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화가 엄마의 새벽 2시
강산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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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무슨 전시에요.그리고 작가라니요. 가당치 않아요."

"지금 정도 실력이시면 작가가 맞습니다!"

내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그녀 덕분에, 프랑스를 옮겨 온 듯한 이 <아를의 카페>에서 첫 전시를 하게 되었어요.전시할 때는 같은 테마, 같은 결의 작품들을 위주로 걸어야 하는데 전시를 처음 하기에 뭘 알 리가 없던 저는, 그동안 그린 그림을 몽땅 다 갖고 있어요. 처음 새벽에 그리던 어설픈 데생 작품들로부터 아주 작은 그림들까지 몽땅 가지고 갔던 것이었다. 하지만 마음씨 고운 그녀는 웃으며 그림을 전부 다 걸어주었어요. 게다가 전시 대관료도 받지 않고 무료로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2015년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제 생애 첫 번째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47-)

그러면 <아를의 카페>를 운영하며 취미로 그림을 잘 그리던 그 잛은 아가씨는 누구인지, 우연히 나타나 내게 그림을 알려주고 전시라는 기회를 준 그녀.그녀를 만났던 것은 그림을 좋아하는 제게는 운명이었고, 신의 한수였지요. 분명히 터닝 포인트가 되었거든요.무언가에 온 마음을 다한다면 이루어진다는 ,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의 한 구절, 소름 끼치게 맞는 것 같아요. (-48-)

우리는 주변의 모든 상화을 바꿀 수는 없어요.내 옆사람의 성격도 바꿀 수 없어요. 그런데 정말 다행인 것은 이 모든 상화에 대해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내 마음은 통제할 수 있어요. 결국 그렇기 때문에 비가 새는 곳에서 살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역세권에서 살든 지옥과 천국은 '분명히' 마음먹기에 달려 있답니다. (-168-)

누군가 꿈이 있다.그 꿈을 확장하고 싶다면, 신의 손길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것을 우연이라 하고,기적이라 부른다. 저가 강산은 무료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이며, 2004년 아주대 법학과를 졸업한다. 회사원이었던 저자의 또다른 꿈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정규적인 그림그리기를 해보지 않았고, 스스로 그림을 습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취미였던 자신의 갤러리를 , 나만의 개인전을 2015년에 우연한 기회가 만들어지게 된다. 저자의 니즈와 갤러리 주인의 니즈가 서로 합이 맞았고,그것이 저자에게 자신감과 인정, 칭찬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자존감이 없었던 저자에게 누군가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그것이 누군가의 삶을 전면 바꿔 놓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점점 더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2017년 관공서 교통포스터 심사위원이 되었도, 2018년 대한민국 미르인 예술대전에 입상할 수 있었으며, 2019년 가족전, 2021년 개인전을 다시 열 수 있었던 게기는 2015년 111월 28일 그 때였다.

이 책에서 배울 것은 두가지다. 나의 꿈을 만드는 법, 타인의 꿈을 만들어 주는 것 ,그 두가지를 얻게 된다.내가 <아를의 카페> 갤러리 주인이 될 수 있고, 스스로 화가 강산이 될 수 있다.한사람은 꿈을 꾸는 사람이며, 한사람은 꿈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 선한 사람과 선한 사람이 서로 인연이 닿는다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사람에 대한 배려과 인정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화가가 되기 위해서, 꿈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 뿐만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해야 할 것만 알아도, 꿈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는 만들어 질 수 있다.그리고 나 스스로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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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에서 드라마 파는 여자 - 하이퍼리얼리즘 협상 에세이
송효지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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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협상'이란 한마디로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제품을 바탕으로 상대의 감정을 건드려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과정이 협상입니다. 물론 협상이 감정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정보 수집, 계획 수립, 목표 설정이 반드시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협상에서 '감정'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13-)

팔고자 하는 제품에 자신감과 확신이 있는가?

협조적이고 성실한 태도를 보이는가?

업계에서 영향력이 있는가?

왠지 믿음이 가는가?

나에게 호의적인가?

인간적인 매력을 지녔는가?

처음부터 이런 모습을 동시다발적으로 펼쳐 보이며 상대방을 내쪽으로 확 끌어당겨야 한다. 짧은 시간 내 상대방의 마음속으로 훅 들어가는 직진 전략이다. 좋은 파트너가 될 것 같은 인식을 초기부터 콕 심어주는 것이다. (-39-)

첫째, 우리 회사와 나의 영향력(업계 위상, 규모, 실적, 인맥 등)

둘째, 성실성(자료 제공, 질의나 요청에 대한 성의 있는 응대, 협조적인 태도, 신뢰성 등)

셋째, 인간적인 매력(친근하고 호의적인 태도, 좋은 인상, 자신감 등) (-44-)

사람들은 '협상가' 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 치열한 두뇌 싸움을 통해 무슨 수를 올리곤 한다.상대방을 장악하고 KO 패 시키는 '쌈닭'을 연상하기도 한다.

하지만 협상에서 '이긴다' 는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협상에서는 '양쪽 모두 원하는 가치를 얻어내는 선에서 타협하는 것'을 승리로 본다. (-82-)

확실한 비교 우위를 찾고 그것을 판매하라.

모든 거래는 비교 우위를 가지고 움직이는 시장이다. (-101-)

잘 만들어진 콘텐츠에 날개옷을 입혀주는 것, 그것이 바로 판매자의 자신감이다. (-108-)

그렇다면 협상을 할 때 100점짜리 태도한 바로 이것이다.

제품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이되, 상대방을 대할 때는 겸손한 태도를 지니는 것,이 두가지 덕목을 모두 갖춰야만 진정한 협상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12-)

바로 '칭찬과 인정'이다. 팽팽하게 서로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에서 상대방에 대한 칭찬과 인정이 그의 겨드랑이를 간지럽혀 줄을 놓아버리게 만든 것이다. 칭찬은 그렇게 큰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하물며 인간이라고 다르겠는가. 춤추게 하는 것을 넘어 영혼을 마비시키는 것, 그것이 바로 칭찬이다. (-125-)

여기서 협상가란, 상대방과 '선을 지키는' 친밀함을 가지고 합일점을 향해 균형을 이루며 나아가는 자다. (-136-)

경청이란 단순히 '듣다' 를 엄어선 행위다. 영어 단어로 치면 'hear'와 'active listening'의 차이랄까. 상대의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이는 요식 행위에만 집중하는 것은 경청이 아니다.

상대방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말의 행간을 읽어내고 숨은 의도에 집중해야 한다.'요구(Position)'와 '욕구(Interest)'를 분간하는 것이다. 값비싼 '미니시리즈'만 구매하던 상대방이 어느날'일일 드라마'를 요구한다. 그렇다면 구매자는 '일일드라마'에 매력을 느껴서일 수도 있지만 예산이 부족해서 찻헌책을 선택한 것일 수도 있다. (-139-)

지금까지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는 협상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세가지 전재 조건에 대해 알아보았다.

첫째, 상대방 모르게 하라.

둘째, 핵심은 결국 진정성이다.

셋째, 자신의 감정은 다스려라.

한마디로 '현명한 여우' 란 진정성을 갖추고 상대를 대하며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느 사람이다. 여우가 되려거든 현명한 여우가 되자. (-155-)

<나라별 관계 양태>

미국인은 서로 친해지기 쉽지 않지만 일단 친해지면 합리적이고

중국인은 서로 친해지기 쉽지 않지만 일단 친해지면 오래가도,

일본인은 서호 친해지기 쉽지만 친해져도 그 속내를 알수 없고

한국인은 서로 친해지기 쉬운데다 친해지면 곧 형님, 아우, 언니,동생으로 발전한다.(-176-)

장기적인 과계를 위해서도 적절한 단호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자.일방적인 것은 지치기 마련이고, 지치기 시작하면 관계는 끝이다. 단호할 때는 단호해야 한다. (-217-)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여운을 남긴다. 사람 뿐만 아니다. 협상 또한 뒷모습에서 향기가 나야 한다.그래야만 앞으로 상대방과 나아갈 길이 꽃길이 될 것이다. (-227-)

인생에서 사람을 상대로 누구나 협상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자세와 태도, 스킬, 경청과 균형이 필요하다. MBC 미디어전략본부에서 10년째 콘텐츠를 판매 협상을 하고 있는 저자는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미디어 컨텐츠 판매 협상가였다. 길을 만들어 나갔으며, 매력을 어필하면서,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릴 줄 알았다. 사람의 요구와 욕구를 아는 사람은 협상에서 유리한 곳을 우선 선점할 수 있고, 협상에서 실패하더라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협상은 그래서, 누구나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즉 협상가는 평생 배워야 한다. 화술과 대화, 경청, 심리, 영업스킬, 여기에 적절한 외교도 필요하며, 상황에 맞는 대응이 우선되어야 한다. 옷이 날개라고 하였던가, 같은 컨텐츠에 어떻게 옷을 입히느냐, 포장을 잘하는지에 따라서, 협상을 잘하고 못하고는 결정될 수 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 인연과 매력, 진정성은 그래서 주요한 협상 키포인트가 될 수 있다.즉 협상은 스스로 진정성과 매력을 어필할 수 이써야 한다. 어떤 컨텐츠의 본질이 잘 드러나기 위해서, 진정성과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 더군다나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얻어낼 줄 아는 것, 서로가 손해보지 않앗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그것이 협상의 요령이며, 때로는 여우가 되엇, 햡상의 우선권을 먼저 쥐고 있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상대의 감정을 건드려서,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까, 깊이 고민하고, 쓸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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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파이브 - 환경, 재능, 실패를 이겨낸 세계 최고 인재들의 5가지 태도
데이브 신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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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알렉스퍼거슨 감독에게 기자가 물었다.

"팀을 이끌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

퍼거슨 감독에게서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혈기 넘치는 선수들에게 뛸 날이 서른 이전에 끝난다는 사실을 납득시키는 것입니다."

젊음은 지속되지 않는다. 혈기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4-)

안주하고 싶은 곳이 아니라, 어디를 향하여 나아가야 할지를 정해야 한다. 어떤 일을, 무엇을, 어떻게 할것인지, 내가 이일을 잘할수 있는지, 이 일은 내가 아니면 안되는 일인지 자신에게 끊임없이 묻고 답해야만 한다. (-64-)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회사에서 강의한 적이 있다. 그때 들었던 얘기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평지에서 웃고 넘길 수 있는 사소한 실수가 높은 산에서는 팀 전체를 죽음으로 몰고 갈 수도 있습니다. 장비의 매듭 하나가 풀리는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목숨이 왔다갔다 합니다. 고산 등반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고산 등반에만 디테일이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129-)

남을 의식할 게 아니라 나를 의식해야 한다.지금까지 주어진 일만 처리했다면, 이제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새로운 일을 만들어서 해내는 창조적 소수자가 되어야 한다. (-172-)

우둔한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연인 줄 모른다.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지만 인연이 살리지 못한다.

현명한 사람은 소매 끝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인간 경영학에서는 '당신보다 나은 사람과 교제하되, 모든 경비를 부담하면서 사귀라.' 고 한다. 인맥은 수평 뿐만 아니라 수직으로도 쌓아야 한다. (-221-)

리더는 안에서 보나 밖에서 보나 그 모습이 늘 한결같아야 한다.기분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게' 보이는 리더는 오리무중이다. 똑같은 잘못을 했을 때, 어떤 경우에는 불같이 화를 내고, 또 어떤 경우에응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지!' 하며 넘어가는 리더는 일관성이 없다. (-275-)

'적극적 듣기(Active listening)'라는 말이 있다. 적극적으로 경청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내용까지 상대방에게 피드백하여 줄 수 있는 것까지를 말한다. 상대방의 말을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자세는 습관화된 행동이다. (-292-)

세계 최고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 환경, 재능, 실패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세가지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와 수단은 디테일과 단순함에 있다,. 때로는 상황에 맞게 여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세계 최고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 기적을 만들어내는 다섯 가지 요소, 가 무엇인지 간파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우리는 항상 누구를 의식하며 살아간다. 의식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평범한 사람들은 그러하다. 나를 의식하며 사는 사람은 나의 한계를 뛰어넘을 줄 안다. 통찰력과 철저한 관리, 사소한 실수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며,그런 사람이 여유로운 자세를 견지할 수 있다.

죽음넷 스스로 바져나온 산악인 엄홍길의 메시지는 매우 강력했다. 내가 하는 사소한 실수 하나가, 팀을 모두 족일 수 있다는 생각을 몸으로 겪어온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극한 도전, 극한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은 , 매순간 홀로 서 있고,그 홀로 서 있는 과정에서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다.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 실사구시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하는 것, 확정된 프레임에서 벗어나 차별과 혐오, 선입견과 편견에서 자유러워질 때, 창조적 소수자가 될 수 있다. 적자 생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타인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을 의식하는 것이 먼저였다. 미루는 습관을 버리고, 능동적인 책임감, 적극적인 경청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복된 훈련과 연습 속에서 스스로 거듭날 줄 아는 이가 성공의 씨앗을 뿌릴 수 있다. 스스로 실패자가 아닌 성공자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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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에서 찾은 민주주의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2
고수진.지다나 지음, 조예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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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메르스가 발병하고, 높은 치사율이 언급되면서, 중동 혐오, 바레인 인에 대한 차별을 노골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2020년부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에 대해서, 우한폐렴이라 병명하게 된 뒷 배경에는 우한 시민들을 조심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세기 초 스페인독감도 마찬가지로, 스페인 사람에 대한 차별과 혐오 뿐만 아니라, 유대인학살과 조선인 폭력을 부추기는 상황이 연출된다. 지금으로 보면 매우 야만적인 모습이 민주주의에 반하는 모양새를 가지고 있었으며,그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전염병에 대해서, 민주주의와 엮어 나가는 뒷 배경에는 큰 재난이나, 재해, 전염병이 발생하면, 인종 차별, 인권 문제, 자유와 평등에 대한 언급이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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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존엄성, 자유와 평등, 이 세가지가 나온다. 세삼스러울 것 없는 상식으로 생각하는 세가지 키워드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희생이 뒤따르게 된다. 죽음이 아니면 결코 얻을 수 없고, 그 가치 내면에 우리 스스로 변화를 가져 오는 결과를 만들어 나갔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전염병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은 인간답게 살 권리에 대한 재확인에 있다. 당연한 것처럼 보여지는 이 세가지 키워드가 전염병이 발병하는 순간, 어느 순간 잊혀지게 된다. 죽음과 생존의 경계 속에서,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현상황을 볼 때, 새삼스럽게 민주주의가 다시 언급되고 있는 이유를 따져 물어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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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1919년 3월 1일 조선에 만세 운동이 시작되었던 그 시기, 유럽 전역에 스페인 독감이 나타났고, 조선은 무오독감이라 부르고 있다. 1498년 무오사화가 발병하고, 420년이 지난 1919년에 조선은 전염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당시에 보건에 대한 이해와 개념이 없었던 시기, 천황 폐하가 준 마스크가 생존의 유일한 방편이 되고 만다. 조선인은 그 당시 무지 하였고, 단순한 독감이 자신의 생명과 맞바꿔야 했던 시기다. 그 당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 에서 발생한 관동 대지진은 조선인 차별과 혐오, 학살로 이어지게 된다. 즉 민주주의에 대한 절실함은 생존에 대한 절망으로 이어지게 된다. 전염병과 민주주의가 서로 연결된 것은 특별하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다.



리틀씨앤톡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틀씨앤톡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씨앤톡]<전염병에서 찾은 민주주의 이야기> (●책세상 맘수다 체험단 공구카페(공구,국내핫딜.육아, 초등)) | 작성자 이쁜이맘 중1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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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스퀘어 : 세상을 외치다 - 민주주의에서 설득의 효능은 힘이나 권위가 아니라 '연설'에서 나온다
필립 콜린스 지음, 강미경 옮김 / 영림카디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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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하지만 연설을 훌륭하게 만드는 것은 그런 식견이 지닌 매력(멋스러움) 때문만이 아니다. 문체의 매력(멋스러움) 또한 중요하다. 민주정치의 목적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라 로슈푸코(Francois de la Rochefoucauld,1613~80) 의 말마따나 '청중에게 확신을 주는 것은 신념' 뿐이다. 로마 공화정을 치켜 세우는 키케로의 고매한 논거, 그리고 단 하 줄로 민주주의 미래를 요약한 에이브러햄 링컨의 탁월함, 비범하다 못해 대범하기까지 한 버락 오바마의 소망은 결국 민주정치에서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요소이다. 이 훌륭한 연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사람들의 뇌리에 남을 만한 어조로 국민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정치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연설했다. (-30-)

자신의 위치가 흔들리는 위기의 순간에 페리클레스는 연설을 통해 민주주의가 개개인의 독립성을 억누른다는 비난을 잠재우려 하고 있다.이 경우 대부분은 지금까지 전쟁을 통해 거둔 성과를 하나하나 나열해서 자신의 못적을 이루려 할 것이다. 그랬다면 이 연설은 정치인이 늘상 써먹는 말, 즉 '지금까지도 일을 많이 했지만, 앞으로도 할 잂이 많다' 라는 의미를 담은 연설의 좋은 예만 되었을 뿐이다. (-111-)

만델라의 투옥이 오히려 그의 정치적 명성에 축복이 되었던 셈이다. 만델라는 대중 앞에서 연설하며 국민을 호도한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갇힌 뒤 사반세기 만에 성자와 같은 존재로 떠올랐다,.

만델라는 인생의 27년을 감옥에서 보내고서도 이를 관대하게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그런 모습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분열을 막고, 하나로 결속해내기에 이르렀다. 그는 철저하게 비폭력주의를 지키면서 혁명을 이루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 자리에 올라 1994~99년 동안 재임했다. (-190-)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키녹' 이다. 이 한마디 말로 그는 당대를 살아가며 숨 쉬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한 가문을 떠올리게 했다. 키녹이 키녹 가문 모두를 연민의 대상으로 만들지 않은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그는 비통과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키녹 가문의 사람들은 활기차게 살아왔던 같다. 그런 사람들은 잘될 수밖에 없다. 이번 세대보다 다음 세대가 잘되어야 한다는 것이 영국 정치의 꿈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271-)

하지만 냉전시대의 현실은 현실은 카스트로에게 선택을 요구했기에 , 쿠바는 소련에게 자존심이 상할 정도로 많이 의지하게 된다.그러나 그는 자신이 주도한 혁명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보편적이기보다는 특별했다. 카스트로는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 (-336-)

위의 세사람은 각각 레닌, 히틀러, 스탈린의 독재를 피해 조국을 등진 망명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자유와 비자유, 공포와 희망의 차이를 뚜렷하게 구분하여 제시했다. 또한 저쪽을 혹독하게 경험했기에 이쪽 편에 서는 것에 대해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383-)

레닌, 히틀러, 스탈린, 넬슨 만델라, 버락 오바마 그리고 링컨, 여기에 대한민국의 김대중은 한국가를 대표하는 연설가였다. 이들은 힘이나 권위가 아닌 연설을 통해 대중을 압도하였으며, 한시대를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돌이켜 보면 , 지금의 우리가 목도하는 미주주의 가치 ,이념보다는 과거 우리가 지향했던 민주주의 가치를 높게 쳐주었던 건 ,자본의 힘에 이끌리기 보다, 말이 가지는 깊은 효용성을 높겨 쳐 주었기 때문이다. 즉 이 책에서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연설을 해 왔는지 이해하고, 느끼고, 대중에 어필한 그 자극적 효과를 습득하게 된다. 국민이 절실하게 원하였던 것, 민주 정치가 절식해질 수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간파하였다. 영국의 수상 처칠은 상황과 사회를 적극 이용할 줄 알았고, 능숙하게 써먹고 있었다. 때로는 냉정하게 , 때로는 감정적으로 자신을 드러낼 줄 알았고, 대중들의 낙관주의와 비관주의 사이를 오가면서, 스스로 조율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여기에는 전쟁을 이용할 줄 알았고,대중의 공포를 지신의 이익으로 취하였다. 그 과정에서 최근 근 10년동안 보여주었던 토니블레어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 총리의 대화들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즉 대중이 기대하는 바를 연설에 적극 투영할 줄 알았고, 그 안에서 자기 스스로 어디를 취할 것인지 분명하게 보여주게 된다. 확고한 신뢰와 명제를 드러내고, 대중의 마음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었기 때문에,그들 스스로 연설을 통해 자신이 속한 국가의 가치와 방향성, 미래를 약속하게 된다. 이 책에서 특히 눈여겨 볼 것은 넬슨만델라가 추구하였던 삶과 가치, 철저한 자기 관릴르 통해 분열을 통합으로 바꿔 나갔다는 것은 우리가 대중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며, 추구해야 하는 정치인의 올바른 표본이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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