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인생 수업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박선영 옮김 / 미래문화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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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젊은 시절에 쌓은 기반이 없으면 세월이 흐를수록 매력 없는 사람이 된다. 나는 네가 일단 사회에 진출한 후에는 독서를 자주하라고 충고하지 않겠다. 우선은 독서할 시간이 부족할 것이고, 시간이 생겨도 책 읽는 것 외에 다른 경험을 하는 데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7-)


아둔한 사람들이 하듯이 눈앞에서 보고 들은 것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딴 생각을 하느라 몰랐습니다"와 같은 말을 해서는 안 된다.어째서 다른 일에 대해 생각한 것일까? 그럴 거면 이 자리에 왜 왔을까? 모임에 올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 결국 이 사람들은 다른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아무 생각도 없었을 뿐이다. (-73-)


심사숙고하여 사물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습관을 들였으면 좋겠다. 우선 지금 너의 사고방식을 하나하나 따져 보고 , 그 생각이 진짜 너의 생각인지, 타인이 알려준 것을 그대로 수용한 건 아닌지 고민해 보아라. 그리고 네 생각 중 오해나 편견은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114-)


소심한 사람은 자신이 맡은 일을 자기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허둥지둥한다. 그 일이 능력 밖이고 혼자 해결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생각에 속을 썩이며 돌아다니다가 정신이 무너져 분별력이 없어진다. 모든 일을 한 번에 해결하려고 시도하다가 아무것도 손대지 못하게 된다.
분별력 있는 사람은 그 점에서 다르다. 하려는 일을 완벽히 끝내는데 필요한 시간을 미리 할당해 두고, 서두를 때에도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여 마무리한다. 즉, 서두르면서도 침착하여 허둥지중하지 않으며, 어떤 일이 끝나기 전에 함부로 다른 일을 맡겠다고 하지 않는다. (-138-)


인덕을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 복장, 분위기, 말투, 사소한 배려, 진중한 몸짓,우아한 태도 등 작은 것이 모여서 상대방의 마음을 붙잡는다. 내가 만난 사람 중에는 겉모습은 아름답지만 전혀 마음이 가지 않는 여성 등, 사리분별을 갖추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너는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과 아름다움 때문에 자신감이 충만하여,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을 익히는 것을 게을리 했을 것이다. 이는 너무나도 큰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203-)


많은 사람의 호감을 사고, 예의 바르다는 평판을 듣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세세히 관찰하여라.
예를 들어 그가 자신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어떤 말씨를 사용하는지, 지위가 같은 사람과 어떤 방식으로 친분을 맺는지 , 자신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은 어떻게 대하는지 주의를 지울여 살펴보아라. 그가 오전에 다른 사람의 집에 방문하면 어떤 화제로 대화하는지, 점심을 먹을 때는 어떻게 행동하는지,저녁 모임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따라 해 보는 것이 좋다.(-212-)


인생에서 경험은 중요한 영향력이 있다.무언가 도모할 때, 살아온 세월이 묻어나 있는 경험이 큰 자산이 될 때가 있다. 아버지의 경험이 아들에게 이어질 수 있다면,그것은 아들의 삶과 미래를 바꿔 놓는다. 멘토와 멘티 관계가 되면 더욱 좋다.성공과 실패를 셜정하고,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아버지의 인생,시행착오는 아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으며, 성장과 성공의 씨앗이 되고 있다. 성장하되, 꿈을 꾸는 것, 무언가 성공하기 위한 조건을 찾아내고, 자세와 태도, 습관과 나의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나에게 하나의 통찰력을 선물하였고,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던 실마리를 풀 수 있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인덕을 쌓는 아주 쉬운 방법을 얻게 된다. 인덕이 있는 사람은 수많은 호감을 얻고, 인간관계가 원할하다. 사람이 모이고, 그 과정에서 누구보다 더 성장과 기회,성공의 씨앗을 찾아갈 수 있다. 삶에 있어서, 조건과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었다. 내 주변에도 인덕이 있는 이들이 있다.그들 주변에는 사람이 모이고, 인기와 정, 마음을 얻게 된다. 사람이 좋아하며, 함께 큰 일을 도모할 수 있고, 새로운 길을 도모할 수 있다, 스스로 인덕이 있는 사람이 된다면, 그 사람의 말씨, 행동,자세,태도, 습관, 분위기 , 친절함 등등 세세하게 관찰하고 ,모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오프라인이나 SNS 상에서, 그 하나하나 본다면, 그 사람의 모습,인덕을 갖추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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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지도 - 수도권 구석구석에서 골라낸 알짜배기 아파트 특급 답사기
이재범 지음 / 리더스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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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있는 매탄동은 수인분당선 북쪽에 자리합니다. 길 하나를 두고 광교신도시와 마주 보고 있으며 전철역으로는 매탄권선역이 있지요. 효원공원과 동수원초등학교 사이에 위치한 주공5단지가 제일 비쌉니다. 1985년 입주한 단지라 재건축 호재가 있습니다. 효원공원 바로 옆에 있는 배탄 워브하늘채는 2008년 입주해 무려 3,391 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입니다. (-219-)


화지만 한국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주택이 아파트인 만큼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전체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밖에 없죠.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실거주 조건이나 환경 뿐만 아니라 자산 가치까지 고려해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329-)


경제를 이해하고, 재테크를 하려고 할 때면 ,공급과 수요 곡선이 빠지지 않는다. 한정된 재화의 수요가 많으며, 가격이 올라가며, 공급이 올라가면 가격이 떨어진다.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 잔독주택을 비선호하는 이유, 빌라에 투자 하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세대별 아파트 선호현상은 커지고, 빌라 선호 현상은 낮아진다. 하지만 상황과 현경에 따라 이 추세선은 달라질 수 있다. 한 때 주택에 주자공간을 만드는 필로티 구조가 재테크 선호 현상이었다면, 포항 지진 후, 지진에 취약하다는 것이 현실이 되면서, 투자 비선호 현상이 발생하며, 재테크 수요에서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주거 목적으로 쓰여지는 상황에 한정된다.


즉 우리가 경기도권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서울 수도권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경기도는 서울을 대체하고 있으며, 거대한 땅덩어리가 투자하기에 적합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서울 접근성이 높고, 역세권에 속한다면, 투자자들의 시선이 머무르게 되며, 입지와 조건, 교육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다. 


결국 투자자들은 교통이 편리한 곳을 선호한다. 입지가 좋은 곳이 자산가치가 올라가는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1기 신도시로 분당과 일산, 중동, 평촌, 산본을 지정하였고, 2기 신도시로 판교, 광교, 김포한강, 운정, 동탄, 고덕, 옥정, 위례에 투자들이 모여들게 된다. 이후 남양주시 다산 별내, 미사경변, 호매실, 배곧, 송산, 송도, 청라, 영종도 지구가 있으며, 경기도 도시로는 수원 성남, 용인, 과천,의왕 , 안양, 과명, 시흥, 안산, 구리, 의정부, 오산이 있다. 즉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교통이 발달하며, 역세권에 포함되는 투자적지가 입지로서 최적인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서울 수도권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으며, 낡은 아파트를 교체하는 바람이 부는 , 공공기관이 많은 곳은 경제성이 부동산 자산가치에 반영되는 최적지이다. 지역마다 공공기관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고속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광역철도, 일반 철도에 대한 분석이 꼭 필요한 이유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따라서 수요와 공급이 바뀌고, 투자가능성의 차이가 나타날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다. 즉  1,2기 신도시 13곳, 수도권 신도시 8곳, 권역별 핵심지 12곳, 인천광역시 6개 구의 투자 가능성 뿐만 아니라 기업 우치 혹은 가성비 대비 부동산 가치 증가가 용이 한 곳이 투자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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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詩
PSG 지음 / 프리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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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처, 너는 좋으냐, 권력 편승 눈치가
버림받은 공정은 영혼처럼 우는데
눈치 노련한 꼼수는 광대춤을 추는구나
꼼수처, 너는 좋으냐, 권력의 몸종이...(-22-)


우직의 아파트
점령군의 모습으로
과수원 그 자리에 우뚝 서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세월!

무상을 뛰어넘은 자리에
객이 되어버린 내가 우두커니 서 있었네
당황한 이방인이 낯선 풍경 속에
외계인처럼 우뚝 서 있었네.(-45-)


사는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상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건전한 마음의 표현이다. (-71-)


시계를 뒤집어 놓아도 시간은 흐르고
우리네 인생도 흘러간다.
내 마음 깊이 새기리라.
흐르는 시간은 돈으로도, 권력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시간은 강을 ,흐름의 강을 건너자
사랑이 다리를 놓고.(-100-)


낙엽

바람 한 점 없는 가을 오후
나뭇잎 하나가 뚝 덜어진다.

중력의 클릭이냐?
하고 물으니

나무의 현답
'대지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 (-157-)


한 권의 책을 읽고 하나의 시를 느껴보게 된다. 누군가의 인생이야기, 시 한 수 한수가 나의 삶의 근원이며, 시를 통해 나를 들여다 보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다. 우리의 기억 너머의 손바닥 시집, 시 한 편 외우며 다녔던 지난 날 ,가을이면 떨어지는 낙엽을 주워서, 시집에 꽂게 된다. 삶의 낭만에 대해서, 교과서에서 느꼈던 하나의 시를 현재의 우리 삶에 대입하며, 시가 가지는 고유의 가치를 느껴본다는 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회적 메시지, 모방과 창조,그리고 시에서 스쳐지나가게 되는 것들 하나하나가 내 삶이 근본이 되며, 삶의 원칙이기도 하다.


psg의 <35시>는 사회적인 의미와 시가 가지는 고유의 정서적인 의미를 같이 추구하고 있었다. 시인이 생각하는 우리의 삶, 사랑하고, 갈망하고, 절망히게 되는 우리에게 놓여진 인생 이야기, 나의 삶에 대해서 직접 논할 수 있었으며, 익숙하지만, 낯선 한 편의 시가 나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사회를 움직이는 돈이 가지는 권력의 힘, 그 힘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화폐와 아파트, 금융에 권력이 어떻게 개입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명분을 ,시 한 편에 언급하고 있으며, 시상과 시적 사유를 제공하고 있었다. 살아가되, 놓칠 수 없는 것,그 하나하나가 나의 삶에 원칙이 되고 있었으며, 삶이 무엇이며, 나에게 인생이란 무엇인지, 작가의 사회적인 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메시지를 이해하고, 그 기준을 내 삶에 직접 적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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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김지현 옮김 / 미래지식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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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코트 속에는 피곤하고 지쳤지만 인정 많고 다정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 마음은 누구도 해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28-)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다른 사람들에게 큰 상처만 준다. 인류의 모든 실패는 바로 그런 사람들이 저지른 것이다.' (-93-)


호감을 사는 6가지 원칙
제 1 원칙 다른 사람에 대해 진심어린 관심을 가져라.
 2 원칙 미소지어라.
제 3 원칙 사람들에게 자기 이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고 중요한 소리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제 4 원칙 훌륭한 경청자가 되도록 하라. 상대방이 자기 이야기를 하도록 부추기고 격려하도록 하라.
제 5원칙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라.
제 6원칙 진심으로 상대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하고 인정하라. (-165-)


설득하는 12가지 원칙
제1원칙 논쟁을 가장 잘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제2원칙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것을 보여줘라. 그리고 "당신이 틀렸소." 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마라.
제3원칙 틀렸으면 재빨리 그리고 철저하게 인정하라.
제4원칙 우호적인 태도로 이야기를 시작하라.
제5원칙 상대가 즉시 "네, 네."라고 말하게 하라
제6원칙 상대가 더 많이 이야기하도록 하라.
제7원칙 상대로 하여금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게 하라
제8원칙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보려고 진심으로 노력하라.
제9원칙 다른 사람의 생각과 바람에 공감하라.
제10원칙 숭고한 동기에 호소하라.
제11원칙 아이디어를 극적으로 각색하라.
제12원칙 뛰어나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하라. (-275-)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이다. 나와 타인의 서로 다른 점,그 다른 점을 극복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부담이 갈 때가 있다.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 나를 드러내고 사회생활을 잘한다는 소리르 들으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고, 내 삶의 기준과 원칙을 세울 수 있다. 


즉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자기관리론>과 <성공대화론> 을 더하여,현대인들이 살아갈 수 있는 기본이며, 삶의 원칙을 세울 수 있다. 경청과 인정, 사과, 그리고 낮춤, 지금 우리 사회가 미덕으로 삼는 매우 중요한 이치며, 살아가기 위한 삶의 본질이기도 하다. 돌이켜 보면, 누구나 아는 것,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본질이며,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삶 그 자체이며, 문화가 되고 있다. 


그동안 여러차례 그의 저서를 읽으면서, 귀납법과 연역법 이 두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이 두가지는 과학 연구의 기본 원칙으로 쓰여지고 있으며,우리 삶의 현상을 분석하느데도 요긴하게 쓰여지고 있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 우리 삶에 있어서 정답이거나 나침반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보다는, 우리 스스로 데일카네기의 세권의 저서를 정답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자기계발서의 성경처럼 읽혀지고 있는 책이다. 우리는 그의 저서를 읽고 우리 사회가 필요한 것이 경청이며, 스스로 낮춰야 하는 이유를 재확인하였으며., 그것이 세상의 이치인 양 살아오고 있다. 그 과정에서 놓치고 있었던 건, 내 삶의 기본조건이며, 삶의 나침반이기도 하다. 이 책 한 권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어가며, 인간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지, 연대인들에게 필수도서가 되고 있는 이유를 본다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 그자체였다.그이 저서를 읽고 실천한다면, 사람을 설득할 수 있고, 물건을 팔 수 있고, 보험 계약을 할 수 있다. 그의 저서는 적을 친구로 바꾸는 법이며, 사람을 설득하고,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우리 현대 사회가 중요하게 다루는 경제와 상업에서 제일카네기의 저서는 매우 중요한 도서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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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아파트먼트 - 팬데믹을 추억하며
마시모 그라멜리니 지음, 이현경 옮김 / 시월이일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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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에 바이러스가 그리 싫지 않았다.오히려 귀찮은 생일 파티를 생략할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마울 따름이었다. 엄마는 혹시 팝콘 용기에 바이러스가 묻어오기라도 할까 봐 불안해하며 파티를 취소했다. (-13-)


"우리는 무의미한 것을 좇아 너무 많이 달렸어요. 하지만 익레 마침내 뭐가 중요한지를 생각할 때가 되었죠.'가치'말입니다. 제 말 아시겠어요? 연대, 절제 ,진정성 같은 가치 말예요.결혼 생활 내내 나는 아내에게 단 한 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며칠 전부터 여러가지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가능한 한 다정하게 행동하고,의식적으로 친절하게 대했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죠?" (-87-)


다른 집들은 불이 다 꺼져 있었다. 바이러스가 우리 아파트 위에서 숨 쉬고 있는 기분이었다. 눈을 감기만 하면 모래 가면을 쓱로 닫힌 창문들 쪽으로 숨을 내쉬는 바이러스가 보였다. 나는 씻지도 않고 침대에 몸을 숨겼다.(-151-)


"그 아저씨 진짜 이름은 토리노이고 슈퍼마켓을 다 털었어요.우리는 공범인 볼로냐도 만났다고요. 토리노는 머리가 좋아요. 수간호사가 병원에 있을 때 볼로냐를 집으로 불러서 체조를 해요. 둘이 어마어마한 도둑질을 준비하고 있지만 더 이상 말할 수는 없어요." (-221-)


이탈리아 소설 <이태리아파트먼트>는 지금 우리의 코로나 팬데믹에 대해, 아홉살 마티아의 시선으로 , 스토리를 꾸며 가고 있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창궐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나타나게 된다.그러나 그 불편함을 즐기는 이가 있다.소설의 주인공 마티아 다. 마티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자신의 생일파티를 취소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즉 코로나 19 팬데믹은 핑계를 댈 수 있는 여러라지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사람과 만나지 않아도 되고, 약속을 취소해도 되고, 일찍 자리를 떠도 된다. 즉 밤샘 여행이나 놀이를 즐기지 않아도 되는데, 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마티아에겐 정말 긍정적인 시간으로 나타나고 있었다.특히 코로나 19 팬데믹은 예민한 성격을 가진 이들에게 긍정으로 나타나곤 한다. 아홉살 마티아는 2080년 일흔이 넘은 나이에  팬데믹에 대한 아픈 기억을 재현하면서, 과거를 반추하고 있었다. 


소설을 읽으면서, 1918년 ~1919년에 일어났던 스페인독감이 생각났다. 그 전염병은 유럽 사회를 초토화 시켰으며, 수많은 인명피해가 있었고, 2년만에 종식되고 말았다.그 사건을 마티아처럼, 60년이 지난 1979년에 바라본다면, 그걸 결험했던 이들이 생각하는 스페인독감은 잔인하고 , 두려우며, 공포이자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소설에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19 팬데믹을 2070년 먼 미래에 반추한다면,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될 수 있고, 위로가 될 수 있고, 우리 앞에 무의미한 것들 하나하나 주섬주섬담게 된다. 때로는 사회의 한 단면으로서,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을 듯 싶다. 주인공 마티아가 생각하는 하나의 기억과, 엄마와 로사나 누나 앞에 놓여진 문제들,그리고 마티아 가족에게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마티나 아빠에 대해서 고찰해 본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관, 정체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며, 미래를 준비하고 ,세상이 바뀌고, 기술이 발전하는 그 흐름을 상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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