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의 시그널 - 내 안의 좋은 운을 깨우는 법
막스 귄터 지음, 양소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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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리가 따라야 할 두 번째 원칙은 다음과 같ㅋ다.

'상황의 흐름이 가장 빠른 곳으로 이동하라.'

다양한 사람들과 변화무쌍하게 발생하는 일들로 우리 주변을 에워싸자. (-59-)

운이 따르는 성향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모든 사람을 알려고 한다.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유명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는 사람과 사교적이지 않은 사람,심지어 괴팍한 사람까지도 알고 싶어 한다. 신속하고 심오하며 예측하지 못한 상황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운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커크 더글라스와 친구가 된 ,성공을 열망하던 젊은 여배우에게 일어난 일이었다.그녀에게 인생의 큰 기회가 찾아왔고 그 기회는 바콜을 할리우드로 이끌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더글러스에게 영화 산업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줄 수 있었다. 커크 더글러스는 1940년 말에 그녀를 따라 스타덤에 올랐다. 그녀의 행운이 그에게도 행운의 형태로 옮겨진 셈이다. (-63-)

삶과 죽음의 순간에 살아남을 때 우리는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어떤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할 때,일촉즉발로 그 사고를 피한 경우이다.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일본 쓰나미가 바로 그런 예이며, 인간의 직감이 운을 불러 일으킬 때가 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운이 필요하며, 기회를 잡기 윟패서 운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운은 시간과 장소, 상황과 사람에 따라서 좌우될 때가 있다. 번개를 세번 맞아도 살아암을 수 있느 사람과 한번 스쳐 지나가도 사망하는 것도 운에 결정된다.

나에게 어떤 역량이 있어도 운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 큰 뜻을 펼치지 못할 때가 있다. 저자가 책에서 다양한 사람에게 관심 가지고, 사교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나의 인간관계가 나의 운이 될 수 있고, 나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사람과 잘 어울리고 ,친분을 맺으면서, 매력 있는 사람, 서로의 매너를 갖출 때, 운이 내 앞에 다다르게 되고, 나의 삶은 평온해질 수 있다. 삶의 본질에서, 행운이 좌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고, 비슷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가 다른 이유, 인생이 달라지는 이유는 운이 우리 삶을 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힘겨운 상황을 바꿔 나갈 수 있는 것도 운에 있으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때, 그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올 수 있다. 남다른 안목과 통찰력을 강조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운의 시그널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이는 자신의 삶의 변화를 적극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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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꿀 수 있어요 - 세상을 바꾸는 예술의 힘 레인보우 시리즈 2
디 니콜스 지음, 김정한 옮김 / 놀이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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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9일, 10대 흑인 청소년 한 명이 자신의 할머니네 동네에서 길을 걷다가 백인 경찰관이 쏜 총을 맞고 숨졌다. 이 사선을 알게 된 뒤로 나의 고향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내 인생도 완전히 바뀌었다. 희생자의 이름은 마이클 브라운 주니어였다. 언론에 사진이 찍히고 , 깜짝 놀란 사람들이 몰려드는 동안 그의 시신은 4시간 30분동안 길바닥에 방치되었다. (-10-)

문화훼방

문화훼방은 기존의 광고 시각물, 단어, 플랫폼 등을 혼합해 문화적 이미지를 조작하고 원래의 이미지를 반박하거나 전복시키는 작업을 통해 대중매체와 소비문화를 어지럽히는 저항방식이다.

'비틀기(SUBVERTISING)'라고도 한다.익숙한 내용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다음 자극적인 메시지로 뒤흔들기 때문에 가장 두드러진 저항 형태 중 하나로 꼽힌다. 문화훼방의 예로는 도플갱어(누군가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나 동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브랜드, 플래시몸(불특정 다수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계획된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것),핵티비즘(정치,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목표물인 서버를 해킹하거나 무력화하는 기술을 만드는 운동) 등이 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백각관 외부 게시판에 디자이너들이 경찰에 의해 살해된 흑인의 이름을 붙여놓은 일이 있었다. 일부 게시판에는 경찰의 잘못된 현장 단속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젊은 흑인 의료인을 기리며 '브레오나 테일러에게 투표하라' 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이 게시판은 '용감한 대화 국제 재당(Courageous Conversation Global Foundation)'이 그들(희생자들)을 위한 투표' 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었다. (-24-)

에술은 강한 메시지를 품고 있다. 그리고 예술은 인간의 정신을 표면화하는 아고라적 이데올로기다. 예술에서 추구하는 저항 메시지란 텍스트에서 보여지지 않는 직관적이면서, 사실적이다. 저항과 금지에 대한 불평등과 불합리성에 대해서, 그들 나름대로 자신의 예술적 가치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미국이나 유럽 사회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예술에서 보여지는 저항 정신이 대한민국 사회에도 , 문화훼방, 사진, 시, 음악, 크래프티비즘, 거리 예술, 게릴라 예술, 공공 장소에서의 공연 예술, 투영예술, 정치 예술로 표면화하고 있었다. 즉 이 책에는 우리가 아는 예술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차곡차곡 나열하고 있었다. 음악적 양식에 괴기하고 자극적인 요소를 첨가함으로서,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도, 깊이 음악적 메시지를 이해하게 되며, 민중가요의 형식을 빌릴 때도 있다. 대한민국에서, 진보 세력 사이에서 듣는 '죽창가'가 바로 그런 예이다. 이런 현상은 음악 뿐만 아니라 미술에도 보여지고 있다. 자신의 집이나 가계의 벽화에 현 사회의 사회적 이슈나 문제점을 그대로 풍자하고, 조룡하였던 것처럼 ,우리는 최대한 자극적이며, 적극적으로 어떤 문제를 근본적으로 체질개선을 요구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저항정신이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되는 사례도 실제 나타나고 있다.컴퓨터 기술이 뛰어난 화이트 해커들이 웹사이트를 해킹하여, 그 웹사이트 안에 메시지를 남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여, 그 범주는 사회 문제, 환경, 기후 문제를 넘어서서, 우리가 추구하는 담론들을 예술적 저항으로 표면화하는 것을 홱심가치로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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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 - 오커스(AUKUS) 군사동맹의 배경은 무엇이었나 미디어워치 세계 자유·보수의 소리 총서 6
겟칸하나다 편집부 지음, 신희원 옮김 / 미디어워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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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는 '중국의 조용한 침공'을 당해 인프라, 미디어, 대학, 연구소, 정계 ,재계에 다방면으로 침투를 허용하고 말았다. 미국과 거리를 두고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호주가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이 주입된 엘리트층이 많다.

'일당독재의 정치 체제','마르크스주의에 물든 경제관념'을 문제삼는, 당연하 가질 수 있는 비판적 경계심마저도 중국인 그 자체에 대한 '인종차별(레이시즈)',외국인 공포증(제노포비아)'이라고 낙인이 찍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34-)

시진핑은 국영기업을 "당의 결정을 실행에 옮기는 중요한 힘'으로 규정했는데,비국영기업의 입장도 실질적으로 다를 바 없어서 당 위원회의 감시 아래 중국 공산당에 불리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 (-91-)

이 책 전체를 통해 설명하느 것은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 공작의 위험성이다. 호주에는 중국계 이민자가 많고, 100만 명이 넘는 공동체 구성원이 있는데 그중에는 이미 제3 세대, 다시 말해 처음 이민 온 세대의 손자에 해당하는 세대와 그보다 더 긴 정착의 역사를 가진 중국계 가족도 있다. 문제는 요 20년 사이에 중국 본토를 떠나 이민 온 사람들이다. (-187-)

트럼프는 확실히 중국에 냉엄하게 대응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서구 국가와 동맹국들과의 관계도 악화시켰습니다. 베이징 측에서 트럼프의 폭주는 '신이 보낸 선물'이라고 느껴졌을 것입니다. (-216-)

호주는 오스트레일리아라고 부른다. 왜 중국은 호주를 타깃으로 삼아야 하는지 하나하나 분석해 본다면, 미국의 영향력과 중국 주변 아시아 국가를 포섭하였던 미국의 국제적인 전략을 이해할 수 있다. 전쟁에 대한 이해,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할 수 있고, 중국 공산당이 추구하는 외교전략의 실체를 이해하게 된다.

해외의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중국이라는 국가가 자체 내에서, 해커를 양산한다는 의미이며,미국이나 영국의 선진 기술을 가진 나라의 핵심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리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중국이 가진 장점에 미국이 처한 현실, 친미국적인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위협을 하면서, 야금야금 그들이 추구하였던 사회적 인프라를 침탈하고 있다. 즉 친중국적인 입장이 친미국적인 입장보다 더 낫다는 걸 견지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과거 삼성이 보여준 전략과 흡사하며,중국은 국가 차원으로 홗대하였다. 단순히 외교적 차원을 넘어서서, 경제적 공동운명체를 추구하는 중국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타협하지 않고, 강압적으로 중국의 이익을 추구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중국은 원하는 목적을 얻게 되고, 그 나라는 미국에서 중국으로 전환할 수 밖에 없는 불편한 외교전략을 추구한다. 중국에게 밉보이면, 군사적 불이익,경제적 불이익, 자원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과 협조하면서, 미국의 눈치를 살피게 된다.

중국의 핵심기업 화웨이가 있다. 저자는 중국은 민간기업이 없다고 말한다.그 말인즉슨,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다 중국 국가의 입장과 노선을 취한다는 의미다. 화웨이가 국가 이익을 완선하기 위해서, 미국의 보안 기간 산업에 침투하여, 기밀을 빼내는 일을 시작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았다. 분명한 노선과 분명한 국가의 입장, 여기에 더해 미국을 위협하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 자원과 자본을 투입하는 중국의 집요함 마저 보여지고 있다.이런 현실을 볼 때, 앞으로 통일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한국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며,위협적인 리스크를 따져가면서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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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부터 아이까지 - 가족을 만들어가는 숙제에 관하여
윤금정 지음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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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부터 아이까지

왜 결혼하는지, 어떻게 하면 서로 잘 살수 있는지, 반려자와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일 아이를 갖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결혼에 대해 생각을 하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양한 질문이 생긴다. (-19-)

누군가가 나에게 자신의 문제를 물어볼 때는 문제가 객관적으로 보일 가능성이 크다.반대로 내 문제일 때는 상당히 주관적으로 되어버린다. 내가 난임을 겪고 있을 때 지인이나 의사들이 객관적으로 말을 해 주었지만, 그 말은 들리지 않았다. (-67-)

참 나도 겁쟁이인 것이 아이들에게 그 말을 알아들었는지 물어보지도 못했다. 아이들은 저희끼리 새로산 장난감에 정신이 팔린 상태였고 나 혼자 정신이 혼미해지는 시간이었다. 아무리 나이가 든 엄마이긴 하지만 '할머니...' 내 생애 처음 들어보는 그 단어....(-121-)

나를 닮은 작은 아이는 선천적으로 GRIT 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 그러니 GRIT 은 길러주지 않고 머리가 좋다든가,재능이 있다든가 하는 칭찬만 한다면 작은 아이도 나처럼 GRIT 이 왜 필요한지 모른 채 살거나 늦게서야 깨닫게 될 수도 있다. (-165-)

대한민국 부부생활은 가족 중심, 부부 중심이 아닌 대가족 형태의 친족 중심이 될 수 있다. 사람과 사람 사람 사이의 친밀한 관계,예절, 태도와 자세를 특히 강조한다. 상황에 따라서,관계를 맺을 때, 이타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 때가 있고,이기적인 태도를 취할 수도 있다.이 두가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내 몫으로 남겨 된다.

난임 문제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던 저자 윤금정님은 두 아이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다.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긍정적인 씨앗을 심어 나가고 있었으며, 집과 가정의 역할과 부부간의 균형과 조화,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내 아이를 키울 때, 내 문제가 놓여지게 된다.그 문제애 대해서 주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타인의 어떤 문제가 말생할 때, 객관화하는 것과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야구를 볼 때, 축구를 볼 때, 관중의 입장에서, 감독의 입장으로 전환되는 것과 마찬가지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가정 내에서, 새로운 변화와 흐름을 강조하게 되는데, 결혼, 임신,출산,육아 이 네 단계마다 한계에 부딪칠 수 있다. 나와 남편의 사고방식의 차이로 인해 같은 생황에 대해서,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할 수 있다.그래서 항상 조심 스럽게 접근해야 하며, 그 변화와 원칙을 강조하게 된다. 즉 어떤 문제에 대해서 바라보는 입장 차이,그 차이를 스스로 넘어설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일을 할 수 있는 기본 적인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넘어지지 않고,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것,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부부 사이에서 가정의 역할과 분별력을 습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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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나를 모른대요 괜찮아, 괜찮아 14
이바 베지노비치-하이돈 지음, 하나 틴토르 그림, 이바나 구비치 외 옮김 / 두레아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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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에는 세월호 참사가 있었다.그 참사로 수많은 아이들이 뭍으로 나오는 그 해 11월, 나의 외할머니는 치매에 걸리셨다. 사실상 치매에 걸렸다는 걸 알게 된 것은 요양원에 모셔야 한다는 이유와 집에서 동네에 나가는 유모차 작동 실수로 인한 골절이다.골절의 원인이 단순한 거동 불편이 아닌 치매로 ㅂ인한 인지능력 부족에 있었다.

나의 삶이 갑자기 전환점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끄제서야 알게 되었다. 치매에 대해 이론적으로 배웠을 뿐, 노화로 인한 치매가 내 가까운 곳에서, 나의 가족에게 생길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괴팍하고, 자기 고집이 강한 줄 알았던할머니의 행동들이 ,사실은 치매로 인한 기억 상실증에서 시작한 치매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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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 나오는 이야기가 허투루 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그래서다. 사실 이책에서 소개되는 일화는 내 주변에 거의 없다. 이유는 우리 사회의 복지 제도가 잘 정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70세 이상 노년, 실버세대를 위한 복지가 잘 갖춰진 덕분이다. 그림책에서는 단순한 실수로 치부되기에는 그동안 상식과 동떨어진 선택과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가 아닌 세제를 붓는 일이 실제 현실 속에 벌어진다면, 사람들은 최악의 공포와 두려움에 휨싸이게 된다. 부엌에서, 이 두가지를 같은 장소에 놓는 곳이 많아서다. 하나는 요리를 할 때 쓰고, 하나는 설겆이를 할 때 쓰여진다. 단 우리는 이 두가지를 정확히 짚어낸다는 가정하에 같은 공간에 두고 쓸 수 있다. 그러나 가족 중 누군가가 한사람이라도,이것을 구분할 수 없는 이가 있다면, 어릴 적 부모님께서 아이들에게 했던 것처럼, 두가지를 손이 안 닿는 안전한 곳에 놓아둘 가능성이 크다.치매 환자의 손에 닿지 않은 곳에 이 두가지 물건을 두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그런 상황이 나타나면, 우리는 마지막 방법을 동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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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상담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입소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실제로,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입소후, 밖에서 안을 열수 있지만, 안에서 밖을 열수 없는 건축 구조를 지니는 것이 있다.그리고 2층 이상의 건물이 있을 때, 층과 층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놓음으로서, 2층에 있는 환자들이 보호자와 임의 동행없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환자의 안전을 우선하게 되는데, 간혹 병원내부에서 발생한 화재나 생긴다면,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았다. 밖으로 탈출하지 못하고, 화재로 인한 연기를 들이마시기 때문이다. 그림책에 나오는 일화가 바로 나의 가족의 치매 스토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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