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블 - 디지털 시대를 리드하는 마케터의 DNA
진민규 지음 / 북스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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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의 경쟁력을 올려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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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블 - 디지털 시대를 리드하는 마케터의 DNA
진민규 지음 / 북스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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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Aware :일방적인 광고를 거부하기 때문에 예전보다 광고를 접하는 채널과 빈도가 줄었습니다. 
호감 Appeal: 브랜드 파워의 영향력이 감소했습니다. 
질문 Ask:스스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접점이 증가했고, 모든 접점에서 완벽한 정보를 기대합니다.
행동 Act: 온라인, 비대면 구매를 선호합니다.
옹호 Advocate: 선호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유합니다. (-41-)


마케터 자신이 전혀 쓰지 않는 제품이라도 훌륭한 전략을 세워서 마케팅을 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부심을 갖지 못하는 제품을 어떻게 팔지 하루종일 고민하고 있다면 그 마케터는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10-)


퍼스널 브랜딩의 끝판왕은 컨퍼런스 강의일 겁니다. 처음부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외부 컨퍼런스 강의할 기회를 얻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사내에서 자신의 지식을 공유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만약 회사에서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강의나 발표를 할 기회가 있다면, 누가 시키기 전에 먼저 도전해보세요.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은 정말 힘들겠지만, 그만큼 직원들과 고객들이 당신의 전문성을 인정해줄 것이고,이런 경험과 노력이 외부에 알려지면 외부 컴퍼런스에서 강연자가 될 수 있습니다.(-154-)


마침 유튜브 광고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구글 코리아에 광고주와 대행사들의 유튜브, 광고 기획, 집행을 지원하는 비디오 솔루션 스페셜리스트 Video Solution Specialist 라는 새로운 포지션이 생겼어요.저는 그 자리에 지원했고, 2016년 10월 구글 코리아에 입사했씁니다. 제일기획에서 글로벌을 대상으로 유튜브, 소셜미디어 캠패인을 진행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189-)


시대가 바뀌고 있다. 변화가 극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어제의 정답이 미래에도 정답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래서 어제의 트렌드와 내일의 트렌드가 다를 거라고 예측하고, 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순간이 우리 앞에 놓여지고 있었다.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아날로그 마케팅에서 디지털 마케팅으로 전환되고, 디지털 마케팅도 분화되거나 세세하게 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마케팅이란 우리 실생활과 엮이고 있으며, 고객과 기업을 연결할 수 있다. 어떤 제품이 고객에게 팔리게 하려면, 제품의 질만 우수해서는 안되는 문제가 있다.믿음과 신뢰를 검증할 수 있도록 마케터의 중요한 역할이 필요하다. 고객의 트렌드 변화를 다양한 디지털 툴로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분석하고, 발로 뛰는 마케팅 도구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먼저 저자는 아마존 글로벌 셀러로서,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첨병에 서 있었다. 경쟁이 치열하며, 실력자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한끗차이에 불과할 정도이다. 엎ㄹ리어답터가 아닌 이제는 이노베이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신기술을 먼저 쓰고, 그것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과거의 영광은 소멸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코니 아기띠 임이랑 대표의 성공 세일즈 기법을 본다면,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효과, 커리어플랜의 가치가 기업의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고,소비자가 요구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적재적소에 줄 수 있다는 강점들이 퍼스널프랜드로 가는 지름길이 되며, 회사 내에서 컴퍼런스 강의처럼 자신의 지식을 여러 사람에게 전달하고 표현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즉 마케터블로서 성공하려면, 마케터로서의 역량 이외에, 대화 스킬, 소통, 말할 수 있는 화법이 강조되는 추세이다. 즉 자신의 지식이나 정보를 대중적으로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퍼스널브랜드로 가는 길은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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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 현대지성 클래식 39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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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군중의 요구는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현재 사회를 철저히 무너뜨려 문명의 여명 이전에 모든 인간 집단이 누리던 생활방식, 즉 원시 공산사회로 돌아가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군중은 노동 시간을 제한하고, 광산과 철도 및 공장과 토지를 국유화하고, 모든 재화를 공평하게 분배하며, 민중 계급의 이익을 위해 모든 상위계급을 타도하라고 요구한다. (-20-)


정복자의 권력과 국가의 힘도 군중의 상상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이런 상상력을 이용하면 군중을 더욱 쉽게 끌어갈 수 있다.불교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창시, 종교개혁, 프랑스 대혁명, 그리고 요즘 대두되는 사회주의의 위협적인 침투 등 역사적으로 중대한 사실은 모두 군중의 상상력에 강력한 자극이 더해진 직간접적 결과다. (-82-)


따라서 정치적 격변이나 신념의 변화가 있고 안 뒤 군중이 어떤 단어에 담긴 이미지에 깊은 반감을 품게 되었을 때,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가장 먼저 그 단어부터 다른 것으로 바꾸어야 한다. 물론 이때 사물이나 사건 자체까지 건드릴 필요는 없다. 그것은 오랜 옛날부터 물려받은 정신 구조와 밀접한 관곋가 있기 때문에 쉽게 바꿀 수도 없다. (-127-)


그는 실직상태의 요리사였고, 바스티유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려고 그곳에 간 구경꾼에 불과했다.그래도 그는 전체 의견이 그랬기 때문에 그 행위를 애국이라 판단했고, 자기 손으로 이 괴물을 죽이면 훈장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칼날이 무뎌서 목이 잘리지 않았다. 그는 주머니에서 검은 손잡이가 달린 작은 칼을 꺼냈다 (요리사여서  고깃덩이 다루는 법을 알았던 까닭에) 결국 그는 드 로네의 목을 자르는 데 성공했다.

여기서 우리가 앞에 언급한 매커니즘(집단으로 모여 있기 때문에 더욱 간력한 암시에 복종함, 자신의 행위가 마땅히 칭송받을 것이라는 살해자의 확신 그리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호응해주었기에 더욱 당연시한 확신)이 명확히 드러난다. 이런 행동은 법적으로 범죄라고 간주할 수 있어도 심리학적으로는 아니다. (-195-)


책의 시작 부분에서는 역사적 맥락을 살펴봄다. 르 봉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유럽의 사회적 정치적 구조를 지탱했던 종교와 도덕의 기둥이 무너지는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시대, 곧 전환기를 목격했다. 과거에는 권력을 왕이나 군주, 종교인 등이 독점했지만 갈수록 군중의 위세가 커졌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앞으로 '군중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264-)


1789년에서 1794년 사이에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고, 왕정 국가 프랑스는 공화정으로 바뀌게 된다. 오로지 군중의 힘으로 무너진 프랑스 왕정, 바스티유 감옥 점령 이후, 1세기가 지난 1895년 귀스타브 르봉이 쓴 <군중심리>가 출판되었다.


이 책은 지금 대한민국 사회의 현주소를 분석하는데 매우 중요한 프랑스 고전이 될 수 있다. 4.19 혁명, 그리고 최근 촛불 혁명까지, 대한민국 사회는 집단 지성,집단 군중의 힘이 작용하였고, 군중의 힘이 사회를 바꾸고 나라를 바꿀 수 있는 변화를 세상에 보여주게 된다.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그들에게 낯선 형태의 군중들의 충동적인 움직임을 보면, 상당히 온건한 대한민국이 촛불을 들어서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유럽이나 미국의 시선으로 볼 때 상당히 이질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군중의 상상력은 잠재된 , 무의식적인 군중의 힘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누군가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어떤 파괴적인 행위를 할 수 있었던 저변에는 군중의 집단적성격과 심리가 자신을 지지해줄 거라는 생각이 현존하엿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군중 심리가 긍정적으로 쓰여질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사회적 변화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충동적이고, 변덕스럽고, 때로는 과격한 군중들의 힘, 그 힘은 사람이 모인다 하여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여있는 군중이 어떤 목적성과 의도를 가지고 있을 때, 군중 심리가 극대화할 수 있고, 신앙, 사상, 감정, 정치를 움직이는 변혁의 주춧돌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하나 짚어내는 것, 이 책을 읽는 핵심 키포인트이며, 대한민국의 사회적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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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쓸모 - 고정 관념을 깨는 ‘철학 사고’ 사용법
호리코시 요스케 지음, 이혜윤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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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철학자의 철학이야말로 늘 비판에 활짝 열려 있다. 몇 십년 , 몇 백년에 걸친 무수한 비판을 견디고 시대와 환경에 따라 새로운 해석이 붙으면서 시대를 뛰어넘어 평가되어 왔다는 점이 그 증거다. (-30-)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개념과 말로써 구별하고 파악하는 일을 우리는 철학이라 부른다. (-48-)


스스로 생각하고, 구축한 철학은 그 누가 뭐라 해도 자기 자신의 것이다. 그렇기에 유연하고,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바꿀 수도 있다. (-100-)


철학 대화에서는 참가자끼리는 유대감이나 가치관 공유가 중요하지 않다. 질문의 공유를 통해 각자 고민하고 타인의 생각을 받아들여 변화한다. 즉, 그곳에는 개개인의 성장만이 있을 뿐이다. (-128-)


경청이란 지극히 세련된 행위다. 경청해 주는 사람이 있을 떄 우리는 안심하고 말할 수 있다. 말하는 사람이 다서 정리되지 않은 말을 늘어놓더라도 듣는 사람이 어떻게든 이해할 애쓰는 것이 경청이다. 그런 의미에서 듣기란 말하기보다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경청의 상호작용이야말로 철학 대화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다. (-157-)


실제로 구글과 애플 등 초대형 IT 기업은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철학자를 고용한다. 그들은 '인하우스 필로소퍼' 라 불리는 기업의 전업 철학자에 해당한다. 처음은 나도 무척이나 놀랐지만, 생각해 보면 부자연스러운 일도 아니다. (-193-)


인생과 가치관이 다양화된 현대에는 비즈니스를 할 때도 답이 없는 문제를 다루는 스킬를 빼놓을 수 없게 되었다. 타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자사의 유니크한 세계관을 구축하여 독자적인 비전을 표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193-)


20세기와 21세기의 차이는 철학의 가치에 비중을 두고 있다. 20세기에 철학을 전공한 사람들에게 취업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먼저 걱정과 고민의 이유였고, 졸업 이후 진로를 신경쓰는 게 급선무였다. 21세기는 철학의 세기이다. 애플과 구글이 철학, 인문학을 도구 삼아 기업을 키워 나갔기 때문이다. 정담을 찾아내는 20세기와 정답이 없는 상태에서 정답을 만들어내는 21세기의 차이는 여기에 있다. 즉 이 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여기에 있었으며, 철학을 통해서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게 됟고, 그 과정에서 철학이 현실에 어떻게 쓰여져야 하는지 깊은 고민을 마주하게 된다. 철학 대화, 철학 컨설팅에 대해서 이 책에서 공론화하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어떤 철학적 메시지를 담아내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해 나가는 것, 세련된 경청 속에 녹여내고 있는 철학적인 메시지,그것이 어떤 효용가치를 만들어 내는지 아는 것, 세상을 이해하고, 개념화하고, 모호한 것을 구체화하고,구별할 수 있는 과정 속에 철학의 힘이 동원될 수 있으며, 철학을 통해서 우리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고, 그 안에서 성장과 변화를 얻고자 한다. 무지한 존재가 철학을 통해 앎을 만들고, 철학을 통해 무를 유로 전환할 수 있으며, 철학 사고를 통해 상황과 의미, 가치를 엮어나갈 수 있다.즉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철학을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찰학의 효용성을 발견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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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풍경 - 식물의 사색과 명상으로 만난 마음 공부
김정묘 지음 / 상상+모색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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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무 눈빛이 차다. 마치 커다란 거울 앞에 선 것처럼 나무에 비친 내 모습이 낯설고 , 어색해서 어깨가 움츠러든다. 졸망졸망 뻗어나가던 잎새들, 혼신의 힘으로 밀어 올린 꽃대궁들, 지는 해처럼 서늘한 빛깔로, 손 흔들던 당단풍들, 그들과 눈을 마주치며 나도 살아있구나 위로받았던 시간들, 모두 어디로 갔을까. (-20-)


붓다의 가르침이 힘을 잃고 
붓다의 가르침이 아닌 것이 득세하기 전에
계율이 힘을 잃고
계율 아닌 것이 득세하기 전에
부처님 법을 말하는 사람이 약해지고
부처님 법이 아닌 것을말하는 사람이 강해지기 전에 
계율을 말하는 사람이 약해지고
계율 아닌 거슬 말하는 사람이 강해지기 전에
붓다의 가르침을 함께 외웁시다!
계율을 함께 외웁시다!(-22-)


인연의 세계는 혼자살수 없기에 좋은 일도 만나고 싫은 일도 만난다.그 흐름 속에서 누구나 이런저런 상처를 받게 된다. 내 안에 옳다고 정해진 게 많을수록 상처도 많다. 그 상처를 보는 인식에 따라 맑은 기운도 되고 어두운 기운도 된다고 하니 상처를 아우른 흔적이 곧 그 사람만의 향기가 되는 게 아닌가 싶다. (-38-)


금생에 이 몸을 건지지 않으면 다시 어느 생에 건질 것인가. (-70-)


흰 눈은 말없이 사붓사붓 세상의 경계를 지우고 사경하는 글씨 쓰는 소리 쓰람쓰람 언 가슴을 녹이고. (-79-)


작은 선행도 바로 실천하여 자신감을 키우고
침착하고 평온하여 항상 중심을 놓치지 않는 노력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고
그리하여 지금 여기에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행으로 모든 만남과 진정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89-)


"무엇이 '고' 입니까?"
"생각 자루인 몸은 태어낫으면 죽고, 밥을 먹었으면 똥을 싸고, 생각을 썼으면 괴롭다." (-95-)


오탁의 연꽃은 말한다

'고'는 축복이다.
'고'에 뿌리를 내려라.
'고'에 뿌리를 내리면 나눔과 감사가 살아나고
박힌 데서 멈추면 오탁은 본래 없고 연꽃은 항상 한다. (-96-

)


'모든 경계는 나를 돌이켜보는 잣대로 써라.'

수련 시간에 스님께서 일러주신 말씀이 물속 달처럼 떠오른다. (-102-)


모든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마음
모든 사람의 괴로움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
모든 사람의 행복을 함께 기뻐해 주는 마음
모든 사람에게 베푼 일에 대해 보답을 바라지 않고 
남으로부터 받은 피해를 모두 용성해주는 마음 (-119-)


산다는 것은 어찌됐든 꽃을 피우는 일이다.
새날이 밝으니 
겨울 나무들 해의 눈을 따라
예서 제서 기웃기웃
찬 눈꽃술 털고
풍년꽃 피운다. (-139-)


꽃 보는 이 없어도 꽃은 피고 꽃은 또 저 혼자 진다(-155-)


"꽃은 걸음을 멈추게 하고 눈이 열리게 하는 힘이 있어요. 꽃길을 걷다 보면 거친 생각,험악한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꽃 보고 욕하는 사람 없듯이 꽃을 보면 꽃같이 아름다운 마음을 내게 됩니다." (-185-)


뿌리가 독인 나무는 아무리 꽃이 화려해도 독이 되고, 뿌리가 약인 나무는 아무리 솟한 꽃이라도 약이 된다. 

선원에서도 수백번 강조해도 모자르지 않다고 주신 말씀이 바로, 수행자의 삶은 '쓰고','놓고'가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행자 의식주의 모든 선택은 단순하고 극명하다. 수행에 보탬이 되면 쓰고, 보탬이 되지 않는다면 놓는다. 선원 공책에 반복해서 적어놓은 말씀을 다시 읽어본다. (-192-)


"괜찮아, 무엇이든 품을 수 있는 마음이 나에게 있어."

선원 산길에서 마주치는 "명상나무' 가 고요히 눈을 맞추며 오늘도 법비를 내려줍니다. (-210-)


무엇이든 품어준다는 것은 무엇일까, 경계란 나에게 무엇이며, 내려놓고 쓰여지는 것은 무엇인지 , 한 권의 책에서 해답을 얻게 된다.살다보면, 선택과 결정이 분명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어떤 선택에 있어서 단호함이 소멸된다면, 그 소멸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내 몫으로 남을 수 있다.수행자가 되는 것, 꽃을 바라보면서 얻게 되는 그 마음들,꽃의 아름다움은 사람에게 행복과 만족, 힐링을 주고 , 걸음을 멈추게 된다.


돌아보면, 내 삶이, 누군가를 품어주고, 누군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내가 꽃이 되어야 한다는 단호한 결정을 이 책을 통해 앋게 되었다.내 주변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 것은 내가 꽃이 아니라 가시덩쿨이기 때문이다. 수행자로서, 가시덩쿨을 덜어내는 작업이 먼저 선행되어야한다. 그리고 씨를 뿌리고, 뿌린 씨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한다. 비바람이 불고, 태품이 몰아치고, 천둥 번개가 지나가고, 우박을 견디면, 아름다운 꽃이 되고, 사람이, 자연이 꽃으로 모여드는 것이다. 즉 내가 꽃ㅍ이 되기 위해서, 고통을 견뎌내는 것 뿐만 아니라, 스스로 수행의 구도로 스스로 삼아야 할 때다. 아직 가시덩쿨로 남아 있으면서,여전히 꽃이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의 경계를 살펴 볼 때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계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의 영토, 생각의 영토이다. 그 안에서, 스스로 할 수 잇는 것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경계를 나의 잣대로 삼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 누가 지켜 보지 않아도 꽃이 피고,지는 것처럼, 내가 무언가 하더라도, 남들이 보지 않더라도 ,묵묵하게 하고, 묵묵하게 마무리 지어질 때, 그 일은 성사되고, 때로는 그일이 엎어질 수 있다. 그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때 단단해지는 나를 보게 된다. 부처의 말씀으로 통칭되는 한 권의 책에서, 나만의 지혜를 얻게 되고, 돈의 갚어치로 얻을 수 없는 무형의 가치, 소중한 가치가 온전히 내 삶을 바꿔 놓는다. 마음을 쓰고, 마음을 내려놓는 그 경계가 나의 잣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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