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의 비밀 - 왜 나는 운이 없을까?
민광욱 지음 / 베가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주,관상,주역, 풍수 등 동양철학을 시작한 지 어느덧 20여 년의 시간이 지났다. (-9-)


손님이 가져온 답은 총 세 가지였다.
첫째로, 가게를 정리하고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하는 것이다.때마침 손님을 눈여겨보고 있던 어느 대기업에서 손님엑세 장사를 정리하고 책임자로 있던 어느 대기업에서 손님에게 장사를 정리하고 책임자로 들어와 일해 달라는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고 한다. 두 번째로 가게를 저이하고 지방에 내려가 농사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세번째는 힘들어도 그 자리에 계속 남아 구두 사업을 이어자는 것이었다. 손님은 세 가지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못한 채 계속 망설이고 있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79-)


"절대 남에게 받으려고만 하면 안 됩니다. 물을 따라야 그 빈자리에 새로운 물을 따를 수 있듯이 계속 비워 내다 보면 새로운 운이 들어 올 거예요." 
하지만 그 손님은 이미 받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남에게 뭔가를 베푸는 것 자체를 어려워했다. (-141-)


그런 괴로움 속에 나를 가두지 말고 주위를 돌아보자.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잘못한 것이지,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다. 그런 질문에 갇혀서 고민하면 고민할수록  상처 받는 시간만 길어진다.그래서 그 사실을 빠르게 파악한 후 내가 있어야 할 환경으로 움직여야 한다.나쁜 인연들만 있는 곳에 내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내 운이 깎이고 있다는 뜻이다. (-189-)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의복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때론 옷은 신분을 만들기도 하고, 그 마음가짐을 보여주기도 하며, 그 사람의 성격을 상징하기고 한다. 군복을 입은 군인은 군복을 입음으로써 군인의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고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이 된다.그래서 상황과 때에 맞는 의복을 고르는 것 역시 내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다.
개성을 뽐내는 자리엔 마음 내키는 대로 내게 어울리는 옷을 입지만, 정중한 모임 자리에선 양복을 입듯이 내가 있어야 할 위치에 따라 나의 마음가짐 역시 달라진다. (-235-)


사람들이 800km 가 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거나, 국토대장정을 하는 등 힘든 고행을 시도하는 것 역시 새로운 환경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새롭게 성장하기 위해서이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을 방문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내 인생을 달라지게 할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287-)


사람들은 저마다 운이 있다. 운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꾸게 되고,운이 내 삶을 결정할 수 있다. 좋은 운은 나쁜 운이 되고,나쁜 운은 좋은 운이 될 수도 있는 건,상황과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즉 우리에게 놓여진 운이라는 실체는 항상 가변적이며, 유연하게 바뀔 수 있으며,상황에 따라서, 주어진 대로 살아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복을 얻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어디인지 알 수 있고,어떻게 하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변화와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새로운 가치관, 새로운 인생관, 그 하나하나가 내 삶을 바꿔 놓을 수 있다. 분명한 건 내 삶의 지도를 내가 직접 완성하는 것이며, 그 안에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인생은 무엇인지 체크하고, 새로운 변화 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환경을 정리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복이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내 앞에 놓여진 상황이 불행하다고 본다면, 적극적으로 상황을 바꾸고,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복을 얻으려면 ,복을 배푸는 선행작업이 먼저 되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런던은 건축 - 걷고 싶은 날의 런던 건축 안내서
수자타 버먼.로사 베르톨리 지음, 강수정 옮김, 태런 윌쿠 사진 / 에이치비프레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나의 마을 같은 런던 정경대 캠퍼스 중앙에 서 있는 각진 건물은 소 스위 혹이라는 이름부터 독특하다. 여기 사용된 1만 7천개의 벽돌은 전부 현지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었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해서 디자인한 이 건물을 설계자들은 '일본식 퍼즐'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내부의 콘크리트 계단과 테라초바닥, 그리고 붉은색 장식은 그 퍼즐을 완성하는 조각들이다. 진로상담센터는 물론이고 선술집까지 있어서 신입생들이 가장 즐겨 찾는 건물이라고 한다. 비대칭의 역동적인 외관은 보는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안겨준다. (-1-)


대영박물관
차분한 분위기의 고전적인 모놀로스

영국을 대표하는 이 박물관의 중앙 광장(Great Court) 은 지붕을 덮은 안뜰로는 유럽에서 가장 넓고, 또 가장 이례적인 공간으로 손꼽힌다. 2000년에 새로 조성된 이곳은 한 시대를 대표하던 건축에 또 다른 시대의 건축이 더해지면서 그 가치를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실질적인 증거가 되었다. 200년의 역사를 지닌 2에이커 면적의 그리스 부흥주의 걸작만으로도 부족해서 일정하게 엇갈리는 기하학적 패턴이 어딘가 최면 효과를 발휘하는 유리지붕을 더한 것이다. 빛으로 가득한 공간에 이 패턴의 그림자가 드리우면 건축은 그야말로 하나의 예술작품이 된다. 런던 시내에서 가장 차분한 만남의 장소인 이곳에서는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이 된다. (-14-)


디자인 박물관
새로운 상상력을 가미한 모더니즘의 걸작

얼마 전까지 커먼 웰스 연구소가 입주해 있었던 이 건물은 이중포물면 지분(어렵게 들리지만 크게 휘어지는 두 개의 곡선으로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아래의 내부 인테리어를 말끔히 걷어내고 미니멀리즘으로 환골탈태했다. 새로운 디자인이 논란을 낳기도 했지만 (2급 등록문화재의 보존에 미흡했다는 비판 때문에) 그 결과는 말할 수 없이 인상적이었다. 갤러리와 삼층 높이의 아트리움에서는 탁월한 컨템퍼러리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홀란드 파크를 굽어보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41-)


켄우드하우스
천상의 공원에 숨어 있는 네오클래식 휴식공간

런던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근사한 녹지대로 손꼽히는 햄스테드 히스의 이 아름다운 네오클래식 저택은 공동체 정신을 찬양하는 승리의 찬가이다. 철거 위기에 처했던 이 집을 1925년에 구입해서 개인 소장품을 전시할 공공 갤러리로 꾸민 (유명한 주류회사의 회장을 지낸) 에드워드 세실 기네스는 이곳을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고, 그의 유지는 지금도 지켜지고 있다. 이곳에 마지막으로 거주했던 맨스필드 집안의 흔적은 부드러운 분홍색의 청색의 천장이 이색적인 서재와 붉은 벨벳으로 치장한 다이닝룸, 그리고 낙농장으로 사용했던 외부 건물에도 남아 있다. 1790년에 조성된 험프리 랩터의 정원을 감상하기에도 최적의 시야를 제궁한다. (-54-)


런던 최고의 건축이 이 책에 소개되고 있었다.런던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건축양식은 그 시대의 산업화과정을 거치면서 형성되었으며, 런던 정경대 소 스위 혹학생회관,대영박물관, 매기의 마트, 블룸버그 본사가 있으며, 동양의 건축과 다른 기하학적인 문양이 특징적이다. 즉 런던을 걸어보게 만드는 건축 안내서를 표방하고 있으며, 과거의 굴뚝을 사람들이 런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바꿔 나간다는 건, 기존의 건축 양식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징이다. 더 나아가 런던 아쿼틱스 센터가 있으며, 세인트 폴 대성당은 유럽의 특징과 영국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었다. 


한편 이 책은 모더니즘(Modernism) 의 특징, 모더니즘과 애중의 관계인 브루탈리즘)Brutalism)이 있고, 포스트모더니즘 건축 양식이 존재하고 있다. 브루탈리즘은 콘크리트 건축의 노출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으며, 바비칸(No.8),센터 포인트(No/10),그리고 국립극장(No.33)이 브루탈리즘 건축의 대표성을 띄고 있다. 브루탈리즘 건축 양식은 처음 영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사회주의 모더니즘을 표방하였던 소비에트 건축양식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한편 런던 정경대 소 스위 혹 학생회관은 비대칭의 역동적인 외관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위치에 따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인상적으로 남아 있는 건축이며, 런던 대학생들이 선술집이나 진로상담센터로 활용하고 있는 건축이기도 하다. 벽돌 하나하나 퍼즐 조각처럼 끼워 맞춘 해체주의 건물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아지 수제 간식 레시피 - 유별난 개엄마 유튜버 디바제니의
디바제니 지음 / 너와숲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0266-1.jpg

2015년 7월 ,헤어디자이너가 천직인 줄 알고 살던 나에게 인생을 바꿔놓은 큰 사건이 일어났다. 컴퓨터 앞에서 카메라를 쳐다보며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인터넷상 친구들과 인사도 하고 소소한 대화로 하는 생방 스트리머가 된 것이다.

평소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어렸을 적부터 낯도 많이 가지고 소극적이던 내가 얼굴을 드러내고 나를 사람들에게 내세우는 일을 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이제는 생방 뿐만 아니라 유튜버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86-)


반려동물 인구 600만 시대로 접어들면서, 반려동물을 인간과 공감하면서 살아가는 가족으로 여기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인간의 식습관, 의식주를 반려동물과 공유하면서, 함께 자고,함께 일어나는 보편적인 일상 속에 있다. 사람을 잘 따르는 반려동물 중 개는 충성스러움과 애교로 주인을 잘 따르고 있어서 매우 선호하게 된다. 


하지만 반려견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강아지 수제 간식이 필요하며, 반려동물, 유기견이 먹을 수 있는 차별화된 식단, 50가지가 소개되고 있었다. 처음 시작하는 레시피로 두부스틱, 닭가슴살 육포가 있으며, 소간 파우더는 사랑스러운 반려견 맞춤 식단이며, 인간이 즐겨 먹는 카푸치노가 있다면, 책에는 락토프리 우유와 캐롭 가루를 섞은 개푸치노가 있다. 즉 카푸치노를 먹을 때,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는 사랑스런 강아지에게 연민이 아닌 개푸치노를 주게 되면, 괜히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제간식 레시피가 꼭 필요한 사람이 있다.바로 10년 이상 살아온 노령견이다. 실제 내 지인은 노령견 두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자칫 무지개 다리를 건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그래서 관절에 좋은 레시피, 피부병 예방 레시피, 노화방지 레시피, 비만을 예방하는 레시피가 눈에 들어왔으며, 피부병이나 스트레스로 탈모 증상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검은콩 셰이크로 검은콩과 물 ,락토프리우유,이 셋을 섞어서 만든 초간단요리는 하루하루를 시작하는 독특함이 있다. 초간단 요리는 매주 1회 이상 책겨먹는레시피였으며, 두부스테이크,소고기 미역국, 채소 퓌레 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날에 챙겨먹는 특별영양식이기에 눈에 확 들어오게 된다. 우리가 즐겨먹는 수제 어묵과 돈가스 조차 내 강아지를 위해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며, 사랑가득 레시피가 있다. 

0266-2.jpg


0266-3.jpg


0266-4.jpg


0266-5.jpg


출판사<너와숲>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년 전 경성의 음악공간을 산책하다
신혜승.김은영.이수정 지음 / 우리에뜰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년 전 남촌과 북촌,궁궐음악을 통해 그 시대적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년 전 경성의 음악공간을 산책하다
신혜승.김은영.이수정 지음 / 우리에뜰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265-1.jpg


0265-2.jpg


0265-3.jpg


0265-4.jpg


0265-5.jpg


0265-6.jpg



1933년 , 공회당이 지어진 지도 어언 13년이 흘렀다. 경성공회당에서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다양한 양상의 공연과 집회가 열렸을 뿐 아니라 민간 무선실험방송이 실시된 이후 1933년 4월에는 우리말 방송도 시작되었다.이어 6월 2일에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날 밤 박경호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렸으며 여기서는 쇼팽의 폴로네즈가 울려퍼지게 된다. (-39-)


고향을 넘어 <향수>로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채동선을 통해, 식민지 시대에 '고향'을 노래한다는 것은 빼앗긴 '조국'을 그리워함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따라서 고향에 대한 향수가 더더욱 불안, 고통, 애절함 등으로 느껴질 수 있다. 정지용의 시 '향수'에 채동선이 곡을 붙인 <향수>라는 작품에서 우리 조국은 차마 꿈엔들 잊힐리 없는 공간으로 공명된다. (-107-)


경성찬양회를 주도한 김인식과 김형준, 김영환은 모두 평양 숭실학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1897년 평양에서 문을 연 숭실학교는 개교 당시부터 성경, 산수,학문, 역사와 함께 음악 과목을 필수로 지정하였다. 음악 전공이 없었지만 한국 근대음악을 선도하게 될 음악가들을 대거 배출한 것은 숭실의 남다른 교육철학이 뒷받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148-)


궁궐은 국가의 공적인 통치행위가 진행되며 국왕이 거주하는 일상공간이다. 국가와 왕실의 건재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웅장하게 지어 철저하게 관리한다. 조선왕조에 대한 지배권을 가시적으로 보여주고자 일제는 경술국치 이전부터 궁궐을 훼손하고 있다. 왕이 거처하며 업무를 수행하던 정궁을 비롯하여 전국에 산재한 국가시설을 철저하게 발괴하며 조선을 지우거나 훼손시켰다. 
1911년 조선총독부는 19만 8천 평에 이르는 경복궁 전체를 왕가로부터 강제로 양도받았다. (-199-)


일제는 공진회에서 5년간의 식민통치 업적과 일본의 선진문물을 과시하며 조선의 우진성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조선박람회는 식민통치 20년이 지난 시점이니 그동안의 통치성과가 안정적이며 우수하여 조선의 삶이 발전되었다는 점이 잘 드러나도록 기획하였다.
조선박람회는 전시관 외관이나 전시 내용에서 조선식과 조선색을 가지되 현대적인 모습이 드러나도록 구성하였다. (-263-)


1904년 일본은 러일전쟁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이듬해 을사늑약을 체결해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였다.그리고 1910년 조선은 일본에 의해 강제병합되었고, 조선의 자주권은 상실하게 된다. 조선의 수도 서울 한양은 경성으로 바뀌었으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조선의 수도 서울 경성은 역사성과 시대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100년전 조선의 모습은 지금과 매우 달랐다. 인구 100만 경성이 될 수 있었던 건,일본의 기획된 의도이며, 조선의 낡은 풍토를 지우기 위해서다. 조선의 근대화로,선진문물이 한반도에 들어왔으며, 경성은 일본에 의해 기획된 제국주의 도시로 바뀌게 되었고, 각각 구역화하게 된다. 북촌과 남촌, 궁궐로 구분지었던 그 시절, 근대화 물결의 음악은 1920년 지어진 경성공회당에서 시작되었으며,수많은 근대 음악가를 양성하게 되었으며,그 이전의 음막의 형태와 차별화하고 있다. 서양식 음악이 조선에 들어오게 되면서, 방송을 타기 위한 무선통신 기술과 음악이 서로 접목되었다. 


한복을 입은 음악가,그리고 양복을 입은 근대적 복장을 입은 음악가가 공존하는 그 시기였다.나라를 잃은 서러움을 음악으로 해소하고자 하였으며, 음악이 가지는 고유의 서정성에 역사성과 시대성을 음악이 표현하는 새로운 음악사조가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쇼팽을 모르는 상태에서 쇼팽음악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릴 수 있었다. 즉 생소하였고,이질적이었지만, 그들은 근대화에 적응한 음악을 소비하였고,습득하였다. 음악은 그들에게 새로운 양식이 되었고, 유학에서 돌아온 피아니스트 박경호의 탁월한 합창곡은 베토벤, 슈베르트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조선과 일본의 으막 뮤지션이 선보였던 그 시대에 모던 보이가 등장한 것은 이상하지 않았으며, 조선의 왕실에서만 쓰여졌던 궁중음악이 대중성을 지닌 음악으로 바뀔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악은 민족주의 색채를 가지고 있으면서,그것을 드러낼 수가 없었다. 작사 문일석, 작곡 손목인, 노래 이난영으로 이루어진 목포의 눈물은 나라를 잃고 ,한없이 슬픔과 괴로움에 침전하는 조선인의 나라잃은 울분과 설움이 동시에 나타났다. 하지만 그 안에 은유와 상징으로 , 민족주의적인 색을 희석시켰으며,금지곡으로 지정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그 시대의 음악은 일제의 강제 병합으로 인해 제한되었고, 핍박의 대상이었으며, 부정과 긍정 속에 나라의 국권 회복을 염원하게 된다. 살아생전 나라가 조서인에게 돌아오는 것을 염원하면서, 바이올린과 피아노, 판소리 명창과 베토벤의 장송행진곡이 서로 어우러지는 그 시대의 근대화된 음악 문화를 이해하고 접목할 수 있다.누구나 느낄 수 있지만, 깊이 음미하는 것이 쉽지 않은 그 시대의 음악이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 


리뷰어스배너2.pn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