술놀이 - 놀이 중심, 아이 중심! 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엄마표 미술 바른 교육 시리즈 17
차진아(라온맘) 지음 / 서사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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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놀이터에 가면 아이들이 없다. 아이들이 서로 모이지 않고,함께 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은 이제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과 벗하며, 흙과 물 ,숲과 풀을 만지작 거리면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자연미술놀이' 가 사라졌기 때문이다.자연 속에서 두발로 뛰어다니고, 두 손으로 만지고, 오감을 가득 채워나가는 것이다. 아이와 친구처럼 놀이와 재미,행복을 도모하는 엄마표 미술의 본질이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남다르게 생각한다. 지금 부모들이 어릴 적 해왔던 놀이들, 장난감보다 밖에서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자연의 신비로움, 독특한 생물들에 대한 이해, 종이 스케치북에 다양한 색연필로 낙서를 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만들 수 있다. 직접 다양한 물감을 스케치북 종이에 풀어서,다양한 색을 섞어가는 것, 흙을 만지고, 자연속의 곤충을 만들어내는 것, 나무와 풀과 돌과 흙을 벗하고, 자연 속에 감춰진 생물들을 직접 만들면서 그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면서, 신기한 것을 보고, 자연에 파묻혀 있었던 우리들의 놀이터, 그것이 <사계절 자연미술놀이> 의 본질이며, 색감을 이해하고, 구성력과 표현력을 익히고, 집중력과 호기심, 창의성을 키워나갈 수 있고, 혼자서 놀았던 아이들이 친구들과 같이 놀게 되면, 협력과 이해, 공감력을 키울 수 있다. 내 아이 스스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찾아내 ,관찰력을 높여 나간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느꼈던 다양한 시선을 ,부모가 모르는 아이의 숨어있는 잠재력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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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하늘 아래
신현수 지음, 최정인 그림 / 스푼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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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궁금증에 대한 답은 호찌민이 베트남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평생을 바친 독립 운동가이자 빈족 지도자였던 데 비해 남베트남 정부는 미국의 꼭두각시였고 매우 부패했기 때문이에요.지금까지도 베트남 사람들은 호찌민을 나라의 아버지, 즉 '국부(國父)'로 손꼽으며 존경하고 있거든요. (-11-)


교문 근처에는 한국군과 남베트남군이 타고 온 장갑차, 지프차, 탱크, 군용 트럭 같은 것들이 보란 듯이 대기해 있고, 군인들은 장총과 기관총, 소총,무전기 등으로 무장한 채 사방을 경계하고 있었다. (-35-)


"뭣보다도 미군은 무시무시한 네이팜탄과 고엽제를 우리 정글과 마을에 쏟아부으면서 베트남을 무섭게 파괴하고 있어. 해방 전사들을 잡아 없애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고...한국군도 마찬가지야. 미군과 손잡고 똑같이 만행을 저지르고 있으니까.... 그런데도 부패한 남베트남 정부는 통일과 독립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저버리고 마국과 손잡고 패망의 길로 자고 있으니 큰일이라는 거다." (-93-)


"거봐 , 뚜언, 내가 그랬지? 한국군 무섭다고. 두 얼굴의 사람들이라고.너 이제부터 김쑤동인가 그 사람도 절대로 가까이 하지마. 너네 큰집 식구를 죽인 한국군들하고 다를게 없잖아." (-116-)


지금 우리에겐 사이공이라는 단어, 지명이 낯설다. 사이공보다 호치민이 지금 우리들에게 익숙한 지명이기 때문이다. 베트남 정치 수도가 하노이라면 경제 수도는 사이공, 즉 호치민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부산에 해당되는 사이공에는 베트남의 아픈 역사가 감춰져 있었다. 책 <사이공 하늘 아래> 에서는 월남 전쟁, 베트남 전쟁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진다. 1960년에서 시작한 베트남 본토에서 시작한 전쟁은 1975년 미군의 철수로 종식되었다. 이 전쟁에서 대한민국이 미국의 요구에 의해 출전하게 되었고, 현실 속의 베트남 전쟁에 대해 나오고 있다.


즉 이 책에는 한국의 두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베트남 사람들에게 우리를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을 엿볼 수 있었다. 친절하고, 싹싹한 한국 군인들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고마운 존재처럼 나오고 있었다. 이 책은 철저히 한국의 기준으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실제 그 당시의 베트남 사람들의 정서를 엿볼 수 없는 한계가 있다.하지만, 앞에는 친절하지만, 뒤에서는 전쟁에 협조하는 모습, 그 안에서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역사적인 숙제가 무엇인지 고민할 때이다. 지금은 사라진 역사의 기억들,뚜언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느끼는 그들의 감정과 상처, 고통의 실체를 상상할 수 있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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