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스라엘 - 7가지 키워드로 읽는
최용환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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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팔레스타인 지역을 위임통치하던 영국이 이 지역을 떠나게 되자, 1948년 5월 14일 유대인들은 이곳에서 독립국가 이스라엘의 건국을 선언했다. 그러자 그 다음 날 유대인의 국가 건설에 반대하는 주변 아랍 5개국(이집트,시리아, 요르단, 이라크, 레바논) 의 선제공격으로 제1차 중동전쟁(팔레스타인 전쟁) 일 벌어졌다. 유대인들에게 '독립전쟁'이라 불리는 이 전쟁에서 신생 독립국가 이스라엘이 승리함으로써 오늘날 이스라엘 영토의 기초가 확보되었다. (-18-)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6일전쟁)에서 시리아로부터는 고란공원을,요르단으로부터는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서안지구를, 이집트로부터는 가자지구를 각각 점령한 후 그 지역에 유대인들을 이주시켜 정착촌을 건설했다. 이후 약 40년이 지난 2005년에 가자지구에서는 정착촌을 모두 해체하고 철수했지만, 골란고원과 서안지구에서는 지난 55년 동안 정착촌을 계속 유지 확대해오고 있다. (-56-)

70여 년 된 이민 국가 이스라엘은 다양한 국가에서 이주해 온 유대잉들이 사는 나라이다. 그중에서도 1990년대부터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등 구소련 구가에서 이주해 온 유대인들은 건국 초기부터 만들어진 기존 유대인 사회와 구별되는 언어와 풍습과 문화를 유지하면서 그들 특유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민자가 출신 국가로 들어가는 겨우도 적지 않다. (-137-)

이스라엘의 여성 전투병과 관련해 세계 언론에 빈번히 등장하는 것이 남부 사막지대에서 이집트 시나이 반도 국경을 지키는 남녀혼성 전투부대'33보병대대' 이다. 33보병대대는 야행성 동물 스라소니를 뜻하는 '카라칼' 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004년에 혼성부대로는 최초로 창설된 카라칼대대는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많은 2/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19-)

세속적 그룹인 세큘라 커플 중에는 랍비가 아닌 일반인이 주관하거나 또는 아예 주례 없이 가족이나 친지들만 참석하는 일종의 대안 결혼식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대안 결혼식 역시 종교법상 합법적 결혼으로 인정받지 못하낟. 2018년 여름 정부는 이스라엘 사회의 다양성을 홍보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했다. (-342-)

이스라엘을 기억하려면 1948.5.14을 기억해야 한다. 이스라엘이 중동 땅을 되찾은 뜻깊은 날이며,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이스라엘은 유대국가이며, 민주주의 국가 ,전쟁국가 이다. 테러와 폭력이 반복되고 있으며,예루살렘 한복판에서, 테러가 자행되고 있다. 특히 실제 전투에 투입이 가능한 여성 전투원이 있으며, 한국이 보건,간호사로서 직업군인이 되는 것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17만의 현직 군인이 있으며, 46만 여명의 예비군이 있다. 이스라엘은 정통 유대민족을 우선하고 있으며,귀환법을 통해 해외 곳곳에 있는 유대인을 이스라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통점이여, 미국은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3차에 걸친 중동전쟁에서,이스라엘이 중동 무슬람국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확고한 영토를 차지하게 된다. 보다시피 이스라엘 하면 떠오르는 성지이자 수도인 예루살렘이 있으며, 가자지고, 요르단과 이집트르 상대로 한 전투로 점령한 서안지구에서는 우대인정착촌을 확대하고 있다.그건 주변 국가와의 마찰을 빚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며, 유대인은 주변 무슬림국가들과 대치할 때, 지면 유랑민족으로 살아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불안과 공포를 마주하기 때문에, 결사적으로 전투를 치루고 있다. 여기서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과 협력하는 것, 내통하느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잇었다. 실제로, 팔레스타인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 인에게 부동산 중개업을 함으로서, 법적 구속되어,종신형을 받은바 있다. 영토를 목숨처럼 지키는 두 나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대치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인은 한국의 군인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잇다. 대한민국의 경우 군인에 대해 궁법에 의해서 원칙과 절차를 지켜야 한다. 지키지 않으면, 헌병대에 끌러가서, 군법에 회부된다.하지만 이스라엘 군인은 일반인과 별다른 특징을 지니지 않고 있지만, 실제 전투에 투입되면, 군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남녀 혼성 부대가 있는 이스라엘, 랍비와 탈무드에 의해 지배되는 국가로서, 한국이 생각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편견을 덜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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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 동물 상식 바로잡기
매트 브라운 지음, 김경영 옮김, 이정모 감수 / 동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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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과 그 친구들은 진짜 동물이다. 게다가 전체 동물계를 살펴 보면 곤충은 가까운 사촌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유충기에는 그 경계가 흐려지긴 하지만 적어도 성충기 곤충에게는 머리가 달려 있다. 해파리, 불가사리, 해삼 등 많은 익숙한 생물은 확실히 머리처럼 보이는 부위가 없다. (-17-)

이런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일종의 충동이 작은 설치류들을 사로잡고 있다. 설명할 수 없는 히스테리에 사로잡혀 레밍은 한 마리 한 마리 발맞춰 행진하며 이상한 운명을 향해 간다. 그 운명은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레밍의 불운한 행진은 그들을 절벽 끝으로 데려가고, 거기서 레밍은 저 높은 곳에서 바다 아래로 뛰어내리는 것처럼 보인다. 대부분 죽는다. 살아남은 레밍은 서둘러 여정을 이어가는데, 안전한 해안가로 향하는 대신 바다를 향해 헤엄쳐간다. (-61-)

빵은 물론 자연적인 음식이 아니다. 일부 인간을 포함한 많은 동물은 밀가루 제품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 우리 중 누구도 가공된 밀가루를 먹도록 진화하기 않았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새들과 인간은 빵을 먹음으로써 몇 가지 이점을 얻는다. 빵에는 탄수화물과 비타민,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빵은 오리에게 최상의 음식은 아니지만 아주 나쁜 음식도 아니다. 문제는 과식이다. 영국의 수로 관리 업체 '캐널 앤드 리버 트러스트' 가 2015년 조사한 결과에 다르면 매년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만 오리에게 던져지는 빵조각이 약 600만 개에 이른다. 이렇게 던져지는 빵이 많다 보니 새들은 빵을 너무 많이 먹어 더 건강한 음식에 별로 식욕을 느끼지 않는다. 그 결과 영양실조가 생긴다. (-119-)

버섯 역시 옆으로 뻗어 나가며 자란다. 꿀버섯이라는 달콤한 이름으로도 불리는 뽕나무버섯은 골프 코스만한 규모의 땅을 족히 뒤덮으며 자란다. 가장 크다고 알려진 뽕나무 군락은 오리건 블루마운틴 산맥에 있으며, 뉴욕 센트럴파크의 세배에 해당하는 장소를 뒤덮고 있다. 우리 인간은 이 노란 버섯을 자주 마주치지만, 대부분 땅 밑에서 숨어 자란다. 총 600톤 정도 되며, 대왕괘 서너 마리를 합친 무게다. (-157-)

나비와 나방 :어째서 개구리와 두꺼비 사이 결정적인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지 기억하는가? 나비와 나방도 마찬가지다. 나비는 보통 더 활동적이고 햇빛을 사랑하는 반면, 나방은 밤에 활동하는 칙칙한 존재다. 하지만 늘 그렇지는 않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더듬이다. 나비는 더듬이가 길고 끝이 뭉툭한 반면 나방의 더듬이는 빗 모양으로 생겼거나 털이 많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늘 그렇지는 않다.

옷에 구멍을 낸다고 나방을 저주할 수도 있지만, 나방은 의류산업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실제로 실을 뽑는 누에는 누에나방의 유충이다. 누에 나방에게는 또 한가지 흥미롭고 특별한 점이 있다. 이 글을 쓴 시점에 누에나방은 인간을 제외하고 달에 착륙한 몇 안되는 동물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2019년 1월, 달에 착륙한 중국 무인 우주 탐사선 차이 4호는 완보 동물 뿐 아니라 살아있는 누에 알 한 통을 같이 실었다. (-192-)

태양계에서 지구는 매우 특이한 곳이다. 생명이 살아있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가까운 달에도, 화성에도 생명이 살지 못하고 있으며, 목성의 위성에 생명이 살 수 있다고 추정되는 곳에 탐사로봇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아. 여기서 생명, 생물이라는 것이 인간의 인식과 자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있다. 두 발로 걸어다니고, 물에 의존하고, 산소에 의해 만들어진 공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머리,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그 틀이 깨질 때가 있다. 뇌가 없어도 생명체로 살아남을 수 있고, 심해 물고기의 경우, 모든 것이 퇴화된 회귀한 형태의 모양일 때가 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지구 공간에서, 인간, 포유류가 가장 특이한 생물이라고 말한다. 대부분 곤충과 같은 생명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행성이나 위성, 소행성에서 생명를 찾을 때 이 부분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이유가 그러하다.

특히 이 책은 인간의 선입견 편견,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으려고 한다. 먼저 인간과 가까운 동물 고양이를 높은 곳에서 떨어트려도 다치지 않은 속설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유연한 몸을 가진 고양이는아주 높은 곳에서 떨어질 댄,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어중간한 높이에서 떨어진다면 안전하게 착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책에는 이외에도 상어와 보아뱀에 대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속설을 말하고 있다. 인간을 해칠 수 있는 위험한 동물들이 영화 속에 단골로 등장하는데,그 대표적인 경우가 악어, 뱀, 상어와 같은 동물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영화가 품고 있는 오류가 곳곳에 나오고 있다. 실제로 셍텍지페리의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보아뱀은 인간을 해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흥미로운 동물 생물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생명의 독특한 생존법칙을 이해할 수가 있으며, 다윈의 진화론에 입각하여 읽어본다면, 동물의 진화과정 하나하나 찾아낼 수 있으로, 인간의 생물학적 특징을 이해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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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어쩌지 못한다면
샘 아크바 지음, 박지혜 옮김 / 한문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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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오늘날의 위협과 스트레스(질병에 대한 공포, 회사, 가족, 인정, 돈, 건강,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말하자면 끝도 없늠 목록)에도 곰의 공격에 반응하는 것과 비슷하게 반응한다. 이런 이유로 당신이 상사 앞에서 발표하는 일을 걱정하거나 안간관계에서 마주하는 위기상황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는 것도 '투쟁-도피 반응'을 부러일으킬 수 있다. (-23-)

'감정 받아들이기'란 당신이 원하지 않고 조하하거나 찬성하지 않아도 저절로 나타나는 감정에 일정한 자리를 내어 주는 것이다.이는 기까이 감정을 드러난 모든 감정에 열린 자세를 취하고, 순응하고, 호기심을 갖고,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다. 왜 그래야 하냐고 묻는다면,바로 당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기 위해서라고 하겠다. (-71-)

양발을 바닥에 단단히 고정시킨다.

의자의 앞쪽으로 움직여서 앉고 ,등을 곧게 편다.

양손을 맞대고,팔꿈치를 움직이고, 어깨를 움직인다. 손가락부터 날개뼈까지 양팔이 움직이는 것을 느낀다.

당신이 여러 감정으로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것을 인지한다. 고통을 느끼는 와중에도 당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고 통제할 수 있는 신체가 있다는 사실 또한 인지한다. 손,발, 등을 포함한 몸 전체의 감각을 인지한다.

방을 잠시 둘러보며 눈에 보이는 다섯 가지 사물을 인지한다.

귀에 들리는 서너가지 소리를 인지한다.

당신을 힘들게 하는 어떤 고통스러운 실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의자에 앉은 당신의 몸을 인지한다.

여기에 고통의 감정들이 존재하고, 또 당신도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한다. (-114-)

지혜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는 지혜가 있다.복잡하고 서로 충돌하기도 하는 감정, 생각,반응, 욕구를 가진 당신을 이해하고, 이 모든 것들을 감당하는 방법도 알고 있다.

강인함 당신이 느끼는 기쁨과 괴로움을 모두 포용할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을 보호해줄 만큼 강인하다

따뜻함 당신을 향한 자애로움과 애정을 풉고 있다. 당신을 상냥하게 대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판단하지 않는 자세 당신을 비난하지 않고, 섣불리 판단하거나 비판하지도 않는다.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당신의 안녕에 온전히 집중한다. (-209-)

살아가다 보면, 내 인생에서 불행에서 행복을 바뀌는 경험보다, 행복에서 불행으로 바뀌는 경우가 더 많았다.질병이나, 사건 사고, 가족의 죽음 , 그리고 돈 문제로 인해 , 내 삶이 전부 바뀌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서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에서, 하루 아침에 집이 다 타서, 황망한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깊이 고민할 때이다.

책 『내가 나를 어쩌지 못한다면』 을 읽기 전, 나의 지인에게 변고가 발생했다. 의료 과실로 인해 가족이 의식을 잃고, 지금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물론 지인은 어쩔 줄 모르고 하루하루 ,눈물을 흘리면서, 감정을 추스리지 못한 채, 겨우 버티고 있는 상태이다. 이런 경우,의료과실로 인해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가족은 정신적, 감정적으로 내가 나를 어쩌지 못하는 상황에 갑자기 놓여지게 된다.하루 하루 깊은 감정을 토해내고 있으며, 모든 일을 손놓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질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남의 일처럼 보이고, 드라마 속, 영화 속에서 보는 일처럼 보이지만, 얼마든지 내 앞에, 내 삶에 나타날 수 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내 마음의 평온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것을 우리는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니 책을 읽은 목적 마음챙김(mindfulness) 이다. 즉 나의 마음챙김을 위해서, 나의 삶의 의미를 빨리 찾아내야 한다. 그 삶의 의미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자살이나 폭력, 화풀이, 묻지마 폭력, 자해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마음챙김 뿐만 아니라 자기회복력을 키우고, 자기 통제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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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물이다 - 어느 뜻깊은 행사에서 전한 깨어 있는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생각들, 개정판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지음, 김재희 옮김 / 나무생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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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물고기 두 마리가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나이 든 물고기 한 마리와 마주치게 됩니다. 그는 어린 물고기들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건넵니다."잘 있었지, 얘들아? 물이 괜찮아?" (-9-)

한 사람은 유신론자이고 다른 한 사람은 무신론자입니다. 맥주를 넉 잔 쯤 마시고 적당히 취기가 오른 두 사람은 신의 존재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무신론자가 말합니다. "여보게 ,내가 딱히 이유도 없이 신을 믿지 않는 게 아니란 말일세." (-25-)

우리는 신앙에 대한 관용과 다양성을 극히 소중하게 여깁니다. 따라서 인문학적인 접근 방법의 어느 구석에서도 한쪽의 해석이 옳고 다른 한쪽의 해석이 틀렸거나 혹은 나쁘다고 하는 주장을 찾아볼 수는 없습니다. (-31-)

어른이 되어 이런 종류의 선택을 행하지 않거나 선택을 할 줄 모른다면 인생은 엉망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61-)

진실이 무엇인지를, 또한 누가 그리고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를 알고 있다고 무의식적으로 확신한다면-자신의 디폴트세팅을 작동시키길 원한다면-내가 그러하듯이, 아마도 여러분은 부질없고 성가시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 따위는 별로 고려할 생각이 없을 것입니다. (-99-)

내 이야기는 도덕이나 종교 혹은 어던 교리에 대한 것도 아니며,내세에 관한 심오한 이야기도 아닙니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진실은 죽기 전의 삶, 현세에 관한 것입니다. (-137-)

『이것은 물이다』 은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가 졸업 연설이며, 그 연설이 전설로 남게 된다. 하지만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는 권초으로 자살하고 만다. 그릭로 이 책은 2012년에 출간되어, 12년만에 개정판이 나왔다.

책을 읽으면서, 물이란 무엇이며, 무신론자,유신론자는 어떤 기준으로 되어지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 앞에 놓여진 모든 경험은 대체적으로 사실, 혹은 진실로 받아들인다. 그것이 절대 틀리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 권위에 의존하고, 누군가가 말한 것이 나의 생각을 흔들어 놓지 못한다. 성장하면서, 얻게 되는 신념,가치관, 소신,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쉽게 바꾸어 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억지를 무리고 있으면서, 스스로 억지 부린다고 생각하지 않은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볼 때, 진실을 보지 못하고, 닫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독서를 통해 깊은 깨달음,혁신을 얻지 못한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성장하여,어른이 될 때까지 바뀌지 않고, 죽을때까지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전쟁을 경험한 사람과 경험하지 못한 사람의 생각, 세상을 이해하는 기준이 다른 이유도 그러하다. 돌아보면, 우리는 이런 모습을 반복하고 있었다. 책 『이것은 물이다』 는 나를 깨우치게 하는 책이었다. 겸손하지 못한 나 스스로 겸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깨우치게 한다. 닫힌 세계관을 열린세계관으로 버꾸어 놓았고,그것이 나를 새롭게 하고 있다. 어떤 것이 소중하다고 말하고,가치가 있다고 말할 때,왜 가치가 있는지,왜 소중한지 알아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나의 생각을 만들고, 나의 생각을 만들 수 있을 때,나는 새롭게 할 수 있고, 새로운 생각을 만들수 있다.상황을 이해하는 눈을 가진다면, 천개의 눈을 가질 수 있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 본질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스스로 키울 수 있다.그것은 결국 세상이 나를 생각을 인정하고, 나는 하루하루 성장할 수 있다. 책을 읽게 되고,응용한다면, 현재의 나 스스로 도약할 수 있고, 독서를 통해서, 스스로 겸손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배움이 깊으면, 생각이 깊어고, 신중해지면서, 나를 바꾸어 놓는다. 평생 깨어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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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를 위한 시 - Post-BTS와 K-Pop의 미래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12
이규탁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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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한 TV 프로그램을 보는데, 중국에서 일하는 한국 교수가 자신이 가르치는 외국인 학생으로부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팝 걸그룹 트와이스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자신이 트와이스가 누군지조차 모르는 바람에 학생이 크게 실망했다는 이야기르 드려준 적이 있다. 그 교수는 '내가 한국 사람임에도 한국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구나'라고 생각하며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10-)

한국에서는 젠지라는 말보다 MZ 세대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MZ 세대라는 용어보다 Z 세대 혹은 젠지라는 말을 우선으로 사용할 것이다. 그 이유는 MZ 세대는 젠지에 비해 세대를 아우르는 폭이 너무 넓기 때문이다. (-77-)

BTS 의 초창기 팬들은 그들에 대한 팬심이 더욱 남다르다. BTS 가 각요계의 흙수저 출신으로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자신들과 함께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BTS 가 한국 음악계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할 때도 이들은 BTS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봐주고 꾸준히 지지하면서 인기 없던 한국의 한 그룹이 세계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았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스토리는 BTS 의 진정성을 구성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139-)

첫번째 사례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EXP EDITION'이라는 이름의 4인조 남성 그룹이다.미국인들로 구성된 이 그룹이 결성된 원래의 계기는 전업 가수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하던 한국인 대학원생이 케이팝의 결성 과정과 팬 문화 등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면서 일종의 프로젝트로 만든 그룹이다. 미국인들을 한국의 케이팝으로 데뷔시켰을 때 어떤 현상과 결과나 나타나는지를 연구 주제로 삼았던 것이다. (-202-)

케이팝이라는 단어가 나타나게 된 것을 케이팝 3세대 이후 부터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해외 언론에 홍보, 이슈가 되면서, 그도안 유튜브 조회수를 한순간에 갈아엎었으며, 매주 빌보드 차트에 강남스타일이 몇 위까지 올라갈 것인가 항상 궁금해 했다.그 때 당시를 우리는 케이팝 3세대라고 부르며, 강남스타일의 싸이 PSY는 한국 케이팝의 이단아,아웃사이더가 해외글로벌 음악시장에 먹혀들었던 상황이다. PSY는 마돈나와 함께 협업할 수 있었던 큰 결실을 얻게 된다.물론 그 때당시 한국의 음악은 세개의 기획사 SM, JYP, YG, 세개의 주류가 주도하였으며, SM이 보여준 성과는 무시할 수 없었다.

하지만 BTS 이후 음악 시장은 큰 판도가 바뀌게 된다. 그건 음악이 세 기획사에 의존하였던 음악 시장을 방시혁 사단이 접수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그건 그동안 한국 음악을 주도하였던 걸그룹 보이그룹이 은퇴함으로서, BTS,아미, 블랙핑크,트와이스가 나타나고 있다. 진정으로 클로벌 케이팝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즉 이런 변화는 새로운 시도를 이끌어 낸다. 소위 영어로 노래를 불렀던 팝 시장이 이제는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는 케이팝 시대가 열리게 된다. 즉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 시장에 진입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었다. 남자 보이그룹 'EXP EDITION' 이 등장하였다. 이런 모습은 MZ세대가 주도하고,소비하는 음악시자의 특이한 모습이며, 『Z를 위한 시 』 에서 Z세대, 젠지 세대의 크렌드를 이해할 수 있고, 그 트렌드에 따라서 새로운 음악시장이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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