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질문법 -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신뢰와 협력의 소통 전략 리더 시리즈
에드거 H. 샤인.피터 샤인 지음, 노승영 옮김 / 심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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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질문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문제를 직시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동기를 확인하고 친구나 코치에게서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파악하도록 도움으로써 그가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데 일조한다. (-33-)

겸손한 질문의 태도는 호기심, 진실을 향한 열린 마음, 또한 서로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고 상대방을 논쟁으로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유된 맥락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적절히 대응하는 법을 배우면 대화와 관계를 통해 통찰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깨달음에서 비롯된다. (-34-)

겸손한 질문은 도움을 주고 관계를 맺고 상황을 해석하는 횅위의 조합이다. 띠라서 배우는 사람인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기술은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상황이 달라지면 요구되거나 허용되는 행동이 달라지므로 ,다음으로 중요한 기술은 무엇을 언제 어떻게 묻고 언제 자신을 드러낼지, 언제 공감하는 반응을 드러낼지를 민첩하게 판단하는 것이다. (-68-)

당신이 묻는 것, 즉 질문의 내용이 상황을 규정한다. (-105-)

어떤 문화는 관계를 임무 완수의 본질적 요소로 여기며 신뢰 구축에 의식적으로 시간을 쏟는다. 미국에서는 관계를 맺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인내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차라리 혼자 어떻게든 해 보는 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정보 기술이 발전하여 사실상 모든 것이 빨라진 지금은 인내심이 더욱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미국 문화의 모든 측면이 기준 이상의 업무 성과를 관계 맺기보다 중요시할 뿐 아니라 이 문화적 편견을 의식하지 못하거나 아예 이 편견에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관계가 부서지지도 않았는데 뭐하러 고치겠는가? (-115-)

절제되고 신중한 관찰과 순수한 호기심은 잘못된 판단과 부적절한 행동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186-)

겸손한 질문은 다양한 상황에서 구사할 수 있고 구사해야 하는 태도다. 이 태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황인식이다. 상황인식이란 각각의 대화에서 자신의 목적이 무엇이고 그것이 현 상황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당신은 탐구 중일 수도 있고 오락을 즐기는 중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설득하는 중일수도 있다.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하는 중 일수도 있고 상황이 모호하거나 대립적일 때 진상을 파악하려고 애쓰는 중일수도 있다. (-218-)

현대 사회에서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리더가 있을 때와 리더가 없을 때의 차이는 조직을 아우르느 경영 일선에서 극명하게 달라진다.기업이나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 역할을 하는 리더는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제안하고, 그 목표를 위해 , 필요한 조건들을 차곡차곡 쌓아간다. 그래서 리더는 남다른 리더십을 기반으로 겸손한 질문이 필요하다. 여기서 겸손한 질문이란 현재 상황에 대한 이해가 먼저되어야 하며, 관계를 중시하거나,성과를 우선할 때, 선택과 결정을 달리해야 한다. 확장하여, 겸손한 질문을 통해 조직 문화를 만들고, 신뢰와 협력,성과를 얻게 된다. 겸손한 질문을 통해 구성원 간에 호기심, 관심을 얻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팀워크를 확보할 수 있다. 조직 내에서 가치와 의미를 만들어 내는 것, 겸손한 질문법에 대한 접근법을 우선하게 되며, 물질적 관습을 조직의 리더십에 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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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코드 - 12개의 테마로 읽는 봉준호 영화의 세계
이용철.이현경.정민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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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조건에 있으면 더 악에 받치게 되고, 무척 슬프긴 하지만 나는 그게 현실이라는 생각을 한다." -봉준호 <마더> 인터뷰 중 - (-8-)

<플란다스의 개> 에서 윤주는 아내에게 얹혀살고 있다.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하고는 있지만 그건 용돈벌이 정도이고 직장에 다니는 아내 대신 집안일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교수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사는 인간이다. 만학에도 직장에 다니는 은실은 대학 후배인 윤주를 아이 취급한다. 흔히 아버지들이 하는 "돈벌이가 얼마나 힘들지 알아?" 이런 말이 은실의 입에서 나온다. (-35-)

호의호식하며 죽음의 냄새를 풍기는 남자들과 ,극중 여성들은 생명의 존재로서 선명하게 대비된다. 윤주의 아내 은실은 10년 넘게 직장에 다닌다. 백수인 남편을 살리는 그녀는 임신중이다. 아파트 할머니는 먹을거리를 마련한다. 자신의 시든 몸처럼 무말랭이를 볕에 말리려던 그녀의 계획은 실패하지만, 그녀는 죽으면서 현남에게 그것을 선물로 남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잡일을 도맡은 현남은 어느 날 tv 를 보다가 새마을 금고의 영운이 된 여직원에게 감탄한다. (-153-)

가파른 수치로 성장한 경제, 급격하게 탈바꿈한 도시 미관, 민주화를 위해 내달린 젊은이들, 쫓는 경찰과 쫓기는 사람들, 의미적으로나 시각적으로 달리기는 변화를 바라고 상승을 원하는 한국적 심상을 표현하는 행위다. 봉준호 영화 안에서 이 끝없는 질주는 별 소득이 없음을 확인하고 허탈헤자는 엔딩으로 향하곤 한다. 뒤돌아보니 무엇을 위해 달려왔는지 알 수가 없다. 맹목적인 달리기는 광기로 이어지고 광기 뒤에는 상실된 인간성과 물질성이 남는다. (-189-)

어두운 감수성을 좋아하는 건 사실이다. 음악만 해도 긍정적인 건 못 견디는 편이고 뮤지컬 보다가 뛰쳐나오기도 하고, 서로가 서로를 축하하는 분위기를 잘 못 견딘다. 우울한 구석이 있으면 되레 마음이 편해지고, 아직은 젊어서 인생은 잘 몿르지만 어두운 면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위로가 되지 않나 하는 생가이 든다. 어두운 세상에서 아주 가끔씩 즐거운 일로 위로를 받는 것이 인생이니까. (-247-)

2000년 개봉한 플란다스의 개, 2003년 살인의 추억,2006년 괴물, 2009년 마더,2013년 설국열차, 2017년 옥자, 2019년 기생충, 20년 동안 7편의 감독을 하였던 봉준호 감독은 칸과 오스카 상을 휩쓴 감독이었다. 그가 남겨 놓은 일곰편의 여화에 대해서, <엄마>,<소녀>,<노인>,<하녀>,<계단>,<비>,<돈>,<자연>,<달리기>,<섹스>,<바보짓> 이렇게 12개의 영화 코드를 제시하고 있었다. 하나하나의 키워드를 보면 봉준호 영화의 특징을 간파할 수 있으며, 2000년 배두나 주연의 플란다스의 개 이후 2019년 기생충까지,그의 영화 계보와 흐름을 간파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면 봉준호 감독 특유의 영화 철학을 읽을 수 있다.한국 사회의 따가운 민낯,부패와 부조리에 대해서, 한국인 내면의 결핍을 파고 들어가고 았었다.12개의 키워드 중에서 눈여겨 보았던 키워드는 계단과 섹스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서 보여준 노골적인 섹스가 아닌, 봉준호 특유의 영화 속 장면에 파고들어가는 섹스 코드가 있으며, 그는 주인공을 통해 자신의 영화적 감각을 분출하고 있다. 영홧혹에 식인코드, 카니말리즘이 들어간다. 영화 괴물이 보여준 이미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살인의 추억을 보면, 한국 사회가 20여년 동안 어떤 변화와 역동성를 구축해 왔는지 간파할 수 있었으며, 한국자본주의가 만들어낸 부조리에 대한 그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영화는 우리의 민낯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후벼파고 있었다. 내려 놓아야 하는 것, 읽혀져야 하는 것, 인류학적 가치에 근거하여,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의 본질적인 것을 날카롭게 꼬집어 나가고 있었으며,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바뀌어야 하는지 차곡자촉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봉준호가 추구한 영화, 봉준호가 선택한 배우, 봉준호의 영화코드까지 간파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을 읽는 봉준호 덕후가 해야 할 몫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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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촌에 경영의 옷을 입혀라 - 비즈니스 모델로 준비하는 삶터·쉼터·일터
공선표 지음 / 이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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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귀농, 귀촌하려는 사람들의 최우선 관시사는 단연 경제활동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생활 가능한 수입원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귀농 귀촌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귀농 귀촌을 할 때 꼭 필요한 조건은 일자리 창출과 주거 문제 해결, 텃밭과 정원 등 쉼터 공간 3가지로 압축된다. 다시 말하면 일터와 삶터 그리고 쉼터라는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 (-17-)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의 일원인 나 역시,고객과 소비자를 중심으로 '1박 이상 머물다 가는 영주'를 기치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작성과 상품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지근의 농촌체험 프로그램 콘텐츠가 대동소이하거아 이름만 조금씩 수정한 프로그램이 많다는 지적은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27-)

꿈을 커다란 종이에 써놓고 매일 바라보라

중단치 않는 꿈을 유지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

순간으로 꿈을 이루려는 자는 번갯불에 콩을 볶아 먹으려는 것과 같다.

그대만의 보물지도를 그려가라.

중단하지 말고 그 보물지도를 그려가다 보면

맛있는 식당에 손님이 몰리듯

움직이는 곳으로 축복이 몰려들 것이다.

꿈은 시작을 만들고 시작은 움직임을 연속되게 하고

쌓이는 습관에 효율을 만나 저만치에서는

흐뭇한 목적을 이루리라.

흰 것을 검은색이라 제 아무리 외쳐도

강물은 흐르고 세월도 흐른다.

세상의 것들 모두가 사라져가도

오늘도 꿈은 살아서 우리에게 속삭인다. (-189-)

수도권에서 살던 직장인이 귀농 귀촌을 할 때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헬스시설이다. 100세 시대를 살아내려면 건강 유지를 해야 하는데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웬만한 읍면동에는 체력 단련 시설이 다 구비되어 있다. 도시이든 농촌이든 건강을 위한 헬스시설은 꼭 필요하다. (-240-)

10.경북 영주시의 농업 핵심 과제는 다음 4가지다.

전문화 :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

차별화 : 가공, 유통,서비스를 위한 과제

융합화 : 세대 간 공감,협력을 위한 과제

명품화 : 지역특산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과제 (-250-)

독서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장소와 장소를 연결하며,생각과 생각을 연결한다. 그래서 독서의 효용가치는 간접적인 경험을 넘어서서, 지식 습득과 지혜 습득을 넘어서,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삶터, 쉼터, 일터를 고민하였던 공선표 박사는 경북 영주에 귀농,귀촌을 하여,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이곳에 퍼트리고 확산하는 것을 우선하게 된다. 그 확산과 연결, 비즈니스 모델은 내가 그동안 고민했던 문제와 연결되고 있었다.즉 저자아 살고 있는 곳이면서,내가 살고 있는 곳,경상북도 영주시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문제』이다.

저자도 영주에 살고 있고, 나도 영주에 살고 있다.그동안 영주의 농촌 문제, 농촌 활성화 문제는 항상 나의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하였다. 시에서 시행하는 인구소멸 정책이 미온적이었고, 적합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였다.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 예산은 집중되고 있지만, 그 효과는 절대적으로 미미하다.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장을 짓기에는 기후 문제, 환경문제가 생길 수 있고, 공기 오염 ,쓰레기 오염,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영주의 브랜드 가치가 살기 좋은 영주를 표방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한 것이 관광과 귀농,귀촌에 있었다. 도시민들이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한 자구책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귀농 귀촌이 정착하려면, 어떤 보완점이 있고, 대안은 무엇인지 경영학자 공선표 박사의 시선과 안목 ,통찰을 엿볼 수 있었다.

즉 도시민이 귀농 귀촌 후 여러가지 문제들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텃바톼 저우언이 있어야 하는 이유, 소위 인간이 살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 인프라가 있어야 귀농 귀촌의 기본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다, 건강과 문화,경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을 때, 귀농 귀촌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영주는 병원, 건강, 경제, 문화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열악하기 때문에,그것이 해결되지 못하고, 지역미은 염세주의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문제는 방치되고 있다. 저자는 바로 그 문제를 이 책에 적시하고 있으며, 주민 자치 센터에 헬스기구가 비치되어야 하는 이유, 커뮤니케이션 공간의 필요성, 독서 문화의 확산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하다는 것을 솔직하게 적어 놓고 있었다. 그리고 귀농 귀촌 문제의 가장 문제점으로 손꼽는 외지인에 대한 배타적닌 시선과 커뮤니케이션의 단절이다. 각 시골 읍단위, 면단위 별로 전원주택이 지어지고 있지만, 생각한 것보다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이 책에 적시하고 있으며, 저자의 생각과 비즈니스 모델 구상에으 『관광 두레 』 가 숨어 있다. 영주가 살길은 관광 인프라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손꼽는 소수서원과 부석사가 있는 곳에 정착하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인구 10만 도시 영주시가 가지고 있는 광광자원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그 활용도를 극대화 한다면, 보고,듣고, 느끼며, 영주가 앞으로 살 길, 삶터와 쉼터, 일터까지,세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비전과 힌트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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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인사이트 - 사람들이 몰려드는 ‘페르소나 공간’의 비밀
김난도 외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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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여의도에 새로 개점한 백화점 '더 현대 서울'이었다. 서울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개점하는 백화점이라는데, 이름부터 의미심장하다. '백화점'이라는 단어도,'여의도'라는 단어도 없다. 방문해보니 기존 백화점의 공간의 문법을 깬, 새로운 공간 활용이 눈에 띄었다.(-7-)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이 거침없이 혼종하는 '뉴링테일 시대' 어떻게 하면 열망하는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 (-8-)

더군다나 더현대 서울의 설립을 결정하던 2015년은 유통의 격변이 시작된 시기였다. 2015년에 나온 『모든 것의 아마존화 The Amazonization of Everything 』 라는 논문이 눈길을 끈다. 급격하게 시세를 확장하는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이 오프라인 유통은 물론, 다른 산업과 노동자 소비자 프라이버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다. (-29-)

우리나라 백화점은 1931년 일본의 '미쓰코시;가 경성지점(1955년 '동화백화점' 으로 상호를 바꿔 다시 개점)을 최초로 설립한 이래, 1932년 '화신백화점',1954년 '미도파백화점'등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초기의 백화점이 매장 임대 형태의 단일 건물에 가까웠다면,지금과 같은 직영백화점은 진술한 동화백화점이 '신세계'가 된 1969년 이후에 등장했다. (-70-)

하나의 콘셉트를 일관되게 가져가는 것은 중요하지만,그것이 더 현대 서울처럼 넓은 공간에서 반복되면 자칫 고객에게 지루함을 줄 수 있다. 더현대 서울은 이 문제를 주요 영역마다 건축설계사를 달리함으로써 해결했다. 더현대 서울은 흔히 '아홉 개의 건축설계사'가 함께 만든 작업물로 유명하다. 아홉 개 설계사가 협력했다고 하지만, 층별로 설계사가 다른 탓에 영역을 세분화하면 실제 협력사는 수십 개에 달한다. (-120-)

예를 들면 커뮤니케이션팀은 브랜드전략팀에서 도출한 '글로벌' '아이코닉' '휴먼' '테크놀로지' '혁신' '미래' '퓨처' '서울' 등의 핵심 메시지를 웹사이트, 홍보기사, 해시테그 등에 계속 노출하면서, 고객들이 이 단어에 기반을 두고 상상력을 더해 자기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게 했다. (-196-)

더 현대 서울이 홀라크라시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홀라크라시의 핵심 전제는 이미 갖고 있다.바로 '신뢰'다. 급변하는 트렌드의 시대, 결국 모든 실행은 신뢰의 문제로 귀결한다. (-259-)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이 있다. 더현대 서울은 장소이면서 ,공간이며, 백화점이다.이 백화점의 이름,브랜드에 백화점이라는 이름이 없고,여의도가 없다. 기성 세대에는 익숙한 단어가 없다는 것은 특이점이다. 백화점, 여의도가 없지만 ,백화점, 여의도 가치는 숨어 있다. 백화점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MZ세대의 니즈, 뉴리테일 시대, 열광, 차별화, 테마,고객경험, 공간설계, 커뮤니케이션, 레이아웃, 포지셔닝, 콘셉트를 채워 나간다. 더현대 서울의 머천다이징을 이해하는 것을 우선한다. 바로 트렌드 연구자로 알려진 김난도 교수의 시선으로 본 『더 현대 트렌드 』 는 사양산업으로 불리어지는 백화점의 미래 가치를 들여다 보곤 한다. 즉 , 백화점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페르소나 공간으로서, 백화점이 가지고 있는 역할은 쇼핑공간으로서 단순함을 넘어서서, 문화 시설,커뮤니케이션 공간, 자연과 명상,취유를 넣었다. 백화점이 복합함 문화시설로 분류하고 있으며,21세기 MZ 세대가 주도하는 '뉴리테일 시대'로 나아가는 트렌드의 변화를 만들어 나갔다, 즉 일을 잘하고, 휴먼과 자연, 네추럴함을 만들어 가면서, 공간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MZ 세대의 니즈와 그들의 취향, 인테리어 활용, 콘셉트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미국의 아마존고 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미래가치를 『더현대서울』 이 추구하는 방향을 보다면, 주변의 수많은 사양 산업과 트렌드의 차별화, 탈바꿈을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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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 감정을 다스리는 심리 수업
황양밍.장린린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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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쉴 새 없이 굴러 가며 사건을 순서대로 차근차근 처리하는 방법을 연습하자. 일을 처리할 때마다 먼저 사건의 맥락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스스로 되짚어본다. 잘 모르는 부정적으로만 해석해서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리라 예단하지 말고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27-)

선택의 폭이 너무 넓으면 오히려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른다는 것은 이해하기 쉽다. 심리학에 '선택과부하(Choice overload'라는 이론이 있다. 선택 안이 많을수록 자신에게 '최고의 선택'을 화라고 스트레스를 부여한다. 선택의 결과가 나쁘지 않아도 더 좋은 선택만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선택이 완벽하지 않았을 겨우 실망감은 더욱 심해진다. 그래서 선택안이 많을수록 더 괴로워한다. (-77-)

심리학에 '낙인효과 Effect of labelling'라는 용어가 있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붙인 꼬리표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꼬리표가 정의 내린 방향으로 발전한다는 뜻이다. (-151-)

"관계의 불안'은 아주 흔하게 일어나는 불안감이다. 언뜻 보기에는 반려자가 문제를 일으킨 것 같지만, 사실 대부분 자신의 감정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일어난다. 상대방이 '관계의 불안'을 이해하지 못하면 더 많은 불쾌감을 유발하고 불안한 사람은 걱정이 더 커져 관계가 악순환에 바진다. 자신이나 상대방에게 시간을 주고 함께 불안의 근원을 탐색하고 ,분석하고 소통한다면 두 사람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246-)

현대인들은 불안하다.과거보다 조건이 좋아졌고, 환경도 나아졌으며, 더 편리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음에도 그러하다. 관계라는 것은 습자지 한장,유리판 같아서 쉽게 찢어지고,쉽게 깨지는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그래서 항상 불안감 속에 우리는 서로를 탐색하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불안감 속에 노출되고 있다. 사람에 대해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인간관계 속에서, 주변 이들의 예측불가능한 행동과 태도, 자세는 불안을 더 부추기게 된다. 누군가의 어떤 행동이 원인과 결과를 모름으로서,우리는 더욱 불안하고,더 힘들어지고 있었다.그 과정에서 우리는 생각이 많아지고, 여러 선택지 앞에서 흔들리게 된다.

심리학이 요긴하게 쓰여지는 이유는 그래서다. 이 책을 통해 감정 욕구라는 것에 대해 개념 이해를 하였고,나의 불안의 실체를 들여다 보게 된다. 내가 얻고자 하는 욕구, 이어지고 싶은 욕구,무언가 해내려 하는 욕구, 예측하려는 욕구 등등등,이러한 것이 나의 불안의 요인이다.감정 욕구란 가진 것이 많을수록 증가되고, 잃어버릴까 걱정하게 된다. 스스로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흔들리응 삶,불안 속에 놓여지게 되는 이유다. 그래서, 이 세상에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기획다 있으면, 위기도 올 수 있고, 직선으로 가다가 돌아서 우회할 수 있다. 예측할 수 있다는 자만심과 오만이 불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 하나하나 내려놓고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모야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되고,심리학의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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