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수업
인간 연구회 WHOs LAB 지음 / Book Insight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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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에너지의 방향만 바꾸면 된다. 그 방법으로 관점의 변화, 의미 있는 목적과 목표의 설정,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게 있다는 걸 알고 내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해 보면 어떨까? 내먄의 엔트로피는 끊임없이 불안정을 가져다줄 것이다. 이것은 새로운 에너지가 생겼다는 것이다. 불안정을 우리는 발전하게 만드는 에너지라 생각하면 '불안정'이란 말은 곧 '전정'으로 바뀔 수 있다. (-41-)


인생에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무언가를 '하라'는 의미이며, 후회를 회피하기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알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연구를 했던 길로비치 교수는 "영감은 기다리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한 후에야 얻을 수 있는 것" 이라도 했다. (-74-)


행복은 감각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현존하는 지금, 이 순간에만 가능하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을 되뇌어 본다.(-144-)


타인의 지식에서 정보를 얻고 발전을 꾀하려고 하면서 현재 자신의 의견을 고수하려고 한다면, 논쟁을 싫어하는 겸손하고 분별력 있는 사람은 당신의 잘못을 알더라도 굳이 짚어 주지 않을 것이다. (-224-)


아일랜드에서 온 워렌 닐렌드(Neiland) 오산대 교수는 81세의 나이로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장례식을 추억하며 , 번호표를 뽑고 현금을 세는 한국의 장례식장을 패스트푸드점 같다고 안타까운 심경을이야기했다. 닐랜드 교수의 외할머니를 20년이나 간호했던 막내 이모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바우처 덕분에 일방적인 희생을 치르지 않았고, 외할머니도 오랜 투병으로 힘들었지만 마지막에는 가족을 잘 아는 동네 의사의 보살핌과 정성스레 처방해 주는 약 덕분에 고통없이 평온했다고 한다. (-256-) 


인간의 삶은 유한하다. 태어나면서,죽을 때까지 성장하고, 배우고, 앎에 집착하면서, 변화를 거듭하게 된다. 아기가 성장하여, 사춘기를 지나 어른이 되고, 노인이 되어서, 인새의 마지막 순간을 찬란하게 바꾸고 싶어한다. 주어진 삶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고 , 인생의 남다른 성장과 발전을 꾀하고 있는 인간의 마지막 순간에는 대부분 행복이 아닌 , 후회로 귀결된다. 나의 삶에 대해서 행복으로 채우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결국 마지막에 흐트러지는 이유는 무엇이며, 인간은 끊임없이 성찰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한 권의 책 <인간수업>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였다. 


이 책을 읽기 전 내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우리는 물질적인 풍요를 누라고 살아간다. 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돈에 집착하면서, 정작 소중한 인간의 가치를 상실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나에게 주어진 삶에 대해서 논하기 전, 인간을 먼저 보아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인간수업의 골자는 인간의 삶의 변화 과정을 꿰뚫는 것이다. 수많은 인생의 변화에서 물처럼 흘러가도록 내 삶을 스스로 바꿔 나가는 것은 내 삶이 결국 나 자신을 위해 지금 현재가 현존하기 때문이다. 즉 인간은 행복을 꿈꾸면서, 동시에 죽음을 두려워한다. 삶에 대해 말하면서, 죽음을 되뇌인다. 그렇다 하여, 우리는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내 삶의 그림은 내가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기 위해서 책을 접하고, 독서를 하며, 얻은 지식과 지혜를 실천을 통해 완성시켜 나가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치열하게 살아가고,성실하게 살아가는 인간의 보편적ㄷ인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여기에 있다. 주어진 내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되 , 내 삶의 영감은 나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그 과정에서 내 안의 불안과 불안정, 여기에 부정적인 에너지의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한 이유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내 삶의 따스함과 행복을 위해서 필요한 것, 그것이 내 삶과 나의 존재감으로 완성될 수 있으며, 우리 스스로 행복한 삶을 위해서,자유로운 삶을 위해, 자기주도적인 삶을 꾀하고 있다. 내가 만들어낸 세상이 내가 꿈꾸는 세상으로 바뀐다면, 내 삶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공동체와 도시를 만들어가는 그 과정 속에 인간 수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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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맑음, 때때로 흐림
마연희 지음 / 처음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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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홉을 한 번 하고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웰컴 투 발리입니다.!"
나는 평소에 잘 하지도 않은 너스레를 떨었다.
"죄송합니다. 오늘 체크인하실 풀 빌라가 어젯밤 폭우에 코코넛이 떨어져서 지붕에 구멍이 났어요. 그래서 지금 수리 중이라, 아무래도 다른 숙소로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믿기 어려우겠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45-)


결국 , 하와이로 여행가는 우리 손님에게 안내문을 만들었다

Tow Away Zone = 무조건 견인됨
Resident Only = 거주자가 아니면 견인됨
Military Only = 미군 아니면 견인됨
Paid Parking Only = 돈 안내면 견인됨 (-84-)


#2020년 1월 28일
"굿모닝 ! 구정 잘 보냈어요? 일본 갔는데 사람이 없어요. 덕분에 한적했어요."
스태프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대표님 , 난리 났어요. 우한 폐렴인가 뭔가 때문에 지금 큰일이에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사무실 전화가 앞 다투어 울린다.
"2월 10일에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 가는 박OO 인데요. 지금 우한 폐렴 때문에 난리인데 갈 수 있나요?" (-183-)


결국 적금을 깻다. 환불이 안 되는 호텔들을 대신 손님에게 환불을 해 주기 위해서 였다. 수입은 이미 0 원이었지만, 나가야 할 돈은 계속이었다. 그래도 깰 적금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희망이 없던 이 시기에도 "대표적 덕분에 잘 처리되어서 다행이에요. 제 친구들은 아직도 못 받았다고 들었어요. 힘내세요." 라고 하거나 "바쁘시더라도 꼭 식사 챙겨서 하세요." 라며 잊지 않고 안부를 전해 주는 손님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187-)


"오늘 전국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방콕으로 집결하고 잇어요. 곧 대규모 시위가 있고 또 진압할 거 같아요. 가능하면 호텔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때까지는 방콕은 비교적 평화로웠고 난 외국인인데 어쩌겠냐 싶어 걱정하지 않았다. 때마침 호텔 프런트에서 안내문이 왔다. 가능하면ㅌ 호텔 밖으로 나가지 말 것, 그리고 빨간색이나 노란색 옷을 입지 말 것. 시위대 편인 레드 셔츠와 옐로 셔츠가 충돌하고 있어 혹시 휘말리지 말도록 색깔 있는 옷을 입지 말라는 거였다." (-207-)


2020년 초 ,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미국과 동아시아, 유럽으로 가는 여행 길이 끊어지게 된다.해외 여행이 전면 중단되었고, 철저한 방역과 백신접종한 이들에 한해 해외를 다녀올 수 있게 된다. 해외여행 숫자가 반토막이 아닌 10분의 1 이하로 떨어지면서, 여행사는 그대로 경영적자 직격탄을 얻게 된다.공교롭게도 <여행은 맑음, 때때로 흐림>을 쓴 저자 마연희님은 여행 컨설팅 회사 '휴트래블 앤 컨설팅'을 운영하면서, 그 손실을 그대로 경영적자로 남게 된다. 적금을 깨고, 고객의 손실분을 그대로 돌려줘야 했던 시간, 4개월동안 전화 한 통 없는 암울한 시간을 지나 ,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상태이다. 이 책은 바로 그 현실을 잘 나타내고 있는 여행 에세이다.


여행을 취미로 했던 저자는 업으로 여행컨설팅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기준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면 큰코 닥칠 수 있음을 이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에 고스란히 보이고 있으며, 한국처럼 여기저기 무단 불법 주차를 할 시, 비싼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는 것을 잘 나타나고 있으며, 발리나 태국 뿐만 아니라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의 법을 지켜야 한다는 불문율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즉 여행에서 주의해야 할 모든 언내문이 여행 컨설팅 몫으로 떨어지게 되며, 해외 여향시 팁을 많이 주면 줄수록 그 혜택은 온전히 자신의 몫으로 남게 된다는 걸 알수 있다. 그 나라의 기후나 날씨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며, 돌발적인 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여행에는 팀이 존재한다. 보편적으로 10퍼센트의 팁을 내지만 상황에 따라서 더 많은 팁을 제공하면, 여행자가 누릴 수 있는 서비스도 많아지고 있다. 또한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숙박, 병원, 그리고 여행지의 상황이다. 태국과 같은 나라에서, 테러가 발생할 때, 여행자에게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며, 그 나라에서 자극할 수 있는 옷차림이나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즉 여행은 언제나 불확실한 상황과 조건에 놓여질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한 권의 책에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여행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기록되어 있으며,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에게 간접적 여행을 즐길 수 있다.안전한 여행,즐거운 여행이 되려면, 여행자가 필요한 준비물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는 행복한 여행, 퍼즐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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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땅 1부 5 : 영혼을 먹는 자들 용기의 땅 1부 5
에린 헌터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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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은 최대한 많은 동물들과 눈을 맞추려고 했다.
"위대한 영혼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러분 모두에게 약속하고 싶습니다. 스팅어처럼 여러분을 배신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요. 저는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스팅어가 아닙니다. 혹시나 제가 스팅어처럼 행동한다면 위대한 영혼의 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49-)


"세가지 시험을 치르고 있는 거야."
쏜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번이 두 번째 시험이야.악어들이 있는 강을 건너는 거지. 나도 저 나이 때 했던 거야. 낮은 잎일 때 바로 이 강에 왔었어. 악어들에게 잡아 먹히지 않고 강을 건너는데 성공해서 중간 잎이 되었지."
스카이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천천히 고개를 저였다. (-116-)


플린트는 나직이 웃었다.
"나이가 들면 욕구나 충동이 사라져 . 대신 균형감 있는 사고가 생기지. 저기 다른 수컷에게 소리 지르고 욕하면서 싸우겠다고 뛰어다니는 녀석들 보이지. 내 눈엔 이제 다 우스꽝스럽기만 하단다."
스카이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플린트를 쳐다보았다. (-205-)


쏜은 위대한 아버지로서 실패했다. 그것이 쏜이 스스로 내린 결론이었다. 그는 텐드릴을 끔찍한 죽음으로 몰았고 얼룩말들도 마찬가지였다. 베리를 도와주려고 애썼지만 결국 베리가 새벽 숲 무리에서 쫒겨나 그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다.그리고 금빛 늑대로부터 용기의 땅 동물들을 단 한 마리고 구해 주지 못했다. (-266-)


스카이가 코로 쏜의 어깨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손이 훌륭한 결정을 내린 덕분에 동물들도 많이 구하고 용기의 땅도 지켰어. 넌 가장 뛰어난 위대한 아버지가 될 거야. 확신해. 누가 뭐래도 위대한 영혼은 쏜, 너와 함께 있어. 그러니 다시는 의심하지 마." (-332-)


에린헌터 <용기의 땅> 다섯번 째 이야기다. 이 소설은 사자, 코끼리, 개코원숭이가 모여사는 용기의 땅에서, 각자 생존을 건 사투, 숲을 터전으로 악어가 있는 그 위험한 곳에서 물을 먹고, 자신이 좋아하는 식사를 하게 된다. 자연의 숲 속에서, 자연의 법칙에 위배되면 , 배척되는 그곳에서 영리한 머리를 가진 개코원숭이 쏜이 위대한 아버지가 되었다. 그는 새벽의 숲에서 자신은 스팅어가 되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된다.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따라서, 용기의 땅의 야생동물들의 운명도 결정되기 때문이다. 새벽의 숲의 명운이 결려 있었던 , 위대한 아버지 쏜의 역할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였고, 책임이 무거운 상황에서, 스팅어의 딸 베리와 사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위대한 아버지 쏜이 스스로 지키고자 하였던 그 맹세는 쉽지 않은 맹세였다. 숲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의 무리 속에서, 강을 끼고 악어 무리의 습격이 일어나고, 서로가 삶의 터전에 대해서 위협을 느끼게 된다. 더군다나 거대한 불이 숲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쏜은 용기의 땅을 지키지 못한 자신의 힘과 에너지에 대해서 ,한계를 느꼈으며 절망하게 되었다.


하지만 쏜은 실패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절망의 순간에도 영혼의 힘을 믿었으며, 새벽의 숲의 무리 식구들의 도움을 통해 자신의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였고, 스스로 시험을 통해 성장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 생존을 위해서, 목숨을 건 사투, 낮은 잎이었던 쏜이 중간잎이 되었고, 높은 잎이 되면서, 용기의 땅을 지킬 수 있는 위대한 아버지로 거듭나고자 하였다. 이 소설은 쏜 스스로 혼자만의 힘으로 숲을 지킬 수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오로지 자신의 칭구들과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스스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에나지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누구도 해낼 수 없는 그 자리에서, 성장과 성찰을 통해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쏜의 내면의 강함 힘이 모여서 새벽의 숲,용기의 땅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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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아기 놀이 - 처음 시작하는 유대인 교육법
오희은 지음 / 유아이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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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존재 자체로 귀하게 키우는 것, 사랑받는 존재로 느끼게 해 주는 것입니다. 제가 전하고자 하는 육아 하브루타 역시 이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놀이가 있지만, 이 책에는 책과 그림카드, 간단한 교구를 이용한 놀이를 담았습니다. (-5-)


명화 카드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1.정서적 안정감을 준다.
2.창의적으로 그림을 느낄 수 있다.
3.관찰력이 자란다.
4.시대를 초월하여 다양한 사람과 사물을 연결 지을 수 있다.
5.집중력이 자란다.
6.독서로 향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7.마음을 치유해 준다. (-77-)


엄마가 우울하기도 했고, 기분이 안 좋았어. 소중한 너를 품고 있는데도 기분이 늘 좋은 건 아닌 것 같아. 그런데 그게 바로 엄만의 움직이는 마음이었어. 엄마도 사실 마음이 왔다갔다 하거든. 늘 좋은 말만 하고 살 수는 없나 봐. 미웠던 말은 못 들은 거로 해 줄래? 오늘 다시 예쁜말을 들려줄게. 엄마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예쁜 말이 있단다. 그건 바로 사랑한다는 말이야.' 너를 사랑해. 아주아주 사랑해. (-180-)


'사랑으로 키워야지'
'초음파 사진만 봐도 이렇게 예쁜데....힘든 일은 없을 거야.'
'똑똑한 아이로 키울 거야.'
'내가 헌신하는 만큼 잘 키울 수 있겠지?' (-252-)


10년 전만 하여도, 보편적으로 요즘 어머니들이 생각하는 육아의 형태는 좋은 말, 긍정적인 언어를 쓰면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태교의 형태이다. 아기가 배속에 있으면서,. 48개월까지 태교는 이어지며, 내 아이의 논리력, 창의력, 사고력을 높여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게 된다. 그동안 우리가 생각한 바람직한 육아는 암기력과 논리에 기초한 똑똑한 아이를 만드는 것이 올바른 육아의 형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태인의 육아 방식은 한국인이 생각하는 육아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게 된 유태인의 남다른 육아 교육에 관심 가지게 되었으며, 대안으로 하브루타 육아가 도드라지고 있다.실제 한국에 책으로 나온 하브루타 교육은 2012년 이후다. 


하브루타 교육은 질문과 생각을 키우는 교육이다. 이 책은 만 24개월 ,즉 만 두살이 되느 시점까지 이어지는 육아 교육이며, 놀이와 재미, 도형놀이를 통해 교육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즉 내 아이의 사회적 지능을 높여 나가고, 창의력,관찰력과 집중, 몰입,  토론과 표현력에 중점을 두는 인문학 교육이 하브루타 교육의 핵심이다.그래서 아이의 비언어적인 능력을 키워주는 것, 명화 카드뉴스를 통해 내 아이와 부모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를 만들고, 아이와 엄마의 정서적 안정감을 완성하게 된다. 기본의 교육이 내 아이의 뇌기능을 키우는데 핵심이었다면,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맞춰 ,가슴이 따뜻한 아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의 존재 가치를 스스로 완성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아이를 원한다.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줄 알고, 토론과 대화를 진행하면서, 경청과 협력, 연대를 통해, 자신의 사회적 역할을 정확하게 아는 것, 그것이 하브루타 교육의 핵심이며,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 뿐만 아니라 엄마의 마음 교육도 함께 배워 나가는 것, 하브루타 교육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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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1927
송해.이기남 지음 / 사람의집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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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송해이고, 고향은 저 황해도 재령이라는 곳입니다. 1927년 4월 27일에 태어났습니다. (-9-)


그런데 그 후에 제가 이북에 또 갔잖아요. 2003년 8월에 KBS 남북교류협력단과 조선중앙방송이 함께 평양 모란봉에서 평양노래자랑을 열었습니다. 평양과 가까운 사리원 아래가 바로 재령이니까 이번에는 고향에 가보겠지 했는데, 일하러 갔으니 고향에 좀 가겠다는 소리는 못 하고 또 그쪽에서도 내사정을 아니 잠깐 고향에 다녀오자고 할 텐데 그런 얘기가 일절 없어요. (-33-)


1970년대는 사회와 대중문화를 정화한다는 핑계로 규제와 징계를 남발했어요.그래서 기성 코미디와 다른 뭔가가 필요했고, 또 코미디 역시 자발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개그> 와 <개그맨>이라는 시대적 표현이 나온 것이죠. 그러나 개그나 코미디나 다 같은 장르이며 지금은 코미디언협회로 통합하기도 했습니다. (-113-)


네, 상록회는 35년전에 종로구 낙원동에 문을 연곳입니다.오래도록 함께 일하고 있는 조은희 실장이 관리하는데 말 그대로 은퇴한 사람들이 모여 마작을 두거나 수다를 떨거나 편하게 드나드는 사랑방이죠. 인근 낙원동 사람들과도 오래도록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근처에 늘 가는 사우나가 있는데 그곳에서 머리도 다듬고 그래요. (-201-)


또 야외에서 녹화하니까 어떨 때는 비나 눈보라를 맞기도 해요. 한번은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에서 녹화하는데 마치 샤워기로 물을 틀어 놓은 것처럼 비가 세차게 내렸어요. 녹화를 계속하느냐 마느냐 고민할 정도로 비가 퍼붓는데 이곳을 한 번 미뤘다가 다시 찾아간 곳이라 녹화를 먼출수가 없었던 거죠. 그래서 그 비를 선생님이 무대에서 그대로 다 맞아서 온통 젖은 모습을 보았을 때 측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파라솔 같은 거라도 치고 연주했는데 그런 것조차 없이 진행하는 모습이 아주 안타까웠지요. (-245-)


영원한 딴따라, 대한민국 희극인의 표상, 송해 선생님의 인생이야기가 한 권의 책에 소개되고 있었다. 1927년생,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송해 선생님의 본명은 송복희다. 고향에서 남한으로 내려오면서,이름을 송해로 바꾸게 된다. 북한에 고향을 두고 있었던 송해 선생님은 1970년대 전국노래자랑 MC를 시작하였고, 그 이전에는 라디오 <싱글벙글 쇼>, <복권 추첨> 과 같은 프로그램과 영화와 희극, 악단 프로그램에 닩골로 출연하게 된다. 세 남매를 두었던 송해 선생님의 가족 중 하나는 1986년 오토바이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된다. 자식을 가슴속에 묻고 살아온 지난날의 인생 이야기가 한 권의 책 속에 담겨지게 된다. 송해 선생님의 이야기와 주변 사람들이 바라본 송해 선생님의 이야기가 문답식으로 인터뷰되고 있다.


영원한 딴따라이자 희극인, 그와 동시대에 살았던 이들 중에는 구봉서, 배삼룡,이 있으며, 유랑극단을 운영하면서,대한민국 전역을 누비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게 되었으며, 해주음악전문학교에서 습득한 음악적 지식들 기초로 100년 가까운 인생을 살아왔다. 


남 불어울 것 없는 그의 인생, 우리가 가지고 있지만, 그에게는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가족의 소중함과 고향이다. 북에 적을 두고 살아온 지난날, 친구들 마저 북에 두고 , 자신과 함께 동거동락한 희극인들 조차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아 있었다. 외로움과 고독함을 늘 벗으로 삼고 있는 송해 선생님,그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가치가 되고 있으며, 유랑극단을 운영하면서, 경험했던 지난 시간들이 현존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프로이면서, 프로페셔널한 인생이 무엇인지스스로 검증하고 있었다.


희극인이 가지고 있는 비극이 있다. 송해 선생님은 슬픈 일이 있어도 털고 일어나야 했다. 아들의 죽음, 그러나 눈앞에 있는 공연이 있었고, 전국 노래자랑 MC로서 책임이 주어졌다. 스스로 꼿꼿하게 삶을 견뎌왔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 스스로 시련과 고난을 감당해왔다. 때로는 서운한 일이 있어도, 가벼운 먼지처럼 털어낼 수 있었던 이유, 50년동안 KBS 전국노래자랑 명MC로서 살아왔고,그것을 견뎌올 수 있었던 그 인생의 에너지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그의 프로정신이 있다. 한편 이 책을 읽으면서, 3살 꼬마부터 115세 할머니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국민 오빠가 된 영원한 딴따라 송해 선생님을 보면서,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내 앞에 놓여진 힘든 상황이나 어려움도, 송해 선생님처럼 견딜 수 있고,버틸 수 있다면, 삶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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