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야채재배 첫걸음 - 무농약, 유기농 재배로 기르는 안전하고 맛있는 야채재배 기초지식
아라이 도시오 지음, 박성진 옮김, 이태근 감수 / 중앙생활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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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채소를 기르기 위해서는 밭의 산성 토양을 개량하여 퇴비 등을 적합한 양만큼 뿌려주어 활성화시키고 좋은 토양 만들기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청갈병, 줄기갈림병(줄기쪼갬병) 등의 병에 걸린 채소는 남김없이 뿌리까지 뽑아내고 토양 소독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물빠짐이 좋지 않은 곳은 이랑을 높게 하고 밭 주위에 배수로를 파는 등의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21-)


위쪽에 열리는 열매가 갈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조,과습으로 뿌리가 상해 그루가 약해져 있을 경우 열매가 충실하고 충분히 큰 상태에서 갑자기 수분을 빨아들여 껍질이 견디지 못하고 갈라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건조하다고 해서 갑자기 물을 주거나 비에 적시거나 하면 껍질에 균열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66-)


깍지완두는 알이 부풀지 않고 깍지가 딱딱해지기 전에 수확하고 열매완두는 깍지에 줄무늬가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 수확합니다. 깍지완두는 금방 딱딱해지므로 매일 아침 잘 관찰해야 합니다. 스나프완두는 깍지가 녹색이고 ,알이 둥글게 부풀어오를 때가 수확시기입니다. (-125-)


입고병, 노균병 등은 연작하지 않으면 줄어듭니다. 진딧물이나 청벌레 등은 한랭포를 씌워 육묘하면 방제할 수 있습니다. (-186-)


산성 토양은 고토석회로 중화시키고 ,물빠짐이 좋은 흙에 봄이나 가을에 씨앗을 파종합니다. 발아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직파보다는 포트에 파종한 후 물주기 등 관리를 잘 합니다. (-297-)


간토(間土) 
비료와 식물이 직접 닿아서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미숙한 퇴비를 사용할 경우, 그 위에 비료분이 없는 흙을 적당량 덮어주는 것. (-309-)


토마토, 가지, 옥수수, 호박, 오크라, 쓴오이(레이시),방울토마토, 오이, 피망, 국수호박, 고추, 늙은오이,딸기,멜론,수박,강낭콩, 완두콩, 땅콩, 대두(메주콩,줄기콩),누에콩(작두), 소송채,쑥갓,배추, 상추, 샐러드채, 미니양배추, 로켓, 엔다이브, 컬리플라워, 대파,쪽파, 시금치, 경수채(교나), 양상추, 치마상추, 양배추, 셀러리, 아스파라거스,블로콜리,부추, 실파, 삼엽초,양파, 명강, 염교(락교),모르헤이야, 순무,무, 미니당근, 토란, 래디시(20일 무),당근,우엉, 고구마,생강, 청경채, 비타민(다채),중국무, 팍초이,세리폰, 무순,싹파, 알팔파,콩나물류,파슬리,민트, 로즈마리,세이지, 레몬밤, 딜, 차이브, 크레송,바질, 타임, 라벤더, 오레가노, 차빌, 이렇게 77개의 채소가 책에 소개되고 있으며, 각각의 채소를 키우고,재배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물론 77개의 야채 중에 실재 재배할 수 있는 상황은 10개 남짓될 것이다. 주변의 토양 ,일조권, 날씨와 기후, 재배 면적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야채 재배시 경제적인 문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고,기대 수명 100세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유기농 채소에 관심가지게 된다. 건강한 식단, 건강한 채소와 음식을 먹고 싶은 욕망이 누구에게나 있다. 기후 날씨의 영향을 받는 채소는, 수확량이 떨어지면서, 금상추,금배추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수확량이 떨어지면, 경제적인 효과가 떨어져 밭을 갈아엎는 경우도 나타난다.그런 상황에 대비해,주변에 작은 텃밭이 있거나, 화분이 있다면,그곳에 약간의 채소를 옮겨 심는 것이 필요하다. 대체적으로 옥수수, 호박, 오이, 고추, 대파, 쪽파, 양배추, 고구마, 배추,상추, 감자 정도가 무난하다. 야채가 잘 자라기 위한 토양을 만들고, 연작을 피하고, 햇볏이 잘 들도록 주변 환경을 최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이 들어가고, 물이 빠지는 것이 잘 되어야 야채가 잘 성장할 수 있고, 건강한 식단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무농약 유기 야채 77종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관심가지게 되고,퇴비만드는 방법,탄저병,노균병, 연부병, 배꼭썩음병과 같이 야채에 흔하게 생기는 바이러스병을 퇴치하는 방법, 방제대책을 꼼꼼하게 설정해야 한다. 더군다나 청벌레, 진딧물류,오이잎벞레,이도충, 배추좀벌레,씨고자리, 근절충, 잎응애류, 이십팔점무당벌레,선충류와 같은 해충들이 유기농 야채 재배법에 변화를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발생시기를 꼼꼼하게 체크해 나가야 할 때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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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새 미래의 고전 62
강숙인 지음 / 푸른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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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녹으면 나는 죽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았다. 우리 눈나라 사람들에게 죽음은 시간이 흐른다는 뜻일 뿐이니까. 
두려운 것은 죽음이 아니고 영영 눈낲라에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할머니는 내가 울면 눈심장이 녹는다고 하셨지만 죽는다고는 하시지 않았다. 다만, 눈심장이 녹으며 눈나라에 돌아올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아, 나는 눈나라로 돌아가고 싶다. 아니 돌아가야만 한다. 눈나라로 돌아가려면 어떤 경우에도 울지 말아야 한다. (-36-)


"널 보고 있으니까 고향이 생각나. 고향에 살 땐 그런 대로 좋았어. 우리한테도 꿈이 있었거든, 아버지는 농사를 열심히 지어서 나를 여학교에 보내 주겠다고 하셨고, 경호를 도시에 있는 큰 병원에 입원시키겠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지. 그게 아버지의 꿈이었으니까." (-88-)


"형, 내가 4차원에서 왔다는 증거가 있어요. 4차원에서 우리는 시간이거든요. 시계를 안 봐도 시간을 알아요. 지금 시간은 10시 39분 20초예요." 
형은 책상 위에 풀어 놓은 시계를 집어 들여다보았다. 형이 고개를 들어 나를 보았을 때 형의 눈빛이 흔들리고 있었다. (-119-)


내가 사무실에 들어서자 그 사람은 빨아들일 듯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 눈에 아까와 같은 환한 빛이 어리기 시작했다. 나는 함께 가지 않겠다고 말하려 했으나 그 사람 눈에 어린 빛 때문에 입을 뗄 수가 없었다. 내가 그 말을 하면 눈나라의 등불 같은 그 빛이 스러져 버릴 것만 같았다. (-165-)


"꿈이란 원래 그런 거란다. 꿈을 꿀 때는 진짜처럼 생생하지만 깨도 나면 그게 진짜가 아니란 걸 알게 돼."
아저씨는 내가 꿈을 꾼 것이 틀림없다고 거듭말했다. 사흘전 해질 무렵에 바닷가에서 울다가 정신을 잃은 뒤 나는 깊은 밤에 바진 거라고 했다.그동안 줄곧 내 곁에서 간호했기 때문에 내가 아무 데도 가지 않았다는 것을 아저씨가 더 잘 안다고 했다. 
"네가 사흘동안이나 잠에서 깨어나지 않아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다. 또다시 너를 잃어버리는 줄 알고...."
아저씨의 깊은 눈 속에 물기가 비쳤다. 나는 그 말을 믿을 수 없어 방을 둘러보았다. (-205-)


동화 한 편이 훅 나에게 다가왔다. 40년간의 시간의 차이, 그 시간의 간극을 느끼지 못할 만큼 현대적인 동화로, 나의 삶에 훅 파고 들어오게 되었다. 이 동화집은 4차원 세계, 눈나라에 살고 있는 열두살 왕자 눈새이다. 이 동화에서 눈새에게 눈나라는 걱정도 없고, 근심도 없고, 슬픔이나 아픔이 없는 그런 곳이다. 우리가 꿈꾸는 이상정인 나라가 눈새가 사는 눈나라이며, 눈새는 그 공간을 벗어나 지구로 가고 싶어한다.


눈나라에서 , 지구로 가게 되면, 눈새는 치명적인 약점에 노출될 수 있다. 지구라는 곳에서 눈물을 흘려서 심장이 녹게 되면, 다시는 눈나라로 돌아갈 수 없다.심장이 녹으면, 죽지는 않지만 ,눈나라로 되돌아갈 수 없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즉 눈새 스스로 호기심에 의해 선택한 지구에서의 삶, 4차원에서, 3차원으로 차원의 이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였다. 살아가고, 삶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선택한 것은 완벽한 눈나라가 아닌 불완전한 지구의 삶이다. 즉 눈나라에는 공감과 이해가 없는 차갑고 완벽을 지향하는 공간이다. 눈새에게 지극히 안전한 곳이며,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과 같은 곳이기도 하다.하지만 눈새는 지구로 떠나게 된다. 3차원의 세계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자신이 4차원 세게에서 왔다는 걸 그들에게 어필해야 했다. 때로는 어색하고, 때로는 낯설고, 때로는 이질적이지만, 눈새는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 존중이 나타나고 있으며, 슬픔과 심장이 녹아내리는 삶이 더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즉 자신의 삶이 불완전한 삶에서 ,완전한 삶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제 멈추어야 할 때가 언제인지 깨닫게 해 주는 삶의 성찰을 느끼게 해주는 동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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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경찰 불러! - MZ세대에게 들려주는 30년 경찰 노하우
이상현 지음 / 박영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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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나름 사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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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경찰 불러! - MZ세대에게 들려주는 30년 경찰 노하우
이상현 지음 / 박영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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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20여 일 연속으로 신고된 피해자만 10여 명에 달하는 강간 피의자 A는 얼굴도 신체 특징도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나의 불심검문을 통해 검거되었는데 그 과정을 들여다본다. (-19-)


그러나 2008년 후반까지만 해도 수배자 검거 기간이 되면 지구대, 파출소 경찰관들은 쉬는 날도 출근하여 수사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지만, 같은 부서 팀원들끼리 상호 의논하여 함께 또는 개별로 나와서 수사를 해야만 했다. 이렇게 한 까닭은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 단위에서 실적 경쟁을 벌이다 보니 직원들을 다그칠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수배자 검거 기간이 되면 본연의 업무는 모두 제쳐두고 수배자를 찾아 형사처럼 지역 구분 없이 활동해야 자체 검거 실적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41-)


즉 경찰력에 의한 방비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취약성을 그대로 안고 살아가는 것과 같다, 범죄를 예방하려면 이웃간에도 소통하고 내 집과 이웃에 낯선 사람이 서성이면 적극적으로 112신고를 하는 등 이웃 상호간 예방경계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방범의식이 경찰력의 예방순찰과 맞물릴 때 최고의 범죄예방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98-)


주변에 있는 불량 청소년은 본래 그런 유형의 문제아가 아니라,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서 응석을 부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범죄자라고 무시하거나 멸시할 것이 아니라 아픈 마음을 보듬어주는 사랑을 실천할 때 건강한 사회를 만들게 되는 것 같다. (-135-)


요즘에야 그런 대로 봐 줄만 하지만 200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한국의 교통사고 조사계는 거의 시장통이었다. 사고를 내고 경찰서를 방문한 시민들이 어찌나 목청이 다 좋은지 , 큰 목소리가 가해자 피해자 구분의 기준인 줄 알 정도로 자기 주장의 정당성을 관철하기 위해 고성과 말다툼이 만연했다. 일본의 경찰서는 어떤 환경에서 조사하는지 궁금했던 것이다. 일본인들도 사고가 나면 어쩔 수 없이 , 원시적인 형태의 고함과 소란 피우는 행동을 뛰어넘기는 어렵지 않을까. (-174-)


나는 1990년 10월 6일 경찰 조직에 입문하였다. 당시 경찰을 대하는 사회 분위기를 들여다보면 앳된 20대 청년인 내가 경찰관이 되어 걸어서 순찰을 도는 와중에 길에서 만난 60대 노인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요상한 마음이다. 또 순찰을 돌아다니다 보면 할머니들이 손주 손을 잡고 길을 가다가도 "oo 아 순사 온다. 여기서 네가 울면 순사 아저씨가 잡아간다." 하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할머니들의 인식에는 어릴 적 무서워하던 일제경찰의 상징성이 투영되어 있고, 또 사회적으로 경찰관을 비하하는 '짜바리'라는 비속어가 남발되었다. 이런 우리 사회의 밑바탕에 일제 경찰에 대한 반발심이 많이 투영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 (-232-)


작가 이상현은 부산 남구 우암동 출신으로 1990년 경찰에 입문하여, 30년간 경찰에 몸담고 있었다.이후 명예퇴직을 선언하고, 부경대학교 경찰학과 공부 후 행정심판 전문 행정사, 탐정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경찰사용설명서의 기초라고 보면 된다.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고, 나를 보호하는 존재,경찰에 대해서, 적절하게 쓰여져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경찰하면, 처벌의 의미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짭새, 짜바리가 대표적인 경우다. 그건 일제 시대 , 우리 사회에 들어온 경찰 시스템의 시초가 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경찰이 민중의 파수꾼이면서, 국민을 억압하는 이미지로 완성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 경찰의 희노애락을 짐작하게 된다. 그들이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강도 강간 ,성희롱, 성범죄 등등 굵직굵직한 사건들, 그 내막을 찬찬히 살펴 본다면, 우리가 보고 듣지 못하는 경찰을 우롱하는 여러가지 범죄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겉으로는 여유로워 보지만, 공무원으로서 녹록치 않다는 걸 알 게 된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 직감과 이성적 판단에 의존해야 하고, 상황 판단에 따라서, 징계 사유가 나타날 수 있다.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도 나타난다. 길을 걸어가면서 직업적인 버릇이 나타난다. 작은 오판 하나가, 자신의 직업적인 문제, 생계와 결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대, 파출소간 경쟁이 일어나면, 수배자들을 색출하려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꼴지가 되지 않으려는 몸부림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 공포탄을 쏘아서 범인을 잡아야 하는 현실, 술에 취한 취객인줄 알았더니, 돌아보니 뇌출혈에 의해 쓰러져 사망하게 된 사건이다. 경찰의 기본 책무를 소홀히 하여, 어떤 사망 사건이 발생할 때, 그 책임은 전적으로 경찰 몫으로 남는다. 즉 경찰로서 상황 판단이 잘못되면, 어떤 일이 나타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 범인을 잡는 것이 먼저일까, 자신의 안위를 살피는 것이 먼저일까, 용기와 회피 사이에서 흔들릴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 눈앞에 폭력이 발생할 때, 정당방위로 서로 폭력을 행사할 경우 , 자칫 피해자와 가해자가 섞인다면, 자신이 피해자라 할지라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즉 서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불분명할 때, 지목하는 사람과 지목 당하는 사람이 서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개연성이 충분하다. 즉 어떤 폭력이 발생할 때는 그 폭력에 휘말리지 말고, 즉각 신고하는 방법이 있지만 작가는 경찰의 입장에서 문제해결책을 제시할 뿐, 그렇게 할 경우, 스스로 왕따가 되거나,배신자로 낙인 찍힐 수 있다. 무조건 삼십육계 줄행랑,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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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포이트리
좌용주 지음 / 이지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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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탄생한 이후의 지구 역사 약 46억 년간을 지질학적으로 추적한 시간을 지질시대(geologic time) 라고 한다. 지질시대는 땅을 이루고 있는 지층과 그 속에 들어있는 화석으로 더 자세하게 구분할 수 있다. 지층을 시대별로 주별하려는 노력은 유럽의 지질학자들에 의하여 18세기 말부터 시작되었는데, 그들은 특히 지사학의 법칙을 발견하여 지층 구분에 사용하였다. (-23-)


암석은 광물의 집합체이다. 어떤 암석은 같은 시기의 광물들이 모여 만들어진다.가령 화성암처럼 고온의 마그마가 식어가면서 광물들이 만들어지고 그 광물들이 암석을  구성하게 되면, 암석의 나이는 광물들의 나이로 설정할 수 있다. (-121-)


현재의 지구에서 광합성이 진행되면 조류와 육상식물은 물을 전자공여체로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고정하고, 산소를 부산물로 배출하고 있다.이 과정은 이산화탄소에서 산소를 떼어내고 탄소와 수소를 결합시켜 유기물을 만들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산화탄소에서 산소를 떼너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전기음성도가 더 낮은 물속의 수소를 이용하고, 그 결과로 산소가 발생한다. (-198-)


먼저 우리 인류와 관련된 진화에서는 동물계의 탄생으로부터 척삭동물문이 나오고 , 척삭동물아문이 생겼다. 강에 대응하는 것이 포유강이지만 우리는 보통 포유류라고 부른다. 다시 세분하여 영장목이 탄생하고 거기서 사람속이 나왔다. 이런 진화의 계통에서 고생대라는 지질시대는 우리 척추동물의 대진화가 시작한 시기로 특정할 수 있다. (-285-)


인류는 최근 20만년 니라는 짧은 시간에 적도에서 극지방에 이르기까지 지구 전체로 확산했는데, 이런 생물은 대형 다세포생물로는 인간뿐이다. 그리고 과학과 기술을 토대로 문명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첨단 도구를 만들어냈으며, 이는 사람의 뇌가 아주 복잡하고 고도로 진화함으로써 가능했던 것이다. (-360-)



지오포이트리(Geopoetry) 란 지구의 이야기를 읊고 있으며, 땅과 시를 합성한 단어이다. 시가 가지고 있는 리듬과 운율을 저자는 땅의 역사, 지질의 역사에 내포하고 있으며, 은유적인 표현과 직감에 의존하고 있었다. 과학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특징, 이성에 치우치지 않고, 지구는 어떻게 생겨났으며, 어떻게 인간은 어떻게 생명으로서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는지, 인류의 처음, 원시세계로 나아가고 있었다. 지구과학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에 , 인간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차곡차곡 챙겨나가는 독특한 구조를 추구하며, 과학적 접근에 나아가고 있었다.


인간이 지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것은 광물에 의존한다. 지질의 역사가 지구의 역사였고, 인류의 역사와 연결되고 있었다. 태양계 전체라 만들어지기까지, 태양을 중심으로 수금지화목토천해명으로 이어지는 배열은 초창기 어떻게 흐름을 바꿔 나갔는지, 과학자의 숙명과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인간은 어떻게 지구의 생테계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고, 지구라는 한정적인 좁은 공간에 생명체가 만들어지는지 하나 하나 짚어 나가고 있었다. 


생명체가 되는 길, 무에서 유가 되는 것, 쉬워 보이지만 쉽지 않았다.생명체가 전혀 없는 초기 원시 지구에서, 인류의 원형이 되는 유기질이 만들어지고, 그 과정에서 , 수억 년에 걸쳐 DNA 가 만들어지게 된다. 단세포 생물에서, 다세포생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멸종과 생성이 반복된다. 그 과정에서 지구의 지배자 공룡이 나타나게 되었고, 최근까지 여섯차례 대멸종이 관찰된다. 즉 지금의 포유류의 한 부류인 인간이 지배자가 된 것은 기껏해야 20만년 남짓이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문명을 형상하였고, 과학과 문학, 정치 ,경제 전반에 기적과 혁신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그것이 일종의 기적과 같은 상황이며, 우리가 지금껏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나갔으며, 앞으로 더 우리 앞에 닥칠 또다른 대멸종을 준비하여야 하는 이유는 지구가 처해진 환경적인 변화 속에 있다. 누구나 도전하기 힘든 구조 속에서 우리가 바꿔 나가야 하는 실체에 대해 하나 하나 짚어 나갈 수 있게 된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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