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로 디자인하다 - 행운을 불러오는 셀프 풍수 인테리어
이다경 지음 / 헤르몬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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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나무가 쑥쑥 자라듯 솟아오르는 목의 기운이 생겨나고 방위는 동쪽이다.
여름은 무한한 성장의 계절로 무더운 화의 기운이 생겨나고 방위는 남쪽이다.
가을은 결실과 함께 시원하고 단단한 금의 기운이 생겨나고 방위는 서쪽이다.
겨울은 한해 마무리와 봄을 준비하는 수의 기운이 생겨나고 바위는 북쪽이다. (-41-)


현관은 바깥의 좋은 기운과 나쁜 기운이 공존하는 집안의 입구로서 출입구인 현관은 언제나 밝게 유지해주어야 하는 중요한 곳이다.

아무리 좋은 명당에 지은 집이라 할지라도 집안의 출입구에 나쁜 기운으로 막혀 있으면 집안으로 좋은 기운이 들어갈 수가 없다. 현관은 집안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위치이다.

출입구의 현관을 어떻게 꾸미는가에 따라 그 집안에 살고 있는 가족들의 기운이 길한 기운 또는 흉한 기운으로 바뀌는데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현관을 수시로 환기해서 기의 흐름을 좋게 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운을 높일 수 있다. 현관 풍수 인테리어를 잘 활용하여 집안에 금전운과 건강운이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행운을 불러오는 현관으로 만들어보자. (-100-)


회두극좌란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각자 고유의 머리를 둘 수 없는 방향이 있는데 특히 잠을 잘 때 머리를 두거나 또는 사망하여 묘지를 쓸 때도 절대로 머리를 두면 안되는 방향을 말하는 것이다.

회두극좌를 범하면 산 사람은 지극히 흉하고, 망자인 경우에는 맏아들과 장손이 살충을 받아 패절한다고 하였다. 

음택에서는 부부의 합장과 쌍분 여부를 결정하며,양택에서는 집의 좌향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침실에서 침대를 배치하거나 잡자는 방향을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162-)


집은 소중하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집에 대한 애착이 강하며, 집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위치, 장소, 그리고 집의 방향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게 된다. 물론 이사를 할 때, 이사 날짜를 받아서 이사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집을 잘 못 써서, 묘를 잘 못 써서, 집안에 우환이 생겼다고 말할 정도이니 말이다. 


지나고 보면 그러하다. 이 책을 읽으면, 내가 머무는 공간에서 , 현관, 출입구, 거실,화장실에 신경써야 한다. 내가 일하는 직장 내에 사무실에서 자리 배치도도 마찬가지다. 사무실에서 여성들이 배치 뿐만 아니라 사비를 들여서 꽃을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돈이 들어오거나 건강이 들어오거나, 명예가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 풍수와 결부짓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산 사람이 누울 자리를 잘 선택하는 것도 여기에 있으며, 묘를 잘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한국 속담에 '누울 자리 보고 다리를 뻗어라'가 함축하는 메세지는 성공과 건강, 행복에 대해 풍수의 가치와 중요성을 내포하였다.


인생에서 잘 먹고 ,잘자고, 잘 싸야 건강하다는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풍수에서 화장실이 중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현대인들에게 화장실에서 생길 수 있는 우환을 결코 놓칠 수 없는 문제이다. 집에 가족이 많으면 ,화장실이 두개 이상 있는 것이 좋다.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 더군다나 나에게 필요한 가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 풍수에 대해 알게 되면, 집안에 정리정돈의 중요성과 청결함, 복을 불러들일 수 있는 기본 조건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집의 배치를 스스로 하나 하나 바꿔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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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c 러시아어 모의고사 IM - 12시간으로 무조건 합격하는 제가 먼저 합격해보겠습니다
최수진 지음, Svetlana Shchetinina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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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시험은 말하기 시험이며, 러시아 OPIC의 경우, 러시아 관련 회사에서, 러시아인과 대화를 하거나, 서로 협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에 맞는 러시아어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읻기도 하다. OPIC는 실제로 자가 평가를 통해, 나의 레벨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사전 설문조사, 자가평가, 사전 테스트 설정, 샘플 질문 이후, NL,NM,NH,IL,IM,IH,AL 로 구별되는 OPIC 시험에서 스스로 어떤 시험을 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러시아권 취업 시장에서는 IL(Intermediate Low),IM(Intermediate Mid),IH(Intermediate High) 레벨을 요구하고 있으며, 단순히 러시아어를 나열하거나 암기해서 쓰는 표현이 아닌 상황이나 조건에 맞는 러시아어 표현이 가능하도록 바꿔 나가근 걸 우선한다. 즉 지정학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러시아, 친한파인 푸틴 대통령으로 인해, 중국 보다는 시장에 대한 전망이 높은 편이며, 러시아의 산업에 대한민국 기업이 바로들어갈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와 무역에 있어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덜어내고, 자원이 부족한 한국이 가지고 있는 지정학적인 불리함을 러시아와 협력으로 리스크를 덜어내는 추세다.그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며, 대한민국 정책의 변화에 따라,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이가, 취엄문을 두드릴 수 있고, 승진의 기회를 포착하게 된다. 이 책에는 OPIC 시험 모의고사 뿐만 아니라 해설 및 모범 답변까지 나오고 있다. 질문에 적절한 답변, 묘사와 변화 , 활동, 경험까지 수험생이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검증하는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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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국가가 온다 - 디지털 휴먼의 미래
전병조 외 지음 / 이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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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국가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크라우드 펀딩이 원칙이 공존하는 국가입니다. 지리적 경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에 소속된 사람이면 누구나 성별, 출신 지역, 계층에 구애받지 않고 같은 시민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연결된 시민이 만들어낸 네트워크 공동체가 클라우드 국가입니다. 클라우드 국가의 기반이 될 클라우드 컴퓨팅과 크라우드 펀딩의 특성을 살펴봅시다. (-22-)


노마드의 핵심은 이동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디지털 노마드는 디지털 기술을 그 누구보다 잘 활용해 초연결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종족이 되었습니다.과거 유목민이 무리를 지어 이동했다면, 초연결 시대에서는 혼자 이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꼭 물리적 이동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커뮤니티, 플랫폼, 참여하는 프로젝트, 사용하는 온라인 툴 등 디지털 세계를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즉 , 각자가 하나의 노드가 되어 어떤 네트워크에 참여하기도 하고,또 이동하기도 하면서 매우 유연하게 활동합니다. (-74-)


'클라우드 국가' 에서 우리가 원하는 '클라우드 뱅크'를 만드는 것입니다. (-134-)


마이크로소프트는 책임있는 AI의 요소 6가지를 다음과 같이 내세웁니다.

공정성 (모든 사람을 공정하게 대한다)
투명성(AI 의 작동원리아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안전하고 개인정보보호흫 존중해야 한다.)
신뢰성 및 안전성 (AI 시스템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포용성 (모든 사람의 역량을 키우고 사람들을 참여시켜야 한다) 
책임성(모두가 AI 시스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218-)


'가상아고라'에서 상시로 토론회가 열립니다. 당원이면 누구나 가상 토론장에 시공간 제액 없이 참여합니다. 어떤 주제를 어떤 방식으로 정하는지에 대한 규칙(프로토콜) 도 미리 정합니다. 논의를 정리하고 수렴해가는 과정에 각종 전문가 집단이 정보와 지식 자산을 공유합니다.사실관계에 의문을 제기하면 팩트체크를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되어 논의를 정리하고, 논점이 집약된 정책 제안들이 투표안으로 제시됩니다. 이것은 법안이 될 수도 있고 정책방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251-)


클라우드 국가는 이상적인 국가이다. 프랑스 혁명이 시민주도의 혁명이라 부르는 것이라면, 클라우드 국가는 시민이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쓰는 결정을 할 수 있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시민이 직접 국가의 시스템 전반에 개입할 수 있는 평등한 시스템이다. 시민의 의견을 내고, 토론하고, 공동체의 문제를 시민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클라우드 국가의 정책이다. 그도안 시민을 대의했던 정부, 공무원이 일을 처리했다면, 그 역할을 시미이 하게 된다. 크라우드 펀딩, 클라우드 뱅킹이 있고, 가상아고라가 현존하며, 디지털 노마드를 실현할 수 있다. 21세기 지금 현재 민주주의는 완벽한 민주주의가 아닌, 대의 민주주의다. 클라우드 국가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이며, 내가 내는 세금을 내가 의도한 대로 쓰여질 수 있도록 정책와 예산전반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AI와 로봇이 있기에 충분히 가능한 시스템이다. 더 나아가, 나의 생각, 나의 문제를 내가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클라우드 국가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클라우드 국가 내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AI를 기반으로 해결할 수 있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국가이다. 신뢰와 믿음을 클라우드 내에 함축하고, 성차별,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 권력에 의해서, 나의 권리가 침해되는 것이 사라지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국가이며, 내 삶읊 바르게 할 수 있다. 즉 한 권의 책에서 , 내 삶을 바로할 수 있고,나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서,그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덧붙여 내 삶에 대한 질피적 경계가 사라진 완전 경쟁이 형성되는 국가이며, 서로가 행복해질 수 있는 국가가되는 것, 시민주도의 민주주의 국가가 클라우드 국가의 보편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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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우의 한 줄 사회학 EBS CLASS ⓔ
노명우 지음 / EBS BOOKS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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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은 진리를 깨달은 자가 사람들을 앞에 두고 행하는 연설이 아니라 모닥불 주위에 둘러 앉아 서로 깨달은 바를 이야기하고 듣는 대화의 장소입니다. 사회학자는 연설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화가 벌어지는 그곳에서 사회를 보는 사람이에요. 사회학자들이 모이면 "저는 사회, 즉 MC 를 전공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농담을 던지곤 하는데, 이 말이 그저 농담거리가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31-)


'대도시적 무관심'이 예의 바른 처신을 위한 방법이라면 모르겠지만, 인간에게 일어난 어떤 일을 마치 물체나 사물에서 일어난 일인 것처럼 반응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사은 어떻게 될까요? '예의바른 무관심'과 구별되는 나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 즉 윤리적 마비 상태를 아디아포라(adiaphora) 라고 합니다. (-90-)


이 세상 모두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오면서 부수적인 것에 불과했던 '시뮬라크르 상호작용'은 절대적인 것이 되어 버립니다. 책과 라디오와 텔레비전과 신문과 영화가 스마트폰 안에서 완전경쟁을 벌이는 전쟁은 텔레비전의 채널 전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합니다. 리모컨을 손에 쥔 시청자보다 스마트폰을 손에 쥔 사람은 더 인내심이 없지요. (-119-)


사람들이 모여 있을수록 "재주 넘는 곰'을 내세워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래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장사는 '목'이 좋아야 한다고하지요. 여러분은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얻으려 할 때 어디에 접속하시나요? 이 질문이 의미 없을 정도로 우리가 인터넷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구글이든 네이버든 이른바 포털이라고 부르는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의미하지요. (-166-)


인간에게는 두 가지 형태의 사회자본이 모두 필요합니다. 접착제가 없으면 각 개인은 모래알이 될 터이니 집합제의 미덕을 맛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접착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삶이 접착제로만 이뤄지면 답답하죠. 나의 고유성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윤활유가 구세주처럼 등장합니다. (-214-)


아쉽게도 그 사이에 한국은 용이 개천에서 나오지 않는 사회로 바뀐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사회는 이미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오면, 즉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보다 자녀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으면 '사회적 유동성(social fluidity)'이 높은 편이고, 반면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자녀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사실상 결정하면 '사회적 경직성(social rigidity)'이 높은 사회라고 합니다. (-273-)


그런데 왜 이게 새빨간 거짓말이자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냐면, 아쉽게도 지구상에서 모두가 부자인 사회 시스템이 아직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으면 그것은 좋은 사회가 없겠습니다만,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는 시스템은 안타깝게도 현재 어느 나라에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실상 불가능한 약속을 마치 실현 가능한 것처럼 천연덕슬럽게 늘어놓고 있으니 "저를 뽑아주시면 여러분 모두를 부자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는 새빨간 거짓말이고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입니다. (-314-)


지적 기만자가 인기를 끌면, 예외적인 한 사례에 불과했던 지적 기만자는 비즈니스로 성장하며 양적으로 확장되지요. 유튜브에 흘러넘치는 이른바 자칭 북튜버와 온갖 형태의 지식 소매상들이 지적 기만 시장을 레드 오션으로 만들만큼 늘어났습니다. (-322-)


2021년 신축년도 어느덧 12월이 되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이제는 2022년을 맞이하게 되는 시점에서, 내년이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루어지게 된다. 선거에서 유권자의 표를 얻기 위한 정치인의 말과 행동,제스처에는 대한민국 사회의 변화와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져 있으며, 일반인은 사회학을 경제와 이익에 연결하지만, 정치인은 사회학을 자신의 유권자의 표와 연결짓는 경우가 일반적인 형태이다. 우리는 이 사회의 변화의 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사회학자가 바라보는 사회학이란 무엇인지, 교과서에 나오는 사회와 사회학자가 바라보는 사회는 어떤 개념을 함축하는지 알게 된다.


저자는 사회학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우리가 흔히 쓰는 속담을 사회학의 개념과 연결하며, 전면에 내세웠다.첫번째 속담은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이다. 이 속담은 저자 스스로 자조섞인 생각과 의중이 담겨진 속담으로서, 이론적으로는 사회에 빠삭하지만, 실제 현실 속의 사회는 장사를 하는 장사치들이 더 빠삭하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를 언급하고 있으며, 사회학에서 사회학자가 하는 역할은 사회와 토론의 장을 만들고, 그 장에서 설명을 하는 사람,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로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다.


세번 째 속담으로 '서울 가서 눈 감으면 코 베어간다'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사회가 시간적, 연령적,장소적으로 보편성을 띄지 않는다는 걸 ,서울 사람의 생활습관에서 찾아보고 있다. 서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활습관은 서로가 서로의 거리를 두는 형태, 경계를 밟지 않는 것을 암묵적인 원칙으로 삼는다.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존중하지 않으면, 항의하거나 차단하는 것을 허용한다. 반면 지방에서는 서울 사람과 다른 친밀한 공동체를 중시하고 있다. 이 둘의 특징이 , 한 장소나, 하나의 공동체 안에 섞이게 되면 충돌이나 갈등이 될 개연성이 있고,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는 상황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귀촌 귀농에서 보여지는 현실이 여기에 해당된다. 퇴직한 서울 사람들이 시골 지역으로 내뤄와 귀촌 귀농할 때, 항상 부딛치는 현실이 있다. 그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 이 책에서 나오는 속담이 우리의 삶 속의 내밀한 모습과 일치하고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이 속담을 사회학과 연결하기 위해서 , 저자는 자본론을 쓴 <마르크스>의 삶과 저서를 언급하고 있다.마르크스가 썻던 다양한 저서들, 그에 반해 사회학자 노명우의 저서들은 빈약하고, 그 가치가 반감되고, 비교가 될 수 있다. 사회학에 대한 학문적인 비교, 나이에 대한 비교, 책의 수준에 대한 비교는, 서로 친밀하거나 관심사가 비슷한 부류에서, 혹은 나와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현실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서울 사람이 크게 사회적으로 성공하면, 그것이 지방에 사는 나의 감정의 동요와 파동을 만드는데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수준의 동창이 서우로 상경하여, 사회에 나가서 잘 나갈 때, 나의 감저은 요동치고, 스스로 절망감과 시기,질투가 나타날 수 있다. 그 하나하나 사회학과 연결할 수 있고, 우리 삶에 사회학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가치에 대해서 존중할 수 있을 때, 우리 스스로 사회학의 가치와 효용성을 키워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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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피의자가 된다 - 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인의 이야기
김경록 지음 / 다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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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OO 입니다. 호시 동양대에서 가져온 PC 들고 있으며, 변호사 사무실로 좀 가져다줬으면 좋겠습니다."

전화가 거려 온 것은 2019년 9월 3일 오후다. 지난 주 토요일에 정경심 교수와 경북 영주에 있는 동양대에 내려가서 컴퓨터 한대를 내 차에 실었었다. 정경심 교수는 부산에서 다음 날 시어머니를 모시러 가는 일정이 있다고 해서, 그 컴퓨터를 9월 2일에 전해 주기로 하고 나만 혼자 서울로 출발했었다. (-11-)


새벽에 이어진 검찰조사에다 밤도 설쳐 몸은 천근만근이고 정신은 비몽사몽, 아예 출근을 못할 거 같아서,우선 회사에 전화를 했다.
"저 김경록인데요..." (-25-)


피의자 신분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아침에 오만가지 생각이 맴돌았다. 그래서 다른 잡다한 생각 말고 딱 두 가지만 생각하기로 했다. 어머니, 조국 교수, 링링으로 집이 많이 망가졌기에 일단 내가 괜찮다고만 하면 모든 것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스타일이다. 집 압수수색 때도, 검찰 조사 받을 때도, 언론에 좋지 않은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도, "아들, 괘찮아?" 하면 "엉 괜찮아, 별일 없을 거야."라고 말하면 "그럼 됐네." 라면서 겉으로는 절대로 힘든 내색을 안하신다. (-63-)


내가 세상에 만들어낸 말이다. 이 기사를 보는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 참고로 난 2020년 1월 7일 기소가 된다. 법을 잊은 그대에게 묻는다.'피의사실 공표죄'를. 

예전에 조국 교수가 민정수석으로 있을 때 정경심 교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주 5일제 하고 최저임금 올린다고, 언론에서 나라가 베네수엘라처럼 된다,. 망한다, 경제 다 망친다 라고 집중포화를 한 적이 있다. 언론에서 하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나오길래,내가 답답해서 정경심 교수에게 이런 말을 했다."저런 말도 안 되는 것을 기사라고 쓰는 언론사는 어떻게 안 돼요? 세무조사 같은 거 해서 그냥 다 없애 버린 다음에 정말 언론사다룬 언론사만 기사 쓸수 있게." 며칠이 지난 후에 정경심 교수가 이 이야기를 다시 시작했다. 아마도 정경심 교수가 조국 교수에게 김차장이 이런 얘기 하더라고 대화를 한 모양이다. (-84-)


이들에게 강력한 동기는 국민에 대한 충성심도 국가에 대한 희생도 아닌 권력과 돈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의 월급은 비록 적지만, 이 조직에 충성하는 길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분명히 알고 있는 듯했다.누군가는 정치권으로 나가고, 누군가는 퇴임후 전관으로 수십 억의 돈을 버는 그 미래는 이 조직에 충성하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그래서 그 전관예우를 끊겠다고 천명한 조국 교수를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내가 만난 검사들은 이상하리 만치 조국 교수에 분노하고 있었다. (-135-)


피의자는 2019.8.28 정경신의 주거지에 정경심과 함께 들어간 후 약 10분 정도 후에 곧바로 정경시의 지시를 받아 주거지 서재 방에서 하드디스크 교체 작업을 했다고 진술하였는데 맞는가요. (-176-)


"내가 당신 때문에 손해를 봤는데, 이거 배상하지 않으면 나 기자회견 하고 시위할 거야."
내가 배상할 책임은 없다. 하지만 그들이 들고 나온 협박의 사유는 나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 차라리 내 재판장에서 시위를 하는 것은 전혀 상관이 없다.하지만 이들이 정경심 교수 공판이나 재판에서 시위를 하면 그것을 보고 언론이 어떤 말을 할지도 무서웠고, 재판에 불리한 무언가로 작용할지도 그냥 무서웠다. 이렇게 해서 몇 명의 고객의 손실분을 다 물어 줬다. (-219-)


나는 진술했다.
조국 교수가 하드교체 사실을 알 수 없다고.
하드교체 할 때 정경심 교수가 통화한 사람과 내용은 모른다고.

검찰은 썼다.
조국 교수가 하드교체 사실을 알 수 있다고.
하드 교체 할 때 정경심 교수가 아주 친한 사람한테
이 상황을 중계한다고.

그리고 언론은 썼다.
조국 교수가 하드교체 사실을 안다고.
나의 증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그렇게 검찰은 조국을 기소했다.
여론도 난리 났다고, 기사를 첨부하면서.
그리고 죄를 묻는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229-)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는 최성해 전 총장이 있는 현암재단 사립대 동양대가 있다. 어릴 적 동양에서 최고가 될 거라는 우스개 소리, 지역 전문대학교를 갈 수 있는 실력이면,동양대에 입학할 수 있다는, 소위 3류 따라지 대학교로 생가해 왔던 동양대학교가 , 이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알 수 있는 대학교로 거듭나고 말았다.그 시작은 정경심 교수의 재판 ,그리고 조국 교수 법무부 장관 선임 강행에 있다. 조국 교수가 쓴 <조국의 시간>을 읽고 ,이 책을 읽으면서, 단편적인 시간의 흐름을 퍼즐 맞추듯 맞춰보게 된다. 조국과 정경심 교수는 왜 재판에서 무죄가 될 수 있는 상황이 유죄가 되었고,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던가, 정경심 교수의 자산을 관리하는 자산관리사 김경록 PB의 저서에는 우리가 높치고 있었던 정겸심 교수 재판, 동양대 테블릿 pc 수거 문제까지 ,하나 하나 팩트체크해 보았으며, 검찰의 무리한 기소와 특수부 검사에 의한 무리한 수사, 그리고 무리한 재판과정 속에서 검찰과 언론의 유착을 읽을 수 있다.그리고 그 과정들이 우리 스스로 검찰개혁과 언론 개혁의 당위성을 만들었다.


남의 일처럼 보이는 일들, 언론 에서 다루었던 파렴치한 사건들이 , 나의 일이 될 수 있다. 소위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성실함으로 살아온 한 사람이,한 개인이, 어떤 정칮넉 현안 사건이나 정치적인 문제와 연루되면서, 어떤 문제들이 언론에 공론화되고, 유투브 컨텐츠로 재생산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그들은 마녀사냥의 대상으로, 검찰이 가지고 있었던 권력과 조직의 힘을 누르려 했던 그들의 윗선, 법무부 장관의 힘을 누르는 방법으로, 법을 이용하였고, 법으로 기소를 하게 된다. 조국 교수가 법무부 장관에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던 그 시작점이 어디였는지 한 권의 책에서, 어디서 잘못이 있었고, 단추가 잘못 꿰어진 것인지,그로 인해 검사에게 밉보일 수 박에 없었던 그 이유들, 그들은 왜 조국 교수와 정경심 교수를 재판에 내세워서,죄를 물으려 했던 그 전 과정들과, 그 안에 숨겨진 권력의 힘이 검찰의 칼에 의해 좌우되는지 재확인할 수 있었다.그리고 이 책을 덮은 그 순간, 전 민정수석 우병우가 검사실에서 팔짱을 끼고 있었던 그 장면이 스쳐 지나가고 말았다. 아 다르고 어 다른 한국어가 , 한사람을 구렁텅이로 얼마든지 밀어넣을 수 있다는 걸 ,한사람의 꿈을 무참히 깔아 뭉갤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한 권의 책이며, 특수부 검사에 의한 60시간의 참고인 조사가, 결국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바뀌게 된다.그리고 그것은 그 누구도 해당될 수 있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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