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경제 대전망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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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과 EU 가 제기하는 비시장적 관행 nonmarket practices 과 국영기업 SOEs,state-owned enterprises에 대한 재정의redefining,보조금 지급(자본 및 투자) 방식에 대한 개혁 요구에 대해서는 자국 시장의 성숙도와 필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수용할 수도 있다. 하짐방 정부 주도의 산업 정책과 첨단 기술 육성에 대한 중국의 성장 방식, 안보나 인권, 정치 및 거버넌스에 대한 부분은 타협이 어려워 보인다. (-27-)


하지만 금융기관의 민간 부분에 대한 대출제도가 부적절하데 운용되어 민간 부문의 채무 상환이 문제가 될 경우에는 결과적으로 금융위기를 동반한 경제위기를 겪을 간믕서잉 커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부실한 금융기관에 대한 정부의 공적 자금 투입을 통한 개입과 경제위기 대응 확정적 재정 지출이 수반되는데 이 과정이 바로 민간부채가 정부부채로 전이되는 대표적 경로다. (-101-)


다른 하나는 MZ 세대 중심으로 활용되는 제페토, 로블록스 증에서는 아바타가 사용자를 대신해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세대들이 아바타를 이용하는 이유는 아바타는 타고난 육체적 한계를 벗어나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는 존재기 때문이다. 또 디지털 속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더 많은 새로운 세대들에게 아바타는 익숙한 존재다. (-191-)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과세 실시를 1년을 더 유예하자거나 공제액을 확대하자는 등 여러 이견도 있으나, 정부가 기존에 발표한 과세 방침에 의하면 2022년부터는 가상화폐 양도 차익에 대해 연 250만원을 공제하고 나머지에 대해서 20% 의 양도소득세(+지방세 2%)를 부과하게 된다.과세 방침 도입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2022년 초부터 시장에 큰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8-)


슘페터는 경제 발전의 근본 원리를 '창조적 파괴'라는 단어로 요약해서 표현한 바 있다.새로운 혁신이 등장하고 시장에 자리를 잡는 과정, 그에 따라 과거의 산업이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고 퇴출되는 과정을 통해 경제는 발전한다는 것이다. 산업 발전을 위한 구가의 역할은 이 창조적 파괴의 과정이 원할하게, 더 발리 일어나도록 촉진하는 것이다. 즉 새로운 기술,기업,산업이 등장하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고 ,낡은 산업이 대체되어 나가는 산업 구조조정 과정에 윤활유를 치는 것이다. (-283-)


2022년에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일어난다.국회의 변동은 없는 반면, 대통령과 각 지역의 지자체장과 광역의원,기초의원이 물갈이 될 예정이다. 두 번의 선거로 인해 시중에 막대한 자금과 돈이 풀리게 될 것이며, 경제발전을 위한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기회를 잡으려는 사람과 위기를 탈출하려는 이들이 러시를 이루려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환율과 금리의 변화는 불가피하다.경제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변수는 창조적 파괴이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새로운 기술로 인간과 돈이 동시에 흘러들어가게 되고, 낡은 기술을 수용하는 노동자는 축소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 기존의 제조업 산업이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으로 재편되는 것은 불가피해졌다. 제4차산업혁명은 노동자의 역할을 바꿔 놓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역학구도, 중국이 서서히 미국의 경제 규모를 앞지르고 있다. 그것은 미중패권전쟁이 앞으로 지속성을 띌 것이며, 미국의 노골적인 견제가 나타날 수 있다.그러나 미국의 경제를 중국이 앞지른다 해서, 전세계 패권은 중국이 가질 공산은 적어진다. 과거 영국과 미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경제적 규모는 19세기 후반에 미국이 영국을 앞지렀지만,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 있어서 영국을 앞선 시점은 1940년대 이후였기 때문이다. 즉 70녀이라는 시간이 영미 관계구도가 미중 관계구도로 나타날 공산이 커직도 있다.이런 상황으로 볼 때,미국과 중국의 시소게임은 불가피해질 수 있다.


2022년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기본소득 경제와 그린경제다. 현재 대권후보들이 내세우는 기본소득 정책은 국민의 여론을 형성하고 있으며,내년 대선이후 기본소득 정책이 세워질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기후 문제로 인한 사회적 경각심은 탄소중립 선언을 하게 되었고, 그린경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친환경 산업이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즉 어떤 산업이 확장되고, 어떤 산업이 축소되는지 알아가는 것 ,기존의 공장이 사라지고, 새로운 공장이 만들어지는 것만 보더라도,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 사회적 트렌드 변화 ,경제성장의 트렌드 변화까지 예측할 수 있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우리 앞에 놓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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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 - 욕망과 경제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니나킴 그림, 한은미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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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청개구리 심리'가 있다.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그 일을 더 하고 싶어진다. (-21-)


하루하루를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 중에서 '좋은 일'만 떠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사에게 꾸중들은 일,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일, 비둘기 똥이 머리 위로 떨어진 일은 잊어버리고 좋은 일만 떠오리는 것으로도 한결 건강해질 수 있다. (-47-)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여성 실험도우미가 제대로 복장을 갖춰 입었을 때는 바로 앞에서 걷고 있던 남성이 그녀를 위해 출입문을 열고 기다려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똑같은 여성이 옷을 아무렇게나 입고 남성을 뒤따라가자 그는 뒤따라오는 여성을 위해 문을 열고 기다려주는 배려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실험은 남들에게 친절하고 정중한 대우를 받고 싶다면 혹은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자신을 지키고 싶다면 복장을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한다는 교훈을 전햊준다. (-141-)


특히 상점에서 할인행사에 들어갔을 때, 산더미처럼 쌓인 물건 중 자신이 좋아하는 상품을 골라내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다. 무언가를 찾아내는 약간의 수고를 통해 고객은 '물건을 스스로 찾아내는 만족감'을 누리기 때문이다.이것을 소비심리학에서는 '다양성 욕구(Variety Seeking)'라고 부른다. (-213-)


사업가로서의 성공을 약속하는 일곱 가지 특성은 다음과 같다.

사물을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다.
사물을 명확하게 생각할 수 있다.
사물을 요약해서 생각할 수 있다.
도전하는 마음자세가 있다.
미래지향적이다.
행동에 일관성이 있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열정이 있다. (-268-)


인간에게는 욕구가 있고, 욕망이 있다. 인간이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 때에 따라서 연대하고, 때로는 동물적 본성을 잃지 않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관계를 맺고,주어진 법칙을 지켜야 한다. 직장인으로서, 사업가로서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질은 자신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이다. 동물적인 욕구를 스스로 감출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62가지 심리들을 보면, 성공을 위해서,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조건과 상황이 필요한지 알게 된다. 직장인으로서 리더의 위치에 있다면,아랫사람을 스스로 통솔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기본이 요구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돌아보면 각종 인간의 심리를 통해 나를 이해하고, 타자를 이해하게 되며, 나의 불편함을 타인을 보면서 덜 수 있게 된다.고깝지 않았던 타인의 행동이나 성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나 요령을 익힐 수 있고,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고, 삶의 만족도를 덜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다. 예기치 않은 어떤 행동이 보인다면,그 행동의 원인이 타인에게 있는지 나 자신에게 있는지 알아가는 것, 그것이 나를 스스로 세울 수 있는 힘이 되고, 나를 인정할 수 있는 자격을 스스로 만들어 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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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 지우개 - 지워지지 않을 오늘의 행복을 당신에게
이정현 지음 / 떠오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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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가까운 것일수록 한 발짝 멀어질 줄 알아야 한다. 코를 박고 냄새를 들이마시고 , 살갗이 닳도록 문지르고 싶지만, 동시에 그러고 싶지 않다. 아끼는 게 오래 남을 수 있도록 , 오래 아끼는 것으로 남길수 있도록. 하나와 하나를 위하는 일이며 또한, 두를 위하는 일이다. 함부로 쓰지 않고, 소중하게 여겨 보살피거나 위하는 마음을 갖는다. (-17-)


어떤 대화는 입술을 바라보게 한다. 입과 입이 닿는다. 문과 문이 닿는다. 무은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드나들기 위하여 여닫는 것. 사람은 얼굴에 난 '문'하나로 뱉거나 삼키면서 살아간다., 입을 통하여 나가는 것은 뱉고 ,들어오는 것은 삼킨다. 폐에 새숨을 넣고 채우고, 물과 음식을 삼켜 서고 걸을 힘을 만든다. (-36-)


보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여느 날과 다름없는 오늘 하루가
고단하지는 않았는지 듣고 싶다.
게으른 아침의 안부를 묻고,
저녁의 식사는 괜찮았는지 묻고 싶다.
어떤 장면에, 어떤 바람에
미소를 지었을지 알고 싶다.
그렇게 이야기를 다 듣고 나면,
보고 싶었다고,
한마디만 건네고 싶다. (-67-)


속에 나무 한 그루를 심어야지. 세월이 묻어 거칠어질지엄정, 키가 자라며 단단하게 굳어가는 나무. 흔들리지 않는 밑동을 가지고 봄마다 새잎을 내는 푸른 나무. 드는 나이와 젊고 늙음에 대한 집착을 거둔다. 눈가의 주름 대신 눈동자를 바라볼 줄 안은 사람이 되기로 한다. (-131-)


쓸데없는 고집이 하나 있다. 세상에 그냥은 없다고 믿는 것,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믿는 것.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더라도,'그냥' 이라는 답들을 속으로는 부정해왔다. 혼자 묻고, 답하는 일이 많은 나는 그렇게 믿었다. (-187-)


당신은 무엇을 채우려 살아가는지.
다만 우리 가는 길이 너무 고되고, 쓸쓸하지는 않았으며. (-228-)


새끼 손가락이 제 소임을 다하는 때가 있다.

약속할 대, 처음 맞닿아 서로를 당기는 새낏곤가락의 역할이 좋다. 샅바를 말아 쥐듯 양손의 새끼손가락을 단단히 걸고, 엄지를 지그시, 약속하자.약속.네 덕에 마른 과일 대신 마른 잎을 떠올리며, 우리 또 전화해.보고 싶다. 쓰지 않던 약한 손가락을 힘주어 건다. 가을은 이루어질지 모를 약속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244-)


첫째, 천천히 산책하며 생각하기
둘째, 오래 간직하고 싶은 노래와 영화 찾기
셋째, 장 보고 정성들여 요리해 먹기
넷째, 보고 싶은 사람에게 전화하기
다섯째, 나를 위한 꽃을 사기.(-285-)


내가 죽어도 세상은 그대일까.
나 하나 없어지면, 세상 모든 게
모래처럼 바스러지는 건 아닐까. 

나이로부터 시작된 망상이 삶과 죽음에 다다를 때마다, 강에 종이배 띄워 보내듯 욕심을 하나씩 흘려보내기도 했다. (-312-)


한 권의 책을 통해 내 삶을 바라보게 된다.내가가지고 있는 것,내가 가지지 못한 것, 나의 결핍과 나의 다짐하게 된다. 내 삶에서 채워야 할 것, 욕심내어야 하는 것, 내가 사랑하는 무언가에 대해서,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고, 살펴보게 된다. 결국 이 책은 나를 바로 잡기 위한 책이며, 내 삶을 따스하게 채우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 만물을 사랑하되,그 사랑이 경계를 넘어서지 않는 것, 더 나아가 나의 소임을 다할 때를 찾아낸다면, 내 삶은 따스하게, 온기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


책 한권을 통해서, 내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놓치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돌아본다면, 사랑과 사람에 대해 응시할 수 있다. 나이들어감, 늙어감에 대해 사랑한다면, 주름이 있는 이들의 보이지 않는 장점을 이해할 수 있다. 불편함과 함께 하는 것, 불쾌함과 함께 할 수 있다. 나의 옆 한 켠을 누군가에게 내어준다면, 마음과 마음이 서로 닿을 수 있게 된다.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가까이 하지 않는 것, 조금 더 생각하고, 거리를 둔다면,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게 된다. 행복한 만족과 따스한 기쁨으로 함부러 쓰지 않고, 소중히 여길 줄 안다면, 사람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이해할 수 있다.사랑에 대해서, 사랑을 놓치지 않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너무 밀어내지 말것이며, 너무 가까이 하지 말지어다. 사랑이란 , 배려와 존중은 그런 것이다. 후회를 남기지 않고, 떠날 때가 되면 가벼이 물러날 수 있는 지혜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눈과 눈이 마주처서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꼽씹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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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의 분노 - 코로나와‘대고려국’의 진실
신용우 지음 / 작가와비평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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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소, 그 정도면 동지들의 당에 대한 충성은 충분히 알았오. 사실 내가 말하고자 한 것은 사상 검증이 아니오.'그 일'이라는 것은 73 부대에서 행해졌던 일 중 하나를 우리가 한다는 말이오?" 
"예? 그게 무슨말인지?"
장초랑과 왕샤오동은 눈이 휘등그레지면서 되물었다. (-24-)


"도대체 쪼오시엔왕은 무엇을 근거로 박쥐와 죄 없는 소수민족을 들먹였는지 알 수가 없소. 지금 내 눈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내 앞의 손님들은 모두 한족으로 보이는데. 물론 첫 집에는 소수민족도 몇 보이기는 한 것 같지만 우리도 가지 않은 세번째 집은 오로지 한족이 아니었소?" (-98-)


"아 그러십니까? 그런데 관에서 벼슬을 하시는 분이 어떻게....?"
"글쎄요. 여기 있는 사람 중에 벼슬아치가 나 하나는 아닐성싶소만.나는 말단이도 나보다 더 고위직에 계신 분들도 계실테요. 나라를 구하자는데 지위 고하가 무엇에 말아먹는 것이라고 필요하겠소. 왜놈이 되었든 러시아놈이 되었든. 내 나라를 침략하고자 하는 자들의 손에서 대한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든지 참여하는 것 아니오?" (-162-)


"영토는 우선 고구려가 터전으로 삼았던 만주를 기본으로 하여 조선 유림이 자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거기에 한가지 첨가할 것은 ,추후 러시아 캄차카반도까지 영역으로 삼을 것이라는 안을 넣는 것이 좋겠습니다." (-264-)


2020년 년초부터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었으며,우한폐렴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불리게 된다. 우한시 우한 연구소에서 있었던 어떤 사건이 대한민국 전체를 초토화시키면서, 전염병은 동아시알르 넘어 , 태평양을 지나 서서히 전세계로 확산되고 , 어느덧 만 2년 가까이 지나게 된다. 코로나 펜데믹은 전염병에 대한 사회적 경종을 울리며, 정치,경제,문화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고 말았다. 사람에 대한 불신와 읫힘이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게 됭다.,


소설 <만주의 분노>는 그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작가 신용우는 이 소설을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부분을 적시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지만,사실 나의 경우 거기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소설은 소설이고, 역사는 역사다. 이 소설이 작가의 상상력에 근거한 환단고기 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100년전 고종황제 때부터 시작된 만주의 역사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고종황제의 서거 소식과 3.1 독립운동의 촉발, 이후 만주에서 의별 봉기,독립운동가의 나라를 찾기 위한 전반적인 변화, 731부대까지 일제가 저지른 만행을 적어놓고 있으며, 그 연장선에 우한시의 우한 폐렴이 자리잡고 있다는 작가의 시선과 문학적 관점이 도드라지고 있다.  소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할들 속에서 저자는 코로나 19 팬데믹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역사적 문학적 관점에서, 사회적인 문제가 과학적인 문제가 엮일 때, 발생하는 대전환점을 이해할 수 있으며, 한반도의 거대한 역사적 담론 대고려국에 모여지고 있다. 작가의 의도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소설에서 우리는 이 소설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가 , 2년째 대한민국 경제혼란을 야기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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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한 시간 - 마지막 드래곤 에린의 모험 책 읽는 샤미 10
남세오 지음, 김찬호 그림 / 이지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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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술을 연습 중이셨습니까, 국왕폐하."
목소리가 들려오자 아이는 흠칫 놀라며 칼을 내렸다. 무거운 칼이 떨어지며 바닥에 '콱' 하고 박혔다. 얼른 왕관을 고쳐 쓴 아이가 뒤를 돌아보며 대답했다. 
"에린, 그렇게 부르지 말랬잖아. 우리끼리 있을 때는 그냥 이도라고 불러."
황금빛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늘어뜨린 에린은 이도와 키가 비슷했다. (-10-)


"어째서 인간의 일에 개입하려는 것이냐."
레온을 속일 수는 없었다. 에린은 솔직하게 말했다.
"이도는 명예로운 인간입니다. 지켜주고 싶습니다."
"명예!? 드래곤을 배반하고 속여 목숨을 빼앗은 자들에게 무슨 명예가 있단 말이냐! 너도 페르처럼 하찮은 인간에게 매혹된 것이냐~" (-21-)


나탄이 인간의 책을 읽고 강해지는 것보다 인간 들이 스스로 강해지는 속도가 훨씬 더 빠랐다. 이제 드래곤은 숨지도 못했다. 인간이 만든 비행기는 하늘을날며 숲 전체를 감시했고 화산 깊은 곳까지 탐사 장비를 쑤셔 넣었다. 드래곤은 속수무책으로 인간 앞에 모습을 드러내야 했다. (-61-)


"이미 인간가이 지배하고 있는 세상에서 드래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간과 공존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인간에게 위협적인 이 모습을 포기해야겠지요. 순식간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불태워 죽일 수 있는 드래곤을 누가 옆에 두고 싶겠습니까? 그렇게 인간들을 해치고 하늘로 날아가 버리면 그만인 드래곤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인간과 공존하기 위래서는 날개와 불을 포기해야 합니다."(-106-)


죽은 드래곤은 다른 드래곤의 불길로 태워 화장한다. 타고 남은 재는 정수가 되고 그 정수를 다른 드래곤이 몸속에 넣어 간직한다. 그 정수는 언젠가 드래곤의 알이 되어 새로운 드래곤의 영혼을 품는다. 나탄의 정수가 언제 새로운 드래곤으로 태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드래곤은 생명의 지배자이자 수호자가 될 운명을 안고 태어난다고 한다. 정말로 드래곤의 시대가 끝났다면 나탄의 정수는 영원히 다시 태어나지 못할지도 모른다. (-156-)


에린의 입에서 쏟아져 나온 불길이 살아있는 드래곤, 레온을 덮쳤다. 드래곤을 불태울 수 있는 건 오직 다른 드래곤의 불길 뿐이다. 레온의 비늘이 녹아내리고 살이 불타올랐다. 소름 끼치는 비명을 내쏟으며 레온은 땅으로 추락했다. 하늘로 솟아오르는 미사일을 따라잡은 애린은 날카로운 송곳니로 미사일 끝에 달린 핵탄두를 물어뜯었다. 다행히 핵탄두는 폭발하지 않았다. (-196-)


지상의 수호자이자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는 황금 드래곤 에린과 국왕폐하 이도는 검술 훈련을 하고 있다. 에린은 드래곤이 아닌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이도는 에른켈 성의 국왕 신분이었다.에른켈 성은 차모르와 대항하고 있었으며, 나라를 지키려는 인간이 주인공이 되는 치열한 전투가 에견되고 있었다.


국왕신분이었던 인간 이도, 이도와 검술훈련을 하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에린의 모습, 드래곤족은 에린의 그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배신의 아이콘 인간에 대한 드래곤족의 불신이 있었고, 에린이 인간에게 협조하는 것은 탐탁치 않았다. 드래곤족의 인간에 대한 불신,반드시 인간은 언젠가는 배신한다는 걸 드래곤족은 알고 있었고, 인간을 경계하게 된다.


인간과 드래곤이 공존하는 판타지 세상, 나약한 인간은 상대적으로 힘이 쎈 드래곤을 이용하고 있다.그런 인간은 서서히 기술과 기계의 도움으로 드래곤이 가지고 있는 신비스러운 강렬한 힘을 넘어서게 되었다. 핵무기를 개발하고,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위성을 하늘에 쏘아올리게 되면서, 드래곤의 강한 힘이 인간족에게는 필요가 없게 되었고, 서서히 드래곤족에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인간과 드래곤족, 서로 전쟁을 할 것인가, 아니면 공존해야 할 것이가, 드래곤은 자연 사회를, 인간은 인간 사회를 상징하고 있으며, 초월적인 힘을 가진 자연의 힘이 서서히 위기에 봉착하게 되면서, 자연이 기계에 대항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만들어지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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