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것없다 여길지라도 여전히 넌 빛나고 있어
김태환 지음 / SISO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588-1.jpg


0588-2.jpg


0588-3.jpg


0588-4.jpg


0588-5.jpg



아까 학교를 오면서 아침에 내가 희웅이에게 했던 이야기였다. 내가 거짓말로 갔다고 한 동물원을 실제로 한 친구는 가족들과 다년왔었고, 나는 그걸 듣는 순간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았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화장실이 급한 교실 문을 열고 나와 화장실 제일 깊숙한 칸막이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 문을 잠그자마자 참아왔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고 그렇게 한참 동안 아무도 모르게 소리 없이 울었다. (-28-)

엄마, 아빠는 형이 죽을 위기에 놓였다가 기적적으로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형이 회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자 다시 예전에 그래왔던 것처럼 틈만 나면 부부싸움을 했다. 싸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 여전히 교회 문제였다. (-72-)

예를 들면, 예전에는 엄마가 항상 나를 위해 밥을 차려주고 또 설거지를 해주었고 집이 더러우면 집 청소도 깔끔하게 해주고 옷가지도 다 빨아서 예쁘게 개어주어서 나는 그냥 편안하게 다 준비되어 있는 걸 쓰면 그망이었는데 여기에서는 내가 모든 걸 다 해야 했다. (-150-)

살다 보면 나 역시 누군가에게 불편한 사람일 수 있고,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 없을 때도 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 있게 될 것이고 불편한 사람들은 무조건 피하려고만 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인간관계를 경험하지 못할 수 있다. 나느 고등학교 생활 내내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210-)

어떤 사람은 파란 하늘을 보아도 행복을 느끼고, 어떤 이는 같은 하늘을 보면서 불행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서로 상반된 관점과 느낌에 대해서, 내밀한 속성을 본다면, 그 사람의 태어난 과정과 성장 과정 속에 있다. 가치관과 성격, 살아온 인생하나하나 모여서, 그 사람의 모든 것의 기준이 될 수 있다.

저자 김태환은 푸른 하늘을 보면서, 불행하다고 말할 것이다. 불행이란 조용히 나에게 스며드느 것이다. 살아갈 이유조차 모른채, 내가 태어난 이유조차 불행으로 여겨질 수 있다. 존재 가치를 송두리채 부정당하고, 내가 왜 태어났는지조차 모를 때, 남들이 누리는 평범함 삶이 자신에게 없을 때, 살아갈 이유조차 방각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상식이라고 말하는 것들, 평범함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없는 것들이 내 앞엔 앖을 때, 나는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열등감과 불행의 근원이 타인에게 있고, 환경 문제, 남탓을 하게 된다. 저자처럼 극단적인 생각과 선택을 하고 싶어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나 스스로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 조차 귀찮이질 때, 스스로 자살에 이를 수 있다.이 책을 읽게 되면, 자신의 삶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은 사람은 깊이 공감하게 되고, 깊이 교감할 수 있다. 용기를 내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다.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는 것보다, 나보다 부족하지만 ,잘 살아가고 있는 누군가를 볼 때, 나 스스로 바뀔 수 있는 가치를 얻는다. 잔뜩 끼인 구름에 밝은 햇살을 보는 느낌, 행복의 빛이 나에게 스며드는 그 순간, 나는 스스로 살아가야 할 핑계를 찾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 하버드 심리학자와 소아정신건강전문의가 밝혀낸 불화에 대한 혁명적 통찰
에드 트로닉.클로디아 M. 골드 지음, 정지인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587-1.jpg


아들에 대한 릭의 적대적인 태도를 보며 끓어오르던 나의 비판덕인 감정은 호기심으로 바뀌었고, 드러난 상황이 어떻든 부모는 자기 자식을 사랑하며 바르게 대해주길 원하는 법이라는 점을 되새겼다. 이렇게 내 태도를 바꾸니 릭에게 공감할 수 있었고, 그러자 릭도 아들의 행동을 새로운 관점에서 봄으로써 아들과 다시 연결된 듯했다. (-16-)

에릭의 문제는 물려받은 유전자와 성장 경험 모두에 그 뿌리를 두고 있었다. 자기 부모는 불편한 감정멍에 직면하면 불안을 느끼며 그런 감정을 차단하려 한다는 것을 어려서 일찌감치 깨달은 터였다. 대학에 들어갔을 즈음에는 어머니가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어올 때 무조건 "고내찮다" 라고 대답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86-)

부모가 되어 온전히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자기 신뢰와 친밀함 모두를 키워준다. 그러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오랜 시간 일을 하고 지쳐서 퇴근한 뒤 집에서 아이와 '질적으로 좋은 시간' 을 보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169-)

터클은 이를 아이가 스마트폰과 경쟁하는 상황이라고 정확히 지적한다."우리가 본 것은 아이들이 자기가 무슨 짓을 하든 테크놀로지와 경쟁에서 이길 수는 없다는 사실을 학습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터클은 무표정 패러다임의 용어를 가져와 그 순간 아이가 경험하는 상황을 표현한다. (-266-)

'법정에 간 셰익스피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년범들은 모두 자기만의 공연을 준비한다. 그것이 처벌 내용 중 하나다. 여느 전문 배우들처럼 이 신인 배우들도 연기 연습을 하다가 대사를 잊어버리기도 하고 신호를 놓쳐 흐름을 망치기도 한다. 한 장면을 여러 번 연기하며 많은 실수를 하고,그렇게 결코 완벽하지는 않을지언정 점점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법을 익힌다. (-333-)

우리가 세상 속에 자신에 대해 희망적이고 공감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를 만들든 , 반대로 절망적이고 두려움 가득하며 폐쇄적인 사람이라는 의미를 만들든, 그 의미들은 수많은 순간순간의 상호작용들을 통해 변화해간다. 한 아기의 탄생을 둘러싼 일련의 빫은 관찰만으로는 당연히 아기와 가족의 삶의 경로를 바꾸기에 충분하지 않다. (-377-)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이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어른을 보고 자라고, 아동 성장기를 거쳐 가게 된다. 부모의 유전자가 아이에게 되물림되고, 어떤 환경에 놓여지는지에 따라서, 내 아이의 성장과 발달과정은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래서 아이에게는 긍정적인 관계 맺기,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조건과 환경을 가지고 살아갈 필요가 있다. 부몽늬 선택이 아이의 선택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면, 아동 성장발달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나타날 수 있다.

대체적으로 부모는 갈등을 피하고, 평화를 원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갈등이 지나쳐서 내 인생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갈등이 아닌 평화를 추구하고, 서로 타협하는 모양새를 만들어 낸다. 상황에 따라서, 하지만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취하기 위해서, 온몸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떤 공공 장소에서 ,울고불고, 넘어지고, 까무러치느 모습을 보면, 아이의 성향을 볼 수 있다. 타협하고, 침묵하고, 회피하려는 어른들의 모습과 달리 아이들은 원하는 것을 취하기 위해서, 갈등과 다툼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문제는 아이들 사이의 갈등에 대해서, 어른들이 개입하는 경우이다.가치관의 혼란기를 부추길 수 있고, 어른의 기준에 다라서, 아이들의 판단과 결정의 기준이 될 수 있다.그래서 아이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어떤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접근해야 하는지 어른 스스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가 이 책에 분명하게 소개하고 있었다. 즉 아이의 성장에서, 토론과 토의를 통해 갈등을 연습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 훈련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불안하다고, 평화를 추구하고,회피하려는 어른들의 성향은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저해될 수 있고, 우리가 만든 사회 안에서, 사회적 관계에서 벽에 막힐 때, 인생의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른의 문해력 - 나도 쓱 읽고 싹 이해하면 바랄 게 없겠네
김선영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586-1.jpg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해석하는 힘, 나아가 문장 속에 숨어 있는 맥락을 찾아내고 내 글로 확장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5-)

문제는 문해력입니다.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 더불어 이해한 내용을 내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활용하는 능력까지 포함합니다. 꾸준히 글을 써도 글 수준이 제자리라고 느껴진다면 문해력이 문장력에 미치지 못해서인지도 모릅니다. (-30-)

1.곤혹 :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2. 모욕 : 깔보고 욕되게 함

3. 치욕 : 수치와 욕됨

4. 곤욕 : 심한 모욕 , 또는 참기 힘든 일

모욕, 치욕, 곤욕은 비슷한 뜻을 지녔고 '곤혹' 은 다른 뜻을 지니고 있네요. 단어의 뜻을 구별했으면 주어와 서술어의 궁합을 고민해보자고요. (-72-)

국립국어원에 다르면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접두사는 178개, 접미사는 347개라고 합니다. 새로운 단어를 계속 파생하기 때문에 접사를 많이 알고 다양ㅇ하게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은 어휘력과 직결됩니다. (-83-)

아름다운 순우리말

구메구메 : 남모르게 틈틈이

까부르다 : 키질하듯이 위아래로 흔들다.

너나들이하다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다.

다붓다붓 : 여럿이 다 매우 가깝게 붙어 있는 모양

따다부따: 딱딱한 말씨로 따지고 다투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뜨악하다 : 마음이 선뜻 내키지 않아 꺼림칙하고 싶다

몽니 : 받고자 하는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내는 심술

새물: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애면글면 : 몹시 힘에 겨운 일을 이루려고 갖은 애를 쓰는 모양

애오라지: 겨우 , 오로지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의뭉하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면서 속으로는 엉큼하다

트레바리 : 이유 없이 남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함. 또는 그런 성격읗 지닌 사람.

풋낯 : 서로 낯이나 익힐 정도로 앎. 또는 그 정도의 낯

해거름: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일. 또는 그 정도의 낯

해사하다: 얼굴이 희고 곱다랗다 / 표전, 웃음소리 따위가 맑고 깨끗하다 .옷차림, 자태 따위가 말끔하고 깨끗하다

헤살: 일을 짓궃게 훼방함. 또는 그런 짓 / 물 따위를 젓거나 하여 흩뜨림. 또는 그런 짓

휘뚜루마뚜루: 이것저것 가리지 아니하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우는 모양 (-90-)

직장인이라면,누구나 일을 잘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어한다. 단순히 기술직으로 일하는 것을 넘어서서, 보고서를 쓰고, 대화를 하고, 소통이 가능한 사람, 회의에서 뻘짓을 하지 않는 사람,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한 사람,어떤 모임을 주도하는 사회자가 될 수 있어야 일을 잘 할 수 있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읽고, 쓰고, 말하고, 들을 수 있는 기본 능력, 문해력이 꼭 필요하다.

문해력의 기본은 어휘력이다. 순우리말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 언어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 상황에 맞게 적절한 유머가 가능할 때, 그 사람의 문해력의 수준을 엿볼 수 있다. 말에 대해서, 언어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고, 새로운 가치와 의미, 해석력 을 키워 나갈 수 있다. 곧바로 누군가를 위해서 일할 수 있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책을 읽을 수 있는 능력,독서력이 기본이 되어야 하며, 다양한 어휘를 자유롭게 쓸 수 있고,유의어, 반의어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언어 감각, 문장력, 속담, 사자성어, 한자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을 때, 문해력의 수준이 올라갈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곡 - 르네상스의 인간, 신을 노래하다 대가 고전·인문 시리즈 (LINN 인문고전 시리즈) 2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진성 옮김 / 린(LINN)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테가 묘사하고 있는 지옥계는 원추형을 뒤집어 세워 놓은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첫번째 지옥, 두번 째 지옥으로 점점 깊어지면거 아홉번째 지옥에까지 이른다. 여기서 첫번재 지옥을 림보라고 부르는데 이곳은 지옥에 속한 곳이 아니며, 두 번째 지옥부터 다섯번째 지옥까지를 상부 지옥, 여섯 번째 지옥에서부터 아홉 번째 지옥까지응 하부 지옥이라 부른다. 죄가 무거울수록 깊은 곳으로 떨어지고, 아홉 번째 지옥에는 모든 지옥을 관장하는 마왕 루시퍼(싸탄의 우두머리로 ,뤈래는 천사였으나 하느님에게 반항하려 지하에 떨어졌다고 한다.) 가 군림하고 있다. (-58-)

그런데 그 뱀 구덩이 속을 벌거벗은 인간들이 두려움에 떨면서 몸 숨길 곳도 찾지 못한 채 이리저리 도망치고 있었다. 도망치는 영혼들의 불쌍한 양손을 뱀들이 등 뒤로 묶고 있었으며, 그 허리를 조이는 뱀의 꼬리와 대가리가 배꼽 앞에 엉켜 있었다. (-171-)

솔델로는 단테에게 그들과 함께 섞여 있기보다는 노래 부르는 무리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권유했다.

골짜기를 옮겨가자 그곳은 살아 있을 때의 지위에 따라 자리의 상하를 다져 앉아있는 곳이었다. 그런 이유로 이 골짜기를 '군주의 골짜기' 라고 부르고 있었다. (-239-)

베르길리우스느 단테에게 수레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수레는 교회를 상징하고 있고 두 개의 수레바퀴는 구약과 신약 또는 성 도미니쿠스와 성 프란치스코를 상징하기도 한다네. 그리고 또 수레를 끌고 있는 저 그리핀은 신성과 인성을 함께 지니고 계신 예수님을 상징하고, 독수리 형상의 상반신은 황금빛으로 찬란히 빛나는 신성을 나타내며, 사자 형상의 하반신은 인성을 나타낸다네." (-337-)

"루시퍼는 피조물 가운데 가장 먼저 창조되었고 가장 높은 지위에 있었다.그러나 하느님의 생각을 완전히 알 수 있는 특별한 표지를 가지고 있지 못해 하느님의 은총을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하게 오만한 마음에 잦아 들어 하늘에서 추방되었다. 그러니 그보다 훨씬 못한 인간의 지성이 시작도 끝도 없이 무한한 하느님의 사랑을 투시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깊은 심연 자체가 시야를 가로막기 때문이다. 세상을 비추는 빛은 하느님에게서 나오지 않았다면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하느님이 아닌 다른 곳에서 빛을 찾으려고 한다면,그곳에서는 빛이 아닌 어둠만을 보게 될 것이다. 즉, 하느님이 아니고서는 그 어디에서도 선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423-)

6년 전 읽었던 단테의 지옥 여행기, 연옥 여행기, 천국 여행기를 읽게 되었고, 이 세 편의 책은 단테의 신곡을 배경으로 쓰여진 한 편의 소설로 이어지고 있었다. 단테의 신곡 관련 책이 1000권 이상 쓰여졌지만, 단테의 신곡에 대해서 원전을 읽는 것만 못하다. 1265년에 태어나 1321년에 세상을 떠난 단테 알리기에리가 쓴 신곡은 지금에 여러 소설의 원형 그대로의 유럽문학이 되었고, 영화,드라마, 만화에서, 천국, 연옥,지옥의 형태를 세세하게 묘사되고 있었다. 어떤 영화 속 지옥이 나타나 있다면, 모양은 다르지만 원형은 비슷하고 대동소이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아홉 단계로 구분지어졌던 지옥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악을 관장하는 루시퍼는 원래 천사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단테 특유의 기독교적 가치관이 루시퍼에 반영되고 있으며, 이슬람 종교에 대해 배척하고 있다. 어떤 악한 일을 저지른 이들이라 하더라도, 태어나면서 악마, 악의 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반증한다. 중세 시대,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 베네치아를 무대로 하였으며, 그리스 로마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 세계관, 내세관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천국에 있어야 할 이가 지옥에 있었고, 지옥에 있어야 할 이가 천국에 있을 때, 단테는 독자에게 그가 왜 지옥에 머무르게 되었는지, 전체적인 서사 구조에 반영되고 있었다. 단테의 <신곡>은 한국인에게 널리 알려진 문학이지만 읽기 어려우 이유는 중세 유럽인의 세계관이 우리의 세계관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가 쓴 신곡에서, 용기와 도전,희망을 느낄 수 있으며, 인간이 상상력의 바닥까지 파고 들어갔다.유럽 이탈리아 문학의 중세 원형을 엿볼 수 있으며, 단테가 사랑하였던 이, 단테가 살았던 그 시대에 그가 관찰했던 과거의 소크라테스, 베르길리우스와 같은 수천년 전의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 지금 우리가 단테의 세계관을 바라본 것처럼, 단테 또한 베르길리우스, 소크라테스를 바라본 시선을 엿볼 수 있으며, 길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새로운 문학적 길을 찾아가고 있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30 부의 지도 - 야, 너두 부자될 수 있어
우종국 지음 / 북카라반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585-1.jpg


2020년 3월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15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주식을 산 사람은 수개월 뒤 큰 수익을 거뒀다. (-14-)

얼굴을 모르는 행원에게까지 친절을 베풀 일이 있었다. 하루는 그 지점의 간부가 전화를 걸어 "월말이라 실적 때문에 연락드렸씁니다. 고객님이 넣으신 예금 중 3,000만원을 다른 직원 추천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라고 말했다. 돈은 그대로 있고, 단지 예금 추천인을 변경하는 것이므로 선심 쓰듯 허락했다. (-86-)

2019년 국내에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DLF 사태' 를 살펴보자. DLF 를 판매한 은행은 '천재지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손해를 볼 일이 없다거나,'독일이 설마 망하겠어요' 는 식으로 설명했다. 독일 채권 금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낮아지지 않으면 약정된 금리의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135-)

주거용 오피스텔은 내부만 보면 아파트와 거의 비슷하다. 사무실 용도로 쓰는 오피스텔도 있지만, 온돌 난방이 가능해 거주 용도로 쓰는 오피스텔도 있다.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입지가 중요하므로, 도심지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아파트 가격 상승에 편승해 가격이 오르기도 한다. 다만 오피스텔을 살 때는 두 가지 면에서 신중했으면 한다. (-168-)

종신보험은 내가 가장 처음 가입한 정기 보험이다. 2000년 초 학교 선배가 보험사에 취업했는데, 영업 사원이 아니고 사무직이었지만 사내 할당이 떨어져 영업을 해야 했다. 선배의 권유로 2003년 종신보험에 가입했을 때 함께 가입한 대학 동기 한 명은 1년이 지나지 않아 보험을 해약했다. (-231-)

지금 '그랜저'를 사려면 4,000만원 정도를 줘야 한다. 그런데 10년 된 양호한 그랜저는 500만~600만 원에 살수 있다. 심지어 '제네시스'도 10년 된 차는 800만~900만 원에 탈 만한 차를 살 수 있다.가끔 뉴스에서 공공 임대주택에 제네시스가 주차돼 있다며 입주 자격 논란을 지적하기고 하는데, 젊은 기자들이 중고차 시세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4000만원짜리 그랜저 신차는 주차돼 있으면 괜찮고, 1000만 원짜리 제네시스 중고차는 주차돼 있으면 거슬리는가. (-270-)

세상에는 두 부류의 2030이 있다. 경제의 기본을 아는 2030이 있고, 결과에만 목매는 2030이 있다. 이 두 부류에서, 돈을 버는 이들은 당연히 경제의 기본을 아는 2030이다. 경제의 기본은 돈의 속성과 사람의 심리를 간파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돈을 잃을 수 있는 상황과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을 간파해야 한다. 그것이 돈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것이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를 예측한 사람은 돈을 벌 수 있고,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라면, 돈을 잏을 것이고, 파산 위기에 처해질 수 있다. 과거 1990년대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IMF 사태도 마찬가지다. 국가 부도 상황에서,누군가는 돈의 속성을 알고, 사업을 크게 하여, 돈을 벌고 떠났다. 언론이나 뉴스에서 사기를 치는 이들은 돈의 속성과 사람의 심리를 간파한 이들이다. 그들에게 돈을 벌 수 있는 상황과 조건이 있으며, 그 과정 하나하나에 여러가지 조건들이 반영되고 있다. 돈의 흐름을 정확히 깨우치고, 돈을 벌 수 있는 절호의 순간을 찾아야 한다. 그 반대의 경우, 돈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얼른 잃은 돈에 대해서 연연하지 않고, 발을 빼고, 다음을 기다려야 한다. 본전 생각을 하는 그 순간 크게 잃는다.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하고, 그 흐름에 먼저 올라타야 한다. 즉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돈을 벌 수 있는 사회적 상황과 조건을 미리 알게 될 때, 돈을 벌 수가 있다. 예측과 예언,돈에 대한 안목을 아는 자만이 돈을 벌 수 있다.

책에는 연기금이 나온다. 900조원에 달하는 거대한 자본이 주식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있고, 우량주는 어떤 주인지 분석하는 요령이 나오고 있다. 연기금은 은행에 맡기지 않고, 주식이나 채권의 형태로 전환하여, 안전 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는다. 나에게 유리한 보험을 고르고, 금리에 따라서, 재테크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금리가 오르는 시점에 대출을 하면 손해다. 금리가 내리는 시점에 저축을 하면 손해다. 국산 신차를 살 것인가? 외제 중고차를 살것인가?이 두가지 갈림길에서, 나에게 유리한 상황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 더군다나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습득하고,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 금수저가 아닌 일반인이 부자가 될 수 있느 탁월한 방법까지 깨치게 된다. 부자느 누구나 꿈꾸지만, 부자가 될 수 있는 제태크 기술을 알고 있는 자는 소수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돈의 속성과 사람의 심리를 알고, 적재적소에 제태크 방법을 써서, 유리한 투자 방식을 고르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