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 동굴 신화와 열 가지 에피소드 지양청소년 과학.인문 시리즈 3
에티엔 가르셍 지음, A. 단 그림, 이성엽 옮김, 허경 감수 / 지양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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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나 신화로 여겨지기도 하는, 철학 이야기 '플라톤의 동굴'은 판타지 소설 같은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합니다.이 비극적인 디스토피아를 통해, 소크라테스는 인위적 이미지와 허상의 세계에 매여 있는 노예 같은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극단적인 비유인 이런 상상이 동굴 병에 투사시키는 영상은 우리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킵니다. 우리는 그림자, 빛 소리로 이루어진 이 거짓 영상에 정신이 팔려, 실제 사물과의 유의미한 관계,자연과 진리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릴 위험에 청해 있으니까요. (-10-)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젖먹이에서, 어린이,청소년 어른, 노인으로 변해갑니다. 변화가 너무 심해서 어찌 보면 같은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분증이 증명하듯 나는 동일성을 가진 존재이지요. 개체들은 동일한 정체서을 유지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변합니다. 프랑스는 수세기 동안 영토와 정치 구조에서 변화를 거듭해 왔지만, 국가 명은 그대로지요.도시나 건물들도 그 모습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지만, 이름은 같습니다.

'행복'이나'자유;' 라는 개념도 글자는 같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그 내용이 많이 바뀌었지요. 그리스인들은 변화와 항구성이라는 이 모순을 '테세우스의 배'를 통해 탐구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우리는 사물들의 영속성 아래 감춰져 있는 변화, 변신, 불안정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22-)

앙드레 지드는 동기 없는 행동의 조건을 상상하기 위해 수수께끼 같은 시도를합니다. 우련히 그냥, 아무런 동기 없이 사람을 죽을 수 있을까? 이것이 가능하다면, 부조리의 밑바닥과 끔찍한 책임 면제라는 문제에 막딱뜨립니다. 이 극단적인 문제 제지는 개인의 결정론의 거미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보여 주었지요. 이 세계에서 모든 행위는 우리에게 책임이 있는 미묘한 동기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동기와 때론 놀랍도록 다양한 결정 사이에서, 자유의 문제는 항상 모호한 채로 결고,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습니다. (-110-)

동굴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가 있고, 베이컨의 4대 우상,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이 있다.그리고 단군 신화속 곰과 호라이의 동굴 신화가 존재한다. 이 동궁에 대한 철학적 묘사에서 , 베이컨의 4대 우상에 대한 철학적 트라우마가 존재한다. 그런 이 개념의 이해 너머의 찰학적 사유가 청소년에게 매우 어렵게 느껴지 수 있어서다. 인류의 원시 세계는 동굴과 친숙하다.지금 우리의 인식 속 동굴은 음침하고, 박쥐가 날아다니는 것과 대조적인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원전 인류의 역의 토대가 되었던 역사와 철학에 동굴이 등장하고 있다. 이 책에는 10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철학의 효용가치를 논하고 있었다.

실재, 진리, 본질, 지식, 철학, 자아, 정체성, 지식, 이성, 정치,도덕, 자유,윤리, 양시,의지, 자연,개인, 존재, 도덕, 형이상학, 운명,사회, 개인,윤리, 권리, 타인, 결정론, 행동, 나, 타인, 의식,지각, 개체, 진리, 유형은 철학에서 나온 개념이며, 인간의 사고방식의 수단과 도구로 친숙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철학은 진리 탐구의 원천이며 하나의 개념이 인류 전체의 전환기와 격변기를 만들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농경 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의 전환 너머에 철학이 있음은 결코 부인할 수 없었다. 인간의 내면와 외연의 의식 구조에는 삶의 근원적인 성찰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상상력과 논리력을 나름 형성할 수 있었다.철학의 골격이 형상하게 되면서, 인류의 사회적 변화는 격변하였다.매번 철학은 본질에 가까울 수록 논란을 키울 때가 있다.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이 그런 예이다. 인간의 보편적인 선악에 대한 관점, 인간의 보편적인 사고방식에 서서히 금이 가게 되었고, 그 변화의 발자국을 철학에 의해 태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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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파워 - 대한민국 여성 CEO 10인의 성공 로드맵
장이지 외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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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인생을 바꿔 놓은 한 권의 책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웨인 다이어의 《인생의 태도 》 라고 대답할 겁니다. 웨인 다이어의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느 '워킹맘으로 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 우왕좌왕하던 제 양육 태도를 바로잡아 준 책이 《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를 만나면서부터였습니다. (-14-)

저자는 '좋아하는 것보다는 잘하는 것을 찾아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인지의 법칙으로 설명하면서 스스로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고 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84-)

어릴 때부터 '여성으로서 독립적으로 세상에 자리매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고 교복 입고 양갈래 머리 딴 모습으로 많이 고민했었기에 제목에서 오는 뭔지 모를 강한 아우라에 책 내용보다는 '아, 나 이렇게 살아야하는구나' 하고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171-)

어느 분야든 리더의 공통적인 고민ㅇ은 뛰어난 인재를 어떻게 모을 것잌가입니다.능력을 뛰어난데 인성이 부족하고, 또는 인성은 매우 좋으나 실무 능력이 부족한 사람도 많지요. 물론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인재라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운이 따르기가 쉽지 않아요. (-233-)

'고객은 무슨 고민이 있어서 나를 만나러 왔을까?','어떻게 하면 고객의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릴 수 있을가?','어떤 솔루션을 드릴 수 있을까?' 이런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세요. 그리고 많은 질문을 통해서 고객의 진짜 고민은 무엇이고, 어떤 니즈가 있는지 알아봐 줘야 합니다. (-284-)

황당하도 어이 없고 당황스러웠지만, 생각할 틈이 없었습니다.네트워크를 잘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니까 '그래 , 무조건 하라는 거 다하자! 하라는 거 다하고 안 되면 할 말이라도 있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정말 주어지는 모든 미션을 생각도 안 하고 다 했습니다. (-342-)

유명 인프루언서 한 분이 자기가 <라홍> 모델이 되면 어떻겠냐고 말씀하셨는데, <라홍>은 자족 화장품을 지향하기 때문에 미모가 너무 뛰어난 분은 <라홍>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며 거절했습니다. 화장품 모델은 기본적으로 얼굴이 예버야 된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통설이지만, <라홍>은 우리 가족 화장품이라는 콘셉트이니 내 가족 같은 이미지, 사람 자체의 이쁨인 <이쁜홍>이미지를 나타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397-)

꿈을 가진 지들은 아름답다. 그리고 꿈은 누군가에게 또다른 꿈의 출발지가 될 수 있다. 어떤 꿈을 최초로 이룬 이가 있다면, 그 두번째 나의 꿈을 만들어가는 이는 첫번째 꿈지기를 통해서, 노하우와 경험,시행착오를 학습하게 된다. 도전하고, 실패하고, 용기를 내어서 재도전함으로서, 성공과 꿈의 승리라는 또다른 열매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 꿈이란 위대한 꿈이 될 수 있고, 나 자신이 원하였던 것을 대신해 주었다는 것에 대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그래서 한국 사회에서 많이 팔리는 책은 기업가의 성공 자기계발서, 에세이집,회고록이다.

이 책은 자신의 분야에서 나름대로 커리어를 쌓은 10명의 여성ceo가 소개되고 있었다. 그들의 이름은 순서대로 장이지, 서수진, 정은이, 임태은, 한아름, 조주연, 윤상숙, 김지형, 조윤미, 홍정혜였으며,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다.주어진 환경과 조건을 극복하고, 나름 원하는 길을 걸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독서와 경험을 수단으로 내가 원하는 꿈의 영감의 원천을 찾았기 때문이다. 스스로 '퍼스널브랜드'가 되었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었으며,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남다른 전략을 만들었다. 한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화적 장점과 강점을 십분발휘하여, 기존의 상품과 재화를 업그레이드 하여, 남들이 개척해내지 못하는 시장을 뚫어나가는 전략을 취하고자 하였다. 사업 운영에서 항상 좋은 일, 긍정적인 마인드만 있는 건 아니었다. 예기치 않는 상황,어쩔 수 없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선택과 결정의 한계와 장애요소들를 스스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 위기를 변화와 혁신으로 돌파해 나갔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멘토를 가까이 두면서, 자신만의 가치관에 따라서,기업을 운영하였다. 여성 ceo 특유의 리더십에 따라서, 사업 위기를 기회로 돌파를 시도하게 되다., 특히 여성 ceo에게 가장 힘든 것은 일과 가정의 양립에 있었다. 꿈이 있어도 가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다면, 꿍은 성장하기 힘들다. 그래서 여성 ceo에게 가화만사성은 필수 조건이다. 여성으로서 최악의 조건이 가정의 평화와 위기에 내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동종의 꿈을 꾸는 미래의 여성 ceo에게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고, 여성 ceo의 선택과 결정, 고민에 대해서 적극 공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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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을 이끄는 사자의 리더십 - 모두 주목! 규칙은 딱 하나뿐이다
마이크 슈셉스키 지음, 유지훈 옮김 / 핀라이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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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지는 내가 우리 선수들에게 바라는 것을 상징한다. 웨스트포인트가 조직과 규율 그리고 권위를 존중하는 법을 가르친 '기초'리면 중안 안쪽에 박힌 듀크대는 '열정' 과 '마음'을 상징한다. 단단한 기초 위에서 열정과 진실한 마음을 갖고 자기 일을 한다고 생각해 보자. 인생이 즐거워질 것이다. 난 그걸 성공이라고 부른다. (-59-)

잘 짜여진 계획도 5분 뒤에 버려야 할 때가 있다.

사사로운 감정이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이를 배제해야 한다

리더는 모래 위에 선을 그을 수 있어야 한다.

시합 날은 설교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때가 아니라 유기적인 교류가 있어야 할 때다.

모두를 기차에 태우라. (-136-)

팀의 행동에 걸림돌이 된다면 이를 완전히 제거하는 게 리더의 일이다.

위기의 상황에 처하더라도 리더는 자기가 죽은 모습을 보이거나 화를 내서도 안 되고, 약한 모습을 보여서도 안 된다. 즉 , 사적인 감정을 보여선 안 된다는 말이다. (-187-)

1995년 1월, 정규 시즌의 3분의 1이 끝나 갈 무렵, 캐머론 홈경기장에서 70대 75로 클램슨에 패함으로써 우리 팀의 승률은 9승 3패로 떨어졌다. 경기 종료 후 부감독들은 우리 집에 모여 여느 때와 같이 약점을 보완하고자 경기내용을 분석하고 검토했다. (-253-)

감정과 의욕에 눈이 멀었을 때 곁에서 조언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자기 자신을 돌봐야 할 때도 있다.

이겼을 때보다는 졌을 때 생각이 더 깊어진다.

극단적으로 치닫게 될 때 조심하라. 평상심이 깨지고 급기야는 자기밖에 모르는 치졸한 사람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272-)

폴란드식 이름을 가진 마이크 슈셉스키는 영어로 'kRZYZEWSKI'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대학 농구의 전설이며, 듀크대의 상징적인 존재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었다. 감독으로 1,200 승을 거두었고, 2008년, 2012년, 2016년 3연속 미국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며, 올림픽에 출전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코치 k'로 불리는 그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에 NBA 감독자리를 여러차례 제안이 들어왔으나,그는 그 달콤한 감독 제안을 거부하였다. 자기 자신을 알고 있었으며, 스스로 용의 꼬리가 되는 것보다 뱀의 머리가 되는 것을 선택하였다. 항상 계획을 세우고, 조직을 아우르며,매 순간 발생하는 수많은 변수들에 대한 대응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이론을 실전에 접목하기는 쉽지 않았다.하지만 마이크 슈셉스키는 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나갔다. 항상 목표 지향적이며, 그 목표점에 벗어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을 경계하고, 선택과 결정에 대하 선을 스스로 그어 나갔다. 목표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스스로 걷어내고, 최고의 상황에 맞게, 자신만의 리더십을 꾸려 왔으며, 단호함과 부드러운 리더십, 양면적인 속성을 지닌 리더로 거듭나고자 한다. 즉 그는 스스로 리더가 무엇인지 보여준 사람이다. 위험을 자처하였고, 그 위험에서 스스로 자신만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항상 벗어나지 않으며, 이끌어 나갔으며, 선수들에게 간절함과 몰입,집중력을 통해서, 팀의 궁극적인 목표가 어디인지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자신의 목표 달성에 대한 간절함을 조직에 투영하고자 하였으며,조직의 구성원이 각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느끼도록 하였다. 위험의 순간에 위험을 자쳐하였으며, 그 안에서 조직의 리더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조직을 업그레이드 해왔다. 자신만의 리더의 모습, 승리와 성공을 위한 목표 달성, 그 안에서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갔으며, 승리와 성공을 거머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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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 뜨거워도 괜찮아
이명지 지음 / 수필in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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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하고 싶지 않은 것부터 걷어내기 시작했다. 가령 머고살기 위한 일 안하기,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기, 모임 직책 안맡기, 욕하고 싶은 사람 참지 않기, 체면 걷어내기, 화장 안하기, 의미 없는 규칙에서 놓여나기, 성실하지 않아도 되기, 어려운 책 안 읽기, 바쁘게 걷지 않디, 오늘 할 일 내일로 미뤄보기, 원고 청탁 거절하기, 가의 일정 거절하기, 전화 안 받기, 문자 답 안하기, 뉴스 안 보기, 먹고 싶은 것만 벅기, 드러누워 뒹굴거리기, 세수 안하기, 잠옷 입고 종일 지내기, 브래지어 안 하기, 새워 매일 안하기,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기,맘껏 게으름 피우기....(-15-)

저는 늘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 자신한테요. 남보다 자신한테 인정받는 게 진짜거든요. 나이가 들어도 항상 우아하고 유쾌한 사람이고 싶거든요. 남은 날은 모두가 내일이잖아요. 나의 모든 내일이 유쾌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52-)

솔직히

아무 상상도 안했다곤 할 수 없다.

매울까?

순할까?

언제쯤 따먹으렴 제일 맛날ㄲ라?

제풀에 터질 때까지 두고 볼까?

씨를 받아 종족 보존을 할까?

오늘 아침 내 관음증을

바사삭 깨트린 앙큼한 저것

저 요염한 것

간밤에

노란 달맞이꽃이 흐드러지게

마주 피어있었다. (-147-)

그 다음 안윤자 선배 톡이 이어진다

"젊은 날, 저는 침대에 올라갈 때면 스리퍼를 얌전히 해놓곤 했었어요. 혹여 내일 새벽 깨지 못할까 하여, 근데 요새는 무슨 배짱인지 어질러놓고 사네요."

작가 안윤자 선배는 장편 소설책을 냈고, 민혜 선배는 수필집을 두 권이나 내고 만 죽다 살아남 분들이다. 그래놓고 지금 또 시작했단다. 죽음도 불사할 태세라 내가 거들었다.

"선배님들, 이젠 그 어떤 것도 건강과 바꾸는 어리석음을 범하진 마시길요! 파이팅!"(-235-)

우리의 인생은 전반기, 중기, 후반기로 구분한다. 오십이 되면, 이제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육십이후의 삶, 그 이후의 자유로움과 행복을 위해서, 나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과 성질을 내려옿아야 한다. 오늘 살다가 내일 죽는다 하여도 이상할 것 없는 인생 이야기, 살아있는 이는 죽은 이의 슬픔을 응시하며, 삶을 견디며 살아왔다.

현재의 인생은 그런 것이다. 저자는 이제 육십이 넘은 나이다. 회갑을 지나 환갑을 지난 나이, 생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었다.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 항상 주책이라는 단어를 꼽씹어야 하는 나이가 바로 그 나이 때이다. 돈을 써도 주책, 사랑을 나누어도 주책, 공부를 해도 주책 소리를 들을 수 있다.그래서 항상 남의 시선을 읳식하게 되고, 매사 위축되고, 그래서 하고 싶은 것을 다하고 살아가지 못한다. 사로 관계를 맺고, 어던 자리에서 ,지갑을 얄지 않으면, 마치 죄를 지은 것마냥 웅크리면서,지내야 하는 나이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스스로 다짐하게 된다. 게으름을 피울 수 있는 용기,노브라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 화장안할 용기다. 늙어감을 허용하겠다는 다짐이다. 한국인의 정서, 한국 특유의 문화 저변에 깔려 있는 선입견과 편견에서 자유로운 선택을 할 때, 나이의 틀에서 벗어나, 자각 이명지님처럼, 고고하게 살아갈 수 있는 육십 이후의 삶을 선택할 수 있다. 열정적으로 살아가면서, 때로는 자유롭게, 때로는 흩트러지게 살아가는 것, 체면이 구겨져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살아간다면, 내 삶의 주연이 될 수 있고, 인생의 후반기의 주인공이 나 자신이라는 것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다. 나답게 살아가며, 나를 위해 살아갈 수 있는 용기, 욕을 먹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가 살에 대해 용기를 얻고,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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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배우면 생기는 7가지 선물 - 일반인을 위한 최초의 연기수업 안내서
이지수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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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고작 6개월 밖에 남지 않은 짧은 실기 준비기간과 저공 비행하는 성적표에 실망하며 입시에 도전하지 안핬다면 , 필자는 연기와는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탤런트는 예쁘고 세련되고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도전하지 않았다면, 필자는 연극배우로만 살고 있을 것이다. (-17-)

난 오필리어의 마음에 반응했다. 마음이 아팠다. 무대에서 뜨거운 눈물이 우리를 위해 흘러나왔다. 오필리어는 얼마나 억울했을까? 사랑하는 이에게 부정당하는 고통을 공감했다. 거기에 우정이 있었다. 등장인물과 배우 사이에 연결고리가 생기면 연기는 정말 재밌다. 인물이 나를 통해 소리와 몸짓으로 나오기에 생생하게 느껴진다. (-89-)

튼튼한 자아는 기회 앞에 자신을 놓는다. 자신을 기다려주고 관찰한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며 탐험을 멈추지 않는다. 결과는 책임지면 된다. 상관없다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그리고 행동한다. (-115-)

배우는 점점 자기를 비워야 한다. 그 인물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해서 이해해야 한다. 공감을 넘어 연민한다. 인물이 선택한 그 과정을 그대로 따라 선택한다. 그 선택에 따른 결과를 몸으로 책임져 배우가 받아줘야 된다. 거기까지가 되어야 연기결과물이 나오게 된다.그리고 일정 부분 사람들의 평가까지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118-)

이어주는 매개체가 필요하다. 우리가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다고 생각해 볼 때, 그 사랑에 이르기까지 도와준 매개체가 있다. 그것은 취미일 수도 있고 한곡의 노래일 수도 있다. 등장인물과 연결해 줄 매개체를 찾아보자. (-155-)

연기의 달인, 연기의 신 ,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주인공 문근영이 생각난다. 연기의 정석, 온몸으로 연기를 한다는 것이 그런 거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다. 몸으로 전율을 느꼈으며, 자신이 저선시대 신윤복에게 빙의된 것처럼 보여졌다. 온전히 연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친 것 마냥, 모든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그 당시 연기 대상 시상식에서 파르르 떨었던 문근영의 여린 모습과 너무 대조적이었으며, 그 누구도 그녀가 연기대상 수상자가 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자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연기는 그런 것이다. 연기를 배우면, 생기는 7가지 선물은 작가 이지수에게도 나타나고 있지만, 배우 문근영 속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연기를 하게 되면, 그 배역에 빙의되고, 그 빙의되는 과정에서,자신의 가치관과 감각과 감정의 동선을 일치시킬 때가 있다. 연기에 신들리게 되고, 미친다는 것은 그 언어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 있었다.예뻐야 연기를 하고, 멋있어야 연기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주어진 배역에 최선을 다해 나 자신을 일치시키는 것, 자연스러운 연기가 그 배우의 삶을 드러나 주며, 연기의 깊은 매력에 빠져들 수 있다.

즉 누구나 연기를 할 수 있다. 드라마 배역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연기를 할 수 있는 장소와 공간이 주어졌다. 연기를 하면, 인생을 즐길 수 있으며, 세상을 이해하는 경험의 깊이를 확장할 수 있다. 자신의 현재를 뛰어넘을 수 있으며, 책임감과 승리감을 내것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 자신만의 인생 철학, 나의 연기철학을 만들 수 있으며, 성공의 지름길이 된다. 즉 남다른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서, 연기를 하며, 누군가의 인생을 살아간다. 방법과 노력, 요령이 필요하다. 연기에 대한 기본 스킬을 배운다면, 작은 단역 배우에서 시작하여, 좀 더 중요한 역할을 내것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 . 오픈, 시나리오, 연결,액션,피드백, 연기수업 5단게에 따라서, 자신을 연기자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본을 만들 수 있으며, 연기력이 나의 경냉력이자 강력한 무기가 되는 이유를 언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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