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즐거운 퇴사 인간입니다 - 나는 잘한 걸까, 청춘 공감 에세이
조혜영 외 지음 / 짇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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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평범한 인생이라고 하기에는 남들보다 조금은 내 멋대로 살아왔기 때문에 가끔 자문을 하곤 했다.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돈, 시간, 주변 상황 이런 조건들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단 시작부터 하였다. 몇 번의 그런 경험과 또 그 경험들이 남들이 보기에도 꽤나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는 조금은 거만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들과 떠났던 수많은 국내 여행,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휴학 후 6개̛ㄹ 동안 모은 돈으로 떠났던 22살 때의 '90일 유럽 배낭여행'이 그랬고 , 4학년 졸업반 대 도전했던 캐나다에서의 '워킹홀리데이' 생활이 그랬다. (-57-)

대한민국은 남과 다르면 불이익, 불편함을 야기하는 사회이다. 나와 다르고, 나와 동떨어진 선택을 하면, 그 상황과 조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따져 불어 보는 경우가 있다. 오지랖이 허용되는 사회에서, 부모의 삶이 자녀의 삶에 고스란히 되물림되는 이유는 한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관습과 문화 때문이다. 좋은 대학교 ,좋은 전공을 선택하고, 좋은 직장에서 평생 직업을 가지길 바라는 부모의 삶과 다르게, 나만의 삶, 프리랜서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큰 용기와 도전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그래서다.나의 욕구와 니즈 ,원츠를 내려놓고, 갑자기 장거리 배낭여행을 떠난다면, 주변 사람들은 부러움으로 응시하면서, 질투와 시기로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간혹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여행과 배낭여행을 통해 체득한 다양한 경험들을 기반으로 나만의 프리랜서 생활을 하는 것이다. 경제적인 문제와 나만의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서로 공존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직업을 가질 때, 일을 할 때,경제적인 문제를 풀어나갈 때, 스스로 튀는 사람인지, 특별한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 나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가 점점 먹혀들고 있었다. 삶의 발자국 하나하나 남겨 놓는 것, 이 책에 등장하는 네명의 작가들의 삶을 본다면, 굳이 직장생활을 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대안은 충분히 있으며, 경제적인 문제와 사람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충분하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나르 위한 삶, 나답게 살아가면서, 때로는 사회의 보편적인 삶에서 벗어나 모난 삶을 살아도 되겠다는 것, 그것이 나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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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이슈 & 시사상식 5월호 + 오디오북 + 무료동영상 - 공기업ㆍ대기업ㆍ언론ㆍ대입 시사상식 | NCS+인적성+논술+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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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검사로 잘 검출되지 않는다는 '스텔스 오미크론'과 현재 코로나 19 신종 바이러스 감염 우세종인 오미크론이 합쳐진 'XE변이 바이러스'가 영국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최근 대만, 이스라엘, 인도, 브라질 등에서도 발견됐다. (-11-)

세계적 곡창지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미국 내 최대 밀 생산지인 캔자스주의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악재까지 겹치면서 전 세계가 식량난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4-)

그림책 '여름이 온다'의 이수지(48) 작가가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는 3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개막 기자회견에서 이 작가를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햇다고 밝혔다., (-41-)

SSG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처음으로 연장 접전을 펼쳐 4-0 으로 이겼다. SSG 선발투수 월머 폰트는 탈삼진 9개를 곁들여 9이닝 동안 단 한명의 타자도 루상에 내보내지 않았으나, 팀이 1점도 내지 못한 탓에 0-0 인 9회말까지만 던지고 강판해 KBO 리그 사상 첫 퍼펙트 게임이라는 진기록을 아쉽게 놓쳤다. 다만 SSG 타선은 연장 10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희생플라이, 2루타,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아내면서 폰트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61-)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었고, 윤석렬 대통령이 새로은 대통령으로 임명되었다. 곧바로 있을 전국 각 지방에서 기초자치단체장, 교육감,광역도의원, 광역시의원,시군구의원이 선출될 6.1 지방선거가 시작되고 있으며, 최근 공천 결과가 거의 다 나온 상태이다. 이 과정에서 양장의 정치 현주소를 엿볼 수 있었으며, 공천 과정에서 이긴 쪽과 진 쪽의 선거전략을 분석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 책을 보면, 문제인 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이 끝나가고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인수인계절차가 어느정도 마무리 된 상태이며, 문재인대통령과 윤석렬이 서로 만나면서, 그 과정에서 나온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담소를 나누었음을 짐작케 한다.그리고 임기 마지막 문재인대통령의 사면권한은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다.

5월이 되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러시아의 생각보다 약한 군사전력과 미국과 연합한 우크라이나의 선전, 그 과정에서 세게적인 곡창지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로 인해, 곡물 가격이 오르고 있었으며, 글로벌 경제가 조금씩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즉 전쟁의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대한민국 경제가 상당히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코로나 펜데믹이 엮이게 되면서,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남으로서, 방어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생각한 것 이상으로 많은 문제점을 노출 시키고 말았다,

2022년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되었다. 2022년 4월 2일, SSG와 NC 와의 경기에서 섬발 투수 월머 폰트는 9회 퍼펙트 게임을 기록하였으나, 팀이 9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한 관계로 , 프로야구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이다. 미국이나 일본이 퍼펙트 게임을 여러차례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자면, 한국은 40년 프로야구 역사에서,류현진 선수가 9회 이닝동안 상대 팀을 상대로 안타를 한번 도 내주지 않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적은 있어도, 월머 폰트처럼, 루상에 상대 선수들을 217이닝 동안 한번도 내보낸 적은 없었다앞으로 이 선수가 보여줄 투수로서의 활약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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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았던 손 다시 잡으며
송용식 지음 / 마음시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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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부지불식간에 찾아들었다. 그렇게 풍요롭던 유년의 기억과 아버지의 마당을 밟아 봤으면 하던 염원이 고향집을 찾게 했다.인터넷에 본적지 주소를 입력하여 위치를 찾았다. 나주 혁신도시에서 나주역으로 가는 왕복 4차선 국도와 금천면사무소에서 봉황으로 가는 고동교차로 모서리에 빨간 위치가 나타났다. 새로운 기대에 흥분이 일며 설레는 감정은 무엇일까. 주소지를 찾아 대문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13-)

엄혹했던 왜정시대, 아버지는 머슴처럼 살지 않겠다며 어머니와 현해탄을 건넜다. 고물 장사를 해 돈이 모일 때마다 고향에 전답과 과수원을 사두였다. 해바이 되면서 돌아와 넓은 집을 장만하셨다. 어머니는 지나가는 말로 가끔

"누나 태어났을 때 미역 값까지 아낀 지독한 양반이 느그 아버지였다." 라며 힘들었던 일본 생활을 들먹이셨다. 그렇게 그 시절을 본앤 사람들, 배고픈 시절이 한으로 남았던 어머니, 오죽하면 그랬을까 아버지는 두 분의 삶이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는다. 단호하면서도 다감하셨던 아버지. 당신에게 마당은 살아야 했던 일터였으며 꿈을 펼쳐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했다. (-15-)

서울과 남평을 오가며 생활하다 보니 텃밭은 며칠만 소홀해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방울토마토의 왕성한 번식력은 미처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간격을 너무 좁게 심어놓은 탓인지 자기들끼리는 물론 옆의 고춧대까지 넘어 들어왔습니다. 그 기에 눌린 옆 고추는 언제나 클는지 손주 녀석의 그것보다 더 작았습니다. (-53-)

오늘은 소 팔러 가는 날. 아침부터 마음이 심란하다. 초등학생인 나에게 학교 결석까지 시켜가며 소 팔러 가자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 수가 없었다.

외양간에서 푸짐한 쇠죽을 반도 먹지 않은 것을 보니 자기 신상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미리 예감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느릿느릿 대문간을 나서기 전 마당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저남의 작별인사를 하는 것 같았다. (-68-)

돌아보면 해방둥이인 형님은 유별났다. 광주 명문고를 졸업하고는 의사 되기르 바라던 아버지 기대를 저버리고 국문과로 진학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라디오 단막극 공모에 <피아골>이 당선되더니 대학 시절에는 아버지 몰래 곳간 나락을 팔아 자신의 희곡을 연극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88-)

이사하고 책을 정리하다 박사학위 논문 열 권을 발견했다.까맣게 잊고 있었던 논문과 그 시절이 오래된 편지의 소인처럼 다가왔다. 인생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는 사십대와 오십대 초반.무엇에 홀린 듯 열정과 노력을 쏟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한 페이지씩을 넘겨보았다. 많은 생각이 들고 났다. 지나간 일이기에 부질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97-)

이 책을 읽으면서,저자의 나이를 짐작하게 된다. 열여섯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그 당시 저자의 아버지 나이는 쉰 셋이었다.어릴 적 머슴으로 살기를 거부하였던 아버지는 멀고 먼 타향 일본 현해탄을 건너게 된다. 일본에서 고생하고, 지독하게 벌었던 돈으로 고향 나주에 땅과 전답, 사과밭을 샀다. 마당이 있는 집을 구하게 된다. 머슴에서 , 지독한 구두쇠로 살면서,자식들이 살아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들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어닐 적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던 저자는 , 원망과 섭섭함으로,아버지를 바라봤으며, 자신이 그 나이를 지나면서, 조금씩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아버지의 그 지독한 마음이 자식을 사랑는 또다른 모습이었다는 것, 그리고 그리움과 미안함 ,죄채감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

고향 나주, 간이역으로 변한 남평역에 다다를 수 있었던 건 그래서였다. 어리 적 시골에서 ,학교 수업을 빼먹고, 소를 팔았던 그 기억들, 아버지는 그 소값으로 자녀들을 공부시켰고, 배움으로 자신처럼 머슴으로 살지 않기를 원하였다. 당당하게 살아가고, 약자, 피지배층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산 경험들을 , 저자는 고향의 흔적들을 주섬주섬 담아내면서, 아버지를 그리워하게 된다.

내 주변에도, 그러한 이들이 있다. 소위 쇠심줄처럼 고집이 쎈 ,베이비붐 세대를 지나온 어른들 말이다. 저자의 기억 속 아버지는 돈 밖에 모르는 쇠심줄 고집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환갑이 지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만, 자녀는 나주에서 벗어나 서울에 기반을 닦아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터전이 있었다. 굶주리고, 배곪지 않아도 된다는 것, 마치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아버지의 마지막 생, 그 나이가 되면서, 아버지의 깊은 마음을 느끼게 된 것이었다.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사랑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저자의 삶에서 느낄 수 있었고, 자신의 후반기 인생을 고향 나주에서 흙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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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위대한 반격의 시간 - 일본을 추월하고 중국과 대등한 싸움을 할 완벽한 시간이 온다
최윤식.최현식 지음 / 미래세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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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패자의 길은 선택이 자연스럽고 쉽다. 반면 ,미래 승자의 길은 선택이 어렵고 고통스럽다."

이 말은 상식에 반대되는 말이다. 그래서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왜 그럴까? 빅체인지 시대는 거대한 지각 변동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길이 열린다. (-7-)

인공지능 로봇은 '연결수단' 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역할이다. 인간과 인간을 연결시키는 기능은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기술에 포함된다. (-132-)

글로벌 서비스 시장 판도를 바꾸는 변화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에서 시작될 것이다. 미래 기술과 변화는 소비자에게 언어, 시간, 공간의 한계에서 벗어나 모든 영역에서 완전히 개인화되고, 똑똑하고, 환상적인 새로운 일상 서비스를 자유롭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이런 기대감은 2가지 변화를 만든다. (-207-)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 시 종합주가지수가 박스권에 머물면서 약세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 자체를 거품 일부가 조정되는 시간으로 인식한다. 기준금리 인식 시 종합주가지수가 모든 산업섹터들이 동시에 큰 폭의 조정을 받는다. 이럴 경우 , 종합주가지수는 30~40% 정도까지 직진 추락을 연속하는 모양새를 보인다. (-262-)

경제용어로 '대차대조 불황'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 의미는 계부채 비율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시행해도 소비나 투자가 살아나지 못하는 현상이다. 대차대조표 불황이 일어나는 핵심 원인은 부동산, 주식 등이 자산가격 폭락이다. (-349-)

필자가 시나리오 1, 도약, 일본 추월에서 예측한 확 바뀐 승자 산업은 제4차 산업혁명기에 등장하는 초기 변혁적 기술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의 '초기 단면' 이다. 새로운 패러다임 십작에 등장하는 초기 승리자, 초기 반격자들의 모습을 예측한 것이다. 시나리오3, 새로운 게임, 반격의 시간은 제4차 산업혁명기 변혁적 기술들이 지배 시스템으로 올라서는 '중간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미래를 묘사한다.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의 '중기단면' 이다.(-410-)

인간 유전자 복제를 감행하는 이유는 2가지다. 하나는 사랑하는 배우자,부모, 자녀를 잃었을 경우 다시 되돌리기 위함이다. 다른 하나는 자신의 영생을 위해서다. 노화를 늦추는 기술을 확보해도 영원히 살 수 없다.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생물학적 세대 복제'다. 유전자 복제 기술을 활용해서 유전학으로 완전히 똑같은 나의 재탄생을 반복하여 영샹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단점은 내 기억과 정신 복제가 불가능하다. (-501-)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조선을 넘어섰고, 중국을 위협하는 제국주의 국가로 우뚝서게 된다. 전쟁 이후, 1990년대 이전까지 일본은 경제 성정에 있어서 거침없는 횡보를 보여주게 된다. 일본 주도의 빅체인지가 일어나게 된다. 아시아의 정치,경제, 문화, 역사를 주도하였던 일본은 스스로 자멸하게 되었던 계기는 일본 성장의 교두보가 되었던 부동산 경제의 버블이 나타나고 난 이후다. 거품이 잔뜩 낀 상태에서 일본 스스로 경제 성장을 위한 카드로 내세울 수 있는 선택권이 거의 없었다. 그 과정에서 일본은 또다른 문제와 싸우게 된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동안 '아베노믹스;의 혜택을 누리는 듯 보이지만, 현실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일본의 양적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과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

이런 일본의 문제로 인해 한국은 기회를 얻게 된다. 어느 덧 코앞에 서 얼쩡거리게 된 한국의GDP는 앞으로 4만불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었다. 2000년대 이후, 삼성이 국내 기업 1위가 되면서, 20년 가까이 한국의 경제 성장의 견인차가 되었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삼성전자 는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다. 저자는 바로 이 대목에서 한국의 미래가 일본을 넘어서서, 중국을 위협하는 세계 5위 안에 들 수 있는 강대국이 될 거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나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일본이 세계에서 제2의 국가로 이어질 수 있었던 건, 기술력에 과학의 수준, 제조업 기반 수출과 수입, 그리고 전쟁을 통한 해외 시장 확장이다. 빅체인지 인프라의 조건을 겆추게 된다. 이런 모습을 보고 , 중국의 시진핑이 따라하고 있다. 제2차 산업혁명의 맹주로서 일본의 역량이 돋보이고, 제3차 산업혁명의 맹주로 한국이 돋보였다면, 제4차 산업혁명의 맹주는 중국이 될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중국의 팽창과 확장 정책을 노골적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크며, 미국은 그런 중국의 팽창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을 적극활용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즉 한국이 일본을 넘어서서, 중국을 위협하는 국가가 된다면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가 단점에서 장점으로 전환될 것이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국이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 예측 시나리오, 도약, 일본 추월까지 꿈꾸고자 한다면, 한국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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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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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위대한 개츠비 』에는 실제로 이 시기 미국의 혼돈스럽고 일견 퇴폐적인 사회상이 매우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구세대와 신세대, 기존 귀족계급과 신규 부르주아 계층 등 다양한 인물군이 등장한다. (-8-)

웨스트에그와 뉴욕의 중간쯤에 놓인 자동차도로는 철길과 급하게 합류해서는 그 옆을 따라 4분의 1마일가량을 달리는데, 어떤 황량한 지대를 피해가기 위해서다 이곳이 제의 골짜기다. 산등성이와 언덕과 기괴한 정원으로 재들이 밀처럼 증가해 생긴 터무니없는 농가,, 재들이 집들과 굴뚝들과 연기를 피워 올리는 , 그리고 마침내, 초월적인 노력으로 꼴을 갖추게 된 기이한 농원, 때로는 쥐색 차량의 행렬이 보이지 않는 차선을 따라 기어 와서는, 오싹한 삐걱거림을 토해 내다가 멈춰서 휴식에 들면, 즉시 잿빛 인간들이 납으로 만든 삽을 들고 나떼를 지어 나와,그드의 부연 움직임을 시야로부터 가려 버리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먼지구름을 불러일으킨다. (-44-)

헤드라이트 불빛들에 눈이 멀고 끊임없이 울려 대는 경적 소리에 혼이 나갔던 유령이 잠시 휘청거리며 서 있다가는 외투 차림의 사내를 알아보았다.

"문제가 뭐야?" 그가 태연스레 물었다."우리가 기름도 없이 달린 건가?"

"저걸 봐요!" (-91-)

코디는 당시 50세로,네바다주의 은광, 유콘강, 1875년부터 시작된 모든 광물러시의 소산이었다.그를 억만장자로 만든 몬타나 구리 매매는 그를 물질적으로 강력하게 만들었지만 나약한 마을의 끝자락에 이르게 했고, 이 이상한 낌새는, 무수한 여성들이 그의 돈으로부터 그를 떼어 놓기 위해 애쓰도록 만들었다.

그의 유약함에,신문사의 여자 엘라 케이가, 맹트농 부인 역할을 하며 그를 요트에 태워 바다로 내보냈다는 너무나 풍미 없는 파문은 1902년에 부풀려진 서브 저널리즘이었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158-)

"마구간을 차고로 만든다는 말은 들어 왔지만..."탐이 개츠비에게 말하고 있는 중이었다."어쨌든 차고를 마구간으로 만든 사람은 아마 내가 처음일 거요." (-186-)

"오, 당신은 너무 많은 것을 원해요!" 그녀는 개츠비에게 소리쳤다."나는 이제 당신을 사랑해요...그걸로 충분하지 않나요? 과거는 어쩔 수 없어요."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흐느끼기 시작했다."저는 한때 그를 사랑했어요...하지만 당신 역시 사랑했어요."

개츠비가 눈이 열렸다가 닫혔다. (-209-)

헨리 C. 개츠라고 서명된 전보가 미네소타의 한 도시로부터 도착한 것은 3일 후였던 것 같다. 거기에는 단지 발송인이 즉시 떠날 테니 자신이 갈 때까지 장례식을 연기해 달라고만 되어 있었다. (-260-)

F.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 1896년~1940년)가 쓴 『위대한 개츠비 』는 1925년 쓰여진 소설이며,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의 미국 사회의 모습을 소설 주인공 개츠비에 투영하고 있었다. 이 소설은 세 편의 영화, 토비 스티븐스Toby Stephens의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2001>,로버트 레드포드의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197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2013> 로 제작된다. 소설의 주인공 개츠비는 1920년대 금주법이 발효된 시기였으며, 대서양 횡단이 최초로 성공하였던 시기였다. 미국 경제 성장의 최고치였던 그 당시, 청교도 혁명에 길들여졌던 미국이 서서히 바뀌게 된다. 말이 있는 마구간이 포드 자동차를 넣는 차고로 바뀌게 된다. 바로 미국 사회의 변화, 1920년대 미국이 유럽에 대한 열등감에서 탈피해,미국 고유의 문화에 심취하게 된다. 위대한 개츠비는 위대한 미국을 상징적으로, 은유적으로 번영하고 있었다. 소설이 가진 고유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으며, 퇴폐적인 미국 여성의 트렌드 변화, 미국 문화의 전격적인 변화와 유럽 문화를 모방하여, 미국의 고유 문화로 바꿔 나갔다.미국 상류층의 유행을 엇볼 수 있으며, 미국 사회에 금주법 발효로 , 밀주를 마시기 위한 상류층 모임을 자주 열었다.그 과정에서 미국 사회가 추구하는 변화를 엿보며, 부자였던 팜므파탈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데이지를 사귀고 싶은 세속적인 욕망이 투영된 주인공 개츠비의 시선과 사랑에 대해 구체화하고 있는 소설이다. 소설 속 이야기 너머의 미국의 배겨을 이해하고, 주인공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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