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검사생활
뚝검 지음 / 처음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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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벽력. 글도 못 읽는 사람이 글을 아는 양 조서를 읽어보고, 아니 쳐다보고 이름 석 자까지 적다니.
이용식은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왔다고 했다. 어른이 되어서는 공장과 공사판을 돌아다니며 한 푼 두 푼 모아 동생들의 학비를 댔다고 했다. 홀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가족들이 자신에게 미안해할까 봐, 조카들이 자신을 부끄러워할까 봐 글을 모른다는 말을 차마 꺼내 놓을 수 없었다고 했다. (-20-)


박해성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 낚싯대 세트를 20만원에 판매한다는 게시물을 작성했다. 3명의 피해자가 돈을 보냈지만, 박해성은 낚싯대 세트는 커녕 벽돌도 보내지 않았다. 애초에 낚싯대 세트는 없었다. 피해자들은 뻔한 거짓말에 왜 속았을까 하는 자책감과 내가 이렇게 바보 같을 수 있다니 하는 자괴감에 가위에 눌린 듯 가슴이 갑갑하다고 호소했다. 박해성은 앳된 얼굴이었다. 그의 나이 21살,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었다. (-114-)


편취금액 합계 60만원, 피해자 3명 중 2명에게는 피해금 변제, 형사처벌을 받은 적 없는 초범, 21살의 사회초년생, 기소유예 처분을 고민해 봤지만, 1며의 피해자가 여전히 피해금을 변제받지 못한 이상 그것은 부적절했다. 그러나 고작 10만 원이 부족해 전과가 생기고, 나중에 공무원 시험이나 취직에 문제가 생긴다면 과연 그것이 옳은 건지고 확신이 없었다. 검찰처을 나서는 박해성을 따라갔다. 그리고 주머니에 있던 10 만 원을 건네주었다. (-116-)


이성철을 놓치면 다시는 그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단 한 번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수사관들은 개인 휴대전화에 이성철의 사진을 저장해 두고 틈만 나면 그의 얼굴을 눈에 익혔다. 이성철에게 의심을 살까 봐 시동도 켜지 못한 채 온몸으로 초겨울 추위를 받아냈다. 화장실도 편히 가지 못하고 차 안에 쪼그려 앉아 크림빵 몇 덩이로 끼니를 때웠다. 장장 12시간이 흘렀다. (-215-)


하지만 검사가 피해자만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국가 형벌궈의 실현을 위해 공소제기 및 유지를 할 의무와 더불어 그 과정에서 피고인의 정당한 이익을 옹호할 의무를 부담한다. 예를 들어 검사가 수사나 공판 과정에서 피고인에게 유리한 증거를 발견했다면 검사는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 그것을 법원에 제출할 객관의무가 있다. (-271-)


검사와 경찰에 대해 대한민국은 민중의 지팡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민은 검사에 대해, 공안검사에 대한 이미지를 지울 수 없다. 2000여명에 달하는 검사, 자신의 시간을 쪼개면서, 수사를 하고, 국가에 봉사한다고 생각하는 검사는 대한민국 내의 범죄에 대한 수사 권한과 기소 권한을 가지고 있다.그리고 그들은 수사를 하면서 제일 많이 욕을 먹는 직업을 지니고 있다. 소위 언론에서 검사의 부실수사, 불공정수사, 과잉수사. 표적 수사를 검사와 연결짓는 것만 보더라도 말이다.  그들과 비슷한 직업이 바로 의사이며, 의료행위에 대해서 부실치료, 불공정치료,과잉치료, 표적 치료에서 자유롭지 못한 직업이다. 


검사는 때로는 관대하게,때로는 의심하고, 때로는 사건의 정황이 묻혀 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 어떤 사건에 대해서, 그 사건 뒤에 숨어 있는 사연을 정확히 간파하지 못한다면, 어떤 사건에 대한 처벌이 고무줄처럼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상해 사건이나, 살인 사건에 대해 다룰 때는 좀 더 깊숙하게, 좀 더 신중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체크하며, 사건이 단순히 우발적이냐, 고의적이냐,계획적이냐에 따라서 ,처벌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을 해하였을 때,그 동기가 단순히 우발적으로 끝날 때, 계획적으로 죽이려는 의도가 분명할 때, 그 차이를 명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검사의 역할이며, 기소의 정도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죽은 사람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마지막 언덕이 수사 일선에 있는 검사이기 때문이다. 단 검사는 어떤 죄에 대해서,그 죄가 무지에 의한 죄인 경우, 그 처벌에 대해서 관용을 베풀 때가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울 시기를 놓쳐서 무면허 운전을 하거나, 단순히 경제적 어려움에 의한 범죄에 대해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잊지 않는 건 그래서다. 때로는 죄인을 풀어줘서, 죽음에 이르게 할 때는, 후회와 죄책감, 자괴감에 시달릴 수 있다. 검사는 항상 후회와 죄책감에서 자유롭지 못한 직업이며, 죽음의 사선에 서 있는 직업이기도 하다.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 누군가의 연쇄적인 죽음에 대해서, 사람들 사이에서 설왕설레가 나타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어떤 사건에 대해서 검사는 어떤 식으로 다루는 것인지,배고픔 속에서 , 추위를 견디면서, 인내하는 그들의 희노애락과 아픔, 그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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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와의 공존 - 지구의 내일을 지켜주는 재생에너지를 만나다
안희민 지음 / 크레파스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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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리협정의 채택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노력은 지지부진했으며, 인류는 직접적닌 피해를 겪고 나서야 비로소 기후 변화와 심각성을 체감하였다. 이제 각국은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기후 변화 대응이 나섰다. (-27-)


이제 본격적으로 한구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2021년 8월 5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하였다.이에 앞서 6월 27일 언론에 유출되었던 내용보다 훨씬 강력해진 목표치를 담고 있다. (-69-)


RE100 이행 요건을 살펴보자. 먼저 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100% 전력을 획득하여야 하며 RE100 이행을 위한 명확한 전략(시간표)을 제시하고 가입후 12개월 내 RE100  로드맵 개발을 약정하여야 한다. 목표 기일당 달성 수준은 2030 년까지 60%,2040년까지 90%,2050년까지 100%이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략과 과정이 담긴 연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CDP 는 제출된 보고서를 평가한 후 목표에 미달한 회사에는 RE100 탈퇴를 요청할 수 있다. (-142-)


이원택 의원의 법률안('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 의원의 입법안은 염해 간척지 중에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곳을 조사해서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한 임대 등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167-)


시나리오는 에너지저장장치만 설치된 경우, 태양광발전이 추가된 겨우, 연료 전지발전이 추가된 경우, 태양광발전과 연료전지 발전이 추가된 경우 등 네가지 상이한 조합으로 구성하였다. (본문)


제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하였으며, 석탄과 철을 주원료를 이용하여,기술발전과 산업 발전을 꾀하게 된다. 농사 중심의 산업 구조, 사회구조가 서서히 상업  중심의 산업 구조와 사회구조로 서서히 바뀌게 된다. 중농주의에서 중상주의로 바뀌면서,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게 된다. 인류는 국가 간,부족간 ,민족 간 전쟁으로 학살과 제노사이드가 간헐적으로 일어났고,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인류는 기하급수적으로 인구증가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에너지의 전환이다. 말과 인력에 의존하였고, 자연에 있는 나무와 숲을 활용하여, 난방을 꾀하게 된다. 이런 변화는 기술발전과 기계의 등장으로 선탄 산업, 석유산업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100년 전만 하여도 석탄에 의존하였던 증기기관차, 증기선이 이동 수단이었던 것은 ,에너지 전환이 지금과 다르게 , 석탄이 메인 에너지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에게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상업 위주의 무역 구조로 인해, 지구 안에서, 잠재되었던 온실가스가 지구 밖으로 분출하게 된다.지각의 변동,지구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에너지가 서로 순환되었고, 자연발생적인 탄소중립은 기본이다. 하지만 인류는 서서히 기술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지구는 서서히 기후 변화 , 환경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그 문제에 대한 인식과 자각이 100여개 국가로 이루어진 도교의정서 발효이다.


1971년 발효된 도쿄의정서는 강제성을 띄지 않았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경제 성장에 올인하게 된다. 육지에서 소비된 쓰레기가 받다로, 산으로, 강으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지구의 자정활동에 의존하였으며 자연발생적인 탄소중립 사회가 서서히 깨졌다.그 과정에서 지구 온난화 문제, 원자력 에너지에 의존하면서, 지구와 국가는 , 도쿄 지진과 쓰나미로 원자력 에너지의 파괴적인 힘을 직접 목도하면서,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원자력과 석탄,석유에 이존하였던, 값싸고, 경제적인 에너지 정책에 근본적인 모순이 발생하게 되었다.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 나타난 것이 이 책에서 소개되는 재생에너지 정책이다. 이 재생에너지의 메인이 태양열 에너지로의 전환이다. 문제는 태양열 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하려면, 기술적인 문제, 땅과 지대, 토지 문제까지 미해결상태에 봉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하나의 국가 주도로 이어진 환경 정책으로는 문제의 근원이 해결되지 않았으며, 환경 문제와 경제 문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고,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선언하게 된다. 당근과 채찍, 그리고 보상,이 세가지 정책이 중요하였으며, 태양열 에너지가 아닌 수소에너지 사용으로 바뀌고 있다. 재생에너지가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자원의 사용, 효율성 문제를 새로운 대안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한 것이다.그 하나하나가 이 책에 나와 있으며, 한국의 현주소와 파리기후협약에 선언한 다른 여러 나라의 모습들을 서로 비교하고 있으며, 사회적 인프라까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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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학부모의 독생자 - 독서기록장,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한 선배 엄마가 초보 엄마에게 알려주는 관리지침서!
이지연 지음 / 보민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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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집은 보육, 놀이 생활에 중점을 둔다는 것을 기억하자. 낮잠 자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낮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관을 추천한다. 아이가 어릴 대일수록 조금 더 안전한 보육장소를 택하자! 지금 비용을 더 아낀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안전한 곳이 엄마가 편히 일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39-)


무슨 책을 읽었는지? 즉 제목을 물어보는 것이다. 어떤 것이 생각나는지? 즉 중요한 사건과 내용을 물어보는 것이다. 어떻게 끝났는지? 즉 결말을 물어보는 것이다. 이 질문을 다 물어보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 한 두 가지라도 아이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면 그것이 기록의 첫 시작이다. (-75-)


요즘은 특히 진로의 탐색과 결정을 위해 아이가 초등 때부터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적극적으로 노출해주고자 노력하는 부모님들도 상당히 많으시다. 아이들의 남다른 재능이 눈에 띄게 보일 때 그 지적인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서 학원을 선택하는 현명한 부모도 많다. (-86-)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파닉스이 지름길이 수능영어 1등급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는 결론이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처음으로 영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일 때 하는 교육법 중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파닉스 기법이다. (-123-)


제7차 교과개정 과정에서 바로 '의사소통 역량' 과 공동체 역량'을 핵심 역량으로 간주하였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또래 관계와의 중요성과 이견을 조율하는 능력이 필요하고, 주제 선정, 자료조사 등 모든 과정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가 주요하다. (-168)


한국 사람은, 한국 엄마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전 생애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강조한다. 태어나자마자 아이와 함께 자는 부모님와 아이의 양육습관은 서양 부모님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이질적인 ,한국의 독특한 모습이다. 아이와 부모간에 의존적인 관계가 태어나면서, 형성되고 있다. 그러한 모습이 한국인의 정서이며, 한국 고유의 아이를 바라보는 태교의 특징이며, 한국의 교육의 현실이기도 하다. 이러한 모습은 한국 경제의 초석이 되었으며, 경제 성장과 문화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한국의 교육 또한 이러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한국은 제7차 교과개정 안에 포함하고 있으며, 제7차 교육과정 개정 안에는 '의사소통 역량'과 '공동체 역량'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이 두가지 역량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따른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이며, 대한민국 학부모에게 필요한 것으로 내 아이를 위한 독서기록장,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다.


즉 독서기록장,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는 내 아이의 대학의 문턱을 넘어가기 위한 기본 측정도구이다.대학에서 요구하는 정성적인 평가와 정량적인 평가가 있으며, 정성적인 평가로, 독서기록장,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가 요구된다. 이 세가지는 글을 쓸 줄 아는 능력,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소통과 협력을 위한 역량을 요구한다. 단순히 외우고, 정답을 맞춰가는 역량보다, 문맥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고,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여기에 기록을 통한 태도와 자세를 원하며, 내 아이의 글쓰기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필요한 부모의 역할은 어디까지 이어지며, 입시라는 긴 여정을 넘어설 수 있어야 한다.즉 내가 가고자 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전공에 대한 이해,그 전경과 연결된 창의적 체험활동과 생활기록부가 요구된다. 그 하나하나 채워 나가기 위한 출발점이 어릴 적부터 시작되는 영어 어린이집, 영어 유치원 입학이다. 내 주변에 아이가 영어 유치원에 입학하면, 내 아이도 영어 유치원에 들어가야 마음이 놓이는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교육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것은 무엇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에 대해서, 그 교육의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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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미안했다고 말해주세요 - 성경에서 만나는 내면아이
김승연 지음 / 한사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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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마음의 수준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내면아이가 성장하는 방법입니다. 

내면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2-)


여러분은 영적으로 풍성함을 누릴 수 있는 장소가 어디라도 생각하시나요? 그 장소는 바로 예수님 품 안입니다. 베들레헴은 영적인 풍성함의 장소이며 우리를 회복할 수 있는 장소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78-)


'시간을 보지 못하는 것이 이렇게까지 혼나야 되는가?'
'오늘 처음 배우는 것인데 이렇게 잘못된 것인가?'

정말 억울했습니다. 그 때의 장면이 무서울 정도로 마음에 사진처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120-)


내 안에 있는 내면아이는 어린 시절의 '경험','태도','삶의 양식'이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146-)


이렇게 자신을 지지하고 칭찬하는 것이 '언어적 자기 지지'입니다.

언어적 자기 지지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우리 뇌는 언어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내가 말하는 대로 뇌가 인식하고, 말하는 내용을 인식한 대로 우리 뇌는 그렇게 행동하게끔 시스템화됩니다. (-181-)


강압벅인 양육 태도를 가진 부모는 자녀에게 지시, 명령, 경고 ,위협적인 대화를 주로 사용합니다.그렇다고 칭찬과 인정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사실 인간은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매사 칭찬보다는 지시, 인정보다는 명령이나 경고를 받는다면 자녀들의 마음이 어떨까요? (-209-)


나에게는 내면 아이가 있다. 어린 시절 ,경험, 태도, 삶의 양식이 나의 내면 아이의 근원이 될 때가 있다. 어릴 적 경험했던 엄격함은 어른이 되어서 삶과 자세, 태도의 근원이 된다. 그 내면아이는 나의 자기 철학이 될 수 있고, 가치관, 관점, 추구하는 바가 될 수 있다. 살아가면서, 느껴껴야 하는 것, 강압적인 부모, 보수적인 부모 밑에서 성장한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그 어린 시절의 경험과 트라우마가 삶의 기준이 된다. 억울한 상황이 내 앞에 나타날 수 있다.그럴 때, 스스로 자기 취유,자기 회복이 필요하다. 미움받지 않으려 하는 마음, 인정받고 싶은 마음, 완벽해지려고 애쓰는 마음, 나의 열등감이 내면아이와 연결될 수 있다. 언어적 자기 지지가 필요한 사람은 나의 약점,나의 열등감에 대해서, 스스로 용서하고, 벌벌 떠는 나를 이해하고, 보듬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며,나에게 친절하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고, 내가 나를 칭찬하고, 나를 괜찮게 보는 것이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으며, 타인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으며, 나를 다치게 하거나 상처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 누군가가 나에게 강압적인 태도, 나를 압박하거나 협박하거나, 나의 행동을 통제하려고 할 때,스스로 거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면아이의 성장을 하는 과정 속에 보여진다. 즉 스스로 내 삶의 습관에 갇혀 있을 때, 스스로 자각하고, 스스로 인식하며,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서서히 바꿔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일치적 의사소통을 통해 내면아이가 성장하며, 긍정적인 열매를 얻는 것, 그러한 삶이 나를 따뜻하게,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며, 회복할 수 있는 삶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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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랩소디, 빈티나지 않고 빈티지하게
이솔잎 지음 / 푸른문학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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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과제는 앞으로 사십 년 오십 년을 살아가는 자기 철학을 정립하는 것이다. 마흔을 기점으로 인생의 결이 달라질 수 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대로 살 것인가, 결을 바꿔 살것인가에 대한 스스로 이유를 묻고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일생 중 마흔이란 길목은 축복이다. (-19-)


스스로 친절해지기 위한 용감한 방법 12가지

1.용감해지자.너의 방식대로 살아라.
2.기억하자. 너의 결점은 너만의 고유한 스타일이 된다.
3.매일 너에게 물어라. 성장하기 위해 오늘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4.너의 감정은 신호이다. 그것들을 들어라. 항상!
5.거절은 네가 용감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6.자신을 용서해라.
7.그만 참아라.
8.뭔가를 해야 한다고 자시능 달달 볶기엔 인생은 너무 짧다.
9.서두르는 것은 모든 사람을 비참하게 만든다. 조금 덜 하고 자신의 시간을 갖자.
10. 나를 좋게 여기는 살감들과 팀을 만들자.
11.타인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 그만 생각하자. 대신에 내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물어라.
12.자신을 옹호해라. 만약 네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해줄 것인가? (-59-)


마흔은 한번 삐끗하면 회복하기 참 어려운 나이다. 그래서 위기가 닥쳤을 때 모면하기 위해 감당하기 힘들 만큼의 에너지를 써야 한다.마흔에 흔들리는 사람들을 위해 놀이를 자신에게 허락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안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밖을 바꾸는 건 방문만 열면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즉시 긍정적인 에너지가 텅 빈 마음에 차오르는 걸 느낄 수 있다. (-83-)


목소리가 크다,사투리가 심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고쳐야 할 단점이라 생가했다. 그러나 이들은 내 목소리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어떤 문화권에 속하느냐에 따라 평가는 하늘과 땅의 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가슴 벅찬 시간이었다.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준다는 것 말이다.  (-123-)


가끔은 반듯하게 빗어 넘긴 머리를 풀어헤쳐도 보고, 허리까지 머리도 길러보자.음악을 틀어놓고 흐느끼듯 흔들어도 보고, 고원에 나가 꽉 조인 구두를 벗어버리고 맨발로 잔디밭을 걸어보는 거다. 기분이 좋으면 공원에서 투 스텝으로 뛰어도 보고, 소화 걱정은 말고 떢볶이에 바삭한 오징어튀김을 듬뿍 찍어 입 주변에 다 묻혀가면서 먹어도 보자. (-149-)


글래머한 여성이 되기 위해 가방끈이 꼭 길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들, 하던 일을 꾸준히 해오게 되면 자연스레 상식이 쌓이고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낸다. 주부들은 제철 음식이 무엇인지 알고, 텅빈 냉장고 재료에서도 뚝딱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만들어진다.누구나 다 한다고 생각하고 내가 하는 일을 무시하지 말자. 그동안 시간과 노력을 얻어 얻게 된 나만의 비결을 잘 다듬고 누군가에게 알려주면 그게 전문가다. (-220-)


꼭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영화나 클래식, 역사, 요리,꽃, 사진,그림 등의 교양 분야에서 지식을 갖춘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다 보면 굉장히 매력 있어 보인다. 꽃에 대해서 할 말이 많은 사람은 꽃을 좋아하고 공부를 해온 사람이다. 그런 지적 섹시함은 마음의 빗장을 단숨에 연다. 내가 생각하고, 배운 것을 내 언어로 말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글래머스한 매력이 있다. (-224-)


삶을 생각하고, 생을 생각하게 된다. 나에게 필요한 삶은 무엇이며,그 삶에 대한 책임이 필요하다.나이 마흔이 되면, 서서히 전성기를 지나게 되고, 청춘의 시간을 넘어서게 된다. 삶의 위기가 서서히 찾아오는 시기가 딱 마흔이다.이 시기를 잘 넘기는 것, 스스로 초라해지지 않고, 빈티나지 않게 살아가기 위해서 ,나에게 친절해야 한다. 나를 위로하고,나를 치유할 수 있으며,용기를 가지면서, 삶을 긍정하며,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 후회하는 삶에서 벗어나는 것, 스스로 아름답고,우아하고, 멋진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 , 내 삷에 대한 관대함이 필요하다. 나를 가꾸는 삶, 나답게 살아가고, 나만의 무기를 가지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삶에 대한 책임이다. 마흔이 되면 , 삶의 큰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그 변화는 삶의 기회가 될 수 있고, 큰 위기가 될 수 있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삶이 마흔이다. 기구하게 살아가지 않는 것, 내 삶은 오로지 나를 위해 존재하며, 나답게 살아가며,나를 위해 살아가기 위한, 용기와 용서가 필요하다. 완벽한 삶을 추구할 수록 나에 대한 후회가 커질 수 있다. 남에게 원망하고,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가 층층히 쌓이는 건 그래서다. 어른일수록 동심을 느끼며 살아가며, 나를 위한 삶, 나에게 선물이 되는 삶을 가져가야 한다. 나에게 채워지고 싶은 삶이 나를 이해하고, 나에게 공감이 되고, 내 삶을 나답게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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