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헤어웨어 이야기 - 신화에서 대중문화까지
원종훈.김영휴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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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름다움이 우리의 이성적 본성에 근거한 실제적이고 보편적인 가치이며, 아름다움의 감각이 인간 세계를 형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12-)


귀스타브 모로가 그린 아리아드네는 그때의 상화을 상상으로 표현한 것인데, 그녀의 머리 모양을 주목해 보라. 아리아드네는 두 가닥으로 가지런히 땋아 길게 내린 머리 모양에 머리띺를 두르고 있다. 반묶음머리 스타일이다. (-42-)


왕의 긴머리는 곧 왕의 권위와 권력을 읨했다. 왕의 존재는 신에게서 부여받은 신성한 자리이었기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것이었다. 권위, 권력, 신성이 함축된 것이 왕의 긴 머리였다. 그랬기에 에로빙거 왕조의 왕들은 긴 머리를 자르는 것은 신에게서 위임받은 고유한 권위와 권력의 상실로 받아들였다. (-138-)


동서양 미인의 조건은 머리 모양에 있었다. 최대한 화려하고, 관능적으로 풍만하고, 가급적 높이 치솟은 상태로 치장하는 것, 동서양을 막론하고 미인은 가늘고 긴 머리카락을 어떻게 꾸미는가가 중요했다. 18세기 조선, 일본 에도시대, 프랑스 절대왕정, 그때를 살던 미인들은 자신들의 마리카락에 온 정성을 쏟았을 것이다. 예술적 감각을 발휘하는 데는 화가들보다 못지 않은 솜씨를 지녔다. (-217-)


햅번, 재키, 마돈나 그리고 섹스 앤더 시티의 주인공들, 한 시대를 풍미하며 세상의 시선을 장악한 여성들이 존재했다. 이들은 독창적인 스타일의 아이콘이었다. (-282-)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전에서 안정환이 넣었던 골과 골세리머니,그의 질주와 함께 그의 찰랑찰랑하던 머리카락이 생각난다. 여심을 사로잡는 그의 뫼모의 키포인트는 곱슬머리였으며, 그가 축구 인생에서, 가장 많은 패러디 작품 속에 그의 마리 스타일을 바꾼 이미지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다. 그리고 수첩공주로 널리 알려진 박근혜 또한 머리 , 헤어스타일에 공을 세운 걸로 너무 잘 알려진 바이다. 자신의 이미지 완성에 있어서, 헤어스타일은 매우 중요한 조건이며, 남들과 다른 돋보이느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헤어스타일을 현대에서는 이미지로 생각하지만, 과거의 역사 속에 헤어스타일은 권력, 권위로 상징되고 있다. 로마 시대의 왕들의 자화상, 신라시대 왕이 썼던 화려한 금관을 본다면, 그들이 명성과 권윙,권력에 집착해 왔음은 물어보지 않아도 뻔한 사실이 되고 있다. 오드리햅번, 재키, 마돈나,그리고 뭇 남성의 마음읋 흔들었던 피비케이츠, 해리포터의 여자 주인공 엠마 왓슨을 보면, 헤어스타일의 특지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고, 보이시한 이미지를 완성하고 있다.스포츠 선수들 중에 머리,헤어스타일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특히 중세 유럽, 화가에 의해서 많이 그려졌던 그 시대의 원위계승을 추구해왔던 이들의 머리 스타일을 보면, 상당히 불편하게 보여지는 모습이지만, 우아함과 기품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1926년에 탠어나 지금까지 최장수 여왕으로 우뚝 서 있는 엘리자베스 2세의 모습을 본다면,그녀의 머리 스타일 뿐만 아니라,왕비로설의 아름다운 완관도 돋보이고 있었다.우리가 추구했던 여왕의 권위 뿐만 아니라, 한나라의 상징이자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그 하나하나가 이 책에서 등장하고 있었으며, 우리에게 외모 뿐만 아니라,장신구, 헤어스타일까지 완벽을 추구하려는 미디어의 속성과 일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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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이 바뀌어야 우리가 산다 - 응답하라 베이비!
나치수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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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단 베이비부머 세대의 후속 세대에게만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이 시대를 공유하고 있는 우리 모두, 또 베이비부머 세대가 이루어놓은 바탕위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만들어갈 후속 세대 모두가 다시금 소명 의식과 과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7-)


'자기 찬스로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 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의 비전이다. 판잣집 소년 '흙수저 신화'로 널리 알려진 그는 노력보다 배경이 중요한 현실을 바꾸고, '자기 찬스','소질 찬스' 로 각자의 꿈을 이루고자 하자는 것이다. (-39-)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한마디로 '고액 투자가 필요하지 않고,에너지 사용이 적으며, 누구나 쉽게 배워 쓸 수 있고, 현지 원재료를 쓰며, 소규모 사람들이 모여 생산 가능한 기술'이다. 전문화된 대량생산으로 치닫는 자본주의 시장 흐름을 거부하고, 소규모 현지 생산을 추구하는 대안기술이자 대안 문화인 셈이다. (-121-)


1994년 10월 21일 , 한강에 위치한 성수대교의 상부 트러스가 무너져 내려 일어난 사고다. 이 사고는 건설사의 부실공사와 감리담당 공무원의 부실감사가 연결되고, 정부의 안전검사 미흡으로 일어났다. 이른 아침 출근하거나 등교하고 있던 시민, 학생 49명이 한강으로 추락하였고 그 가운데 32명이 사망하였다. 성수대교는 이음새가 잘못되면 무너지기 쉬운 트러스식 공법으로 건설되었다. (-213-)


"천하의 기준에 옳은 것을 지키며 이익을 얻는 것이 가장 높은 등급, 옳은 것을 지키며 해를 입는 것은 그 다음 , 옳지 않는 것을 추종하여 이익을 얻는 것은 세 번째, 가장 낮은 것은 옳지 않는 것을 추종하여 해를 입는 것이다."  
근본도 내력도 모르는 사람들을 사귀면서 아버지 구명운동을 벌인다면 오히려 손가락질을 받을 뿐이라고 질타한 것이다. (-266-)


대한민국 사회는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섹대,베이비붐세대, 386 세대, x 세대, 밀레니얼 세대, 알파세대로 크게 구분하고 있다. 각 세대의 특징을 나열하자면,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세대는 반드시 통일을 해야 하는 국가안보를 중시하는 세대이다.베이비붐 세대는 박정희식 경제개발의 수익을 얻는 세대이며, 소위 비빌 언덕이 있었던 세대였다. 386 세대는 운동권 세대이며, x 세대는 386 세대보다 경제적 , 문화적으로 낮은 세대로 꼽고 있다.이러한 대한민국 사회의 세대적 차이는 사회적 문제를 만들어 내고,그들만의 세대별 시대정신을 구축하게 된다. 정작 그들은 자신이 어떤 시대정신을 가지고 있는지 잘 인식하지 못하는 세대이기도 하다.저자는 그 세대 중에서 1957년에 태어난 베이비붐세대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어느새 뒷방 할아버지가 되고 말았다.사회에서 ,자신이 가진 지위와 자본의 권리에 대해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기술의 변화에 따라서 ,서서히 저물어 가는 세대이다. 그래서 베이비붐 세대로서, 위기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1990년대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사회적 안정망이 사라진 것을 목도하였으며, 자본주의 사회의 혜택을 누린 세대이다. 공교롭게도 그린 뉴딜을 중시하는 세대,ESG 산업을 강조하는 새로운 시대가 만들어지면서, 서서히 그들의 삶을 저물어 가게 된다. 즉 이 책은 그들이 누렸던 과거의 성공을 회상하게 해 주며, 새롭게 리셋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과거가 아닌 현재를 위한 삶,자신이 살았던 시대, 후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그리고 선진국으로 가는 전과정을 다 보았던 유일한 세대,그들이 원하였던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스스로 알고, 스스로 대한민국 사회의 바탕이자 뿌리이기 때문에,사명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 책에는 강조하고 있다. 인새의 경험으로 우려난 지혜가 우리 산업의 산업일꾼이 되었고, 지금현재 교육의 초석을 만들었다.  그 자부심을 잊지 않고,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잊지 않는 것, 후손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아는 것, 그것이 베이비 세대가 시대에 응답해야 할 첫번째 엄지 손가락이며, 그것을 잊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사회, 공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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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플랜트 트리플 11
윤치규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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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주가 비혼식을 하겠다고 선언했을 대 처음 느꼈던 감정도 두려움이었다. 남자친구가 있는데 비혼식을 하겠다니. 그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수가 없어 무섭고 끔찍하기까지 했다. 청첩장의 초안이라고 건넨 분홍색 봉투 겉면에는 오직 희주의 이름만이 적혀 있었다. 신랑이름은 없었고 누구의 장녀 같은 표현도 없었다. 종이를 펼치자 진녹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희주가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그 사진 옆에는 결혼하지 않기로 했다는 결심과 자신을 온전히 더 사랑하겠다는 다짐이 쓰여 있었다. (-11-)


나는 구타 같은 가혹행위보다도 여자친구를 볼 수 없는 게 더 견디기 힘들었다. 내가 그만두겠다고 떼를 쓰면 훈육장교는 여자친구가 써준 인터넷 편지를 출력해서 몰래 주머니에 넣어주었다. 그러면 그걸로 일주일을 버텼다. 침낭에 들어가 붉은 수면 등 위로 몰래 편지를 비춰보며 그렇게 지옥같은 기초군사훈련을 겨우 버텼다. (-107-)


1987년 생 소설가 윤치호는 2021년 서울신문과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고,은행에서 일하느 평범한 직장인이다. 저자는 열정으로 소설을 쓰며, 사회화된 INTP 형이며 ,객관적이며, 논리와 근거를 중시하는 타입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 <러브 플랜트>에는 감성적인 면보다는 객관성에 따라서, 군더더기 없는 문체가 이 소설의 특징이다. 소설 <러브 플랜트>는 세편의 단편 <일인칭 컷> ,<완벽한 밀 플랜>,<러브 프랜트> 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세이 한편과 해설로 구성된다. 사랑과 연예에 대해서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88 올림픽 세대가 가지고 있는 삶과 인생에 대해서, 고유의 연예 패턴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가 보여준 가치과 기준이 명확하다. 첫번째 소설 <일인칭 컷>은 비혼식을 치루는 희주가 등장하고 있다. 남편도 없고, 부모도 없으며, 온전히 혼자인 존재, 자아로서의 희주가 나오고 있다. 결혼에 대한 통념을 깨트린 내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한 자의식을 치루고 있다.결혼에 대해서 하객이 있고, 부모님이 있으며, 남편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은 채, 소중한 몇 사람만이 치루는 결혼식인 셈이다. 웨딩드레스는 입고 쉽지만 결혼은 하고 쉽지 않는 ,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서 진행되는 우리가 만든 관슴에서 탈피한 결혼을 치루고 있다. 


이 소설은 결혼과 연얘에 대해서, 기존의 틀에서 탈피해, 질문과 의문을 향하고 있다. 무엇을 하고, 왜 해야 하는지,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서 논하고, 거기에 응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오로지 자기중심적인 서술구조를 간직하고 있다. 결혼은 이렇게 해야 하며, 연애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은 온전히 사랑만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무의미하다. 사랑에 대해서 나만의 의식과 가치 추구, 사랑과 연애에 대해서, 본질만 추구하려는 사람들은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나를 위한 존재와 기준, 틀과 패턴을 만들어나가고 있었다.그래서 이 소설은 스토리 구성에 있어, 기성 세대에겐 낯설고 어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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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의 세계사 - 역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조약 64
함규진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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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원전 13세기, 서양 문명의 뼈대를 이룬 그리스와 로마는 아직 자취가 없고 동양에서도 고조선과 은나라 정도만 볼 수 있던 시절에, 지금의 시리아와 동양에서도 고조선과 은나라 정도만 볼 수 있던 시절에, 지금의 시리아와 터키 국경 인근의 카데시라는 마을 근처에서 오리엔트 세계의 패권을 놓고 두 강대국이 격돌했다. 두 세력은 되풀이되다가 전투가 벌어진 지 16년 만에 평화조약을 체결했다. 이는 오늘날 남아 있는 자료로 볼 때 세계 최초의 평화조약이라고 할 수 있다. (-21-)


전연의 맹약을 맺기 11년 전에도 요나라는 중요한 협정을 체결했는데, 바로 고려와 요, 서희와 소손녕의 '봉산 협정' 이다. 이는 동북아시아 질서 변화의 한 계기로 작용하면서 전연의 맹약으로 이어진다. (-75-)


루이지애나 매입은 미국의 덩치를 키웠을 뿐 아니라 , 미국이 서쪽으로 쭉쭉 뻗어나가 태평양에 이르고, 북아메리카의 중심 세력이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루이지애나 매입이 없었다면 미국은 아메리카 유일의 강대국이 되지 못했고, 아메리카는 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유럽 열강의 싸움터가 되었을 것이다. 미국이 유럽 국가들의 제국주의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서서 국력을 기를 여유가 없었다면 , 20세기 들어 초강대국으로 떠오를 기회 또한 얻지 못했을 것이다. (-137-)


강화도조약은 같은 해 8월 타결된 '조일수호조규부록' 과 '조일무역규칙'으로 보완되었으며, 여기서도 일본 대표들은 자신들이 뭘 다루고 있는지도차 모르는 조선 대표를 농ㄹ팍하며 막대한 이권을 따냈다. 가령 '부록' 제7관에서 일본 화폐가 조선에서 통용되도록 했는데, 금속으로 만든 조선화폐가 종이로 찍어낸 일본 화폐와 교환함으로써 국부가 급속히 일본으로 빠져나갔다. '규칙' 제6칙은 조선의 미곡이 일본으로 수출되는 근거를 마련해주었으며, 이로써 일본은 조선의 식량 사정을 통제할 뿐 아니라 쿨가마저 마음대로 주무르게 되었다. (-194-)


안주스(ANZUS).비교적 생소한 단어다.내용을 봐도 그리 대단한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오스트레일리아(A)-뉴질랜드(NZ)-미국(US)이 1951년에 맺은 안보 동맹 조약이기 대문이다. 오스트레일리아나 뉴질랜드가 역사적으로 중대한 전쟁의 주역이었던 적도 없고, 특히 우리 입장에서는 먼 곳의 별 상관없는 이야기 아닌가? 하지만 이는 서방에서 나토를 결성한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맺은 유일한 집단 안보 동맹이며, 반세기 이상이 흐르면서 이 세나라는 '혈맹'이라는 말이 자연스러울 만큼 굳게 결속했다. (-272-)


[요르단 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처리]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팔레스타인 주민 대표가 다음 3단계가 추진되도록 합의를 진행한다. 첫째, 5년이하의 기한을 두고 이스라엘 군정이 거주 주민이 선출한 자치 기구에 행정권을 이양한다. 둘째,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이 자치 기구의 권한을 승인하고 이스라엘은 점령군을 철수시킨다. 셋째, 자치 기구가 출범하고 5년 이내에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평화협정을 체결하며 유엔안보리 결의안 242호에 의거한 해당지구의 분쟁해결을 달성한다. (-345-)


반면에 유럽연합 국가들은 미국의 각성을 촉구하며 교토의정서 체제를 옹호했는데, 미국 입장에서 그것은 유럽이 지구환경에 대한 의식이 투철해서라기보다는 뱃속이 편해서였다. 가령 독일은 구동독 지역의 낙후된 산업 시설을 교체하지만 해도 의무가 달성되고, 영국이나 북유럽 국가들은 애초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연료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감축 의무 면제 국가들도 2005년 제11차 당사국 회의에서 내려진 "교토의정서 제2기(2013년 이후)에는 개도국도 일정한 감축의무를 지도록 한다"는 결정이 부담스러워 대체에너지 개발을 충분히 한 뒤로 온실가스 감축을 미루자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442-)


1876년 고종 13년 일본과 조선 사이에 맺어진 불평등 조약 강화도 조약이 있다. 1905년 일본은 을사조약을 맺어서 대한제국을 병합하였고, 1904년 한일의정서를 강제로 체결하게 된다. 1895년 일본과 청나라 간에 체결한 시모노세키 조약은 청일전쟁 전후 처리를 위한 조약이기도 하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 체결된 조약은 국제법에 따르며, 국가과 국가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체결된 강제성을 가지고 있다.


국제관게에서 꼭 빠지지 않는 조약을 이해하면, 각나라의 특징과 연결,네트워크를 이해할 수 있다.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가 혈맹으로 맺어졌기 때문에, 그들은 서로 안보를 채워주면서, 동아시아의 군사력을 견제하게 된다. 일본은 양차 세계대전 직후 근대화 과정에서 여러 조약을 조선과 청나라를 상대로 맺었으며, 그 당시 조선은 조약에 대헤 무지했고, 그 피해를 고스란히 남기게 된다. 


정쟁 그리고 평화를 위해서, 조약을 맺었고, 그들 사이에 맺어진 조약은 서로를 끈끈하게 연결하거나, 견제하게 된다. 즉 조약이 있음으로서, 서로을 견제하고, 6.25 이후 대한민국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브라질이라는 나라가 만들어진것도 조약에 있으며, 미국이 강대국으로 설 수 있었던 것도 조약 덕분이다. 여기에 나폴레옹은 조약으로 인해 미국에 숟가락을 떠먹여준 결과를 만들었으며, 아프리카 대륙이 자를 긋듯 경계와 영토를 나눈 것도 마찬가지다. 이후 조약은 경제적인 목적, 환경과 기후에 대해서, 자원개발을 위해 만들어지게 되엇으며, 국가는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여러가지 조약을 맺었고, 가쓰라 테프트 밀약을 통해 미국은 필리핀 식민지배를, 일본은 조선 식민지배를 보장받을 수 있었다. 우리는 핵확산방지조약을 통해 핵무기를 남용하는 것에 대해 국가들 사이에 서로 견제할 수 있는 명분을 얻었고, 1961년 12월 워싱턴에서 맺어진 남극조약은 남극 대륙을 이용원칙을 확립하였으며, 과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시대적 상황에 따라서 조약을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페기되고, 탈퇴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 평화를 보장받기 위해서,이익을 얻기 위해서,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사, 언전을 보장받기 위해서, 나라와 나라 사이의 안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 조약을 맺었으며, 맺어진 조약에 따라서, 서로의 이해관계를 확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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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7일, 2015년 2월 24일 처음 시작한 1일 1독 독서는, 일곱 번의 봄을 지나, 1일 1독 2569일만에 1만 권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합니다. 나는 왜 책을 읽었고, 책을 읽어서 무엇을 얻고자 하였던가 , 그리고 그동안 수많은 유혹에 흔들렸던 저를 성찰하였고, 나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 해서 천지개벽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저는 느낍니다. 수많은 책들이 강조하는 독서의 중요서은 저는 없었습니다. 가랑비에 옷젖듯 조금씩 조김씩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달라지는 또다른 자아와 마주하게 됩니다. 책에 대해서, 독서에 대해서 나만의 기준과 원칙을 스스로 만들었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보다 책을 읽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더 많았던 나에게, 장 앙리 파브르의 <파브르 식물기>는 나의 꿈의 첫 씨앗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도덕 선생님의 책이었던 장 앙리 파브르의 저서 <파브르 식물기>를 30년이 지나 2022년 3월 7일 30년만에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식물의 지헤를 한 번 더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을 10000번째 도서로 선택하였고,  1만권 책을 완독하였습니다.  


어떤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 수많은 책에서는 계획을 세우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계획은 인간의 나약함에 번번히 깨지게 되고, 그 계획에서 벗어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저는 1만권의 책을 읽으면서, 매번 유혹에 시달릴 때마다 죽음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상기하면서, 계획이 무너질 때마다 바로 세우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나미 아쓰시가 쓴 <1만권 독서법>이 아닌 , 깁병완의 <백수의 1만 권 독서법> 이 아닌, 나의 경험이 우러난 ,나의 스토리가 담겨진 <1만권 독서법> 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즉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할 때,나의 꿈이 깨질 수 있는 순간, 단호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죽음을 기억하라' 였습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 놓여지더라도, 주저하지 않고, 망설여지지 않습니다. 즉 선택에 주저하지 않았던 이유,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입니다. 어떤 선택의 갈등에 스스로 놓여지는 순간,  나에게 물어보았고, 무너지지 않는 계획과 단호한 거절을 스스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좌우명을 만들었습니다. 

저의 좌우명은 도광양회 , 韜光養晦 덕불고필유린 德不孤必有隣  , 화이부동和而不同, 동이불화同而不和 이 세가지입니다. 이 세가지는 저의 좌우명에 저의 소중한 , 제 삶을 바꿔 주었던 멘토의 생각이 반영되어 있는 저만의 세가지 좌우명이며 , 제가 1만권을 읽을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그리고 나의 독서의 목적과 의미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나이 마흔을 불혹(不惑)이라 합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불혹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책하고, 절망하게 됩니다. 매 순간 판단을 흐리는 일이 생기는 이유는 스스로 유혹이나 흔들리는 연습이나 훈련이 충분히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매순간 나 스스로 내면을 파괴하는 순간을 만났으며, 나의 어리석음과 마주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랑비에 옷 젖듯 책 속의 지혜와 지식, 생각들이  나에게 스며들었습니다. 독서를 통해서 ,저는 내면의 강한 자기혁신을 완성하였습니다.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수많은 책들 속에 있었던 저자의 간접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생각들이 내 삶의 백신이 되었고, 내면의 면역력을 키워 나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 나의 경험 속에서, 간접적 경험과 생각들이 무의식적으로 파고드는 신비로움을 느끼게 되었으며, 지인과 대화를 하면서,나도 모르는 단어와 문장이 튀어나오는 신기함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잇었던 열등감, 컴플렉스가 목표을 향한 에너지였던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저는 이제 두번째 목표를세웠습니다. 바로 2431일 뒤, 2028년 11월 1일 2만권 완독이며, 그때가 되면 ,저는 하늘의 명을 깨닫는 50세가 됩니다. 그 목표가 달성하도록 ,매일 매일 스스로 탈바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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