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2 : 외딴섬을 악몽에서 구해라! 별의 커비
다카세 미에 지음, 가리노 타우.포토 그림,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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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2에서 도전, 모험, 용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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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2 : 외딴섬을 악몽에서 구해라! 별의 커비
다카세 미에 지음, 가리노 타우.포토 그림,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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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괜찮아. 캐롤라인은 이제 적이 아니야."

"어떻게 된 거야?"

"캐롤라인은 원래 착한 성격이야. 웨이들 디 친구들을 납치했던 건 레온갈프의 명령을 따랐을 뿐이래,"

"그래..."

커비와 반다나 웨이들 디는 캐롤라인을 바라보았다. (-15-)

메타 나이트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펙트 에피리스의 침략 작전은 실패했다. 이 별의 주민들은 과학의 힘으로 녀석을 제압하고 생포하는 데 성공했지. 그들은 펙트 에피리스를 'ID-F86'이라는 코드 네임으로 부르며 연구 소재로 삼았다."

"연구? 무슨 연구를 했지?"

"ID-F86이 지닌 공간이동 능력 연구."

"공간....이동?"

"멀리 떨어진 곳으로 순식간에 이동하는 능력이지. 펙트 에피리스는 그 힘을 이용해 이 별 저 별을 옮겨 다니며 침략을 계속해 왔다." (-67-)

디디디 대왕은 팔짱을 낀 채 계속 말을 이었다.

"가짜 따위가 당당하게 돌아다녀서야 이 몸의 명예가 말이 아니지. 봐 줄 것 없이 단숨에 해치워 버려!"

디디디 대왕의 환영과 싸워야 한다는 망설임을 깨끗이 날려 버려 주는 말이었다.

반다나 웨이들 디는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네! 있는 힘을 다해 싸우고 오겠습니다!" (-103-)

"네! 저희는 펙트 에피리스로 인해 이 별에 오게 되었죠. 거기에 이 별의 연구자가 진화시킨 카피 능력 모자가 있어서 커비가 그 힘을 이용해 펙트 에피리스를 쓰러뜨리다니! 낭만적이에요!" (-131-)

넷은 넓게 퍼져 카오스 에피리스를 둘러쌌다.

메타 나이트가 맹렬한 스피드로 검을 휘두렀다.

카오스 에피리스가 몸을 피한 순간, 디디디 대왕과 반다나 웨이들 디가 동시에 공격을 퍼부었다.

"에이이잇!"

"이야아압!"

이번에는 피할 수 없었다. 디디디 대왕의 해머와 반다나 웨이들 디의 창이 카오스 에피리스에게 명중했다.

게다가 커비도 커터를 날렸다.

"하아아아앗!"

회전하는 칼날이 카오스 에피리스의 몸을 향해 돌진했다.

큰 상처를 입은 카오스 에피리스는 창을 떨어뜨리고 양손으로 바닥을 짚었다.

디디디 대왕이 외쳤다.

"흐음! 한계인 모양이군! 어디, 이 몸이 마지막을...."

순간 , 카오스 에피리스의 몸에 변화가 생겼다.

웅크린 등에서 하얗게 빛나는 반쪽짜리 구슬이 튀어나왔다. (-187-)

전작인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1 : 새로운 세계를 향해 달려라! 』 을 읽고 난 뒤, 이 책을 읽었다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그러하지 못하였다. 소설은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SWITCH)』 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서, 게임을 소재로 한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전작을 읽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책의 앞부분에 간략하게 줄거리가 소개되고 있어서, 2권으로 바로 넘어가도 무방하다고 말할 수 있다. 푸푸푸랜드에 갑자기 정체불명의 소용돌이가 발생하였고, 커비와 웨이들 디 부대, 디디디 대왕님은 모두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웨이들 디 부대가 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비스트 부대에게 납치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커비는 그로 인해 '머금기' 와 '카피 능력'을 얻을 수 있었다.

랩 디스커벌에서 모든 사건이 시작이라 할 수 있는 ID-F86 이 에버린을 흡수하여, 완전체 펙트 에피리스가 된 상태에서 커비가 가진 새로운 능력에 맞서 싸우는데, 커비는 멋있게 승리하지만 , 에버린은 사라지고 만다.

웨이들 디 부대 에 속하는 커비, 에피린, 메타 나이트, 그리고 디디디 대왕이 있다. 그들을 파괴하려는 비스트 군단으로 레온갈프, 캐롤라인, 아르마파라파, 고르르뭄바가 있는데, 캐롤라인은 비스트 군단에서 빠저 나와 에이들 디 부대에 합류할 수 있었다.공간을 이동하는 능력을 가진 이들은 비스트 군단에 맞서 싸우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십분 활용하고 있었다.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치,그 가치를 잘 나타낸다는 것만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도전, 모험을 배우고, 세상에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2』에서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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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괴롭힘을 이겨낼 거야! - 괴롭힘 마음의 힘 6
코니 라 그로테리아 지음, 마리나 사에스 그림, 윤승진 옮김 / 상수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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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함께 앉아 책을 읽기로 결정할 수도 있어요.

만약 서로를 설득할 자신이 없거나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순서를 정해 책을 빌리는 것으로 협상하고 합의할 수도 있어요.

둘 중 한 사람이 그날 책을 빌리고, 그 합의를 존중하여 다른 사람은 다음에 빌리는 거예요. 그런데 합의가 이행되지 않는 상황을 상상해 보기로 해요.

책을 다 읽은 A가 정해진 날에 도서관에 책을 반납합니다. B는 신이 나서 책을 비리러 도서관으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B 가 책을 잡는 순간, A가 달려와 책을 툭 쳐서 바닥에 떨어뜨립니다. 주벼에 있던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이 키득키득 웃습니다. B가 그 책을 간절히 읽고 싶어 한다는 걸 알면서도 A는 책을 가져가 버립니다. B는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습니다. (-10-)

괴롭힘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어요. 어떤 유형이든 당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큰 고통을 안겨 줘요. 심리적 괴롭힘 또는 언어적 괴롭힘은 계속 모욕을 줘서 그로 인해 두려워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에요. 사회적 괴롭힘은 특정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따돌리고 차별하는 행동들이에요. 물리적 괴롭힘은 밀치고 때리는 등 직접적인 폭력을 사용하여 위협하고 다치게 하는 경우를 말해요. 사이버 괴롭힘은 인터넷이나 휴대 전화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누군가를 공격하는 행위예요. (-13-)

네트워크

우리는,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정서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이 연결을 '네트워크' 라고 해요.

네트워크는 그물과 같아요

성장하면서 네트워크는 더 커지고 강해지지요.사랑하면서 사람들과 나눈 감정과 기억이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에 차곡차곡 쌓이면서 커지는 거예요. 힘든 순간이 오면 이 네트워크로 돌아서 보세요. 어떤 힘든 순간에도 이겨낼 힘이 되어 줄 거예요.

우리는 혼자가 아니에요! 이제 침묵을 깨고, 자신의 네트워크를 찾아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야기하세요. (-20-)

학폭에 대해서 사람들마다 생각과 시선, 관점이 다르다. 학폭의 가해자는 자신이 과거에 했던 물리적 행동, 심리적 행동에 대해서 잘 기억하지 못한다. 반면, 학폭의 피해자는 단기, 중기,장기에 걸쳐서 오랜 세우러에 걸쳐서 트라우마로 남을 때가 있다. 특히 학폭의 나이, 연령 대가 어릴수록 그 아픔은 깊어지고, 자신이 겪었던 학폭 트라우마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할 때가 있다.

최근 WBC 야구 출전에서 , 모 투수가 학폭에 연루되어서, 퇴출된 바 있다. 스포츠의 경우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 페어플래이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는 특히 학교폭력에 대해 예민하고, 정치계,문화계, 스포츠계에서 명확한 사회적 문제로 명시하는 편이다. 법적인 처벌에서 자유롭다 하더라도, 사회적 처벌은 넘어가지 않고, 연대와 협력으로 학폭문제를 공론화하는 편이다. 상처, 아픔, 고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서, 나의 고통이 내 아이에게 되물림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물론 과거 어느 시점, 그 때 당시, 아이들간의 학폭도 문제이지만, 학교 선생님이 자행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히는 만성적인 학폭도 있었다.

스승이 그림자를 절대 밟아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정서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다. 책에는 이러한 학폭, 집단 따돌림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학폭은 심리적 괴롭힘, 언어적 괴롭힘, 사회적 괴롭힘, 무리적 괴롭힘, 사이버 괴롭힘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놀리기, 따돌리기, 때리기,망신주기, 물건을 부수거나 빼앗기, 욕하기, 차별하기, 밀치기는 폭력에 해당된다. 이외에도 조롱하기, 수치심 주기, 모욕이나 무시도 학폭에 해당되기 때문에, 서로 연결,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서, 나를 학폭에서 지킬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할 때이다. 돌이켜 보면, 책상 하나에 가운데에 금을 그어서, 그 선을 넘어온 것에 대해서, 아픔과 상처, 칼 긋기과 같은 선을 넘은 행위가 많았다.

책을 읽으면서, 어릴 적 기억이 떠올랐다. 서로 무시당하고, 멸시했던 기억이 있어서다. 사람에 대한 가벼운 언어를 사용함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두각시키는 경우가 많다. 직접적으로 물리적 위해가 없더라도, 물건을 던지거나, 심리적 압박을 가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시간이 흘러서도 기억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학교폭력을 경험한 아이가,어른이 되어서도, 수치심, 조바심, 위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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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나 - TRACK 2. 내가 알고 있는 나를 뛰어넘기 위한 달리기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3
제이슨 레이놀즈 지음, 김영옥 옮김 / 사파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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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레이놀즈 『파티나』는 지역 청소년 육상 팀 디펜더스에 속한 네 명의 선수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꿈과 희망, 경쟁,고뇌와 성장 이야기르 다루고 있으며,고스,트, 파티나, 써니, 루로 이어지는 청소년 성장 스포츠 소설이다. 이 소설을 보면,1980년대 후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던 달려라 하니가 생각날 것 같다.단 소설 속 주인공 파티나 존스는 흑인으로서, 엄마의 단단한 다리를 물려 받은 아이였으며, 토니 삼촌과 에밀리 숙모와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주인공 파티나에게는 동생 메디가 있었다. 또래 아이들, 선배들과 같이 트랙에서 운동하게 되는데, 브릿브랫, 크리스탈 선배와 함께 트랙에서, 단거리 육상운동을 하면서, 개인 운동 뿐만 아니라 , 4명이 한팀을 이루는 800m 중장거리 계주까지 연습을 하고 있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던 파티나 존스는 주변 환경으로 인해 ,10대 청소년으로 겪지 않아도 되는, 보이지 않는 힘든 고민과 아픔이 있었다.







파티나에게는 삼촌 토니와 토니의 아내 에밀리 맘리가 있었다. 파티나가 육상 운동에 매진하면서, 학교 생활을 착실하게 이어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삼촌과 숙모 덕분이었다.그러나 에밀리 맘리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 동생 매디 마저 다치고 만다. 그동안 파티나는 운동에 매진하였고, 백인 엄마의 그림자를 느끼며 살아가는 와중에 ,미국 특유의 인종차별을 운동하면서, 파티나는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느끼고 말았다. 우리처럼 스포츠에 있어서, 선배와 후배의 기본적인 엄격한 룰이 존재하는 것과 달리 ,미국의 스포츠는 다른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피부가 다르다는 이유로 , 파티나는 화가 났으며,자신이 느끼지 않아도 되는 모욕과 무시를 경험하게 되었다.







인간이 사춘기를 거치면서, 성장과 성숙에는 시련과 고통이 따르는게 인지상정이다. 파티나 존스가 베프 존스의 딸로서, 자신이 느끼는 불편부당함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꿈과 희망,인생 목표는 바뀔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내 앞에 놓여진 환경과 조건을 시련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최고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가 파티나 스스로 새로운 변화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으며, 무시당하지 않겠다는 것,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것, 하나의 육상팀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망각하지 않음으로서, 파티나 존스는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고,시시한 존재가 되지 않겠다는 것이 파티나가 아이에서, 어른으로 바뀌게 되는 변화의 씨앗이 되고 있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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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 : 여우섬의 비밀 딜라
천지아통 지음, 비올라 왕 그림, 박지민 옮김 / 알라딘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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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보물을 아세요? 왜 사악하고 피비린내 나고 불길하다고 하세요?"

딜라가 불안함을 누르고 차분하게 물었다.

"잘 들어 ,어린 여우! 너희가 찾으려 하는 그 보물은 하얀 여우 역사에서는 피에 굶주린 마법의 목걸이라고 불러. 그건 울라의 저주가 걸린 무기야. 그것을 갖게 되면 그 누구도 핏빛 재앙과 죽음을 피할 수 없어. 역사 기록에서 그것을 찾았거나 가졌던 영웅은 전부 다 짧은 기간 안에 알 수 없는 죽음을 맞이했어.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27-)

패트릭은 잠시 눈을 감고 숨을 고른 뒤 말을 이었다.

"그날 이후 내 삶은 암울해졌고, 난 깊은 슬픔에 빠져 살았어. 주인에게 충성을 다한 그녀를 주인은 잔인하게 죽였어. 그때 나는 누군가 건드리기만 하면 바로 터지는 폭탄 같은 상태였어. 나는 묵묵히 기회를 기다렸지. 그러던 어느 날 , 주인이 방심한 틈을 타서 나는 주인의 목을 물었어. 이렇게 복수에 성공한 뒤에 나는 완전히 자유로워졌어. 욕심도 없고 원하는 것도 없어져서 목적 없이 곳곳을 여행하기 시작했어. 그러던 어느 날, 어선을 타고 파시 군도에 도착했는데, 또다시 끔찍한 장면을 보고 말았어."(-46-)

딜라 일행이 우뚝 솟은 가문비나무를 지나갈 때, 딱따구리가 부리로 나무 구멍안에 있는 qjf레를 쪼아 먹느라 딱딱딱 소리가 났다. 그 소리를 들으며 무심히 걷고 있는데, 딜라의 눈에 수품 속의 노란색 줄무늬가 보였다. 달리가 그게 무엇인지 미처 판단도 하기 전에 이마 뒤에서 울부짖는 동물의 소리가 들렸다. (-109-)

나는 북극에서 이루어졌다.

나는 희망을 담고 있으며, 방gid을 인도한다.

나는 북극의 밤을 상징하는 하늘과 달을 담고 있다.

모든 것은 기이한 사랑에서 시작되었다.

바로 인간을 사랑한 여우,

그것은 북극의 수호신조차도 마음이 움직일만큼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었다.

천 년도 훨씬 전 그날 밤, 나는 밖으로 드러났다.

우리의 손길이 내게 닿던 그 순간,

나는 돌고 도는 삶과 죽음을 관리하게 되었다.

멀라가 내게 생명을 주었고, 울라가 내게 영혼을 주었다.

현자의 바람은 이뤄졌고,

나는 남아서 새로운 임무를 받았다.

그때부터 욕망이 생겨났다.

나는 새 주인을 따르며, 나의 반쪽을 찾을 것이다. (-158-)

칼이 놀라 물었다.

"흠.흠..나는 동물계의 인간 대변인이고, 인간과 동물을 이어주는 천사 오피라라고 해! 나는 너희보다 훨씬 더 고귀해."

오피라가 목총을 가다듬고 오만하게 말했다. 나문재 사이에서 나온 오피라의 코와 눈 사이는 온통 할퀸 상처였고, 몸의 털도 여기저기 빠지고 엉켜 엉망진창이었다.

"부끄러움도 모르는 살찐 고양이네. 감히 자기를 천사라고 하다니!" (-229-)

"나는 내 운명을 저주하고, 북극여우를 저주해! 나는 북극여우들을 위해 많은 공을 세웠으니 문스톤은 내것이 되어야 마땅해! 그런데 문스톤도 얻지 못했고, 힘을 잃은 뒤에는 여우들의 모욕과 멸시를 받았어! 나는 이미 오래전에 북극여우에게 실망했어. 맹세하건대 다음 생은 절대로 북극여우로 태어나지 않을거야. 인간이 돼서 그 종족을 멸종시킬 거야! 그게 바로 내가 인간이 되고 싶은 이유야!"(-318-)

소설 『딜라 여우섬의 비밀』 에서 주인공 북극여우 딜라는 족제비 친구 안켈과, 착한 토끼 리틀빈, 그리고 튼튼한 다리를 가진 말 카셀과 함께 살아가고 dlT었다. 부모를 일찌기 여의고 홀로 되어야 했던 달리는 인간의 삶이 부러웠고, 인간이 되고자 욕망을 품고 있었다. 부모가 딜라에게 준 문스톤은 인간이 될 수 있는 마법, 희망의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딜라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다 섯개의 보물, 신념,지혜, 용기,선량함,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그 보물에 대해서 현자 울라의 저주가 걸린 무기라고 말하였다.

소설에는 인간의 삶과 함께 했던 동물들이 등장하고 있었다. 딜라는 인간의 삶을 매우 아름답게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칼과 오피라,패트릭은 다르게 생각한다. 인간의 잔인함과 잔혹스업고,추악함을 익히 알고 있었다. 딜라가 인간이 되려고 하는 이유는 자신의 삶을 행복에 있었건만, 현자 울라의 도움을 받으면서,모험을 떠나고 있었다. 하지만 오피라, 칼은 그렇지 않았다.인간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 이용되어야 하는 존재로서, 반드시 없애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건 인간이 동물과 차별화했던 다섯가지, 신념,용기,선량함, 사랑과 지혜가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었기 때문이다.상당히 흥미롭고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동물의 생각과 시선,그들은 인간을 어떻게 성찰하고,관찰하는지 이해가 되었고, 공감이 되었던 이유였다.결국 인간은 인간을 죽이려는 존재인지 스스로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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