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 당신의 모든 선택에서 진짜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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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은 빅데이터의 존재, 빅데이터를 근거로 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딥마인드의 강략한 힘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데이터 경제가 우리 앞에 도래한다는 것이며, 결국 데이터 자본이 우리 삶을 흔들어 놓는다는 것이다. 즉 돈과 데이터, 자본 시스템이 만들아낸 사회는 인간이 그동안 추구하였던 상식을 무너뜨리게 되고, 새로운 가치 정립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이 책에서 꼽씹어 볼 것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써먹을 수 있는 사람은 미래의 부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남성의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나오고 있다. 직업에 대해서 가치와 기준은 사회적 트렌드에 발맞춰 사뭇 달라지고 있었으며, 여기에 덧붙여서,우리는 그 가치에 대해서 , 명확한 원칙이 필요하다. 이치와 이해, 감정멍에서 벗어나 여성이 선호하는 이성에 대한 직업, 남성이 선호하는 이성에 대한 직업을 데이터에 근거하여, 분석 유추할 수 있다면, 미혼자와 미혼자의 직업 큐레이션, 연애 큐레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맞춤형 결혼과 결혼 이후 행복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원칙을 가질 수 있다.우리가 꿈꾸는 것은 현실에 대한 만족도에 있으며, 직업 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 데이터 활용, 데이터 과학자의 존재는 더욱 부각될 수 있다번뜩이는 직감보다 데이터에 근거한 이성이 중요하다.




스포츠와 유전자 상관관계가 소개되고 있다. 이 부분에서, 놓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엘리트 프로 선수가 은퇴하고, 자녀들이 스포츠 선수로 나선다면 , 남들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는 것에 대해서, 데이터에 근거하여, 합당한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여기서 눈여겨 볼 부분은 인간의 상식에 대한 배신이다. 부모의 유전자가 우수하면,자녀의 유전자도 우수할거라는 가정이 그동안 상식처럼 굳어져 왔다. 하지만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 분석을 본다면, 노력에 따라서, 유전자의 힘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구 선수 허재의 아들, 야구 선수 이종범의 아들의 활약사을 본다면, 유전자의 강한 힘메 대해서, 어느 정도 맹신하고 살아가지만, 그것보다 더 큰 힘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며, 김연아는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진 피겨 천재였다. 위대한 도전과 위대한 노력이 상대방을 넘어설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결국 빅데이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행복과 만족에 있다.데이터에 근거한 삶,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꾼다면, 나에게 이로운 가치에 대해서 이해하고, 거기에 맞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합리적인 데이터 과학을 통해서, 수많은 자료를 모아서 내가 원하는 지식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가치와 의미를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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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계절
이상택 지음 / 델피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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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랄'은 회장이 자기가 업계 최초로 정립했다고 떠드는 매출 산정 방식인데, 내가 보기엔 그냥 전체 매출에서 본인 유흥비니, 손주들 유학비니., 마누라 쇼핑비니,죄다 손실로 떨어낸 뒤 쪼그라든 숫자를 들이밀며 직원들을 닦달하기 위해 만든 거였다. 영업직원 개인별 지랄인 '개지랄'은 어쨋거나 회사가 가장 신경 쓰는 직원 능력 평가 기준이었다. (-16-)

부부나 정상적인 연인 사이는 확실히 아니었다. 누가 봐도 불륜이었다. 그래도 그렇지, 이 야심한 시각에 교회에서 저런 짓을 일요일이면 시커먼 가죽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나와서 실없이 웃다가 한 시간 쯤 졸다 가면 나머지 6일은 무슨 짓을 하고 다녀도 상관없다고 믿는 인간들이었다. 성가대 커플의 은밀한 대화가 조금 더 이어지더니 갑자기 피아노 소리가 나다가 급기야 둘이 듀엣으로 화음까지 넣어가며 콧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90-)

솔직히 나는 똑똑한 것과는 거리가 얼다. 뭐든 다 남들보다 늦었다. 엄마 말에 의하면 말도 늦게 시작했고, 한글로 늦게 뗐고, 구구단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7단을 넘기면 버거워했다.

그러나 그런 내게도 남들이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재능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동물과의 소통 능력이었다.믿거나 말거나 나는 그들의 (울음소리가 아닌 ) 눈빛을 읽고 그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이해한다. (-193-)

지난번에 알게 됐는데 여자아이의 이름이 꽤 독특했다."제 이름은 '남 여자애' 예요.아바 성이 '남' 씨이고 엄마가 '여'씨인데도,두 분 서을 모두 붙여주셨거든요. 그래서 정식으로는 서이 '남' 이고 이름이 '여자애' 가 되는 거죠.가족이랑 친구들은 그냥 쉽게 '자애'라고 불러요.그러니까 둘 중에 편한 거로 부르시면 돼요.' 정말 똑 부러지고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220-)

자초지중을 듣고 난 여자에는 어른스럽게 내 등을 두드려주었다. 묘쉒이는 영리하니까 꼭 돌아올 거라고 말해주었다. 그러고는 지금 당당 묘쉒이의 사진을 컬러로 여러 장 복사해서 동네 사람들이 잘 보는 곳에 최대한 많이 붙여놓으라고 조연해주었다. 역시 동물병원 아들애미하고는 질적으로 다른 영특한 아이였다. 이 와중에 나는 훗날 내게도 이런 딸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38-)

"미국에 있는 가족은 연락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 봐요. 그래서 전 직장 동료라고 하는 분이 지금 보호자로 와서 필요한 수속을 밟고 있어요."

젠장 ,전 직장 동료하고요? 옆집 사는 고양이 청년은요? 그 사람이 발견하고 데려왔잖아요. 그 사람 좀 불러줘요.

"그 보호자분,내가 좀 봤으면 좋겠는데." 변 박사가 말했다. (-297-)

작가 이상택은 Microsoft 회사에서 전략기획, 마케팅, 라이선스 등의 업무를 맡았으며, 호주에서 대학을 졸업하였고, 호주에서 만난 모니카와 결혼하기에 이르렀다. 한 사람은 IT 업계에 일하였고, 아내 모니카는 대치동 초등 영어 학원 풀타임 강사로서, 자신의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하다.이런 두 부부가 결혼하였으며, 남편 이상택은 자신의 꿈이었던 소설가의 꿈을 이루게 된다. 그 소설이 바로 『우리의 계절 』 이다.

소설은 옴니버스 식으로 이루어진 문학으로, 봄,여름,가을,겨울로 이루어져 있었으며,각각 다른 이야기처럼 되어있는 독특한 액자식 구조였다.하지만 우리 삶이 봄여름가을겨울 순환하듯이 소설 또한 그 순환에 따라서,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으며 ,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 그 인뭉들 사이의 묘한 관계, 여기에 덧붙여 작가 특유의 문학적 색감을 입혀서, 나름대로 소설에 대해 이야기 차별화하고 있었다.

이 소설에서 묘쉒이는 실제 작가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 코아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고선생 또한 마찬가지였다.소설에 아내 모니카 이야기가 묻어나 있었다. 특히 소설은 기발한 인물들을 등장시키고 있었으며, 주인공들이 실제 내 주변에 있으면 어떨까 싶기도하다. 돌이켜 보면,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 각자의 삶이 관계를 형성하고, 각자 시간과 장소를 공유하게 된다. 에피소드는 그 공유된 곳,개방된 곳에서 만들어진다. 그 과정에서 비밀이 생겨나고 진실이 드러나고 있었다. 기발하지만 유캐하고, 유쾌하면서,즐거운 소설을 읽는다면, 소설 속 페미니즘 코드 뿐만 아니라, 이름만 들어도 까르르 읏게 된다면, 우리는 이야기의 힘을 깊이 느낄 수 있으며, 봄 ,여름,가을 , 겨울 각자 계절이 품고 있는 개성에 다른 이야기들을 음미할 수 있다. 이 소설에서 느꼈던 다양한 매쏘드, 작가 나름대로 습자지처러 써내려간 글들이 모여서 하나의 문학으로 연결되는 전 과정이 신기하게 느껴졌으며,이렇게 써도 문학이 된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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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에 읽는 호주 소설사 한숨에 읽는 1
장 프랑수아 버네이 지음, 장영필 옮김 / 글로벌콘텐츠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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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반드시 호주에서 태어나야 하는가? 이 관점은 안타깝게도 호주 문학에 가장 빛나는 작가들이 사라지게 했다. 예를 들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패트릭 화이트는 호주 부모 출신 부모 밑에서 태어났지만 출신지는 런던이며, 호주와 영국에서 교육받았다. 성인이 된 후 호주에 온 네빌 슈트와 와서 업필드 또한 마찬가지로 제외되곤 했다. (-22-)

패트릭 화이트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던 1973년에 『태풍의 눈』 이 출판되었고 , 그는 호주 문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을 증명시켜주었다.'모난 돌이 정 맞는다' 는 식으로 남을 깎아내리려는 문화를 가진 곳에서 작가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으려 하는 것 대신 국제지향적 인식을 갈망해야만 했다. 심지어 이를 위해 , 자가들은 자신의 문학태도 또한 개방적으로 바꾸어야 했고 대학 공부를 마친 이로 알려져야만 했다. (-111-)

크리스토스 치오카스의 네번 째 소설 『사랑의 매는 범죄이다 Thje slap 』 (2008) 에는 돌출적인 반항의식, 그가 쓴 이전 소설들의 주인공들이 보여 준 육감적인 어투들, 그리고 차오카스 소설의 특징인 주제의식이 나타난다. (-159-)

주체할 수 없는 성적 일탈을 일삼은 토마스는 동성애 욕구를 거부하는 종교에 대한 부정적 판단과 더불어 그의 성적 몰입을 달레기 위해 노력하는 점을 제외하고는 차오카스의 소설 『유혹의 무게 』의 문학적 아바타이다. 포르노그래픽 문화에 영향을 받은 ,이 양성애 성향을 가진 젊은이는 '기계적 섹스' 에 관심 있으며, 낭만주의와 성욕,게이 문화, 동성애 혐오증, 동성애에 대한 찬성과 거부 사이를 오가느 양면성을 가진 저자의 내재적 모순을 반영한다. (-278-)

다큐멘터리에 가까우면서 충실한 고증이 빛나는 이 책은 쉰들러가 살려낸 호주,이스라엘,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7개국 에 거주 중인 50여 명 이상의 생존자들과의인터뷰 이야기에 기초해 전개된다. (-282-)

1970~1979: 문화적 르네상스

1970년대는 호주 출판물의 상업화에 영햐을 미친 검열제도의 마지막을 목격했다. 많은 세계적인 문학 작품이 고상한 체하는 작품들에게 충격을 준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 명단에 놀랐다. 너무 외설적익나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인해 판매가 금지된 작품들에는,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Ulysses(1929녀에 출판 금비 당함 와 그 뒤를 이은 『더블린 사람들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사랑 』, 블라드미르 노보코브의 『로리타 』와 필립로스의 『포트노이의 불만 portnoy's Complaint 』 등이 있다. (-354-)

세계 문학은 유럽 문학, 미국 문학, 남미 문학, 아시아 문학, 그리고 북유럽 문학,여기에 일본 문학, 중국 문학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으며, 나머지 문학들은 세계문학으로 뭉뚱 거릴 때가 있다. 이말인 즉은 우리가 꽤 오래전부터 읽어왔던 세계문학전집에서, 소설가 이름은 알아도, 그 작가가 태어난 나라는 잘 모른다는 것이다. 때로는 문학 작푸은 알아도, 그 문학작품의 자가 이름을 모를 때가 있다. 영화 쉰드러 리스트의 원작 , 『쉰들러의 방주』를 쓴 토마스 케닐리를 알지 못하는 것과 마차가지다. 나라 인지도보다, 그 작가의 인지도가 높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 중 하나이며, 책에 소개하고 있는 호주 문학의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한숨에 읽는 호주 소설사 』를 읽으면서, 각 나라마다 대표적인 작가 이름들이 생각났지만, 호주 작가 하면 , 곧바로 떠오르는 인물이 거의 없었다. 호주 작가의 전집도 어려진 바가 없었다. 1973년 노벨문학상을 탄 페트릭 화이트 조차 그가 쓴 문학이나 책이 국내에 번역된 바가 소수에 불과할 정도이며, 세계문학 전집의 한 파트로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그가 생전에 쓴 문학 작품이 50점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그가 쓴 대표적인 작품이 무엇인지 기억나는게 없는 것이 호주 문학이 처한 현실이다.

즉 호주 문학이 두각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호주 문학이 영국 문학과 흡사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유사성은 있지만, 차별성는 크지 않다는 데 있다. 호주라는 나라가 세상에 알려진 뒤 영국 식민지로서, 호주는 거대한 유배지였으며, 영국의 죄수들을 호주에 보내곤 하였다. 척박한 땅,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이 거의 일정 부분에 불과한 호주라는 나라의 특징으로 볼 때, 호주 우너주민이 살았고, 백호주의에 길들여져 있었던 영국인들이 식민지 호주에 머무르게 된다. 200년 조금 넘는 세월동안 호주 문화와 역사, 전통과 신화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호주 문학, 호주소설사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문제점이며, 그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책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지 100년이 넘은 시간동안 호주 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거의 없으며, 동성애, 매춘과 같은 외설적인 문학이 우리 앞에 놓여지게 된다. 이러한 사회적구조 속에서, 호주가 가진 특수성과 별별함이 그들의 문학에 깊이 스며들어야 호주 문학의 계보와 전통이 만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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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꿈을 띄우다 - 대한민국 항공역사의 발자취를 따라서
최원문 지음 / 상상예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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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념을 달리하는 정당과 단체들이 난립하여 사회 전체가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있을 때,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을 위하여 실시될 총선거를 반대하고자 일어난, 1948년 4월 3일 제주도 폭동 사건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회는 어수선하게 돌아갔다. 그러던 5월에 접어들어 통위부 조선국방경비대는 항공병과 전차병 등 '경력자 우대' 를 위시한 군인 모집 공고를 신문에 내고 거리의 여러 곳에는 벽보도 나붙었다. 항공부대가 창설된다는 것이다. 드디어 항공기술인들이 해방된 조국의 본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조선국방경비대 제6사단 7연대 (충북, 청주 소재)의 이강준 대위로부터 집으로 전갈이 날아왔다. 조선국방경비대에 항공대가 창설되었다는 소식이었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었다. 몇 차례의 권유를 받은 후 학업을 중단하고 1948년 6월 15일, 제6사단 7연대에 입대하고 제3대대 1중대에 배속을 받게 되었다. 이 일은 곧 나의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26-)

AT-6의 정비 매뉴얼 번역은 검사반의 김만섭이 맡았다. 기술용어에 대하여는 필자와 홍성표 검사반장이 도왔다. 정비사의 재배치가 이루어졌고 필자는 AT-6 109호기를 맡게 되었다.AT-6 비행훈련지원을 위한 정비작업으로 바쁜 매일이 계속되었다. 요란한 엔진소리에 속도는 느리고 무장은 전혀 안 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비행기가 전 금속제 라는 점에서 정비사들은 모두 흐뭇해했다. (-46-)

대전비행장은 일제치하에서 한생들의 활공 훈련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국내 비행장 일람표' 에도 들어있지 않은 미약한 것이었다. 특히 눈이나 비가 오는 겨울철에 비행기가 이착륙만 했다하며 어김없이 활주로는 진창으로 변해버리는 열악한 것이었다. 잔디도 없는 맨땅에다 램프도 없고 불과 10미터 안팎의 좁은 폭에 1,000미터 안팎의 짧은 활주로는 중무장을 한 F-51D 전폭기의 출격작전에는, 더욱이 훈련이 불충분했던 우리 조종사들에게는 매우 부적합한 곳이었다. (-122-)

한국전쟁을 통해서 가장 큰 활약을 한 비행기였는데도 가까이 에서 구경조차 할 수 없었고 부럽기만 하던 F-86F 전투 폭격기를 직접 다룰 수 있게 되었다는것에 모두의 설렘은 이루 다 표현할 수가 없었다. 말로만 듣던 제트엔진을 처음 대하는 감격과 F-51D 와는 비교가 될 수 없는 발전된 기체구조와 성능 무장 화력제어능력 등에 모두의 감탄은 한동안 계속되었다. (-172-)

다음해인 1967년에 접어들어 국정 운영사의 필요해서 뿐 아니라 나라의 체면을 위해서라도 헬리콥터 외에 대통령의 대형 전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각계의 여망에 따른 청와재의 요청을 받아 공군에서는 기 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 여유 있는 나라살림이라면 제대로 된 장거리용 제트여객기를 사오는 것도 좋겠지만 최종적으로 결정된 방안은 이미 사용 중에 있는 4기의 피스톤 엔진이 달린 프로펠러 형 C-54 수송기 201호를 개조하는 것이었다. (-226-)

해가 바뀐 1978년 정초, 그룹 내 한일개발(주) 사장을 얼마 전 맡게 된 조중건 부사장으로부터 호출을 받았다.이번에도 의외의 제의를 받았다. '한일개발을 막상 맡고 보니 사우디 지역 여러 곳에서 건설공사를 벌리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회사의 매니지먼트가 너무 엉망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이것을 바로 잡아달라는 청을 하기 위해 부른 것이니 나를 좀 도와 달라'는 간곡한 사연이었다. 필자는 그룹의 해결사가 된 느낌마저 들어 당초엔 그 제의를 한사코 거절하였다. "아니 건설은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인데 무엇을 하라는 것이지요?" "(-280-)

1990년 8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6.225 전쟁 중 공군 유일의 전투부대로서 휴전 때까지 대북 출격작전을 감행해 오던 강릉공군기지에서 한국전쟁 발발 40주년을 기념하는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가 있었다. 53명의 옛동지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중에서 포함되었던 24명의 예비참전 정비장교들이 뜻을 함께한 관심사는 당시까지 유지되고 있는 친목모임인 정우회는 필시 얼마 후에느 회원들이 모두 타계해서 소진되어 버릴 것인즉 영속될 수 있고 사회적으로 특히 항공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범국가적 조직을 출범시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299-)

저자 최원문의 『하늘에 꿈을 띄우다 』 를 읽어보면, 항공기술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이 6.25 국난의 위기를 극복하고, 항공분야에 있어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있어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는지 간파할 수 있다. 저자 최원문은 1929년 충부 청주 출신이다. 그가 비행기에 관한 배움과 실제 항공 정비를 할 수 있었던 시기는 대한민국 국내외적으로 혼란기와 엮이고 있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태평양전쟁, 6.25 전쟁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항공 사업이 어떻게 변하였는지 이해할 수 있다. 강릉공군기지를 근거로 하여, 북한과 전쟁 대치를 하였던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으며,이후 6.25 전쟁 이후,대한항공 기술담당 임원으로서, 항공사의 선진화를 위한 10년간의 노력이 표출되고 있다.오로지 항공 정비, 항공기술에 매진하였던 저자에게 이후 항공 관련 경영에 일을 할 수 있었던 계기를 만들었으며,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가 처음 어떻게 준비되었는지 흐름을 꿰뚫고 지나가고 있다. 미약하고, 부족했던 1960년~1970년대 대한민국 현주소르 엿보게 된다. 일본의 강압하에 살았던 암울한 시기를 지나서, 6.25 전쟁에서 공군으로 애국심을 몸으로 체득하였던 당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활주로의 상황 뿐만 아니라,. 그 당시 대한미국 남한의 도로 현주소, 전쟁 현주소를 A부터 Z 까지 간파하였으며,기록과 경험에 근거한 시대적 변화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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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지구과학 - 그림으로 지구과학의 개념을 배운다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143
뉴턴프레스 지음, 다지카 에이이치 외 감수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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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지구과학은 , 증학교 ,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성인, 학부모에게도 유용한 과학 지식을 얻게 된다. 지구과학의 특성상 작게는 태양과 지구,달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태양을 도는 지구, 은하를 두는 태양까디, 은하의 성간, 블랙홀, 우주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빅히스토리』이다. 그동안 지구과학에서 특이점은 명왕성이 행성 지위에서 박탈되었다는 점이다. 공전주기가 불규칙하고, 우주 탐사 망원경의 질이 높아지면서, 명왕성 바깥에, 명왕성보다 더 큰 소행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지구는 내핵과 외핵, 맨트과 지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직 인간의 과학 기술은 지각을 뚫을 수 있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맨틀에는 10개 이상의 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의 지각 이동이 화성에 비해 상당히 활발하다는 증거가 지구 곳곳에 남아 있으며, 지진과 화산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지구의 중심은 400만 기압에 온도는 6000도에 이른다.이 온도는 지구가 일정하게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되고 있으며, 일정한 속도로 공전과 자전을 하고 있으며, 태양과 달을 이어주는 역할을 도맡아하고 있다.




지구는 열개 이상의 거대한 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 유라시아판, 아프리카판, 아라비아판, 필리핀판, 인도 오스트레일리아판, 태평양판, 코코스판, 카리브판, 나스카판, 남아메리카판으로 크게 이루어져 있으며, 2억년전에는 6대륙이 하나의 거대한 판으로 모여 있었으며, 거대한 해양, 태평양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다. 그 이유가 이 책에 꼼꼼하게 나와 있으며, 중고등학교 지구과학 책으로서 손색이 없는 '뉴턴하이라이트' 지구과학 이다.




거대한 자석으로 되어 있는 지구의 특성상 독일의 기상학자 베게너는 1912년 정원달팽이와 빙하의 분포 등 100 종류 이상의 증거로 ,지구상의 모든 대륙이 한곳에 모여 있는 ,초대륙 판게아를 주장하고 있으며, 대륙 이동설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는 지구과학 길잡이 책으로서, 지구에 대한 이해 를 확장하여, 우주의 신비로운 비밀까지 이해할 수 있다.




일본의 주요 활단층이 있으며, 2016년 진도 7의 지진이 일본 본토에 발생한 바 있다. 언제나 지진이 발생하면, 방공호에 대피할 수 있는 지진 대피 메뉴얼이 완벽하게 되어 있으며, 어른부터 아이까지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큰 편이다. 책에는 지진의 강도가 나오고 있는데, 예전 수마트라 대지진처럼 거대한 지진은 수십만명의 인명 피해를 낳게 되며, 육지 뿐만 아니라, 해양까지, 큰 피해를 가져오곤 한다.



일본도 지진 판 위에 일본 본토가 있지만, 칠레도 일본처럼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불의 고리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나라를 중심으로, 지진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지진관측 배를 해양에 직접 띄워서, 판이 움직이는 변화들을 해마다 진행하하고 있으며, 지진예측도를 더 높여 나가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지구과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지구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며, 내가 사는 지역과 국가와 대륙까지 포괄적으로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 아이뉴턴(뉴턴코리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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