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치코 멘데스 - 숲을 위해 싸우다
치코 멘데스.토니 그로스 지음, 이중근.이푸른 옮김 / 틈새의시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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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 투쟁 없는 환경운도은 정원 가꾸기에 불과하다."

국내에서 기후정의운동이 성장하면서, 언젠가부터 자주 접하게 된 문장이다. 기후생태위기를 인류의 지구 행성 착취 결과로 설명하면서 주류 기후환경운동의 안일함을 비판하려는 이들에게 참으로 호소력 있다. (-13-)

서부 아마존의 고무 채취 노동자가 토착민, 농촌노동자, 이웃 단체, 산업 노동자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과 나란히 자유롭게 서 있는 모습,이것이 바로 이윤을 박탈당하고 권리를 억압받고 있는 브라질 사람들이 원했던 새로운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다. (-38-)

우리는 아크리에서 토착민 지도자들을 찾아가 그들 각자가 진행하던 저항운동을 통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싶었다. 토착민과 고무 채취 노동자는 수 세기에 걸쳐 서로 대립해왔기 때문이다. 노력한 결과 마침내 아크리에서 고무 채취 노동자 지도자와 토착민 지도자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이 화합에서 양측은 그 어느 쪽도 오늘날의 대립 구도에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모든 불화의 원인은 우리 모두 노동자를 이용한 고무 농장 소유주와 금융인, 그리고 힘 있는 이익 단체에 있었다. (-106-)

아마조니아에서 행해지는 환경 파괴는 도로를 따라 이루어진다. 전천 후 도로를 완성하면 땅이 없는 가난한 농부와 부유한 가축 목장 주인들이 몰려든다.이들은 숲을 개간하고, 농장을 세운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주요 고속도로와 작은 지류에 형성된 도로의 양쪽은 약 12마일 정도의 파괴된 지역으로 둘러싸야 있다. 12마일을 넘어가면 일반적으로 지피 식물(지표를 낮게 덮는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숲에 있는 입목 이외의 모든 식물로 조릿대류, 잔디류, 클로버 따위의 초본이나 이끼류가 있다. 맨딸으이 녹화나 정원의 바닥 풀로 심는다)은 손상되지 않는다. (-121-)

먼저 카쇼에이라 사건이다. 카쇼에이라는 치코와 전국고무 채취 노동자협의회의 시험대였다. 그리고 카쇼에이라느치코가 태어나 자란 고무 농장이 있는 곳이기에 그가 정서적으로 더 애착을 갖는 곳이었다. 전국 고무 채취 노동자협의회와 샤푸리 농촌 노동조합, 그리고 치코는 카쇼에이라에서 고무 채취 노동자들을 조직화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였다. 더는 지주가 고무 농장을 통제하지 않았고, 치코는 정부가 해당 지역을 수용하고 채굴 보존 지역으로 지정해 고무 채취 노동자들에게 넘겨주도록 압력을 가했다. 이를 위해 고무 채취 노동자는 모든 콜로카소를 공동체가 관리해야 한다는 데 서로 동의했다. (-180-)

브라질 환경운동가 치코멘데스는 아마존을보호하기 위한 환경운동을 하다가 ,1988년 암살당했다. 그가 죽은 뒤 , 치코멘데스 상이 제정되었고, 환경운동, 인권운동을 지속하는 첫걸음을 떼고 있다. 특히 그가 보여준 환경운동은 아마존 땅을 생존과 삶의 본질로 여기었던 토착민의 권리를 우선하기 위함이었다. 아마존 토착민과 고무채취 노동자 간의 갈등과 대립이 있어왔다. 하지만 지주들이 아마존 땅에 들어가면서, 토착민의 삶에 문제가 생겼다. 숲을 밀고, 가축이 살 수 있는 목축업을 원하는 지주들이 있었다. 환경을 중심으로 계급 투쟁이 일어나게 된다. 고무 나무를 채취하였던 고무 채취 노동자와 그들이 채취한 고무를 해외로, 브라질로 수출해서 지원을 보냈던 지주들은 아마존 토지를 이용하여, 경제적 이익을 꾀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지주들에게는 치코 멘데스가 눈에 가시였다.

그는 생존을 위한 투쟁과 저항을 하였다. 지주들이 법을 어기고 아마존을 개발하려고 했던 , 지구의 허파를 ,아마존의 환경 에 대한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 보이지 않는 가치를 단기간에 취득하고 싶어한다.그것이 그들을 움직였고, 브라질 아마존 토착민이 원하는 것, 환경과 기후를 보존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이 책을 보면, 그린피스가 생각났다.지주들은 언제나 자연을 그대로 두는 것을 원치 않는다.파괴하고, 끊어버리고, 단절하여, 얻는 이익을 우선하며, 지구가 가진 고유의 순환을 원하지 않는다. 지구의 아마존이 파괴되면, 그 안에 존재하는 생물의 다양성이 파괴되고, 결국 그것이 인간에게 피해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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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와 반도체의 미래 -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차량용 반도체 비즈니스 이야기
권영화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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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자율주행차 시대의 본격 개막이 예고되면서 , 반도체 산업을 빼놓고선 이해할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을 ,이 책은 논리적으로 구분하면서 잘 설명하였고, 새로운 자율주행차와 반도체 그리고 관련된 기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12-)

특히 자동차엔 시스템반도체 분만 아니라 메모리반도체까지 다양한 반도체를 사용한다. 그리고 자동차가 점진적으로 자율주행차로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에 사용되고 있는 반도체의 종류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제 자동차의 거의 모든 부분에 밙도체의 사용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먼저 자동차의 어떤 부분에 얼마나 많은 반도체가 쓰이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55-)

뿐만 아니라 테슬라은 2022년부터 차세대 전력 반도체를 한국에서 만들기로 결정하였다.이에 따라 전력 반도체 2위 기업인 온세미컨덕터(On Semiconductor)가 테슬라의 전기자동차에 들어갈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국내 팹의 확장에 착수하였다. 테슬라가 온세미컨덕터의 부천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 팹을 활용하는 가장 큰 배경은 공급망 다변화이다. (-88-)

특히 ST 마이크로는 6인치에서 8인치로 웨이퍼를 전환하여 늘어나는 SiC 반도체의 수요에 대응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8인치로 전환함으로써 작고 가벼우면서 효율적인 전력장치를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수량은 2배 이상 늘릴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스위스에 팻을 건설하여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1-)

텔레칩스는 차량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팹리스 기업이다.매출의 95% 이상이 차량용 반도체일 정도로 차량용 반도체의 핵심 기업이라 볼 수 있다.

텔레칩스는 주로 자동차에 들어가는 AP 를 설계하고 있다. 퀄컴과 미디어텍과 같은 기업보다 한 세대 이상 뒤처지고 있지만 국내 팹리스 기업 중에는 가장 첨단 기능의 반도체를 설계하고 있다. 텔레칩스가 만드는 AP는 주로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와 ADAS 부문에 들어가고 있다. 특히 텔레칩스는 자동차에서 요구되는 저전력 기술, 높은 수준의 보안과 안전성(ISO 26262)을 제공하고 있다. (-186-)

자율주행자동차가 등장한 것은 구글에 의해서다. 구글 이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을 주도하였고, 이후 테슬러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에 진입하였고, 국내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이 분야애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단 자율주행자동차의 경우, 전기를 전력 에너지로 쓰고 있으며, 센서와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해야 하는 숙제가 남겨져 있다.물론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 연구를 보면 1단게에서 5단계로 구분되고 있으며, 5단계는 운전자가 손을 완전히 뗀 상태에서 자율로 운전이 가능한 완전자율 주행자동차에 해당되고 있으며, 아직 국내의 기업은 여기에 다다르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반도체 산업은 모빌리티 비즈니스와 연결되고 있으며, 자융주행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로 전면/측면/후면 뷰 카메라, 전면부 감지 운전자 모니터링,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eMirror,자동차 핸들, 인포테인먼트, 전자열쇠에도 반도체가 쓰여지고 있다. 즉 이 책을 읽으면 ,반도체는 단 한개의 종류가 아닌, 여러가지 특징을 가진 반도체가 쓰여지고 있으며, 그것을 시스템 반도체라 부르고, 기억메모리는 삼성반도체 비즈니스가 주도 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자율주행자동차과 관련한 반도체 산업이 확장될수록 대만 반도체 기업을 의식할 수 밖에 없다.센서 관련 반도체 분만 아니라, 연산이 빠른 반도체가 자율주행자동차에 쓰여져야 하기 때문이다. 테슬러가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비즈니스 협상을 꾀하고 있는 이유도 그러하다. 특히 이 책에서 놓칠 수 없는 것,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은 함께 급성장할 것이며,그와 관련하여, 새로운 변화와 미래가 만들어질 수 있다. 물류와 유통, 운송에 혁신을 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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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 - 우연한 사건이 운명을 바꾼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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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은 방통의 놀라운 재주를 익히 알고 있었다. 수경선생 사마휘가 방통과 자신을 비슷하게 평한 것은 결코 허언이 아니었다. 만약 주유가 죽고 난 지금 손권이 방통을 중용한다면 제갈량으로서는 자신과 막상막하의 적수가 생기는 셈이었다. 방통은 주유보다 훨씬 대적하기 어려운 상대였다. 그래서 마음이 불안해진 제갈량은 직접 방통의 상황을 확인하러 강동에 온 것이다. (-14-)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오만함은 독이다. 무소불위는 주변을 의식하지 않거나 무시했을 때 나오는 독성강한 이기심이다. 배려하는 마음을 짓밟고 오로지 자기주장만 내세우게 된다. 반대 의견이 없다고 상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상대의 의견을 들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28-)

유비도 마찬가지이다. 형제들의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전에 없이 단호한 면모를 보였다. 사람들은 언제나 부드럽고 소극적이던 유비가 이토록 미친 듯이 복수에 집착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손권은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일은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유비가 조금 일찍 이토록 '피 끓는' 모습을 보였다면 일이 이 지경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잘못 건드리면 피 본다는 사실을 알고 알아서 몸을 사렸을 테니 말이다. (-92-)

제갈량은 그 누구보다 똑똑한 사람이었다. 그는 조조처럼 나라를 어지럽힌 역적으로 손가락질 받고 싶지 않았다. 그러려면 반드시 광명정대하고 엄숙하게 '출사표'라는 형식이 필요했다. 유선으로부터 이번 출병에 대한 형식상의 동의를 받는 것이다. (-166-)

제갈량은 죽으면서까지 이런 놀라운 전적을 남기고 떠났다. 사륜거에 앉은 사람은 제갈량이 아니라 그의 모습을 본떠 깎은 목상일 뿐이었다. 이리하여 '죽은 제갈량이 산 사마의를 쫓았다' 라는 고사가 생겨났다.

목상 하나가 이렇게 신비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사마의같이 노련하고 교활한 늙은 여우도 혼비백산해 도망필 만큼 대단한 것이었을까?

이는 제갈량이 평생 먼 앞날을 내다보며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워왔던 덕분이다. 제갈량이 평생 한 일이라고는 단 하나다. 시종일관 자신의 이미지를 포장한 것뿐이다. 이는 제갈량이 가용성 추단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 직관적이고 생생하고 구체적인 도구 또는 운반체가 지닌 설득력과 영향력은 천 마디 말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287-)

춘추전국 시대를 난세라 부른다. 수많은 나라가 생겨나고 사라진 그 시대에 백성은 궁핍한 삶을 살아가야 했다. 결국 촉나라의 제갈량과 같은 지략가가 난세를 견디는 와중에, 스스로 위대함을 보여주는 지략가가 탄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지게 된다. 여기서 봉추 방통이 있으며, 지배욕이 강한 제갈량을 누운 용, 와룡이라 불린다. 그때 당시로 돌아가면, 봉추가 제갈량보다 일찍 죽었기에 그를 중용할 수 없었고, 제갈량이 더 두각을 보여준 결정적인 이유였다.

제갈량은 사람을 쓸 줄 알았다. 그리고, 환경에 맞게 자신을 바꿔 나갔다. 이후 그가 보여준 여러가지 모습들은 어떤 상황에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하나의 표본이 되고 있었다. 오만해야 할 때, 어떻게 오만해야 하는지 보여주었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그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그가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의 삶에 회자될 수 있었던 이유, 제갈량을 높이 사는 이유 또한 그런 연유이다. 위기에서, 자신이 죽어 가는 와중에 사마의를 속일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신중함과 완벽함에 있으며, 불리한 상황을 유리한 상황으로 국면전환을 꾀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했다. 그리고 어떤 장수를 쓸 때, 여러차례 풀어 주었다 ,놓아주었던 이유도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기 위함이었으며, 충성과 의리는 그냥 생겨나는 것은 이니다. 삼국지에서, 초한지에서, 우리가 그 때 당시의 지혜와 처세를 배우려 하는 이유가 그러하다. 설득과 처세가 필요한 현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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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섬 게임 (ZERO-SUM GAME) -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무의미한 경쟁에서 벗어나라
김윤동.김준기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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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수많은 간편식 음식들이 진열돼있다. 누구라도 빨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지만, 막상 먹을 때면 '맛있다' 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어린 시절 할머니는 내가 찾아뵙기 며칠 전부터 맛있게 먹을 손자 모습을 떠올리며 곰탕을 만들 준비를 하셨다. 손수 시장에 가서 신선한 재료를 고르고, 그 재료를 깨끗이 손질한 후 하루, 이틀.. 오랜 시간 푹 뼈를 삶고 국물을 내신 것이다. (-12-)

지식 매트릭스에서 우리는 지식을 '해당 지식에 대한 인식' 또는 '의식' 과 비교한다.

당신이 알고, 이해하는 것 (Known knowns)

당신이 알고 있지만, 이해 못하는 것 (Known unknowns)

당신이 알지 못하지만,. 이해하는 것(Unknown knowns)

당신이 알지도,이해도 못 하는 것 (Unknown unknowns)

당신의 현재 상황에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별하여 알아 볼 수 있으면 현명한 방법을 찾을 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자유롭게 얻을 수 있다. (-83-)

타인과의 경쟁은 공평하지 않은 제로섬 게임이다. 누군가가 이기면 반드시 다른 사람은 지게 되어 있다. 상대방을 이겨야만 하는 경쟁은 승자에게는 돈과 권력이나 명예 등 외적 보상을 제공하지만, 이기지 못한 사람에게는 패배감을 느끼게 하고 자기비판을 안겨준다.

외적 보상을 위한 타인과의 경쟁에서는 행복이 모두의 적이 될 수 없고, 경쟁 그 자체로 누군가에게 불행을 발생시키며, 예상하지 못한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반면 개인의 내적 성장과 발전은 진정한 만족감을 느끼게 하고,이러한 만족감은 맞춤형 행복으로 이어진다. (-126-)

내가 견딜 수 있는 인생의 고통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기꺼이 투쟁할 것인가?

나는 희생하고 대가를 치를 수 있는가?

나는 모든 준비가 되었는가?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시간을 갖고 싶은가?

많이 이하고 싶은가, 적게 일하고 싶은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가?

사무실에 있거나 커피숍에서 일하는 자신을 상상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할 수 없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쉽고 기본적인 확실한 경로만 선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개인과 단체, 사회의 여러 분쟁을 해결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법을 공부하고 변호사가 되는 것이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 (-141-)

'상대의 진심을 파악해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이끌려면 제대로 질문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157-)

창의력은 그저 사물을 연결하는 것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것을 했느냐' 물으면 그들은 죄책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사실 정말 한게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지 어떤 것을 보았고, 잠시 후 그들에겐 그것이 명확해 보였다.

그건 자신이 가진 경험을 연결하고 새로운 것을 합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했거나 자기가 겪은 경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했기 때문이다. (-173-)

축구, 야구, 농구, 배구의 공통점은 승자와 패자가 명확하게 구분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승자에게 큰 이익을 패자에게 큰 불이익을 안겨준다. 자본주의에 숨어있는 냉혹한 경쟁의 논리가 스포츠에 숨어 있으며, 그것을 제로섬 게임이라 한다.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는 명확하게 구분되는 사회적 구조가 제로섬 게임의 본질이다.

이 책은 승자와 패자로 나뉘는 무의미한 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인식과 자각으로 깨달음을 얻고, 자기 성찰로 이어지도록 한다. 그리고 성공으로 이어지는 남다른 성공을 찾아내고 있었다.그것이 저자가 주장하는 성공한스푼이다.

성공한스푼은 행복과 성공,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경험과 스킬을 제시한다. 나에게 질문을 통해, 나의 인새에 대해서,주도적인 영향력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중요한 인생 원칙이었다. 그것이 자신에게 이로운 선택과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으며, 갈등과 분노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고통과 더 큰 사람을 만들 수 있으며,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의 무게를 안다는 것,그것이 자기인식과 자기자각에 해당된다. 인식과 자각을 하면, 사람은 변화릉 위해 옳은 길을 선택한다. 현대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기본 원칙, 공감력과 경청으로 새로운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고 ,성취, 관계, 직업으로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으며 참된 앎을 가지며, 나를 아는 것이 지혜의 힘이 될 수 있므며,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제로섬 게임에서 스스로 벗어난다. 성공하기 위해서, 동기부여로 시작하여, 나만의 습관으로 앞으로 전진,성장,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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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읽어주는 여자 - 공간 디자이너의 달콤쌉싸름한 세계 도시 탐험기
이다교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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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간은 여러 개의 계단과 통로, 브리비로 연결되어 있다. 기울어진 벽과 바닥, 불규칙한 창들이 자유로워 보이면서도 산만함이 불편하게 전달된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 감정은 건축가가 의도한 미묘한 떨림일 것이다. 길 위에는 세 갈래의 복도가 펼쳐져 있다. '죽음의 선, 생존의 선, 영속의 선'이다. 전쟁 당시 유대인이 느끼던 죽음의 공포와 생존을 향한 간절한 마음, 그리고 그 잔혹한 순간이 느껴진다. 어두운 길을 따라 무거운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긴다. 양 갈래로 전시된 죽음과 생존의 복도를 지나면 영속의 길이 나온다. 사선의 유리창을 통해 눈부신 빛이 강렬하게 들어온다. (-50-)

한참을 걸으니 배가 고파온다. 어느 한적한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갑자기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샤르벨, 파밀라를 소개한다. 미술관 큐레이터다.유머러스하고 성격도 시원시원한 여장부다.마당발인 그는 오늘도 또 한 명의 친구를 소개해 주었다. 우리는 함께 오이스터를 주문했다. 파리의 싱싱한 오이스터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 먹는 그 맛은 정말 일품이다. 혀끝으로 전해지는 짭조름한 소금기가 코를 타고 향을 내뿜는다. (-147-)

좌측 기둥에는 금으로 장식되었던 작은 흔적이 남아 화려했던 무굴제국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드문드문 넓게 퍼져 있는 건물을 찾아 랑마할(Rang Mahal) 이라는 왕비의 방으로 향했다. 작은 연못과 벌집 모양의 망사형 격자 창문을 포함해 모든 것이 대리석으로 아름답게 조각되어 있다. 당시 석공들의 기술이 얼마나 정교하고 뛰어났는지 미켈란젤로와 로댕엣게 묻고 싶을 정도다. (-196-)

하루에도 수없이 변하는 카멜레온 같은 호수가 이상하리만큼 차분하다.우아하고 매혹적이다. 다채로운 표정을 가진 호수는 내가 닮고 싶은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려주고 있었다. 이 낭만적이고 몽환적인 도시의 매력에 빠져버린 나는 떠나기 아쉬워 계획보다 이틀을 더 머물렀다. 하필 신혼 여행지에서 혼자.... (-243-)

1995년에 개봉한 영화 <레옹>에서 마틸다가 복도에서 레옹과 만나는 장면은 아름다운 계단의 중첩과 검은색의 디테일한 꽃무늬 난간을 볼 수 있다. 1986년 영화 <시드와 낸시> 는 섹스 피스톨즈라는 밴드의 베이시스트 시드 비셔스와 그의 연인 낸시 로라 스펀겐에 대한 실화 영화다. 언제나 담배와 마약, 술에 취해 있는 커플의 마지막은 처참했다. 약에 취해 자해하는 시드가 낸시의 복부를 찔러 낸시는 사망하고, 약 기운에 기억을 잃은 시드는 경찰서로 이송된다. 감옥 생활을 한 시드는 석방 후에도 약물과다로 사망한다. 이 영화의 실제 사건은 첼시 호텔에서 일어났다.(-286-)

이곳은 모든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맨해튼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공간이다. 처음에는 벽이 모두 막혀 있고, 아무도 임대하지 않아 창고로 쓰던 버려진 공간이었단다. 그 벽을 모두 없애고 맨해튼의 마천루를 들길 수 있는 시야를 확보해 고급레스토랑으로 기획한 것이다. 사장님 친동생분의 아이디어라고 하셨다. 대단한 분인 듯. 어떤 분일까? 궁금하다. (-331-)

작가 이다교는 공간디자이너였다. 스물 세살 첫 직장을 시작으로 자신의 어릴 적 공간디자이어로 성장하겠다는 꿈을 이룬 케이스다. 반지하 서울 살이에서 벗어나 파리지앵,뉴요커로 살아가면서, 15개국 45개 도시를 체험하고, 느끼고, 경험했다. 파리의 한 건축사 사무소에 일하였고, 2년 동안 다이나믹한 뉴요커로 살면서, 공간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디자인으로 승화시키면서,. 지금은 디자인 스튜디오 <플랫아이디>와 <이다교 공간연구소> 를 운영하고 있다.비어 있는 공간은 공간디자이너에 의해 밋밋한 공간을 다채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요즘 놓치지 않고 있었던 유튜브 「셜록 현준」이 있다. 건축에 대해 지식이 전무하였던 나에게, 건축사 유현준 유투브를 통해서, 건축에 대한 소양,공간에 대한 이해, 건축 도면은 어떻게 쓰여지는지 지식을 얻었고, 공간에 창의성,디자인을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어느 정도 간파할 수 있었다. 책 『공간 읽어주는 여자』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도 그래서다. 특히 건축에 공간 창출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공간에 대해서,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고, 위로의 공간이 되거나,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의 윤활요 역할을 도모하면서, 기쁨과 행복의 공간이 될 수 있다. 거대한 마천루에 올라가면서, 밑을 내려다 볼 때 느끼는 확 트인 시야는 그 무엇도 대체할 수 없다. 특히 이 책에는 공간에 예술과 문화를 담고 있으며, 공간디자이너의 매력이 어디까지 확장되는지 알게 된다. 파리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공간, 뉴욕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실험 공간, 상하이가 가지고 있는 공간은 큰 차이가 있다. 45개 도시를 누비면서, 저자는 그 공간이 가지는 개성과 창의성을 높이 사고 있다. 느낌과 감성으로 채워지는 공간은 사람에게 심미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새로운 건축양식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그리고 보고, 듣고,느끼고, 눈을 만족시켰던 공간을 대한민국의 공간으로 연결하고자 하여서,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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