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정회일 지음 / 차이정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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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을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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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정회일 지음 / 차이정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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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고 계신가요?

무지를 아는 것이 앎의 시작입니다. (-28-)

"현재의 내 모습을 버려야만, 바라는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다." -노자- (-48-)

남의 단점이 자꾸 보이고 헐뜯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요즘엔 개나 소나 책을 쓰네. 이런게 무슨 작가라고' 하며 무시하거나,

정치인을 보며 '맨날 싸움만 한느 놈들' 이라고 비난하거나., 성공한 CEO 를 보며 '저 사람 바람피웠다는데?'라고 힐난하는 경우들이죠.

그런데 생각봤나요? 남의 단점만 집어내 비난하면 누가 이익을 볼까요?나에게 이익이 되나요? 네! 이익이 되긴 하죠. 비난하는 순간 '나는 너보다 나아'라는 쾌감이 느껴지니까요. 그런데 그들은 엄청난 노력으로 그 자리에 올라간 사람들이죠. 하지만 그들을 말로 비난하는데에는 별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종의 '헛된 바람으로 가득 찬 풍선에 올라타기' 같은 것이죠.

그들은 노력으로 그 위치에 올라갔는데, 나는 앉아서 바로 비난만 합니다. 순간 우월감을 느끼겠지만, 사실은 계속 헛된 바람의 풍선에 바람을 넣고 있는 것 뿐이죠. 그러다 누군가 내 현 위리를 지적하면 듣기가 싫어요. 괴롭지요. 분노하지요.

'당신이 뭔데 왜 함부로 말해? 내가 이것밖에 안 된다고?!'

현실을 지적하는 의견을 '나는 나쁘고 못났다'라는 이야기로 받아들이진 마세요. 단지 현 위치이고 상태일 분입니다. 50층에 올라가 있는 사람이 부러우면, 솔직하게 '멋지다' 인정해보세요. 그리고 그들의 노력을 연구하고 배워내면 됩니다. 그럼 내 것이 되고, 나도 50층에 오를 수 있어요. 좋은 것만 보고 배우기에 인생은 짧습니다. 인생도 여행인데, 여행지에서 본 쓰레기에 대해 얘기하느라 시간을 허비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53-)

다른 사람들의 말에 상처받으셨나요? 그 말이 비판인지 ,비난인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비난은 무시하고, 비판은 존중해주세요. (-129-)

대단한 사람을 롤모델로 설정하는 것만으로 대단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대단한 이들의 행동을 따라해야 대단해집니다.

대단한 이들이어서 대단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성실하게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을 잘해내서 대단해진 것입니다.

열심히는 누구나 합니다. 잘해야지요.(-183-)

바빠서 못했다고요?

하려는 자는 방법을 찾고, 하지 않으려는 자는 변명을 찾습니다. (-215-)

꽃길만 걷길 바라시나요? 그렇다면 우선 흙길보터 걸어야 합니다. 한걸음, 한 걸음 걸어가다보면 어느새 꽃길에 도달해 있을 거예요. (-265-)

울고 싶으신가요?

그런데 눈물을 흘릴 힘조차 없나요?

자신을 위해 울어주세요. 상처받은 나를 안아주세요. (-284-)

나이가 들어가면 새로운 일, 새로운 도전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특히 경제적 안정도가 낮을 수록 변화를 회피하고, 현재에 안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세상이 요구하는 트렌드 변화에 점점 더 밀리는 걸 알면서도 새로운 일을 하지 못하고, 스트레스,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는 이유다. 그러나 간혹 새로운 일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스스로 궁지에 몰려 있거나, 어떤 예기치 않은 일로 인해,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고 인지할 때이다. 그럴 때, 내 속의 나를 깨우는 참 좋은 질문 들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는 큰 위로가 된다. 즉 내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이 책은 나에게 선물하면 된다. 타인이 새로운 일을 하거나, 취업을 시작하거나,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두려움과 공포, 소심함응 라지고 있는 그들에게 과감하게 도전하고, 과감하게 성공하여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 된다. 성향적으로 볼 때, 보수적일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변화를 거부하기 마련이다. 알에서 깨어나오고 싶어도 잘 되지 않는다.그러나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와야 ,스스로 성장하고, 스스로 위대한 도전을 이루어낸다. 나르 바꾸고 싶다면, 철저히 나를 버려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다. 그리고 나를 무시하고, 나를 비난했던 이들에게 보란듯이 내가 해냈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희망과 기쁨 행복의 중거가 될 수 있으며, 스스로 자기 혁신, 자기 혁명이 가능하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이 책을 읽고, 스스로 변화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를 북돋워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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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매드 시티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로블록시아 키드 지음, 김선희 옮김 / 길벗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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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팻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씩 웃었다.

"이봐, 뉴비 . 좋은 사람은 자신의 비밀을 한꺼번에 밝히지 않아. 안심해,때가 되면 모두 말해 줄 테니.까 넌 모든 걸 알게 될 거야....이 매드 시티 교도소에서 살아남는다면 말이지. 하하!

킹팻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뼛속까지 서늘했다. 놈은 정말 무시무시한 깡패 두목 같았다. 놈이 나를 교도소에 집어넣고 싶어 할 만한 짓을 내가 정말 저지른 걸까? 전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이렇게 교도소에 갇혔다. (-37-)

"킹펫이 널 원해. 뉴비. 그 이유는 나도 모르겠지만, 그 녀석이 너를 집에서 끌어내 교도소에 가두었어. 넌 킹펫을 몰라. 킹팻은 피도 눈물도 없는 무지비한 인간이야. 놈은 지구 끝까지 널 쫓아갈 거야.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어.이제 모든 게 달라졌다고." (-88-)

덱스는 운전대에 손을 얹고 속도를 올렸다.

"걱정하지 마, 뉴비. 넌 매드 시티에서 가장 정신나간 사람인 나와 함께 있잖아! 그러니 안심해. 우리는 비밀 은신처로 갈 거야. 거기서 다음 행동을 계획하고 숨 좀 돌리자고. 오늘은 정말 힘든 하루였으니까."

이 모든 게 덱스에게는 그저 게임인 것만 같았다. 나는 불안했지만 덱스의 계획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102-)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매드 시티> 시리즈의 주인공은 뉴비이며, 매드 시티에서 경찰이었다가 은퇴했다. 로블록스 게임 속 매드시티는 도둑은 도망가고, 경찰은 도둑을 체포하는 '도둑과 경찰' 의 향태로 만들어진 독특한 형태의 인공적인 로블록스 게임이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만들어낸 게임으로 이루어진 현실이라고 보면 된다.

뉴비는 소파에 앉아 피자를 막 입에 넣으려 할때, 24시간 안에, 다이나막한 일이 발생할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인생이 마치 게임처럼, 모험처럼 펼쳐지고 있으며, 24시간 안에 교도소 폭동, 탈옥, 총격전, 자동차 추격전에 뉴비는 연루되었고, 교도소에 갑자기 갇히고 만다. 즉 킹펫은 뉴비를 게임 속에 끌어들였고, 뉴비를 잔혹하게 해치우려고 한다. 여기서 매드시티의 이동 수단으로 헬리콥터, 전투기 팔콘, 미사일이 달린 헬리콥터 버자드, 수륙양용 헤일로, 전차 형태의 마라우더가 있다.이 이동 수단은 뉴비,킹펫이 이용할 이동 수단이며, 교도소에서 만난 덱스와 함께, 킹펫은 어떤 인물인지 모를 정도로, 무지막지하며,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킹팻에 맞서고 있다. 게임이란 결국 선과 악의 대결이며,퇴직한 경찰 뉴비와 매드 시티의 권력자 킹팻의 치열하고,다이나믹한 추격전과 탈옥이 등장하고 있어서, 흥미롭게 로블록스 게임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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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뱃속 트라우마 치유 EFT
최인원 지음 / 몸맘얼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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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에 프로이트의 제자였던 오토 랭크는 <탄생트라우마 The Trauma of Birth>를 출간하여 탄생의 정서적 충격이 개인의 불안의 첫 원천이라고 주장했다. 이로써 랭크와 프로이트의 견해는 달라졌고, 그들의 관계도 끝이 났다. 랭크는 탄생 자체가 태아에게는 압도적인 두려움의 경험이 되고, 이 트라우마가 실제로 나중에 불안증의 원인이 된다고 보았다. 게다가 그는 태아기의 늦은 시기가 기억될 수 있다고 주장하여 사실상 태아 심리학의 대략적인 이론은 이미 수립했다. 그는 이런 바탕에서 기독교의 지옥 환상이 사실상 부정적인 태아기 경험에 기초한 것이라고 이해했다. (-27-)

여기서 앞에서 잠시 말한 태아 프로그래밍에 대해 다시 설명해보자. 태아 프로그래밍이란 '태아가 자궁 안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이를 토대로 태어난 이후의 삶을 계획한다.'라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태아에게는 자궁이 하나의 세상이며, 주변 가족이 이 세상의 사람들이다. 태아는 이 세상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태어날 세상의 모습을 추정하고 이에 맞게 대비한다. 이것이 신체적으로는 앞에서 설명한 텔로미어의 변화이며, 심리적으로는 무의식적 신념의 형성이다. (-111-)

태아가 자궁 속에서 먼저 지워진 형제들의 죽음을 느낄지도 모른다는 첫 인식을 갖게 된 후 몇 년이 지나서 40대 미혼 여성이 통증 때문에 나를 찾아왔다. 그녀는 2년 전 보행 주에 차에 맏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전신 통증이 심해서 나를 찾아온 것이었다.골절 부위는 잘 나았고 사진상으로 드러나는 이상은 없었으니 통증은 변함없이 극심했다. 그녀는 5남매 (1남 4녀) 중 막내딸이었는데, 어렸을 때 부모님이 늘 싸웠고, 아버지가 딸들을 극심하게 차별하다가 결국 60대에 자살했다고 했다. (-158-)

이외에 내가 직 간접적으로 경험한 몇 개의 사례를 나열해보겠다.

숙취로 두통이 있었는데 EFT 로 몇 분 만에 사라졌다.

일주일 이상 계속되고 다른 치료가 듣지 않던 딸국질이 몇 분 만에 맞었다.

막힌 코가 몇 분 만에 뚫렸다.

10년 넘은 극심한 접촉성 알러지성 피부염이 사라졌다.

알러지성 비염이 나았다.

극심한 근시가 좋아졌다.

영어 성적이 향상되었다.

스키 실력이 향상되었다. (-261-)

실존적 죄책감, 실존적 슬픔, 언제라도 끝날 것 같은 두려움, 자살 충동, 현실 인식 능력 부족, 자해 충동,슬픔, 낮은 자존감, 해리, 강박 사고, 정체성 부족, 우울증,불안, 걱정,두려움, 공포, 강박증,무기력, 감정억압, 발표 불안, 무대 공포, 시선 공포, 요구도 거절도 못하는 착한 아이 증후군, 울지 않는 아이, 감정억압,창피함, 수치심, 자기비난, 자기혐오, 자살 충동, 외로움, 서러움, 막막함, 눈치 보는 아이,기죽은 아이, 대인공포, 대인기피, 사람에 대한 의심, 은둔형 외톨이 증후군,존재감 없음, 자존감 저하, 우울감, 서러움, 슬픔, 수치심, 미안함,죄책감, 억울함,두려움, 불안, 공포, 서러움,인정욕구, 명예욕, 권력욕, 대인 공포, 대인 기피, 우울감, 외로움, 주눅 듦, 무대 공포, 발표 불안, 시선 공포,뿌리 없는 느낌, 불안, 낮은 자존감, 우울감, 서러움, 슬픔, 우울증, 만성 불안, 인간을 믿지 못함, 기가 죽음, 자기비난, 자기혐오, 수치심, 낮은 자존감, 극심한 우울증, 자살 충동, 극단적인 페미니스트, 여자 싸움닭,열아들 안 부럽게 만드는 딸, 극단적인 모범생, 안면 홍조, 무대 공포, 시선 공포,부모를 믿지 못함, 사람에 대한 불신,

최인원 작가의 『엄마 뱃속 트라우마 치유 EFT』는 EFT(Emotional Freedom Techniques) 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감정을 풀어주는 기법, 감정자유기법으로 해석된다. 위의 리스트는 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감정과 생각,자세와 태도에 해당된다. 대한민국 사회가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근원적인 이유로, 엄마 뱃속 트라우마로 보고 있다. 실제로 1950년대 전후에 태어난 아이들은 ,6.25동란을 겪는 전쟁 세대로서, 부모의 얼굴을 모른채 , 살아왔고, 결혼, 임신, 출산 이후,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어릴 적 무의식 속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는 죽을 때까지 않고 가야 했다. 고통의 근원적인 이유조차 모른채 ,서서히 죽어가야 했다. 죽음에 대한 공포, 공황장애는 결국 자신을 사회와 격리 단절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결국 현대인이 안고 있는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책에서 한방과 EFT기법을 이용하여 치유한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않은 사건은 억울함으로 이어질 때도 있다. 의료사고, 사기, 강도, 재해,재난, 성폭행 등이 해당된다. 내가 피해자가 될 수 있고, 상대방이 가해자일 때,그 가해자가 충분히 처벌받지 않는 상태라면, 내 인생은 크게 망가질 수 있다. 깊은 정신적인 상처는 분노와 불안, 수치심, 자기 비난, 공황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삶에 대한 의미조차 무용지물일 때가 있다. 바로 그러한 사람들,심리적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 원인을 찾고, EFT 기법으로 내면의 감정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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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공부 (리커버) -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
최재천.안희경 지음 / 김영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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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농장을 벗어나 야생에서 살다 발견돼 '바락 Baarack'이라는 이름을 얻은 메리노 양이 화제다. 그동안 자란 털의 무게가 자그마치 35킬로그램에 달한다. 성인용 스웨터를 60벌이나 짤 수 있단다. 우리가 기르는 양의 조상이 부플론양은 철 따라 자연스레 털갈이를 하지만 가축화하면서 그 기능을 상실했다. 자기 맘대로 털갈이를 못 하도록 우리가 그들을 길들인 것이다. 1년에 깎어내는 양털의 무게가 대략 4`5킬로그램이니 바락은 7년이 넘도록 그 치렁치렁한 털을 매달고 험준한 산야를 헤맨 것이다. 길들임의 2저주가 질기고 길다. (-33-)

독서는 일이어야 합니다. 독서는 빡세게 하는 겁니다. 독서를 취미로 하면 눈이 나빠집니다. 한동안 마음을 비우기 위해서 독서를 하자는 말까지 버젓이 권해졌어요. 그러다보니 아주 말랑말랑한 책만 팔렸죠. 김난도 교수님과 친하긴 하지만, 가끔 저는 '아프냐?'라고 묻는 책을 뭐 하러 읽느냐고 대중 앞에서 말합니다. 언젠가 제 강의가 끝나고 김난도 교수님이 다음 차례로 대기하고 있으셨는데요. 제가 그렇게 말하니, "선생님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어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144-)

폰 프리슈 선생님이 돌아가실 때 훨도블러 교수님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출발해서 비행기를 타고 가고 있고, 린다우어 교수님이 임종하셨어요. 린다우어 교수님이 물으셨대요."스승님 , 동물도 생각할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 돌아가시는 스승님에게 뭐 그런 걸 물으셨을까 싶은데, 물으셨다니까 우리 후학들은 믿는 거죠. 그때가 1982년입니다. 그때 학계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함부로 할 수 없었습니다. 대가가 돌아가실 때라도 여쭤야 했던 절박함이 있는 시대였죠. 폰 프리슈 선생님이 숨을 거두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동물도 생각할 줄 안다는 건 자네도 알고 나고 알지 않는가? 우리 과학자의 임무는 일반인도 이를 알 수 있게 객관적 방법론을 찾는 것일세." (-229-)

챔팬지는 맹수에게 다친 친구를 보살펴주고, 어른 코끼리는 어린 코끼리가 안심하도록 그르렁 소리를 들려줍니다. (-276-)

50만 유투버 최재천 교수의 『최재천의 아마존 』이 있었다. 그 유투브를 유투브 알고리즘에 최재천 강의 동영상이 걸렸고, 우연히 그의 생각과 가치관을 접하게 되었고, 유투브 채널을 구독했다. 온화한 미소와 엉뚱함은 유투브에 고스란이 담겨져 있었으며, 그 안에 생물에 대한 남다른 탐구와 관찰, 그리고 자연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그의 생물에 대한 시선은 항상 다윈의 진화론에 따르고 있다.

이화여대 석좌 교수, 최재천(1954~) 교수의 직함이다. 그의 공부방법은 매우독특하고, 얼뚱했다. 석사학위를 따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재천(1954~) 교수가 박사학위 취득이 늦은 이유는 그가 보여준 배움에 대한 산만함 때문이다. 아마존에 직접 가서, 남들이 공부하지 않는 분야에 학문을 쌓게 된다. 어떤 것을 공부하다가도 ,다른 곳에 항상 배움의 시선을 두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세밀한 관찰로 연결되고 있다. 학자로서 동물과 연대하며, 자연을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사랑과 연민으로 동물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편 온화한 최재천 교수지만, 자신이 쓴 글에 대해서, 누가 건드리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 ,자신의 글에 대한 소신과 신념이 뚜렷하다. 즉 내가 쓴 글이 신문이나 책, 인터넷에 공개되기까지 고치고 또 고치고,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 조사 하나하나 챙기면서 하나의 글을 완성하기 때문에, 누가 내 글에 손대는 것을 원치 않는다. 50번 수정하는 완벽함을 기한다. 그건 학자로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이며, 남들이 건드려서는 안돼는 영역이기도 하다. 느리게 공부하지만, 결코 그가 남긴 업적은 가볍지 않다, 책을 읽을 때도 ,여느 사람처럼 눈으로 읽지 않고, 소리 내어 읽으면서, 글 하나 하나 꼭꼭 씹어 넘긴다.그것이 그가 보여준 생물학자로서의 자존감이며, 동물과 자연에 대한 사랑과 연민의 시작이다.그거시 최재천의 공부의 끝은 자연과 인간의 연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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