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101; 정답은 없겠지만
민광찬 지음 / 도서출판청람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214-1.jpg


0214-2.jpg


0214-3.jpg


0214-4.jpg


0214-5.jpg



필자의 경우 개인 일정표에는 앞으로 해야 할 일정들을 지나칠만큼 세세하게 기록해 놓고 있었지만, 장마감 이후 30분만 지나도 당일 Trading 한 상품의 종가조차 기억하지 못해서 가끔 주변 동료들이 의아해하곤 하였다. 남들처럼 SNS 를 하지도 않았고 지나간 일들은 바로 밮로 일정표에서 삭제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는데 이처럼 지나간 일 집착하지 않는 것도 Trading 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12-)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투자의 대원칙에 따르면 분산 투자로 위험을 줄이면 기대 수익도 줄어들 수 밖에 없으므로 , 각자의 투자 전략에 따른 적절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53-)


특히 , 주식 Trading 시 투자자 등 이해관곚다에게 사업 내용, 재무 상ㄴ황, 영업ㅈ 실적 등 주가와 직결되는 주요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 공시는 투자 관련 의사 결정의 중요한 정보로 이용할 수 있으나, 주가 관리를 위한 자사주 취득이나 무상 증자도 반드시 주가가 부양되는 결과만을 가져오지 않으니 같은 내용의 공시도 기업 사정과 시장 상황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니 주의를 기해야 한다. (-61-)


평균매입단가를 낮추어 정기적인 투자의 이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적립식 펀드를 포함 모든 간접 투자 상품들의 수익률은 투자 대상 시장의 가격 등락에 연동될 수밖에 없음으로 투자 개시 시점과 종료시점의 선택은 간접 투자 상품의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므로 적절한 투자 타이밍에 대한 고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89-)


청천벽력 같던 UMF 구제 금융 소식은 해외 통화 특히 미국 달러화 확보를 국가 차원의 긴급 현안읓로 만들었고 이에 국내 기관들의 선물 펀드 등이 투자자금은 썰물처럼 빠져나가 국내로 송금되었다.
남다른 애착을 갖고 일해왔던 TYFA 도 결국 IMF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납입자본금 포함 모든 투자 자산들을 국내로 송금하며 뭄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지게 되었다.함께 하던 현지 채용직원들에게 안타깝게 해고 통지를 하며 회사 청산 담당자로의 역할 수행을 마지막으로 7년간의 해외 주재원 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1998년 늦은 봄 귀국하게 되었다. (-121-)


다음 투자 격언들의 의미를 기술하고 그 장단점을 논하시오
자신에게 최대한 많이 투자하라
시세는 시세에게 물어라
환호를 경계하고 공포에 용기내라.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가격과 가치는 절대 동등하지 않다.
사고 팔고 쉬어라. 쉬는 것도 투자이다.
대주을 따라 하는 것은 평균으로 후퇴하겠다는 뜻이다.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데서 온다.
보유 중인 포짛션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
시장의 타이밍을 맞히려는 것은 스스로를 불안과 초조의 늪으로 빠뜨리는 것이다. (-170-)


일확천금을 꿈꾸고 있는 파이어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족이 있다.그들은 노동의 가치보다,자본의 가치를 더 우선하고 있으며,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투자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실제 주식시장은 어떻게 움직이고, 선물시장은 어떻게형성되는지 실제 미국에서 오랜시간 선물 거래 협의회(사) 사무국 직원으로 해외주재원 생활을 해왔던 저자는 주식과 선물에 대해서, 전문적인 시각으로 접근한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이 둘의 차이는 가격과 가치이다. 저자는 주식에서 가치가 반드시 가격과 동일하지 않다고 선언한다. 그건 1 더하기 1이 반드시 2가 된다고 통상 말하는 수학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2010년 동양증권(주) FICC 선물운용팀장으로서 남다른 식견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렇다. 정답은 없다. 소위 기업 재무 재표 분석에 능한 주식투자 전문가라 하더라도, 단순히 현재의 상황과 환경을 예측할 뿐이다. 달러선물에 대한 노하우, 금리와 환율에 연동되는 국제 선물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IMF 사태,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같은 초유의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가정하에 Trader 로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빽빽한 스케줄과 일정표가 있지만, 하루 하루 주식 종가에 대해 금방 잊게 되는 건 그래서다. 심리적인 요인이 좌우하는 주식시장에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 전략을 세우고, 20년 이상 주식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남다른 자구책이기도 하다. 즉 이 책은 주식 트레이더로서 살벌한 금융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 원칙과 기준으로 ,우물안 개구리 신세인 자신이 그걸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으며, 각 기업마다 다른 미세한 리스크를 캐치하고,예민하게 주식 투자 전략을 세우고, 돌다리도 두드려 걸어가는 심정으로 Trading를 시작해야 한다는 대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리뷰어스배너2.pn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며느리는 백년손님 - 시부모가 처음인 시린이(?)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해날 지음 / SISO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월드보다 더 무서운 고부갈등을 이해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며느리는 백년손님 - 시부모가 처음인 시린이(?)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해날 지음 / SISO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213-1.jpg


0213-2.jpg


0213-3.jpg


0213-4.jpg


0213-5.jpg




1.고부갈등이 사라지면서 나와 아내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처음엔 부모님께서 인정하지 못하셨다. 가끔 며느리 얘기가 나올 때 살짝 스트레스가 생기지만 단호하게 말씀드린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만큼 변화할 생각리 없으시면 절대 기대하지 마시라고 말이다. 

2.아들로서 부모님과의 관계도 원만히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아내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아내와 시부모 문제로 싸우지 않아서 가정이 화목하다.

3.부부가 싸우지 않으니 자녀에게도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4.부모님에 대한 효를 내 능력 내에서 할 수 있다. 부족해도 자식이라 이해해주신다.

5.가끔 전화 드리고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효도다.

6.건강하고 별문제 없이 지내는 것만 해도 효도다.

7.이렇듯 효도가 쉬워진다.

8.부부의 문제가 아니니 이혼하지 않고 가정을 유지하며 자녀를 내 철학대로 자유롭게 키울 수 있다. (-19-)


먼저 알려준다고 한 게 잔소리입니다
알아서 도와준다고 한게 간섭입니다.
내가 해보니 좋아서 꼭 해보라고 하는 게 명령이고 가요입니다.
남들처럼 잘했으면 하는 게 비교입니다.
마음에도 없는 칭찬은 거짓말입니다.
며느리가 없는 곳에서 하는 며느리 얘기는 칭찬이 아니면 전부 흉보기입니다. 자칫 칭찬도 어떻게 말하냐에 따라 흉이 될 수 있습니다.
시댁에서 며느리가 설거지할 때 다른 가족들끼리만 디저트를 먹어도 무시입니다. 대놓고 무시하는 것만 무시가 아닙니다. (-51-)


고부갈등 종결 선언

1.자식이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소중히 생각한다.
2.자식의 행복을 내 기준으로 강요하지 않는다.
3.자식의 결정을 존중한다.
4.결혼한 자식의 가정을 속국이 아닌 하나의 독립국으로 인정한다. 내정간섭을 하지 않는다.
5.소통은 아들과 직통으로 한다.
6.자녀를 출가시킨 후 나 자신을 위한 삶을ㅊ 산다. (-100-)

1 기 - 신혼기
2 기 - 유아기 / 교육기
3 기 - 자녀 독립기 / 자녀 독립 후 부부기 (재신혼기)
4 기 - 노부부기 (황혼기) /독신기 (-124-)


3위, 덜 신경 쓰는 시어머니
2위, 신경 쓰지 않는 시어머니
1위, 아예 신경 쓰지 않는 시어머니 (-143-)


최악의 배우자
1. 폭력적인 사람
2.각종 중독에 빠진 사람
3.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
4.약한 사람을 무시하고 함부러 하는 사람
5.무능하고 절제력이 없고 낭비하는 사람
6.개념이 없고 비매너인 사람, 배려심이 없는 사람
7.자기 중심적인 이기주의자
8.돈만 밝히는 사람
9.상황이 나빠지면 돌변하는 사람
10.경제적 ,정신적으로 상대방에 의존하는 사람

최고의 배우자

1.다정다감하고 자상한 사람, 위로하는 사람
2.성실하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3.배려심이 강하고 타인에게 공감하는 사람
4.처음과 끝이 하녈같은 사람
5.경제 관념이 있는 유능한 사람
6.주변 사람들한테 친절한 사람
7.약자에게도 따뜻하게 대하는 사람
8.애정표현을 잘하는 사람
9.매너좋고 신사적인 사람
10.자신감이 넘치고 의욕적인 사람 (-150-)


태아기 유아기 - 사랑으로
유년기 - 엄격히
사춘기 - 공감
성년기 - 무관심 , 방목
중장년기 - 친구처럼 (-169-)


시대가 바뀌고 있다. 하지만 고부 갈등,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의 보이지 않는 갈등은 여전히 과거와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시어머니의 고집을 꺽을 수 없고, 현대인의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는 며느리의 생각도 무시할 수 없다. 결혼은 부부가 하는 게 아니라 집안과 집안이 하는 것이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무시해도 괜찮지만,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무시하는 건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돌이켜 보면, 명절 때면 시누이가 친정 집에 와서 노닥거리는 모습 뒤에 , 일을 하는 며느리의 그림자가 존재하고 있다.그 과정에서 무시단한 아내, 며느리는 그 서운함을 남편에게 풀고, 남편은 아내와 시어머니 사이에서 어떻게 할디 대안을 만들지 못하고, 어정쩡하고 우유부단한 채 놓여지게 된다. 


1990년대 베스트 드라마였던 <아들과 딸>에서 문제는 아들에게 있었다. 후남이와 귀남이. 귀하게 커서 귀남이라 하였던 그 시절 우리는 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이다. 이 책은 며느리가 아닌 아들이 고부갈등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즉 인간관계에 있어서, 고부갈등 문제 해결에 있어서, 아내와 시어머니를 분리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내 가정이 평온하고, 화목한, 우리 사회가 강조하는 가화만서성이 만들어진다. 즉 내 집안에서 일어나는 문제 이외의 외부적인 문제를 내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을 수 있다. 단절함으로서,시어머니에게 무시 당하는 며느리를 보호할 수 있고, 남편은 그로 인해 아내에게 부채의식, 죄채감을 덜어낸다. 


그렇다고, 남편의 기본 도리, 며느리의 기본 역할을 망각하라는 게 아니다. 즉 서로간에 존중과 배려를 기본으로 하고, 개인의 생활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먼저 인생을 살았다고, 며느리의 행동 하나하나에 간섭하고, 관여하는 것은 시어머니의 책임과 의무가 아닌, 갑질이며, 상당히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각해야 불미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부부간에 금슬이 좋으려면, 서로가 잘해야 하며, 부부간에 행복한 삶, 나를 위한 시간을 쓰기 위한 기본 역할에 대해 하나하나 찾아내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리뷰어스배너2.pn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 한 명의 조문객 - 특별감식관_DNA 초상 기록 No.2035-01
이성탄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212-1.jpg


0212-2.jpg


0212-3.jpg


0212-4.jpg


지금은 광역수사대 형사들과 과학수사팀이 신발을 신은 채 온 집을 헤집고 있었지만 원래 바닥과 가구는 깨끗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왠지 거기에 닿은 손길의 따뜻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도운은 이 집을 청소한 사람은 틀림없이 집주인이 아니라 그에게 고용된 사람일것이라고 생각했다. (-16-)


"하, 너두 머리 복잡하겠지만 나도 막막학다. 피해자에게 원한읊 품은 피의자가 갑자기 수십 명으로 늘어났네."
그러자 도운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런데 어쩌면 이소명은 피해자라고 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115-)


부짖히고서 계속 달려가던 도망자도 킥보드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았다. 도망자는 멈칫했지만 이미 킥보드는 아이에게 부딪히기 직전이었다. 충돌 직전, 혜석이 몸을 던져 아이를 감싸 안았다. 킥보드와 운전자의 몸이 함께 앞으로 거꾸렂졌다. (-252-)


"아드님한테 그 노래를 들려중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상속재산을 전달하고자 한 겁니까?" 
소명은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엉뚱한 이야기를 했다. (-285-)


사람이 살해 되었다. 잔인하고,끔찍스럽게, 그리고 발견된 그 시점에 알몸이었다. 치정살인으로 여겨질 수 있는 그런 상황에서, 죽은 피해자는 동정받아 마땅하지만, 하지만 이 소설에서 <단 한 명의 조문객>에서 죽은 주인공은 결코 동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건 죽은 이가 30대 펀드매니저이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원한을 산 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사건의 배후를 찾아가기 위해서, 광역수사대 채도운 경감과 신혜식 경감이 직접 나서게 된다. 죽은 이의 주변 인물의 알리바이를 찾게 되고, 그 과정에서 미스터리한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유력한 용의자라고 생각했던 인물은 경찰의 수사 미흡으로 인해 체포되었지만 빠져 나가버렸고, 정작 죽은 이의 범인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이 소설은 그래서 상당히 묘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죽은 이와 살아남은 이들의 시소게임, 분명 죽는 자는 피해자임에도 살아생전 가해자였다. 펀드매니저의 속성상 돈을 가지고 함정을 파고, 장난을 첬으며,그 피해가 고스란히 자신과 엮여 있는 고객 몫으로 남게 된다. 즉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 출세욕이 사로잡힌 주인공이 그로 인해 스스로 죽음의 그림자가 되어, 무덤을 판 셈이며, 주변 사람들의 정황에 따르면, 죽지 않은 게 더 이상하다 말할 정도이다. 


소설은 DNA,유전자 감식으로 범인을 찾아가는 데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왜 그 피해자가 죽었냐이다. 잔인하고 ,끔찍하게 죽었지만, 동정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죽은 이, 그러한 모습은 자본에 최적화된 대한민국 사회가 살인사건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돈의 노예에 사로잡혀 있는 현대인의 일그러진 일상이 도드라지고 있었다.즉 돈의 노예에 빠져 있는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게 되면, 어떤 범죄의 주인은 아니더라도, 돈의 함정에 빠져 자칫 주변인물이 될 수 있다.
 

리뷰어스배너2.pn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 한 명의 조문객 - 특별감식관_DNA 초상 기록 No.2035-01
이성탄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0대 펀드 매니저의 죽음 뒤에 검은 그림자를 느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