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 포 조던 -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생후 7개월 된 아들에게 남긴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
다나 카네디 지음, 하창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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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그토록 되고 싶었던 엄마라는 존재로 살아갈 힘을 찾게 된다면, 넌 내게 단지 살아남아 준 존재 이상의 무엇, 구원의 힘을 가진 존재가 될 거야. 넌 큰 소리로 웃을 것이고, 세상을 알게 될 것이고, 그 세상을 위한 일을 하게 될 거야. (-26-)


"충돌이 일어나는 건 정말이지 원치 않아.그러니 평화를 이루어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지."
할머니가 늘 하시던 말씀이란다.
"그렇지 않는다면 우린 결국 극단으로 치달을지도 몰라." (-55-)


근즌 자신의 그림을 통해 신에 대한 사랑, 아이들에 대한 사랑, 역사와 시련에 대한 사랑, 그리고 나에 대한 사라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사람이었어. (-125-)


네 아빠는 내가 불룩한 배를 안고서 걷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요리하러 부엌으로 갈 땐 졸졸 짜라오기도 했지. 심지어 화장할 때는 욕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들여다보기도 했어.(-211-)


찰스는 너를 안고 침실로 들어가서는 침대에 등을 대고 누워 너를 배 위에 올려놓았지. 넌 마치 전에도 그렇게 놀았던 것처럼 깔깔대며 웃었어. 그 웃음소리는 네 아빠도 웃게 만들었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달콤한 음악처럼 조화를 이뤘어. (-316-)


"상사님의 입과 코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걸 봤어요. 두 눈의 가장자리는 벌겋게 충혈되어 있었고요. 응급 처치를 시작했지만, 실제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상사님은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가, 한숨을 내쉬었어요.마침 그때 '닥'이 도착해서 상사님을 넘겨드렸어요. 그리고 전 탱크로 돌아갔습니다. 총격을 가하고 있는 동료들을 위해 머리 위쪽으로 엄호 사격을 해야 했거든요." (-395-)


세상을 떠난 후 아빠의 이름을 'FOB 킹'으로 바꾸게 만든 모하비 사막의 육군 훈련 기지부터, 내게는 낯설지만 아빠의 명예를 누구보다 소중히 생각한 두 사람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누벼 만들어 준 네 퀼트 이불까지. (-444-)


한사람의 부재는 그 사람의 부재를 채워주기 힘들다. 부모 중 딱 한사람이 내 곁에 갑자기 사라진다는 건, 생후 7개월 된 아들 조던은 아버지 찰스를 갑자기 작별을 선언하게 되었다. 내 삶에서 ,나의 가치관에 영향을 주는 한 사람의 존재,아버지의 부재가 사라지게 된다. 저널 포 조던은 어떤 사건으로 인해 누군가 세상을 떠나고, 그것을 채워주지 못한 상황에서, 한 가정이 무너지지 않도록,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슬퍼하고, 마주하면서, 그리움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해 주었다. 살아가게 할 수 있도록 생존의 스킬을 얻게 된다.


사랑과 희망,이 두가지는 결핍과 열등감을 채워주는 소중한 선물이다. 내 가족 중 누군가 갑자기 존재하지 않으면, 세상은 그 남은 이에게 불행과 행복 이 두가지로 판단하며,그러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였다. 아픔과 슬픔에 대해서 측은함을 내 비추며, 남아 있는 망자의 흔적에 대해 집착을 내려놓지 못하게 된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놓치며 살아왔던 그 지난 날,나의 존재와 너의 존재, 그 안에서 한사람의 부재를 채워줄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든 견뎌내며, 살아갈 수 있으며, 주어진 삶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좌절하고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결코 무너지지 않겠다는 의지, 내 삶을 스스로 채워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찰스와 조건을 연결해주며, 사랑과 희망으로 삶을 완성하고, 나다운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즉 누군가 나에게 살아있을 때보다 더 사랑했다는 걸 느끼며 살아간다면, 어떤 예기치 않는 부정적인 일이 일어난다 하여도,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삶이며, 우리 앞에 당면한 고유의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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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ESG 수업 -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현장에서 통하는 ESG 인사이트
신지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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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설명하자면 'ESG'는 EnvironmentalEnvironment(환경), Social (사회),Governance(거버넌스) 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다.ESG 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요소이며, 중장기 기업 가치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에서의 비재무적 지표다.즉, 기업의 재무재표에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기업의 지속가능성, 기업 가치와 연관된 비재무적 성과지표라고 할 수 있다. (-19-)


먼저 ESG 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이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라는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은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행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유엔에서는 기업을 움직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이해관계자인 '투자자'를 동원한다. (-22-)


2020년 레드 커넥트 활용 헌혈자의 연평균 헌혈 횟수 : 2.46회
2020년 레드커넥트 미활용 헌혈자의 연평균 헌혈횟수 : 2.01회 (-43-)


그런 의미에서 다음 질문에 대해 자문해 보면 좋겠다.

기관에서 가지고 있는 ESG 관련 강점은 무엇인가? (예, 환경, 국제협력 , 인권)
현재 협업하고 있는 기업이 고민하고 있는 ESG 요소는 무엇이 있는가?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측정 방법은 무엇인가? (-105-)


조직화(Structuring):ESG 위원회 등 기구 설치 구조화 및 가소과
측정(Measure): 환경인증, 반부패 인증,RE100 등 국제인증,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과 같이 측정가능 수단 확보 주력
연합(Alliance):에너지 얼라이언스 (10개 사),수소 동맹, 공동 ESG 펀드 등 적극적 동맹, 더 나아가 이업종 간 동맹 체결
관계(Relations): 소비자 대상 친환경 사업 및 협력사 공급망 관리와 ESG 컨설팅 등 관계 중심 프로젝트 추진
기술(Tech): 에너지 고효율 기술, 수소연료전지,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기술개발 및 대규모 투자 (-122-)


포스코는 철강산업으로 사업장 안전/보건 강화, 기후 변화 대응, 생산경쟁력 확보 등 10개 핵심 이슈가 선정되었다. (-150-)


디자인 씽킹 방법론에서는 다음 다섯 가지 단계를 강조한다.

공감(Empathize): 관찰, 인터뷰, 체험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사용자 입장에서 고민
문제정의 (Define):어떤 것이 문제인지 명확하게 정의하기 위한 관점으로 디자인
아이디어(Ideate) 정의된 문제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대안을 제시
프로토타입(Prototype):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한 것을 골라 시안이나 시제품을 제작
테스트(Test):생산된 시안이나 시제품을 현장에 적용 (-174-)

그때 정의했던 CSR 책임 담당자의 역량이다.

① 전략적 사고: 비즈니스 통찰력, 성과에 집중, 비판적 사고, 창의력
② 협업 : 설득력,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팀 리더십2, 관계/파트너십 구축
③ 메시징: 청중 중심, 서면 메시지, 스피킹 & 프리젠테이션
④ 기술: 프로젝트/ 프로그램 계획과 관리, 측정
⑤ 기타 :커뮤니티 개발, 영향력, 브랜드 명성,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와 ESG,플랫폼 관리, 사내 기업가 정신 (-242-)


대한민국 사회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면서,사람들는 서로 깨어 있는 정치참여에 의한 시민의식을 드러내는 적극성을 띄게 된다.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정치 참여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게 된다. 역할과 책임, 의무와 권리를 강조하게 되는 사회적 담론이 형성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게 된다. 즉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대한 인식,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기업의 역할을 중요하게 다루게 됨으로서, 기업은 국가와 사회의 일원으로서, 제 몫을 다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ESG 가 공론화 하였으며, 세가지 핵심과제 Environmental_Environment(환경), Social (사회),Governance(거버넌스) 를 강조하게 된다. 즉 기업은 기업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거버넌스의 주체로서, 정치와 사회에 동참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기업 의 ESG 경영 실무자의 역량에 전면 변화를 나타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공헌 역량을 강조하고 있으며,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기업은 무엇을 제시하고, 그로 인해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서,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영향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에서 비즈니스 통찰력, 성과에 집중하였고, 협업을 강조하게 된다. 고객이 비즈니스 파트너, 정부 관계자와 상생을 위한 협업을 강조하게 된다. 그 과저에서 제4차 산업 혁명으로 기술 혁신의 이동이 시작되었으며, 블록체인을 통한 탈중앙화프로토콜 경제를 통한 이익 배분, 블록체인 기반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 지원, ESG 경영 지원, 생테계를 살리는 보상체계 연결을 꾀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ESG 에 최적화된 플랫폼 경제, 플랫폼 생테계를 완성하게 되었으며, ESG와 일의 미래에 전면 변화가 불가피해진다. 그 과정에서 ESG 경영 실무자의 역량을 증시하였으며, 전략적 사고, 협업, 메시징,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게 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역량으로 ,비즈니스 통찰력 Business Acumen, 성과에 집중 Outcomes Focus, 협업Collaboration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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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자취방 구하기
룸프렌즈 지음 / 룸프렌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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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깡통전세란 주택 담보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주택 매매가격의 80% 가 넘는 주택을 말해요. 이런 집의 경우,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로 집값이 떨어지면 집주인이 집을 팔더라도 대출금이나 세입자의 보증금을 다 돌려 줄 수 없어요. 또 집주인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집이 경매에 넘어가게 되었을 경우에는 세입자는 배당 순위(부동산 경매금을 분배할 때 권리의 우선순위)가 낮아서 보증금을 지키지 못할 수 있어요. (-20-)


전등을 켰을 때 불이 안 들어 고거나 깜빡 거리지는 않은가?
세탁기 뚜껑 고무 파킹이 삭아 물이 세지는 않는가?
콘센트 위치와 개수는 만족스러운가?
보일러는 잘 작동되는가? 도시가스를 사용하는다?
에어컨은 가스가 세지 않고 시원하게 나오는가?(-47-)


계약서에 넣으면 좋은 특약사항 총정리

등기사항전부 증명서 상하자 없는 상태이며 잔금 후 다음날까지 유지키로 한다.(잔금일 다음날까지 근저당을 설정하지 않고 위반시 계약을 무효화한다. )
본 건물에 설정된 근저당권은 임차인 잔금 지급과 동시에 말소하기로 한다. 
전세 기간 동안 소유자 변경을 금지하고 위반 시 계약 해지한다. 새로운 임대인이 보증금 미반환 시 기존 임대인이 보증금 및 임차인 손해를 뱌상하기로 한다. (-64-)


앞서 살펴본 전세사기처럼 돌려받지 못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세 보험이란 상품도 있어요. 전세보증보험은 쉽게 말해서 전세금을 못 받을 상황이 되면 보험회사에서 대신 전세금을 주는 거예요. 전세금을 확실하게 지키고 싶다면 전세보증보험을 드는 것이 좋아요. (-106-)


신축은 물론 좋지만 수요가 많기 때문에 비싸고 작은 집이 많아요. 구옥을 리모델린한 집이 비교적 넓은 경우가 있고 내부 인테리어를 새로 했기 때문에 신축 부럽지 않게 넓고 깨끗한 집이 있답니다. (-155-)


우리 속담에 '눈 뜨고 코베어 간다'가 있다.이 속담은 지방에 살던 순진한 이들이 서울에 상경하여, 새 삶을 살거나, 일을 하거나, 대학에 갈 때 ,서울 사람을 특별히 조심하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아파트 값이 올라가고 , 지방에서 느꼈던 배려와 인정이 서울에는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이 전무한 MZ 세대일수록 이런 현상이 더 나타나고 있다.특히 지방에서 초중고 를 나와서, 서울 수도권에 대학 입학을 할 경우, 서울권 취업을 할 때, 방을 구하는 것에서 한계에 봉착하게 되며, 내가 원하는 집을 월세나 전세로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은 자취생, 취업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며, 1코노미에 최적화된 삶을 살아가는 MZ 세대 맞춤형 부동산 구하기, 집구하기 요령, 노하우에 해당한다. 


이 책은 집을 구할 때, 놓칠 수 있는 것을 기본부터 차곡 차곡 가르쳐 주고 있다.임대차 보호법 뿐만 아니라, 등기부 등본에서 꼭 빠지면 안되는 요소들을 꼼꼼히 체크해야 하며, 하늘에 별 따기인 전세 구하기 속에서 설령 전세를 구한다 하여도, 깡통 전세가 아닐까 하는 걱정에서 빠져 나오는 요령이 소개 되고 있다. 그래서 계약서에 특약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집을 구한 뒤 꼭 필요한 생필품을 찾는 것, 여기에 보증금을 떼이지 않는 방법, 전세금을 보호하는 보험까지 소개되고 있으며, 부동산 초보자들에게, 집을 구하는 것이 서툰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며, 자취방 구하기 요령, 신혼부부 집구하기 요령까지 정리할 수 있어서, 줄을 그어가면서 체크한다면, 실수를 미리 방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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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인재, 대학의 미래 -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
권오현 외 지음 / 포르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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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간이 인공지능과 차별화할 수 있는 감성-상상력, 고도의 분석 추론 능력, 융합 능력 등을 더욱 키워야 한다.
세계적닌 대학은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고밈하며 인류와 지구촌 문제의 해결에 적극 기여하는 대학이다. 따라서 한국 대학의 사회적 역할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그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21-)


플랫폼 일자리는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실제로 이미 디짙철 노막드가 새로운 업무 유형으로 각광받고 있다.정해진 사무 공간에 한정되지 않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일하는 형태다. 미국의 GAFA, 중국의 BATH 가 이미 전 세계를 대사으로 플랫폼 전쟁을 하듯, 우리나라에서도 경쟁력 있는 플랫폼 기반으로 일자리가 증가하고 기존 기업도 플랫폼을 활용하는 디디털 전환을 통해 관련 일자리가 확대될 것이다. 이러한 교육과 협업이 원할히 이뤄지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 역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볼 수 있다. (-87-)


18세기에 이미 독일에서는 근대대학의 혁신이 이뤄지고 있었다. 괴팅겐대학, 할레대학, 예나대학, 하이델베르크대학, 쾨나히스베르크대학 등이 그 사례이다.이런 상황 속에서 교육부장관이었던 빌헬름 홈볼튼믄 이서의 확대라는 계몽주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1809년 교육과 연구를 통합하는 새로운 국가 주도 근대대학 모델을 제시했다. (-142-)


인재를 기르는 데 있어 혁신적인 대학으로 인정받는 사례 중 하나로, 공학 교육에서 MIT와 쌍벽을 이루는 세계 최고의 대하긴 올린공과대학이 있다. 올린 공과대학은 2002년 75명의 신입생과 함께 출범했다. (-218-)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미네르바대학도 마찬가지가.미네르바대학은 물리적인 캠퍼스는 없고 시공간의 한계를 벗어나는 새로운 교육 방법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이 대학은 굔육모델에 있어서도 21세기에 적합한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전 세계에서 'Best Practice' 로 인정받고 있다. (-219-)


우리는 외화 전격 Z 작전을 보면서 자랏고, 맥가이버를 보았으며, 영화 제5원소, 매트릭스를 보면서 자란 세대이다. 미국 영화와 외화드라마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 나갔으며, 하나하나 상상을 현실로 바꿔 나간다. 새로운 변화의 돌파구가 되었고, 인공지능이 등장하였으며, 로봇이 등장하였고, 현재의 우리가 보고 있는 사회를 주도하는 586 세대, X세대가 원하는 미래가 그려지고 있다. 단 우리는 원하는 미래를 과학과 기술로 만들었지만, 여전히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다. VUCA시대,모호하고, 불확실하며, 복잡한 시대 속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새로운 가치관이었다. 기술로 인해 우리는 풍요로운 세상을 기다리고 있으며, 미래의 변화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걱정하게 된다.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스러움이 우리 앞에 당면한 현실이다. 


그래서 당장 필요한 것이 교육의 혁신이다. 우리가 생각해 왔던 창의성과 사고력은 대학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닭장 우리 속에서 공부했던 12년의 시간동안 우리는 교육을 받으면서, 획일화된 사회로 이행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그 결과가 지금 우리 앞에 놓여져 있으며, 이과와 문과로 구분지었던 분업화, 전문화된 교육을 다연하게 생각한다. 이제 인공지능과 사람이 경쟁자가 되면서 인간이 추구해 왔던 교육의 방향이 무기력해 지고 있으며, 새로운 교육이 절실해진 상황 속에서 ,우리가 꿈꾸던 교육에 대해, 준비하고 있는 올린공과대학과 미네르바 대학이 있다. 기존의 교육의 틀과 한계에서 탈피하여,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이 가진 고유의 능력과 역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 변화의 씨앗은 어디에서 시작되어야 하는지, 미래의 인재와 대학의 미래, 교육의 커리큘럼의 전면 개편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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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와 그의 아내 - 딸의 시선으로 되새겨보는 부모님의 말과 생각들
이경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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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교리 미칼라네는 커다란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에 라일락 나무가 서 있고 , 왼족에 있는 우물가를 지나 뒤꼍으로 가만 목단이 내 머리보다 크게 피었습니다. 목단 옆에는 장독대가 있었고, 그 옆으로 가죽나무가 몇 그루 있었습니다. 그렇게 뺑 돌면 건넛방 아궁이를 지나 다시 안마당 라일락이 나옵니다. (-6-)


나는 지금 중학생 아들을 키우는 것도 힘드네 앟는 소리 하고 있는데 대학생 딸이라니....와우! '벌벌이' 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겁 많고 소심했던 우리 엄마가 아이 셋을 키운 나이를 생각하니 나는 좀 더 유연하게 마음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66-)


1974년 11월 7일, 어마와 아빠가 결혼했다. 스무 살을 갓 넘긴 엄마는 경상남도 척과가 아닌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리에서 살게 되었다. (-107-)


나의 아이들 셋이 꼬꼬마였을 때 밀양에서 수원까지 12시간 걸려서 올라온 적이 있었다. 고속도로가 아니라 저속도로였다. 5인승 소나타에서 5인 가족이 12시간 동안 모두 끙끙 앓았다. 집으로 돌아와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150-)


"차 수리만 하고 끝났지."
"합의는?"
"미칼라~ 자식 키우면서 다른 사람한테 너무 야박하게 하면 안 되는 거야.' 그게 다 니들한테 간즌 거야. 너도 명심해."

목수와 그의 아내는 그랬다. 이웃을 도우면서 이 도움이 돌고 돌아 내 아이들에게까지 닿기를 소원했으며, 옆 사람들에게 베풀어지기를 바랐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우리가 있는 것이다. (-217-)


"그래서 택시를 잡아타고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갔지. 그런데 이 택시 기사가 남태령 고개에서 중앙선을 넘어 가지고 역주행을 하는 거야. 손이 아니라 교통사고 나서 죽을 것 같더라고. 그래서 '아! 왜 그러냐' 고 했더니 기사가 한다는 말이 '경찰이 빨리 따라붙으라고요!' 라고 하는 거야."

경찰 눈에 띄기 위해 일부러 역주행을 했는데 아빠가 탄 택시를 잡는 경찰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어쩔수 없니 택시는 방배경찰서로 직행했다. 경찰서를 들이받을 듯 달려오는 택시를 보고 놀란 경찰관은 피로 젖은 붕대를 왼소에 달고 있는 아빠를 보고 더 놀랐다.

택시에서 경찰차로 갈아탄 아빠는 중앙대학교병원으로 갔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거절당했다. 접합 전문 의사가 없으니 차라리 접합 전문 병원으로 가는 것을 권했다고 한다. (-228-)


인터넷이 없었고, 컴퓨터가 없었던 그 시절 우리는 어떻게 살았는지 알지 못한다. 기억하지 못하고, 어느새 망각되는 삶을 살아왔다. 온전히 배운 것 없었고, 단순히 글 한줄 알았던 그 시절, 너도 나도 삼시 세끼 밥먹는 것에 급급했던 그 시절이있다. 잘 살아보자, 잘 견뎌 보자, 새마을 운동이 한창때였던 그 시절, 우리는 서로 어려웠고, 서로 가난하였고, 서로 아픔을 공유하는 삶을 살아왔다. 이웃에 대한 정, 밥정이 있었던 그 시절, 서로 부족한 것을 너무 잘 알기에 손해를 보면서도 야박하게 굴지 못하였다.나는 손해를 보지만,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야박함을 숨겨야 했다.


이 책은 딸이 쓴 부모님 이야기다. 삼남매ㄹ르 키웟던 어린 부모님, 찐하고, 짠하고, 사글픔이 묻어나 있었다. 작은 구멍 가게에 의존하였던 그 시절 우리의 삶이 내비치고 있었다. 목수로 살아온 아버지의 삶,그 삶은 켜켜히 아버지의 손에 고스란히 그려져 있었으며, 뭉툭한 손, 보이지 않는 그 손가락 한 마디에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었으며, 몸으로 각인되었다. 막 살았던 그 시절, 무지막지하게 살았고, 원칙보다 당장 현실이 급한 그 시절이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때로는 사회의 규율을 어기는 것을 어느 정도 용납되었던 그 시절,우리는 가난에 몸부림 쳤으며, 어린 부모는 천지 세상을 모른 채, 세아이를 키우고, 아둥 바둥 살아왔다.


눈물로 채워진 에세이집이다. 돌이켜 보면,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었다. 풍족하지 않았지만, 언제나 넉넉한 삶을 살지 못하였다.계산할 줄 몰랐고, 막 퍼다주는 삶이 우리의 삶 속에 묻어나 있었다. 장장 현실이 급하였고, 사우디로 돈벌러 나갔으며, 월남전쟁에 불러 갔었다. 전재으이 휴유증 따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 기 당시 우리의 모습이다. 어느새 원칙을 따지는 사회로 바뀌면서, 서로 사이가 안 좋아지고, 서로 거리감을 두고, 부담스러운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그런 삶이 지금 우리의 삶의 민낯이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있어서 그 어느때보다 풍족하고, 편리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공중 전화에서 기다려서 전화를 걸었던 그 시절의 추억이 사라지고 있음에 ,우리의 가슴 한 켠이 채워지지 않은 것 같았다. 삶의 풍요로움이 채워지면서, 세대간의 단절을 허용하였고, 우리 삶에 공감과 이해가 소멸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서로 단절된 삶과 인생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으며, 우리 삶에서 채워 나가야 할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 하나 둘 느낄 수 있었다. 행복하되 ,이웃의 정이 그리웠으며, 아픔과 슬픔 ,고통이 층층히 쌓인 우리의 부모님의 삶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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