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초등학교 과학추리반 - 사라진 선생님과 이름 없는 초대장 스토리에듀 4
강미숙 지음, 주영휘 그림 / 이지북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빛나라 초등학교에는 꼭 하나의 동아리에 가입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성적이나 인기보다 어던 동아리에 들어갈지가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관심사다. 만점 수학반, 술술 영어반, 뿜뿜 아이돌반 같은 인기동아리는 대기자만 오십 명이 넘는다. 반대로 부원이 적은 동아리는 소리 소문없이 사라져 버린다.

그런 점에서 과학추리반은 사라질 동아리 1순위 후보다. 생긴 지 1년 밖에 안 된 데다, 과학추리반의 존재를 아느 학생도, 선생님도 몇 없다. (-10-)

2015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율 주행차 한대가 갑자기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시속 130킬로미터로 다리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속도가 점점 줄어들었지. 당황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았지만 소용없었어. 또 느닷없이 에어컨이 켜지고 ,라디오 채널이 마구 바뀌기도 했어. 심지어 자동차 와이퍼까지 움직여 앞이 뵈지 않을 정도였어. (-34-)

빛나라 초등학교는 방 아이들이 하나의 동아리에 가입해야 하는 학교 규칙이 존재한다. 만점 수학반, 술술 영어반, 뿜뿜아이돌반과 같이 인기 동아리는 들어가기 위해서 대기해야 할 정도로 경쟁이 심하다. 하지만 빛나라초등학교 테슬아 선생님이 있는 과학추리반은 인기가 없는 동아리로서, 소리소문 없어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 과학추리원에는 최신형 스마트 패드를 얻기위해 동아리에 가입한 이다원, 생명공학자가 꿈인 김귀리, 과학 만화, 추리 소설, 풍부한 과학상식을 가지고 있는 정영실이 있다.그리고 미국 나사(NASA) 에서 오래 일했던 태슬아 노총각 선생님이 있다.

어느날 과학추리반 테슬아 선생님이 사라지게 되고, 세 아이는 선생님을 찾기위한 노력을 다하게 된다.8개으 미래 기술 챌린지를 풀어야 선생님을 찾을 수가 있다. 과학추리반 아이들의 숫자는 얼마 되지 않지만, 과학을 정말 좋아하고, 과학을 사랑하는 찐동아리 과학 부원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과학에 대해 쉽고,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으며,앞으로 미래를 바뀔 미래 기술에 대해서, 그 미래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돌아보게 한다. 눈이 안보이거나, 운전을 못하거나, 불치병이 걸린 사람들, 수소에너지, 유전자 가위, 로봇, 인공지능, 그리고 인류의 식량자원과 관련된 과학기술은 어덯게 바뀌는지 확인을 할 수 있으며,우리의 삶이 편리해지는 만큼 무엇을 조심하고, 미래의 과학기술의 부작용을 꼼꼼하게 알 수 있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소통하고,토론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온리원 프로젝트 - 노력으로 시간을 채워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
김현 지음 / 북스고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공의 핵심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를 성공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재산이 될 수도, 부채가 되어 버릴 수도 있는 것,바로 시간이다.

'시간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잡느냐'가 어떻게 성공하겠다느 미래 계획보다도 훨씬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느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것에 대해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시간은 그저 흘러가는 것으로 생각한다. (-35-)

학력이 뛰어나고 자격증을 많이 따서 입사 당시에 기대와 화제성이 가득했던 직원이 있었다. 그 친구는 같이 입사한 동기들보다 항상 돋보이려 했고, 선임들에게 지나치게 '친한 척'을 하려 했다. 매사 모든 순간에 계속 튀어 보였다.

하지마 시간이 지날수록 일희일비가 크고 표정의 변화를 숨기지 못하는 단점이 보이기 시작했고, 입사 당시 컸던 기대만큼 그 친구의 행동이나 태도 , 말투 하나에 사람들이 주목하면서 입에 오르락내리락하기 시적했다. (-65-)

채용 공고를 처음 접했을 때 '경력직 채용'이라는 단어만 보고 지레짐작 포기했다면 오늘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그 도전이 없었다면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15년여의 실무를 쌓을 수도 없었을 것이고, 창업 강연을 하거나 지금처럼 마케팅 사업을 시작하지도 못했으 것이다. (-100-)

멘토는 고정값이어야 한다는 법이 없다. 내 성장 단계에 다라, 내가 하는 일에 다라, 새롭게 바뀐 나의 목표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다. 특정 존재를 중심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그 기준을 나에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125-)

일년(분기/반기) 에 한 번씩 이력서 업데이트하기

너무 간단할지도 모르겠지만 잘 생각해보자.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는 구인 사이트나 이력서가 낯설지 않다. 하지만 입사에 성공하여 회사 생활을 시작하고 현실의 업무에 치이다 보면 이력서를 확인할 시간이 없다.

행여 회사에서 실수로라도 구직 사이트를 로그인했는데, 누군가가 봤다면 원치 않는 카더라 통신의 소재가 될 수 있어서 조심하게 된다. (-170-)

자격, 학력, 연봉,자동차, 좋은 옷,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우리의 일상은 늘 이렇게 세상 속의 잣대와 기준에 따라 흔들리고 있다.좋은 회사에 취직한 친구들을 만나면 기쁘면서도 부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돈 많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잘했다며 자랑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가만히 있는 내 전생을 소환해서 멱살이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 든다. (-200-)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되돌아가서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면, 17살로 돌아가고 싶다. 그 이유는 지금 알고 있는 삶의 방정식을 그때에 적용할수 있다면, 실패하지 않고,시행착오를 줄이고,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거라는 희망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핵심은 시간이다. 시간은 동일하고,평등하다. 나보다 돈이 100배 더 많다 해서,그사람이 나보다 100배 더 사는 것은 아니다.인간의 욕망의 파이가 크다하더라도, 길어야 100년안에 욕망은 생겨났다가 사라진다. 책 『온리원 프로젝트』의 맨 앞에 성공의 이유로 시간을 언급하고 있는 이유다.

책을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았다.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를 비교하고, 나의 모순과 위선을 하나하나 들추기 시작한다. 나의 삶을 성찰하게 된다.살아가면서.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 누군가를 비판하고 있었던 것들이 결국 나의 치부일때가 많다. 즉 타인의 잘못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습관을 하기 전에,그들의 치부가 나의 삶속에 있는지 아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태도에 따라서, 말투에 따라서, 그 사람의 10년 후 미래의 성장과 성공의 자본가치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속담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가 있다.그 속담 속에서 놓칠 수 없는 것 하나, 앞서 말했던 시간이다.실패나 고생을 일찍 할 수 있다면, 성공의 시간도 빨라진다.그리고 실페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는 이유다. 한번 실패는 다시 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있다면, 내 삶, 나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온리원 프로젝트는 나의 삶이 하나의 프로젝트로 생각하고 살아야 하며,그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나의 선택과 나의 판단, 나의 시간과 실행 착오에서 만들어 진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되는 이유,나의 삶의 가치관,신념에 따라서,나의 운명이 결정된다. 성공의 기본 핵심과 가치는 시간과 태도,자세에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즈니 리더십 수업 - 테마파크 주차 요원을 글로벌기업 경영자로 만든 21가지 성장 원칙 현대지성 리더십 클래스 1
댄 코커렐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8년 ,나는 26년간 몸담았던 월트 디즈니를 떠났다. 디즈니 월드 테마파크 중 하나인 엡콧의 주차 요원으로 입사해 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인 매직 킹덤의 부사장 자리에 이르기까지 총 19개의 직책을 맡았다. (-16-)

전문 분야에 종사할수록 가치관과 행동의 괴리는 치명적인 문제를 낳는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 들어갈 조직의 가치관을 충분히 조사하지 않는다. 가치관이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연봉과 기타 혜택에만 눈질을 주고 있다. 그 결과 입사하고 나서야 자신과 기업의 가치관에 거대한 괴리가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러고는 더 나은 조건을 찾아 떠나거나 데이비드처럼 황급히 떠밀려 나가게 된다.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가 자신의 가치관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당신이 나쁜 사람이라는 의미는 아니다.(-84-)

마지막으로 , 누군가에게 쓴소리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다 보니 피드백을 계속 미룬다. 그래서 반드시 전달해야 할 피드백마저 제때에 주지 못한다."피드백에서는 침묵이 곧 실패다!"라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 피드백을 미룰수록 전하는 사람과 받아들이는 사람 모두 힘들어진다. 만약 실적이 부진한 직원에게 피드백을 주지 않는다면, 그 직원은 자기가 무엇을 잘 못하고 있는지 모른 채 계속 동화 속에서 살아갈 것이다. 무엇보다 이런 태도가 다른 직원에게도 옮을 가능성이 크다. (-169-)

나쁜 습관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생겨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사람들이 운전할 때 방향 지시등 켜는 것을 얼마나 쉽게 잊어버리는지 생각해보라. 처음에는 배운대로 방향 지시등을 켜지만, 운전에 익숙해질수록 안이해지고 결국 지시등을 켜지 않게 된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경력이 풍부한 직원들이 보이는 나쁜 습관을 신입 직원들도 따라한다. (-224-)

예를 들어보자. 업무 절차가 안전, 고객 존중, 외관, 효율성의 검증 과정을 통고한다? 절차가 고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모두가 좋은 질문들이다. 디즈니에서 마이 매직 플러스 제도를 청음 실행했을 대, 몇몇 고객은 손목 밴드를 테마파크 입장권 시스템과 연결하기 위해 16자리 코드르 입력해야 했다. (-276-)

댄 코커렐은 대학 시절 인턴사원으로 디즈니에서 회사 생활을 하였고, 26년간 19개 직책을 두루 거치며, 경영인까지 오른 뒤, 2018년 디즈니에서 떠났다. 이 책은 경영에 대해서, 디즈니에서 쌓아온 경영노하우, 경영 시행착오까지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으며,만에 하나 회산내에 중요한 역할, 최고의 리더가 된다면, 어떤 리더십을 가져야 하며, 리더로서, 본질과 기본에 애해 소개하고 있다.

책 『디즈니 리더십 수업』을 읽으면, 현직 기업 ceo들은 뜨끔할 것이다. 리더가 힘들어 하는 요소들을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리더는 회사에서 경영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경영과 관련된 역량도 가지고 있다. 물론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 다양한 실패경험도 필요하다.위기에 강한 리더가 리더로서, 리스크를 피하고, 대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는 회사의 최고의 리더이며, 아버지,어머니 역할을 한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많은 CEO들이 회사 경영에 대해 가족 경영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회사를 내 삶처럼, 나의 전부인 것처럼 여기고, 회사의 직원으로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을 가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정은 회사와 다르다. 부모는 내 아이가 어떤 것을 시도하고, 노력하고 애를 쓸 때, 대부분 긍정적인 피드백을 한다. 조금 못하고,미흡해도 귀엽고, 기특하기 때문에 간섭을 하거나, 잔소리를 억제한다. 무엇보다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부정적인 피드백을 자제한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최고의 피드백을 하였던 아버지가 없었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라이커 손흥민은 존재하지 않았다.

회사에서,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부정적인 피드백도 중요하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미루면, 피드백의 목적이 사라진다. 침묵은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다. 결국 피드백의 효용성과 타이밍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리더에겐 회사와 조직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어떤 인재가 실력이 출중하다 하여,그 실력이 회사에 조직의 가치에 부합되는 것은 아니다. 즉 인재를 확보하는데 있어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고 싶다면, 인재의 가치관과 조직의 가치가 일치하도록 , 하나하나 점검 후,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 조직의 문화에 젖어들 수 있고, 리더를 따르고, 서로 일을 하는데 있어서,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가치관과 조직의 가치가 일치하지 않으면, 회사내 업무 프로세스, 업무메뉴얼에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하고, 조직의 프로젝트가 지지분한 상태로 놓여질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회사에서 직원들의 나쁜 습관은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 그 나쁜 습관을 제거하기 위해서, 회사 내에 다양한 교육이 우선 필요하다. 리더의 첫번재 역할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며, 기업의 목적과 비전, 사명에 부합하는 리더가 되어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경영인이 되어서, 자신의 회사에 무엇을 할수 있는지 명확한 목표와 동기를 만들어야 한다.그것이 자신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안 쫌 아는 10대 - 프로이트 vs 니체 : 내 안의 불안은 어디에서 왔을까? 철학 쫌 아는 십대 2
이재환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에서 불안이라는 미로에서 탈출구를 발경할 수 있게 우리를 도와줄 사상가들은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였던 자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 와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야. 프로이트는 우리의 마음을 해부해서 불안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줘. 니체는 삶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불안할 때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지. (-7-)

프로이트는 우리가 본격적으로 이야기할 무의식을 학문적으로 처음 말한 사람이야. 100년쯤 전에 오스트리아에 살았던 의사니까 그렇게 옛날 사람은 아니지? 그러니까 지금처럼 우리가 흔하게 '무의식'이라는 말을 쓴지 얼마 안 된 거지. 영민아. 혹시 프로이트가 말했던 무의식에 대한 아주 유명한 비유를 들어 본 적 있어? (-25-)

오이디푸스가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의 어머니와 결혼한 것처럼, 프로이트는 어린 아이들도 아빠를 죽이고 엄마와 결혼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해.(-75-)

니체가 말한 "신는 죽었다"의 그 신은 프로이트의 '초자아'가 하는 역할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딩동댕이야.초자아는 우리에게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 같은 걸 주니까 니체의 신과 비슷한 면이 있지.

그런데 선생님, 니체는 신은 죽었지만 프로이트의 초자아는 안 죽는 거 아니에요? 인간은 누구나 초자아, 자아, 이드를 갖고 있다고 하셨잖아요. (-125-)

10대 청소년은 불안하다. 나 또한 10대에 상당히 물안하였고, 마음이 흔들렸다. 나약하였고, 세사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이나 조건에 대해서, 나의 판단기 흐려질 대, 스스로 불안하다고 느꼈다. 스스로 경제적으로 독립하기에는 나약하고, 사회에 대한 의심이 여전하였으며, 부모의 경제적 지원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사회 특유의 부모 의존 현상, 캥거루 족이 잘 드러나고 있는 이유다. 불안은 우리 사회의 만연한 불학실성에서 시작하며, 부모의 불안과 걱정은 부모에게서 10대 청소년에게 쉽게 전염되고 있다. 그 불안은 범죄나 일탈로 이어지고 있다. 어른의 불안은 자연의 성장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앞으로 미래에 펼쳐질 절망과 죄책감에서 비롯되고 있다.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가의 자랑으로 높은 교육열을 최고로 치는 이유, 우리의 높은 교육열은 한국인 특유의 우리 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강한 동기였다. 정작 우리는 남다른 교육열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과 외부의 시선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책 『불안 쫌 아는 10대』의 10대 청소년이 안고 있는 불안의 씨앗 또한 공부에 있다. 교내에서 야자가 전면 시행되고,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놀지 못하고,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다.나의 욕구나 욕망에 해당되는 이드가 사라지고, 공부를 하기 위한 자아와 초자아만 남게 되는 이유가 여기서 시작되고 있다. 책에는 이외에 니체의 사상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니체의 영원회귀와 초인사상은 인간의 무의식에 대한 철학적 연구에서 시작되었고,그 결과가 고스란히 잘 나타나고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느 오이디푸스 컴플레스 또한 인간의 불안에 대한 심리 였으며, 아이들은 나의 불안의 원인을 스스로 찾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의 욕구에 치중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서, 현실을 회피하고, 당장은 즐겁지만, 항상 내면 속의 불안은 존재한다. 이러한 현상은 어른들이 부모의 죽음에 대한 불안과 걱정, 노후 문제에 대한 준비 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이유도 그러하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 하나하나 책에서 읽을 수 있으며, 10대 청소년이 불안하고,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내 안의 불안을 인정하고, 삶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 나오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왕의 잔 - 경남 스토리 공모전 대상 토마토문학팩토리
박희 지음 / 토마토출판사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산포 왜관에 위치한 야트막한 구릉지를 몇 개 넘고 숨이 살짝 차오를 즈음, 마치 산기슭에 푹 싸인 듯 나타나는 숲 한가운데 일대에는 유명한 비밀 격투장이 있다.

이른바 주먹깨나 쓴다는 장정들은 다들 한 번씩 거쳐갔다는 혈전의 무대였다. (-11-)

"조선의 분청은 달빛에 비춰보면 그 진가가 달리 보이는 법이지."

이장평은 특유의 너털웃음을 흘리며 맣했다. 도경은 그 말이 좀 엉뚱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흘려들었다. 이장평은 피곤한지 연신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고역부 도공들의 시위로 야간 작업까지 하느라 피로가 쌓인 터였다. (-62-)

도경의 말에 태감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운을 뗐다.

"그자의 본명은 이평관이네. 한때 관요 최고 사기장이었어."

선조가 즉위하고 10년이 되던 1577년, 조선에서 보내온 조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트집 잡아 명나라에서는 사신을 보냈다. 조정에서는 백자에 음식을 담아 사신을 대접하는 관례에 따라 관요에 주문을 넣었다. (-102-)

광해군은 그 불사조가 누구인지 점점 궁금해졌다. 양반의 자제가 천한 사기장이 되었다는 것도 믿기지 않는데 그자가 이조판서의 아들이라니, 그것도 정인을 데리고 도망치다가 투석형에 처해졌는데 그런데도 살아났다니, 놀라운 일이었다. 왜관의 노비로 팔려가 경덕진 어기창에서 황제의 마음에 드는 자기를 빚었다는 대목에서는, 광해군과 그 사돈의 팔촌이라는 자가 지어낸 애기겠거니 흘려들으며 혼자 미소를 지었다. (-194-)

이도다완. 차를 따르면 그 투박함이 신비로운 기물이 되고,햇살에 비치면 그 깊이가 우물같은 환상을 불러일으키며 ,자연스러움과 조용함과 청정함이 오롯이 담기는 그릇. (-268-)

산에서 내려온 도경은 일단 이장평의 가마촌으로 갔다. 입장평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소갈증도 앓고 있는데 한뎃잠까지 잤으니 탈이 안 나는게 이상하다며 살림을 봐주는 제천댁이 공연히 도경에게 눈을 흘겼다. 도경도 자신의 탓 같아서 마음이 불편했다. (-336-)

도경이 잠에서 깨어났다.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았다. 문 밖에 바람 소리가 윙윙 울림소리를 흐리며 산산히 부서졌다. 아주 잠시 꿈을 꾼 것 같았다. 오래 전 이미 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도경의 기억을 깨웠다. 소름 끼칠 만큼 모든 것이 또렷이 떠올랐다. 기억들이 칼날을 세워 도경의 심장을 겨누는 것 같아서 고통스러웟다. 심장을 쓸어내리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꾸역꾸역 눌러두었던 감정들이 일시에 터져 주체할 수가 없었다. (-407-)

소설 『제왕의 잔』는 일본 최고의 국보 도자기, 조선의 막사발, 이도다완에 대해서, 이도다완이 우리의 역사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 보고 있었다.그 당시 조선은 여전히 성리학의 법도에 따라서, 소론과 노론의 당쟁이 발생했던 시기였다. 인조-명종-선조로 이어지는 조선의 치세는 , 일본이 서구와 교류하면서, 새로운 천주교 문물을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일본 스스로 동아시아, 명나라 땅을 치깅 ㅟ해서, 대륙으로 나아가기 위한 군사를 확보하였다. 그들은 조선의 막사발,이도다완이 필요했고,그 이도다완을 만들 수 있는 사기잔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던 시기다.지금도 그러하지만, 전략자원,전랙기술이 해외로 밀반출되는 것을 법으로 강제하여, 처벌을 하고 있었다. 일본도 마찬가지였고,그들이 조선의 도자기를 확보하여, 도자기를 전쟁 무기를 사들이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쓰여진다.양반 출신 최고의 사기장 도경과 도경의 연인 송연주,그리고 어기창 편수 이장평이 등장하는데, 싱제 조선시대에 현존했던 인물은 조선 출신 도공 이삼평이었고,이 소설에서, 이장평은 이삼평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즉 일본은 도자기를 만들 사기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로 인해 이장평이 사라지게 되고, 어기창의 부관 야오이와 히시다의 딸 아오이는 이장평이 사라지게 된 이유를 푸는 중요한 인물이 되고 있다. 그 당시 조선에서는 천한 직업으로 생각하였던 사기장이지만, 실제로 일본에서는 관요 최고 사기장 에게는 쌀 300석에 사가는 귀한 직업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도다완은 조선시대 당시 3000석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현재 1000억원에 달하는 귀한 문화재였다. 임진왜란을 도자기 전쟁이라 부르는 이유, 일본이 사기장을 확보하는 데 열을 올렸던 이유가 이 소설에 고스란히 나오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