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회사의 브랜딩 - 처음부터 잘난 브랜드는 없다
황조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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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이 될 정도로 원고가 두둑하게 쌓였을 때쯤 부모님께 고백했다.나 강남 언니에 다닌다고, 이 회사에서 일한 지 2년도 넘게 지나서 말이다. 바다 건너 다른 나라로까지 회사 자랑을 하고 다니는 게 직업이면서도 , 부모님에게망은 회사를 숨겼다. 부모님은 내가 강남언니로 옮기기 전에 다녔던 카카오벤처스(카카오 계열의 스타트업 투자사)를 성실히 다니고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7-)


이 회사의 존재를 모르는 수많은 이에게 내가 로봇 개발 과정을 보면서 느낀 점을능 그대로 알려주고 싶었다. 페이스북에 귀엽고 작은 로봇을 안고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하고,기자들에게 여기 취재하면 재밌을 거라고 추천도 많이 했다. 시간이 갈수록 아직 제품 출시도 안 한 이 회사를 아느 사람이 많아졌다. (-56-)


평소에 나는 인포그래픽을 굉장히 많이 활용한다. 기사 블로그 글에 포함된 숫자들은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남기기에는 부족하다. 의미 있는 데이터를 군더더기 없이 강조하는 방법으로는 시각화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다. 인포그래픽 자료 하나릂 만들어두면 보도자료,IR자료,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하기도 좋다. (-100-)


강남언니 서비스가 규제압박을 받기 시작하던 때 규제 대응 및 대관 관련 일이 늘어났는데,이 과정은 사내 동료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당시에 내가 밖에서 하고 있는 일을 웹툰으로 그려 설명하면 좋을 것 같았다. 이번 과정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이야기는 '법이 개정된다' 정도의 쉬운 언어로 풀고, 회사 대표를 주인공 캐릭터로 그려서 사내 행사에서 발표한다. (-140-)


과거의 나처럼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대표가 내 일의 중요성을 몰라준다며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였다.사실 기업 브랜딩 일을 하는 사람뿐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바치는 위로이자 존경의 표현이기도 하다. 우리의 일이 우선순위에 자주 오른다면 ,그것은 회사에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일지 모른다. 또 내 업무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는 것은 내가 일을 잘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193-)


한바탕 소동이 진정된 무렵 나는 사내 위기 대응 조직을 꾸렸다. 낮은 레벨의 위기까지도 수시로 감지하고, 큰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긴급하게 모여 대응책을 주도하는 임시 비대위였다. 나를 포함해 인사 보안 법무 사업 개발 부문의 각 책임자 그리고 경영진 한 명이 참여했다. (-213-)


한번 더 독서의 목적을 생각하게 된다. 인간의 지식과 지혜는 한계가 있으며, 복잡한 현대 사회를 모두 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족하다. 제한된 지식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얻거나 자문을 요구하고 싶을 때,나보다 좀 더 깊은 식견과 남다른 문제해결력을 가진 이들을 필요로 하게 되고, 그 수단으로 책을 가까이 하고, 나의 현재의 한계를 좀 더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즉 이 책을 읽읕 목적도 이와 마찬가지다. 현 강남언니 커뮤니케이션 리더이며, 기업 브랜딩 홍보, 조직문화브랜딩, 대관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이전 직장에서는 카카오벤처스 ,스포카, 대우루컴즈에서 기업 홍보를 담당하였던 젇자 황조은의 직업적인 이해, 기업 브랜딩의 목적과 목표, 의미에 대해 논한다면, 기업 내부에서 기업 브랜딩 일을 하는 이들에게 좀 더 나은 방향과 개선할 수 있는 여지를 찾을 수 있다. 직장 내에서 자신의 분야에 대해 인정받지 못하거나 우선순위에 미려잇을 때, 스스로 극복하려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책에서 언급하는 회사의 기업 브랜딩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될 수 있다. 기업 브랜딩은 기엄 위기와 기회와 직결되고, 사회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때로는 홍보라 하고, 마케팅이라 부르기도 하다.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서, 같은 동종 업종 내에서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기업 브랜딩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기업 브랜딩은 기업의 영향력이다.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할 때, 제품의 질을 꼼꼼하게 살펴 보는 건 현실적으로 미흡하다. 그 대안으로 나타난 것이 기업 브랜드이며, 기업을 보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믿는 경우가 소비자의 보편적인 특징이다. 어떤 제품을 고를 때,그 제품의 특징을 하나하나 살펴보기 전 그 제품이 어떤 기업의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기업 브랜딩이란 기업의 신뢰와 믿음 제품에 대한 이해, 나의 목적에 보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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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에세이 - 구정화 교수가 들려주는 일하는 사람의 존엄한 권리 이야기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구정화 지음, 이선이 감수 / 해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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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측면을 고려할 때 노동은 일반적으로 '생활을 위해 필료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의 활동'으로 정의된다. 인간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읫힉주가 필요하다. 이것을 얻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이다. 하나는 본인이 직접 만든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을 하여 번 돈으로 다른 사람이 일하여 만든 것을 사는 것이다. 둘 중 어느 것을 택하든 생계에 필요한 것을 얻으려면 일을 해야 한다. 즉, 모든 인간에게 노동은 생계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15-)


영국의 차티스트 운동과 노동자의 권리
차티스트 운동은 노동운동이 아니라 정치적 권리를 얻기 위한 영국노동자들의 운옫이었다.1838년에 런던노동자협회에서는 여섯 가지 요구사항을 정해서 의회에 제출하였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21세 이상이 모든 남자에게 선거권을 인정할 것
2.유권자의 보호를 위해서 선거에서 비밀투표 제도를 도입할 것
3.하원의원에게 일정한 재산 자격을 갖추도록 한 조항을 폐지할 것
4.하원의원에게 보수를 지급할 것
5.인구 비례를 고려한 평등한 선거구를 결정할 것
6.의워의 임기를 1년으로 하여 매년 선거를 할 것.
이러한 요구는 즉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 변화의 기반을 만들었다.시간이 지나 1867녀에 도시의 노동자가 선거권을 갖게 되었으며 1884년에는 농촌이나 광산 노동잘오 선거권을 갖게 되었다. (-54-)


표준협약서에 따르면 현장실습생은 노동자가 아님에도 실습 현장에서 일하기에 현장실습 수당을 기업으로부터 받들 수 있는데 수당을 언제 받는지에 관한 부분도 협약서에 기재하게 되어 있다. 다만 근로계약이 아니므로 근로기준법에 따른 최저임금이나 초과근무,주휴수당 등은 지급되지 않는다. (-154-)


또한 여성 노동자가 저녁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그리고 휴일에 일하게 하려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여성 노동자에게는 월 1일 무급 생리휴가를 주어야하며, 임신 중인 여성 노동자에게는 정해진 시간 이외 근무를 하게 해서는 안된다. (-186-)


2018년 12월에 한 발전소 노동자가 숨졌다. 1994년 12월생 24살 청년 김용균, 혼자 일하던 중 안전사고로 사망한 그는 일하던 발전소의 정규직 노동자가 아니라 하청 업체에서 파견된 계약직이었다. 그래서 당시의 산업안전보건법 에 따른 산업재해 보호 대상자가 아니었다. (-230-)


이 권리에 따라 노동조합에서는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단체로 파업이나 태업 또는 시위와 같은 행도을 할 수 있다.파업은 노동 작업 자체를 단체로 한꺼번에 중지하여 일하지 않는 것이다. 태업은 일하기는 하지만 게으르고 느리게 일하는 것을 말한다. (-263-)


지금도 플랫폼 노동을 하는 경우, 근로계액을 통한 고용 조건이나 4대 사회보험 등에 대한 논의가 힘들다. 이들의 노동 과정에서 안전을 위한 조건으로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확정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노동 과정에서 나타나는 안전사고의 위험을 고려하면 현재의 근로기준법이 아니더라도 이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297-)


대하민국은 자본주의 사회이다. 노동의 목적은 자본을 얻기 위한 수단이자 도구이다. 우리가 내는 세금이라는 제도가 있는 이유도, 노동을 하기 위한 동력이다.지금 우리 사회의 모든 경제시스템은 인간의 노동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최적화된 시스템이며, 앞으로 인공지능에 의해 노동이 축소되거나, 소멸하는 시점이 다다르게 되며, 현재의 사회 경제 시스템은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노동인권의 변화를 읽릭을 수 있다.여전히 후진국에는 10세 이하의 청소년 노동이 나타나고 있으며, 쓰레기를 줍고, 금을 캐고, 농사를 짓는 전반적인 일에 아동이 직접 노동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한국 사회는 1960년대 이후 경제발전 과정에서 전태일 분신이 있고 난 뒤 노동자의 인권문제를 사회적 이슈화시키게 된다. 이 책은 노동 인권의 현주소 뿐만 아니라 노동 관련 법이 어떻게 달라지게 되었는지 ,그 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현존하는 산업안전법의 사각지대에 대해서, 그동안 기업의 도덕성, 기업 윤리에 많은 문제가 노출되고 말았다. 2018년 김용균 의 죽음으로 인해 , 중대재해 처벌법이 발효되었으며,2022년 중대재해 처벌법 1호가 선정되고 말았다. 현존하는 중대재해 처벌법을 이해한다면,노동자의 권리와 기업의 경영윤리를 알 수 있다. 건설현장이나 전기,화학 등 ,위험한 장비나 제품, 물질을 다룰 때, 발생하는 인명피해가 다수 있으며, 건설현장은 항상 인명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실제로 최근 발생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16층 건물이 와르르 무너진 상태에서 노종자가 다수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다. 즉 산언 안전법에 따른 법적인 안전 방침에 대해서, 여전히 현장에서는 잘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수익을 우선하는 노동 현장의 관행처럼 빠져나가고 있는 이유를 분석해 보다면 , 우리 앞에 놓여진 노동인권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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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략가입니까 - 특별증보판, 세계 0.1%에게만 허락된 특권, 하버드경영대학원의 전설적 전략 강의
신시아 A. 몽고메리 지음, 이현주 옮김 / 리더스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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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Stragegy'는 1799년 프랑스의 군사사상가 기베르(Guibert)백작이 사용하기 시작(La Strategique) 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이런 군사용어가 현대 경영학에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5-)


전세계 곳곳에서 164명의 리더들이 모였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의 전략 강의를듣기 위해, 그들에게 던지는 결정적 질문을 지금 당신에게도 던진다.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이제부터 당신은 당신이 전략가가 맞는지, 왜 전략가가 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전략가가 될 수 있는지를 배우고 깨달아가는 긴 여정의 첫발을 내딛게 되다. (-22-)


"당신은 ,당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략가입니까?" (-51-)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크게 성공하고 많은 존겨을 받는 비즈니스계 거물들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경쟁요인이 대단히 중요함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알맞은 경기장을 선책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안다. 또한 진정으로 훌륭한 경영자라면 주변 상황에 관계없이 이길 수 있다는 경영계의 근거 없는 믿음에 찬성하지 않는다. (-66-)


이케아 가구의 깔끔하고 단순한 선의 디자인은 고객들에게 아필했고, 그런 단순함 때문에 화려한 디자인의 가구보다 생산비용도 덜 들엇갔다. 캄프라드는 최고의 인재를 고용해 두 가지 스타일을 모두 고려하여 비용이 덜 든은 제조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앙해냈다,. 아마도 익케아 디자인에서 가장 훌륭한 업적은 이케아 가구를 실제보다 더 비싸게 보이게 만든다는 점일 것이다. (-90-)


마우리치오 구찌와 드 솔레의 본질적인 차이는 훌륭한 목적이 곧 훌륭한 전략은 아니라는 점이다. 훌륭한 전략은 단순한 열망이나 꿈을 넘어서는 것이다. 그것은 서로를 보강하는 부분들로 이루어진 가치창출 시스템이다. 설득렷 있는 목적에 의해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 전략은 기업이 어디에서 활동을 하고 어떻게 활동하고 무엇을 달성할지 이야기해준다. (-143-)


당시에는 IBM 만이 주전산기(mainframes)를 만들었고 그 나머지는 모두 컴퓨터를 취미로 만드는 사람들의 몫이었다. 1977년에 출시된 애플 2 (실제로는 조잡한 원형 이후 첫번째 제품)는 그저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기계가 될 에정이었다. 그것은 특별한 설치 없이 곧바로 작동되는 최초의 독립형 컴퓨터였다. (-213-)


애플 사례에 봤듯이 전략가의 업무는 결코 끝나지 않는다,전략적 모멘텀을 확보하여 그것을 유지하는 일은 매일 뒤엉킨 존재로 살아가는 조직과 리더가 맞서야 하는 도전이다. 그 도전은 전략가가 내려야 하는 한 번의 선택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내려야 하는 여러번의 선택이다. 
군사 이론가 클라우제비츠(Clausewitz)를 선봉한 헬무트 폰 몰트케는 이점을 잘 이해했다. (-263-)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위대한 전략가로 이순신 장군과 제갈량이 있다. 중국의 촉나라 책사였던 제갈량은 그 시대의 책사이며, 저략가이기도 하다. 유리한 곳을 선점하여, 승리의 공식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자신의 약함을 보완하여, 강함으로 상대방에 맞서게 된다. 이런 부분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의 선봉 이순신 장군도 마찬가지이다. 리더가 전략가와 일치할 수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경우는 아니다. 맥아더 장군이 최고의 군사전략가가 될 수 있었던 건, 인천상륙작전 이전에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였고, 적의 허를 찌르는 방법을 찾아내 저쟁의 승리를 위한 핵심 요지를 선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전략가는 그 당시에는 군사적인 목적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군사적인 목적과 경영자로서의 전략가가 필요하며,이 책은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전략가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다.


즉 기업의 입장에서 전략가는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경쟁 상대에 대한 분석, 기업이 앞읖로 나아가야 할 비전과 목표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생존하기 위해 모든 걸 다 바꿀 수 있는 용기와 도전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변화의 물결 위에 자유롭게 무언가를 할 수 없게 된다. 애플의 스티브잡스와 MS의 빌게이츠가 등장함으로서, 과거 IBM이 누렸던 컴퓨터계의 강자로서의 자리를 내려놓게 된다. 중대형 컴퓨터 산업에 올인하였던 IBM은 개인용 컴퓨터에 심미적인 가치를 추구하였던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비즈니스 전략에 밀리게 되었으며, 추후 모바일 혁명을 도와준 셈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MS의 빌게이츠도 마찬가지다. 그전에는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엉 따라오는 번들에 불과했다.하지만 MS의 빌게이츠는 도스DOS 운영체제를 이용한 컴퓨터 산업을 개척하였고, 추후 윈도우 95를 개발함으로서, 소프트웨어 산업의 1인자가 되었으며,윈도우 환경에 최적화된 컴퓨터를 완성시켜나갈 수 있었다. 


책에는 이외에도 이케아,구찌가 나오고 있다.이케아는 저가 가격전략을 써서 성공하였고,구찌는 고가 전략을 써서 성공하게 된다.이 두가지 전략은 가치와 의미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모양새에 있으며, 두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은 서로 차별화를 둠으로서, 고객 만족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가 제품을 안사면 후회할 수 있도록 제품에 가치와 의미, 디자인을 끼워 넣었으며, 구찌는 비싸면 비쌀 수록 더 잘팔릴 수 있는 남다른 스토리텔링과 비즈니스 전략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의 심리를 간파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비즈니스 트렌드의 변화들을 조목조곰 고간찰함으로서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내는 것,과거의 비즈니스 전략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위대한 전략으로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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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살았던 날들 - 죽음 뒤에도 반드시 살아남는 것들에 관하여
델핀 오르빌뢰르 지음, 김두리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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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등장인물은 심지어 이름까지 있다.죽음의 천사 아즈라엘이다.아즈라엘은 한 손에 검을 쥐고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 주변을 서성인다고 전해진다. 순전히 미신적인 이야기지만, 그로 인해 별난 관습들이 생겨났다. 예를 들어 ,많은 유대인 가족들이 식구 중에 아픈 사람이 생기면 환자에게 다른 이름을 붙여준다.그의 정체성을 바꾸는 것인데, 그것의 악의를 품고 그를 찾아올 초자연적인 불청객을 속이기 위함이다. 한번 상상해봐라. 죽음의 천사가 당신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모셰라는 사람의 목숨을 요구한다면 ,당신은 그에게 침착하게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어쩌나, 여기에 모셰라는 사람은 안 살아아요. 솔로몬에 집인데." 그러면 천사는 머리를 긁적이며 도리어 미안하게 됐다고 뒤돌아 떠날지도 모른다. (-15-)


유대 전통에 따르면 사람이 죽어서 매장되는 순간까지 고인의 시신 가까이에 초를 켜두어야 한다.여기서 초는 아직 살아있는 영혼의 존재를 상징한다. 이 제의는 심오한 진실을 표명하는데,그것은 우리를 떠난 자의 생명에서 무언가 이 며칠동안 눈부시게 작영한다는 것이다.그때, 떠나는 생명은 특별한 방식으로 빛나고, 그래서 그의 곁을 지키는 모든 사람들이 빛을 감지한다. 이 빛은 세상을 밝게 비출 수도 있고,빛을 통해서 이제껏 완연한 어둠 속에 머물러 있던 것을 볼 수도 있다. (-54-)


나는 항상 애도자들에게 당부한다. 그들이 떠나보낸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건 간에 그로 인한 고통 외에도 생경한 현상을 경험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그 현상이란 말의 공허함과 말하는 사람들의 서투름이다. 당신을 조문하러 오거나 그곳에서 당신과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당신을 위로한답시고 실언을 하기 일쑤이고 ,간혹 망발까지 내뱉는 결례를 범한다.예컨데 "제일 좋은 사람들이 제일 먼저 세상을 떠난다"라거나 "적어도 그가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을 것" 이라거나 "당신은 당신에게 주어진 이 시련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되지도 않는 소리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갖은 시도를 감행한다.애도자들은 거기에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때로는 지극히 역설적으로, 조문 온 사람들이 직접 당하지 않은 불행에 속절없이 무너져서 도리어 당사자들에게 위로를 받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136-)


삶이 있고, 죽음이 있다. 인간은 동물과 다른 점은 삶을 기억하고, 죽음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이다. 인류의 문명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큰 변화의 씨앗을 뿌릴 수 있었던 하나의 배경에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이 매우 큰 동력이 되고 있다. 살아생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 고민하게 되고, 거기에서 나는 어떻게 살것인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부여하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으며,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생을 마무리할 것인가 알고 가는 건  매우 중요한 삶의 고민이기도 하다.그래서 각 나라마다, 문화적으로 , 종족이나 종교적으로 죽음에 대해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유교적 관점에서 바라본 죽음과, 기독교적이 관점에서 바라본 죽음, 이슬람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죽음은 미세하게 차이가 날 수 있고, 그 차이를 알아내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쉽게 접해보지 못한 유대인이 생각하는 죽음에 대한 인식이다. 최소 3일장을 치루는 유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죽음을 기리는 것과 달리 ,유대인 고유의 전통에 따라서,그들은 죽음을 응시하고, 마주하고자 한다. 장례의 절차와 원칙, 기준이 달라지고 있으며,그 안에 깃든 여러가지 상황들이 죽음을 이해하게 되고, 서로 다른 종족이나 민족성을 극복할 수 있다.특히 우리의 전통과 유대인이 바라본 전통에서 공통점이 발생할 수 있다. 극과 극을 달리는 감정의 동요 속에서 우리는 애도자로서 남게 된다. 그 과정에서 살아생전 고인과 함께 했던 조문객들이 위로한다고 건네는 말이 섭섬함과 서운함으로 남을 수 있다,그건 유대인도 마찬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즉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현 상황에서 해결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죽은이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그들의 말이 결코 악의적인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며, 미연에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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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대 패싱 - 튀고 싶지만 튀지 못하는 소심한 반항아들
윤석만.천하람 지음 / 가디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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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낀대가 느끼는 현실은 위로는 기가 센 586 에 치이고 ,밑으로는 진짜 밀레니얼 세대의 눈치를 보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신세다. 이렇게 1970년대 중반 출생부터 1980년대 후반 출생까지의 낀대는 어느덧 사회의 중추로 성장했지만, 그 역할과 위사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28-)


그러나 선비만으로는 어지러운 세상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 난세를 헤쳐나가기 위해선 성리학적 이상을 현실적 실천으로 이끌어 내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사대부다. 정도전처럼 성리학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에 참여해 국가를 경영하는 관료, 그리고 이것의 이론적 원리를 제공하는 지식인이다. 조선시대에 사대부는 한 개인이 아닌 집단으로서 왕보다 더 큰 권력을 갖고 있었다.여기서 권력의 원천은 성리학적 세계관을 지행합일로 이끌어낸자는 명분이었다. 지나친 탐욕과 부를 경계해야만 그 명분이 인정받았다. (-86-)


특히 아버지 세대와 달리 현재의 20대는 취업 등 고용현실이 어렵고, 부동산 구매 등 계층상승의 기회가 적다. 훨씬 쪼그라든 자원을 놓고, 아버지 세대와 달리 여성과고 경쟁해야 하는 치열한 생존 위기에 놓여 박탈감이 크게 나타난다. 그런 특징으로 인해 현재의 20대는 남성 뿐 아니라 여성도 과도한 경쟁사회에서 조그만 반칙과 편법에도 민감하다. 이는 때론 윗세대가 보기엔 유연성과 관용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127-)


이처럼 MZ 노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유연성익다. 원하는 것을 똑 부러지게 요구하되, 회사의 안이라도 합리적이면 '쿨' 하게 수긍하는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젊은 세대는 투쟁과 총팡업 등을 내세우는 강성 노조에 부담을 느낀다. 앞서 살펴본 서울교통공사의 올바른 노조나 초등교사노조, 교사노조연맹 등의 사례처럼 생활형 이슈에 집중하고 거대 이념과 담론은 멀리한다.그러다 보니 강경 투쟁할 일도 적다. (-198-)


이미 국민들은 통일에 대한 집착을 버렸다. 문재인 정부를 겪으면서 대북관계를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엄청난 정치적, 외교적 자산을 북한을 위해 소진한다는 것이 현명하거나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몸소 느낀 것이다. 우리가 통일에 집착한다고 해서 바람직한 모습의 통일이 갑자기 이뤄지거나 ,북한이 하루아침에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250-)


2020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재보궐 선거 와 국회의원 선거를 병행하여 치뤄졌다.그 당시 서울 시장과 부산 시장은 야당에게 넘겨 주었으며, 2030 세대 유권자의 마음을 읽지못한 폐인이 작용하고 있다. 즉 젊은 세대는 진보적 시선을 가지고 있을거라는 착각이 2030 세대가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 힘당을 찍어준 원인이며, 투표과정에서,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였다. 돌이켜 보면, 정치에서 승리공식을 얻기 위해서, 수많은 여론조사와 선거전략 팀에서 각 세대의 정치 성향을 파악하고,그들이 요구하는 것, 트렌드를 읽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었다.그 과정에서 국민의 힘당 당대표가 30대 기수, 1985년생 이준석을 내세운 명분이 작용하고 있다. 정치 지형도에서 기성세대가 보여준 폐단이 그들을 멀리하게 된 원인이 되고 있으며, 낀대세대의 저항이 현재 우리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낀대 세대를 다른 말로 x 세대라고 하였다.1990년대 후반 X세대는 문화 예술의 주류였고, 생산자이자, 소비자였다.그들은 문화의 기득권을 형성하였지만, 정치 경제의 주류가 되지 못한 상태에서,어느덧 20대에서 40대의 기수가 되고 말았다.이 책은 그런 낀대 세대의 특징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들의 성정과정을 보면,. 586 기득권 세대가 걸어온 성장과정과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쉽게 쉽게 취업을 하고, 조직에 몸담았던 586 세대와 달리 X세대라 일컬어지는 낀대 세대는 586에 치이고, 밀레니얼 세대에 치이는 형국을 보여주게; 된다. 그들이 더 이상 통일에 집착하지 않고, 합함리성과 유연성을 추구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그 하나하나가 이 책에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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