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식적 성공 법칙 -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가장 강력한 8가지 습관 리어웨이크 시리즈 2
간다 마사노리 지음, 서승범 옮김 / 생각지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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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세상에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을 주고 있는가?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가? (-15-)

성공한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오만ㅇ해지고 우쭐해진 자기 자신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다스리기 위해서라도 '겸허하지 않으면 안 된다.','운이 좋았을 뿐이다','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사람과의 만남이 중요하다' 와 같은 상투적인 말을 되풀이한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나 역시 상식적인 성공 법칙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4-)

돈이 전부가 아니다 <=> 그래도 돈을 벌어야 한다.

겸허해야 한다 <=> 그러나 대차게 나가지 않으면 비싼 가격에 팔 수가 없다.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 그러다가는 하청 일만 하게 될 뿐이다. (-36-)

우선 종이 한 장을 준비해 '하기 싫은 일'을 적어라.

절대 잘못 말한 게 아니다.

하고 싶은 일을 정확하게 찾기 위해서는 먼저 '하기 싫은 닝'부터 명확하게 골라내야 한다. 이것이 포인트다. (-56-)

목표 달성을 잘 해내는 사람은 일단 목표가 달성되면 종이에 적은 목표 옆에 도장을 찍고 '완료' 를 선언하거나 자축하는 습관이 있다. 내 친구이자 감성 마케팅 개발자인 고사카 유지 선생은 일이 마무리되면 좋아하는 술을 개봉해 자신에게 '조촐한 포상'을 한다. 그러면 '술 = 즐겁다' 가 아니라 '목표를 향한 전진 =즐겁다' 로 뇌가 착각하게 되어 시상하부에서 갑상선 호르몬이라는 자극 호르몬을 분비한다. (-107-)

영업의 원칙은 마케팅으로 고객을 확보한 다음 세일즈로 고객을 잘라내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영업의 달인이 되기 위한 '악녀의 법칙' 이라고 부른다. (-173-)

세일즈의 목적은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이 구매할 확률이 높은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따라서 세일즈맨은 구매할 확률이 높은 고객에게만 시간을 할애하고, 구매할 확률이 낮은 고객은 지체하지 말고 거절해야 한다. (-181-)

돈을 컨트롤하기 위한 3가지 원칙

  1. 돈에 대한 죄아감을 갖지 않을 것

  2. 돈이 들어오는 흐름을 만들 것. 나가는 흐름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3. 나의 연 수입은 내가 결정할 것. (-207-)

성공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나의 습관, 목표, 의도, 잠재능력이 모여서 자신을 바꿔 나갈 때, 성공이라는 여신이 내 앞에 다다르게 된다. 성공하기 위해서, 발버둥 친다 하더라도, 성공은 소수에 불과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이 책은 한 때 절판, 품절되어서, 중고 도서로 10만원 이상 될 정도로 ,성공의 본질에 접근한 책이었으며, 비상식적인 성공법칙, 성공의 역발상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하고 잇었다. 즉 누군가가 성공한다면, 성공에 대한 준비 자세가 필요하다. 성공하기 위해서, 굽신굽신 거리는 습관이 나쁜 습관으로 치부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악녀의 법칙을 내재화해 해야 하는 이유, 고객을 확보한 뒤, 세일즈를 통해 수익을 확보하는 고객을 확보하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저자는 세일즈의 본질을 꿰 뚫고 있다.배달의 민족이나 당근 마켓, 쿠팡과 같은 플랫폼 기반 세일즈가 ,초기에 무료 이벤트르 통해 고객을 최대한 확보한 뒤, 플랫폼 정책을 달리하여, 세일즈 전략을 바꿔 버리는 것이 어느 정도 먹혀들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예측되어진 결과,그들의 성공 법칙은 여전히 유효했다.그리고 독서를 생활화하되 포토 리딩 시스템(Photo Reading whole Mind System) 을 강조하고 있으며,내가 좋아하는 일, 나에게 맞는 일을 하는 이들이 일을 즐거워하며, 열정과 에너지를 성공에 올인할 수 있다. 그가 생각한 성공의 법칙은 테슬러의 리더 인 일론 머스크의 비즈니스 스타일을 본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그의 비상식적 횡보는 간다 마사노리의 『비상식적 성공 법칙 』 과 일치하고 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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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땅의 쓰나미
장혜련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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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사 나온 안전원들의 말에 의하면 반장 남편은 몇 달 동안 금불상을 넘겨받아 중국 장사꾼에게 팔아 먹는 장사를 하였고 그제 밤에는 금불상을 넘기려고 온 사람과 밤 12시에 기차굴간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그 사람을 만나자마자 죽이고 금불상을 뺏어서 집으로 가져와 창고에 숨겼다고 한다. 그러니 그 밤에 손을 들고 온 것이 금불상이었던 것이다. 창고에는 여러 개의 기름종이에 싼 금불상이 발견되었고 그것은 곧 안전부에 수거되었다. 그처럼 진실하고 인정 많아 보였던 그 얼굴 모습은 과연 거짓이었을까? 내가 그처럼 잔인한 살인자에게 내 얼굴을 밭기고 침을 맡았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쫙 끼쳤다. (-30-)

열차 칸 아홉 개가 달렸는데 객실 안에는 사람들이 다 배곡히 차고 넘쳐서 앉은 사람보다 서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 그마저도 발을 딛도 설 틈도 없어서 남의 발등 위에 발을 올렸다고 서로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라도 타야 하는데 올라갈 자리는 없고 힘이 센 남자들은 창문으로 팔을 뻗쳐 동동 매달리다가 겨우겨우 타기도 하고 열차 계단을 타고 지붕 꼭대기로 오르는 사람들, 저마다 어디로 타야 할지 몰라 앞뒤로 뛰어다니는 엄마,아빠 ,아들을 부르는 소리에 역 홈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91-)

"네, 제가 원장입니다." 하고 허리 굽혀 깍듯이 인사를 하더라는 것이다. 그러자 정치지도원이 자기소개를 하면서 어떻게 장군님의 품에서 떼어내려고 이런 행동을 하느냐,내가 오늘 중에 부대로 복귀하여 최고사령부에 보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허리를 연신 굽신거리며 잘못했다고 노여움을 푸시라고, 집은 저희들이 안 뱃을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다짐하였다고 한다. 순간 우리는 환성을 터뜨렸다. 이게 꿈이냐, 어떻게 철도병원 원장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우리 같이 힘없는 사람들에게 항복할 수 있을까. (-162-)

"엄마, 난 말이야. 커다란 대야에 흰 쌀밥을 가득 퍼놓고 삽으로 푹푹 떠서 한 번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야."

"얼마나 배가 고프면 그런 생각이 다 들겠니."

엄마는 내 얼굴을 잠시 수심에 잠겨 바라보았다. 그날의 내 말이 엄마의 가슴에 얼마나 응어리로 남겨졌는지는 알수 없지만 엄마가 세상을 하직한 후 나의 꿈에 엄마가 보이는 날이면 항상 나한테는 먹을 일이 생겼고 장사하는 날이면 돈돈 잘 벌어지곤 하였다,

살아가면서, 간간히 남북 통일을 꿈꾼 적이 있엇다. 남한에서 북한으로 두 발로 달리고,여행을 떠나고 싶는 그 마음이 있어서다.그 아음이 모이게 되면, 북한과 남한의 통일이 빨라질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북한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인프라가 우리에게는 모두 힘든 숙제이기 때문이다. 북한에 대한 이해가 먼저되어야 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출발점이 우선되어야 한다.그런 면에서 작가 장헤련의 『북한 따으이 쓰나미 』 는 북한 사람이 말하는 북한의 삶을 엿보게 된다.그녀는 지금 남한에 정착해서, 15년재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그 이전에는 2006년 8월 9일 대한민국으로 입국하였고, 국정원에서 정한 교육을 이수하고, 정착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 북한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되새기게 되었다. 삶 속에 내재되어 있는 여러가지 삶의 긍정, 죽을 때까지 밥을 먹고 싶다는 소원이 남한에 정착하면서, 소망이 현실이 되었다.하지만 남한은 여전히 살아기에는 조심스럽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지켜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북한 땅에서, 『고난의 행군』 을 넘어섰지만, 탈북 후 미역국, 시래기는 일절 안 먹게 된 음식 트라우마가 있었다. 남한에 와서,고낭의 행군이 시작되었던 1998년 그 당시 300만 북한 주민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그만큼 북한은 정보가 막히고 폐쇄도니 구조를 지니고 있다.그래서인지이 이 책에 나오는 살인, 도둑, 사기, 협잡, 인육이라는 단어가 넟설게 느껴졌다. 집 앞 나무를 잘라서, 집에서 쫒겨날 뻔 했던 현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생존을 건 용기가 필요하였고,그 결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남한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북한에는 일어나고 있다. 내가 의도한 삶이 만들어지지 않더라도, 절개 포기하지 않는 것, 공개 처형이 당연한 북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은 남하에서 살아가는 것 만큼이나 너무나 위태로웠다. 그리고 북한은 폐쇄된 사회로서, 남한에서 묵과될 수 없는 잔인한 사건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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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가 사는 은행나무
이중섭 지음 / 문이당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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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사고를 당한 곳이 바닷가 기수역이라 그랬을 성싶었다. 냇가 제방에서 기수역으로 접어드는 곳은 길이 꺾이면서 가파르다. 진규는 이곳에서 경운기와 함께 굴러떨어졌다. 하루 일을 끝내고 한잔 걸친 것이 화근이었다. 지나던 마을 사람이 물에 처박힌 경운길르 발견했을 대는 이미 한 시간이 지난 뒤였다. (-17 -) 『숨은 벽』

아들이 까치와 비둘기에 돌멩이를 던졌다. 동시에 막대기를 들고 소리치며 달려갔다. 새들이 깜짝 놀라 고개를 들고 이리저리 두리번거렸다. 아들이 사정없이 막대기를 휘둘렀다.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새들이 도방가기 시작했다. 비둘기는 날개를 서너 번 파닥이다가 가까스로 날아올랐다. 까치는 담 위에 날아올라 아들 녀석을 내려다보면서 깍깍 울었다. (-85-) 『직박구리가 가는 은행나무 』

사복경찰이 여학생을 닭장차 안 여기저기서 여학생에게 발길질해댔다. 길을 가던 영훈의 바로 앞이었다. 처음에는 무슨 일인가 하며 보던 영훈은 자신도 모르게 여학생에게 발길질하는 사복경찰들을 걷어찼다. 여학생을 차던 발길질이 순간 멈췄다. 곧이어 영훈에게 발길질과 주먹질이 쏟아졌다. 경찰서에 끌려갔다. 구치소에 삼일을 갇혀 있었다. 그 여학생이 혜림이았다. 혜림은 조 선배의 여자친구였다. (-166-) 『압록 』

"외할머니 무덤 때문에 그런단다."

어머니는 주위를 살피면서 조용히 말했다. 무던 때문이라면 혹 외할머니가 유언으로 화장하라고 했나, 요즘 시골에서 가족 납골당을 많이 짓는 추세이니 미리 화장을 한데도 별 이상한 것도 없지 않은가. 옆에 가만히 앉아있던 형이 물었다. (-197-) 『풍습의 속도 』

이중섭의 소설집 『직박구리가 사는 은행나무 』에 실린 '숨은 벽','아데니움','직박구리가 사는 은행나무','실비집','검은등뻐꾸기','압록','풍습의 속도','포토타임 외전' 여덟 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지막 단편, 포토타임 외전은 저자의 전작인 『포토타임』 후속 스토리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소설은 시대적인 특징이 언어에 반영되고 있다.그래서 독자의 수준에 따라서, 익숙함과 이질성이 교차될 개연서이 크다고 말한다. 삶에 대해서, 말하기 보다 죽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은 작가의 삶이 깊이 녹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욕망과 현실의 막막함, 경계에서 인간은 선택과 결정을 하게 된다. 내 의지와 무관하게 결정해야 하는 순간, 실수와 실패를 감지해야 함에서 결정해야 하는 막막함이 있다. 어른이 가지고 있는 책임과 의무가 후회라는 또다른 추성성과 연결되는 건 그래서다. 화려한 도시의 삶보다 , 피폐해진 자연과 시골이 소설에서 느껴지고, 과거 운동권 은퇴 586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추억, 아날로그적인 감상이 소설에 배여 있었다. 첫번재 이야기, 『숨은 벽 』 에서는 한 때 조폭이었던 주인공 진규가 나온다. 그의 화려한 이력 뒤에는 경운기를 몰고 가다가 깔려서 죽은 상황이 묘사되고 있다. 실제로 농촌에 흔한 기계인 경운기가 가지고 있는 위험함이 잘 묘사되고 있었다. 누군가의 삶이 자연 속에 파묻힌 타인의 삶이 서로 엮이고 있었다.

소설 『압록』 은 586 부모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던, 총칼에 맞서서 싸워야 했던 부모들은 죽음과 맞서게 된다. 희망을 안고 살아가면서, 서로에 대한 끈끈함이 묻어나 있었다.그들은 그렇게 음지에서, 음지로 스며들었고, 군인의 말길질을 배에 안고 쓰러지게 된다. 저자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의 삶을 보면서,우리의 과거를 절대 잊으면 안된다는 것을 서술하고 있었다. 민주주의를 회복하긴 어려워도 잃어버리는 것은 너무나 쉬운 무형의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음과 맞바꾸었던 부모의 삶,그 삶 속에 고뇌들이 반복됨으로서, 이상이 현실로 맞바꾸게 된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풍요로움은 누군가의 삶과 죽음의 결과이자 상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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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두를 신고 간다
이선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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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그리고 발달장애 삶을 엿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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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두를 신고 간다
이선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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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그러미 내 손을 바라본다. 작고 도톰한 손은 마디마디마다 자글자글 나이테 같은 주름을 자랑한다. 아무렇게나 짧게 깎은 손톱 주변의 거스러미는 '나 , 관리 안 받는 여자야~'라고 말하는 것 같다. 친정 엄마께서 누누이 '손 괄시하지 말고 곱게 아껴라' 하셨는데 말이다. (-20-)

얼굴 ,

내 얼굴을 본다.

작은 두상, 오똑한 콧날 대신에 아빠는 손사래 칠 정도로 받고 싶지 않았던 각진 턱을 내게 주셨다. 믿었던 엄마는 큰 두상과 낮은 콧날을 기어코 내게 주심으로 당신과 가장 닮은 셋째 짤이라는 도장을 얼굴에 꾸왁 찍어 주셨다. (-81-)

유년 시절 우리 세 자매는 방학만 되면 시골 할머니 댁으로, 외가댁으로 , 길고 긴 방학살이를 떠났었다. 할머니 댁엔 나보다 한 살 어린 사촌 동생이 있어서 심심한 줄 모르고 하루해가 기울곤 했다. 그 시절 화롯불에 구워 먹던 쫄깃한 쥐포와, 땅콩이 한가득 붙어 있던 할머니의 땅콩엿은 지금도 그리울 정도다. (-96-)

내 이름은 이선아, 이름은 써 놓고 보면 니은 자가 하하 웃는 얼굴 같아서 기분이 좋긴 하지만 그 니은 받침이 촌스럽고 순해 바진 느낌이라 대만족은 아니었다. 그러고 보면 나도 이름을 닮았다. 부탁과 거절이 힘들고, 배려의 마음이 먼저 앞서느 것을 보면 말이다. (-101-)

요즘, 종종 길을 잃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나와 비슷한, 윤후와 비슷한 아이르 길러낸 멘토를 만나고 싶다. 그렇게 내가 윤후와 손을 잡고 가야 할 길에 대해 묻고 싶다. 그리고 바라기는, 그 길 어디쯤에서 나와 같은 이를 만나 이야기해 주고 싶다. 윤후도 서른 살 즈음엔 누군가의 등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149-)

너를 둘러싼 너의 세상은 어떤 건지

나의 일과를 너는 어떻게 보내는 건지

너는 매일 무엇을 느끼는지

네가 많이 궁금해

너를 이해하고 싶어

온 마음으로 너를 이해하고 싶어. (-165-)

삶은 현실과 이상을 겹쳐 놓는다. 때로는 현실에 맞춰 가고, 때로는 이상에 대한 갈망을 요구한다. 내 삶에 대해서, 선택과 결정은 매번 현실과 이상이 충돌할 때가 있고, 상황에 따라서, 현실에 순응하게 된다.어느 덧 사십 대가 된 이선아 작가의 『나는 구두를 신고 간다』에서는 발달장애 아들을 둔 자신의 아들 윤후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다. 내 아이가 어릴 적 정상아이로 태어나길 바라는 작가에게, 어느 덧 그것이 일반화된 현실이 아닌 망상 아닌 이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 자신의 욕심이 내 아이에게 고통으로 이어진다는 걸 보면서, 가슴이 미어진다는 것을 여기에 쓰여지고 있었다. 슬퍼하고, 아파하고, 기대하는 여러가지 조건들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과 버려야 하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단단해지기로 하였다. 손과 목과 팔, 다리에 켜켜이 남아있는 나이테는 저자의 삶 속에 숨어있는 고통 그 자체였다. 아이의 삶 전반에 내 삶이 녹여져 있었으며, 평생 안고 가야 하는 문제였다. 자신의 삶의 일부분을 한 권의 책에 언급하면서, 나의 약점을 이야기함으로서, 응원과 지지, 격려를 얻고 싶은 그 마음이 담겨져 있다. 공감과 교감, 서로와 서로에게 멘토 멘티 관계가 됨으로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끈끈함을 만들고 싶어하는 저자의 숨어있는 삶의 본질이 이해되었다. 현실을 바꿀 수 없지만, 현실 속에서 내 삶의 변화과 긍정이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되는지, 등대가 되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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