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테크 레이스 - 기후변화 대응기술의 미래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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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극복할 긍정적인 잠재력은 결국 기술에 있다.기후 Climate, 탄소 Carbon,청정 Clean 기술을 포괄하는 C 테크가 해법이다. (-7-)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 감소와 수급 불균형 여파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뛰는 '그린 플레이션' 은 물론 세계적인 '그린스완(기후위기가 촉발할 전방위적 경제위기)'가능성까지 제기되기 시작했다. (-34-)

대규모 정전은 중국 정부의 호주산 석탄 수입 제한 조치와 함께 저탄소 정책이 맞물려 초래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46-)

믈라즈마의 온도가 1억 1,500만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중성자 플라즈마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한 특별한 장치가 필요합니다. 플라즈마 생성에 쓰이지 않은 남은 우너료들을 재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춰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합니다. (-127-)

C 테크의 영역은 광범위하다. 기후변화 모니터링과 예측, 재난 피해 저감 및 복원, 변화한 환경에서 식량 생산을 위한 농축산까지 폭넓은 분야에 걸쳐 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같은 정보기술 뿐 아니라 유전자가위 같은 바이오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이 동원된다. (-216-)

투자 확대와 함께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것은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활발하게 C 테크에 달려들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 지원 강화를 얘기할 때 단골처럼 나오는 정책은 세금 혜택이나 규제완화다. 하지만 이 정도 수준의 형식적인 지원으로는 안 된다. C 테크를 개발하면 정부가 책임지고 사주는 구조를 만들어 주요 기술들의 사용화를 한층 앞당겨야 한다. (-239-)

대한민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하였다.지금까지 경제 성장을 위해 추구해왔던 정책과 법을 전면 재검토하기 시작하였으며,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되돌아 보고 있다. 전세계 국가들 중 에너지 자원이 거의 바닥이지만, 소비는 최고에 다다르고 있는 현시점에서, c 테크가 부각될 수 있었던 것은 현실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국가, 개인 , 정부가 서로 협력하여, 에너지 전환에 협조할 수 있어야 한다. 내연기관 일색인 자동차가 서서히 전기 자동차로 바뀌고 있는 추세에 놓여지고 있으며, 최근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앞지르는 현상을 보면, 그린 플레이션이 먼 미래가 아닌 당장 우리 앞에 처한 현실이다. 그러한 것을 본다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 도 중요하지만, 석유, 석탄, 원자력에 의존하는 에너지 전반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었다. 플라즈마를 활용하여, 핵융합 기술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그 기술이 우리의 미래의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고, 폐기물을 적게 배출할 수 있어서다. 즉 탄소 배출을 줄이며, 청정한 국가와 사회를 만들어 내며, 대한민국이 처한 기후 문제,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 그것이 c 테크를 확립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책에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대안까지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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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
변희재 지음 / 미디어워치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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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최서원, 미르 재단 설립 이틀 전 독일로 출국

최서원 역시 이런 재단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안종범과 이승철에 의해 재단이 설립되고 있던 2015년 경, 최서원의 최대 관심사는 자신의 외동딸 정유라의 출산 문제였다. (-21-)

2016년 10월 24일 오전, 다급해진 박 대통령은 국회 시정 연설에서 임기 내 개헌을 약속하고 나섰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언급한 개헌의 그림은 당시 탄핵을 준비하던 내각제 개헌세력의 그것관믄 전혀 달랐다. (-31-)

검찰의 태블릿 포렌식 보고서가 2017년 8월경에 공개되었을 때, 수십여 장이아 쏟아져 나온 젊은 여성의 사진이 태블릿의 진짜 주인을 밝혀줄 결정적 단서로 떠올랐다. (-66-)

따라서, 정호성이 최서원과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은 정호성 개인 휴대전화로 확인되는 사실일 뿐,JTBC 가 보도한 태블릿과는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안이었다. 그럼에도 노승권 1차장은 정호성 문자가 태블릿에서 발견됐다는 허위 브리핑을 한 것이다. (-94-)

미디어워치는 "문이 잠겨 있었는데 왜 열려있던 것처럼 태블릿의 입수 경위를 거짓으로 보도했냐" 고 묻고 있는데, 검찰은 "관리인의 허가를 받고 들어갔다" 는 동문서답을 하면서 이를 궇속영장에 써놓은 것이다. 이 사안에 대해서도 필자는 2019년 8월 6일, 방통심의위에 징계를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116-)

주로 총선 관련 이야기를 했는데 유 변호사는 필자에게 "김한수와 따져 물을 것이 많다" 며 거부하니, 유변호사는 "김한수에게 물을 것 있으면 나에게 물으라" 고 다시 제안했다. 유변호사 본인이 김한수를 대리할 수 있을 정도의 관계라는 것이다. (-169-)

피청구인은 안종범에게 문화와 체육관련 재단법인을 설립하려는 지시를 하여,대기업들로부터 486억원을 출연받아 재단법인 미르를 , 299억원을 출연받아 재단법인 케이스포츠를 설립하게 하였습니다. (-252-)

2017년 3월 10일 11시 21분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목소리로 대통령 파면이라는 초유의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그 첫 원인은 2012년 국회의원 박근혜가 이명박과 경선 경쟁을 하는 대통령 자격을 부여받게 되는 그 당시였다. 2016년 10우러러 서서히 부각되기 시작한 ,태블릿 pc 입수경위와,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 농단이 결정적인 원인이 작용하고 있었다.

2013년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박근혜 대통령이 탄생되었고, 그 과정에서, 수첩공부라 불리었던 박대통령의 리더십에 도마위에 오르락 내리락 거리게 된다. 대한민국 국격이라 할 수 있는 박 대통령은 어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책임지지 않았고, 번번히 해외순방길에 오르게 된다. 메르스 사태, 세월호 참사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삼킨다는 말이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대통령 연설문을 스스로 작성하지 않고, 누군가 작성한 듯한 흔적들이 곳곳에 나타나게 된다. 1015년 이후 진보 세력은 그것을 놓치지 않았으며, '정윤회 문건 사건' 이 도마위에 올랐지만 , 시간이 지나 사건의 진실은 드러나지 못한 채 사라지게 된다. 그렇지만, 태블릿 pc에 나오는 문서들이 대통령 탄핵의 가장 큰 총알이 되었으며, 그 배후에 최순실이 있었다고 jtbc 단독으로 언론에 공개되었다.박 대통령이 언론을 이용하여,개헌을 선포하여, 묻으려 햇던 정황이 드러나고 말았다.

그 당시를 복기해 본다면, 국민들은 그 누구도 믿지 못하였으며, 헌법재판소 재판관조차도 말이다. 집권 여당 자유한국당의 힘이 헌법재판소에도 작용하고 있었고,이정미 헌재 대행 이전에 교체되던 시기에 , 여야 모두 자신에게 유리한 포석을 생각하게 된다. 최근 지방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유영하 변호사가 최순실과 박 대통령 입장에서, 태블릿PC의 배후를 찾기 위해서, 여러가지 정황과 사건의 배후, jtbc 보도의 오류를 꼬집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언론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던 그 당시의 상황을 이 책을 통해 정리할 수 있다. 박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에 사면되었지만, 최순실은 여전히 교도소에 복역중이다. 그 주변에 최순실과 엮인 여려가지 비화들이 묻혀지고 있으며, 태블릿 pc 관련 재판은 마무리 되지 읺은 상태에서, 현재징행형이라는 걸 하게 된다. 즉 태블릿 PC속 문건은 최서원 자신이 작성하지 않았으며, 그동안 언론이 말했던 것, 안종범 전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이 남겨놓은 수첩에 대한 여러가지 비하인드가 소개되고 있으며, 그동안 최서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였던 여러가지 정황들에 대해서, 시간과 장소, 날짜 순으로 일목 요연하게 정리되어 나오고 있다. 변희재 비디어워치 대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최서원은 비선실세가 아니며, 박대통령의 탄핵의 핵심인 국정 농단의 주역이 아니라는 것이다. 박 대통령과 자신은 서로 친분 관계에 놓여져 있었을 뿐,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하여, 대한민국을 전복하거나, 경제정적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은 없었다는 것을 밝혀, 명예회복을 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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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디아’s 부르지 못한 이야기
버블디아 지음 / 너와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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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버블디아라는 내 이름의 이미지는 어떤지 팬들에게 물어보았다.

"노래 잘 부르는 사람, 목소리 좋은 사람, 예쁜 사람, 유쾌하게 만드는 사람이요."

그렇다면 내가 이름값은 하고 있는 거구나.(-24-)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참가했던 <킹 앤 아이 The King and I> 오디샨에서 내가 '탑팀의 애나 역' 으로 낙점되었다는 것이다. 이미 영화로 우리에게 친숙한 <킹 앤 아이>는 1951년에 초연되어 60년 넘도록 장기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의 고전이다. (-96-)

그렇다. 이 방은 내가 노래 연습을 하고 라이브 방송을 하는, 나만의 스튜디오다. 이곳에서 나는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내 마음껏 노래하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이 비밀의 방이야말로 내가 오롯이 버블디아가 되는 공간이다. (-127-)

"슬기야! 이런 초대장이 왔더라."

'까아악~!'

내 인생에 '서프라이즈' 라고 할 만한 사건이었다. 월트디즈니에서 <겨울왕국 2Frozen 2> 미국 혅니 시사회에 나를 초대한 것이다. 나는 정말 믿기지 않았다. 그동안 월트디즈니 작품의 OST 를 수없이 커버하면서도 이런 기회가 내게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172-)

뮤직 유투버 버블디아는 100만 구독자를 지니고 있었다. 커버곡을 유투브에 올려서, 구독자 수를 늘려가던 와중에, 어느 새 100만 유투버가 될 수 있었다.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과 견뎌온 시간들 속에서, 버블디아가 원하는 꿈과 이상이 있었으며, 그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버블디아의 원래 꿈은 뮤직 유투버가 아닌 뮤지컬 배우였다. 열정 만으로 그 꿈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 버블디아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된다. 성공과 좌절 속에서, 끈기와 인내, 왕벽함을 추구하였던 버블디아의 성공 뒤에는 약점을 커버하고, 강점읊 부각시킬 수 있었으며,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운 비밀의 공간이 있다.그 공간에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나만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였던 버블디아는 음악이라는 하나의 킬 포인트로, 버블디아 특유의 음색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

어떤 큰 꿈에 도전한다 하여, 그 꿈이 만들어 지지 않는다. 버블디아가 걸어온 삶이 그러하다. 어릴 적 보았던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대한 감동, 브로드웨이에 가고 싶었던 안슬기, 하지만 번번히 그 꿈에서 가까워질 듯 멀어지게 된다. 우회적으로 선택한 것이 유투버로서, 자신의 끼와 음색을 마음껏 채워 나갈 수 있었다. 부족한 것을 채워 나가려고 애쓰지 말고, 나의 색과 멋을 잃어버리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하도록 한다면,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건 그런 것이다. 도전과 용기, 열정으로 똘똘 뭉쳐져 있다 하여,그것이 성공이라는 열매를 맺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 버블디아는 퍼즐 하나 사라진 거대한 그림 퍼즐에서 , 그 빠진 퍼즐에 맞춰 나가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오밀조밀하게 다양한 퍼즐들이 있을 때, 스스로 그 퍼즐이 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좌절하지 말고, 나만의 특기로 , 그 퍼즐이 된다면,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 질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인생을 스스로 바꿔 나갈 수 있다.버블디아가 뮤지컬 배우라는 퍼즐에 갇혀 있지 않았고, 뮤직 유투버라는 새로운 퍼즐이 되고자 하였기에, 자신의 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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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버스데이
아오키 가즈오 지음, 홍성민 옮김 / 문학세계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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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 아스카가 24쪽을 읽어볼래?"

2교시 국어 시간, 하시모토 선생님은 일부러 아스카를 지명했다.

아스카는 순간 눈을 크게 떴다. 교과서를 들고 천천히 일어선다. 읽으려 해도 소리가 나오질 않는다. (-17-)

미장원 바닥에 떨어진 아스카의 머리카락을 주워 들고 할머니는 한숨을 내쉬었다.

"괜찮아요. 할머니. 아스카는 더 이상 엄마 마음에 들려고 애쓰지 않기로 했어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아스카는 아스카,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83-)

"쥰코 옷차림에도 신경을 쓰지 못했어요쥰코가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게 다 자기 탓이라고 애한테 미안해하다며 쥰코 엄마는 울 뿐이었죠. 인생이란 맑은 날도 있고 흐린 날도 있는 거예요. 언제나 맑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죠. 억수같이 비가 쏟아질 때도 있어요. 그때는 비에 젖은 사람을 손가락질하며 웃지 말고 우산을 받쳐 주는 , 도량이랄까,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면 해요, 인간이니까 그런 것이 소중한 게 아닐까 생각해요." (-148-)

료지와 시게루가 고개를 들어 나오토를 보았다.

"이런 경우 역시 나오토 형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시게루가 입에 잔뜩 문 음식을 우물거리면서 박수를 쳤다. (-196-)

살아가다 보면 항상 좋은 날만 있는 것도 아니고, 흐린 말만 있는 건 아니다. 맑은 날과 흐린날이 교차되기 마련이다. 인생과 삶도 마찬가지다. 주어진 상황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때가 있다. 그런 면에서 오키 가즈오의 <해피 버스 데이>는 나에게 삶의 위안과 위로, 치유의 싹을 틔워주고 있었다. 소설 속 주인공 후지와라 아스카를 통해서 느끼게 된다.

이 동화책이 감동 그 자체인 건 누군가의 삶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보이지 않는 간격, 그 간격을 누군가 채워진다는 것이다. 내가 선택한 삶이 아닌데, 내 삶에 대해서, 누군가 평가할 때, 나 스스로 자괴감이 들 수 있다. 나에게 주어진 삶과 인생에 대해서, 내가 의도한 대로 만들어 지지 않기 때문이다. 오빠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는 후지와라 아스카에게 큰 상처가 되었으며, 대인 기피증과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어 버리게 된다.

이 동화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작가의 의도가 드러나고 있다. 소위 서론 본론 결론으로 이루어지는 스토리 구조에 결론에 감동을 배치해 놓고 있었다. 아픈 영혼을 회복하기 위해서, 사람의 힘이 필요하다. 네 탓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에게 느꼈던 그 상처들을 네 탓이 아니라고 말하는 따스한 언어, 사람을 배려하는 언어가 그 사람의 마음을 녹여 내리게 한다. 길을 잃어버린다 하더라도, 다시 내 인생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힘과 에너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넘어지더라도, 누군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일어나게 되고, 새로운 인생 루트 길을 찾아갈 수 있다. 절망과 자괴감, 그리고 삶의 희노애락 속에서 채워 나가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본이 무엇인지 깨칠 수 있게 되었다. 위의 삶을 반영하고 있으며, 어린 아이의 마음 언저리에 묻어나 있는 여러가지 감정들, 그것이 그 삶의 전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나의 모진 마음이 스스로 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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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화 평전 : 가자, 길이 보이지 않아도
이호준 지음 / 꽃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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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화는 KAIST 에 입학한 뒤 비로소 서울대에서 미처 하지 못한 공부를 시작했다. 본인 스스로 "서울대에서 4년동안 배운 공부는 과학원에 입학해서 한 달 동안 배운 것보다 훨씬 적었다" 라고 했을 정도였다. 당시 서울대는 시설이 낙후된 편이었는데, kaist 는 미국에서 투자를 받았기 때문에 거의 미국 대학 수준의 좋은 환경이었다. (-44-)

일반적으로는 메디슨이 투자를 많이 하는 바람에 부실이 생겨서 부도가 났다고 생각하는제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투자한 돈은 손해를 보지 않았다. 문제는 회사를 키워가다 보니 외부에서도 내부에서도 성장 요청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성장중심주의 때문에 국내와 해외에 영업부실이 생겨났고 그것이 부도의 근원이었다. 국내는 물건을 팖녀서 초음파만으로 매출이 안 나와서 다른 아이템을 같이 하게 됐는데 그중 하나가 금융회사인 메디캐피탈이었다. 이 회사의 부실 금액이 많아지면서 부도가 난 뒤 조서와 형사소송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다. (-120-)

"4차 산업혁명은 기술혁명이 아니라 사회혁명이기에 국민의 공감을 이끌 미래 비전의 브랜드가 필요하다."

"가상과 현실의 선순환, 다시 말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이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이다."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잘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제들을 걷어내야 한다."

이민화가 4차 산업혁명의 의미를 밝히고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남긴 말들이다. 흔히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한다. (-328-)

벤처 1세대 이민화는 한국 최초의 베너 기업 '메디슨'창업자이다.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하여, 조용히 공부만 하였던 얌전한 아이였다. 하지만 서울대 입학후 KIST 연구원에서 공부를 하면서,자신의 진로를 하나하나 스스로 정하게 된다. ㅁ모와 공부로 만들어진 세상을 보는 안목, 벤처라는 용어가 생소하였던 1990년대 이전, 그가 만든 벤처 기업은 대한민국 사회의 큰 변혁을 일으키게 되었고, 전자의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일본을에 앞지를 수 있었던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즉 그는 새로운 길을 걸어가게 되었으며, 제4차 산업혁명에서 강조하는 혁신과 도전, 실패의 역사, 스타트업의 개념에 대해 정립하게 된다.제3차 산업혁명 시대에 벤처 신화나 지금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게 된다.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였던 이민화는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 벤처 기업 '메디슨' 을 창업한 이후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확보하게 된다. 벤처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서, 앞장 서 왔으며,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벤처 규제 법안을 개정할 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 나갔다. 이후 '메디슨'이 경영 어려움으로 부도가 나고, 자신의 재산이 전부 사라진 이후에도, 이민화 는 무너지지 않았던 이유는 자신의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특허만으로 재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업인으로서 돈에 대한 물욕이 크지 않았고, 항상 대한민국 사회의 변화와 한계를 절감하였던 그는 벤처 협회 회장이 되어서 벤처 기업이 살 수 있는 IT 인프라를 하나하나 계획한 대로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 아직 미완성이지반 그가 꿈꾸었던 대한민국의 미래 디지털 병원, 스마트 병원이 만들어지기 위해서, 후대가 할 일이 무엇인지,그가 살아생전 보여주었던 인프라 하나하나를 이해한다면, 우리 사회가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그가 만들어낸 인생스토리가 , 앞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여기에 덧붙여, 그의 자서전 끝나지 얺은 도전 에서 그의 삶과 그가 만들어낸 미래를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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