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와 돈에 관련된 직업 2 - 은행·증권·보험 관련 직업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박민규 지음 / 빈빈책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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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기원전 2400여 년 전에 개인끼리 맺은 대출계약서가 발견되었으며 기원전 2000여년 무렵에는 개인끼리 활발하게 재물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았음이 밝혀졌다. (-16-)

중국 허난성 안양 현 북서쪽 일대에는 중국 역사상 최초의 국가 상나라의 수도인 은허 유적이 있다. 1976년 은허 유적지에서 기원전 11세기 무렵 상나라의 여성 장군이자 왕비인 푸 하오의 무덤이 발견되었다. 이 무덤에서는 청동기 그릇, 옥 세공품, 갑골 등과 함께 6천 8백 여 개의 조개껍데기가 나왔다. 이 조개껍데기는 은허 유적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남쪽 나라에서 나오는 희귀한 것이었다. 귀중품과 발굴된 이 조개껍데기는 당시에 사용하던 화폐였다. (-32-)

지방마다 5일, 10일 등 일정 기간을 두고 시장이 열렸다. 급한 돈이 필요한 상인은 다음 번 시장이 열리는 날에 갚는 조건으로 돈을 빌렸는데 이를 '시변'이라 했다.이렇게 돈이 필요한 사람과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을 연결해 주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챙기는 사람인 '환전거간' 이 있었다. 환전거간은 담보 없이 빠르게 돈을 빌려주는 시변을 중개하기도 했는데, 이때느 '낙변'이라는 독특한 이자 계산 방법을 사용했다. 시변은 담보 없이 돈을 빌릴 수 있지만 항상 매달 말일에 이자를 갚아야 했다. (-85-)

처음 주식거래는 상인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났다.번화한 거리나 길거리 시장에서 상인들은 곡물, 옷감, 귀금속 등과 함께 주식도 거래했다. 때로는 더 이상 쓰지 않는 성당을 주 거래 장소로 이용하기도 했다. 주식거래가 늘어나자 1608년 암스테르담 시청 근처에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를 만들어 매일 정오부터 2시까지 주식을 사고 팔았다. (-169-)

투자분석가는 '애널리스트'라고도 한다.투자분석가는 증권 시장에 등록된 상장기업의 활동을 분석하여 그 회사에서 발행한 채권이나 주식의 가치를 평가한다. 분석과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 그 기업의 증권이 오를지, 내릴지를 예측해서 고객에게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200-)

보험전문인인 보험계리사는 통계학 등 수학 실력과 자료 분석 및 예측 능력이 필요하며, 손해사정사는 자기가 담당한 영역에 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자동차 보험을 담당하는 손해사정사는 자동차의 구조와 기능 같은 공학 지식, 교통사고의 원인과 결과에 관한 지식, 부상 및 피해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지식이 필요하다. 이런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외에도 보험업 종사자는 '피해' 와 '돈'을 다루는 직업이기에 정직함과 책임감은 필수적이다. (-253-)

책 『장사와 돈에 관련된 직업2 : 은행·증권·보험 관련 직업』에는 세계의 직업이 나오며, 은행, 증권, 보험관련 직업이다. 은행은 유목,목축사회에서, 농경사회가 되고, 공동체가 만들어지면서,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특히 중국은 조개를 화폐로 쓰여졌으며,한자에도 돈을 '조개 패 貝 '로 쓰여지고 있다. 먼저 은행은 돈을 변통할 수 있고,그 변통된 돈으로 수익과 이자를 준다. 이후 개인과 개인 간에 직접 거래 과정에서 여러가지 은행이 필요한 이유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즉 처음에는 은행의 역할이 단순하였으나, 재화가 커지면서, 화폐를 보관할 안전한 공간이나 장소가 필요하다. 물론 전쟁이나 재해로 인해 은행이 운영하는데 있어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고,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설립되면서, 돈거래는 증가하고 있었다. 채권과 펀드,주식이 생겨나고, 보험업, 증권관련 직업이 생겨났다.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가 생겨난 것은 필연적이다. 보험은 대한민국은 1963ㄴ젼에 산업재해 보상보험, 1988년 국민연금, 1989년에는 전국민의료보험, 1993년이후 고용보험이 시행되었다.직장인이라면 ,이 네가지 4대 보험제도와 연결된다.이 과정에서,은행 이자에 대해 기준이 만들어 졌으며, 고리대금업자의 폐단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게 되었다. 돈을 빌려준 이들이 돈을 빌린 이들에게 협박이나 신체적 위협이 생겨나면서, 서로에게 필요한 법과 제도가 생김으로서, 서로에게 필요한 은행 금융제도, 은행업이 완성될 수 있었다. 책에는 투자은행과 일반은행을 구분하고 있다. 그건 일반은행은 예금을 할 수 있지만, 투자은행은 기업과 은행간에 투자의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빌려주거나, 예금하지 않는다. 단 채권 투자 ,주식, 펀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즉 이 책을 통해 은행,증권, 보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었으며, 이 세곳이 우리 삶에 어떤 이로움을 주는지, 가계,정부 ,기업, 이 세가지 경제 주체가 서로 순환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배울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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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와 돈에 관련된 직업 1 - 상인·회계사·광고인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박민규 지음 / 빈빈책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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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마을끼리 물건을 교환하는 것은 물론 수백 킬로미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꼭 필요하는 것은 물론 수백 킬로미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꼭 필요한 중요한 물품을 가져왔는데, 그중 하나가 '흑요석'이다.

돌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에 흑요석은 귀중한 자원이었다. 화산이 폭발할 때 생겨나는 흑요석을 날카롲게 쪼개 돌칼이나 돌도끼의 날로 사용했다. 흑요석의 성분을 분석하면 이 돌이 어느 지역의 화산에서 나온 것인지를 알 수 있다. 기원전 6천 여 년 전에 사용된 흑요석을 준석해 보니 원래 산지는 흑요석이 발견된 곳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이었다. (-16-)

상인은 세계 각국의 식민지에서 자원을 확보한 다음 유럽에서 제품으로 만들어 팔았다. 그런데 유럽 상인들이 사들이는 원자재의 양은 유럽 사람이 다 쓰고도 남았다. 상품이 충분해서 원자재가 남아돌면 교역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에, 상인은 물건을 살 사람을 계속 늘려야 했다., 식민지 주민을 새로운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유럽 국가들은 식민지에서 원자재를 가공해서 상품으로 만들지 못하게 막았다. 식민지 주민은 어쩔 수 없이 유럽 상인에게 원자재를 싸게 팔고, 유럽에서 생산한 상품을 비싸게 사야 했다. 만일 식민지에서 원자재를 가공해서 상품을 만들고, 현지 주민이 그 상품을 만들고 현지 주민이 그 상품을 보다 싼 값에 살 수 있게 되면 유럽 상인들은 돈을 벌 기회가 없어지기 때문이었다. (-72-)

기원전 300년경 인도 마우리아 왕조의 정치가이자 철학자 '카우틸리아'는 국가의 행정, 경제, 군사, 정치에 관한 『아르타샤스트라』라는 책을 썼다. 『아르타샤스트라』 라는 발견된 가장 오래된 회계 서적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정해진 기간에 국가에서 거두어들여야 할 세금을 '수익' 이라 하고,수익을 거두어즐이기 위해 지급해야 하는 금액을 '비용'이라 했다. 국가는 세금을 얼마나 거둘지 목표를 정해 두고 여기서 실제 거두어들인 돈을 빼서 남은 금액으로 담당 관리를 평가했다. (-155-)

오늘날의 '전단','벽보'와 같은 형태의 광고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조이'와 '인쇄물' 덕분이었다. 2세기 초 중국에서 발명된 종이가 이슬람을 통해 12세기 무렵 유럽에 전해졌고, 14~15 세기에 유럽 전역에 퍼졌다. 1439년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만든 금속활자 인쇄기술을 사용하면서 종이에 글을 인쇄하기가 편해졌다. 책 만들기도 쉬워지고, 값도 저렴해지자 이제껏 몇몇 사제나 학자만 보던 책을 일반 시민도 가지게 되었다. 그러자 15세기 후반부터 책을 광고하는 전단과 벽보 등 인쇄물이 나타났다. 한 가지 상품을 한꺼번에 소개하는 '안내서(카탈로그)'로 발전했다. (-210-)

『장사와 돈에 관련된 직업 1: 상인·회계사·광고인』에는 세가지 직업이 나온다. 상인, 회계사, 광고인이다. 상인은 최근까지 천시되어 왔다.조선시대 사농공사에서,유요적 삶으로 선비의 삶이 우선이며, 상인의 삶은 멀리했다. 하지만 상인은 지금까지 세상을 바꿔 놓았고, 지금 우리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끼를 갈아서 써왔던 시기, 구석기 ,신석기 시대에 매우 중요하게 쓰여진 '흑요석'이 있다. 수백 키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흑요석이 생산되는 곳에서 구해와야 한다. 한반도에서 흑요석이 생산되는 곳은 백두산이며, 백두산에서 구한 흑요석을 한반도 전역에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이 상인, 상업의 시초이자 역사다. 이후 서구 사회는 베네치아, 피렝체는 상업의 중심지였고, 중국은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1434년 경, 명나라 정화 대함대가 신대륙을 지나가던 시기에도 중농사상을 우선하였고, 상업을 멀리했다. 물론 고리대금업자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였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회계사는 동인도 회사가 만들어지고, 전세계의 자원을 무역으로 연결하면서, 새로운 직업이 탄생하게 된다. 물물교환의 파이가 커지면서,장부가 필요하였고, 경제의 가치가 높아지며, 부기와 회계가 생겨난다. 이후 대한민국은 회계가 아닌 계리직으로 불렸고, 최근들어서 공식적으로 공인회계사로 등록된 이들은 2만 여명에 달한다. 서양 부기를 도입하고, 20세기 초 산술,부기 , 국어를 가르치면서, 경제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서양식 부기를 사용했다. 물론 한국산업은행이 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회계 방부를 통해 회사의 재정상태를 파악한 후 돈을 빌려주게 된다. 그래서, 분식회계를 하게 되면, 경제사범으로 가중처벌을 받게 되는 이유는 그래서다.

마지막 광고인에 대해서 나온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로 인해 광고가 생겨났으며, 전단을 뿌려서, 홍보,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문 광고, 라디오 광고, tv 광고에 이어서, 인터넷 광고가 생겨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광고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함으로서, 미디어가 발달할 수 있었던 계기가 나타나고 있다. 즉 광고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으며,재활르 생산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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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얹힌 거야 - 담도암이 가르쳐 준 불행의 소화법
황영준 지음 / 위시라이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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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니 그 순간 담낭을 떼어내신 어머니가 떠올랐던 것이 아닌가 싶다. 어머니는 1년 전 담당을 떼어내셨다. 정말 별일 아닌라며 수술을 다 마치고 퇴원하신 뒤에 통보하듯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정말 그런 줄 알았다. 쓸개가 떼어내도 아무 이상 없는 장기구나, 맹장 같은 존재인가 보다 생각했다. 그 생각이 바뀐 건 명절에 어머니를 실제로 뵙고 난 뒤부터였다. 어머니는 식사를 예전처럼 많이 하시지도 못했고,연신 트림을 하며 불편해하셨다. 덕분에 식사 후 한참을 걷는 건강한 습관이 생겼다며 애써 웃으셨지만, 몸에서 자꾸 하나씩 덜어내시는 어머니가 애잔해 기억에 남았나 보다. (-19-)

시람마다 각기 정량이 다르다. 암을 겪어보니 그 가상의 정상인 1인분 기준에 나를 끼워 맞춰야 할 앞일이 끔찍하다. 난 정상인이 해내는 야근도 못할 것이고, 아드레날린 뿜어가며 빠릿빠릿하게 일을 할 자신도 없다. 그래서 자꾸만 생각하게 된다. 월급 좀 덜받아도 좋으니 반인분만 일을 달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반만 받으면 생활에 타격이 오려나? 그럼 2/3 인분이라도 .정상이란 개념 없이 반푼이 취급받거나 자존감 갂아가며 살지 않고 당당히 '제 몫' 만큼 일하고 대접받을 수 있을 텐데., (-112-)

만남과 이별

항암을 마치고 나니 사람들이 보고 싶었다.

새로운 이를 만나 힘을 얻기도 했지만,

대개는 그리운 이들을 만났다.

언젠가 찾아올 이별을 가깝게 생각해 보고 나니

만남이 각별해졌다. (-171-)

선배가 지키는 유익한 삶의 규칙 몇 소절은 통째로 일기에 옮겨담고 싶었다.

1.사는 목적은 나를 잘 돌보는 것이다. 이기적인 개인이 그저 소비할 때만 웰빙 운운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다.

2. 일기를 쓸 땐 형용사와 부사를 절제하며 간결하게, 그날의 부풀었던 감정도 같이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3.배려할 줄 아는 사람과의 만남은 피곤하지 않다는 것. 다음 만남이 더 기대된다는 것.,그리고 그와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때문에 내 삶도 그 격에 맞게 노력하게 된다는 점. (-174-)

아내는 나보다 훨씬 애를 덜 쓰고 더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 같다.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면 해결책을 바로 궁리한다.인터넷 찾아보고, 알만한 사람에게 전화도 해보고, 이걸 해보자, 이런 장비를 사보자, 야단법석이가. 아내는 무슨 일이 발생해도 우선 지켜본다. 지금은 좀 불편해고 얼마 후면 아무 일도 아니게 된다며. 물론 , 아들이 진짜 아프거나 하는 위기상황은 본능적으로 아는 것 같다. 평소에도 아내 자랑하는 팔불출이지만, 이런 아내가 참 신기하다. (-201-)

사십 대에 암이 걸리는 건 흔하지 않다. 하지만 저자는 담도암에 걸리고 말았다. 책 제목 『마음이 얹힌 거야』에서, 앉힌다는 것의 의미는 , 소화가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담도암에 걸리게 되면, 더부룩하고, 소화가 되지 않는 상태에 놓여지게 된다. 중요한 것은 암에 대한 병상일기가 내 삶에 어떤 변화를 줄것인가에 대해서다.병을 견디면서, 이해하고, 연민을 느끼고, 공감과 아픔을 느낄 수 있다.

나의 외숙모 또한 아파서, 세상을 떠나셨다. 외숙모께서 오던 날이 8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어제에 일어난 것처럼 또력하게 기억되고 있다. 즉 아픔이 나 혼자에게 남아 있지 않는다. 아픔은 같이 느끼게 된다. 저자는 담도암이 걸리면서, 어머니를 떠올렸다.담담하게 암을 이겨냈던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 것이다. 이 대목에서, 암이나 불치병이 내 주변에 흔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남의 일처럼 무감각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래서다.

동앗줄을 잡고 싶었을 것이다. 삶을 이어나가고 싶었을 것이다. 병앞에 장사 없다고 누군가 말한 적 있었다. 암이라는 무서운 질병 앞에서, 우리는 슬픔과 아픔 속에서 견디며 지내야 한다. 죽음 앞에서, 암에 걸린 순간에 다음으로 미루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내 앞에 놓여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 인간관계를 비우고, 물건을 정리하고, 건강할 때 꼭 해야할 것과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것이 분명해진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내와 가족을 위해서, 해야 할 것이 분명해지면, 망설여지지 않는다.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이며, 나의 선택과 결정 하나하나가 남겨진 가족에게 후회와 죄책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슬픔 속에서, 눈물을 감추고 냉정해진다. 즉 누군가의 병상일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해 소중히 여기는 것, 원칙과 선택, 남아 있는 시간동안 삶의 지혜로움, 남겨진 이들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삶을 견디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남과 이별애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여지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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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얹힌 거야 - 담도암이 가르쳐 준 불행의 소화법
황영준 지음 / 위시라이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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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 병상일기 속에서 삶의 희노애락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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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경제만랩 리서치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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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 불리는 '은마아파트'의 당시 실거래가만 보더라도 경제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006년 12월 은마 아파트의 전용면적 84m2 는 12억 9,000만원에 거래가 되었지만, 22008년미국발 금융위기로 은마아파트 가격이 8억 7,000만원까지 하락한 적이 있다. 이후 2009년 다시 은마아파트는 11억 6,000만원에 거래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2012년 남유럽 재정위기로 가격은 8억 5,000만 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부동산 조정은 장기화되지 않았고 2013년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였으며, 2016년에는 14억원을 기록해 역대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은마아파트의 집값은 계속해서 올라갔다. 2022년 10월에는 은마아파트가 서울시의 재건축 심의까지 통과하면서 흔들리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22-)

경유는 휘발유보다 연비가 좋고 폭발력도 크기 때문에 산업현장에서 흔히 사용된다. 그런데 경유 가격이 급등하니, 건축에 필요한 원자재를 만드는 기계들의 비용 단가도 높아지게 되었다.

실제로 경유값 폭등의 영향으로 발전 및 시멘트 생산의 유연탄 국제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오르기도 했다. (-35-)

기준 금리 인상의 여파가 전월세 시장 분위기를 바꿔놓고 있다. 2022년에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세자금 대출이자가 월세보다 더 비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79-)

부동산 시장을 파악하려면 정치부터 알아야 한다. 부동산 시장에는 다양한 변수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부동산은 정치와 분리할 수 없다. 대통령과 여야구도에 다라 부동산 정책이 나오고, 그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주거 불안감을 주지 않도록 한다는 목표는 모든 정부가 동일하다. 하지만 어떻게 부동산 시장을 안정적으로 이루어낼 것인지에 대한 해석은 들어선 정부마다 각각 다르다. 정부가 부동산시장에 개입해 안정화를 만들어낼 것인가, 아니면 개입하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놓을 것인지 정부의 판단에 따라 정책이 나온다.

정부 정책만으로 부동산시자을 파악할 순 없지만,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역대 정부가 어떤 정책을 네놓았고, 어떤 공통점이 있었으며, 구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파악한다면 향후 부동산시장을 전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80-)

기획부동산 사기도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의 토지가 헐값에 나왔다며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기획부동산의 광고만을 맹신해 손해 보는 투자자들이 의외로 많다. 토지에 소액 투자가 힘들다는 점을 이용해 싼값에 매입할 수 있다고 유혹함으로써 최고 수백 배까지 가격을 올려 되파는 것이다. (-255-)

2023년 초, 부동산 투자자였던 수천 채에 투자한 빌라왕이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보증금을 떼인 세입자는 빌라왕의 죽음으로 인해, 보증금을 받을 길이 막히게 된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데이터, 정부 정책을 이해하지 못하고, 빌라에 보증금과 월세로 들어왔던 이들이 그 피해의 대상자가 되고 만다. 정부 정책의 문제점이 발생함으로서, 부동산 정책의 변호가ㅏ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만다. 물론 2017년에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실패도 연결되고 있다. 부동산 다주택자들을 부동산 투자자가 아닌 부동산 투기로몰고 감으로서, 팬덤 정치에 의존하여, 역설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올려놓았으며, 부동산 실패의 원인으로 손꼽는다.

부동산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수요와 공급을 이해하고 가야 한다.거기에 개입되는 것이 부동산 관련 데이터, 통계다. 부동산 지표와 부동산 중계소에서 알 수 있는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입지 조건을 찾는 것이 먼저다.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가, 부동산 투자 변수로 손꼽는 기본 조건이며, 은마 아파트의 시세가 부동산의 지표가 되며, 북동산 정책의 변화,정치의 흐름에 부동산의 미래가 바뀐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오름으로서,부동산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는 추세다. 국토부, 도시계획에 따라서, 부동산 가격은 급변할 수 있다. 해마다 도시재생 지역이 발표되는 순간, 부동산 호재와 기대를 가지게 된다. 어떤 지역은 역세권이 비싸게 팔릴 수 있고, 어떤 지역은 역세권이 젠트리피케이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 즉 데이터를 해석할 때, 그 지역의 특징과 상황 , 부동산 조건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인구가 늘어나면,부동산 가격도 올라간다.부동산 공급에 비해 수요가 높아지며, 부동산 호재에 대해 기대치를 가진다. 부동산 데이터에서, 심리적인 요인도 간과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금리도 동시에 올라가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에 변수가 생기며, 투기과열 조짐이 보인다면, 규제를 통해 ,과열 분위기를 다운시킨다. 더 나아가 각 지역마다 부동산 랜드마크가 있으며,그 주변부에는 부동산 가격이 동시네 올라가거나 동시에 내려가는 경향은 커진다. 책 『빅데이터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에서 부동산 관련지표가 부동산 가격을 예측하고, 전망할 수 있는 기본 데이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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