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끈 K-경영 - 세계 넘버원을 향한 K-기업가정신
김기찬 외 지음 / 드림셀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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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혁신에 도전하는 능력이 뛰어난 기업이다. 삼성에는 미래의 기회를 읽어내고, 피벗팅 변혁을 끌어내는 문화 Spirit seeing opportunity 가 있다. 이건희 회장은 한 세대의 미래를 내다보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려 노력했던 기업가였다. (-27-)

또한, 소양강댐을 건설할 때는 일본의 세계적인 댐 기술자인 구보다가 일본의 철근과 콘크리트를 팔아먹기 위해 중력댐(콘크리트 댐)을 짓자고 제안을 했다. 그러나 정주영 회장은 건설사 경험을 토대로 강원도의 흙,자갈,모래를 사용한 사력댐이 경제적인 면에서 30% 의 비용이 절감되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당시, 경제부총리마저 사력댐이 성공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고 다녔음에도, 정주영 회장은 자신의 건설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력댐 건설을 성공시켰다. (-49-)

LG 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의 창업이념은 인화단결, 연구개발, 개척정신으로 요약된다. 현재 LG 그루비 추구하는 경영은 고객가치경영, 인간존중경영, 정도경영이다. 이는 LG의 고유 경영철학이자 다짐인 'LG Way'로,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 와 '인간존중의 경영' 을 LG 의 행동방식인 '정도경영'의 실천으로 LG 의 비전인 '1등 :G'를 당성하자는 것이다. (-88-)

당시 야후재팬과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일본 시장의 벽은 높았다.네이버 검색의 해외 진출 첫 도전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하지만 2006년 6월 검색엔진 첫눈을 인수하면서 글로벌시장에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된다. 2009년 9월 트위터 마토메를 출시하고, 2010년 4월 라이브도어를 인수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던 중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을 겪게 된다.이를 계기로 네이버는 전화를 쓸 수 없는 재난 상황에서도 연럭을 가능하게 해주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132-)

대학시절 박 회장에게 큰 영향을 미친 책은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 이었다. 그는 이 책을 10회 이상 반복해 열독했다. 이 책을 읽으며 '미래'라는 말에 매료되었다.이를 계기로 그는 미래의 트렌드에 관한 관심을 키우게 되었고, 이후 미래학 관련 서적을 탐독했다.이는 박 회장이 대학 시절부터 키워온 미래에 대한 비전과 자산운용 비즈니스를 향한 꿈을 담아 설립한 회사 이름을 '미래에셋'으로 짓는데 영햐을 주었을 것이다. 박 회장이 미래를 향한 투자와 혁신으로 더 좋은 미래를 만들수 있다는 신념을 미래에셋 브랜드에 담은 셈이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이다." (-191-)

최근 튀르키예 Türkiye에서 지진이 말생하였고, 2011년 도쿄 지진보다 더 큰 인명피해가 생기고 있다. 이 튀르키예 지진에서, 한국은 적극적으로 구호 물품과 지원을 나서고 있으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스스로 모르고 있는 것, 한국처럼 후진국에서,선진국으로 전환한 경제적 성공 비결에 대해서, 후진국, 경제개발국은 눈여겨 보고 있다는 거다.특히 삼성 그룹 하나다 한 나라의 경제를 좌우한다고 할 정도로 대한민국 사회에서 삼서이가지는 경제적 이익은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이 책에서 눈여겨 볼 것은 삼성전자과 현대자동차, 네이버의 횡보였다. 특히 삼성은 이병철과 이건희 체제에서,글로벌 경영, K-경영의 중심에 서 있었다.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내다 보았고,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 왔다. 지금은 대만 기업에 밀려,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사회의 강력한 산업은 반도체 산업이 주축이며, 삼성물산의 경우,세게최고의 마천루를 건설한 경험이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IMF 이후 기아자동차를 인수하였고, 해외진출 선언 후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중공업 산업에 매진하였던 현대그룹이, 현대 자동차의 약진으로 , 현대가 삼성에 비견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삼성이 자동차 산업에서, 물러난 것과 비추어 볼 때, 이건희가 할수 었었던 현대 독자적으로 자동차 산업을 키워 나갔다. 여기서, 카카오는 K-경영의 중요한 핵심 가치이다. 쿠팡도 마찬가지다. 나름대로 독특한 플랫폼을 가지고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기업이며, 적자 임에도 공격적인 투자 전략에,치킨게임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하여, 네이버 라인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어필한다.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내세우는 챗 GPT 에 대항마로, 네이버와 카카오를 경쟁상대로 내세우고 있었다. 실제로 네이버는 초거대 AI,하이퍼클로바HyperCLOVA 를 공개하여, 세계 최대의 한국어 초거대언어모델울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횡보를 볼 때, 한국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AI 사비스와 연계,IT 와 인간의 협력,도전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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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2 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2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지음 / 리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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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펫숍에서 강아지를 분양받았는데,얼마 가지않아 이 강아지가 전염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분양자는 펫숍에 항의했지만 펫숍은 분양 계약서상 기재된 '보증기간 15일을 넘겨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는 분양 당시, 펫숍 권유로 '보험'과 유사한 상품에 가입했다. 펫숍은 이 상품에 가입하면 분양받은 동물이 건강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 펫숍과 연계된 병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연계된 병원들 역시 '전염성이 있는 질병'은 치료가 어렵다고 이야기하거나, 할인된 가격이 아닌 높은 금액의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결국 펫숍에서 언급한 연계병원에서도 신속히 제대로 된 치룔르 받지 못한 강아지는 폐사하고 말았다., (-18-)

누군가의 시선에 큰 개, 예쁘지 않은 개와 함께하느 반려인은 근거 없는 비난에도 눈감고 귀를 닫은 채 지나가야 하는 걸까?산책 중 부당한 시비를 겪은 보호자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반려견 산책시 타인과 분쟁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 알아보자. (-62-)

동물의 권리, 즉 동물권에 관한 논의는 바로 이 편파적인 자연관의 폐기와 관련이 크다. 물론 동물권 논의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된 것도 아니고,야생동물에 한정된 논의도 아니다.그러나 세계를 아직도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시선을 낚아채 동물로 향하게 했다. 공장식 축산 시설에 갇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못하는 동물들, 사람 몸에 좋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밀거래되는 야생동물들, 집을 잃고 이주했거나 멸종된 동물들, 그리고 설치류나 모기 등 급증한 야생동물들까지, 세계자연기금 보고서도 지적하고 있지만, 이들이 모두 인수공통 감염병의 온상이거나 원인이기 때문이다. (-158-)

인구 10만, 닭, 돼지, 소, 양, 염소 ,오리 등등 공장식 가축에서 사육되어 키우는 동물의 숫자가 인구보다 많은 지역, 내가 사는 곳의 독특한 모습이다.인간은 동물의 한 종이지만, 동물권과 다른 기본적인 특권을 누리고 있다. 인간이 동물을 보호하고, 보존할 권리이다. 최근까지 장날이면 조그마한 박스에 강아지를 직접 내다 팔았고, 개소주를 만들어서 보신해 왔었다.동물권의 사각지대였다. 이러한 상황이 사회의 변화로 인해 합법이 불법으로 전환되고 있다. 동물 학대 뿐만 아니라,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 산책 시, 목줄과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규정이 생긴 이유 또한 반려견이 사람을 물어서 사망 혹은 중상을 입은 사례가 있어서다.

여기에는 펫숍에 대한 규정도 나온다. 유기견을 대려와서 키우거나, 펫숍에서 분양받아 직접 데려와서 키우게 될 때, 나의 권리를 마땅히 찾는 것이 우선된다. 보험이나 여러가지 혜택을 누리고 싶을 때, 지불해야 하는 돈에 대한 나의 권리를 찾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그동안 동물권에 대해서, 동물 학때, 상대방에세 해가 되는 행동을 할 때로 규정짓고 있지만, 지금은 반려견, 반려동물에 대한 나의 권리를 별도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 잘못된 상황이 발생할 때, 물건으로서 반려견이 아닌 생명으로서 반려견에 대한 경제적 불이익에 대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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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서도 한다!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셀프 제작법 - 1인 판매자를 위한 All In One Book
서형윤 지음 / 유앤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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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 강사 서형윤의 「나 혼자서도 한다!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셀프 제작법」 이다. 이번 웹 비즈니스 노하우를 보면, 웹기획과 꼼꼼한 웹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특히 상품을 웹이나 모바일 ,SNS 를 통해 홍보, 마케팅,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자면, 상품을 잘 노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뿐만 아니아, 쿠팡, 위메프, 라이프스토어, 페이스북, 아마존과 같이 온라인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e-비즈니스 인프라가 확장되고 있어서, 내가 판매하는 상품이 최적화된 플랫폼에 입점시키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은 구매 노출 빈도가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판매 전략을 바꿔야 한다. 해시테그를 통해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면서, 상품을 다른 경쟁 상품과 차별화하여, 노출을 높이는 전략도 유효하다.

내가 파는 상품이 국내용일 땐, 네이버스토어, 쿠팡, 웨메프,G-MARKET 에 입점하도록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이 책의 경우 동영상 강의는 꼭 보고 지나가야 한다. 책에서 얻지 못하는 디테일한 영업 노하우를 동영상에서 얻을 수 있다. 반면 해외 직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아마존, 알리바바,야후 재팬, 바이두에 올리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이 책에는 상품 사진 찍기, 포토샵 작영, 영상 올리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라이브 방송이나 유투브를 통해,사진으로 대체할 수 없는 상품 소개를 직접 잔행할 수가 있다. 실력이 된다면, 다국어 상품 소개를 하느 것도 현명한 판매 전략 중 하나다. 즉 상세페이지에서 사진을 전문 사진 기사가 찍은 것처럼 편집 기술을 찾을 수 있고, 제품을 판매할 때, 텍스트를 어떻게 쓰는지도 고민하게 된다. 여기서 초등학교 수준의 상품 설명도 괜찮은 이유는, 제품의 특징에 따라서, 남녀노소 누구나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상세한 제품 소개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구매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에 최적화도니 e-비즈니스 제품영업에서, 물류,유통, 마케팅, 홍보까지 한 권의 책으로 일원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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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해커스 사회복지사 1급 기출문제집 합격의 필(必) (핵심이론 + 기출문제) - 동영상 강의 100강 무료 제공 l 최신 8개년 기출문제 수록 l 핵심이론 총정리 수록
해커스 사회복지사 연구소 지음 / 해커스사회복지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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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비 최신판 『2023 해커스 사회복지사 1급 기출문제집 합격의 필(必) (핵심이론 + 기출문제)』이다. 이 책은 8년간 ,2015~2022년 까지, 사회복지사 1급 기출 문제, 최신 경향 트렌드에 따라서,문제집이 제공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동영상과 친절한 해설,문제의 난이도까지 꼼꼼하게 체크가 가능하다. 해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문제에 대해서, 1회 시험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합격의 필승, 완벽 대비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사회복지사 1급 핵심이론에 있었다. 8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사회복지조사론,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지역사회복지론,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행정론, 사회복지법제론으로 구별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에 대해서, 정책, 행정, 실천까지 살펴 보고 있으며, 합격 프리패스, 핵심이론 총정리가 가능하다.

매번 기출문제,모의고사를 준비할 때면, 마주치는 것이 틀린 곳을 또 틀린다는 것에 있다. 핵심이론은 복습과 예습이 가능하다. 즉, 사회복지사 1급 오답은 실수로 틀리거나, 어려워서 틀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모두 정답이 될 순 없지만, 내가 푸는 문제의 오답을 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와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기출문제집을 반복 푸는 과정에서, 지문에 대한 익숙함과 친숙함을 느낀다면, 어느 순간 지문만 보고, 정답을 맞추는 수준에 이를 수 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은 상당히 분량이 많고, 복잡하고,문제지문이 애매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 배분을 통해서, 내가 풀 수 있는 것을 틀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해커스에서 나온 『2023 해커스 사회복지사 1급 기출문제집 합격의 필(必) (핵심이론 + 기출문제)』의 경우 8번에 걸쳐서 기출문제집을 풀수 있기 때문에, 반복에 재반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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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기린 편지 - 아동문학가 이수경의 동화 같은 일상 이야기
이수경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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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만한 진돗개와 아파트 뒷길에서 마주쳤다. 중년 여성 견주가 앞으로 내달리려는 개 줄을 황급하게 감았고, 나는 잔뜩 수꿀해져 화단에 붙었다. 나도 강아지를 기르지만 대형견과 마주치니 위협적이었다.

개가 지나가길 기다리는데 바로 내 정강이 뒤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거칠고 울림통 깊은 크르릉 그르렁 소리...

엄마야! (-21-)

공동 현관 문이 열리기 전에 봉지에서 시루떡과 인절미 두 팩을 건네니 얼마나 놀라던지, 걸레를 든 채

"이걸 와 날 주오?"

라고 물었고,

"출출할 때 드세요! 떡을 많이 샀어요!"

웃으며 너스레를 떤 기억이 난다. (-55-)

오늘 차를 타고 가다가 차창 밖으로 수희를 봤다. 너무나 밝은 모습으로 다른 친구와 걸어가는 모습이었다. 누구나 자기립방에서 말을 한다. 내일은 오늘 들은 이야기를 리셋시킨 뒤 수희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 입장이 돼 보지 않고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편견은 나도 죽이고 상대도 죽이는 일이니까. (-87-)

우리 동네에 허름한 세차장이 있다. 심한 당뇨에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한 남은 지긋한 아저씨가 주인이자 직원이다. 나는 고객이라고 할 것도 없다. 일년에 두 어 번, 세차를 맡기는 게 고작이니 말이다.

주행거리 24만 킬로미터가 되는 낡삭은 차, 명절 즈음이나 찾는데도 아저씨는 그때마다 살갑다.

칠이 벗겨진 곳도 색깔 맞는 페인트로 칠해주며

"그냥 두면 녹슬어요. 언제든 부담갖지 말고 오세요. 칠해드릴게요." (-102-)

"우리도 사실 집에 가고 싶어요. 이 추운 날 운동장에서 떨고 싶겠어요? 집에 가도 아무도 없으니까 마음 맞는 친구들 만나는 거예요. 친구들은 내 고민 다 들어주잖아요. 아빠나 엄마나 다 우리를 위해서 돈 번다고 하지만 우리는 아빠 엄마가 집에 있는 따뜻한 집을 원해요.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 주고..."

여학생이 추운지 자꾸 코를 훌적이며 조용조용히 속마음을 내 비쳤다. (-172-)

밤 열시가 조금 넘어 마트에 갔다.

1층 시식 코너를 지나는데 얼른 검지만한 커다란 햄을 이쑤시개에 끼운 채 돌아서는 아이가 있었다. 이제 막 학원에서 나왔는지 묵직한 가방을 메고 있었다. 한참 배고플 시간, 햄을 든 아이의 표정이 행복해 보였다. 그런데 저렇게 큰 햄을 시식으로 내놓았을 리느 없었다. 시식은 말 그대로 맛보기다. (-227-)

아동문학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으로서, 부드럽고, 순화된 문장이 쓰여질 때가 있다. 자극적적이고, 불편한 단어 대신 자연과 일상, 위로와 치유가 되는 단어들이 필요하다. 아동문학의 본질은 아이들에게 교육이자 교훈이어서다.

아동 문학 저서를 다수 쓴 이수경 작가의 『꽃기린 편지』 는 우리 일상을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고, 내 이웃, 내 가까운 곳에 생겨나는 생활의 모습 속에 너무나 당연해서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이야기에 감동과 진정성을 찾아내고 있었다. 흔하게 쓰여지지 않는 우리말을 본문에 적어놓고 있으며, 가댁질, 각다귀판, 갈바래질, 감물다 등등의 우리말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우리 삶은 생로병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삶의 변화 속에서, 놓치고 있는 것이 너무 많았다. 일상속에서, 그리움, 미안함,고마움, 오지랖,어리광, 나눔, 너그러움이 필요하다는 걸, 『꽃기린 편지』에서 느낄 수 있다. 사랑이 희망이 되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 내는 것,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 가 우리에게 필요한 소중한 미덕이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으로 인해 진부하고, 낡은 것을 버려두는 삶이 우리 스스로 탐욕과 집착,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책에서 절망을 희망으로, 텃밭에 마음이라는 씨앗을 소소하게 뿌려서,함께 나누는 마음의 공동체가 필요한 이유, 돈으로 대체할 수 없는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의 가치에 대해서, 소소한 의미와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따스한 온정이 느껴지는 『꽃기린 편지』에서, 개울가에 빨래를 하며,일상속의 경험과 삶을 주고 받는 여인이 상상되는 이유가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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