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역설의 역설이다 - 당신은 지금의 슬픔에 연연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정판
한근태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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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서 가장 위험한 건 무시이다. 눈앞에 있지만 없는 사람처럼 대하는 걸 뜻한다. 다음은 있는 그대로 대하는 것이다. 다음은 눈앞에는 없지만 실제 있는 것 같은 존재이다. 존재하지 않지만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그렇다. 신이 대표적이다. 신은 보이지 않지만 사실은 있는 것과 같다.

멘토나 스승도 그렇다. 눈앞에는 없지만 늘 그를 의식하면서 생활하게 된다. 돌아가신 장인 어르신이 내겐 그런 존재다. 돌아가셔서 보이지는 않지만 내 삶에 엄연히 존재한다. 좋은 일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그분 생각이 난다. 부재하지만 존재하는 것이다. 여러분에게 그런 존재가 있는가? 여러분은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 (-23-)

사람은 홀로 있을 때 외롭지 않다. 혼자 있을 때는 오히려 충만함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언제 외로움을 느낄까? 바로 사람들 속에 있을 때 외롭다. 다른 사람들의 활달한 모습을 보면서 그렇지 못한 나를 보게 된다. 남들은 잘 섞여 웃고 떠드는제 잘 섞이지 못하는 나를 느낀다. 그러면서 고독이 밀려온다. 군중 속 고독이란 말이 나온 이유다. 고독을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 안에 들어가는 대신 혼자 있으면 덜 외로울 수 있다. 이게 고독의 역설이다. (-50-)

도움을 거절하면 욕을 덤터기로 뒤집어쓴다. 이런 일을 겪으면 정말 열 받는다. 미치고 환장하게 된다.사이 좋았던 배우자하고도 갈등이 생긴다."당신이 당첨되었지만 내게도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게는 얼마나 줄 예정이냐? 본가만 도와주면 어떡하느냐, 우리 친정도 필요한 게 많다." 또 어떻게 알았는지 쓰레기통에 파리 끓듯이 지인이나 동창이 말도 안 되는 사업을 갖고 와 투자를 해달라고 난리를 친다.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그럼 어떤 일이 일어날까? (-107-)

난 스팸메일과 전당을 보면서 세상 흐름을 읽는다. 최근 가장 많이 맏는 스팸메일을 최고경영자 관련 메일이다. 잘 나가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그런 메일을 보낼 필요가 없다. 전단지 따윈 말할 것도 없다.그런 것을 자꾸 날린다는 것은 장사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온 세상에 광고하는 것과 다름없다. 당사자 입장에선 뭐라도 해야겠다는 절박한 마음에서 하는 행위지만 사실 투자 대비 효과는 거의 없고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차라리 그 시간에 과정을 말 만들고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남들이 주지 못하는 가치를 줄 방법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140-)

확신은 잔인한 사고방식이다. 확신은 가능성을 외면하도록 정신을 고정시키고 실제 세상과 단절시킨다. 확신은 나의 확신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을 적으로 돌린다."확신은 거짓말보다 위험하다. 진실에 관한 한 확신은 거짓말보다 위험한 적이다."니체의 말이다."난 신념에 가득 찬 자들보다 의심에 가득찬 자를 신뢰한다. 사실에 바탕을 둬 의견을 만들고 , 의견에 바탕을 둬 신념을 만들고, 신념에 바탕을 둬 정의를 만들고, 정의에 바탕을 둬 지향점을 만들어라. 이게 갈 길이다." 김훈의 말이다. 확신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확신이다. (-183-)

『인구쇼크 』의 저자 앨런 와이즈먼은 거기에 대해 통찰력 있는 냬기를 한다."오르지 않는 출산율보다 더 큰 문제는 그런 쓸데없는 곳에 엄청난 예산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모든 정책은 실패할 것이다. 출산율이 오를 수 있다는 기대를 버려야 한다. 출산율 저하의 핵심은 사회구조 변화이다.농업시대에 자녀는 노동력이자 자산이다. 소득을 창출하기 때문에 많을수록 좋았다. 자식은 가장 좋은 노후 대비 수단이었다. 더 이상은 아니다. 자녀는 생산도구가 아니라 소비 대상이다. 비용은 많이 들고 돌아오는 것은 적다. 자져를 적게 낳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능이자 이성적 판단이다.예전엔 피라미드 모양이었다. 미래는 모든 연령의 숫자가 비슷한 직사각형이 될 것이다. 고령자들이 오래 일하는 구조로 가야 한다. 출산율은 계속 하락할 것이다." (-209-)

경영컨설턴트 한근태의 책 『인생은 역설의 역설이다 (개정판)』에믐 역설이라는 단 하나의 화두를 들고 나왔다. 이 역설이라는 단어를 이해하자면, 『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 가 먼저 떠올랐다. 살려고 하면 할 수록 죽음의 늪으로 빠지게 되고,죽으려고 하니 살 수 있다 라는 고사성어에는 최악의 순간에 어떤 처세가 필요한지 이해하게 되는 지혜로운 명언 그 자체였다.

우선 책을 읽으면,지혜와 진리의 메시지를 파악한다. 현대 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인문학에 내포하는 진리의 메시지와 지혜,븐별력에 있다. 보이스피싱을 당하고도 정신 못차리고 또 당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도 그래서다. 특히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이 될 수 있었던 것, 자원 부국 베네수엘라가 후진국의 나락으로 떨어진 것도 역설의 한 단면이라고 볼 수 있었다.

특히 이 책에서,나의 경우 두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역설에서 찾을 수 있었다. 먼저 로또 1등 당첨자가 그토록 기다렸던 꿈을 이루었지만,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영화 『나홀로 집에』의 주인공 케빈이 망가진 이도 알길이 없었다.그들이 망가진 이유는 한탕주의로 설명하기에는 논리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설이라는 단어로 보면 어느정도 납득이 갔다. 소위 자신 앞에 어떤 큰 기회가 나타남으로서, 나에게 적이 늘어나고,사람곽의 섭섭함이 커질 수 있다.그러한 모순이 반복되면, 스스로 정신을 못 차리고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소위 어떤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스스로 자빠지는 이유도 그래서다. 환경이 바뀌고, 조건이 바뀌면,자신에게 닥칠 어떤 비운이 생길지 모르는 상태에서 경제적 빈곤이 나타나는 역설이 발샐할 수 있다.

두번째는 인구에 대해서, 하나의 질문을 품고 있었다.내가 사는 곳은 인구 10만을 간당간당하게 넘기는 소도시다. 해마다 막대한 돈을 개인에게 지불함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늘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 해법을 나도,그들도 풀지 못하내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외부 유출이 늘어나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이다. 단기적으로 이익을 사람에게 유혹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구조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바로 사회적 인프라를 변화를 줌으로서, 살의 질을 높여 나갈 때,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들이 늘어나게 되고,그들이 살아갈 수 잇는 방편을 찾게 된다.그것은 수백억을 쓰고도 인구를 늘릴 수 없는 지자체의 인구정책의 모순을 역설의 진리에서 찾을 수 있다.

역설을 진리,지혜라고 말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할수록 손해를 본다. 돈을 안쓰려고 하니 더 쓰게 되는 상황도 역설이다. 써야 할 때 써야 하고, 안 써야 할 때 안 쓰는 지혜가 필요하다. 쓰고도 욕 먹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은 역설의 진릴르 이해하지 못한 경우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도 여기에 있다. 절제의 미덕도 역설에 있으며,삶의이 이로움도 마찬가지다. 이익을 쫒지 말고,가치를 좋아야 내 앞에 새로운 기회가 늘어날 수 있는 것도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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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포오의 이세계 여행사 1 - 캐릭온TV 창작 어드벤처 만화 타키 포오의 이세계 여행사 1
스튜디오 왓츠비 지음,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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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230만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캐릭온 TV에는 독특한 캐릭터 타키와 포오가 등장하고 있었다. 에니메이션 캐릭터로서, 게임이나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보이는 그러한 가상현실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유투브 채널로서, 아이들의 코드에 맞는 재미와 교육적인 효과를 같이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타키가 나오고, 포오도 등장하고 있다. 타키의 아버지는 시골에서 약초를 키우고 있었으며,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어느날 아빠는 털모자 쓴 여자애를 보면 도망쳐야 하고, 곰을 곁에 두면 안된다는 말을 남기고 소리없이 사라지게 된다.그러나 <헤매헤매 여행사>인간계 자사를 찾아온 털모자 쓴 분홍빛 여자애가 갑자기 나타나고,이상한 일이 연속해서 타키 앞에 이어지고 있었다.

그제서야 타키는 아빠가 사라진 이유, 한글보다 이상한 글자를 배우라고 했던 이유을 알고야 말았다. 인간인줄 알았던 타키는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말았던 것이다. 아빠가 타키 곁을 떠났지만, 타키는아바를 믿어 의심하지 않았다. 언젠가 돌아올 거라는 것을 믿었으며, 지금은 어떤 상황 때문에 돌아오지 않는 거라 생각한다. 타키와 털모자를 쓴 여자애 포오는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괴물 공룡과 맞서면서 , 특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타키와 포오 캐릭터가 떠나는 여행을 보면 평범하지 않았다. 아빠 없이 새로운 여행을 떠나고, 괴물차 군단을 만나 맞서 싸우게 되었고, 곰과 만나면서,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여, 새로운 삶, 도전과 용기를 느끼는 그러한 삶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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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지금 미국 가는 중이야
정경위 지음 / 북크로스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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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가족은 미국에, 아들 가족은 독일에 살고 있다. 해마다 모두 모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남편이 제안했다. 더 늙기 전에, 돌아가며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모이자고. 그 실현이 올해 처음 멕시코 칸쿤에서 이루어졌다. 선친의 말씀처럼 무릇 사람의 계획이란 "송아지가 메루치 되기"십상이지만, 이번만큼은 메루치가 아닌 포동통한 송아지가 되어 뿌듯하다. (-10-)

40년 전 갓난쟁이 내 딸이 울 때 나는 무척 처량하고 애가 불쌍했다. 이 세상 어떻게 헤쳐 나갈지 고생문이 훤하게 보였다. 6년 전 첫 손녀가 울었을 때, 나는 딸이 불쌍했다. 저 갓난쟁이랑 어찌 살아갈꼬 고단한 딸 생각에 가슴이 아팠다. 이 둘째 손녀를 보는 지금은 '애는 다 우는 거야. 표현 방법이 그것 밖에 없으니까. 울어라 울어 누가 겁막을 줄 알아? 와 , 성악가 실력이네' 하며 이웃이 달려올까 무서워 안는다. 입을 최대한 크게 버리고 팔다리를 있는 힘껏 뻗대며 우는 모습이 세 모녀 다 닮았는데 이번엔 귀엽다. 녹두빛 변을 몇 번 싸고, 등과 허리가 아파도 내 품에 쏘옥 따뜻하고 포근하게 안긴 손녀는 그저 예쁘기만 하다. (-66-)

밤새 달린 유람선은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멈추었다. 우리는 시내 관광과 미술관을 방문했다. 강을 끼고 발전한 형태가 암스테르담과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많이 달랐다. 집들이 두 도시 중간 크기로 느껴졌고 더 깨끗해 보였다. 아름다웠다.

8세기부터 시작된 바이킹의 역사, 15세기 전후 120년 동안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지배한 왕국,"소박한 일상을 중시하는 "휘게를 모토로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는 인구 570여만 명의 덴마크 문화에 간신히 말만 들은 계기였다. (-130-)

일요일 아침 행사인 조깅을 하는 딸 옆에서 걸었다. 이제는 엄마 따라다니는 딸이 아니라 역으로 딸을 졸졸 따라다니는 노모가 되었다. 나쁘지 않았다. 못 알아듣는 교회에 출석한 후, 생일을 맞은 사위를 웨이코에서 제일 크다는 일식당 에서 축하해 주었다. 스시와 징기스칸 구이 (연어,스테이크, 닭고기)를 먹었다. 저녁에 미역국과 불고기, 그리고 그제 한인마트에서 사온 뚜레쥬르 케이크로 잔치를 끝냈다. 미국의 어느 케이크보다 맛있었다. (-216-)

딸이 어제는 동생 가족을 루이지애나 음식점으로 초대하고 오늘은 온 식구 이별의 외식을 하게 했다. 아들네가 내일 떠나기 때문이다. 개점한 지 2년쯤 된다는 인기 있는 식당이었다. 천장과 벽면이 뻥 뚫려 창고같이 넓은 공간이었다. 젊은 손님들이 많은 탓인지 집밥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젊은이들이 즐기는 식당이 이렇게 매력이 없다니 점차 안방 노인이 방콕 신세가 되는 절차를 밟고 있나 보다. (-280-)

정해진 순서에 따라 인순이 살고 있는 솔리비타로 갔다. 오랜도 남동쪽에 자리잡은 솔리비타는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춘 휴양지면서도 55세 이상 6천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단독주택단지였다. 인순이의 안내로 온갖 운동 기구가 비치된 체육 시설,옥외 온수 수영장 등을 구경하였다. 볼룸 무도회장에서 트럼펫을 불며 연습 중인 할아버지 밴드도 보았다, 골프장도 2개나 있다고 한다. (-287-)

작가 정경위 교수는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하과 교수생활을 30년 이상 근무 후 퇴직하였으며, 딸과 사위, 손녀가 있는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아들이 있는 독일, 그리고 딸이 있는 미국, 딸은 미국에서 자신처럼 교수로서 일을 하고 있었다.

책에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시카고, 크루즈 여행, 웨이코, 올랜도를 다녀온 미국 여행이야기를 내비치고 있으며, 책에 대해서 나의 기대감과 다른 특징을 보여주고 있었다. 즉 내 지인이 한국에서, 집-교회-가게 라는 평범한 도돌이표 인생을 살다가,최근 해외여행을 떠난 기억이 남아 있어서다. 물론 이 책에서 자유를 찾아서 해외여행을 떠났을 거라고 지레짐작하였다. 하지만 딸이 있는 곳으로,2013년 이후 거의 매해 미국으로 다녀온 자신의 일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미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화가 반영되고 있으며, 할로윈 데이에 대한 저자의 미국 문화에 대한 소회가 채워진다. 40년전 예비 엄마였던 자신의 모습이 어느 덧, 할미가 되어서, 자신이 나흔 딸이 아이를 낳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새색시였던 처량했던 자신이 이제는 노모가 되어서, 손주, 손녀의 재롱을 보아야 했다. 여유롭지 못했던 1980년대와 이제 손녀를 보게 되는 여유로운 삶으로 바라보면서, 눈앞에 펼처진 세상에 대한 여유로움이 묻어나 있다. 아이를 낳으며, 처량하게 느껴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걱정,근심으로 살았던 삶이 이제 귀여워진 삶, 행복과 율로,휘게로 바뀌었다. 즉 자신의 삶에 대해서, 경제적으로 너그러워졌으며, 퇴직 이후 ,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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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 그 사람은 왜 또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까?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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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에 불평하다. 성공한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이다. 여기에도 호감의 법칙이 존재한다. 호감이 가기 때문에 같이 일하고 싶어지고, 일을 맡겨도 마음이 편하다. 실력이 월등히 차이 나면 물론 기회는 실력 좋은 사람에게 간다. 하지만 실력은 일반적으로 긴 시간 동안 반복하여 익히면 누구나 일정한 수준에 올라갈 수 있다. 실력이 엇비슷한 상황이면 역시나 호감 가는 사람에게 일을 주고 싶다는 뜻이다. 결국은 실력이 비슷해지면 호감 가는 사람이 더 잘나간다. 호감 때문에 판결이 쥐짚은 일이 있다. 바로 미국의 유명 흑인 미식 축구 선수이자 영화배우 OJ 심슨의 이야기다. (-17-)

감성지능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의 진정한 기분을 자각하여 이를 존중하고 진심으로 납득할 수 있는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

둘째, 충동을 자제하고 불안이나 분노와 같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

셋째, 목표 추구에 실패했을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격려할 수 있는 능력

넷째,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공감능력

자섯째, 집단 내에서 조화를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사회적 능력 등을 들 수 있다. (-58-)

첫번 째, 인내 있게 경험이나 지식을 쌓아라.

소위 말해서 한 두 번은 누구나 해볼 수 있다. 특별함을 위해선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지인 중에 활궁 한 달, 사격 한 달, 카레이싱 몇 번 등 취미가 자주 바뀌는 사람이 있다. 도전정신은 높게 평가하지만, 동경하기 어렵고 왠지 사람이 가벼워 보인다. 적어도 초보자에게 인정받기 위해선 1년 이상 투자할 각오로 하자. 시간이 쌓이면 쌓일수록 동경형 호감은 커진다.

두 번재,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라.

다른 사람 눈에는 신기하고 대단해 보여도 스스로 깎아내리고 가볍게 본다면 딱 거기까지만 이다. 내 안에 다른 사람의 동경의 눈으로 보는 보석은 자기가 인정할 때 나오는 법이다. 누구나 겪는 경험이라도 가치를 부여하면 동경형 호감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스토리를 재정립하라.

동경형 호감은 스토리에서 시작된다. 아무리 멋진 경험을 해도 풀어내지 못하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자신은 가만히 있으면서 남들이 알아주는 시대는 지났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자신이 한 경험에 가치를 부여하고 스토리를 입혀라. 그 후 동원할 수 있는 미디어를 동원해 자신을 알려야 한다. (-112-)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사회이다. 자신의 능력이나 기술, 호감에 따라서, 성공이 가능하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나의 가치도, 나의 브랜드도, 나의 인생 스토리도 누군가 팔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호감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통상적으로 우리가 하는 일이 외모를 가꾸거나 돈을 벌거나, 좋은 대학교,좋은 전공을 선택하여 출세하는 것이다.

호감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우리 스스로 속물적인 인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도 그런 것 같다. 세상을 호감과 비호감으로 구분짓는다. 사회적으로 호감형 인간이 한순간에 추락한 일은 얼마든지 나타났다. 호감형 인간은 성공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고, 미디어, 텔레비전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내 돈을 얼마든지 지불할 이유가 생겨난다. 잘 생겼거나,예쁘지 않아도,나름대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여러가지 기회가 샘솟는 이유도 그래서다.

꿈을 가지고 있다면, 위대한 성공을 원한다면, 스스로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호감이라는 것은 그 대 그 때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볼품 없는 평범한 사람이 갑자기 어떤 문제나 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특별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호감형으로 바뀌게 된다. 팩에서 동경형 호감의 기승전결이 소개되고 있다. 지식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성 지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인식되는 이유 또한 그래서였다. 스스로 외모를 가꾸고, 깔끔하게 다니며, 청결을 유지하는 이유 또한, 자기 스스로 동경형 호감을 만들어 내기 위한 무의식적인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름대로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서서히 호감형 인간으로 바뀌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다.내가 할 수 없는 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점점 더 호감으로 바뀔 수 있고, 말을 줄이고, 완벽한 절제를 보여주는 사람, 자신이 상황에 따라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아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고, 사람들이 신뢰를 가지고 믿음으로 다가가는 이유는 그래서다. 물질적으로 그 사람에게 나를 어필하지 않더라도, 나 스스로 빛이나는 존재가 될 수 있으며, 세심하거나,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이들, 당당한 이들에게 호감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상은 언제나 불공평하고, 인간은 불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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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없는 길을 가다 - 벤처 1세대 덕산 그룹 이준호 회장 성공 스토리
이준호 지음 / 성안당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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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현대중공업에서 시작해 현대정공을 거친 나의 회사생활 10년을 마감한 그때, 내 나이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37살이었다. 고향 효문동에 있는 동네 형님의 비탈진 땅 100평을 빌려 움막 같은 건물을 짓고 적산산업을 창업했다. 현대정공을 퇴사하고 내 사업을 창업하니 너무나도 편하고 좋았다.잃어버린 영혼을 다시 찾은 기분이 들었다. 역시 나는 큰 조직의 부품으로 살 사람이 아니라는 확신도 커졌다.'이제부터는 나 자신의 삶을 살겠다. 순수한 내 힘으로 내 길을 개척하겠다' 인생의 변곡점을 맞아 그간의 삶을 정리해 보며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인생의 초석을 다졌다. 그때부터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나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다. (-49-)

그러던 중 어느날, 은행에서 고객용으로 비치되어 있던 '이노베이션, 이것이 기업을 영속하게 한다.'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일본의 경제학자가 쓴 책이었는데, 그 내용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그 책의 핵심 내용은 기업이 사회가 요구하는 니즈, 고객사가 요구하는 니즈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변신하지 않으면 기업 생명은 끝나게 되는데, 전후에 일본 기업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상황에 맞게 변신과 혁신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53-)

하지만 나는 솔더볼이 소재산업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소재산업은 하루아침에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지 않는다. 긴 시간 동안 준비해야 하고,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검토해야 하는 업종이다. 한마디로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업종이 소재산업이다. 나는 눈앞에 닥친 IMF를 본 것이 아니아 그 이후를 보고 벤처사업을 시작했다. (-101-)

M&A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 그 이후의 관리는 더욱 중요하다. 기업이 매물로 나오게 된 데에는 틀림없이 무언가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경영, 생산, 노사,자본, 기술 등 여러 관점에서 파악하여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만 안정적인 회사로 재탄생하며,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덕산네오룩스도 인수할 당시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 회사가 가진 점은 당시 생산하던 OLED 재료에 대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과 삼성과 거래한다는 사실 뿐이었다. 그 외는 17억 원의 자산 가치밖에 되지 않은 영세기업이고 이익을 내지 못하는 부실기업이었다. 그런 회사를 인수하여 임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R&D 투자와 설비 투자에 노력해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하게 했다. (-173-)

사람이 살아가는 일은 인간관계 맺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보물을 가지는 것과 같다. 따라서 좋은 인간관계를 많이 맺는 것은 그만큼 많은 보물을 가진 빛나는 인생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금은 지하에 있는 광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광산이고, 그 사람들 사이에서 숨겨진 금을 캐는 것은 순전히 내 몫이다. (-244-)

출장을 도와주던 현지 에이전시와 싱가포르 한 포구의 식당에서 대화를 나누는데도 그 내용이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기다리는 그 7시간은 정말 길게 느껴졌고 마침내 저녁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한국 공항에 도착하면서 형님에게 전화했다. 형님은

"너 올 때까지 입관을 안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싱가포르 포구의 식당에서부터 계속 눈물이 흘렀는데 막상 어머님의 주검을 대하니 대성통곡을 하게 되었다. (-300-)

책 『이정표 없는 길을 가다』에는 사업가 이준호의 인생 ,사업 희노애락이 나오고 있다. 회사원으로서,현대중공업과 현대정공을 거쳐 일찍히 회사를 뛰쳐 나와 사업을 하면서 시작하면서, 사업을 하고 벤처 , 혁신으로 나아가는 것이었다. 1980년대 울산 최고의 도금업체인 덕산산업을 창업하였다.이후 IMF의 위기를 기회로 삼았으며, 삼성그룹과 거래를 도맡아하였던 덕산네오룩스, 덕산데코피아를 인수합병하여, 새로운 혁신 소재기업으로 거듭났다.

30대 중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함께 일을 하였던 직원은 내부 기밀을 유출하여, 중국으로 넘기려 했던 정황이 발견하여, 기업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였다. 기업 리스크를 줄여 나가기 위해서, 기업 나름대로 메뉴얼을 만들었고, 자신이 없는 상태에도,기업의 경영 일선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기업 경영 방어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기업 수익의 일부분은 기업 직원에게 되돌려 주었다. 기업 비전, 기업 경영 철학도 중요하지만, 시대적 상황에 맞는 사업을 꾸려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인수합병을 통해, 9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덕산그룹으로 발전시키게 된다. 나름대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가볍에 생각하지 않았으며, 벤처 1세대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경영 리스크의 최소화를 꾀하였다. 포기하지 않았고, 매순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경영리더로서 자신의 역할에 매진하였다. 포기하지 않았고, 대한민국 수출기업으로 우뚝서게 되었으며,2000년 우수자본재 개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다. 인재를 구하였고, 사람을 우선한다.그리고, 항상 사람을 아끼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을 놓치지 않는다. 책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경영 이론이 소개되고 있었으며, 벤처 기업,스타트업 기업이 놓치고 있는 경영 노하우, 기업 경영의 변곡전, 전환점을 하나하나 살펴 보는 효과를 느낄 수가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세상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걸 보여주고 잇었으며, 코스닥 상장에 성공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이 밝은 벤처기업이 될 수 있었건 계기를 만들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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