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마 국정원 고득점 마스터 정경훈 논술 몬스터 핵심주제편 - 2022년 국가정보원 논술시험 완벽 대비
정경훈 지음 / 공시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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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논술은 대입 논술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대기업이나 여타 공공기관에서 치루는 논술과도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논술이 가지는 기본적인 골격, 논제 파악이 우선되어야 하며, 명확한 주장이 선행되어야 하며, 논거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물론 여느 논술과 같은 점은 지문에 대한 답하기 형식이며, 지문의 요지를 파악하는 게 선행되어야 하며, 논지의 일관성, 자신만의 독창적인 글을 쓸 수 있어야 한다.


차이점은 자신의 역사관, 국가관, 가치관이 논술에 명확하게 드러나야 한다. 분단 국가라는 특수한 대한민국 사회의 모습을 보면, 왜 역사관,정치관, 가치관이 명확하게 드러나야 하는지 ,그 이유와 개념이 명확해야만 국정원 논술의 취지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대기업에서 단순히 도덕성, 인성, 자세와 태도, 역량을 묻는 것과 국정원 논술이 차이를 보이고 있는 대목은 여기에 있다. 


공시마 국정원 논술에서, 국정원이 하는 일을 명확하게 아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국가정보원 논술심화, 유의사항 및 요약까지 정리되어야 하며, 우리의 역사와 정치적인 입장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논제 분석 및 제시문 분석> 그리고 <단락별 예시답안>을 상황에 맞게 , 논제 제시문에 부합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소논문의 형식을 띄는 경우가 있다. 물론 논술의 목적은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는 것이다. 문학작품이나, 사회 현상에 대한 지문을 제시하고,거기에 대한 자신의 견해가 국정원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이나 책무에 부합할 때, 국정원 논술 채점시 가산점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 <논제의 예시 답안>에 대해서, <꼼꼼한 논평> 이 제시되고 있으며, 나의 글레 대한 정확한 논평,미흡하거나 부족한 면을 체크하여, 모호한 표현이나 주장, 논리적 오류를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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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오키나와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3
김민주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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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울적할 땐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며 몇 시간이고 앉아 있는 버릇이 있는데, 서울에서 살게 되며 그것이 여의치 않아 조금씩 스트레스가 쌓였다. 30년 넘게 바다와 인접한 도시에서만 살아왔기에, 바다를 보려면 편도로 2시간 가까이 가야 하는 일이 비현실적으로까지 느껴졌다. (-14-)


파도치는 바다를 안주 삼아 기울이는 칵테일 한 장, 마침 햇볕도 테라스에 쏟아져 들어와 마치 휴양지의 선베드에 누워 칵테일을 즐기는 여행객이 된 기분이 들었다. 신이 나서 샹그릴라를 얼른 해치우고 다른 칵테일들을 주문했다. (-76-)


가로수길에 들어서니 나뭇잎 사이로 비가 내리듯 빛이 쏟아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너무 현실적이지 않아 우리는 한동안 말없이 걷기만 했다. 가로수를 따라 길게 늘어진 집들은 저마다 시샤와 화분 등으로 대문과 벽면을 개성있게 꾸며놓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145-)


언니들에게는 그간의 오키나와 여행이야기를 들려줬는데,오키나와의 투명한 바다와 별 모양 모래 (죽은 산호와 잘게 부서져 마치 별 모양처럼 보이느 모래),바닷가에 늘어져 있는 죽은 산호를 신기하개 여기는 너를 도리어 굉장히 신기해하셨다. 바다가 맑고 툽명하지 않은 건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모래가 별 모양인 것도, 산호가 바닷가에 널려있는 것도 특별히 여겨본 적 없다면서 말이다. 정말 부러운 분들이다. (-197-)


곤베에에는 연예인과 야구선수의 사인이 아주 많았다.선수들의 사인이 있는 유니폼도 입구 쪽에 걸려 있었는데, 유명한 메이저리거인 이치로의 이름도 있어 맛집일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예약 후 인터넷을 뒤져보니 야구선수들이 미야코지마에 훈련 올 때 자주 애용하는 맛집이라고 , 평가도 나름 좋았다. (-256-)

 

여행을 통해,낯설음과 설레임,기대감과 즐거움, 이 다섯 오감을 느끼는 것이 주 목적이다. 여행이 나에게 선물해주는 다양한 메인 요리들이 거져 얻어지는 건 아닌 것이며, 내 삶의 다양한 추억과 함께 하고 있었다.여해을 통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 찾아갈 수 있고, 국내에서 느껴보지 못한 그 지역 특유의 기후와 날씨와 함께 한다. 맛집과 멋집을 찾는 소소한 기쁨도 누릴 수 있다. 길을 떠나며,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 일상에서 지친 이들이 떠나는 곳이 일본 오키나와이다. 이곳은 일본 본토에 있으면서, 일본과 다른 독특한 역사성을 가지고 있었다. 류쿠국이며, 일본 전체의 1 퍼센트도 안되는 면적에 , 일본 주둔 미군의 70퍼센트가 모여있는 곳이다. 군사전략 요충지이기도 하며, 역사적인 아픔이 서려있는 곳이며, 일본의 문화의 일부분이지마 서로 다른 특징을 함께한다. 


청량함을 느끼는 푸른 바다가 있는 그곳,일본의 겨울다운 겨울의 운치를 알게 되며, 한국인으로서 느끼는 이질감도 함께 한다. 예고되지 않는 그들의 한국 혐오발언을 들을 수 있는 이유도, 저자는 일본 현지인의 말을 알아듣는 프리랜서 번역가이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서, 자신이 놓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한 기본 원칙이 무너지고 있었으며, 삶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함께 한다. 한국에서 마주하게 되는 불편함과 답담함이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일본의 끔찍한 역사성도 직접 목도하게 된다. 우리의 정서와 배치되는 역사를 기억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함께 , 동행하는 느낌,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머물러 있다는 것이 주는 안락함,그것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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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오키나와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3
김민주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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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쿠국의 정치 경제 ,역사 전반에 많은 것을 깨우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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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모해 창작동화 3
안수자 지음, 송효정 그림 / 모해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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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고린내!"
회색 양복을 입은 아저씨가 코를 잡으며 날르 째려봤다. 내 열매를 밟은 젊은 여자는 신발을 보도블록에 비벼 대며 재수없다고 연신 얼굴을 찌푸렸다.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사람들이 모두 나를 쳐다봤다. 저절로 몸이 움츠러들었다. (-8-)


영재  학교에 들어갔을 때가 생각났다.
처음에는 내가 영재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그러나 얼마 안 돼 거기 있는 아이 중에 내가 꼴지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해진 인원을 채우다 보니 내가 뽑힌 것이다. 그곳에서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그때부터 나는 진짜 영재가 되기 위해 일상적인 생활은 모두 포기한 채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46-)


아빠가 불을 켜고 두리번거렸다.
물고기를 입에 문 수달 두 마리가 수조에서 나왔다. 한 마리는 아기 수달이었다. 아버지가 미리 준비해 둔 뭉둥이를 들고 다가갔다.
"안돼요 ! 천연기념물이에요."
나는 다급하게 소리쳤다. (-66-)


"손님 여러분! 구조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배들은 구조선이 올때까지 조난당한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87-)


인간이 삶에서 널리 쓰여지지 않지만, 소중한 것이 있다. 인간적인 가치로 볼 때, 매번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게 될 때, 선택과 결정에 있어서,매번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는 것들은 당장 시급하지 않지만, 항상 내곁에서 머물러 있는 소중한 것들이다. 그것들을 우리는 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지난 날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그 안에서 보이지 않는 여러가지 문제들 속에 살아갈 때가 있다. 자연의 진화로 인해 만들어진 어떤 이치가 인간의 시선으로 본다면, 못 마땅해지는 순간이다. 그 상황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 인정하는 것은 너무 어려울 때가 있다. 은행나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바뀐 생존이 인간의 기준으로 볼 때,거추장스럽고, 멀리하고, 밀어내고 싶은 순간이다. 이 창작 동화속에서는 우리가 느껴야 하는 것, 바꿔야 하는 것은 '생각'이라는 보이지 않는 가치였다. 내 앞에 당장 불편하더라도, 꼭 필요하다면 수용하고, 인정해야한다. 천연기념뭉 수달이 그러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은행도 마찬가지다. 돌이켜 보면,사람들 중에서도 은행나무와 같은 존재가 있고, 수달과 같은 존재도 있다.냄새가 고약하다고, 무존재감이 있다고 , 당장 필요하지 않다 하더라도, 그들을 내친다는 것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는 속담처럼, 내 주변에 하찮은 것, 멀리하고 싶은 것들도 필요하다. 창작 동화 <긴급구조작전, 허들링>에는 자연의 순리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우리의 삶이 그 가치에 벗어나지 않는 방법을 터득하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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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얼룩 - 어떤 남자들에 대하여
한량 지음 / 왼쪽주머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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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만남에 입을 맞췄다. 상당히 인상 깊었다고 요약해둔다.

아무 때나 만나고 싶을 때 만날 수 없는 게 군인과의 연애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게 우릴 더 애타게 만든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31-)


반면 여자들끼리는 그런 의심이 필요하지 않다. 내 딸의 아이는 확실히 내 핏줄이니 가나다라마바사, 어떤 성을 붙이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 열 달 동안 배불러 낳은 아이는 어떻게 봐도 냄 새끼니까 혹시나? 하며 의심의 눈초리 번뜩일 필요가 없다.(-99-)


잠시 헤아려 본다. 좋아라고 좋아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마시는 술보다 여럿이 어울리는 술자리를 좋아한 것처럼 서로 좋아하기 시작한 애들이 풍기는 분위기 그런 거 좋았다. 자꾸 눈에 밟히고 귀에 밟히다 마음에 밟히기 시작한 날들이 있었다. (-159-)


나는 앉은 자리에서 오랫동안 일어나지 못하며 그나마 바지가 아주 짙은 남색이라 다행이라 생각했다. 이게 현실이다. 매달 지구의 반이 감당해야 하는 현실, 그러나 붉은 얼룩을 함부로 만들지 않도록 스스로 단속해야 하고, 허리가 끊어질 것 같다거나 아랫배가 뒤틀리는 괴로움이 있어도 그런 일이 없는 것처럼 시침을 뗀다. (-191-)


모든 것은 다 호르몬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인생의 많은 일들이 그렇게 일어났다. 호르몬이 만들어내는 그래프에 따라 필요 이상으로 감정이 요동쳤다. 평소 같았으면 달달한 디저트나 가벼운 산책 같은 걸로도 다독일 수 있었을 텐데, 이번엔 일이 좀 커졌다.아기가 생겼다. (-245-)


"이게 흉터에 약물을 조금씩 주입하는 거예요.많이 따끔할 수 있어요."
네, 나는 눈을 들어 저 멀리 허고을 응시한다. 따끔합니다란 말과 함께 정말 따끔한 아픔이 느껴진다. (-303-)


교감과 공감이라는 말이 따스한 말인줄 알았는데,그 말이 누군가에게 폭력적인 말이 될 수 있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되었다. 타인에게 공감과 교감을 요구하고, 거기에서 나의 기준이나 범주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강제적인 힘을 쓰거나 근거없는 말을 내뱉을 때가 있다. 내가 아는 것을 타인도 알거라는 착각에 빠지게 되고, 그 안에서 나만의 만족감에 도취될 때가 있다. 내 삶은 흔들리게 되고, 스스로 삶의 오류와 교만함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해와 공감은 매순간 한계와 제약이 따르게 된다. 내가 아는 것, 이해하는 것이 타인에게는 이해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평생에 걸처 이해가 안되는 경우는 매번 반복된다. 


이 책을 통해, 남자가 여자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처럼 여자도 남자에 대해서 궁금해 한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열 네살부터 시작된 생리는 출산이 끝나자 마자 다시 생리가 시작된다. 준비되지 안은 상태에서 시작된 생리,어쩔줄 모르는 나의 나약한 자아와 마주하고 있었다. 남자는 결코 겸험해 볼 수 없는 호르몬의 신비로움이 여성의 몸에, 여성의 생리에 남아있었다. 어떤 사물을 보면 아버지가 생각나고, 내가 태어나기 까지 거쳐왔던 누군가의 역사를 들여다 보게 되었으며, 서로가 극복하기 힘든 선이 어디인지 안다는 것, 나에게 '남자란 어떤 존재감을 지니고 있으며,'다정한 얼룩'의 실체, 남성과 다른 여성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심리에 대해 접근해 보면, 나의 삶과 타인의 삶의 적절한 거리감이 아디인지 갸늠해 볼 수 있다. 여성이 평생 누리지 못하는 남자에 대해서, 남자는 당연시하는 그 무어가를 알게 된다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며, 왜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검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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